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문학동네 청소년 39
이꽃님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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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나는 네 곁으로 갈게.
네가 뭔가를 잘 해내면 바람이 돼서 네 머리를 쓰다듬고, 네가 속상한 날에는 눈물이 돼서 얼굴을 어루만져 줄게.
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에도, 시험을 잘 친 날에도, 친구랑 다툰 날에도. 슬퍼거나 기쁘거나 늘 네 곁에 있어 줄게.
엄마는 늘 네 곁에 있을 거야. 아주 예전부터 그랬던 것처럼.
이 편지가 그랬던 것처럼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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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 학습의 기준 플라토 P세트 - 전4권 도형 학습의 기준 플라토 P
지식과상상 연구소 지음 / 씨투엠에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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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을 너무 어려워해서, 찾다보니 도형 문제만 모아둔 것을 찾았다. 
중학교 때 기하가 나오는데 초등 도형 기초가 없으면 어렵다고 해서 도형을 시키기로 결심 
초2이지만, 기초부터 쌓아야 할 것 같아서 유치원 단계인 P부터 사서 풀렸다. 
구성은 하루에 2페이지씩 풀도록 하여서 4주치가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에 진단 평가가 있다. 
쉬운 문제도 섞여 있지만, 어려운 문제도 섞여 있다. P단계부터 시작한 것은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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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 2021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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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어찌 보면 단순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첫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긴장하며 책을 넘기게 풀어내는 것은 순전히 작가의 역량 
각 인물들의 관점이 교차되면서 사건을 바라보는데, 그것이 더 몰입하게 만든다. 
영화로도 만든다는데, 영화가 소설만큼 쫄깃함을 살릴 수 있을까? 

초2에게는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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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파운데이션 7 : 파운데이션을 향하여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7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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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시리즈의 마지막 권

권이 진행되는 것이 시간 순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7권은 해리 셀던이 2개의 파운데이션을 구상하게 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이다. 즉 어떻게 보면 제국이 아직 영화로운 때부터 쇠락하기 시작한 시점까지의 이야기이다.

앞 부분에서 해리 셀던이 위기 때마다 홀로그램으로 나타나서 척척 박사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줄만 알았는데 이런 고충이 있었다니 ㅠㅜ

해리 셀던이 홀로 남는 부분은 아시모프의 자전적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고도 하는데 마음이 아팠다. 커리어가 영광스러운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했다.


다 읽고 보니 파운데이션을 통해 새로운 제국을 제대로 세웠는지와 가이아를 발견했는지는 안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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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기 좋은 책 (출퇴근 전철에서 서서 읽음)

상대를 제압하는 최고의 병기가 잠재의식이라고한 이유는 잠재의식은 과학적으로 연구할 수 없는것이기 때문이다. 잠재의식의 존재는 증명된 바없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곤란해질 필요는 없다.
잠재의식을 들먹이는 것은 아주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환자가 의사의 애매한 진단에 동의하지 못하는 경우, 의사는 언제나 다음처럼 대답할 수 있다. "알아요, 잠재의식에서 당신은 치료에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당신이 그걸 모르는 것뿐이에요."

첫째, 토론에서 상대에게 막히는 것 같으면 그의잠재의식에 뭔가가 숨어 있다고 주장하고, 그렇지않다면 증명하라고 윽박질러라. 둘째, 심리학자를 조심하라.

불규칙적인 처벌은 간헐적인 보상과 똑같다. 이따금씩 점잖게 경고하는 것으로 아이들이나 직원의태도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엄청난착각이다. 세 번의 잘못을 저질렀는데 그중 두 번을 처벌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면 상대방은 내심그게 보상이라고 여긴다. 그러면 하지 말라고 한행동(약속깨기, 텔레비전 시청, 업무 태만 등)을계속할 뿐더러 더 많이 하게 된다. 그러니 처벌해야 할 때는 제대로 하라. 보상은 될 수 있으면 아끼되 처벌은 일관되게 하라. 사정을 봐주다보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 따름이다. 잘못을 눈 감고 넘어가는 일이 없어야 보상도 제대로 효과를 낼 수있다.

둘째,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되도록 자주 그사람 주변에 나타나라. 이를테면 회사의 대표이사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 싶다면 아침에 우연히 복도나 구내 식당에서 마주칠 기회를 많이 만들어라. 그러면 서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어도 대표이사가 당신에 대해 갖는 호감도는 높아질 수 있다. 셋째, 만약 어떤 진실을 팔고 싶다면 염주를 돌리듯 반복하라. ‘꾸준히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번뜩이는 혜안을 자랑하는 속담이다. 넷째이자 마지막으로 짚을 점은 다음과 같다. 다른 사람들이 똑같은 수법으로 당신을 속이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살펴보라!

다만, 당신은 정복하기 어려운 존재로 보여야 한다. 짝을 구한다는 야단법석은 다른 사람들이 하게 만들고, 당신은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보여라. 당신은 사람들에게 드물고 귀한 존재가되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당신은 어느덧 자신의일에 충실하며 감사할 줄 알고 자부심에 넘치는짝을 찾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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