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34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사이렌이 울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텔레비전에서는 제 65회 현충일 추념식을 방송했는데, 올해는 대전 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당초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수도권에 증가하면서 대전으로 장소가 변경되었다는 것은 나중에 인터넷 뉴스를 찾아보고 알게 되었어요. 방송을 보면서는 한글로 쓰여진 현판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번 추념식은 대전 현충원의 현판이 안중근 의사의 서체로 교체된 뒤 열리는 첫번째 행사라고 합니다. 올해가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이 된다고 해요. 추념식에서는 국가 유공자가 된 분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오늘의 우리 나라가 있기까지는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각자의 할일에 바쁘지만, 오늘 같은 날에는 그분들이 계셨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현충일은 매년 공휴일이지만,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주중의 공휴일 같기도 하고, 또 주말 같기도 합니다. 오전에는 잘 몰랐는데, 오늘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조금 더운 느낌이 들어요. 우리집은 오후 4시 정도 되면 그 시간 부터 조금씩 더워지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점점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았는데,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가지만, 어제까지 더웠던 대구와 남부 내륙 지역에는 비가 와서 기온이 조금 내려간다고 했었어요. 어제 경산은 35도가 넘었다고 들었는데, 비가 와서 조금은 시원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여긴 지금 기온이 27도 인데, 실내에 있으면 덥지 않았던 어제와 달리 더운 공기로 채워진 것 같아요. 여름에 더운 날에는 공기는 좋은 편이었지만, 오늘은 미세먼지도 나쁨이고, 오존도 나쁨입니다. 여름에 기온이 올라가면 오존 수치도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이제 그런 날이 되었어요. 구름이 있어도 요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인 날이 많았지만, 오늘은 좋음으로 나와서, 그건 조금 이상하기도 하고요.^^;

 

 코로나19만 아니면 밖에 나가도 좋은데, 오늘도 계속해서 긴급문자가 옵니다. 페이퍼를 쓰다가도 왔었어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5월에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이후로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요. 밖에 나가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인터넷 뉴스 찾아보았는데,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비말차단 마스크는 어제 접속이 잘 되지 않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 역시 빠른 시간에 판매되었다는 것 같아요. 공적마스크로 판매되었던 KF94 마스크가 필요할 때는 그게 구하기 힘들었고, 이제는 계절이 바뀌어서 조금 더 가벼운 마스크가 필요하지만, 역시 구하기 힘든 시기가 조금은 더 지속될 것 같습니다.

 

 오후에 에어컨 점검을 하고, 뒤쪽의 필터를 청소했는데, 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했더니 덥더라구요. 지금은 그렇게 온도가 높지 않은데도 그런데, 앞으로 30도 넘는 여름이 되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오늘 들었습니다. 어제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오늘은 많이 더운 느낌이예요.;;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아침에 늦게까지 잘 생각이었어요. 밖에서 들리는 소리 때문에 눈을 떴는데, 8시 조금 지난 시간이었어요. 요즘 해가 일찍 떠서 한밤중에 켜져있는 가로등이 5시 되기 조금 전에 꺼지는 것을 며칠 전에 보았습니다. 해가 가장 긴 시기라서 그런지 아침 이른 시간도 그렇게 이른 시간 같지 않은 요즘이예요. 아침에 좋은 꿈을 꾸었는데,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좋았던 것 같은 기분은 남습니다.

 

 어제는 주말이 되면 뭐하지 하는 생각을 할 때부터 좋았는데,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잔 것도 좋았고, 사소한 것들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어제 저녁에 먹고 싶었지만 참았던 컵라면을 아침에 먹었는데, 뚜껑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라는 짧은 문구가 있었어요. 평소에는 빨리 뜨거운 물 부으려고 안 봤을까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하다가 그게 소확행이라는 건 라면을 먹으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요즘 유행이긴 한데, 가끔은 그런 것들 가까이 있는 것 같고, 또  어느 날에는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계속 이렇게 더울까요.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라서 비가 오면 습도가 올라가면서 조금씩 더 더워질 것 같기도 합니다. 페이퍼를 다 쓰고 나면 냉장고 안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꺼내서 먹고, 주말이 되면 사고 싶은 책을 고르고, 그러면서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찾아보고 싶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4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얼마전부터 이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지나가면서 보니까 조금 더 많이 피었어요. 지난 페이퍼를 읽었더니, 작년에도 이 꽃을 보긴 했는데, 이런 큰 화분은 아니라서 줄기가 올라올 때는 처음 보는 식물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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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o 2020-06-06 20: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항상 좋은 사진과 일상의 소소함 나눠주셔서 좋아요. 건강 잘 챙기세요 ㅎ

