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쉬운 우리 아이 진로 진학 - 초등학교부터 대학입시까지 진로 진학 미래교육 전략서
차현정 지음 / 라온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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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부터 대학입시까지 진로 진학 미래교육 전략서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진로 진학









얼마 전 방영한 SKY캐슬은 엄마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20%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땅의 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에 얼마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반증한다. 자녀의 사회적인 성공과 실패를 부모의 인생 성적표로 여기기 때문에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참아가며 학원라이딩등 모든 것을 헌신한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통할지 의문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부터 대학입시까지 진로 진학에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해주는 것 같다. 고등학교부터 대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부터 점진적으로 단계별로 준비해야하는데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옥석을 가려내 이 책에 간추린 듯 하다.








 

 



변화하는 시대를 잘 받아들이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준비한다면 좋을 것 같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대학 교육의 변화를 이 책에서는 자세하고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문, 사회, 공학, 예체능 등 '학문 간 경계 허물기' 를 시도하고 창의융합적 사고를 가진 미래인재를 지향한다. 요즘은 초등학교에서도 STEAM교육을 하고 있는 것도 미래인재육성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문해력이다. 시쳇말로 글자는 읽을 수 있으나, 글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문해력은 글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인데 요즘 아이들이 시각적인 것에 끌리다보니 글을 진득하게 읽지 못하고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제일 먼저 키워줘야 하는 것이 문해력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기술에 다양한 수학 이론이 활용되므로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은 수학적 사고다. 알파고의 알고리즘도 바둑 대국의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학습하는 딥러닝에 의해서 이세돌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여기서도 수학의 중요성을 알 수 있듯이 다보스포럼이 발표한 미래 고용 보고서의 미래 직업 200만 종중에 수학 관련 직업이 41만 종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을 보면 수학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굉장히 높다. 우리 아이의 진로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자녀를 교육하는 유형은 1. 너만은 적어도 나처럼 살지 않았으면 하는 '너만은 형' 2. 엄마 아빠가 그 정도는 했으니 너도 그만큼은 해야 한다는 '적어도 형' 3. 엄마가 설계한 대로만 살면 인생 살아가는 데 문제없다는 '이대로 형' 4.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잘할 거라고 믿는 '스스로 형' 5. 너만은 적어도 스스로를 모두 섞은 '그럴싸 형'이 있다.(p.127) 자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예측대로 자라는 나무는 없다. 재능의 씨앗을 심고 열매가 맺힐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적절한 시기에 거름을 주고, 가지치기를 하고, 바람에 흔들리지않게 지지대를 설치해주는 것, 이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터 닦기이다.(p.72)









 

 



이 책은 2개의 part로 되어 있다. part 1.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와 미래형 인재의 조건, 내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우는 법, 부모로서 나는 내 아이에게 어떤 땅이 될 것인가?에 관해 밀도있게 설명하고 있다. part 1.이 전체적이고 계략적이라면 part 2. 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part 2. 초등학교 1~3학년 재능의 씨앗심기,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 묘목키우기, 고교입시 재능 나무의 묘목 옮겨 심기, 대학입시 뿌리 깊은 재능 나무 만들기, 내 아이의 재능 나무 열매 맺기에 관해 학년별로 학습 방법 및 진로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진로 진학에 관해 이렇게 세세하게 분류해서 이 시기에는 이런 과정이 필요하고 이렇게 교육하면 좋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대학입시를 위해 12년의 시간을 잘 짜 아이에게 맞는 학교 진학에 도움을 주기위해서는 시기별로 부모가 해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나 학과를 위해 진로는 중학교 때 정해져야 고등학교 진학 후 학생부관리를 일관성있게 할 수 있다. 그 묘목을 잘 키우는데 집중해야겠다. 책에는 특목고, 특성화고, 거점학교등 다양한 정보가 소개되어 있다. 나만의 포트폴리오만들기는 정말 유용하다. 학교생활기록부, 독서활동, 봉사활동,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자기소개서, 면접에 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활용을 잘 하면 크게 도움을 받을 것 같다. 입시컨설팅을 받는데 200만원이상의 돈이 들어가는데 이 책을 보고 어렸을 때부터 진로 진학에 관심을 가지고 방향을 찾으면 고가의 입시컨설팅을 받지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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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지 않는 절대 원칙 - 상위 1퍼센트 항노화 시크릿
안지현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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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퍼센트 항노화 시크릿

