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충전하는 73가지 세상 이야기 - 초등생이 배워야 할 생각의 기술
김종상 지음, 최희옥 그림, 김성준 자문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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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충전하는 73가지 세상 이야

 

글 김조상 / 그림 최희옥 / 교과과정 자문 김성준 / 북멘토

 

 

 

 

초등생이 배워야 할 생각의 기술

지혜를 충전하는 73가지 세상 이야기

 

자그마한 사이즈의 책이다.

그 속에는 자그마한 내용이 아닌 커다란 내용이 들어있다.

표지에는 왠지 아인슈타인이 무엇인가를 이야기 해주고 계신다.

초등생이 배워야 할 생각의 기술~~

그렇다. !! 살면서 생각해야할 지혜들을 73가지나 담고 있다.

 

 

 

이책의 자문을 해주신 김성준님의 말씀이 담겨져있다.

"이야기에는 많은 힘이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기도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선물하기도 합니다. 이책에 실린 73가지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반짝이는 지혜와 따스한 인성을 심어 줄 것입니다.

달콤한 후식으로 나오는 '지혜 한 스푼'까지 더해져

어린이 독서 영양식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이 책의 저자 김종상님은 초등학교에서 53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동시, 동화, 시, 수필을 써 왔다. 1958년 <새교실>에 소설 '부처 손'이 196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산 위에서 보면'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대표적인 저서로 동시집 <흙손 엄마> 동화집 <아기 사슴>이 있고 <고사성어 말꼬리 잡기 101> <김종상 글쓰기 교과서>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관용구 100>등 많은 책을 썼다. 대한민국문학상, 경향사도상, 한국교육자대상, 어린이문화대상 등을 받았고 한국시사랑회 회장,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좋은 성품은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훌륭한 지혜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라고 말씀하신다.

 

 

 

이책은 북멘토에서 출판된 책으로 북멘토에서는

숲을 품은, 생각의 씨앗 한톨 북멘토 가치동화 시리즈가 나온다.

어린이친구들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시리즈이다.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불귀신 잡는 날, 수상한 도서관,

몸을 씻는 냇물, 수상한 편의점 등의 이야기이다~~^^

재미도 동반하여 우리집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이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 : 지혜를 키우는 세상이야기

2부 : 지혜가 깊어지는 세상이야기 .... 이다.

총 73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으며

이책에 담겨져있는 인물찾아보기와

학년별 교과연계 내용 찾아보기가 따로 담아져있다.

 

 

이책은 1~ 3페이지에 걸쳐서 하나의 이야기가 담겨져있고

그 속에 지혜가 담겨져 있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구성이다.

하지만 읽고 나서는 그저 편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가슴속 깊이까지 뿌듯하고 내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다.

물론 우리 어린이 친구들의 생활에도 아주 중요하고 훌륭한

양분이 되어 지는 내용이다.

 

 

이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소제목과 함께 연계된 교과목을 소개해주고 있다.

술주정뱅이의 아들

도덕3학년 2.인내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

내용은 두페이지에 걸쳐서 소개되어 지고 있다.

찰리채플린의 이야기이다.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정신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 사이에서

구걸하며 거리를 떠돌아야 했던 찰리채플린..

어느날 도살장에서 도망치는 어린 양과 그 뒤를 쫒는 주인의 모습이

양을 쫒고 쫒기면서 나뒹구는 모습에서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다 넘어져 꿈틀거리는

아버지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그속에서 정신없이 횡설수설 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슬프면서도 우스운 그 모습에서

'세상살이에는 비극 속에 희극이 있고

희극 속에 비극이 있다' 는 것을 찰리채플린은 깨닫게 된 것이다.

후에 미국 무성영화에서 익살스럽지만 애수를 담고 있는 떠돌이의

모습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 찰리채플린..

그러한 경험들이 영화화면에서 살려 세계적인 희극배우가 된 것이다.

그렇다. 이렇게 작은 책속에 아주 깊고 아주 중요한 이야기들을

담고있다. 이책은...

또한 정리하는 지혜한스푼을 통해서 한번 더 되새기게 해주고 있다.

