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03분, 바깥 기온은 32도입니다. 오늘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침부터 더운 것 같은데, 네이버 날씨에서는 오늘 현재 기온이 어제보다 1도 낮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더 더운 것 같아요. 자기 전에는 선풍기를 껐지만, 아침에 일찍 선풍기를 켜고 계속 돌아가고 있어요. 생각보다 많이 더운데, 하는 마음이지만, 온도가 높지 않게 나오니까, 그런가? 하게 됩니다. 어제 안전안내문자가 왔는데, 오늘도 폭염이 이어질 것 같았지만, 아, 그럴 거야, 하면서도 덥다는 것만 생각나는 주말입니다.

 

 올해 하지가 6월 22일이었나요. 그 때로부터 거의 한 달 넘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래서인지, 어제 저녁에는 7시 반 정도가 되었는데, 바깥이 많이 어두워져있어요. 7월에는 8시가 되어도 바깥이 이제 해가 질 것 같은 날도 있었는데, 아직 여름은 한창인데, 해는 많이 지나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제는 8시가 되니까 거의 어두운 밤 같았어요. 어느 날에는 날씨가 흐려서 낮에도 밤처럼 어두운 날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저녁시간에도 해가 떠 있는 여름날을 좋아하는데, 벌써 많이 지나온 것 같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가 더 늦게 떠 있다면 지금 같은 날씨엔 더 많이 덥겠지, 하는 마음도 들고요, 그러니까 어느 하나가 좋은 것은 있는데, 그것 때문에 다른 것들은 좋지 않은 것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가 힘들지만, 더운 날씨가 꼭 필요하거나 좋은 것들도 잘 모르지마나 어딘가에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5월 25일에 찍은 사진이예요. 그 때는 이런 꽃이 피었지만,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더워서 오늘은 바깥에 나가기가 싫은 기분이라서... 가 된 지 조금 되다보니,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지금은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지나가면서 올해는 이런 꽃들이 피는 구나, 하다가, 어쩌면 이런 것들은 올해 심은 건 아닌 것 같은데 합니다. 보이지 않으면 있는 걸 잘 모르고 지나가게 되고요, 또 어느 날에는 바로 옆을 지나가더라도 관심있게 보지 않아서 잘 모르는 것들은 늘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세세한 것들을 다 보고 지나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대부분의 날들은 중요한 것 위주로 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어느 날 생각하게 됩니다. 근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들이었을까요. 그런 기분이 되면 조금 이상해질 때도 있긴 합니다.^^;

 

 

 1. 매일매일, 계속 이렇게 더운 날일까요.

 

 올해의 제일 더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어요. 늘 이 시기는 더웠어, 하면서요. 그런데 며칠 전에는 이렇게 덥지 않아서인지, 더위에 금방 적응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텔레비전을 보는데, 방송 프로그램 하단에 자막으로 지나가는 내용이 있었어요.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여름엔 이렇게 더운 날에는 아이스커피 많이 마시는데, 아무래도 카페인이 폭염에는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오늘 점심엔 콩국수를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다가 생각이 났어요. 작년에는 집에서 콩을 삶아서 콩국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는 음식이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금방 먹을 수 있어서 가게에서 콩국물을 사왔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설명을 듣고 보니 반만 맞았어요. 미숫가루처럼 가루로 만들어진 제품에 찬물을 부어서 섞기만 하면 되는 거라고 보여주셨는데, 저는 처음 본 거라서 그런지 조금 신기했어요.^^

 

 더워서 그런지 작년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년만큼 덥지는 않은 것 같은데도, 일단 덥다고 생각하면 작년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작년엔 너무 더워서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더워서 간단하게 먹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올해도 너무 더우면 그런 것들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어느 날에는 너무 더워서 마트에 갔던 날도 있었고, 작년인지 재작년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갑자기 선풍기가 고장나서 마트에 갔더니 그날 선풍기가 품절이어서 여러 곳을 갔던 날도 있었어요.