나이 들지 않는 절대 원칙











안지현 원장은 TV 매체에서 자주 봐서 그런지 왠지 친근감이 든다. 방송을 보면서 주름이 없이 탱탱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모습에 50대라는 나이는 무색하다. 이렇게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동안 비법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알고 싶다. "노화는 평등하게 오지않는다!"라는 말에 공감이 가면서도 불공평한 노화를 늦춰서 동안으로 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에서 꼭 해답을 찾으리라 다짐하며 읽어봤다. 나이 들지 않는 절대 원칙이 있다면 잘 익혀서 동안으로 늙어가고 싶다.








 



항노화는 잘 늙는 것, 즉 웰에이징을 말한다. 그냥 어리고 예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액티브하게 나이드는 것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 항노화 관리를 해야 한다. 유명 연예인을 보면 나이가 많음에도 나이보다 어리게 보이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한다. 출산후 바로 관리해서 출산전 몸매로 돌아오는 연예인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 근데 연예인이니까 가능하지라는 말로 치부하기엔 관리하는 노력을 보면 가상하다. 주위를 둘러봐도 동안인 사람들을 보면 생활이 활기차다. 근심 걱정 보다는 자신을 위해 에너지를 쏟는다.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즐겁게 인생을 사는 것이다. 이렇게 액티브하게 생활하다보면 건강한 몸이 되고 동안으로 잘 늙는 것이다. 동안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다. 관리의 원칙은 1. 꾸준히 한다. 2. 무리하지 않는다. 이다. '그래 결심했어. 이제부터 간헐적 단식하고 주5일 요가로 체력관리 하겠어.'라고 목표를 세우지만 정말 작심삼일로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게 생각만큼 쉽지않다. 운동도 일어나서 습관처럼 집을 나서야지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다.











40대를 넘어가면서 나잇살이 붙어 풍채좋은 중년이 되어 간다. 식사량을 줄이고 몸을 더 많이 움직이는데도 살이 안빠진다.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체중이 증가하는 것도 노화의 과정이다. 나이가 들어도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싶어 다이어트를 해도 20대처럼 살이 잘 빠지지않는다. 모든 여성의 고민인 다이어트에 관해 저자는 내 몸에 맞는 방법으로 살을 빼야한다고 말한다. 누군가 성공한 다이어트를 무작정 따라서 하면 나와 체질이 맞지않아 번번히 실패하거나 성공했다가 요요로 더 살이 찌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저자는 살찌는 유전자를 잡아야 나잇살이 찌지 않는다고 한다. 비만 유전자는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는 유전자(FTO), 식욕조절을 못하는 유전자(MC4R), 스트레스받으면 폭식하는 유전자(BNDF)로 혈액검사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전자 검사로 나에게 해당되는 비만 유전자를 찾아서 치료하면 실패하지않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나잇살의 원인은 호르몬 불균형때문인데 인슐린 호르몬이 원인일 경우에는 저탄고지 식단을, 렙틴 호르몬이 원인일 때는 인슐린 호르몬의 불균형을 개선하면 해결된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는 폭식을 유발하니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코르티솔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다. 책에는 나잇살을 없애는 호르몬 주스와 호르몬 식사 레시피를 소개한다. 저탄고지, 초저열량 미니 FMD 식단표도 있어서 내게 맞는 식단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다. 무조건 적게 먹고 운동하면 살빠진다는 것이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건강하게 먹으면서 (단, 소식해야 한다.)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방법을 저자에게 배웠다. 나이가 들수록 소식해야 한다고하는데 간헐적 단식도 적정 체중을 유지시켜줘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준다고 하니 실천해보고싶다. 저자는 계획에 따라 주기적으로 과학적으로 규칙적으로 하는 단식을 '먹단먹단'이라 칭한다. 주기적으로 먹고 단식하고 먹고 단식한다는 뜻이다. 그 방법은 16:8단식, 52단식, 255단식이 있는데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보면 우리 몸의 에너지원 미토콘드리아가 제생이 되고 복부지방 감소, 면역력 증가, 근육량 유지, 식욕 조절, 피부 재생, 혈당,혈압,콜레스테롤 수치 정상 등 항노화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좋은 효과가 많은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지않을 이유가 없다. 나는 하루 24시간 중 8시간만 먹고 16시간을 굶는 16:8 단식에 도전해봐야겠다.












