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찾아 서울 가자! 똑똑별 그림책 2
조지욱 지음, 신영우 그림 / 나는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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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찾아 서울 가자


서울에는 어떤 색깔이 있을까?

아름다운 서울의 색을 찾아 떠나는 나들이,

봄이는 아빠와 함께 서울 나들이를 가게 됩니다.

TV이벤트에 당첨되어 서울에서 열리는 축구경기표를 받았거든요.


 가장 먼저 간 곳은 서울의 남산입니다.

이벤트의 문제 정답이 바로 남산이었어요.

남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꼭대기에 올라가면 236미터의 타워가 있고 1985년에 타임캡슐을 묻어둔 곳이기도 하지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남산은 서울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었지요.

한강과 높은 마천루, 자동차로 가득찬 도로들, 그리고 아름다운 산까지 정말 없는 게 없어 보였어요.

타임캡슐은 500년 뒤인 2485년에 열 거랍니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하죠?

태극기, 주민등록증, 화폐,책, 옷, 유행가 등 466개의 물건이 들어있다고 해요.

우리의 후손들이 그것을 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남산에 이어 북촌 한옥마을을 가고 종묘도 가봅니다.

종묘 제례와 종묘 제례악은 중요 문화재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죠.

시청 앞 서울 광장도 가봅니다.

계절에 따라 그 용도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서울 광장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서울 여행 두번째 날에는 남대문 시장에 갔답니다.

우리나라 대표 재래시장인 남대문 시장에는 먹거리도 많고 안파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요.

시장 옆에는 숭례문 우리나라 국보1호가 있지요.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 성원도 가보구요.

강남 테헤란로, 코엑스도 가봅니다.

그 다음날 여행 코스는 서래섬이에요. 유채꽃이 가득한 서래섬, 그리고 한강에서 유람선 타기 등 봄이는 정말 다양하게 서울을 즐기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인 축구경기를 보러 갑니다.


그렇게 서울을 구경하면서 만났던 여러 색들이 떠오르네요.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어쩜 잘 모를지도 몰라요.

가까이 있으면 오히려 더 안보이는 경우가 있잖아요.

봄이가 발견한 서울의 색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단청의 빨간색, 서울의 하늘색, 남산의 초록색, 은행의 노란색, 돌담의 회색 등 서울에는 정말 많은 색들이 있답니다.

 

서울의 색은 참 다양합니다. 이제부터 외출하면 서울의 색들을 찾아보는 일에 집중하고 싶어요.

내가 몰랐던 서울의 다양한 색찾기, 즐거운 놀이가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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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3영 어법.어휘, 매일 3단계로 푸는 영어 어법.어휘 - 2016 수능 영어 완벽 대비 매3 시리즈 2015년
키출판사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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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단계로 푸는 영어 어법,어휘

매3 시리즈는 여러 책이 나와 국어 문제집도 풀어 보았는데요.

이 책은 영어 중에서도 어법.어휘 문제집으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유형별,연도별 문제들을 뽑아 만든 문제집입니다.

최근 수능이 물수능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문제가 쉬워지고 있어요.

그래서 한 문제를 틀리고 맞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되었지요.

영어는 나온 어법이 또 나온다는 것! 그러므로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해요.

이 책의 특징은 기출 유형을 한눈에 파악하고 그 유형을 연습하며 수능기출 실전문제를 풀어보게 합니다.

먼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어떤 어법에서 문제들이 나왔는지 도표로 확인해 봅니다.

'가장 좋은 문제는 기출문제'라는 말이 와닿네요.

18일 동안 끝낼 수 있는 표가 있어 그 표대로 진도를 나가면 됩니다. 다 끝나면 종합평가표로 나의 취약한 부분을 데이타로 만들어 보고 점검해볼 수 있어요.

첫 날 공부는 주어와 동사의 수일치에요.

출제빈도표를 보니 정말 꾸준하게 2~3문제씩 출제되고 있는게 보이네요.

기출유형 한 눈에 보기 코너에서는 많이 나오는 형태를 직접 보여주며 주어와 동사의 수일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게 쉬워보이지만 가끔 실수하기 좋은 문제들이 많아요.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겠죠?

기출문제로 유형연습하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어봅니다.

스텝3단계인 수능기출 실전문제 풀어보기는 정말 수능문제를 푸는 것처럼 연습해봅니다.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해답지를 참고해 정리해보았어요.

주어구가 길어지면 동사와 수일치하는데 자꾸 함정에 빠지게 되네요.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는 게 참 중요합니다.


기출마무리 문제 옆에 왜 내가 그 답을 결정했는지 이유를 쓰는 게 있는데요.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영어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연하게 그게 답일 거야라고 써서 맞은 적이 있는데 다음 번 시험에서 비슷한 문제를 틀릴 수 있으니 정리해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이 책은 기출문제 위주로 수능영어를 공부할 수 있어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수 있어요. 아직 저에게는 어려운 문제들도 많지만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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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설레는 집 도감 -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간 배치 아이디어 123 집도감 마음이 설레는 집 도감 시리즈 1
X-Knowledge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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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설레는 집도감,

인테리어,건축,주택 분야의 일본 최대규모의 출판사인 X-KNOWELDGE의 책을 진선에서 펴낸 [마음이 설레는 집도감]을 읽어 보았다.

