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3 - 조봉암과 이승만, 평화 통일 대 극우 반공 독재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3
서중석.김덕련 지음 / 오월의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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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사상, 생각, 이념 등이 변하는것이 정말 쉽지않은것 같다! 그러하니 어찌 세상이 쉽게 바뀔 수 있겠는가?ㅠ
하지만, 세상은 느리게 나마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할것이고 변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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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0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종횡무진 한국사 2 - 조선 건국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남경태의 가장 독창적 역사 읽기 종횡무진 시리즈
남경태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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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 한 민족이 존립하는데 있어 주체의식이 얼마나 중요(특히나 지도자에게는 더더욱이)한지 새삼스레 깨닫게 된다! 그런면에서 보면 아직까지도, 여전히 슬픈 대한민국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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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 - 해방과 분단, 친일파, 현대사의 환희와 분노의 교차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
서중석.김덕련 지음 / 오월의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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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었던가? 아베의 외교테러가 있고, 국내의 반응을 보면서부터 단편적으로 생각해왔었다.


해방이후 우리 시민들이 어떠한 인식을 버리지 못하였고, 어떠한 인식을 형성해 왔기에 언론이나 정치세력들이란 집단들은 각각이 이런 저런 반응들을 보이는 걸까?

내가 알고 있는 역사의 팩트나 의식이 과연 바르게 형성되었는가?,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도 그 바름이 유지되고 있기는 한 건가? 내가 알고 있는 역사의 프레임이 오늘날의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합리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준거의 틀이 될 수는 있는건가?


올해 제주 4.3 항쟁 기념식을 보고 도올 선생님의 <우린 너무 몰랐다>를 읽으면서, 서양의 유대인 학살사건에 대해서 읽고, 한나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히이만>을 통해 생각을 가다듬어 보았지만, 

과연 우리 역사속에서 공공연하게 자행되었던 여순사건, 거창양민학살 등 사실상 제노사이드라고 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깊이있는 반성을 해 보긴 한건지?


올해 치뤄진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우리 현대사에 대해서 한번은 나름대로 다시 한번 리빌딩을, 그것도 뿌리부터 프레임을 점검하고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왔고, 시작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후배와 술 한잔 하면서 고민을 털어 놓던중 추천받고 무작정 구매했는데, 교과서 같이 개념을 잡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대사 전공 교수님과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인터뷰로 책이 전개되는게 재미있기도 하고, 조금은 혼란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이 시리즈 20권이라는 고봉준령을 넘고 나면 현대사의 근육이 형성되리라 믿고, 그때는 보다 새롭고 깊이있는 시각으로 우리 사회의 현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1권을 마치고 2권으로 접어 든다. 


너무 몰라서 미안했던 우리 역사와 그 역사속에서 살았던 수많은 민중의 삶고 의식을 조금이나마 새롭게 이해하고 공감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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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0-04-29 01: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늘 제 글에 좋아요를 달아주시는데 이렇게 첫빠로 댓글을 다니 뭔가 보답한 느낌이 들어요. ^^;;
그리고 글도 잘 읽었습니다. ^^

막시무스 2020-04-29 10:04   좋아요 0 | URL
1빠 감사드립니다!ㅎ 라로님의 일상이나 책에 관한 글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드님의 그림솜씨에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ㅎ 코로나 없는 건강한 하루되십시요!ㅎ
 
바람이 분다, 가라 -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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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님의 글을 읽어 내는건 솔직히 힘들다.

작가님의 글은 나로 하여금 알수없는 불안이라는 단어를 타고 세상의 풍파를 향해 아주 조금씩, 그리고 아주 서서히 나아가고 가라앉아간다.

그리고, 나아감과 가라앉음의 시간이 느리게 느리게 지속되어 전개될 수록 그 불안의 고통이나 아픔의 무게에 짖눌려 옴짝달싹 못하게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세심한 감정을 포착해내고, 세심한 감정의 모음모음이 합쳐져서 거대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엄청나게 마음 아픈 에너지를 느낀다.

ps.1 이 소설을 읽고 마크 로스코같은 화가의 그림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점을 얻었다! 과장된 표현일수 있겠지만, 그림이 2차원의 평면으로 감정선을 밀고 간다면, 작가의 소설은 2차원 그림의 평면 아래나 뒷면까지 굵은 색채의 느낌을 밀어 넣는것 같다.

ps.2 또한, 천체물리학에 대한 강한 호기심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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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04-22 08: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그 모두로 첫 문장 절대 공감합니다. 솔직히 어렵다
바림이 분다 가라와 희랍어 시간도 넘넘 읽고 싶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막시무스 2020-04-22 13:55   좋아요 1 | URL
희랍어시간 추천 드려요! 다만 마음이 편인할때 보셔요!ㅎ

:Dora 2020-04-22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희랍어시간 넘넘 좋아요 첫문장에 완전 공감하며 댓글 남겨요

막시무스 2020-04-22 13:57   좋아요 1 | URL
희랍어시간도 참 마음이 아렸던 기억이 나네요! 즐거운 독서되십시요!

302moon 2020-04-22 14: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분명 책을 읽었는데 표시가 없는; 희랍어 시간 궁금하네요.

막시무스 2020-04-22 16:13   좋아요 0 | URL
느리게 마음의 고통을 느껴보기!를 원하신다면 한강작가님이죠!ㅎ 희랍어시간 추천드립니다!
 
종횡무진 한국사 1 - 단군에서 고려까지, 남경태의 가장 독창적 역사 읽기 종횡무진 시리즈
남경태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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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얼마나 피상적으로 생각해 왔는지를 넘어서, 내가 배운 우리 역사나 이해와 왔던 한국사가 얼마나 소위 국뽕에 찌들어 있었는지 반성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관점을 또 하나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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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iKim 2020-04-19 16: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국뽕 및 민족주의적 감성팔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책이라면 확실히 읽어볼 가치가 있겠군요.

막시무스 2020-04-19 17:17   좋아요 1 | URL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 봤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늦었던거죠!ㅎ 즐거운 독서되십시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