"같은 숲을 봐도

나무꾼은 땔감을 생각하고 목수는 집짓기를 떠올린다"

 

 

 

처음 이책의 표지를 보고 아인슈타인을 닮은 사람 이라고 생각했던

분이 아인슈타인이 맞았었다. ㅎㅎㅎㅎㅎㅎ

2부에서 소개되어 지고 있는 이야기 한편을 소개한다.

수소탄 다음은 돌.  사회 6-2 2.통일 한국의 미래와 지구촌의 평화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원자탄과 수소탄을 만들어냈다.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파괴력을 가진 수소탄이 두려운 사람들은

인류가 멸망할 때가 왔다면서 두려워했다

어느날 한 사람이 아인슈타인에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전쟁이 벌어질 때마다 새로운 무기가 나오는데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 어떤 무기로 싸우게 될 것 같냐고 물었다.

아인슈타인은 그때가면 어떤 무기가 개발될지는 알 수 없지만

제3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그다음 전쟁에는 모두 돌로 싸우게 될 것이라

이야기했다.

수소탄으로 모든 인류가 멸망하면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ㅠㅠㅠㅠㅠ

슬프지만 현실이므로 우리의 평화를 잘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제아무리 길게 설명을 늘어놓더라도

가장 중요한 내용은 결론 한마디에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이책에서 이야기 되어진 인물찾아보기와

학년별 교과연계내용 찾아보기가 따로 담겨져 있다.

좋아하는 인물에 관련된 이야기를 보고 싶고

학년별로 연계된 이야기를 찾아보고 싶은 친구들은

이 부분을 이용해서 찾아 읽어도 좋을 듯 싶다.~~~~

 

 

 

 

이 책은 작은 책이지만 작지 않은 책이다~~~

요즘 스마트 폰에 빠져서 그속의 세상에 빠져지내는 친구들에게

이책 추천 강추한다~~~~

이책을 통해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생각하는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다.

지혜 한스푼을 호로록~~~ 마시게 되면

분명 그 친구들은 살아가는 큰 양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작지만 작지않은 책~~~

지혜를 충전하는 73가지 세상이야기~~!!  강추합니다.

 

 

 

 

이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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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된 인물들
허운주 외 지음, 해밀 그림 / 삼성당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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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된 인물들

 

글 허운주 외 / 그림 해밀 / 삼성당

 

 

 

 

세계 최고가 된 인물들

세계 지도가 있는 표지에는 세계에서 최고가 된 인물들의 캐리컬쳐가

가득이다.

"미래의 시작은 언제나 즐거운 상상에 있어요."

 

 

 

이책의 지은는 허운주 외 이다.

<동아일보> 어린이동아 취재팀이 2년동안 어린이동아에 연재한

세계의 유명 인물들을 통해 시사, 교훈, 인성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기사 가운데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 줄 수 있는 45명을

선정해 {세계 최고가 된 인물들}로 알차게 구성하였다.

어린이 동아 담당기자 허운주 기자, 배수강기자, 임선영기자

 

그림을 그림 해밀이다.

 '비가 온 뒤에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의 해밀은 만화 작가들의 창작

모임으로 서울문화사가 주최한 만화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린책으로는 [마계학원](6권),  [꽃의 요정 아네모네]  [내 마음을 전해 줘 마니또]   [캠프에서 생긴일]   [영원히 간직할게 롤링페이퍼]

[너를 보여 줘 학예회]  [Hello! 나의 펜팔 친구] 등이 있다.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보니

총 45명의 인물들이 이 책에 소개되어 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박지성선수, 첼리스트 정명화, 김연아선수, 최경주선수

홍병희교수, 가수조용필, 에드워드권셰프, 김택진엔씨소프트대표

홍명보선수, 박기태반크단장 등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물들을

비롯하여 전세계의 인물들이 소개되어 지고 있다.

 

 

 

 

45인을 소개한는 구성은 모두 같다.

