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명리 공부 - 내 아이의 진짜 직성과 진로를 찾고 싶은
김학목.최은하 지음 / 판미동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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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라고는 결혼할때 한번 그리고 아이 낳고 아이 이름을 지을때 또 한번 본게 다 인지라 명리학이라는 말 자체가 제게는 쉽게 와 닿지 않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나만 잘 하면 되지.

나만 노력하면 되지.

늘 저렇게 이야기 하며 살아왔던터라 운명이라는건 저에겐 좀 불공평한 진실 같은거였거든요.

 

근데 그게 또 나의 아이에 관한 이야기라면 말이 달라집니다.

조금이라도 쉽게 조금이라도 알맞게 내 아이의 길을 찾아 줄수 있다면 얼마 좋을까요??

이왕이면 아이도 좋고 잘할수 있는걸로 말입니다.

책은 처음 명리학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책을 처음 읽고 이건 외국어로 쓰여진 책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hcomms_mansecalendar

구글스토어에서 만세력을 깔고 우리아이의 천간 지지를 만저 찾아봅니다.

천간과 지지를 합쳐 간지라 하는데 이것우로 인간 관계를 설명할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이런 관계도가 나오네요~

 

성격에 대ㅎ해 나오는 페이지인데 병화는 정과 같은 불꽃이지만 뭔가 더 활활 타오르는 느낌???

사실 저희 아이는 정말 앞장서는거 좋어하고 버닝하며 타오르는 태양 같은 아이이긴 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보면서 우와!!!!했네요.

활동성이고 외향성이라니..

타고나는 기질이 사주와 아예 관계가 없는건 아니였나봐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궁금했던...

우리 아이가 타고난 재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의 의문이였는데 크게 운동,음악,공부,사업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요.

제가 지켜본 바로는 아직 뭘 잘하는지 모르겠고 아이하고도 일단 무얼 잘할지 모르니 뭐든 한번 시도해 보자!!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태어난 날이 임수이고 찾아보니 공부도 예술도 사업도 아닌 운동에 재능을 타고 났다니!

뭔가 예상 의외라서 놀랐네요.

넘나 건강하기만 울 딸.

쳬력은 괜찮아 보이지만 아직까진 운동이라고는 줄넘기랑 수영 밖에 안해본지라..고개가 갸우뚱~~했어요.

 

저희 아이와 같은 임수에 태어난 사주로 예를 풀었어요.

저 사주는 불이 가득한 사주인데 저희 아이는 사실 어디에 치우쳐 있지 않은 사주예요.

읽다보니너무 한곳에 치우쳐 있어도 안 좋다고 하네요.

사주를 보고 이거다!!결정하는게 아니고 물 흘러가듯 이러이러한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고 이러한 상황에 빠지기 쉬우니 이렇게 해주면 참 좋다~~~!!라는 걸 알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사실 저 같은 돌팔이가 천간 지지를 보고 책의 해석을 조금 봤다고 궁금증이 다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또 제대로 해석 한건지 책을 여러번 읽어봐도 의문점이 완전 사라지지 않은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전문가분들이 필요하신거구요.

예전에 지인이 아의 진학 문제 때문에 사주 풀이를 하러 간적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만해도 단순히 미신 같은거라 생각했었는데 아니였어요.

내가 미리 알고 좋은 쪽으로 갈수 있게 이끌어 줄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쩌실건가요??당연히 부모로써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써 아이가 잘 되도록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되면 저도 정말 꼼꼼히 아이의 사주에 대해 알아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잡하지만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지는게 명리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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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3 - 무너진 세계 비밀의 집 3
크리스 콜럼버스.네드 비지니 지음, 송은주 옮김 / 비룡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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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비밀의 집이 3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봤을때 압도적인 두께에 깜놀했는데 생각보다 훌훌 읽혀지는 터라 더 어마 무시했지요.

요상한 집하면 그동안 생각나는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였는데 이 비밀의 집도 또 한참 요상하답니다.

