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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경매로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 월급쟁이, 월세부자 되다! ㅣ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시리즈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http://blog.naver.com/bestno101/220824263649
<10년 안에 꼬마빌딩 한 채 갖기>가 처음 출시되어 꼬마빌딩의 열풍을 일으키며 서점의
주요자리를 차지했던 저자가 두 번째 책을 출간 했다.
*꼬마빌딩
10억~50억 사이의 작은 빌딩을 지칭하는 말.
첫 번째 책을 읽지 못했지만 저자는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10년 안에 꼬마빌딩 한 채 갖기>가 꼬마빌딩을 갖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들과 내용들을
위주로 소개했다면 <신축·경매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는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내용과 주의사항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렇듯 꼬마빌딩이 사회에 열풍을 일으킨 이유는
저금리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사람들이 아파트에서 상가 등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나'하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결정을 어려워하여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용기를 가지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다.
햄릿 증후군의 증상으로 어영부영 세월만 보내지 말고 자신도 노력하면 꼬마빌딩의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햄릿증후군
여러 선책의 갈림길에서 결정을 못내리고 미루거나 타인에게 결정을 맡겨버리는 선택 장애
이 책의 구성은 투자편/관리편/신축편/경매편/전망편과 특별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별로 스페셜 코너를 만들어 꼬마빌딩에 관한 유용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진과 수치를 바탕으로 목적에 따른 결과들을 보여줌으로써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리모델링과 신축-
특히나 매물을 볼 때 주의할 점 등에서 저자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임차인이 눈치채지 못하게 재빨리 살펴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건물이 팔리는 걸 임차인들이 알게되면 불안해하며 혹여나 임대료 체불 등의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저자가 수년간 경혐해서 쌓아온 노하우가 돋보이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임대 수익을 늘리기 위해 주변 100m~500m 사이의 상권들을 분석하여
현재 필요하지만 없는 업종을 임차인으로 들여야 하는 것과 원룸과 고시원 등으로
매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도 하고 있다.
-관리편-
많은 건물주들의 신경을 쓰이게 하는 것이 바로 건물 관리와 임차인 관리인데
그 부분에 관하여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한 방편들(제소전화해 등)을 소개하고 있다.
-경매-
아파트와 소규모 건물과 달리 꼬마빌딩 이상의 건물에 대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을 시작한다.
꼭 필요한 사항도 다르며 주의할 사항도 다르므로 그와 관련된 중요사항들을 뽑아서 설명하고 있다.
-특별부록-
특별부록에는 향후 서울특별시 개발계획과 수도권개발계획 등을 수록하여 앞으로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의 부동산 재테크를 함에 있어 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부동산 공부를 하지 않았기에 부동산 관련 용어에 대해 익숙하지가 않았다.
그럼에도 이야기하듯이 전개하고 있어 큰 흐름을 잡고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저금리 속에서 부동산 재테크를 준비하시는 분들과 새로운 부동산 재테크로 눈을 돌리려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사견-
이 책을 읽으면서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가 생각이 났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저평가된 주택을 구입하여 리모델링 등으로 가치를 높여서 월세를 높이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 다음 가치가 올라간 주택들을 높은 가격에 양도하는 과정을 책에서 말하고 있다.
<신축·경매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에서도 저평가된 꼬마빌딩을 구입하여 리모델링의 방법으로 가치를 높여서
월세를 높이고 건물의 시세를 높이는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미의 말을 볼 수가 있다.
이 두 책은 저평가된 부동산을 찾아서 그것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의 방법으로 가치를 높여서
수익을 창출하는데 공헌이 되게 하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도움도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들은 말하고 있다.
과거 <부자아빠 가난한아빠>가 출시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그에 따른
논란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로버트 기요사키는 책을 팔아서 돈을 번 것이지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반대로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으로 사고의 전환을
이루었고 도움이 되었다는 글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가 사회에 큰 방향을 일으켰다는 것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말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융통성도 필요하다고 본다.
미국은 애초에 전세라는 것은 없고 월세만 있었으니 <부자아빠 가난한아빠>가 출간될 시기에
한국은 월세보다는 전세가 위주였으니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전달이 안되었을 것이다.
현재 한국은 전세보다는 월세 위주의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로버트 기요사키의 말은
이제부터 어느 정도 효력을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