그의 이름과 그가 어떠한 업적을 남긴 사람인지

그리고 캐리컬쳐를 통한 친근한 모습과

그가 우리에게 이야기한 것중 인상적이고 기억해야 할 한마디!!

간단하게 그를 소개하는 문장으로 시작하여

 

그가 그 분야에서 어떠한 업적을 남기었고

그 업적을 이루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지

소개되어 지고 있다.

관련된 사진한장과 코너속 코너~~ 생각해보세요를 통해서

그와 관련된 간단한 퀴즈나 우리가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주는 구성!!!

간단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알고있어야 할 것을 기억하게 해주는 구성!!

 

 

우리집 어린이의 장래희망은 천문학자이다.

그래서인지 차례를 쭈욱~~~ 보고는 제일먼저 찾아보는 페이지~

전 미국항공우주국 국장 찰스 볼든!!!

"우주는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무대예요"

 

찰스 볼든은 신비로운 우주를 탐험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첫번째 흑인 우주인이 되는 영광을 얻었어요.

 

1946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태어난 찰스 볼든은

어려서 꿈이 비행사였다.

해군 조종사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해서 100회 이상 출격한 전문 조종사가

되었다.

그리고 1986년 미국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를 탄 첫번째 흑인 우주인이

되었다.

그는 우주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몸에서 수분을 2리터씩이나 빼내고

매일 고된 훈련을 받아야 했지만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보는 순간

그동안의 고생은 모두 잊혀진다 했다.

2009년 미국항공우주국(NASA)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총지휘관이 되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달려왔다.

요즈음 우리 친구들의 꿈을 보면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또는 돈많은 백수 등을 이야기 한다. ㅠㅠㅠㅠㅠ

아주 슬픈 현실이다.

찰스볼든처럼 어려서부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싶은지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달려나간다면

어느 순간 그 꿈은 이루어져 있을 것이고 그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집 어린이도 찰스 볼든 이야기를 보고는 눈이 반짝반짝하다.

흑인 최초의 NASNA 총지휘관이 찰스 볼든이라면

아시아인 최초의 NASA 총지휘관이 되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단다!!^^

 

 

다음 소개할 인물은 드류 길핀 파우스트!!

28대 하버드대학교 총장이다.

"저는 하버드 대학교 여성총장이 아니라 하버드대학교 총장입니다."

 

 

 

온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학이라 하면 바로 하버드 대학교 일 것이다.

그 학교에서 여성 총장이 나왔다.

"그건 남자가 하는 일이란다. 네가 이런 현실을 빨리 알수록 더 행복해질 거야"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드류 길핀 파우스트는 어려서부터 이 말을 어머니로부터 자주 들었다 한다.

하지만 드류 길핀 파우스트는 여성은 이래야 한다 는 낡은 틀을

순수히 받아들이지 않았고 아홉살때에는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내용의

편지를 당시 대통령인 아이젠하워에게 보낼 만큼 당찬 소녀였다.

1960년 중반까지도 여자를 뽑지 않던 프린스턴 대학교를 아버지와 남자형제들은 모두 졸업했지만 그녀는 브린마워 대학교(여자대학교)를 졸업해야 했다.

2001년 하버드대학교 래드클리프 고등학문연구원 학장을 맡으면서 뛰어난 경영능력을 보여주어 최초의 여성총장이 되었다.

하버드대학교 371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장이 된 자랑스러운 여성인 것이다.

"나는 하버드대학교 여성총장이 아니라 하버드대학교 총장입니다."

그녀는 낡은 관습에 당당하게 맞서 싸웠고 지금 사회가 원하는 강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가 여성이자 두딸의 엄마이어서 인지 이렇게 여성으로서 훌륭한 여성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뿌듯해짐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같다.

우리 청소년들도 이책을 통해서 자신이 하고싶은 일들을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그 재능을 발견하는데 작은 촛불이 되었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책이였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측으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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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소년, 날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2
고든 코먼 지음, 최제니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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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소년 날다


고든 코먼 지음 / 최제니 옮김 / 미래인




이책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기대가 되는 점이 바로

고든 코먼!! 작가님이다.

