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54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오늘도 더운 오후 지나가고 있어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햇볕이 더운 오후입니다. 선풍기가 조용한 소음을 내면서 돌아가고 있어요. 창문을 열고, 들어오는 햇볕이 무척 밝게 느껴집니다. 밖에서는 이름은 잘 모르지만 새 우는 소리가 들리고요,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아서 조용한 편이예요.

 

 오늘 아침부터 남쪽 지역에는 비가 많이 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산에는 비가 많이 와서 침수된 지역도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어떤지요. 여긴 비가 오지는 않고, 햇볕이 강한 날입니다. 어제는 습도가 높은 느낌이었지만, 오늘은 그런 건 조금 적고요,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은데, 날씨는 예측하기 어려우니, 어제는 여기도 내일 비가 올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에 비가 많이 내려서 피해가 크다는 소식 얼마전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도 장마 기간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오늘처럼 맑고 조용한 날에는 어느 지역에서 비가 그렇게 많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기 어렵습니다. 텔레비전과 인터넷과 신문이라는, 서로 다른 지역의 소식을 알 수 있는 매체가 없다면요. 비가 많이 와서 큰 피해가 있을 수 있는데, 괜찮은지 걱정됩니다.

 

 어제 오후 6시에 박원순 서울 시장의 실종 소식이 속보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녁 뉴스의 첫소식으로 보도되었지만, 늦은 시간이 될 때까지도 수색중이라는 뉴스만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밤 늦은 시간, 박시장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찾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무사하다는 소식은 아니었습니다.

 

 한밤중에 나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며칠 전까지 뉴스에서 볼 수 있었던 분이었는데, 사망 소식은 믿기 어려웠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생방송 뉴스화면을 보면서도 그랬습니다. 지난 밤에는 자세한 내용을 알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이 되면서부터는 어제보다 더 많은 뉴스가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공관에 남겨둔 유서가 발견되었고 오늘 낮에는 속보로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진으로 공개된 유언은 자필로 짧게 쓴 다섯 문장으로 마지막은 '모두 안녕'이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오늘부터 조문을 시작했습니다.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으로 5일간 치러질 예정이며 발인은 13일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장이 재직중 사망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서울특별시장도 처음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조문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11일에 청사 앞에 분향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울 시장이 재직중 사망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서울특별시장도 처음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고, 이번 주말부터 당분간 비상근무체제가 유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텔레비전 화면에서 많이 보았던 분이었습니다. 인권변호사와 시민사회 운동가로 알려졌고 그리고 최근 10여년 동안에는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분이었습니다. 조의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페이퍼를 쓰기 시작할 때에는 바깥에 햇볕이 무척 환하다고 느꼈는데, 한 시간 가까이 페이퍼를 쓰고 나니, 바깥의 햇볕은 그 때만큼 밝지 않습니다. 맑은 날이었는데, 흐린 날이 된 것처럼요.

 저녁에 비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는 그렇게 지나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매일의 날씨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어느 계절 안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사이의 일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은 금요일 오후입니다. 벌써 그렇게 한 주가 지나고 있어요.

 이번주도 좋은 일들 많으셨나요.

 조금 있으면 저녁시간이 되고, 주말에 가까워질 거예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취설송이예요. 낮에는 꽃이 피고 저녁에 해가 지면 접힌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여름이 시작되었을 때 꽃이 피었는데, 비슷한 시기 되니까 다시 돌아오는데, 평소에는 잘 모르고 지내지만, 오늘 오후엔 운좋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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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7-11 14: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박원순 시장은 믿을 수 없는 일들뿐이네요.
성추행도, 죽음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유족을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비가 온다더니 서울엔 비 구경을 못 하겠네요. 비가 기다려집니다.
더위를 식혀 줄 소나기라도 왔으면 해요.

