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묶이고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대략 3년이란 혼돈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조금씩 정상적인 삶의 궤도를 찾아가는 요즘이다.
여행자들은 코로나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떠나고자 하는 욕구를 참지 못해 과감하게 떠났던 사람도 있지만 현실은 해외에서도 전과 같은 일상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한다.
많은 것이 변해버린 여행지의 모습들.
그것은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겪었고 우리뿐만 아니라 모두의 고통의 순간이였다는 것이다.
몇 백년의 시간이 흘러도 그 모습 그대로의 고풍스러움과 전통을 지켜오던 유럽 여행지들도 코로나19라는 강력한 괴물에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다.
지금부터라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코로나 전의 모습과는 완전 다른 여행 준비과정을 거쳐야 한다.
비행편도 축소 되었고 유가 상승으로인한 가격 변동 폭도 커지고 현지의 숙박업소와 상점들의 폐업, 주요 관광지들의 운영 중단, 이동 수단의 문제 등 모든 것이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급변하는 상황속에서 여행을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코시국을 겪는 동안 유럽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에 여행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어디서 어떻게 정보를 얻어야 할 지 현지 소식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는 사람이 다반사였다.
그런 와중에 최신판 여행 정보 도서가 출간이 되었다니 그 어느 때 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가 없다.
그도 그럴것이 인터넷 상에 오른 수 많은 정보들과 달리 도서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은 확실성이 보장이 되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가기 때문이다.
이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