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 하나린 2 : 멈춘 시간에 갇힌 몸 우투리 하나린 2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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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2 : 멈춘 시간에 갇힌 몸

 

글 문경민 / 그림 홍연시 / 밝은미래

 

 

 

우투리 하나린 2권이 드디어 나왔다.

우리집 어린이들 엄청나게 기다려왔던 책이다.

왠지 비슷하게 생긴 두 여자아이가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한 친구는 검은색의 머리카락 또 한친구는 보라색헤어스타일이다.

 

 

아빠가 사라졌다!

그리고 수상한 녀석이 나타났다.

할머니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었일까?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인

우투리 하나린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이책은 다시 새로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인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의 대상작인

우투리 하나린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첫번째 다시 시작되는 전설에 이은

두번째 멈춘 시간에 갇힌 몸이다.

 

 

이책의 저자 문경민님은 1976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곰씨의 동굴]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9년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우투리 하나린]으로 대상 수상, 고학년 장편 동화 [딸기 우유 공약] 출간

주니어 소설로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용서할 수 있을까]를 썼다.

[우투리 하나린 1권 : 다시 시작되는 전설]에 이어

[우투리 하나린 2권 : 멈춘 시간에 갇힌 몸]을 세상에 내 놓는다.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는 이야기가 완성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우투리 하나린의 이야기는 1권과 이어진다.

2권에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도 있고

새로운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벌어진다.~^^

 

 

 

나린 아빠는 주노 엄마가 주노와 나린이를 발견하는 것을 보고서는 안심하고서 구룡산을 탈출하려고 했다.

그 때, 슈트를 입고 마스크를 쓴 작은 체구의 남자가 나린 아빠에게 빠르게 날아왔다.

나린 아빠는 그가 누군지 단번에 알아차렸다.

자신을 버리고서 제이든의 부하로 들어간 자신의 용마였다.

 

 

그들의 격렬한 싸움 끝에 나린 아빠는 결국 제이든에게 잡혀가고 만다.

그렇게 나린 아빠가 사라지고 난 후, 나린이와 나린 할머니는 시골으로 들어간 주노네 가족을 찾아간다.

주노는 산골 학교에서 조용히, 평범한 모범생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나린 할머니는 주노 엄마에게 주노는 이제 용마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노 엄마는 대학은 갈 수 있는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을 하면서 걱정을 내비쳤다.

한편 나린이는 아빠가 행방불명 된 이후로 계속 좌불안석이었다.

자신의 힘으로 아빠를 구하고 싶었고, 제이든을 박살내버리고 싶었다.

또한 할머니와의 갈등으로 힘들기도 했다.

할머니는 나린이를 심하게 훈련시켰고, 자신에게 할당된 양을 채우지 못하면 잠도 잘 수 없게 하고, 먹지도 못하게 했다.

그래서 나린이와 할머니의 관계는 조금씩 최악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할머니가 나린이를 걱정하는 이유는 많았다.

나린이가 힘은 월등히 강하긴 하지만 아직 하늘을 나는 것도 고작 공중부양밖에 하지 못했다.

하늘에서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다른 적들과 싸우려면 전투력이 현저히 떨어질게 분명했다.

이 점이 걱정된 할머니는 나린 아빠와 퓨전 서커스의 5명이 같이 만든 우투리 동굴에서 지속적으로 훈련을 시켰던 것이다.

 

 

주노도 용마 생활을 하면서 힘이 일반인들은 절대 낼 수 없을 만큼 강해졌다. 주노는 학교에서는 그저 얌전한 모범생으로 살아갔다.

그런데, 주노의 학교에 수상한 전학생이 오게된다.

그의 이름은 창룡.

무언가 나이에 맞지 않게 아저씨티가 났고, 싸늘한 아이였다.

무언가 달갑지 않은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사실 창룡은 나린 아빠의 용마였다.

그는 13세에서 더 이상 나이를 먹지 않았다.