서니데이 2020-07-11 14:53   좋아요 0 | URL
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믿기 어려운 일이었어요.
최근의 여러 일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유족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저희집 위에는 지금 구름이 회색으로 가득 있어요.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으면서 무척 덥습니다.
내륙에는 소나기가 올 거라고 하는데, 더위 조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페크님, 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7월 9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23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낮에는 공기가 더웠는데, 습도가 높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하면서 보니까 휴대전화 날씨가 30도였어요. 그 정도는 될 것 같은데, 하면서 더운 오후를 보냈습니다. 발 아래에는 아이스팩을 두고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나, 얼음이 가득 들어있는 커피도 마셨는데, 그래도 공기가 더운 느낌은 그대로였어요. 이제 진짜 더울 날이 멀지 않았네, 같은 생각이 저녁엔 들어서, 저녁먹고 나서 조금 귀찮지만 아이스크림을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오늘은 덥고, 별일 없는 오후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후 6시가 되어서 휴대전화로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속보가 있었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 실종 소식이었는데, 그 때는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소식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녁 7시 뉴스에서는 시작부터 서울 시장에 대한 소식이 나오고 있지만, 8시 뉴스가 끝나고, 지금까지도 아직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어요.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서울시장의 실종 관련 검색어가 상위에 다수 있습니다. 10개 중에 8개나 있었어요. 딸이 실종신고를 했다고 하고, 현재 성북구 근처를 경찰이 수색중입니다.

 

 오후에 6시 조금 지나서 페이퍼를 쓸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서울 시장 실종 소식을 듣고서 뉴스를 조금 더 기다리다가 늦어졌습니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많은 취재진이 공관 앞에 있다고 하니, 관련 뉴스가 있다면 바로 속보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직 기다리던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지만, 곧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속보 이야기는 여기까지 쓰고, 오늘 날씨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게요. 오늘 오전에는 조금 더웠는데, 오후엔 공기가 더워지는 느낌이었어요. 어제만해도 바람이 시원한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오늘은 바람도 들어오지 않고, 공기는 더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6월초에도 더워지기 시작해서 무척 더웠던 날이 생각나네요. 일찍 더워져서 여름이 시작되는 건 아닌지 걱정을 했었지요. 5월 초에도 햇볕이 무척 뜨겁고 기온이 올라가는 날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많이 덥다가 비가 오거나 날씨가 조금 달라져서 기온이 내려가서 더위를 조금 잊은 날도 있었고, 아직은 열대야는 아니어서 다행이야, 그러면서 지냈는데, 오늘은 밤이 되어도 26도인 걸 보니, 조금 더울 것 같아요. 체감기온이 2도 가까이 더 높습니다. 오늘은 창문을 열고 자야할 지도 모르겠어요.

 

 조금 전에 페이퍼를 쓰기 시작할 때, 갑자기 모기 한 마리가 날아왔는데, 못 잡았어요. 형광등을 다 켜고 밝은 상태에서 찾았지만,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번에 모기에 물린 자리도 아직 다 낫지 않았는데, 모기가 점점 많아지네요. 작년에는 이렇게 모기가 많지 않았는데, 올해는 작년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중간에 비가 와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지만, 오늘 밤에 덥지 않더라도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지 않을지 자신이 없어요. 잘 자는 것이 더운 날에는 중요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운 하루였습니다.

 7월은 매일 매일 하루씩 하루씩 지나가고 있어요.

 오늘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6월 22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연한  보라색의 꽃이 이 계절이 되면 계속 피었어요. 올해도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계절이 돌아오듯이 돌아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그 때와는 조금 달라지긴 했어요. 그 사이 날짜가 많이 지나서 2주 가까이 지났네요. 달력의 날짜를 세면서, 벌써 그렇게?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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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0-07-10 0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금 전에 박원순 서울 시장의 사망소식을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낮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nine 2020-07-10 13: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정말 우울한 소식들 뿐입니다. 설마설마했는데.
올리신 책은 잘 모르겠지만 꽃은 알겠어요. 연보라색 비비추, 예쁘게 피었네요.

