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북멘토 가치동화 36
서은혜 지음, 정경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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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서은혜 글 / 정경아 그림 / 북멘토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제목부터 재미있다.~~~^^

방망이를 들고있는 도깨비, 외눈도깨비, 고양이, 빗자루귀신, 달걀귀신

여러 도깨비들과 밝은표정의 한 여자어린이~~~^^

무언가 재미있고 흥미롭고 신비한 이야기가 펼쳐질 느낌적 느낌~^^

 

 

 

 

 

이책은 북멘토 가치동화 시리즈 중 36번째 이야기이다.

북멘토에서는 숲을 품은, 생각의 씨앗 한톨

가치동화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어린이들의 생각을 가치있게 꺼내주기 위한 책 시리즈이다.

불귀신 잡는 날, 히말라야에서 받은 선물, 딱 10분만!, 우리들의 빛나는

등의 재미있는 가치동화가 시리즈로 나오고 있으며

이 책 또한 그 시리즈 중 한권이다~

 

 

이 책의 저자 서은혜님은 걷는 것과 엉뚱한 상상하기 그리고 혼잣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으로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글쓰기를 공부하셨다.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미래에셋생명,주변인과문학에서 신인문학상, [2035년에서 온 미래 고양이 코야]로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셨다.

 

 

 

"그런 적 있지 않아?

아주 크고 오래된 나무 옆을 지날 때,

목덜미가 서늘해지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던 적 말이야.

그건 어쩌면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도깨비들이

그 나무에 숨어 살고 있어서인지도 몰라."  (책 중에서....)

 

그렇다.!! 나도 그런적 있었다.

어느 커다란 나무가 왠지 쳐다보고 있는 듯 하고

왠지 이야기 할 것 같기도 하고

왠지 뒤에서 쳐다보고 있는 듯한 서늘한 느낌 말이다.

이책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이책의 주인공은 한보름이다.

보름이는 부모님도 가까운 친척도 없이 희망보육원에서 살고있다.

희망보육원의 김원장은 아주 무섭다.

아이들 모두가 자가다가 오줌을 지릴 만큼 무서워하는 '반성의 방'이 있다.  ㅠㅠㅠㅠ

사회적으로는 겉으로는 아이들에게 무한사랑을 주는 좋은사람으로 알려져있는 김원장은 사실은 아이들에게 아주 무섭고 나쁜 사람이였다.ㅜ

 

 

더이상 그곳에 있기 싫었던 보름이는 친구 준성이가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어느날 그곳을 나가고 싶었다.

뒤에는 김원장과 경비원이 쫒아오고 있었지만 보름이는 정문앞까지 뛰어나갔다. 너무 무섭고 눈물이 나왔지만 뒤에서 보고있는 준성이와 눈이 마주치자 더욱 서럽고 눈물이 솟구쳤지만...ㅠㅠ

그순간 정문을 잠그고 있던 자물쇠는 반토막이 나고 쇠사슬은 혼자서 풀어지고 있었다.

문이 열리고 번쩍번쩍한 검은색 자동차 한대가 뿅 하고 나타났고 그 차에 타고 있던 남자가 보름이에게 손을 내밀며 이야기했다

"독애비 저택의 유일한 상속자, 보름아가씨를 모시러 왔습니다"

 

ㅎㅎㅎㅎㅎ 도깨비 아니고 독애비~~~

긴장감 넘치며 한장한장 숨을 죽이며 읽던 사람들에게

잠깐의 웃음과 낄낄거림을 준다. 독애비 ㅎㅎㅎㅎ

희망보육원에서 사는 것은 이제 더이상 아무런 희망이 없었기에 보름이는 독애비저택으로 가게된다.  슬프지만 그래도 한줄기 희망이 ^^

따라간 곳에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었는데 그 그림자는 이상하게도 나무가 아닌 저택의 그림자였다.

 

 

그 저택으로 빨려들어가듯 들어가게 된 보름이 에게는 아주 신기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여러 도깨비들과 말하는 고양이가 보름이를 환영해주고 보름이가 이 저택의 상속자라고 이야기 해주기도 한다.

보름이는 너무 무섭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희망보육원으로 갈 수는 없었기에...ㅠㅠ

보름이는 그곳에서 지내게 된다.

보름이는 말하는 고양이가 준 하얀색 조끼를 입고 마지막 단추를 끼우고 문별초등학교로 이동! 하고 외치니 단 1초만에 학교앞에 떨어진다.