 

3편의 두께도 만만찮죠??

어지간한 사전 만한 두께예요.

그래도 금방 읽어내려갈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우선 이 비밀의 집3편을 읽기전에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요.

워커가 3남매 코델리아, 브렌든, 엘리너는 부족할것 없이 잘 자라다가 갑자기 기울어진 집안 형편 때문에

(의사인 아빠의 의문점 가득한 의료사고로 소송에 휘말려서예요) 결국 돌고 돌아 온곳이 이 집이랍니다.

이집에 역사로 말할것 같으면 소설가 덴버크리스토프의 집으로 3편에서도 나오는 빌런인 바람의 마녀는 바로 그의 딸이지요.

1.2편의.파란만장한 모험을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것 같았지만 바람의 마녀가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았지요.

아빠는 의사 면허가 취소되면서 도박에 빠지고 그 바람에 멋진 덴버크리스토프 하우스에서 떠나 낡은 아파트로 가게 됩니다.

아빠는 중독 치료센터로 가게 되는데 현실은 즐겁지 만은 않다를 여실히 보여주는 아이들의 상황이네요.

거기다 현실세계에 책속 괴물들이 현신 하면서 또 일상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립니다.

코델리아가 마녀와 동기화(?)되어버려 자신의 모든걸 다 알아채는 덕에 동생 브렌든이 사건을 진두지휘하게 되는데요.

세 남매는 이 사태를 수습하려 결국 죽은 덴버크리스토프를 불러 오게 됩니다.

하지만 쉽게 해결되면 재미가 없겠지요.

다른 죽은 이들까지 좀비가 되서 부활하고 브렌든까지 좀비에게 물려 좀비가 되버리거든요.

 

 

 

모든 혼란을 마무리 할수 있는건 세계의 문을 닫을수 있는 세계의 수호자뿐.

그를 찾기 위해 다시 책속으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아이들은 과~~연 성공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왠지 현실의 씁쓸함을 빼 놓지 않고 어른들의 현실을 보여줄것만 같은 작가덕에 끝까지 방심할수 없는 책이였어요.

환타지 영화를 많이 제작한 작가라 그런지 묘사나 내용상 표현도 뭔가 눈앞에 잘 그려지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은 아이들 답게 씩씩하고 즐겁게가 당연하지 않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 조금 슬프지만 책속 세 남매처럼 힘든 현실을 잘 이겨나갈수 있음 하는 바램이 커집니다.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3편을 읽고나니 후욱 왠지 기운 빠지는 느낌도 들지만 가쁜 숨을 내쉬며 아이들과 함께 모험으로 빠져드는 듯한 속도감을 느낄수 있어서 참 즐거웠어요.

꼭1편 2편 3편 모두 다 독파 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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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3-1 (2019년) 초등 디딤돌 통합본 (2019년)
디딤돌 초등전과목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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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필요한것만 있구요.
아직 저학년에 속하는지라 문제가 많은 교과 문제집은 부담 스러웠는데 문제량은 적지만 딱 단원 정리가 되는 정도라서 아이에게 딱 좋아요.
단원 평가전에 한번씩 사용하면 좋을 문제집이라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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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영문법 - 물어보면 답이 척! 초등 필수 영문법 Q & A 초등 영어 리더의 한 수!
주선이 지음 / 다락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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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학년부터(이르면 4학년부터)영문법을 하는 친구들이 아주 많아졌다는 얘길 들었어요.

영어도 엄마표로 진행중인지라 영문법도 엄마표로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동강을 들어보기전에 우선 쉬운 영무법 교재로 웜업을 좀 하자 !!싶어서 영문법 책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는 찰나였네요.

영리한 영문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문법 책이라 그런지 표지랑 안에 내용을 봐도 알록 달록 눈길을 좀 끌더라구요

목차는 이렇슴니다.

초등학생용이지만 기본 그래머에서 다뤄야 할 것들은 다 들어가 있어요

 

유닛으로 나뉘어져 있고 유닛마다 내용의 길이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보통 한 유닛씩 매일 매일 나가면 부담스럽지 않을 양이예요.