서니데이 2020-07-10 16:53   좋아요 0 | URL
어제 오후에 속보로 실종 소식 나올 때부터 놀랐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도 적지 않을거예요. 반년 사이 코로나 시작 이후로는 달라진 것이 많아요.
우리는 요즘 그렇게 살지만, 화단엔 여전히 계절이 돌아와서 여름에 피는 꽃이 있어요. 비비추인데, 이름도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hnine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7월 8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4분, 바깥 기온은 25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6시가 되었다고 하면서 시작했는데, 첫 문장을 쓰는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걸립니다. 오늘의 책을 고르고, 날씨를 찾아보고, 사진도 고르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조금씩 걸리는데, 그런 것들은 처음 계산에 들어가지 않았던 걸까요. 페이퍼를 쓸 때면 북플의 이웃 서재에 좋아요, 도 하고, 구경도 하다보면 시간이 더 걸리는데, 처음 계산은 늘 그런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바로 시작해서 끝낼 수 있는 가장 단시간의 일들만을 생각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오늘 일은 아니지만, 어느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도착해야 할 때, 일찍 도착하는 경우도 있고, 늦게 도착할 때도 있어요. 그건 중간에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이나, 이동 시간의 차이도 있고, 여러 가지 차이가 생깁니다. 집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는것처럼 목적지까지 중간에 도보로 이동할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은 잊어버리고, 우리집에서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를 생각하게 되면, 운이 좋지 않은 경우엔 정해진 시간 보다 일찍 가기는 어려울 거예요. 하지만 그 기록이 없었던 건 아니니까, 다음에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요.

 

 계획을 세울 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어떤 플래너는 10분에서 5분 단위로 시간을 쓴 것을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도 있었는데, 시간을 잘 쓰는데는 그것도 좋을 것 같긴 하더라구요. 매일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 자세하게 메모를 해보면, 의외의 시간들이 많이 생기니까요. 하지만, 내일 일의 계획을 세울 때는 그렇게 자세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쉽지 않아요. 앞에서 5분이 밀리면 계속 하루 종일 밀릴 테니까요. 익숙해지면, 정확한 시간을 잘 맞출 수도 있겠지만,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어떤 시간의 전후로 여유있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은 들었습니다.

 

 한동안 다이어리를 잘 쓰고, 계획도 잘 세우다가, 하지 않으니까 잘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어쩐지 메모를 하는 것도 귀찮은 날이 더 많아지던데요. 그런데, 매일 꼭 이런 것들은 해야해, 하는 것만 해도 잘 되던 때에는 그것으로 충분했지만,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왜 잘 되지 않을까, 여러 가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계획을 잘 세우지 않아도 잘 할 때도 있긴 있었어요. 요즘은 아니고, 한참 전의 일 같긴 한데, 그 때는 5분과 10분의 시간도 더 잘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그러면 10분씩 표시되는 것처럼 자세한 하루의 시간 쓰는 것들을 다시 써볼까, 하지만 귀찮아서 하기 싫다, 같은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없지 않습니다.

 

 오늘은 많이 덥지 않고, 그리고 바람도 조금은 들어오는 날 같아요.

 어제 소서를 지나서, 이제 진짜 여름에 가까워지는 것 같은데, 아직 많이 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월 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에 보이는 꽃 같았는데, 7월에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어쩌면 7월에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동안은 잘 몰랐을 수도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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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 2020-07-09 1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 요즘 넘 더우시지요. 편하게 보내셨나요. 아침 6시 정도엔 자전거 타기가 아주 좋네요. 서니데이님도 산책 많이 하세요~~^^ 저녁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0-07-09 22:23   좋아요 0 | URL
초록별님도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낮에 많이 더웠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시는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쉽지 않은데, 부지런한 분이신가봅니다.
네, 조금 더 더워지면 밖에 나가기가 부담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7월 7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23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오후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속보가 있었어요. 오후 2시 15분 전후였는데, 코로나 관련 일일 브리핑을 보고 있는데, 자막으로 지진 속보가 나왔어요. 2시 08분, 인천 옹진군에서 진도 3.3 이라는 것을 본 것 같았는데, 한줄 자막이라서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었어요. 오후에 텔레비전에서는 지진에 대한 안내가 되는 화면도 있긴 했습니다.

 

 조금 전에 네이버에서 찾아보니까, 아까 본 것들이 맞고, 발생 지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표시되었습니다. 초늘 지진은 리히터 규모 3.3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남서쪽 54Km 해역에서 오늘 오후 2시 08분 23초에 발생했습니다. 가까운 지역은 인천과 충남이고, 최대 진도는 인천이 3, 충남이 2입니다. 진도 3이면 건물에 있는 사람이나 차에 타고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알 수 있는 정도라고 해요. 속보를 보았을 때는 잘 모르고 있었지만, 오후에는 미세한 진동만 느껴져도 예민해졌습니다.