이런 창룡의 증세가 누란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나린 아빠는 계속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나이를 먹을 것이라고 했지만 꼭 나이를 먹고 싶었던 창룡은 결국 제이든의 말에 넘어가고 만다.

그렇게 자신의 손으로 제이든의 부하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주노는 꿈에도 모른다. 제이든은 기계와 여러 분야의 천재 송이를 창룡에게 붙여두며 이모라고 속이라고 하였다.

나린 아빠인 아호 아저씨와 싸울때 입었던 슈트도 송이가 만든 것이었다. 그렇게 평범한 6학년 학생이 된 창룡은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 된다.

바로 팔씨름 때문이다.

그는 아이들이 팔씨름을 하다가 주노와 같이 팔씨름 해보라고 강요하자 어쩔 수 없이 주노와 팔씨름을 겨루게 된다.

 

 

승부욕에 불타오른 주노가 순간적으로 일반인이 낼 수 없는 힘을 내자 창룡도 그에 맞먹는 힘을 낸것이다.

그런 힘을 낸 것을 보고 주노는 놀란다. 그리고 창룡에게 창룡의 정체가 무엇이냐며 물음까지 던진다.

그와중에 나린은 어마어마한 비밀을 알게 된다.

바로 우투리 동굴에서 손금고를 발견한 것.

그리고 그 손금고 안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된다.

바로 아호 아저씨의 일기장이었던것.

그 일기장을 본 나린의 얼굴은 하얗게 질리게 되었다.

왜냐하면 날짜가 비정상적이었기 때문이다. 바로 1929년이었던 것이다. 아빠와 유운 광대패의 오빠들 또한 하나도 늙지 않았다.

이 일기장을 발견하고 나린은 할머니에게 따진다.

하지만 할머니는 나린이가 지금 알것이 아니라며 때가 되면 이야기 해준다고만 하고 대답을 회피한다.

결국 폭발한 나린이와 할머니는 대판 싸우고 만다.

그렇게 화가 난 나린이는 시내에 나간다.

그렇게 나린이는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연보라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할머니는 물론 이 모습을 보고 엄청나게 화가 났다.

 

 

그래서 나린이에게 한동안 훈련도 하지말고서 허드렛일만 하라고 명령한다. 어쩔 수 없이 나린이는 한동안 허드렛일만하게 된다.

그 일기장을 보고 나린이는 우투리 동굴을 더 탐구해보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주노와 같이 우투리 동굴을 탐험하게 된 나린이와 주노는 아주 놀라운 것들을 동굴속에서 보게 된다.

과연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스토리가 너무나 탄탄하고 재미나서 아이들이 한번 책을 잡고는 한번에 후루룩 읽어버렸다.

그리고는 우와~~ 꿀잼 꿀잼!! 다음편 언제나오지? 너무 재밌다!!

소리높여 이야기 했다.

과연 나린이는 언제 제대로 날게될까~~

하늘을 날면서 어떤 일들이 또 일어나게 될까~~~

다음이야기도 너무나 기대되는 재미있는

우투리 하나린 강추강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밝은미래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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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시리즈
명로진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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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명로진 지음 / 서은경 그림 / 북멘토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웹툰보다 재미있는 고전 읽기라니! 말이 돼?

명로진의 유쾌한 고전 읽기 2탄이다.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소크라테스의 변명....

이렇게 따분한 책을 어떻게 읽냐고?

딱 한장만 넘겨 봐.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게 될 거야!

 

 

 

북멘토에서 출간되고 있는 14살에 처음 읽는 시리즈이다.

웹툰보다 재미있는 동양 고전 읽기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동양 고전

청소년을 위한 진짜 쉬운 동양 철학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

청소년을 위한 진짜 쉬운 서양 철학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인문학의 세계로 이끄는 길잡이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인문학

 

 

 

14살에 처음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이책의 저자는 명로진 님이다.

책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인디라이터.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에서 공부했다.

