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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것_ 이스타 샤이프

예술, 대중문화에 대한 시선을 옮긴것을 너무 잘했다고 생각되는 일은 모르는 예술 작가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이다.  

<알프스의 화가, 풍경화의 거장 조반니 세간티니>  

스위스라는 나라는 알지만 스위스라는 나라의 모습을 담아낸 화가의 만남은 없었다. 그래서 였는지 책속에 수록된 그림들을의 만남은 떨리기만 하다. 더운 여름 더욱 느긋하게 책장을 넘길 수 있을것 같은 알프스의 기운을 던저줄것만 같다.  

 

 

 

안도다다오의 도시 방황 _ 안도 다다오 

이런 이력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질투가 난다. 분명 그 스스로도 노력을 했겠지만 프로 권투 선수의 이력을 가진 세계적인 건축가는 독학으로 그 모든것을 이뤄냈다는 그 부분...그저 놀랍고 존경스러울 뿐이다. 그의 천재성이 들어나는 세계 각곳에 세워진 그의 천재성을 담아낸 건물들의 철학을 들어보는것은 어쩜 질투가 나서 읽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푸슈킨 선집 _ 알렉산드르 푸슈킨 _ 민음사

반가운 민음사 시리즈가 나왔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살리에르가 담긴 희곡이다.  

나는 천재 모챠르트보다 살리에리에 더 정이 많이 간다. 나는 늘 어떤 재주보다 갈망이 더 많아 그것에 닿을수 없는 서러움이 더 커 괴로운 삶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였는지 살리에리에 더 공감이 가고 연민이 생긴다. 영화 <아마데우스>의 근간이 된 희곡이라니 끌린다. 누구에게나 있는 그 갈망이 어떻게 표현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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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 

 _ 손철주 / 현암사  

 

얼마전 유럽 미술사에 관련된 책을 읽는데 세계속의 화가들이 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었다. 그속에 더욱 간절했던 것은 우리의 그림이 한점도 없는 것이 내심 서운했었다. 서양 미술과는 다르게 점 하나로 여백의 미를 살리며 긴 여운을 주는 그런 그림들은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계절을 나눠 우리 나라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에세이라니, 얼마나 매력적인 책일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화려한 색채가 없더라도 촌스럽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내는 깔끔한 음식같은 우리의 그림들을 펼쳐만 보고 싶어진다.  

 

 

 

 

 

 

팝곤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 _ 김선희 / 풀빛  

 

영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내심 영화는 그냥 즐겁고 재미있게만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때가 믾다. 즐겁게 보는 것에 웃고 즐기는 것만이 아닐텐데도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결론으로 영화의 평점을 그렇게 정해 놓고 말때가 많다. 하지만 영화는 한 시대를 반영하고 있으며 그속에서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를 잘 찾아내야 한다.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동안 우리에게 주어지는 주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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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그림은 왜 비쌀까?> _ 필립후크 / 현암사 

그림에 대한 지식이 얼마 없는 나에게 인상파라는 그림 하나만 생각하면 고흐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가 얼마나 불후한 시대를 살고 갔고, 그의 열정이 어떠했는지 동생 태오와의 편지를 기록한 책과 그의 서적을 통해 알게되면서 그의 그림들이 더 각인되어 고흐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것 같기도 하다. 생전에 단 한점의 그림을 팔아 보았던 그의 그림들이 이제와서 비싸게 팔리는게 좋은 일일까? 생각해 봤다. 물론 그의 가치를 이제서야 인정해 주는 것이니 참 다행스럽다 생각하지만 그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면서 그의 그림이 비싸게 팔리면 대체 누구에게 이득이 된달 말일까? 그는 자식도 없고, 그를 그렇게 도와 주었던 태오마저 세상에 없는데 말이다.  

인상파 그림들이 비싸게 팔리는 이유를 알고 싶다기 보다 당시에 인정받지 못했던 고흐의 그림들이 어떻게 해서 가치있게 평가가 되었는지 그 흐름을 알고 싶게 하는 책이다.  