 

 우리 나라는 요즘 장마 기간이고, 일본엔 비가 많이 왔다는 뉴스가 있었고, 그리고 오늘은 지진 속보까지 들었더니, 바깥의 날씨가 좋은데도, 조금은 편안하지 않은 오후였어요. 비가 그렇게 많이 올 수도 있었고, 지진이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운이 좋은 하루였어, 같은 생각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전엔 날씨가 흐리고 어두웠는데, 언제부터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침과 오후의 날씨가 많이 다릅니다.

 

 6월에 장마가 시작되었고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언제든 비가 많이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은 비가 가끔씩 오면서 덥지 않아서 좋지만, 어느 날에는 습도가 높고, 흐린 날도 있고, 그리고 아직은 덥지 않아서 좋은 시기인 것 같긴 합니다만, 습도 높은 날에는 조금 더 덥게 느껴지긴 하지만, 진짜 더운 여름이나, 6월에 아주 더웠던 날을 생각하면 30도가 되지 않는 여름 날은 좋은 시기일거야, 처럼 생각하려고요.

 

 지금은 아니고 전에 본 건데, 어느 건물 지나가면서 본 광고였어요. 그래서 자세한 내용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이런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은 곱하기라서, 내가 0이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그런 비슷한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아니라 곱하기구나, 같은 것이 그 때는 생각났는데, 오늘은 0이라는 숫자가 더 생각납니다. 0에 곱하면 마이너스도 플러스도 변동이 없다는 그런 것이요. 마이너스가 되는 것을 걱정하지만 0이 되는 것을 걱정하지는 않았는데, 0이 더 나쁜 거 같더라구요.

 

 요즘엔 오후가 긴 시간입니다. 아직 한 시간 정도는 오후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날씨가 흐린 날에는 그런 것들을 잘 모르고 지나가기도 하지만, 오늘은 바깥에 날씨가 좋은 편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기분 좋은 오후,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제 저녁에 식빵 사러 갔다가, 계산대 앞에서 과자를 발견했어요. 전에는 좋아했지만, 한동안 사오지 않았던 과자입니다. 앙금과자라고 하면 될까요. 조심해서 꺼냈는데, 윗부분 살짝 깨져서 하얗게 되었어요. 두 개 먹고 싶었지만, 칼로리 높을 것 같은 생각에 남은 하나는 저녁에 먹기로 미루지만, 하나만 먹기는 조금 아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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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20-07-07 19: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지진이었군요. 느껴지더라고요.

서니데이 2020-07-07 20:17   좋아요 0 | URL
네. 오후에 있었던 지진이 충남에서도 느껴지는 정도라고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흔들림에 예민한 오후였어요.
hnine님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캐모마일 2020-07-08 0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상 모든 일들은 곱하기라서 내가 0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와 닿습니다. 평소 열심히 진취적으로 살되, 어려운 시기엔 자중하며 때를 기다리는 노력을 배워야겠네요.

서니데이 2020-07-08 12:03   좋아요 0 | URL
캐모마일님 잘 지내셨나요.
오래전에 본 건데 어제는 그 광고가 생각이 났어요.
캐모마일님의 해석도 참 좋네요. 살다보면 여러시기가 있으니까요. 더 좋은 날들 앞으로는 계속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7월 6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1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운 날이었어요. 낮에 공기가 더워지는 것이 느껴질 때 휴대전화에서는 현재 기온이 29도라고 나오고 있었어요. 습도도 높고, 온도도 높은 날이었습니다만, 조금 전에 페이퍼를 쓰려고 보니까, 네이버에서는 오늘 최고기온이 27도 정도로 나옵니다. 아닌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더웠는데, 하다가 온도를 측정하고 기록한 곳이 다른 것 같다고,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정말 더웠고, 눅눅했고, 그리고 저녁이 되어서는 아주 덥지는 않아도 더운 날이라는 것만 남겨두어도 될 것 같아서요.

 

 저녁을 먹고 밖으로 나왔을 시간은 7시 40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오후 같았어요. 낮이 긴 시간은 참 좋아, 어쩐지 하루가 긴 것 같아서,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사고, 식빵을 사고 돌아왔는데, 8시가 조금 지나니, 바깥이 어두워지고, 아파트에는 유리창 너머 밝은 빛이 보였습니다. 짧은 시간 사이에 낮에서 밤이 되는 것만 같았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난 주에는 이보다 해가 길었는데, 며칠 사이에 벌써 낮이 짧아지는 것만 같았어요. 아직은 큰 차이가 없지만, 지난주와 이번주의 며칠 사이도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니까, 갑자기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거지? 하면서 달력을 보았습니다.