서니데이 2020-06-06 20:37   좋아요 0 | URL
제 서재 와주셔서 감사해요.
Clou:Do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초록별 2020-06-06 22: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북플에 들어오지 못했어요. 서니데이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매일 페이퍼를 쓰시니 마음이 편안하신가봐요.. 꽃 사진 넘 예쁘네요...내일도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20-06-08 20:58   좋아요 0 | URL
초록별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매일 매일 더워지는 날씨에 여름이 된 것 같은 하루였어요. 페이퍼는 매일 매일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어제는 저도 하루 쉬었습니다.^^; 늘 좋은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페크(pek0501) 2020-06-09 1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각도를 달리해서 찍으면 재밌는 사진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삐딱하게 찍곤 합니다. ㅋ
굿 데이~~

서니데이 2020-06-09 19:45   좋아요 0 | URL
네, 물체는 입체라서 각도에 따라 다른 사진이 될 수 있어요. 이 사진 찍을 때 꽃이 잘 나오게 여러번 찍었던 것 같아요.
네, 감사합니다. 페크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6월 5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02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시간 너무 빨리 가고 있어요. 6시에 알람을 맞춰두고 대충대충 오후를 보내고 있었는데, 조금 전에 알람이 울려서, 급해진 마음으로 페이퍼를 쓰고 있습니다. 특별한 일은 없는데, 오늘은 엄마가 저녁을 일찍 먹을 예정이라고 하셨거든요. 빨리 쓰지 않으면 쓰다가 중지하고 다시 써야 할 수도 있어서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조금 더 밝은 오후예요. 어제는 이 시간이 오기 전에 이미 어두운느낌이 찾아와서 시간과 상관없이 해가 질 것 같은 기분이었거든요. 오늘은 바깥의 날씨가 밝은 편이라서 조금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날씨를 찾아보니까 어제보다 5도나 높다고 하고, 그리고 구름 모양이 있지만 어제보다는 밝은 편이예요. 햇볕은 뜨겁지만 창문을 열면 시원한 공기 들어오는, 아직은 좋은 시기인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벌써 30도가 넘는 더위가 찾아온 지역도 있어요. 어제 뉴스 보았는데 35도 가까이 되는 곳도 있었고, 오늘도 남부 지역엔 더운 곳이 있다고 합니다. 벌써 그렇게나?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올해 많이 덥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서인지, 더워진다는 뉴스가 그렇게 반갑지는 않아요. 올겨울 조금 덜 추운 편이어서, 좋았는데, 여름도 조금이라도 덜 덥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인터넷 뉴스를 찾아보다가 학생들이 학교에 가기 시작한 내용을 읽었어요. 올해 고등학생이 된 학생들은 6월이 되어서 처음 새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것 같습니다. 학생이 아니면 그런 것들은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가게 되는데, 올해 처음 새 학교에 가는 학생들 입장이라면 여러 가지 낯설고 새로운 것들이 많겠지요. 더운 날씨에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듣는 것도 힘들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요즘 악국을 지나다 보았는데, 학생들은 일주일에 마스크를 5장 살 수 있다고 안내문구가 있었습니다.

 

 요즘엔 공적 마스크를 1주에 3장씩 살 수 있는데, 그건 KF94인 경우가 많아요. 회사와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같은 두께의 마스크일거예요. 차단효과는 좋지만, 여름이 되어 더운 시기엔 조금 더 가벼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숨쉬기에 편할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얼마전에 비말차단형 마스크에 대한 인터넷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공적 마스크는 1장당 1500원인데, 비말차단혀은 500원이라고 들었지만, 공적 마스크처럼 구매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얼마전 학생들의 개학을 앞두고 덴탈마스크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뉴스를 최근 보았습니다. 전에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지만, 요즘엔 수요가 많아서 이전의 가격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해요.