동서양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하는 지식 전달자를 자처하며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동양 고전>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

<짧고 굵은 고전 읽기>  <논어는 처음이지?> 등 50여권의 책을 썼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청소년 인디라이터 교실'을 통해서 서울, 경기지역의 중고교생들에게 2년 동안 글쓰기를 지도했다.

인문학과 소통에 대해 1200회 이상의 강연을 했으며 

팟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 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차례를 살펴보니 더욱 흥미롭다.

1.  신통기

     개성 만점 그리스 신들의 계보를 한눈에

2. 변신이야기

     천재 작가가 탄생시킨 그리스로마 신화의 오리지널 버전

3. 일리아스

    트로이 전쟁 영웅들의 불꽃같은 삶

4. 오디세이아

    모험 표류 사투! 3천년 전의 어드벤처 로드 무비

5.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소크라테스보다 먼저 주옥같은 말을 남긴 사람들

6. 소크라테스의 변명

    법정에 선 철학자의 치열하고 냉철한 자기변호

7. 향연

    아름답고 궁상맞은 사랑에 대하여

8. 역사

    페르시아 전쟁을 통해 만나는 다양한 문화 이야기

9. 니코마코스 윤리학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아들에게 전하는 행복론

10.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영웅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까?

 

소제목만 읽어보아도 서양고전이 그려지는 듯 하다.

 

 

서양의 고전이라 하면 왠지 딱딱하고 긴 이름과 긴 역사로 괜히 어려울 듯한 느낌이 먼저 든다.

그런데 웹툰보다 더 재미있는 고전이라 하니

흥미가 안갈수가 없다~~^^

더구나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이 붙은 시리즈이니

청소년들도 쉽게 재미있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이책은 읽기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저자가 나에게 이야기 해주듯

편하게 쓰여져있다.

읽다보면 누군가 나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 3. 일리아스를 잠깐 소개해 보려 한다.

<일리아스>는 '일리오스의 노래'라는 뜻이다.

호메로스 시대의 일리오스는 트로이아라고도 불리웠다.

영어로는 트로이troy이다.

일리오스는 트로이성 안의 지역만을 가리키고 트로이는 성을 포함한 주변지역까지 포함한 지명이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트로이 전쟁.. 이야기이다.

아무래도 서양고전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이야기와도 겹치거나 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그책을 읽고 좋아했던 우리집 어린이들은 이책 또한 매우 좋아했다.

일리아스에 얽힌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게 들려주고 있다.

<일리아스>는 10년 동안의 트로이 전쟁 기간 중 약30일 동안 일어난 일만 다루고 있다.

트로이 전쟁 이야기인 <일리아스>에 트로이 목마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일리오스의 함락>이라는 다른 서사시에 나온다 한다.

 

 

 

 

 

 

서양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은 호메로스이다.

B.C 800년쯤에 활동한 호메로스는 정확한 생몰기록도 없고

어떤 이는 그가 시각장애인이라 하고 어떤 사람은 B.C 12세기에

이미 활동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호메로스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썼다.

호메로스의 이야기도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주고 있으며

더구나 일러스트 또한 재미있게 그려져있다.

그래서 웹툰보다 더 재미있다 한걸까? ~~^^

우리집 어린이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화로 그리고 글로

읽고 읽고 또 읽었었다.

그래서 신들의 이름과 그들의 관계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이책을 재미있게 읽는 아이들을 보고 흐뭇했다.^^

이책의 일러스트는 색감이나 등장인물의 표정 분위기도 아주 재미있다.

그래서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내용 또한 이해하기 쉽게 읽기 쉽게 이야기 해주고 있으니

더더욱 재미있다.^^

 

 

 

 

 

그리스 신화에는 두명의 전쟁의 신이 있다.

아레스와 아테나가 그들이다.

아레스는 트로이편이고 아테나는 그리스편이였다.

그런데 아레스는 번번이 아테나에게 지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라는 퀴즈가 이페이지에 나와있다.

이책은 중간중간 퀴즈를 통해서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여주는

재미도 있다.

