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2019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김초엽 지음 / 허블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테드 창 느낌인데 과학적 허들은 좀 더 낮고 표현력과 흡입력은 더 높다. 테드 창 소설은 번역본이어서 더 그런듯도 하고 김초엽 작가는 어머니가 시인이라니 문장력을 타고 난 것도 있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찌 가문과 구찌 브랜드의 흥망성쇄에 관한 이야기
내가 기억하는 구찌는 아주 옛날 구찌 가방을 든 동네 아줌마의 자부심 어리던 모습, 엄마도 구찌 가방을 마련해서 외출할 때 들었던 모습 (그 시절의 구찌는 지금의 샤넬 정도인듯 하다)
또 희미하게나마 톰포드의 구찌(검정 실크 셔츠에 통이 넓은 검정 바지를 입고 금색 홀스슈 벨트를 한 금발의 스모키 모델이 검정 무대를 걷는 모습이 떠오른다)를 기억하며, 구찌가 못나갔던 시절이 있었던가 했는데 구찌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시점을 기억하고 있나보다.
구찌의 화려한 시절을 기억하는 나와 반대로 남편은 수퍼에서 파올로구찌 양말을 본 기억이 있다고 했다. 우리는 모두 구찌 역사의 단편을 경험하여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뱀부 핸들의 가죽 구찌 가방이 넘 갖고 싶어졌다.

복수. 나는 복수가 핍박받은 자뿐만 아니라 천사에게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망각했다. 당신은 정의로운 사람이기 때문에복수해야 한다. 피해자이기 때문에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 우월한 사람은 원한을 그저 흘려보내기보다는 가해자에게 굴욕을 주고 스스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최선책을 찾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군인 시절몸에 밴 습관 때문에 말대꾸도 잘 하지 않았고 윗사람에게도 늘순종했지만 고개 숙이는 것만큼은 거부했다. 상대가 아무리 돈많은 부자나 유력한 가문 출신이라 해도 자신도 그 사람 못지않은 가치를 지닌 사람이라는 자존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화를 못봐서 책으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파운데이션 4 : 파운데이션의 끝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4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읽기 아까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