저자는 성공적인 노화는 '9988234'라고 한다.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즉 최고의 건강 상태를 끝까지 유지하다가 2~3일만 앓고 죽는다(4)라는 것이다. 흠 내가 생각하는 잘 살고 죽는 법과 일치한다. 사는 동안 건강하게 죽을 때 오래 아프지않고 2~3일정도만 앓다가 죽는다면 참 행복할 것 같다. 그러기위해 일상에서 YESSS를 실천해야 한다. YESSS는 오래도록 젊게(Young)살기 위해서 잘 먹고(Eat well), 잘 자고(Sleep well), 많이 움직이고(Stay active), 스트레스 관리(Stressless)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건강하게 나이드는 법, YESSS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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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쪼끔 더 법니다 - 돈이 붙는 여자의 돈 센스
시부이 마호 지음, 동소현 옮김 / 넥스트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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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붙는 여자의 돈 센스

남편보다 쪼끔 더 법니다








 




결혼과 동시에 경단녀로 살고 있는 여성이라면 《남편보다 쪼끔 더 법니다》라는 책 제목에 가슴이 뜨거워질 것이다. 경제적 종속이 관계의 종속을 만든다는 말처럼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생활하는 전업주부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집안 살림의 가치보다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다. 경제력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남편의 물건을 살 때 자신의 것은 망설이고 몇 번을 생각하고 결국 사지않는 여성도 많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많음에도 돈을 벌지않는다는 것 때문에 위축되는 여성을 보면 안타깝다. 이런 여성들에게 돈이 붙는 돈 센스가 있다니 실로 궁금하다.








 

 



세상엔 성공한 사람들도 많고 실패한 사람도 많다.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패를 하는 이유를 저자는 '돈 버는 센스'에서 찾았다. '돈 버는 능력'은 '본능적 감각'에 가까운 것으로 직접 보고 들으면서 사고방식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 행동 양식 등을 익힌 후 이를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깨닫는 학습법이다. 저자가 남편에게 돈 버는 센스 강의를 들으며 대화한 내용으로 책을 쓰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 필요한 것은 '돈 버는 센스'의 원천이 되는 씨앗이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걸 싹 틔울 수 있는 힘에 있다.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키운 재능, 스킬, 사람들, 모아놓은 돈, 아이디어, 노하우, 참신한 발상, 감수성 등등 이 모든 것들이 '돈 버는 센스'가 될 수 있다. 자신을 돌아보면 의외로 가지고 있는 씨앗이 많을 것이다. 이걸 어떻게 발현시키느냐가 관건인데 저자의 얘기를 정리해보자. 돈 버는 센스를 키운다는 것은 이미 돈을 버는 사람을 롤 모델로 삼아서 지금까지의 자기 모습을 버리고 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나 자원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갖추는 것이다.










 


 

 



돈 버는 센스를 가지기위해 경영자형 인재가 되는 것이다. 경영자형 인재는 어디에 가더라도 CEO가 될 만한 사람이다. 가업을 이어 경영자가 되거나 승진으로 사장이 될 수 있지만 한 회사에서 경영자가 되었다고 해서 다른 회사에서도 CEO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경영자와 경영자형 인재의 차이가 있다. 경영자형 인재는 CEO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이나 기술, 시각, 견식 등을 이미 갖추고 있는 사람이다. 또한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돈이 따라온다. 경영자형 인재가 되기위해서는 경영자형 인재를 바라보는 시각, 경영자형 인재에 어울리는 경제적 분석력, 경영자형 인재다운 경제적 전달력, 일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한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각이라고 한다. 따라서 돈 버는 센스는 돈 버는 시각에 있다고 한다. 저자가 얘기하는 4가지 돈 버는 시각은 다음과 같다.