 

 제가 사는 지역엔 여전히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중인 것 같아요. 오늘도 여러번 긴급문자가 왔습니다. 어제 사온 커피를 조금씩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긴급문자에서 **동의 **커피를 *일부터 *일까지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가 날아왔어요. 그 때 손에 들고 있던 커피가 **커피라서 아주 잠깐이지만 조금 놀랐습니다만, 다시 보니 지역이 달랐어요.

 

 코로나19 이야기는 이만큼 했으니까 조금 다른 이야기 해볼까요. 매일 읽는 건 아닌데, 가끔씩 작년의 기록 같은 것들을 찾아서 볼 때가 있어요. 읽다보면 별로 달라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가끔씩 작년의 또는 그 전년의 기록이 없으면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읽어도 별 내용은 없는데 왜? 하지만 작년에 써두지 않은 기록은 올해가 되어서는 읽을 수 없지요. 우연히 메모 같은 것들을 발견하면 드는 생각은 갈수록 글씨를 못 쓰는 구나, 같은 것들이고요, 어떤 것들은 그 때는 관심사였는데 지금은 그 때만큼 잘 알지도 못하는 것들도 있어요.

 

 어느 때에는 매일 달라지고 새로운 것들을 해보고 싶다가다, 또 어느 때에는 늘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전의 것과 비슷비슷한 것들이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또 어떤 것들은 이전과 같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된 건 많이 달라져있다는 것들일 때도 있어요. 좋은 것들은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지만, 마음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달라지고, 빨리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시간이 지나는데도 그렇게 차이가 없는 것들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서 보면 그것들은 지금 시점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을 가끔씩 느끼게 됩니다. 지난 겨울이 추운 날이 지나가고 벌써 더운 날에 가까워지면 지난 겨울보다 작년의 여름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날도 있는 것처럼, 마음 속의 거리란 물리적인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주 월요일부터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5월엔 휴일이 많았는데, 6월에는 그런 좋은 날이 거의 없어요. 현충일은 공휴일이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토요일인데, 달력보니까 앗, 내일이잖아. 이렇게 날짜가 빨리 지나가는 중입니다.

 이번주엔 좋은 일들 많으셨나요. 즐거운 금요일 저녁시간입니다.

 바깥은 오후 같지만 시간은 벌써 7시가 가까워지고 있어요. 이미 주말 기분이 드는 기분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수요일인 3일에 찍은 사진이예요. 그날 오후에도 날씨가 흐려서 조금은 어두운 느낌이었습니다. 지나가다가 감나무에 잎이 많아진 것을 보았는데, 조금 더 보니까 꽃이 피어있었어요. 장미처럼 빨갛거나, 철쭉처럼 잘 보이는 건 아니라서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운좋게 본 것 같았습니다. 초록 잎이 가득한 계절은 가벼운 옷을 입고 춥지 않은 계절 시원한 바람이 불고, 그런 날이 생각나는데, 요즘 그런 시기예요. 조금 더 있으면 더워지고 여름이 되겠지요. 매일매일 별일없이 지나고, 좋은 일이 없다고 아쉬워하는 날이 있지만, 가끔은 그런 사소한 것들로도 오늘 안에 있었을 좋은 것들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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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4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04분, 바깥 기온은 20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저녁에 비가 올 것처럼 날씨가 흐렸는데, 오늘은 계속 그대로입니다. 흐리고 눅눅하고, 그리고 비는 오지 않는데, 좋지는 않다, 뭐 그 정도예요. 맑은 날에는 환한 느낌이 있지만, 오늘 같은 날은 낮에도 어두워서 형광등 조명 없이는 불꺼진 실내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네이버 날씨를 보면 요즘은 자외선 지수가 함께 표시되는데, 오늘은 그 대신 강수량이 나오고 있어요. 아직은 0mm이지만, 습도가 80퍼센트가 넘으니까 어쩌면 저녁엔 비가 올 지도 모르겠어요.