 

 

<결국, 음악>_ 나도원/ 북노마드 

<나는 가수다>라는 예능 프로그램때문에 술렁이는 음원 사이트들은 대박을 치고 있다. 그곳에서 발표된 음악들은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치고 있다. 얼마전에 나온 임재범의 <너를 위해>는 한주간 계속 1위를 하고 있다. 그의 노래가 나온지 십년이 지난 노래인데도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새로 나온 신곡이 아닌 십년이 지난 노래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려대는 것은 그의 가창력과 무대 연출, 진심도 있었겠지만 우리와 함께했던 그 시대의 향수가 더 크게 다가온것 같다. 그때 그 노래를 불렀었던 그때의 추억들이 살아나고, 그 노래를 불러주었던 그 사람이 떠 오르고, 누군가와 헤어지면서 노래방에서 불렀던 그 음악이 떠오르는 그 시간들때문에 더욱 가슴을 애절하게 울렸던것은 아닐까.  

결국, 우리에게 가슴을 움직이는 것들은 어쩜 이런 향수 있는 음악들 인것 같다. 나와 시간을 함께 한 음악들은 추억의 공간을 파고 들어 마음을 적져 놓는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우리에게 위로가 되었던 음악들의 얘기에 나의 추억까지 함께 한다면 이보다 근사한 그리움이 어디있을까?  

 

 

<디자이너 열전> _ 현실문화 

 

한때 나의 꿈은 디자이너 였다. 그것도 의상 디자이너.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나온 앙드레김의 드레스를 입고 노래를 불렀던 가수의 무대를 보고 나서 나도 저런 드레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생각해 보았던 그런 꿈이었다. 그 꿈때문에 한동안 정말 열심히 방산 시장의 원단 가게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흰 에이포지에 무작장 그림만 그려댔던 그런 추억이 있다.  

간혼 케이블에서 보여주는 패션쇼의 무대들을 볼때마다 그들의 상상력에 매료 되기도 한다. 저런 생각을 어떻게 만들어 내는 것일까? 그들도 예술가의 한 범위내에 들고 있으며 그들의 펼쳐내는 이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그것도 내가 꿈꾸었던 의상 디자이너가 아닌 다른 분야속의 다자이너들의 만남이라니 그들의 아이디어들에 자극을 받을 것 같다.  

예술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것이 아니다. 단조로운 나의 삶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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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용 / 마음산책 _ 2011-03 

 

사실 나는 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저 사진이 뭘까 궁금했었는데 어떤 사진인지 몰랐었다.  

얼마전에 읽은 강금실의 이탈리아 성지순례기를 다룬 <오래된 영혼>을 읽지 못했다면 전혀 몰랐을 그림이다.  

종교와 너무도 떨어져 있는 나 이기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다. 마음산책 블로그를 통해 익해 소식을 이 책. 

미술은 보는 사람이 그 가치를 정한다면, 고가에 매입되는 그 미술가치의 의미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무엇보다 미국 비평가 사이에서 너무 유명하고 주목받고 있는  데이브 히키의 책이라는 것에서 너무 탐이난다고 할까.

그의 신선한 말들이 담긴 이 책을 4월에 접해보고 싶다.  

 

 

 

 

집을, 순례하다 / 사이 출판사. 2011-03 

오래전에 했던 러브 하우스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난다. 화면으로만 보면 당장가서 도와 주고 싶은 사람들의 집이 나오고  

그들을 집이 며칠 사이 뚝딱 고쳐진것을 보면 어찌나 부럽던지. 그들이 살았던 지난날은 기억도 나지 않고 지금의 그 모습만 

생각이나서 그들의 집처럼 고쳐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런 집을 지은 사람들의 집은 또 어떨까 많이 궁금했었는데...나의 이런 생각을 알았는지 저자의 움짐임이 그렇다.  

우리에게 진정한 집은 무엇이고, 그 의미가 어떻게 전달되고 있을지 많이 궁금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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