 

 작년엔 너무 더워서 인터넷 쇼핑이 증가하고, 그리고 백화점과 마트, 영화관 같은 곳에 많이 갔다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더위가 지나고 나면 8월이 많이 지나있을테니, 그런 건 아쉽고, 더위는 조금 힘들고,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들은 뒤섞여있어서, 좋아하는 어느 하나만을 고를 수는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2. 어제의 꿈에서는

 

 가끔씩 꿈을 꿀 때가 있어요. 사람마다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매일 밤 꿈을 꾼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생한 꿈도 눈을 뜨면 금방 사라져 날아가는 것 같아요. 어느 날에는 너무 생생해서 꿈을 깨고 나서도 아, 꿈이었어, 하는 잠깐의 순간이 있지만, 그런 것들도 모두 그렇게 오래 기억하게 되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았어요. 꿈에 대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내면의 무의식과 이어져있는 것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복권을 사기도 하고, 아이의 태몽꿈이라고도 하고, 좋은 일들이 있기도 하며, 반대로 조금은 좋지 않은 일들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꿈은 꿈일 뿐이라고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도 있고, 꿈 속에서 우연히 보물을 찾는 사람도 있는 것 같거든요.

 

 어느 날의 꿈이란, 평범한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낯선 것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가끔은 꿈속의 일들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때가 있어요. 영화도 어두운 공간에서 눈 앞의 화면과 소리에 집중하게 되면서 낯선 세계를 경험하는 것 같은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고 영화가 끝나서 불이 켜지고 밖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나올 때면 조금씩 영화관 안에서 느꼈던 것들은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거든요. 어느 날에는 영화를 보고 이어진 백화점으로 나왔습니다. 낯선 공간에서 익숙한 공간 안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어제의 꿈 속에서도 낯선 것들이 가득했습니다. 현실의 법칙을 무시한 많은 것들이 등장하고요.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무섭지 않지만, 그 때는 이상하게 무서운 것들도 있어요. 잠이 깨고 다시 잠이 들기 전까지 꿈에서 나왔던 것들이 조금 더 머릿 속에서 한 번 더 지나갔습니다. 오래전에 있었던, 그래서 잊어버렸던 것들을 꿈속에서 다시 본 것 같았는데, 오후가 되니, 그런 것들도 밝은 햇볕 아래 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며칠 전에는 꿈에 대한 책을 읽었습니다. 조금 더 꿈에 대해 공부를 했다면 어제의 낯선 꿈속의 일들을 기억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꿈속의 세계는 낯설고 멀고, 그리고 때로는 오래 전의 일들처럼 가깝게 느껴지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꿈속의 나는 현실의 나와는 조금 비슷하고 조금 다르고, 그리고 때로는 솔직하면서, 때로는 낯선 사람 같아서, 어느 날에는 인터넷을 검색해서 이게 무슨 꿈이지 하고 찾아보고 싶은 날도 있고, 또 어느 날에는 재미있는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날도 있어요. 좋은 꿈을 꾼 날에는 마음이 편하지만, 힘든 꿈을 꾼 날에는 어쩐지 피곤한 느낌이 조금 남는 날도 있는 것 같아서, 꿈을 마음대로 꿀 수 있다면 좋은 꿈을 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희망사항을 말해봅니다.

 

 

 3. 여름의 소리가 들리는 오후

 

 너무 더운데, 밖에서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아서, 페이퍼를 쓰다가 창문을 닫았습니다. 멀리서 매미 우는 소리가 들려요. 아주 시끄럽게 우는 건 아닌데, 여름에 매미 소리 들리는 시기는 늘 더웠던 생각이 납니다. 오늘도 더운 날이고요. 이번주에 집 가까운 가게들은 휴가를 시작해서 휴일공지를 붙인 곳이 조금 더 많아졌습니다.

 

 오늘이 어제보다 더 덥지는 않다는 것이 다행이지만, 내일도 이어서 더울 것 같고, 태풍도 오고 있고, 며칠 더 더울 것 같아요.

 더운 오후입니다.

 시원한 주말 보내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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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9-08-04 17: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름소리가 들리는 오후” 이거 마치 소설제목같아요 멋지다 더위먹지마시고~

서니데이 2019-08-04 18:17   좋아요 1 | URL
오늘 오후에 페이퍼를 쓰는데, 그 소제목을 한 번 써보고 싶었어요.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알벨루치님, 오늘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19-08-04 18: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8-04 18: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50분, 바깥 기온은 33도입니다. 오늘 진짜 더운데, 시원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 10시가 되었을 때, 행정안전부에서 발송한 안전안내문자가 왔어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 오늘 10시 00분 폭염경보, 최고 35도 이상,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마시기 등 건강에 유의바랍니다.