평소 고든 코먼 이 작가님은 믿고보는 작가님이셨기 때문이다. 

고든 코먼 작가님이 지으신 책들은 우리집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무척 많았다. 

최근에 읽은 나쁜 학생은 없다와 같은 책들도 인기가 무척 많았다. 

이 책이 오자마자 우리집 어린이들은 자신이 더 빨리 볼 것이라며 가위바위보를 하는 등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 책의 표지를 보니 표지 한장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안경코가 부러지고 알은 깨어졌지만 테이프로 감았고 잘 세워놓았다.

무엇을 이야기 하려고 하는 것일까?

표지 한장만으로도 궁금증이 생긴다.






뒷 표지에 씌여있는 한문장이 눈에 들어온다.

세상에 영원한 악인은 없다! 학교 폭력에 관한 유쾌한 엎어치기

자작나무상 명예상 수상, 마크트웨인 상 후보


"넌 처음부터 다시 자기 인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 

완전히 새로운 출발인 거지, 이 기회를 낭비하지 말거라!"





이 책의 작가 고든 코먼 작가님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셔서 뉴욕 대학에서 영화와 시나리오를 공부하셨다. 

작가님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도 이 시나리오를 공부하셨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중학교 2학년 때 쓰신 첫 소설이 2년후 출간되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열일곱 살 때에는 에어캐나다 상(35세 이하의 유망 작가에게 주는 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되셨다. 

지금까지 80여 권의 책을 펴내셨으며 총 3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셨다. 

또한 캐나다의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영 리더스 초이스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실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하신 작가로 인정받고 계시다. 그래서 인지 작가님의 작품은 스크린으로 옮겨지는 경우가 많다. [월요일 풋볼 클럽]은 미국 디즈니 채널에서 텔레비전 시리즈로 방영되기도 했고, [로봇 소년, 날다]는 {나니아 연대기}, {원더}로 유명한 영화 제작사 월든미디어에서 판권을 획득하여 기획 단계에 있다고 한다. 지으신 책으로는 [나쁜 학생은 없다] [그래도 학교] [로봇 소년, 날다] [6학년 별명 경기] [우주에서 온 코딱지 파는 애] 등등이 있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그러면 이제 책 속의 세상으로 빠져보기로 하자. 

체이스가 눈을 떴을 때, 체이스가 가지고 있는 기억은 오직 하나뿐이었다.

금발에 푸른 원피스를 입은 여자아이. 눈을 떴을 때, 체이스의 옆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의사가 체이스에게 내린 판정은 이랬다. "장기 기억 상실증" 

체이스는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것이다. 



체이스는 학교에서 왕처럼 군림했었고, 히아와시 허리케인스의 주장 이자 풋볼 MVP, 최악의 불량소년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기억들을 모두 잃어버린 것이다.

게다가 체이스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 이었던 풋볼을  쿠퍼맨 선생님은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풋볼을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지어 체이스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아이들은 매우 많았다. 

퇴원 후, 셀프 요거트 아이스크림 집인 얼음천국에서 눈이 마주친 여자아이에게 웃어주었더니 그 아이는 경멸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서 머리에 아이스크림을 엎어버리기도 했다.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쇼샤나 웨버. 쌍둥이 동생인 조엘 웨버가 있다. 

조엘은 피아노를 매우 잘치는 아이였는데, 그 재능으로 인하여 체이스가 매우 괴롭힌 아이였다. 

조엘이 강당에서 피아노를 칠 때, 체이스와 친구들이 피아노에 심어놓은 폭죽으로 인하여 피아노가 부서지고, 조엘은 음악학교인 멜턴으로 가게 되었다. 

그 일로 인하여 체이스와 친구들은 포틀랜드 요양원에서 봉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체이스는 이 일도 기억하지 못했다. 

체이스가 학교에 가서 다시 만난 단짝들은 불량 소년 중 불량 소년이었다. 아론과 베어는 거칠지만 체이스에게는 따뜻한 우정을 주었다. 

하지만 아론과 베어는 지금의 체이스는 이해 할 수 없는 가치관을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체이스는 이 아이들을 은근히 피하게 된다. 

