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이 된 쓰레기 - 지구를 살리는 다시 쓰기 지구 환경 그림책 2
임덕연 지음, 김병남 그림 / 휴이넘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책을 휘리릭~~ 넘겨 보더니

"이거 분리수거 얘긴거 같아"하면서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세라의 생일파티를 소재로 한 동화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읽다보면,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생일 초대장을 만들면서 버린 종이...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담아온 비닐봉지

파티에 사용되는 일회용 포크와 종이컵

선물에 사용하는 포장지의 재질

파티에 먹고 남긴 음식물처리

버려진 쓰레기 등...

무심코 행동하는 우리의 행동들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환경에 도움을 주는지...

동화속에서 자연스럽게 알도록 도와준답니다.

 

우리 아파트는 매주 수요일이 분리수거날...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가면

페트병, 플라스틱, 잡병, 유리, 포장지, 스티로폼, 옷가지 등

분리수거할 수 있도록 구분해 놓는답니다.

최대한 열심히 분리한다해도

실제로 분리수거를 완벽히 하는 집은 많지 않을꺼예요...

선물 포장지를 다 종이로 버리기도 하고

박스포장을 두른 박스테잎도 따로 버리지 않기도 하거든요.

매주 우리집에서만 나오는 재활용 쓰레기 양도 만만치 않은데

그걸 다 모아 버리면 쓰레기장이 엄청 많이 필요할꺼예요...

 

책에서 얘기해주는 쓰레기가 썩는 데 걸리는 시간을 보면

왜 분리수거를 해야만 하는지 정확해 집니다.

스티로폼과 알루미늄 캔은 500년 이상 걸리고,

플라스틱도 80여년, 종이 역시 5-6년

우리나라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가 1.6kg

쓰레기가 아님에도 쓰레기통에 담지 않도록 조심해야할꺼 같아요.

 

재활용품... 다 아껴쓰면 재활용품으로 만든 물건을 사는데 망설여지지 않을꺼 같은데...

책도 재활용지로 만들어지면 좋을꺼 같아요...

학교에서 하는 바자회에도 깨끗한 물건들이 많아져서

생활속에 아나바다가 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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