 

 아침에 이런 문자가 왔을 때, 아 오늘은 덥겠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오전엔 실내는 그렇게 덥지는 않았어요. 물론 더웠습니다만, 안전안내문자가 온 것을 생각하면 그 정도는,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오전에 엄마가 밖에 잠깐 나갔다 오셨는데, 무척 덥다고 하셨어요. 땀으로 옷이 젖은 부분이 있을 정도였어요. 아, 덥구나, 그리고 나서 오늘은 오후에 외출할 계획을 바꿨습니다. 꼭 해야 하는 것들이 아니라면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요.^^;

 

 8월 첫 주가 제일 더운 시기이기는 하지만, 8월이 시작되면서 매일 기온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오늘 낮 기온이 제일 더울 때는 34도까지 올라갔던 것 같은데, 지금은 조금 나은 걸까요. 며칠 전만 해도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려서 낮에도 밤같은 기분이 되곤 했는데, 오늘은 밝아서 좋은 것 같지만, 폭염경보가 올 만큰 덥다보니, 그건 한참 전의 일처럼 멀게 느껴지네요.

 

 

 5월 1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하면서 찾아보니까 그 날이 토요일이 맞았어요. 그 때도 지금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운 날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집 가까운 곳에 늦게 핀 철쭉을 찍었던 사진이예요. 그날은 시내 서점에 갔었고, 오는 길에 아이스커피를 샀던 것도 기억나요. 햄버거 먹었던 것도요. 그렇지만 그게 그 날이었구나, 하는 건 이 사진을 보고서는 금방 기억하지는 못했어요. 사진을 찍었던 날짜를 보면서 조금 기억해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기억이란 많이 사라지고 줄어든다는 것을 느낍니다.

 

 

 1. 매일매일, 이제부터 계속 더울 것 같은데요

 

 작년엔 무척 더웠는데, 하고 생각해보니, 그 전년인 재작년은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중간에 아주 더운 날이 있긴 했어요. 그리고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더운 날이 길었던 것이 몇 년 전에도 있었어요. 매년 여름은 계속해서 더워지는 것 같아요. 작년과 재작년, 그 전년도를 생각하면 매년 비슷한 건 아니지만, 늘 이 시기는 더웠어요.

 

 오늘은 텔레비전을 보니 우리 나라 어디든 더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남쪽보다 오늘은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이 더 더울 것 같아요. 지나가는 뉴스에서 날씨가 나오는 것을 보는데, 전국폭염특보라고 나오면서 대구가 35.9도인데 서울이 36도입니다. 부산은 32도예요. 갑자기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것 같은데, 아침에 안전안내문자가 온 걸 생각하면 내일도 더울 것 같습니다. 폭염특보가 있을 때면 하루 보다는 2일 이상 더운 날일 때 왔던 것 같아서요. 그리고 오늘 밤에는 열대야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더위 조심하셔야겠어요.

 

 

 2. 태풍이 오고 있습니다.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소식은 어제 들었는데, 우리 나라에 가까워지는지 오늘도 뉴스에 나옵니다. 날씨가 궁금해서 텔레비전을 보기 시작했는데, 짧은 자막으로 지나갔어요. 지난번에 태풍이 한 번 지나갔지만, 또 올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하는데 또 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러니까 오늘 도착하는 건 아니지만, 어쩌면 다음주에 올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번 태풍은 남해안에 오면서 소멸했지만, 큰 피해를 남겼는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어요.

 

 

  이번 주말 계속 더울 것 같은데, 주말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7월말과 8월초에는 여름 휴가인 분들 많으신데, 산과 강, 바다 같은 곳으로 피서 떠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바깥에 나가기가 싫어지는데다 작년 더웠던 것들이 생각나서 오래 덥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오늘은 많이 들어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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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51분, 바깥 기온은 31도 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더운 날이예요.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는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오늘 오후가 되기 전부터 습도가 올라가면서 무척 더워지기 시작했어요. 바깥에 나가면 더 많이 더울 것 같은데, 하는 기분이 듭니다. 실내에 있어도 덥지만, 바깥에 나가서 햇볕을 받으면 바람이 없어서 더 많이 더울 것만 같아요. 어제는 저녁을 먹기 전에는 더웠는데, 저녁 먹고 밤이 되었을 때는 그렇게 덥지 않았지만, 오늘은 진짜 덥다 하면서 선풍기 가까이로 가게 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입맛도 없어지고, 잠도 편하게 잘 수 없어요. 작년엔 열대야도 무척 길었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아직은 그렇지 않지만,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으니까, 그런 날도 올 수 있을 거예요. 낮에는 에어컨 냉방이 되는 곳이 있으면 더운 것을 잊어버리지만, 에어컨 없는 곳에서는 선풍기 만으로는 많이 더울 날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보니 요즘 시기가 일년 중 제일 더울 시기네요. 한동안 자주 내렸던 비가 지나가고, 오늘은 햇볕이 강한 날씨입니다만, 습도가 그래도 높아서 체감기온은 조금 더 높은 것 같습니다.