 

 하지는 6월 21일이었고, 오늘은 7월 6일입니다. 벌써 그 사이 보름이라는 날이 지났습니다만, 이상하게도, 6월의 10일과, 7월의 5일처럼 계산하게 됩니다. 어제 보름이어서 오늘도 동그란 달이 뜰 것 같은데, 구름이 많아서 잘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녁 뉴스를 보니까, 내륙 일부 지역에는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남쪽에도 비구름이 있고요. 한중일 세 나라에 비가 많이 올 것 같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오늘 여긴 비가 오지 않았고, 대신 눅눅했습니다. 날짜가 가는 것을 아까워하면서도 계산은 별로인걸, 그런 생각을 하면서, 조금 더 즐겁고 좋은 것들을 그 사이 많이 찾았을까,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언제나 이 순간엔 이 순간의 것들이 있어, 그런 생각이 가끔씩 지나가는 요즘입니다. 늘 있는 것 같아도, 늘 있는 것들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고요. 좋았던 것들, 좋지 않았지만, 다음에 잘 하고 싶은 것들도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고 말해도, 그 시간은 점점 더 빨리 움직입니다. 가끔은 시계 바늘이 아주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런 날에는 그냥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에는 반대로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서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어요. 합하면 총량은 같지만, 그 때, 그 때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은 둘 다 그렇게 잘 한 것 같지 않아서,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같은 반성도 해봅니다. 하지만 아직은 큰 차이가 없고, 비슷해요. 마음이 달라졌다고 해서 그 순간부터 바로 부지런하고 뭐든 잘 하는 사람이 되지는 못했거든요. 하지만 어제보다는 아주 조금이지만 나아질 희망이 보이면 좋겠습니다.

 

 지난주에, 주말을 지나고 나면 7월도 많이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리고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날짜를 세면 거의 한주일이 지난 것과 같지만, 주중의 3일과 주말의 2일, 그리고 월요일 하루를 세다보니, 며칠 되지 않은 것만 같았어요. 그렇게 나누어도 시간이 더 늘어나지 않는 것은 알지만, 오늘 저녁엔 그렇게 해봅니다. 잘 모르는 시간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여기까지 쓰고는 갑자기 웹브라우저가 없어져서 깜짝 놀랄 일이 있었어요. 다행히 임시저장이 되어 있어서 다 쓴 글을 새로 쓰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인거겠지요.^^

 

 

 오늘 낮에는 더웠는데, 그래도 밤에는 아직 열대야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 사진은 7월 2일 오후 8시 반에 찍은 사진이예요. 그게 벌써 지난주 목요일이네요. 그 날은 막 해가 졌고, 달이 떠 있는 하늘을 보았습니다. 구름에 가려도 달이 크고 잘 보였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평소보다 확대해서 찍었더니 달이 아주 크게 나왔습니다. 오늘은 어제가 보름이어서 이 날보다 더 클 지도 모르지만, 조금 전엔 잘 모르고 왔고요, 그리고 집에 와서 이 사진이 생각났습니다.^^

 

 

 

 

 

 

 

 

 

 

 

 

 

 

 

 저녁을 먹고 밖으로 나오면서, 엔니오 모리코네의 타계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화면에서는 주로 광고가 많이 나오지만, 가끔씩 뉴스가 나올 때도 있어요. 집에 와서 8시 뉴스에서도 이 소식이 나와서, 잘못 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날이었다고 하며 낙상으로 인한 골절상으로 치료받던 중 타계했다고 합니다. 1928년 로마에서 태어난 고인은  500여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만든 거장으로 우리 나라에도 수차례 내한공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 타계 소식을 전하면서 '시네마천국', '미션', '황야의 무법자'와 같은 유명한 영화의 한 장면도 짧게 지나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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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7-07 12: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밤엔 추워서 이불을 끌어당기게 되네요. 좋은 여름밤입니다.

서니데이 2020-07-07 17:15   좋아요 1 | URL
네, 아직은 그렇게 덥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올 여름 더울 거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5월부터 기온이 올라가서 걱정도 되었는데, 아직은 좋은 시기예요.
페크님,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