읽다가 나는 아이들에게 퀴즈를 낸다~

그러면 아이들도 재미있게 서로 맞추겠다면서 소리높여

일번~ 이번을 외친다~^^

저 위 퀴즈의 정답은 무엇일까?

궁금한 사람들은 직접 14살에 만나는 처음 서양고전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ㅎㅎㅎㅎ

 

 

마치 옛날이야기나 영화의 이야기를 누군가가 나에게 해주는 듯하게

아주 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는 느낌이다.

아킬레우스는 헥토르를 죽이고 나서 그를 마차 뒤에 묶고 트로이성

을 한바퀴 돌았다.

그걸 보는 헥토르의 아버지의 심정은 도대체 어땠을까?

헥토르의 아버지이자 트로이의왕 프리아모스는 어떻게 아킬레우스를

감동시켰을까?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푹 빠져서 읽게 된다.

멋진사람 아킬레우스가 어떻게 감동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을지~^^

 

이책은 한마디로 가독성이 아주 좋다~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었던 친구들도 좋아할 것이고

잘 모르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고전~^^

재미있게 서양고전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딱딱하지 않고 영화한편 보듯이 신나게 읽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나보기를 추천한다~^^

 

 

 

허니에듀의 서평단으로 북멘토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았으나 주관적 견해에 의해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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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델 - 마음의 얼룩을 지워 주는 마법 같은 친구 미래그래픽노블 5
브레나 섬러 지음, 임윤정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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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브레나 섬러 / 옮김 임윤정 / 밝은미래

 

 

 

웬델.. 영혼을 사로잡는 이야기

마음의 얼룩을 지워 주는 마법 같은 친구

세탁기안에 유령이 있다. ^^

마음이 따뜻해지는 파스텔톤의 표지이다.

 

 

 

이책은 밝은미래에서 출간되고 있는

미래그래픽노블05 - 십 대 청소년에게 즐겁고 유익하며 함께 읽고 싶은

그래픽노블 책이다.

만화,그림과 소설의 장점 특성을 합쳐놓은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이다.

<엘 데포>  <출입금지>  <불법자들>  <블랙 걸>에 이어서

출간된 다섯번째 미래그래픽노블05 이다.

 

"브레나 섬러의 <웬델>을 읽고나서 며칠동안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홀린 듯 동네를 배회했으며 세탁소에서 갓 다림질해 온 옷을 입고

싶어졌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작가 레모니 스니켓

 

 

 

 

이책의 작가 브레나 섬로는 주인공 마조리 글랫처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작가는 매일같이 피아노를 연습하고 유령 이야기를 들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예술 학교인 링링 칼리지에 입학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빨래에 대한 미움과 함께>발견하게 됐다.

지금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틈틈이

수상쩍은 침대보를 들춰 보며 지내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웬델>  그린책으로 <빨강 머리 앤>이 있다.

 

 

 

이책은 그래픽노블 장르이다.

만화나 영화처럼 그림으로, 또한 소설처럼 그 감정이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의 책이다.

마음의 얼룩을 지워 주는 마법 같은 친구

꼬마 유령 웬델을 만나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된다.

또한 그림의 색감이나 느낌이 아주 따뜻한 느낌이다.

 

 

이책의 주인공은 마조리~^^

마조리의 엄마는 지난봄에 돌아가셨다.

마조리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 투명인간처럼 무기력증에 빠진 아빠와

어린 동생을 챙기면서 엄마가 운영하던 세탁소 일을 한다.

마조리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빨래와 유령이 공동1등이다.

 

 

 

동네의 서버턱 아저씨는 마조리에게 세탁소를 자신에게 넘기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한다.

자신의 초호화 5성급 리조트를 짓기 완벽한 장소라면서 지속적으로 협박하고, 자신의 리조트 홍보지를 세탁소의 카운터에 놓지를 않나 지속적으로 세탁소를 내놓으라고 한다.