 

 

 

 5월 1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나가는데 어느 날 아침에 조금씩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5월엔 아침엔 없었던 꽃들이 저녁엔 필 때도 있었는데, 이 꽃도 어느 날 보니까 피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생기는 건 없지만, 어느 날 이런 것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갑자기 생긴 것처럼 느껴지지만, 보지 못하거나 관심있게 생각하지 않았던 시간이 더 길었을거예요. 갑자기 생기는 것들이 있지만, 어떤 것들은 갑자기 생기는 것처럼 어느 날 알게 되는 것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1. 매일매일, 텔레비전 뉴스를 보다가

 

 매일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방송 프로그램을 봅니다. 얼마전부터 새로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재미있다고 엄마와 이야기를 할 때가 있고, 어느 날에는 날씨 보려고 뉴스가 할 때는 채널을 돌리기도 합니다. 하루에 텔레비전을 얼마나 볼까, 하고 생각하는 날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오늘은 드라마보다 뉴스를 더 많이 본 것 같아요.

 

 오늘은 일본 관련 뉴스가 많이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늘 방송되던 오전의 생활정보프로 대신 오늘은 뉴스 특보가 나오기도 했어요. 저녁이 되어도 나오겠지만, 그런 뉴스특보 외에도 매일 시간마다 서로 다른 채널에서 뉴스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채널을 돌려서 보면 뉴스채널이 아니어도 어딘가에서는 *시 뉴스를 하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중요한 일이 있어서 뉴스를 꼭 봐야 하는 건 아닌데, 보다보니, 계속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아니, 내일은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이 듭니다.

 

 

 2. 덥네요. 남쪽은 더 많이 덥겠지요.

 

 뉴스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이 났어요. 오후에 뉴스의 기상정보에서 보았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휠씬 더운 날 같았어요. 어제보다 조금 더 진한 분홍색의 더운 지역과 더 더운 보라색의 지역이 늘었습니다. 아침에는 그래도 그렇게 덥지는 않았지만, 오후가 되니 30도가 넘는 기온이 되고, 어제보다는 많이 덥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더운 곳은 37도 가까이 된다고 하니까, 그걸 보니 작년 더웠던 것들이 생각났어요. 올해는 아직 그만큼 더운 날은 7월 초에 잠깐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더울 날이 다시 오는 거구나, 아직은 그만큼은 아니지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3. 여름철에 조심할 것들

 

 마음은 그렇지만, 2번 부분을 쓰고 있는데, 엄마가 다시 텔레비전을 켜고 뉴스가 나오는 채널을 맞춰두셔서 보고 있습니다. 계속 보는 건 아니고, 그냥 가끔씩 보고, 배경음악처럼 듣게 됩니다. 조금 전에 지나가는 것처럼 짧은 한 줄 뉴스를 보았는데, 여름철 식중독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이 지나갑니다.

 

 며칠 전에, 이웃의 아는 분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오늘 퇴원하셨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여름엔 더워서 먹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텔레비전의 한 줄 지나가는 뉴스는 대충대충 보지만, 아는 이야기와 이어지는 것들은 조금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름엔 더운 날씨 때문에 입맛도 없어지는 때도 없지 않은데, 식중독까지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더워서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먹고, 대충대충 먹게 되는데, 건강 생각하면 먹는 것도 조금 더 조심해야겠어요. 하지만 생각과 달리 손이 가는 건 차가운 물과 시원한 것들 입니다.;;

 

 

 4. 조은누리 양을 찾았어요.