우와~~~~ 정말 신기한 조끼!!

 

 

학교에서 가난하고 부모님도 없는 보름이였기에 아이들은 보름이를 무시하고 싫어했다. ㅜㅜ

그래도 보름이는 밝고 귀여운 학생이였다.

학교에 신도영이라는 새로운 수상한 전학생이 오고 학교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계속 벌어진다.

보름이를 괴롭히거나 놀리는 친구들에게는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은근 고소하고 신이나더라는 ㅎㅎㅎㅎ

 

 

 

도깨비저택은 3층으로 이루어져있다.

1층은 현실의방으로 잠을자는 방과 주방, 바깥세상으로 통하는 문이있다.

2층은 초능력의 방으로 초능력을 쓸 수 있는 물건이 가득하다.

3층은 상속자의 방으로 보름이가 상속자가 되면 사용할 방으로 기존의 상속자들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우와 신기신기~~

이책 너무 재미있고 매력있다~~

무슨 영화한편 보는 듯 하다 ^^

 

 

 

이렇게 커다란 저택의 상속자가 왜 보름이라는 것일까?

이 일들은 왜 일어나는 것이고

결국 보름이는 저택의 상속자가 될까?

보름이가 상속자가 될지 결정을 하라고 도깨비들은 이야기 하는데

보름이는 어떤 결정을 할까?

수상한 신도영이라는 친구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책에는 반전도 있다 ㅎㅎㅎ

그 반전은 도대체 무엇일까?

인간으로 변신한 도깨비추적꾼의 정체는 누구일까?

빗자루도깨비는 왜 누구에게 잡힌것일까?

최후의 결투에서 누가 이기게 될까?

우리 착한 보름이에게도 행복이 찾아올까?

 

 

온통 궁금증 투성이네 ㅎㅎㅎ

이책을 읽으면 저 모든 궁금증이 해결된다. ㅎㅎㅎㅎㅎ

우리친구들이 보름이처럼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아주 단단한 사람이 되고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친구들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

무섭기만 하게 생각되었던 도깨비가 보름이에게 친구가 되고 도움을 주듯이 우리도 친구들에게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름이의 도깨비가 되어주기를 바래본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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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아들 : 오크니의 전설
얼레인 애덤스 지음, 전경훈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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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아들 : 오크니의 전설

 

 

얼레인 에덤스 지음 / 전경훈 옮김 / 북멘토

 

 

 

 

마녀의 아들!

제목만 보아도 매우 흥미로운 소재임을 알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북유럽의 신화를 이야기로 만든 것인데, 첫 눈에 이 책에 반하고 말았다.

왜냐하면 오크니의 전설이라는 소재도 마음에 들었고,

마녀의 아들인 샘이 험난한 모험을 통하여 과거와 화해하고,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는 성장 과정을 담은 판타지 소설이라는 설명도

정말로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표지를 보면 온통 검붉은 색이다.

아주 강렬하다. 한 사람이 뜨거운 태양을 쳐다보며 낭떠러지에 서있다.

그 분위기가 아주 결연하고 전설이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강렬하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책읽기에도 약간의 혼선이 생기게 되는 듯 하다. 저학년용 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인들의 책도 읽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으니 어떤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혼선 말이다.

하지만 북멘토 청소년 문학선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가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책들이 있다.

프렌즈, 안드로메다 소녀, 앨리스의 소보로빵, 그해 여름 너와 나의 비밀 등의 책들이 있다.

 

 

 

그럼 이렇게 흥미로운 소설을 쓰신 작가님은 누구일까..

얼레인 애덤스 작가님은 사회사업가이시자 자선가이시며, 교수이시다.

라이즈업 재단 (Rise Up Foundation)을 설립하셔서

어린이들의 문해력 향상에도 집중하고 계시다.

여러 미디어를 넘나드시는 작가이시며,

얼레인 애덤스 스튜디오 (Alane Adams Studios)를 창립하셔서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계신다.

 

 

 

그러면 이제 샘의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샘의 풀네임은 새뮤얼 배런!!

아빠는 오래전에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고 있고,

하지만 엄마가 그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이렇게 평화롭던 샘의 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샘의 12번째 생일 날, 로니가 샘을 아빠가 엄마와 샘을 버리고

진짜 가족을 만나러 간 것이라고 비꼬면서 샘을 모욕했다.