하지만 마조리는 그럴 수 없었다.

엄마가 생전에 사랑했던 집을 절대 내놓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엄마는 마조리네 가족이 세탁소를

내놓지 않기를 바랄것이라고 믿었다.

 

 

 

게다가 마조리네 가족을 괴롭히는 사람은

서버턱 아저씨 뿐만이 아니었다.

테시 와플턴의 엄마인 와플턴 아줌마도

계속 마조리네 세탁소에 못살게 군다.

틈만 나면 컴플레인에, 누가봐도 악의적으로 하는 언행까지.

하지만 마조리는 엄마의 세탁소를 지키기 위해서

그런 언행들을 모두 견뎌낸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 듯 하는 생활에 마조리는

지쳐가고 힘이 들지만 유령 친구를 만나게 된다.

특별한 친구 웬델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마조리는 평소에 유령을 무서워 하고 싫어하는 1순위였기에

둘은 친해지기가 힘이 든다.

또한 마조리의 글랫세탁소에는 계속해서 힘든 일이 생기게 되는데...

 

 

 

하지만 서버턱 아저씨와의 어려운 관계도

웬델과의 관계도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도

엄마가 익사로 돌아가신 후 수영에 생긴 트라우마도

마조리는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특별한 친구 웬델은 마조리의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주고

마음의 얼룩을 지워주게 될지~~^^

마법같은 친구 이야기 웬델~

그래픽 노블 장르이기에 그림보는 재미도 있고

따뜻한 색감과 이야기로 읽는 사람들도 마음이 따뜻하게 치유된다.

웬델... 나도 만나보고 싶다.^^

코로나로 심신이 지치고 힘들어지고 있는 지금 이시기..

웬델을 만나서 마음의 얼룩을 지우게 되는 마법을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밝은미래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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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 것
김은정 지음, 최해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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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글 김은정 / 그림 최해광 / 키위북스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플라스틱의 모든 것

플라스틱의 더미에서 슬퍼하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책은 환경에 대한 책이지만 어렵지 않고 딱딱하지 않아서

우리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리라 생각한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

왜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생각하는 친구들

모두모두 한번쯤 꼭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좋겠다.

 

 

 

플라스틱의 쓰레기의 음모를 파악하라!

우주를 떠돌던 외계인들이 푸르게 빛나는 행성 하나를 발견한다

그 행성의 이름은 지구!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외계인들은 지구를 정복하기로 한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이책의 저자 김은정님은 광운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삼성 sds에서 일하다가 어린이 과학잡지 <과학쟁이>의 기자로

활동했다. 어린이들이 과학을 좋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과학실험, 로봇조립, 코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정착할 곳을 찾지 못해서 우주를 떠돌아 다니던 외계인들이

푸르게 빛나는 행성인 지구를 찾아 새로운 정복을 하려 한다.

깔끔한 외계인들은 정복하고자 하는 지구가 어떠한 곳인지 둘러본다.

하지만 지구의 동물들은 도움을 청하며 울부짖고 있었다.

하나같이 어딘가 많이 아프다면서 매우 고통스러워 했다.

외계인들은 악당필터를 작동하고 피해상황을 알 수 있었다.

악당이 알아낸 정체는 바로 '플라스틱 쓰레기' ㅠㅠㅠ

온몸이 그물에 걸린 물범

플라스틱 병 주둥이에 부리가 낀 새

배뚱뚱이 알바트로스 알고보니 영양실조

비닐봉지를 먹어 탈이 난 바다거북

비닐을 먹고 죽은 고래

플라스틱 고리에 몸이 끼어 눈사람 모양으로 변한 거북

플라스틱 고리 재갈을 문 새

플라스틱 면봉을 들고 다니는 해마 ㅠㅠㅠ

 

 

플라스틱은 열이나 압력을 가해서 형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재료이다.

열이나 압력을 가해서 말랑해진 상태가 된 후

일정한 틀로 눌러 식히는 과정을 거쳐 원하는 형태로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플라스틱(plastic)이라는 말 자체가 모양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의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니 이미 변신천재였던가보다.