 

 뉴스를 이제 그만 봐야 하는데... 하면서 계속 보다보니, 여러 가지 내용을 보게 됩니다. 조금 전에는 청주에서 실종되었던 중학생인 조은누리 양을 찾았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찾았는데, 열흘만에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넷 뉴스를 찾아보니, 속보로 몇 시간 전에 올라온 내용이 있는데, 처음에는 추정, 이라고 나왔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병원으로 호송중이라고 하는데,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오늘은 8월 두번째 날이라서 그런지, 금요일인데 계속 화요일 같은 기분이 들어요. 지난 월요일은 아주 오래전 같은 기분이 되고요. 벌써 달력은 7월 달력을 넘겨서 8월 달력이 되니까, 갑자기 7월은 한참 전 같아졌어요. 그날 썼던 페이퍼를 찾아서 읽으면, 아, 그런 일이 있었어, 하고 기억해낼 수 있지만, 어느 날에 무슨 일들을 계속 머리속에서 찾으면 금방 금방 생각이 나지 않는 걸 보면, 월요일과 금요일 사이는 꽤 긴 시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에는 지난 주의 일들은 잘 생각이 나는 것 같은데, 이번주의 며칠 전 일들이 더 생각나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생각과는 달리 지난 주의 일을 그렇게 잘 기억하는 건 아닌데도 그렇더라구요.

 

 그렇게 하루하루 가다보면 8월도 금방 지나가려나, 하다가. 7월이 지났을 때와 달리 8월이 지나고 나면 시간이 많이 지날 것 같아요. 제 8호 태풍인 프란시스코가 가까이 오고 있는데, 우리 나라 가까이 오는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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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8-02 17: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날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바로 폭염 모드로... 모쪼록 건강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19-08-02 17:34   좋아요 0 | URL
네,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많이 올라갔어요. 점점 더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레삭매냐님도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19-08-03 0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8-03 14: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6분, 바깥 기온은 27도입니다. 오후가 되면서 많이 더워집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밤에, 12시가 막 지났을 때,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려서 창문을 닫았어요. 안쪽으로 비가 들어오는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이른 아침 시간에도 비가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전에는 많이 덥지 않았어요. 하지만, 오후가 되니, 햇볕이 조금 더 밝아지면서 실내 기온이 30도가 넘었습니다. 네이버 날씨에서는 27도라고 나오지만, 저녁이 되면서부터 조금 더 더워지는 기분이예요. 햇볕이 잘 들어오는 창가는 조금 더 덥고, 바람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서, 실내는 습도가 높고 더운, 오늘은 그런 날입니다.

 

 어제까지 7월, 그리고 오늘부터 8월인데, 첫문장을 쓸 때는 습관적으로 7월.. 하고 쓰다가 얼른 지웁니다. 오늘부터 8월이라는 걸 아는데, 손이 가는 건 어제의 습관이 남아있어요. 그건 7월에도 그랬습니다. 앞부분 쓰면서 아는데도 그렇게 쓰더라구요.^^;

 

 

 

 5월 1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는 봄이 조금 지나서 풀이 많이 자랐던 것 같은데, 지금 가서 보면 더 많이 자랐을거예요. 사진 아래쪽 길을 지나갈 때는 풀이 많이 자랐다는 느낌이겠지만, 사진 위쪽을 보니, 그 때는 아직 여름은 아니었던 거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8월에 다시 가보면 또 많이 달라져있을거예요. 하지만 모기가 겁나서 가고 싶지는.^^;

 

 

 1. 많이 더워요. 여름 휴가 가시나요.

 

 오늘은 8월이 되어서 그런지, 여름 휴가 이야기를 조금 들었어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동네 가게들도 여름휴가를 시작해서 휴업하는 곳이 조금씩 늘었습니다.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많이 더운 시기라서 그 시기에는 동네 병원도 며칠 쉬고, 병원 가까운 약국도 쉽니다. 병원마다 같은 날 휴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슷한 시기에 휴일인 것 같아요. 병원이 휴가인 시기에는 아프면 곤란한데,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설연휴나 추석연휴처럼 같은 기간을 계속 쉬는 건 아니니까, 조금은 나을 거예요.