샘은 무척 화가 나서 로니를 그 자리에서 때려눕혀 버리는데,

그 때 샘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게 시작이었다.

샘의 친구 하위가 말하기를 샘은 그 당시에 빨갛게 변해서

진짜 샘이 아닌 것 같았다고 했다.

 

샘의 분노가 폭발하면, 샘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힘을 내면서

무시무시한 힘을 보인다.

 

그리고 자꾸 샘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영어선생님이 도마뱀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새로운 영어 선생님이신 엔데라 선생님이 오셨는데,

엔데라 선생님은 샘에게 자꾸 오딘의 후손이라느니

루비쿠스의 후손이라느니 알지 못하는 소리만 자꾸 하신다. 

심지어 샘의 집 차고에서 샘에게 칼을 겨누었던 드워프까지.

하지만 샘의 엄마인 아비게일은 샘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 했다

 

 

 

 

 

 

.

 

 

차고에서 샘에게 칼을 겨누었던 드워프의 이름은 레고.

그는 예전에 아빠의 밑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었다.

사실 샘의 아빠인 로버트는 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신인 오딘의 아들인 발두르의 직계 후손이다.

또, 샘의 엄마인 아비게일은 마녀이다.

마녀 중에는 루비쿠스라는 남자 마녀가 있었는데,

이 마녀가 태양에 저주를 걸면서 오크니에는 저주가 걸리게 된다.

루비쿠스가 태양을 저주한 후,

루비쿠스를 처치한 오딘은 더 이상 남자 마녀가 태어나지 못하게

마녀들에게 저주를 걸었다.

하지만 샘은 이 저주를 깨고 태어난 처음의 남자 마녀였다.

헉... 샘이 마녀였다.!!!

샘의 아빠는 발두르의 직계후손이고 엄마는 마녀.. 샘도 마녀였던것!

북유럽의 신화에서 가장 강력한 신이 바로 오딘이다.

오딘의 아들인 발두르의 직계 후손이 샘의 아빠였던 것이다~

머릿속으로 정말 멋진 영화가 펼쳐진다~~^^

오크니의 지도가 정말로 영화처럼 머릿속에 펼쳐진다~~

 

 

 

그리고 사실 이 새로운 영어 선생님이라는 엔데라 라는 여자는

사실 샘이 마녀의 혈통을 이은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샘의 친한 친구인 킬리와 하위를 이용하여

샘 안에 있는 힘을 이용하려고 온 것이다.

갑자기 샘을 지키기 위해서 나타났다는

레오라는 아이가 스톤 파이어를 이용하여

갑자기 샘을 제 9영역이라는 곳으로 데려간다.

이 곳은 샘이 지금까지 살던 곳과는 전혀 달랐다.

이 곳은 오크니라는 곳에 소속되어 있었다.

샘의 아빠는 사실 이 제 9영역의 영주였다.

하지만 샘의 아빠는 마녀들에게 속아서 보르가르의 링이라는 곳에서

자신의 부하들의 목숨과 자신의 목숨을 바꾸어 죽고 말았다.

샘은 아빠가 살아 있을 줄 알았는데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게다가 엔데라가 스톤 파이어를 통과하면서 킬리와 하위를 납치해서

포로로 삼는 바람에 샘은 그들을 구해야만 했다.

하지만 엔데라는 이 점을 악용해서 샘에게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로

가서 오딘이 아끼는 물건인 걀의 뿔피리를 훔쳐오라고 했다.

그 와중에 샘은 제 9영역에서 만난 꼬마 마녀인 매버리와

이미 많이 친해져 있었고, 그래서 둘은 팀을 이룬다.

엔데라는 매버리와 킬리는 데려가고,

하위는 인질로 계속 잡고 있겠다고 말했다.

 

 

 

과연 샘은 엔데라와 마녀들을 물리치고

소중한 친구인 킬리와 하위를 구할 수 있을까?,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죽어가는 오크니를 살릴 수 있을까?

오크니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책은 보는 내내 너무나 흥미진진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스토리가 너무 탄탄하다~

이책을 읽은 우리 집 어린이들도 처음에 보고는 그림한장 없는 책에

 

"너무 어려울 것 같아!"라고 말하더니

시작하고는 끝날때까지 책을 놓지 않았다.

이 책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인 것 같다.