1. 장기적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 - 장기적인 시각에 입각해서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

2. 전체적이고 거시적인 시각 - 넓은 안목에서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들여 파악하는 시각

3.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시각 -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태의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이유나 원인을 파악하는 시각

4. 다각적이고 다면적인 시각 - 나와는 다른 입장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시각


저자가 얘기하는 시각을 가진다면 편협한 생각에 치우치지않고 공평하고도 미래 지향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능력을 내 안에서 찾아서 키운다면 어느 곳에서나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는 많은 부가가치를 생산하며 나에겐 부가 축적될 것이다. 저자도 경단녀로 자신감이 하락한 상황에서 돈 버는 센스에 관해 공부하며 자신에게 내제된 능력, 인적 네트워크가 발현되어 지금은 남편보다 쪼끔 더 버는 CEO가 되었다. 지금 저자와 같은 상황인 여성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 자신에겐 특별한 무언가 없다고 좌절하지말고 잘 찾아보고 자세히 보면 분명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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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사람의 조건 휴탈리티
박정열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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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AI시대 사람의 조건 휴탈리티










 



요즘 학교,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위해 창의, 융합형 인재를 원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STEAM교육으로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창의교육을 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인재를 검증하기 위해서 인재상에서 제각기 말하는 특정한 역량말고 인재라면 누구나 갖추고 있어야 하는 통합적인 역량은 기술 역량과 해석 역량이다. 기술 역량은 외부로부터 지식을 수용하고 이를 활용해서 필요한 경우 행동으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고 해석 역량은 경험으로부터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의미 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해나가는 능력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인재상이 없어지고 AI시대에 필요한 사람이 새로운 인재가 된다. 이른바 휴탈리티다. 휴탈리티는 기존 세상과 미래에 가질 새로운 의미 체계를 만들어내는 인간 특유의 속성 휴머니티(humanity)와 탁월한 기술력으로 세상에 없던 것을 완성도 높게 만들어내는 것(talent)이 융합된 것이다. 즉 인간의 본질, 기계와 달리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해석 역량우리 안에서 나오는 인재성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휴탈리티가 무엇이며 이것을 어떻게 극대화시킬 수 있는지 얘기한다.










 

 

 




앞으로 살아가게 될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 직업군에서 살아남기위해 인간이 가져야 하는 인재성은 인공지능이 절대적으로 해낼 수 없는 감수성과 감지성이 발현되는 인재다. 변화무쌍한 세상의 변화를 읽어내는 감수성과 복잡하고 애매모호한 상황 속에서도 의미를 찾고 방향을 포착하는 감지성이 더욱 강조된다. 기계가 가지지 못 한 창의성은 미래를 이끌고 가는 유일한 자원이다. 우리 인간은 이 창의성, 호기심을 동력으로 삼아 미래를 주도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런 동력은 외부에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주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23년간 '사람과 조직에 대한 본질적 이해'를 업의 테마로 정하고 지금까지 고민하며 공공기관, 중소대기업의 사람을 만나며 현장의 경험을 체계화시켰다. 그 고민의 흔적을 이 책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듯 하다.








 

 



AI시대, 점점 우리가 서야 할 곳이 줄어들어 불안한 마음이 커지지만 저자가 말하는 슈퍼 기계보다 여전히 우위에 있는 우리의 고유영역은 MY ORIGIN 내 존재 자체로 경이로워지는 것, 결국 미래의 핵심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이다. '자기다움'을 깨닫는 것이야말로 생존의 최우선 조건이다. 아래의 질문을 통해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내속에 내제된 나다움을 찾아 일과 세상에 주체적으로 마주해야 한다.

● 내 삶에서 진정 내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나는 왜 일하는가?