피하던 중 만나게 된 브렌든이라는 아이 역시도 체이스가 괴롭혔던 아이였다. 

하지만 브렌든은 달라진 체이스에게 유튜브 촬영을 도와달라고 했고, 체이스는 흔쾌히 허락했다. 

브렌든은 유튜브 촬영을 도와주는 체이스를 보고서 체이스에게 비디오 동아리에 들어오라고 권한다. 

체이스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하지만, 비디오 동아리 아이들도 역시나 체이스를 싫어했다. 

하지만 달라진 체이스를 보고, 열심히 활동하는 체이스를 보고서 점점 체이스를 좋아하게 된다. 

심지어 조엘의 14분 차이 누나인 쇼샤나마저. 



한편, 아론과 베어는 피아노 폭죽 사건으로 포틀랜드 요양원에 가야 했는데, 체이스는 자원하여 그곳을 따라가 보았다. 

그 곳에서 솔웨이 할아버지라는 전쟁 영웅을 만난다. 

할아버지는 괴팍한 성격을 지니시고 있었는데, 자신이 트로이 전쟁에서 공을 세웠다 하며 그를 거부했다. 

하지만 점점 마음의 문을 열어주며 체이스는 쇼샤나가 준비하는 비디어 저널리즘 대회의 최고의 소재라고 생각하고, 쇼샤나에게 말해준다. 

그래서 어찌어찌 그 둘은 파트너가 되었는데, 이 모습을 가족에게 들키고 만다. 쇼샤나는 달라진 체이스를 가족들에게 말해주고, 조엘에게 돌아오라고 권한다. 

조엘은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체이스에게서 진심어린 사과를 받게 된다.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아론과 베어가 말썽이다. 조엘에게 소화기를 뿌리고, 난장판을 친 것이다. 

이 일로 인하여 체이스는 비디오 동아리에서 퇴출, 불명예 스러운 일을 또 한번 겪게 된다. 

하지만 체이스에게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면서 금발에 파란 옷을 입은 여자아이에 관한 기억도 되찾게 된다. 놀랍게도 이 기억은 솔웨이 할아버지의 잃어버린 전쟁 훈장에 관련된 것이었는데, 과연 무슨 기억이었을까. 이 책은 체이스의 감동 갱생기를 그린 것이다. 


이 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우리집 큰 어린이는 이 책을 3번이나 읽기도 하였다. 이 책을 모든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 

책의 두께 때문에 읽기를 꺼리는 친구들도 읽기 시작한다면 금방 그 생각이 바뀌고 다 읽을때까지 손을 놓지 못할 것이다.

길고 긴 겨울 방학~~ 

재미있는 책을 못만나서 방황하고 있는 초등 고학년을 비롯한 청소년들

이 책을 읽고 신나는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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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계 여행 - 동식물과 함께하는 지구에서 가장 멋진 20가지 풍경 베스트 지식 그림책 3
엘리자베트 뒤몽 르 코르네 지음, 아가트 드무아 그림, 권지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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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계 여행

 

 

엘리자베트 뒤퐁-르 코르네크 글 / 아가트 드무아 그림

권지현 옮김 / 주니어 RHK

 

 

 

 

동식물과 함께하는 지구에서 가장 멋진 20가지 풍경

놀라운 세계여행

 

표지부터 책의 크기부터 제목처럼 놀랍다~~~

엄청 큰 판형의 책이 위로 넘기는 형식이다.

산과 초원 그리고 많은 나무와 동물들이

감각적이고 세련된 일러스트로 그려져있다.

 

 

 

 

 

 

이책의 작가 엘리자베트 뒤몽-르 코르네크는 저널리스트이자

 

수많은 논픽션 도서를 냈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다큐멘터리도

만들고 있다. 작품으로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어린이 탐험가를 위한 신나는 도시들]   [바다의 거인] 등이 있다.

 

 

 

 

 

눈으로 밟아 보는 뚜벅뚜벅 세계 여행!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20가지 황홀한 풍경을 담은 여행 그림책!