 

 생각해보니, 집에서 가까운 가게들은 여름 휴가를 며칠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3일전후인 곳도 있고, 5일이나 7일정도 되는 곳도 있었어요. 이번주부터는 가게마다 다르지만, 휴업 안내공지가 있는 곳이 조금 더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오늘 들었어요. 대형마트 같은 곳은 여름 휴가로 며칠 휴업을 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집 앞의 작은 가게들은 매년 며칠의 휴가가 있었으니까, 올해도 그런 시기가 돌아왔다는, 그런 느낌에 가깝습니다. 늘 가던 가게가 휴일이면 집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니까, 휴일 안내를 보면 사진이라도 찍어두어야겠어요.^^

 

 

 2. 어제는 비가 왔지만, 오늘은 더위가

 

 어제 뉴스를 보는데, 남쪽 지역은 무척 덥다고 합니다. 오늘도 뉴스에서 기상정보를 보는데, 남쪽은 진한 분홍색에서 자주색에 가까워지는 곳이 많았습니다. 37도 가까이 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높아져가는 낮기온을 보니까, 작년의 더운 날들이 생각났어요. 작년에 정말 더웠고, 여름도 길었기 때문에, 올해 7월 초에 더운 날이 오니까, 작년처럼 더우면 어쩌지, 그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태풍도 오고, 비도 많이 와서 그런지 그 때만큼 덥지는 않은 7월이 지나갔어요. 하지만 이제는 장마도 끝나고, 더운 날들만 남은 것 같은데, 더운 날이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겠습니다. 8월 15일이 지나면 더위도 많이 지나간다고 하지만, 작년엔 일찍 덥기 시작해서 늦게까지 더웠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늘 맞지도 않는 것 같아요. 많이 덥지 않고, 너무 춥지 않고, 그런 익숙한 계절이면 좋겠는데, 여름은 점점 기온이 올라가고, 겨울은 계속 추워지는 것만 같습니다.

 

 

 3. 선풍기가 돌아가는 여름

 

 조금전까지는 창문을 열고 있었는데, 바깥에서 더운 공기가 들어와서 창문을 닫고, 선풍기를 틀었습니다. 방에서 쓰는 선풍기가 소리가 조금 커서, 옆에서 선풍기를 틀고 있으면 다른 소리는 조금 덜 들립니다. 창문을 닫았더니, 매미소리도 조금 덜 들리고요. 소음에 그렇게 예민하지 않은데, 가끔은 작은 소리도 조금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은 기분이 될 때가 있습니다. 조금 더 크게 들리는 건지, 아니면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어느 날에는 작은 소리에도 잠을 못 잘 때가 있어요. 요즘엔 매미가 한밤중에도 낮처럼 울기 때문에, 더워도 문을 닫고 자는 날이 조금 있습니다. 낮에는 그렇게 크게 들리지 않는데 밤에는 조금 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거든요. 매미 소리도 어떤 건 조금 덜 시끄럽게 들리지만, 방충망에 붙어서 울기 시작하면 너무 크게 들립니다.^^;

 

 

 4. 어제는 말일이라서 책을 샀는데

 

 어제는 7월의 마지막날이라서, 책을 샀습니다. 그렇게 사고 싶은 책은 없었는데, 적립금과 상품권이 있었어요. 요즘 전자책이 많이 나오지만, 여전히 종이책도 삽니다. 어느 날에는 전자책이 읽기 좋은데, 책에 따라서 어떤 건 종이책이 편한 것 같아요. 가끔은 종이책은 실체가 있지만, 전자책은 다운로드 목록에서 찾는 방식이라서 두 가지 모두 편한 점과 불편한 점, 익숙한 것과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전자책이 그렇게 많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종이책이 늘어나는 것만크 전자책도 많이 샀던 것 같아요. 책은 꼭 읽을 것만 사야지, 하고 마음을 바꾸었지만, 매달 모이는 적립금, 상품권 그런 것들이 생기면, 할인되는 것 때문에 아주 사고 싶은 책이 아니더라도 사게 될 때가 있어요. 나중에 생각하면 할인의 개념이라는 것보다 처음부터 필요한 것들을 사는 것이 더 좋다는 건 아는데, 그게 가끔은 잘 생각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 밤에 12시가 되기 직전까지 망설이다가 샀는데, 아침이 되니까, 조금 후회가 되었어요. 지난달에 산 책들도 아직 읽지 않은 채 책상위에 있는 책이 있었거든요. 읽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빨라진 건 한참 되었는데, 이제는 조금은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도, 늘 새책이 나오니까,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한 권의 책을 읽고 좋은 기분이 되고, 어느 날에는 다 읽기 전에 생각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에 다 읽지 않고 잘 보관해둡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필요한 때가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다시 그 책을 읽어보면, 어느 때에는 읽었던 책인데도 기억이 많이 남아있지 않을 때도 있고, 또 어느 때에는 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책이 점점 많아질 수록 여러번 읽는 책은 조금 더 줄었습니다.