● 내가 목숨처럼 아끼는 가치와 원칙은 무엇인가?

● 나를 드라이브 거는 것은 무엇인가?

● 나는 언제 행복감을 느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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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짜릿한 대박 상가 투자법 - 상가 부동산 전문가 길목이 알려주는
김세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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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짜릿한 대박 상가 투자법






 



누구나 돈을 벌고 싶다. 가능하다면 건물을 가지고 매월 따박따박 나오는 임대료로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내고 싶은 열망이 있다. 주택과 달리 상가 입지 조건을 보는 눈은 또 다를 것이다. 《내 생애 짜릿한 대박 상가 투자법》은 그런 점에서 상가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저자는 10년이상 상가 투자를 해온 상가 부동산 전문가이다.  "돈 되는 상가는 많다. 또한 돈이 안되는 상가도 분명이 많다. 따라서 섣부르게 투자하기보다는 상가 투자의 기본이 다져진 후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라는 저자의 말에 지금부터 상가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해보려 한다.  








 


 



새로 조성된 신도시를 가보면 깨끗한 새아파트에 잘 정돈된 조경, 도로를 보면 이런 곳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대단지 아파트라 미입주된 세대도 아직 있고 상가는 분양공고가 붙어 있는 곳이 많이 있다. 신도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질려면 몇 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저자의 신도시 분양상가는 조심 또 조심하라는 말이 실감난다. 신도시 상가는 분양 후 7~10년 정도 지난 후에 투자를 생각해도 늦지않다고 한다. 상가는 선 시공, 후 분양이 일반화되지 않아 상가가 완공되지 않은 상태인 미준공 상태로 분양받는데, 상가는 투시도나 평면도에 의존해 가치를 판단해야하기때문에 도면에 일가견이 없는 상가 투자 초보자는 투자시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단순히 생각하기론 GTX 노선이 생기는 곳에 투자하면 좋을 것 같은데, 개발호재 지역에 상가건물(통상가)은 투자하면 좋지만, 구분상가는 개발호재가 있더라도 월세가 오르지않으면 이득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더 큰 상권으로 흡수되는 '빨대효과'로 상권이 약화되면 월세가 떨어져 매도시 손실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정말 투자는 많이 알고 있어야 손해보지않을 것 같다. 이 책은 실전 투자 전략이 포진되어 있어서 실용적이다. 구분상가에 투자할 경우 필수 체크리스트나 상가 구입시 속지않는 방법, 현재 임차인이 진짜인지 알아보는 방법, 돈 되는 상가를 찾기 위한 임장 체크리스트등 실전에 꼭 필요한 정보를 마구마구 전해준다. 상가를 갖고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조심해야 할 것도, 알아야 할 것도 너무 많아서 머리가 하얘진다. 이 책을 읽다보니 상가 투자를 위해선 많은 공부가 선행되어야하고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부분 알 수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다.








 


 

 




유행따라 번지는 '○리단길' 같은 핫플레이스는 지속 시간이 짧다고 한다. 반짝 인기 있을 때는 사람이 많았는데 3~4년 지나면 주말에도 사람이 없는 경우가 흔하고 임대료도 내려가기 때문에 비싼 값을 주고 건물을 매입하면 공실이 생길 우려가 있어 유행을 쫒아서 투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편의점 입점시에는 반드시 담배권을 획득해야 잘 된다고 한다. 담배권의 유무에 따라 매출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니 편의점을 할 생각이라면 명심해야 한다. 이렇게 이 책에는 유익한 내용이 많이 있어서 두고두고 읽으며 상가 투자 공부를 해야겠다. 특히, Part 7. 나만 알고 싶은 상가 투자 비법은 알짜배기다. 상가 투자시 조심해야 할 13가지 상가 유형, 방위에 따른 상가 선택, 메인도로가 좋을까? 이면도로가 좋을까? 등등 나만 알고 싶은 투자 비법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좋은 상가의 매력은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매각 차익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명확한 투자 목적과 자금 계획을 바탕으로 좋은 상권과 물건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그 첫걸음으로 상가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꼭 사서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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