이렇게 편하게 물건을 만들 수 있기에

우리 생활속에서 아주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이 바로 플라스틱이다.

하지만 이 플라스틱으로 인해서 우리 지구가 아주 많이 아프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분해된다.

자연의 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플라스틱은 크기가 5mm보다 작은 '미세플라스틱'이라 하는데

미세플라스틱은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쪼개지면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인간이 일부러 만들어 쓰는 것도 큰 문제이다.

 

 

바다에 흘러들어오는 쓰레기들

그 쓰레기들로 인해서 죽어가는 동물들

잘 썩지않는 플라스틱

플라스틱의 독성

플라스틱의 엄청난 사용량... 등등.. ㅠㅠㅠ

 

지구가 아프다.

지구에 살고있는 동물들도 아프다.

우리도 이상기후 등으로 힘들고 아프다.

편리하지만 지구를 아프게 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현명하게 하고

현명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다.

이책에서는 플라스틱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바이오플라스틱도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하고 줄이기 위한 방법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 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꼭 해야 할 것이다.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위한 사소한 것들도 실천하고

우리가 우리가 살아가고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나가야 할 지구를 위해

어떠한 행동을 해야하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요즘처럼 더더욱 환경의 중요성과 보존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생각해야 할 때

이책이 많은 도움이 되고 좋은 지침이 되리라 믿는다.

우리 친구들에게도 이책이 환경을 위해서 어떠한 행동을 하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기에 추천한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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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숲으로 간 아이들 - 제27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 눈높이 고학년 문고
양정화 지음, 오승민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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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숲으로 간 아이들

 

양정화 글 / 오승민 그림 / 대교북스 주니어

 

 

 

 

우투리 숲으로 간 아이들..

눈높이 고학년 문고이다.

제27회 눈높이 아동 문학상 당선작 동화 우수상 수상작이다.

표지를 보니 초록색 눈의 누군가가 쳐다보고 있다.

 

 

우투리 숲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왕은 사막에 사람을 삼키는 우투리 숲이 있다고 말해요

성 밖으로 절대 나가면 안된다고요.

그런데 사람들의 귀에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전해져요

날개 달린 아기가 태어나 숲에 묻었는데 그곳이 우투리 숲이라고요.

 

 

 

눈높이 아동문학상은 아동문학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고

역량있는 아동문학가를 발굴하고자 제정되었다고 한다.

제1회 가슴마다 사랑

제3회 우리반 깜띠기  /  마이 네임 이즈 민캐빈

제5회 달리는 거야. 힘차게

제17회 내일을 지우는 마법의 달력  /  내친구 조이

 

제25회 진돌이를 찾습니다  /  까칠한 아이

제27회 거짓말 노트

 

 

 

이책의 저자 양정화 님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였다. 우리나라의 신화를 소개하는 글을 쓰면서

문학을 꿈꾸는 어른과 아이들에게 창작을 가르친다.

엮은 책으로 <원문대조 한국신화>  <우리신화 한국신화>

<해학과 풍자의 세계 양주별산대놀이> 등이 있다.

 

 

차례를 살펴보니 더욱 흥미가 생긴다.

도대체 우투리 숲은 무엇이고 그곳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일까..

어떠한 진실이 숨어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인간들의 욕심으로 세상이 거의 멸망하고,

이 세상에는 이제 더 이상 물이 흔하지 않았다.

물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 세상은 사막밖에 남지 않았다.

사람들은 사막에 단단하게 성을 쌓아서 그 안에서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는 주민 중, 어느 한 부부가 있었다.

그 부부는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는 부부였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그 부부는 아이를 가지고 싶었지만, 아이는 쉽게 오지 않았다.

그들은 고대에서 전해내려오는 마애불을 찾아서

아이가 생기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생긴 아기의 이름이 바로 목이이다.