 

 

 

표지를 넘기면 세계지도가 나온다.

 

 

 

 

 

 

 

 

 

세계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20곳을 여행할 수 있는 책이다.

 

내가 언제가는 가보고 싶은 열로스톤 국립공원과 그랜트 캐니언

남아메리카의 이구아수 폭포

유럽의 몽블랑산과 산토리니 섬까지~~~~

 

차례를 보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별로 여행할 곳을 설명하고 게임 등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처음으로 여행하는 곳은 아메리카 대륙~

세계지도에서 아메리카대륙이 위치한 곳이 어디인지~

아메리카대륙과 접한 바다는 무슨바다인지~~

알려주고 싶은 알고싶은 정보들이 알차게 들어있는~~^^

우리가 여행할 곳은 아메리카에서 어디쯤 인지~

한눈에 보기 쉽게 보기 좋게 표시되어 있다.~

 

 

 

처음 여행할 곳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는 여태껏 본 적 없는 신기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옐로스톤은 지금도 활동하는 초대형 슈퍼 화산이다.

흙이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을 띠는 이유는 화산과 온천, 간헐천이 있다.

뜨거운 물이 일정 시간 동안 땅에서 솟아오르는 광경은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아~~~~ 나도 실제로 가보고 싶다~~~~~

이렇게 커다란 판형에 감각적 일러스트로

살고있는 동물들과 설명이 되어 있다.

아랫부분에서는 숫자를 통해서 그 곳을 설명하고

오른쪽 옆부분에서는 쌍안경을 통해서 그림과 설명으로

그곳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환두루미, 바다거북, 아메리카비버, 아메리카흑곰 등~~~

 

 

 

 

다음으로 여행할 곳은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땅이 450킬로미터(서울-부산거리)나 갈라져있다.

거기에 붉은 암석이 태양아래에서 이글이글 타는 모습 등이

미국 서부에서 가장 숨막히는 장관을 가진 곳이다.

8천만 년전 콜로라도강이 암석을 깍아 거대한 계곡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마법같은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헬리콥터, 급류타기, 걷기 중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곳들과 같은 형식으로 설명되어 지고 있다.

아랫부분은 숫자를 통한 설명~~

오른쪽 부분은 쌍안경을 통한 동식물에 대한 설명~~~

역시나 설명은 간결하게 핵심만 쏙쏙~~~

일러스트는 아주 감각적으로 ~~~~

이렇게 이곳저곳을 여행하다가 중간중간 궁금해요! 라는 코너가 있다.

대륙의 여러곳을 설명하면서

좀더 깊은 설명이나 궁금한 점을 소개하는 코너~~

아메리카대륙에서는 아이마라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코너 속 코너~~ 진실 혹은 거짓!

퀴즈의 형식을 빌어서 우리가 궁금한 점을 쏙쏙 긁어주고 있는 형식~~^^

 

 

 

대륙의 마무리장은 게임한판!  ㅎㅎㅎ

우리 친구들의 여행지를 게임과 퀴즈를 통해서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다.~

동식물에 대한 퀴즈, 여행지에서 우리가 알고있어야 하는 것에 대한 점

쌍안경에서는 그림의 일부를 보여주고 어디서 보았는지~

자세하게 집중력을 가지고 보아야 하는 퀴즈~~^^

아주 재미있는 코너이다~

퀴즈 좋아하고 게임 좋아하는 우리친구들의 취향저격^^

 

 

 

또한 이 코너의 한쪽에는 공작교실이 있다~

이 책에 아주 알차게 들어있는 ~~~~~

아메리카에서는 작은 선인장 정원만들기

유럽에서는 에트르타 모빌 만들기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포장방법을 배워보기

아프리카에서는 플랜틴 요리 만들기

오세아니아에서는 하와이 레이 만들기

 

 

이렇게 20곳의 여행지를 여행하고 익히는

아주 알차고 알찬 책이다~~~^^

여행 좋아하는 친구들~

해외여행을 아직은 많이 가보지 않았지만 가보고 싶은 친구들~

이번 방학때 세계여행 하고 싶은 친구들~~~

모두모두 모여서 이책으로 여행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주 알차고 재미있고 신나는 책입니다.~~~^^

 

 

이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에서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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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동 명탐정 바다로 간 달팽이 21
정명섭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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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동 명탐정

 

정명섭 지음 / 북멘토

 

 

 

 

 

개봉동 명탐정!

