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뻔뻔한 과학책 -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공학과 기술 뻔뻔한 과학책
이억주 지음, 뿜작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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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책에서는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한 뻔한 '우리 몸과 의학'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두번째 책에서는 '공학과 기술'에 대해 알아봅니다.

UFO 안에는 외계인이 있을까?
굴뚝은 우뚝 솟아야지!!
물은 높은 데로는 절대 못 흘러!

당연하다 생각해서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우주선과 로켓, 인공지능과 로봇, 코딩과 프로그래밍.
같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유의하면서 용어를 사용해야 겠어요.

코믹스러운 그림과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흥미와 재미를 줍니다.
거기에 이해하기 쉬운 설명까지!!
뻔하다고 생각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공학과 기술을 뻔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워봐요.
뻔한 것도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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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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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술사 1 만화로 배우는 기초 마술
메뚜기 브라더 지음, 정세경 옮김, 최이안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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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마술공연을 보고 와서는 마술에 빠져 버린 큰 아이.
문구점에서 파는 마술도구를 사서는 연습을 하더니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어요.

그런 와중에 큰 아이에게 선물이 도착했어요.
마술의 비법이 담긴 <오늘부터 마술사>
책을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짓더니 바로 책을 펼쳐봅니다.
글을 모르는 둘째는 그림을 보고는 자기 마음에 드는 부분을 펼치고는 읽어달라고 해요.
서투르지만 열심히 따라하는 형제입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음식 3가지를 물어보더니 종이에 음식 이름을 적고 아빠에게 종이 한 장을 선택하라고 하고는 그 종이에 적힌 음식을 맞추는데 정말 놀랍더군요. 비록 그 마술의 비밀을 알고는 너무 어이없어 했지만요.

엄마 아빠의 조금은 과장된 리액션으로 아이는 자신감을 얻어요. 자신감을 얻은 아이는 더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며 마술을 선보입니다.
가족들이 웃으며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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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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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 마음은 단단하게 지키고 아이는 더 사랑하는 부모의 어휘력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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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를 하며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였어요.
나는 내 아이에게 어떤 마음으로 어떤 말을 하고 행동하고 있는지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따뜻한 문장들이 때로는 반성하게 하기도 위로와 격려를 보내기도 해요. 이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몰랐다가 알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부모의 마음이 먼저 단단해지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성숙해져야 우리 아이를 더 사랑하고 바른길로 이끌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어제 필사한 문장이 마음에 남아 적어봅니다.
"육아의 끝은 부모의 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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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추리 게임 - 비밀은 몸 안에 있다! 25개의 미스터리를 파헤쳐라 도전 명탐정 프로젝트 4
빅토르 에스칸델 지음, 권지현 옮김, 빅토르 사바테 각색 / 씨드북(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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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은 몸 안에 있다.
○ 25개의 미스터리를 파헤쳐라.

학습과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수수께끼 그림책이에요.
상상력을 더 하고 논리력 있게 추리하여 문제를 풀어봅니다.
관찰하기, 질문하기, 가설 세우기, 추리하기.
무엇이든 이 네 가지만 기억하면 어려운 문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틀려도 괜찮아요.
생각하고 추론하며 우리의 잠든 뇌를 깨워줍니다.

초등 저학년인 아이는 어려워하면서도 호기심있게 책을 보았어요.
아직은 어렵지만 나중엔 재미있게 즐기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보다 제가 더 흥미롭게 보았는데 엉뚱한 답을 내놓기도 하고 정답을 맞히면 신이 나기도 했답니다.

우리의 인체에 대해 배워 보면서 퀴즈도 풀어보는 과학 그림책!!
가족들과 함께 하면 더욱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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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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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바지런한 끼니 - 홈그라운드에서 전하는 계절의 맛
안아라 지음 / 안온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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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반려동물, 음식이 주를 이루며 잔잔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요리 에세이다.
사람 좋아하고 요리 좋아하는 저자의 마음이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드러나 있다. 그런 에피소드들은 엄마가 해주던 집밥처럼 정겹고 포근하다.

공감이 갔던 에피소드 중 하나는 김밥 이야기다.
김밥을 참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김밥 집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길 가다 김밥 집이 보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집에서도 김밥을 종종 해먹는다. 보통 집집마다 김밥의 특징이 있는데 친정 엄마가 말아주시던 김밥은 시금치였다. 데친 시금치의 맛이 우리집 김밥의 매력이였다. 거기에 남은 단무지를 한 입 크기로 잘라 김밥 옆에 넣어 주셨는데 김밥을 한 입 가득 넣고 단무지를 먹으면 그게 또 얼마나 맛있던지. 친정 엄마의 김밥과는 달리 내가 만드는 김밥은 그때그때 다르다. 우리집 냉장고 안에 무엇이 들었냐에 따라 달라진다.
파김치가 들어가기도 씻은 김치가 들어가기도 계란지단과 당근만 들어가기도 한다. 무슨 재료가 들어가든 김밥은 맛있다.

요즘 같이 날이 더울때면 가스렌지 앞에 서 있기가 싫어 배달음식으로 때울 때가 많은데 오늘만큼은 옹기종기 앉아 갓지은 잡곡밥에 김이 폴폴 나는 된장찌개를 호호 불며 먹고 싶다.


8-9쪽
음식은 오감으로 통하는 언어다. 먹는 이야기는 호기심과 공감대를 쉽게 끌어내며 마음의 장벽을 낮춘다. 드라마 속 별의별 가족과 현실 속 평범한 가족 모두 숱한 갈등에도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것은 찌개와 반찬, 흰밥이 뿜어내는 아로마 테라피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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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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