 

그리고 몇년 후 목이의 동생인 지수도 생기게 된다.

목이가 사는 마을은 왕이 직접 뽑아서 데려가는 영재인 아이들이 있다.

영재인 아이들은 대부분 키가 확확 자라는 아이들이었고,

매번 영재들을 뽑아가기 위하여 궁궐에서 나온사람들이

검사를 실시하고는 했다.

 

 

그러던 중, 옆집에서 목이네 가족과 친하게 지내던 지원이가

사라지고 만다.

지원이는 궁에서 영재로 뽑혀서 아침에 나오라고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궁으로 가기전날 새벽, 지원이는 그렇게 사라졌다.

그래서 아이들은 영재가 되지 않는것에 감사했다.

보통 15살이 넘으면 영재 선발 대상이 아니게 된다.

목이가 아무런 탈없이 15살이 되자 부모님은 기뻐했다.

목이는 식물과 나무를 유달리 좋아했다.

지수는 해양에 관심이 많았다.

목이는 어렸을 때부터 유달리 식물을 잘 키워서 목이 손을 거친 식물들은 하나같이 잘 자랐다.

그래서 목이는 아버지의 직업을 따라서 농부가 되기로 결심하고, 같은 학교 아이들은 목이는 아주 훌륭한 농부가 될 수 있을거라 말한다.

그렇게 농부로써 일하기 시작한 목이의 손발은 엉망이었다.

손과 발 모두 까만 때가 묻어있고 정신없이 자는 모습을 본

엄마는 물수건을 가지고 왔다.

자는 목이의 발을 들어 물수건으로 닦기 시작하는데,

물이 닿자 하얀 솜털이 자라났다.

놀란 엄마는 손으로 그 솜털을 닦았다.

물기가 사라지자 그 솜털은 없어졌다.

엄마는 깨달았다.

15살이 되어 안심하고 있었던 목이가 사실은 "자라는 아이"였던 것을.

자라는 아이는 전설속에서 내려오는 존재이다.

사람이 나무로 변하는 것인데, 물을 섭취하면 키도 무지하게 커지고 얼굴이나 몸 전체가 나무껍질로 덮히게 되어서 결국은 나무가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엄마는 아빠와 목이 그리고 지수에게 말했다.

목이가 자라는 아이이고 더이상 물과 최대한 접촉하지 않게 하라고 했다. 그렇게 목이는 자라가던 중, 왕의 추악한 비밀을 알게 된다.

왕은 궁에 자신만의 비밀정원을 만들었다.

그곳에는 물이 잔뜩 있다.

그리고 영재라면서 궁으로 들여보낸 아이들은 모두 자라는 아이였다.

그들을 자신의 정원에 심어 울창한 숲을 만든 것이다.

그 안에는 목이네 마을로 물을 흘려보낸다.

계속 물을 조금 내려보내면 사람들이 의심할까 그는 물을 2년에 1번씩 많이 내려보낸다.

이 추악한 비밀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었던 목이는,아이들을 잡아먹는다며 절대 접근하지 말라고 했던 숲인 우투리 숲이 자신을 부르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왕에게서 탈출하고 우투리 숲으로 가기위해서 목이는 목숨을 걸고 탈출한다.

그렇게 우투리 숲에 도착한 목이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현재 지구에서 전혀 볼 수 없는 나무와 물로 가득차있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나무가 된 지원이도 발견하게 된다.

지원이도 왕이 궁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다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곳에서 나무가 되었다.

역대급 모래태풍은 사막을 건너 지수와 목이의 가족과 목이의 마을 전체를 위협하는데..

과연 목이와 목이네 가족들은 어떻게 될까?

작가님이 말하고 싶었던 우투리 숲은 과연 어떤 곳일까..

자라는 아이 목이는 과연 어떻게 잘 버티고 살아나가게 될까..

우리의 설화 우투리가 이렇게 재해석 되는 상상력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우리 친구들도 신나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

추천 꽝꽝꽝~~~^^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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