제목만 들어도 재미가 뿜뿜 느껴지는~~~

평소에 추리소설 탐정소설 등을 좋아하는 우리집 어린이들의

취향저격 책이 되겠다 싶었다.

역시나 우리집 어린이들은 이 책을 받아서 읽기 시작해서

끝까지 한숨에 다 읽어버리더라는~~~

엄마~~ 이책 진짜 꿀잼이야~~~ 생각보다 더더 재미있어~~

라고 읽은 소감을 이야기 하더라는 이야기~~~~^^

 

 

 

 

이 책은 북멘토청소년문학선 바다로 간 달팽이 21번째 이야기이다.

평소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책이 없다 싶어서 고민이신 분들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강추이다~~~^^

[난 아프지 않아]   [프렌즈]   [이방인을 보았다]  [세상에 없는 아이]

[그해 여름 너와 나의 비밀] 등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작가님!!

 

얼마전 무척 재미있게 읽은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라는

책을 쓰신 정명섭 작가님!!

정명섭 작가님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셨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치시고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시다.

작가님은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으신다고 하신다. 역

사 추리 소설 [적폐]를 비롯하셔서 [명탐정의 탄생]

[무너진 아파트와 아이들]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한성 프리메이슨]

[미스 손탁] 등등 많은 소설을 쓰셨다.

2013년 제 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시고,

2016년 부산국제영화에서 NEW 크리에이터 상을 받으셨다.

2019년 현재 한국 미스터리작가모임과 무경계 작가단에서

활동 중이시다.

 

 

 

이 책은 지켜 주는

첫번째 장. 자의 목소리, 두번째 장 불타는 교실,

그리고 마지막 장  얼리티 쇼. 이렇게 3가지 스토리로 구성 되있다.

(스토리가 모두 이어지고, 등장인물도 모두 똑같다.)

 

 

 

첫번째 이야기인 지켜 주는 자의 목소리는

이 책의 주인공이자 미스터리 추리 소설 작가,

그리고 탐정이기도 한 민준혁과 그런 민준혁의 조수 안상태가

민준혁 엄마의 동창에게서 의뢰를 받으며 시작된다.

민의뢰인 아들의 이름은 홍지훈이고,

항상 전교 10등 이내를 놓치지 않았다.

게다가 착한 아들이기까지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 엄마의 말을 듣지 않고,

이상한 종교같은 것에 빠져있다 했다.

그래서 그들은 홍지훈의 뒤를 캐보았는데,

역시나 비밀 카페에 비발디23이라는 아이디로 가입해있었다.

이 카페는 사령을 믿는 카페였다. 사령이란 죽은 자의 영혼이다.

사령을 믿는 자들은 악령으로 부터 사령이 막아준다고 믿고 있다.

상태가 그 카페에 가입하자마자, 카페 주인인 블레이드가 가입하면

개별 면담을 해야한다며 상태와 만난다.

블레이드는 진짜로 사령을 믿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홍지훈과 홍지훈이 끌어들인 오상민이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처음에 홍지훈은 사령이 진짜로 있다고 믿었는데,

래서 친한 친구였던 오상민까지 끌어들였다.

홍지훈이 사령에서 빠져나올 때,

오상민이 돌이킬 수 없이 사령에 빠져버렸다.

자신의 엄마가 보낸 탐정이란 걸 알게 된 홍지훈은 자신이 처음에 사령에 빠져들게 된 것도 자신의 엄마 때문이라 말한다.

사실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은 너무 자신에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가라고 강요하고, 끈질기게 의심한 홍지훈의 엄마였다.

이 이야기를 한 다음 날, 홍지훈은 집에서 가출했다.

다시 조사해 본 결과, 아주 충격적인 사실이 들어났다.

