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빼고 행복 - 더 잘하고 싶어서, 인정받고 싶어서 매일 자신을 채찍질해온 당신에게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http://blog.naver.com/bestno101/220841261779

 

많은 사람들은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노력을 하며 살고 있다.
그런 노력이 이제는 당연한 현상이 되어버린 사회가 되었다.
그런데 <힘 빼고 행복>은 쉬지 않고 달려온 사람들에게 모든 걸 내려놓고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경쟁 사회에서 '성장'이라는 의미를 앞세워 쉬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결과를
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성장이 멈춘다면 자신의 인생이 끝장날 것이라는 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 오히려 이 저자는 노력을 멈추라고 말한다.
그런 관념들이 오히려 자신을 구속하는 행위이며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없게
하는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노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성장 에너지를 깎아 먹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노력을 멈추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긍정함으로써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역설적으로 노력을 멈추라고 주장한다.



남들을 위해 원하지 않는 노력은 정중히 거절하고 그 시간에 오히려 자신을 살펴보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게 되고 그로 인해 더 좋은 일들이 발생한다고 말하고 있다.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모든 일을 혼자서 하려는 행동은 남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하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들의 비난이 있더라도 그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진짜 성장을 위해 노력을
멈추라고 주장한다.
책을 읽고 나서 머리가 약간 혼란스러웠다.


자기계발 서적들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힐링 서적들은 모든걸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또한 이 책도 여타의 다른 힐링 서적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느낀다.

가볍게 힐링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만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