 

 조금 전부터 긴급문자가 계속 오고 있어요. 아아, 잊어버릴 수가 없구나, 그러면서 페이퍼를 쓰기 시작합니다. 매일 와서 어느 때에는 그냥 내용 확인 없이 알림 화면 끄고 싶지만, 최근 제가 사는 시에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거든요. 5월 전에도 있었지만, 이번처럼 확진자가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가끔씩 화면으로 지나가는 장소가 아는 곳이 나오면 불안한 마음도 드는데, 조금 좋아지는 것 같으면 다시 어디선가 시작되는 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가끔은 잊어버리고 싶은데, 잊어버리면 부주의해질 것 같아서 그것도 걱정되고요. 별로 신경쓰지 않아, 하고 살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어제는 하루 종일 기분이 불편했었어요. 이유는 잘 모르는데 그런 날에는 조심하게 됩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 되어서 이유를 알았는데, 지난달에 있었던 일 때문이었어요. 이미 시간이 지나서 그 일은 생각을 못했는데, 그동안 잊어버린 것이 아니라 참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에는 그런 때에는 참고 지우려고 했는데, 요즘은 조금 달라져서 짧게 화를 내거나 하면서 마음 정리를 합니다. 그게 참거나 지울 수 없는 것들은 그렇게 정리하는 것도 효과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늘이 되니까 어제 하루가 조금 아까웠고, 그리고 어제만큼 화가 나거나 하지는 않아서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일은 상대방이 잘못한 게 맞고, 그런 이야기는 길게 들을 말이 아니었는데, 계속 들었던 것은 좋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결론인데, 어제는 끝을 제대로 정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별일 아닌 일들도 중요한 일들도 매일의 하루 안에 일어나고 있어요. 때로는 그 별일 아닌 일들이 중요한 일들을 잘 하는데 영향을 줍니다. 플러스가 되기도 하고 마이너스가 되기도 하고,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되기도 하며, 일을 아주 망치기도 해요. 전에는 그런 일이 있으면 다시 보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실수한 일들을 다시 생각해보면, 왜 그랬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정리하게 됩니다. 때로는 아주 사소한 일들도 기억에 남아서 귀찮을 때도 있고, 중요한 일들인데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때가 있어요. 그런 것들은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고 하지만, 정리를 잘 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정리하는 것이 더 낫긴 합니다.

 

 오늘은 일찍 페이퍼를 쓰고 오후 시간엔 커피 한 잔을 사와서 마시면서 다른 일을 하고 싶었는데, 페이퍼를 조금 오래 썼어요. 어제 일은 복잡하게 생각이 났고 그리고 마음을 정하고 나니, 무척 짧아졌습니다. 늘 같은 일은 없지만, 어떤 일들은 다음에 일어날 일에도 영향을 줍니다. 작년의 기록을 읽어보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은데도, 가끔씩 작년과 올해는 무척 다르구나,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좋은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긴 합니다만, 같은 공간 안에 서로 다른 것들이 들어있는 것처럼 조금씩 달라져가는 것들을 오늘 같은 날에는 느낍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은 높지 않은데, 눅눅해서 창문을 닫아두었더니 실내가 조금 더워졌어요.

 창문을 열고 바깥의 신선한 공기 들어오면 금방 좋아질 거예요.

 페이퍼를 다 쓰고 나면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싶은데, 주문하기 전까지 아이스인가 따뜻한인가 고민해봐야겠어요. 어느 날에는 너무 뜨겁게 느껴지고, 또 어느 날에는 너무 차서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그런 것들 별일 아니잖아요. 하면서 다음에 잘 하면 되듯이, 많은 일들은 그런 내일 다시 할 수 있는 가능성과 기회, 그리고 오늘 일들은 실패로 생각하지 않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오후, 그리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2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날 비가 조금 왔나봐요. 벌써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사진 속의 장미 잎에 물방울이 보이거든요. 지나가다가 어느 화단에 꽃이 핀 것을 보았는데, 담장에 피는 빨간색 장미보다 연한 분홍색에 꽃이 큰 편이었어요. 사진만 보면 크기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컸던 것 같아요. 어제도 그 앞을 지나갔는데, 그 사이 시간이 지났다고 벌써 사라졌더라구요. 그 옆에는 다른 색의 꽃이 피겠지만, 그게 이 꽃은 아니었다는 것처럼 색이 조금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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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아 2020-06-04 18: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구는 확진자가 며칠 나오지 않아서 오늘 알림문자가 울리지 않았어요. 계속 알람이 울릴 때 마음이 어수선했던 기억이 나요.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불편한 마음이 가라앉았기를 바랍니다. 대구는 오늘 무척 더워요. 그렇지만 선선한 저녁이 올 거예요. 날씨처럼 계절처럼 코로나도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서니데이 2020-06-04 19:44   좋아요 1 | URL
이누아님 잘 지내셨나요.
제가 사는 지역은 요즘 신규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5월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도 확진자가 있어서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예요.
알림 울릴 때마다 집중도 안 되고, 어수선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 대구 날씨가 무척 더웠다고 들었어요. 저녁 뉴스에서 35도로 나오는 것을 조금 전에 보고 왔는데, 저녁엔 시원해졌으면 좋겠어요. 여긴 그렇게 덥지는 않은데 하루 종일 흐리고 습도가 높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것들이 달라진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젠가 지나가겠지요. 조금 빨리 지나가면 좋겠어요.
이누아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6월 3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24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날씨가 계속 달라지는 중이예요. 오전에는 흐렸고, 점심을 먹을 때는 햇볕이 환하게 보였고, 그리고 오후가 되면서 다시 흐려졌습니다. 오후 7시가 지나도 요즘엔 날씨가 맑고 좋은 날에는 오후같은데, 오늘은 6시가 되기 전부터 곧 해가 질 것처럼 흐려졌습니다. 이렇게 흐린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오늘도 자외선 지수는 8로 매우 높음입니다. 밖에 나오니까, 흐린 날이지만, 조금 뜨거운 느낌이 없진 않았어요.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았습니다. 오늘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서울은 26도 이지만, 경주와 포항은 더 더웠어요. 내일 기온은 더 뜨거워진다고 하는데, 가장 더운 곳이 30도가 넘습니다. 벌써 그럴 때가 되었나 싶지만, 달력을 보면 이제 6월이니까요. 매일 매일 달라져가는 것에 적응하기는 가끔씩 숨이 찹니다.^^;