마치 영화한편을 보듯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리속으로 커다란 스크린이

생기는 느낌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들.

해리포터 등의 판타지를 좋아하는 어린이들 등의 책을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허니에듀에서 무상제공 받아 솔직하게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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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영의 난초화 그레이트 피플 46
홍민정 지음, 이지후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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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영의 난초

 

글 홍민정 / 그림 이지후 / 밝은미래

 

 

 

이회영의 난초화..

밝음미래 출판사에서 나온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의 한권이다.

황학동 만물상 할아버지와 아홉살 수지와 선우 그리고 털보삼촌

황보감 할아버지와 꽃돼지 아주머니가 함께 들려주는

이회영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 홍민정님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기자, 방송작가, 학습지 편집자로 일하셨다.

2012년 전남일보 신춘문에에 뽑혀 동화작가가 되신후

제24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창작부문 대상 MBC 창작동화대상

푸른문학상을 수상하셨다.

그동안 쓰신 책은 <초딩의 품격>  <아무 말 대잔치>   <엄마 출입금지>

<우리는 바이킹을 탄다>  <문신의 나라 무신의 나라>  <편지로 우애를 나눈 형제 정약전과 정약용>   <김만덕의 가마솥> 등이 있다.

 

 

이 책은 황학동 만물상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하여

이회영님에 대한 이야기, 을사늑약과 오적암살단, 그리고 이회영님의 삶, 신민회에 대한 이야기, 신흥무관학교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다.

 

 

앞서 이야기 한 듯이 이책은 황학동 만물상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어

이회영이 어떤 사람인지 어떠한 활동을 하였는지 어떤 점을 우리에게

시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회영... 알고있는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만 우리집 둘째는

이책을 읽고 이회영이라는 분을 알게되었다.

이회영은 1867년 서울 저동에서 명문가 양반집 넷째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유학을 익히면서도 신학문 배우기를 즐겼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이회영님은 아주 아주 부잣집의 아들이였으며

그 재산은 정말 많았기에 일제강점기에도 일본에게 잘 보이면서

부유하게 잘 살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 접어들자 이회영과 그 형제들은

그 많은 재산을 모두 바쳐서 나라의 독립운동을 위해 힘쓰신 분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헤이그특사를 보내는 일도 추진하셨으며

항일비밀 결사단체인 신민회도 결성하신 아주 훌륭하신 분이다.

 

우리도 이회영 이분처럼 본인의 재산을 모두 바치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나라를 위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ㅜㅜ

마음을 다잡고 곰곰히 생각해보아도 쉽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없다.

 

이회영님은 1932년 66세의 나이로 순국하기까지 오직 나라의 독립만을

생각하며 평생을 바치셨고 결국 독립된 나라를 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전 재산을 들여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지었는데 이학교를 통해

수많은 독립군이 배출되었다.

 

 

 

 

우리가 현재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을 하는 데에는

분명 우리의 독립을 위해 애써주신 선조들의 공이 엄청나다 할수있다.

더구나 이렇게 독립운동에 힘써주신 애국자 분들의

노고는 말로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분들은 가족들도 재산도 모두 바쳐서 나라를 위해서 힘써주셨다.

 

이회영님도 그 많은 재산을 모두 팔아서

일본으로의 독립을 위해서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하셨다.

그러다가 돈이 떨어지니 먹으로 그린 난초.. 묵란도를 그려서 그것을

팔아 독립운동 자금에 보태기도 하셨다.

배고프고 춥고 힘든 상황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매난국죽 사군자를 먹으로 그리던 그 분의 마음이 어떠하셨을지....

 

 

 

 

이렇게 이 책은 만물상할아버지와 수지 선우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가 풀어지고 있는 형식인지라

할아버지에게 옛날 이야기를 듣듯이

술술 읽혀지고 쏙쏙 머리에 들어온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중간중간 기록으로 보여주는 부연설명 등을

통해서 더욱 자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알 수 있다.

 

이회영님의 업적 중 중요한 것의 하나인 신흥무관학교..

이 학교를 통해서 많은 독립군이 키워졌으니 그 역할과 의의는

대단하다 할 수 있다.

신흥무관학교도 자세하고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다.

 

 

이회영님이 본인의 재산을 모두 팔아서 우리의 독립을 위해서

애써주신 것은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지위나 신분이 높은 사람이나 지배층이 공공봉사나 기부, 헌납

등을 통해 더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야 하는 책임...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아주 크다 할 수 있다.