 

다음 이야기는 불타는 교실 이야기이다.

상태는 돈을 좋아한다. 돈이 있는 일이 아니면 흥미도 없었고, 학교에서도 계속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달라 하여 친구도 없고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 사실 상태의 부모님은 계시지 않았다.

상태에게는 수시로 술을 마시는 할머니와, 자신이 부양해야 하는 초등학생 동생 소영이가 있었다.

그래서 민준혁은 상태가 돈이 걸려 있는 일이 아니면 관심을 가질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도 하였다.

그런데, 상태가 교실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민준혁은 그 소식을 믿지 않고, 상태 때문에 자신이 의심 받는 것 까지 싫어서 자체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를 해 본 결과, 상태는 모든 아이들이 거의 싫어하는 아이였다.

매일 돈을 빌리고, 한 번도 값지 않는 아이였기 때문이다.

특히 상태를 싫어하는 무리가 있었는데, 그 무리는 바로 한이든 무리였다. 한이든 무리는 계속 악질적으로 상태를 괴롭혔고, 심지어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행동도 하였다.

그런데, 뒷문 CCTV에 불이 난 후 상태가 도망가는 영상도 찍혀있었고,

예전에 전학간 아이와 만나는 영상도 있었다.

그 아이와 만날 때는 있었던 가방이 도망칠때는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상태가 범인이라는 증거는 차고 넘쳤다.

하지만, 민준혁은 상태가 범인이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를 잡았다.

그 증거는 무엇이었을까?

 

 

 

세번째 이야기는 리얼리티 쇼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한 이야기이다.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 즉 미사모의 회원이자 셜로키언(셜록홈즈의 팬)인 민준혁을 리얼리티 쇼에 차현수 PD가 초대했다.

프로그램의 컨셉트는 퀴즈쇼라고 했는데, 최종상금이 무려 5000만원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같이 가기 싫어했던 상태도 이 소식을 듣고 열심히 임하기로 마음먹었다.

출연자는 민준혁을 비롯한 일반인이었다.

처음에 도착한 섬에서는 반가운 사람이 있었다.

바로 예전 탈모 캠프 사건 때 만났던 이아린이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컨셉트는 처음에 차현수PD가 말했던 것과 달랐다. 경찰들도 해결하지 못한 미제 사건을 해결하라는 것이었다.

심지어 그 때 당시의 용의자들이 이 자리에 있다고 하였다.

이 사건은 몇년 전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피해자인 윤석구 씨의 생일을 맞이하여 친구 A,B,C가 모여서 축하하고

요즘 불행한 일을 많이 겪은 윤석구 씨를 위로하는 날이기도 했다.

하지만, 새벽녘에 자살시도소동이라며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그래서 구급대원까지 같이 진입하는 바람에 증거 현장이 모두 훼손되고 말았다. 끝까지 같이 술을 마신 사람은 A씨이고, B씨는 컨테이너 중간에서, C씨는 옆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자고 있었다.

사람들은 A씨를 범인으로 의심했지만, A씨가 윤석구 씨가 칼을 자신의 목에 대고 찌르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피가 윤석구 씨의 바지에만 묻어 있었다.

그래서 단순 자살로 처리되었다.

하지만 차현수 PD는 이 미제 사건을 풀라는 것이었다.

A씨는 이외인, B씨는 조성섭, C씨는 오명진이었다.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진실에 가까워질 수 없었다.

그래서 민준혁은 사람들을 회유하는 쪽으로 갔다.

하지만 이 계획이 들키면서 큰 망신을 당하게 되고, 그냥 육지로 돌아가게 된다.

육지로 돌아가게 되는 아침, 조성섭 씨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범인을 잡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그런데, 데리러 오기로 한 배가 고장나 2시간의 시간이 있었다.

과연 범인은 누구였을까.

 

 

이 책은 정말 흥미진진하게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저번 역사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라는 책도 매우 재미있었는데, 정명섭 작가님은 참 이야기를 잘 쓰시는 것 같다.

이 책을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고, 책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 측에서 무상지원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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