 

 어제는 저녁에 사진을 찍으러 집 가까운 곳을 걸었지만, 오늘은 밖에 나와서 비가 오는 건 아닌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 어제처럼 걸을 수는 없었어요. 오늘도 긴급문자가 계속해서 오고 있거든요. 페이퍼를 쓰는 도중에도 커다란 진동음이 들려서 내용을 확인했어요. 그래서 어디를 가는 것도 조심스럽기도 해서 늘 가던 집 가까운 곳의 가게들도 조금은 덜 갑니다. 그래도 가끔은 정말 필요한 것들은 사긴 해요. 오늘은 꼭 필요한 건 아닌데, 걸으러 나왔다가 돈가스집 앞으로 갔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튀김을 해주는 곳이지만, 오늘은 15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고 했어요. 15분은 너무 길어서 잠깐 근처를 걷고 오면 10분 지났겠지 하고 왔더니 그 사이엔 5분도 지나지 않았더라구요. 한참 지난 것 같았는데, 하면서 부드러운 빵가루 보이는 다양한 돈까스 메뉴 앞에 서 있었더니 그 시간은 또 금방 지나가서 조금 이상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렇게 많이 덥지는 않았는데, 이제 더울 시기가 된 걸까요.

 뉴스를 볼 때마다 기온이 너무 올라가서 이상합니다.

 30도 넘는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더운데 괜찮을까, 같은 기분이 되고요,

 한낮에 햇볕 뜨거운 날에는 온도가 높지 않아도 더운 날이 있는데, 더운 날이 빨리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큽니다.

 하지만 바깥의 날씨와 온도를 조절할 수는 없어서 아쉽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6월 3일 오후 11시 33분, 오늘 페이퍼의 이미지 추가합니다.

 6월 2일 어제 저녁에 찍은 사진이예요. 어느 아파트 앞 화단에 빨간 샐비어가 있었습니다. 전에는 사루비아꽃이라고도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샐비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진한 빨간색이었는데, 저희집 가까운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꽃이라서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흐렸는데 그래도 사진은 어둡지 않게 나왔지만 그래도 조금 밝게 보정했습니다.^^

 

 서재에 사진이 없으니까 아쉬웠는데,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사진이 생겨서 다행입니다.

 매일의 페이퍼는 날씨와 잡담, 사진과 책이 하나쯤 있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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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0-06-03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에 이어 오늘도 페이퍼에 이미지 등록을 할 수 없습니다.
에러메시지가 나오는데, 그것도 이미지라서 첨부할 수 없어요.

