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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구 : 흙의 장벽 1
마리즈 콩데 지음, 정혜용 옮김 / 은행나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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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우주들
클라우디오 마그리스 지음, 김운찬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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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잠 못 드는 사람들 / 올라브의 꿈 / 해질 무렵
욘 포세 지음, 홍재웅 옮김 / 새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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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그리고 저녁
욘 포세 지음,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7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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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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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하는 내 마음!, 전하지 못하는 내 진심!

이로 인하여, 번민하고 고독해 지는 나! 그 맞은편에서 상처받는 너! 하지만 나와 똑같은 마음으로 나에게 미안해하며 안타까워 하는 마음들!

그리고, 뒤늦은 후회, 이해, 모호한 화해 들!

<쇼코의 미소>의 각 단편에서 등장하는 인물들 사이에는 해질 무렵 가을 바람에 미세하게 흔들리는 강아지풀의 떨림같은 애틋한 감정들이 있는것 같다.

특히, 단편의 인물들은 대체로 국가, 세대 등의 차이로 다른 언어의 의미로 소통하고, 거기에 더하여 제3자를 통해 감정들이 전달되다보니, 이로 인해 오해와 갈등 또한 왜곡되고 깊어지지만, 오히려 그들의 안타까운 마음이나 감정들은 고스라니 읽는 이에게 전달되어 더욱 더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알수없는 묘미가 있는것 같다.

아마도, 그런 마음들이 마치 남의 내밀한 일기장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독자에게 다가와서 읽는 이의 마음을 더욱 더 따뜻하게 해주는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단편들 중 ˝한지와 영주˝의 애틋함이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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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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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을 맛있게 너무나 맛있게 읽었습니다!

즐건 추석연휴 되십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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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0-09-30 1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그렇습니까?@_@;;; 사놓고 아직 못 읽었네요 연휴에 읽을 책에 추가합니다 이미 10권이지만-_-

막시무스 2020-09-30 10:18   좋아요 1 | URL
정말 강추드릴수 있는 소설입니다! 행복한 연휴되시구요, 즐독도 하시구요!ㅎ

겨울호랑이 2020-09-30 13: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막시무스님 행복한 연휴 되세요!^^:)

막시무스 2020-09-30 14:55   좋아요 1 | URL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대낮부터 노릇한 전에 막걸리 두 병 마시고 늘어지게 낮잠자고 일어났습니다!ㅎ 내일부터 올해의 마지막분기의 시작이네요! 연휴기간 행복한 충전 잘하시고 좋은 독서 하시길 바랍니다!ㅎ

초딩 2020-09-30 19: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즐겁고 풍성하고 안전한 한가위 되십시오~

막시무스 2020-09-30 20:43   좋아요 1 | URL
연휴 첫날인데 편한 하루되셨어요?ㅎ 저는 운동 삼아 서점구경 나왔다가 산책중이네요! 올 해 마지막으로 있는 긴 연휴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ㅎ

scott 2020-09-30 2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맛있게 읽혀지는 책이라니 궁금하네요. 막시무스님 맛나는 음식 많이 드시고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되세요

막시무스 2020-09-30 22:40   좋아요 1 | URL
아주 진하게 잘 끓여진 라면 국물 같은 이야기가 있고, 쫄깃하고 오동통한 면발같은 문장은 소설의 맛과 깊이를 더 해줍니다!ㅎ scott님께서두 건강하고 편한 추석연휴되시고 좋은 책도 한권하시는 따뜻한 명절되시길 바랍니다!ㅎ
 

중고로 산 김연수작가의 이 소설을 읽으면서 우연이랄까? 인연이랄까? 에 대해 어렴풋이 느껴보았다!

이 책을 파신 분, 그러니까 이 책의 전 소유자랑, 나랑 마음이 머무는 문장들이 같은가 보다! 내가 끌리는 문장에 책장의 한 귀퉁이를 곱게 접었다가 펴시고, 너무 좋으셨는지 미처 펴지 못한 몇곳은 나로 하여금 문장에 머물러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이 길어지게 하기도 한다!

이 분은 어떤 분일까? 이런 우연같은 인연이?ㅎ

이분은 책을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해지기도 하다!

이제는 접은 흔적이 있는 곳을 나도 따라 접으며 그 자리에 더 오래 머물고 있다!

저랑 김연수 작가님의 좋은 책으로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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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9-29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스무스 님, 좋은 시간을 많이 갖는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막시무스 2020-09-29 15:27   좋아요 0 | URL
페크님!즐거운 한가위 연휴되시구요, 좋은 책도 많이 보십시요!ㅎ

2020-10-09 0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막시무스 2020-10-09 10:12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ㅎ 무슨 영화처럼 글자들이 흐릿하게 증발하면서 서로 교신이 이루어지는 듯한 좋은 묘함이었습니다!ㅎ 즐거운 한글날 연휴되세요!ㅎ
 
소설가의 일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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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해의 마지막>을 읽으면서 김연수 작가님의 가슴속에서 불어오는 태풍같은 절망을 덤덤하게 견뎌내고, 묵묵하게 받아내는 문장들에 반해서 작가님의 다음 책 읽기로 이 책을 무작정 선택하여 읽었다!

내용은 소설작법론이랄까? 아니면 소설관이랄까? 암튼 이에 관한 내용이지만, 나는 소설을 어떻게 읽는가? 하는 측면에서 보았는데 소설에 대해서 매우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깊게 전해주는것 같다!

정말 바보스런 표현이겠지만, 작가인데 글을 참 잘 쓰시는 작가라는게 왜 느껴지는건지 모르겠다. 잘 익은 무가 담긴, 그러나 지나치게 차갑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동치미 맛 같은!ㅎ 아뭏든, 김연수 작가님에게 점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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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20-09-25 23: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곱해의 마지막 읽고 있어요 ^^ 이 책도 재밌게 읽었어요. 동치미 맛 같은! 이라는 말씀 김연수 작가한테 잘 어울리는 표현이네요. ㅎ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막시무스 2020-09-26 06:45   좋아요 1 | URL
일곱해의 마지막! 재미있게 보시기 바래요!ㅎ 작가님이 은근 매력적인 느낌이 있더라구요! 즐거운 주말되세요!ㅎ

바람돌이 2020-09-26 0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김연수 작가의 에세이가 정말 좋더라구요. 소설은 사실 반반이거든요. 일곱해의 마지막이나 밤은 노래한다 같은 책은 너무 좋은데 사월의 미 칠월의 솔같은건 또 같은 작가가 맞나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에세이들은 정말 다 좋아요. 이번에 나온 시절일기도 좋구요. 그래서 김연수작가에 대하누애정을 못버리나봐요. ^^

막시무스 2020-09-26 06:48   좋아요 0 | URL
다양한 느낌이 있는 작가인가 보군요! 저번에 김연수님의 에세이가 좋다는 말씀듣고 읽어봤어요! 지금은 작가의 다른 소설을 봐요! 좋은 작가 추천 감사드립니다!ㅎ
즐건 주말되시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