이분은 진정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주셨다 할 수있다.

이렇게 이책은 이 회영님을 통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책 내용에서 나왔던 어려운 어휘에 대한 설명 또한 따로 해주고 있으니 어린이들이 이책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다.

연대표를 통한 이회영의 생애까지 아주 야무지게 설명해주고 있다.

 

 

 

 

 

역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

이회영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하셨던 분인지 잘 모르는 어린이들..

역사에 관심이 생기고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

모두모두가 읽었으면 좋겠다.

이회영님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요즘 일본과의 역사적 문제를 통한 경제적 정치적 외교적 문제가 있는 요즘 더욱 이책이 많은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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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명탐정 로리 2 : 슈퍼 개 특공대 슈퍼 명탐정 로리 2
앤드류 클로버 지음, 랄프 라자르 그림, 노은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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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명탐정 로리

2.슈퍼 개특공대

 

 

앤드류 클로버 글/랄프 라자르 그림/노은정 옮김/주니어RHK

 

 

 

슈퍼 명탐정 로리 2.슈퍼 개특공대

 

로리가 돌아왔다! 

슈퍼 명탐정 로리 1편 명탐정의 탄생에 이어서

이번에 로리가 돌아왔다~~^^

귀여운 로리 ㅎㅎㅎㅎ

1편의 귀염돋는 노랑 표지에 이어서 이번에는 파랑돋는 표지의

명탐정이 다시 돌어온것이다. ~~~^^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의 로리책은

제본도 엄청 단단하게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일러스트 또한 엄청 센스돋고 재미있다.~~

2편 슈퍼 개특공대 역시 기대가 뿜뿜~~~^^

1편에서 로리는 야옹캣 캘러갠, 즉 캐시디와 함께 조 아줌마의 음모를 밝혀내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명탐정으로 등극하고 우리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준 슈퍼 명탐정 로리가 다시 돌아왔다. 

 

 


이 책의 저자 앤드류 클로버 작가님은 페리에 상 후보까지 오르신 영구 코미디언이시자 배우이시자 작가이시고, 잡지 칼럼을 쓴 이력도 가지고 계신다. 

세계 여러 나라의 극장과 학교를 돌아다니시며 [스토리텔링의 일곱 가지 비밀]이라고 불리는 공연을 선보이시는 작가님은 어린이를 위한 작품도 꾸준히 집필하고 계신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리신 랄프 라자르 작가님은 남아프리카 출신의 삽화가이시고,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으시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시기도 하시다. 

부인과 함께 작업하신 [브레인 웨이브즈]시리즈는 전 세계 22개 언어로 번역되어서 출간되었고, 워싱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이주의 책', '올해의 로열 소사이어티 사이언스북'의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슈퍼명탐정 로리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일단 살펴보자~~^^

일러스트만 보아도 웃음이 배시시 나온다.

액자에 걸린 사진이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다.

 

 

 

 

1편에서 보았듯이 로리에게는 아픈 트라우마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어릴 때 아빠가 엄마와 형 그리고 로리를 떠난 것이다. 

그래서 로리는 아빠를 찾으려고 한다. 

로리에게 아빠의 편지가 온다.  아빠는 살아 있는 것이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로리의 이야기를 이제 다시 이야기하려 한다. 

 

내이름은 로리 브래너갠.

난 사실 슈퍼 명탐정이야.

 

 

 

로리네 동네에 요즘 자꾸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동네의 개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로리는 다친 다리 때문에 쓰레기통을 타고서 다닌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보는데 로리의 감정이 너무나 공감이 되어서 웃음이 나왔다.   우리 로리.. ㅎㅎ 

얼마나 나가고 싶었으면  더러운 쓰레기통까지 타고 나간 로리의 마음이 엿보이는 장면이듯 했다. 


 

 

일단 개를 훔치는 도둑은 후보가 있다. 

첫번째. 마이클 비어드 형제 

두번째. 데일과 샤자. 

세번째. 매트링햄 부인 (개아줌마) 

네번째. 궁둥짝 머리 악당 브렌단 오글리까지. 


이렇게 네명의 후보 중 범인이 있다! 

이제 로리는 이 중 개 도둑을 잡아내야 한다. 로리에게는 가장 친한 개가 한 마리 있다. 