페크(pek0501) 2020-06-03 22:09   좋아요 1 | URL
무슨 일이죠? 이미지 등록이 안 되는 건가요?
서니데이 님의 글도 글이지만, 사진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서니데이 2020-06-03 22:37   좋아요 0 | URL
어제부터 사진 이미지가 등록이 안되고 오류메세지가 나오고 있어요. 다른 분들의 서재는 이미지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제 서재의 문제인 것 같아요. 고객센터에 문의라도 작성해야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서니데이 2020-06-03 23:39   좋아요 0 | URL
조금 전에 해보니까 사진 추가가 되어서 오늘의 페이퍼에 사진을 추가했습니다.^^
페크님, 좋은 밤 되세요.^^
 

 6월 2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44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저녁이네요. 저녁 먹을 떄는 7시 뉴스를 조금 보았는데, 지금은 8시 뉴스가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그 사이 1시간 가까이 지났네, 하는 것을 느끼지 못할 만큼 시간이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 저녁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매일 비슷해서 어느 날에는 시간이 무척 잘 가고요, 또 어느 날에는 같은 이유로 시간이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은 날이 있어요. 그런 건 하루에도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그래도 저녁이 되니, 오늘 낮에 있었던 것들이 가까우면서 멀어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어제는 날씨가 어땠지? 하는 생각이 오늘 아침에 들었어요. 아침에 비가 조금 왔고, 그리고 오후가 될 때까지 바람이 무척 세게 불었습니다. 창문에 바람이 닿아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무척 크게 들리는 오후였어요. 그런데, 오후내내 그랬던 건 아니고,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엔 바람이 지나가서 다시 평온해졌습니다. 날씨는 하루 종일 흐린 것 같았는데, 그래서인지 오늘은 6시 조금 지나서 바깥에 나왔는데, 다른 날보다 일찍 해가 지는 것 같았어요.

 

 요즘 담장에 장미가 빨갛고 예쁘게 피는 시기입니다. 어제도 사진을 찍었지만, 오늘은 다른 아파트 담장 옆을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어왔어요. 아주 밝은 날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 조금씩 찍어두지 않으면 이 시기도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꽃이 피는 시기가 그렇게 길지 않다는 것을 요즘 자주 느끼게 되는데, 오늘도 그 생각이 들어서 해가 지기 전에 바람이 조금 지나간 것 같았을 때, 밖으로 나왔어요.

 

 오후 6시는 학생들도 집으로 오는 시간이고, 퇴근 하는 분들이 많아서 주차장에는 차가 많아졌습니다. 가게 앞을 지나갈 떄는 저녁장을 보러 나오신 분들도 많은 시간이고, 그리고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온 분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코로나19 관련 긴급문자가 자주 와서 밖에 나가지않는 게 좋을 것 같은 기분도 들었지만, 정말 밖으로 나오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게 같은 곳에는 들어가지 않고 사람이 조금 적은 곳으로 걸었는데, 날씨가 흐리고 조금은 밝은 느낌 적은 날이었지만, 밖으로 나오니까 좋았어요.

 

 매일 코로나19 관련된 긴급문자가 옵니다만, 계속해서 확진자가 지역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정말 자주 왔어요. 한번에 두 세개씩 올 때도 있었고, 너무 많이 오니까, 자세히 보지 않을까봐 올때마다 신경써서 봅니다. 그러다 가끔은 아는 곳이 나올 것 같아서 긴장되고요, 그리고 계속해서 여기 저기 이어지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됩니다. 물류센터는 이제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 이번엔 교회의 소모임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오늘도 같은 이유인 것 같고요.

 

 주말을 지나고 어제까지는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너무 빨라서 정신이 없었어요. 그건 오늘도 비슷하긴 한데, 어제는 시간이 아까워, 까지의 생각이 많았고, 오늘은 시간이 아까우니까 더 좋은 것들을 해야지 하는 마음이 조금 더 커져서 가만히 앉아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시간을 조금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바꾸어가다보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요.

 

 쓰다보니 9시가 되어 알림이 울렸어요. 벌써 그렇게 되었네, 하는 마음도 들지만, 지금 부터 뭐하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 잘 되지는 않는데, 지금부터 어떤 것 어떤 것을 하고, 그 다음에 뭐하고 그런 것들을 계속 생각하고, 해보고, 그렇게 시간을 쓰려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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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0-06-02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지등록시 에러메시지가 계속 나와서 오늘은 사진을 못 올렸습니다.
조금 뒤에 다시 한 번 해볼게요.^^

2020-06-02 2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6-02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