글이 많아서 아이가 기겁을 하지만 이제 새로운 내용을 읽고 스스로 해석해나가는 것도 필요한 시기라 생각 됩니다.

예시를 보여주고 마지막으로는 그 예시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한가지 주제를 점차 심화 시켜서 나가며 마지막엔 정리.

이런 패턴으로 되어 있어서 내용은 많아 보이지만 결국은 같은 말이라는거~

마지막으로는 연습 문제가 있어요.

넘 많지는 않구요.아이가 앞에 내용을 소화했는지 알아보는 정도의 문제양이예요.

개념서로서 충실한 배치라 생각 됩니다.

 

 

부족하다 싶은 문제는 책 안에 별책으로 되 있는 워크북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정도면 아이가 개념 이해하고 확인하는데 충분 합니다.

http://m.darakwon.co.kr/data_list.asp?pc_id_2=8&pc_id_3=46&p_id=7671

 

다락원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운 받을수 있는 자료들이 있어요.

(다락원 다른 책들도 자료실에 자료가 많이 있더라요)

그중 연습문제 해석본을 다운 받아 봅니다.

 

이런식으로 교재내에 나와있는 문장들의 한글 해석이 다 되 있어요.

꼭 번역을 해봐야 하는건 아니지만 참고 사항이고 가끔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알려줄때는 매끄럽게 번역되어 있는 저 자료를 사용하면 깔끔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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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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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봐도 봐도 아이가 좋아하는 나무집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어요.

재빨리 움직여 누구보다 빨리 손에 들어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13층 부터 차곡차곡 쌓다보니 어느새 104층으로 쌓아진 나무집이예요.

매번 생각지도 못했던 집들이 나와서 소재 고갈이 될만도 한데 아직도 증축중이랍니다!!

표지만 봐도 뭔가 정신 없고 신날것 같은 느낌이예요.조근조근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근데 앤디가 뭔가 아파보이죠.

시작부터 치통 때문에 고통스러워 해요.

한가지...이전과 달라진점 보이시나요???

바로바로 책 밑에 있는 수수께끼.

거의 마지막 부분에 이 수수께끼들에 대해 나옵니다.

 

오늘도 큰코 사장님에게 시달리는 아이들

책을 쓰기위해 2달러 상점에 거서 연필 2000을 사기로 합니다. 하지만 연필은 다 팔리고 딱하나 남은것은 200만 달러 상점에 있는것 하나뿐.

 

200만 달러라니 어떤 대단한 연필이갈래 200만 달러나 될까 싶은데 앤디와 테리의 수중엔 2달러 뿐입니다.

 

돈찍어내는 기계를 만들어서 사려하지만 실수를 안하면 앤디와 테리가 아니죠.

앤디의 이빨을 이빨요정에게 주려하지만 벌레잡이새가 나타나 훼방을 놓고...겨우 겨우 연필을 손에 넣지만 이번엔 연필을 연필잡이새에게 빼앗깁니다.

이런 유니콘 같은 이란 말이 웃기죠 ㅎㅎ

 

하지만 연필 없이도 원고를 끝마칠수 있다는걸 깨닫고는 이렇게 열심히 오늘도 무사히 원고를 끝냅니다.책 마다 있는 수수께끼는 앤디와 테리가 말장난을 넣은것이였어요.

근데 이게 재미가 엄청 쏠쏠하다는거..

어지간한 수수께끼 책 보다 재미있어요.

마지막에 13층 더 올려서 지금 117층 나무집 짓고 있는중이예요.

이 종이 끝으로는 못 올라간다는 얘기는 복선인가요???117층이 마지막일까요??아이는 20권은 더 나와도 되겠다고 하는데 쭉쭉 아이가 성인이 될때 까지 나와주길 기대해 봅니다.

사실 저도 나올때 마다 아이들 뒤로 차례 기다리며 보는 책이거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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