이 개는 웰킨 부인이 키우는 웰킨스 웰킨. 이 강아지는 로리와 굉장히 친하고, 합이 잘 맞는 개다. 

그래서 유독 예뻐하는 강아지이기도 하다. 

그런데, 야옹캣이 웰킨스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가는 동안, 개를 마이클 비어드에게 10초동안 맡겨놓고서 막대 사탕을 사고 왔을 때, 웰킨스는 사라져 있었다. 

게다가, 용의자 중 한 명이었던 매트링햄 부인 (개아줌마)의 강아지 니키 미나즈와 에드 시런도 개 도둑에게 잡혀가고 말았다. 

이제 웰킨스와 니키 미나즈, 에드 시런, 그리고 또 다른 사라진 개들을 위해서라도 로리는 꼭 개 도둑을 잡아야 했다. 

그래서 로리는 작전명 거룩한 잠복을 시작한다.

이런 용의자들을 창문으로 보고 있을 때, 엄마가 들어온다.

탐정놀이를 하면서 다쳤던 적이 있었기에 로리의 엄마는 로리가 탐정놀이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로리는 엄마에게 마침 들고 있던 나폴레옹의 책을 들고 이 것을 읽고 있었다고 한다. ㅎㅎㅎㅎ


 

 

그 때, 다시 로리의 방으로 돌아온 야옹캣이 말한다. 

데일과 샤자 집에 개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할 수 있는 지하실이 있어!라고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데일과 샤자 집에 잠입하기로 한다. 

그렇게 대일과 샤자 집에 몰래 잠입하는데, 데일의 집에 데일과 로리의 아빠가 찍은 사진이 있었다! 

알고 보니 로리의 아빠는 세계 대회에서 1등을 2번이나 한 카레이서 였다. 

로리는 아빠에 관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지만 지하실의 문을 열었다.

 


 

 

 

과연, 데일과 샤자가 범인이 맞고, 로리의 좋은 친구인 웰킨스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로리의 재미난 추리과정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야옹캣과 로리의 케미에도 감탄했고, 많이 웃었다. 

웰킨스는 과연 무사히 잘 있을까?

로리의 아빠는 무슨 사연으로 가족의 곁을 떠난 것일까?

아빠는 과연 찾을 수 있을까?

 

 

우리 귀엽고 재치넘치는 로리의 일상이 궁금한 친구들~~

로리가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는지 궁금한 친구들~~

추리소설 좋아하는 친구들 모두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귀여운 슈퍼 명탐정 로리~

3편도 벌써 기다려진다. 

로리~~ 너의 탐정생활도 아빠를 찾는 일도 모두모두 응원해!!!.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에서 무상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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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노란돼지 교양학교
정명섭 지음 / 노란돼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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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정명섭 지음 / 노란돼지

 

 

 

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우리의 아프고 슬프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표지를 보니 탐험대가 일제의 흔적을 찾아서 이곳저곳 탐험하는 듯 하다.

부산 기장 광산마을,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광주 일제 군사시설, 서울 벽수산장, 군산내항, 대전 옛 충남도청

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의 사진이 담겨있다.

그런데 사진을 살펴보니 사진의 일부는 점선으로...

이렇게 지워져가고 잊혀져 가는 일제 흔적을 찾아간다는 의미인듯하다.

 

 

 

부끄럽지만 몇곳은 나도 왜 있는지 정확한 내용을 알지못한다..ㅠㅠ

이 책을 통해서 이곳들이 왜 사진이 담긴 것인지

그 역사가 어떠하였는지를 통해서

현재를 미래를 생각하고 행동하여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정명섭님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셨다.

대기업 샐러리맨 생활을 하다가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는 전업작가로 생활 중이다.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이야기할 때 비로소 글에서 빛이 난다고 믿고 있다.

역사 추리소설 [적폐]를 시작으로 [김옥균을 죽여라] [폐쇄구역 서울]

[좀비 제너레이션] [멸화군 : 불의 연인] [명탐정으 ㅣ탄생]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상해임시정부] 등 다양한 소설들을

발표했으며 역사인문서 [조선백성실록] [조선직업실록] [조선의 명탐정들] 등을 집필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작가님은 이책을 시작하면서 이야기 하신다.

우리의 아픈 근대사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잘 안 보였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낡은 건물이나 길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계속 걷다 보니조금씩 보였습니다.