모두 11장에 걸쳐 다양한 테마의 집을 소개해주고 도감을 보여주며 집짓기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총 123개의 집이 등장하는데 집짓기 노하우를 공개하는 콤팩트한 도감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한창 우리나라에도 시골이나 서울 근교 외곽에 집을 짓고 사는 게 붐이었었다. 제주도에  주말에 기거할 집을 가지는 것도 트랜드였다. 그런 뉴스나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부럽기도 하고 막상 내가 살집을 내가 직접 시공하고 결정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이 책을 보니 집을 짓고 시공하기까지 어떤 것들을 고려하고 생각해야 할 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살고 싶은 집, 살기 편한 집을 지으려면 고려해야 할 사항이 한 두개가 아니다.

먼저 내가 어떤 컨셉의 집을 짓고 살지를 결정해야 한다.

자연과 가까이 지내는 집을 지을지, 목재를 이용한 집을 지을지, 수납 중심의 집을 지을지, 여러 세대가 함께 살 집을 지을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먼저이다.


책에는 각 컨셉별로 실제 주택의 도면을 보여주어 더 이해가 빠르다.

또한 공간배치 아이디어를 제시해 초보자들에게도 집에 대한 이해와 어떤 자재를 사용해서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게 해준다. 공간배치 포인트는 이 집이 가지는 특징을 설명해준다.

실제 집을 소개하고 있어 소재지, 면적, 구조, 규모 등의 소개가 되어 있고 사진으로도 그 집의 여러 풍경을 볼 수 있다.

일본 출판사의 것이라 일본집만 소개된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다.

우리 나라에도 최근 감각적인 집들이 많이 시공되는데 그런 집들도 함께 소개되면 더 좋을 듯하다.


도면과 설명을 잘 읽어보면 각 컨셉별 집을 지을때 유의할 점, 주의해야 할 점등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위해 집을 짓기를 계획한 이들에겐 많은 깨알같은 팁이 제공될 듯 하다.


나는 내가 살 집을 짓는다면 액자 같은 창을 많이 만들어 경치가 한 폭의 그림같은 창을 감상하며 살고 싶다.

많은 책을 수납할 수 있는 도서관같은 서재는 꼭 있어야 한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작업실인 화실도 서재 옆에 만들고 싶다.

화장실도 넓직하게 만들고 싶다.


집도감 아이디어를 그려볼 수 있는 노트에 내가 살 집을 간략하게 그려 보았다.

아이디어는 그때 그때마다 달라질 것이다. 아름다운 집, 살기 좋은 집을 만날때마다 그 아이디어를 이 노트에 담아내야겠다.

괜히 집을 곧 지을 것처럼 설레이는 감정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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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책 (100쇄 기념판) 웅진 세계그림책 1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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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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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자라는 우리 고전
한문희 지음, 이경국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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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자라는 우리 고전


우리 고전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역사과목에서 제목과 간략한 내용만을 배웠던 나의 세대는 아마도 각각의 고전이 주는 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성장한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고전이라면 우선 딱딱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에 쉽게 그 책을 찾아 읽어보게 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고 아이들의 부모가 되면서

이런 태도들이 조금씩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재미를 기대하기 보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그 속에서 선조의 지혜와 재치를 발견하는 맛을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할까?

서양 고전 10권을 읽는 것도 의미있지만 우리 고전을 통해 뿌리와 사고의  확장을 제대로 해보자.


이 책 속엔 21권의 고전을 소개해준다.

지난 주 스터디로 공부한 대동여지도도 한 파트로 나온다.


우리나라에도 세계지도가 있었다. 600여 년 전인 1402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는 중국, 일본,아라비아, 유럽, 아프리카까지 그려져 있다.

목판 126장에 새겨진 대동여지도는 김정호가 그동안 출간된 기존의 지도들을 참고하여 만든 아주 정확한 지도이다. 단지 아쉬운 점이라면 독도가 실려 있지 않다는 점이다. 대동여지도는 목판으로 제작되었고 전체를 22첩으로 만들어 낱권씩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구조이기도 했다. 또한 지도에 정보를 글로 쓰지 않고 부호를 사용하여 써서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었던 것이 큰  특징이다.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에 대한 기록이 없어 그에 대한 인물조명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안타깝다.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순종까지의 실록을 종합하여 만든 것인데 방대한 분량의 역사 기록이 주는 것은 정말 대단한 힘이다. 하루 하루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사실을 그대로 기록했으며 임금조차 볼 수 없게 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한글로 번역된 실록을 하루에 100쪽씩 읽어도 다 보려면 4년이 걸린다니 그 양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도 힘들다.


자산어보의 저자 정약전은 천주교 신자라는 이유로 흑산도로 귀양을 가게 된다.

학자인 정약전은 그곳에서도 실용 학문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그결과 자산어보라는 물고기 족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자산은 흑산도를 가리키는데 이 책에는 흑산도 바다 생물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으며  어촌에 사는 어민들에겐 이 책은 정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었다.

이렇듯 우리나라 고전은 모두 그 당시 삶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추역할을 해내며 역사의 굵직한 마디를 형성해주었다.

이젠 아이들이 시험에 나오는 내용으로 고전을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 의미와 함께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 어느 책보다 재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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