다 쓰러져 가는 낡은 집은 강제로 끌려온 징용자들의 눈물과 한이 서린 공간이었고 아스팔트 도로 아래에는 농민들이 힘들게 경작한 쌀을 수탈하던 철로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중략.....

 

 

 

 

 

 

들어가는 말만 읽어도 슬프다..

이렇게 우리의 역사는 슬프다.. 아프다... 하지만 우리는 강하다...

일제의 흔적을 찾아서 걷고 걷고 살펴보았던 곳의 차례를 보았다.

 

01. 인천 삼릉마을 줄사택 유적

02. 대전 소제동 철도관사

03. 대전 옛 충남도청

04. 전북 군산 내항

05. 광주 치평리 비행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06. 부산 기장 광산마을

07.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08. 서울 용산거리와 철도병원

09. 서울 박노수 미술관과 벽수산장

10. 서울 덕수궁 대한제국 역사관

 

이렇게 열곳의 이야기가 있다.

부끄럽게도 몇곳은 나도 그 세세한 이야기를 잘 모른다..ㅠㅠㅠ

이 책을 통해서 그곳들의 이야기를 알고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현재를 다잡아보아야 겠다.

 

 

 

그중 삼릉마을 줄사택 유적을 살펴보려 한다.

탐험가 노인호 교수님과 동찬이가 함께 일제 강점기의 흔적을

찾아서 탐험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 삼릉마을 줄사택 유적

인천 부평의 삼릉마을 줄사택이다.

 

 

삼릉이 세 개의 무덤이라는 뜻이 아니라

전범기업 미쓰비시를 가리키는 말이라 한다.

주변의 높은 건물에 비해서 '낮아서 슬픈곳' ..

1930년대에서 40년대에 지어져서 공장의 노동자들이 머무는 숙소로 사용했던 곳이다.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생산하는 군수공장이 필요한 일본은

부평에 큰 무기공장 조병창을 세운다.

땅이 넓고 인근에 인천항이 있었고 경성과도 가까운

지리적 여건이 좋았던 부평을 선택한 것이다.

그렇게 조병창이 들어서면서 전쟁물자를 생산하는 공장들이 들어오게 된다.

처음에는 히로나카 상공이라는 회사가 들어와서 노동자들의 사택을

함께 세우게 된것이다.

1942년 미쓰비시에 인수되면서 사택들도 함께 소유권이 넘어갔다.

미쓰비시를 한자로 쓰면 삼릉... ㅠㅠㅠ

좁은 땅에 여러채의 집을 지으려고 길게 이어 지은 사택들과 화장실도

한쪽 끝에 만들어 지었다.

정당한 노동의 댓가도 받지 못한채 이 사택에 거주하면서

조병창에서 일을 했던 사람들의 슬픔과 아픔이 이 사택의 흔적인 것이다.

 

 

 

 

이렇게 교수님과 동찬이의 탐험을 통해서

그곳에 숨겨져 있는 역사의 이야기를 해주고

그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들을 다시금 되새겨 준다.

이야기가 끝나면 용어설명이 이어진다.

이야기 속에서 나왔던 용어에 대한 설명과 정리가 한눈에 쏙..

또한 교과서 연계되어 있는 부분도 함께 이야기 해주니

학부모인 엄마의 입장에서는 참 좋다.

마지막 정리부분의 노인호 교수의 알림장과 동찬이의 내비

노인호 교수의 알림장에서는 삼릉마을의 탄생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읽다보면 우리도 이곳을 함께 다니면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

 

 

 

동찬이의 내비에서는 그곳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과 지도까지~~^^

친절도 하다~~

요즘 아이들의 역사체험이 참 많다.

이책을 읽으면서 마치 역사체험을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주제가 조선시대 삼국시대가 아니라

일제의 흔적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주제인 것이다.

역사를 잊게되면 미래도 현재도 없다..

다 부서져 가는 삼릉마을의 사택이 바로 그 역사이고 잊어버리게 되면

또 다시 찾아오는 불행하고 어두운 역사.. 라고 이야기 하신

노인호 교수님의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요즘 일본과의 역사적 외교적 문제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우리의 역사 잊으면 안되고 잊어서도 안된다.

반드시 우리의 역사를 되새김으로서 현재, 미래의 우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 친구들에게 이책 추천추천 강추한다!!

우리모두 우리의 역사 잊지말고 잊어서도 안됨을 다시한번 생각하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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