 

 오늘도 많이 더운 날입니다. 8월이 되었으니, 이젠 진짜 더운 날씨가 한동안 이어질거예요.

 더위 조심하시고, 잘 피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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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9-08-01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
건강하셔야 해요

서니데이 2019-08-01 20:14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잘 지내셨나요.
저도 잘 지내고있어요.
더운 여름 건강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9-08-01 2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8-01 2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7월 31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6분 바깥 기온은 25도입니다. 비가 오는 수요일,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침에 비가 많이 내렸어요.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창문을 닫았는데, 오후가 되어도 하루종일 어두워서 밤 같은 낮이었습니다. 아침에는 비가 많이 왔고, 그쳤다고 생각했는데 오후까지 비가 조금씩 내렸어요. 아침에 비가 많이 내릴 때는 소리가 크게 들렸지만, 오후에는 조용해서 비가 그쳤을 것 같았는데, 밖에 나오니 우산을 쓸 만큼 비가 왔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향기도 멀리 퍼지는 걸까요. 어느 아파트 앞에는 복숭아 상자가 하나둘 쌓이기 시작했는데, 진한 복숭아 향기가 날아왔어요. 인공적인 향기와는 다른 실제 과일의 향기는 달콤한 느낌이 들었지만 싫지 않았어요. 하지만 우산을 들고 커다란 복숭아 상자를 사는 건 오늘은 무리일 것 같아서 그냥 지나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니, 생각나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오늘 제가 사는 곳에는 비가 내렸지만, 다른 지역은 비 대신 폭염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뉴스를 보는데, 중부지역은 비가 왔지만, 남쪽은 비 대신 더운 날씨라서 진한 마젠타 색에 가까운 색으로 나오고 있었어요. 오늘 비가 오지 않았다면 그만큼 더웠을 것 같은데, 비 덕분에 많이 덥지는 않았는데, 저녁이 되니, 비가 거의 그치고, 그 때부터는 실내가 더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밤에 비가 올 지도 모르지만, 오늘 아침에는 국지성호우라는 말이 생각나는 비였어요.^^

 

 5월 24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날 날씨가 흐렸는지는 모르지만, 사진이 조금 흐리게 찍혔어요. 케이크 위의 장식 꽃 같은 느낌인데, 오늘 지나가면서 보니까, 여긴 분홍꽃은 지고 노란색 커다란 장미가 피어 있었습니다.^^

 

 1. 매일매일, 오늘이 말일이네요.

 

 7월이 시작할 때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는데, 그러다 말일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면, 아, 또 한 달이 지나갔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6월이 지나갔을 때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전반전 끝나고 이제 후반전 시작인걸까, 같은. 그런데 7월이 끝나가는 오늘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어쩐지 아직 여름이라는 계절의 시기 떄문인지, 아직도 한 해의 절반 정도 되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난달이나 이달이나, 많이 달라지지 않고 비슷한 것들이 많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것들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서 한 해를 채우지만, 이제 많이 지났다는 것을 느끼는 어느 순간이 오겠지요. 아마 9월쯤 되면 계절이 바뀌고 한 달이 더 지났기 떄문에, 그 때에는  2019년도 많이 지나갔다는 반환점을 많이 지나간 시기의 느낌이 들겠지만, 아직은 가장 더운 여름의 한가운데에 있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2. 아침에서 저녁이 되는 하루가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을 보내면 저녁이 됩니다. 어느 날에는 조금 다른 일들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날들은 비슷합니다. 늘 정해진 것들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정해진 시간은 늘 비슷하게 지나갑니다. 어느 날에는 생각해봅니다. 조금은 바꾸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달라져야 할 지 모르겠다고. 그런 것들을 오늘은 조금 더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잊어버리고 다른 것들을 하다가 또 다시 생각하고. 그러다보니 저녁이 됩니다. 그리고 밤이 되었습니다.

 

 

 3. 내일은 내일의 시간이

 

 어느 날엔가는 잘 모르지만, 내일 할 일을 미리 적어두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아는데, 또 어느 날에는 잘 되지 않습니다. 어느 날에는 조금 더 부지런해지거나 적극적인 사람이 되지만, 평소의 날들에는 그냥 오늘 하루를 사는 것에서 더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 날에는 조금 더 빨리 앞으로 가고 싶고, 빨리 걷고 싶지만, 또 어느 날에는 하나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그런 날이 때로는 조금 길게 이어질 때도 있지만, 매일 매일은 그런 날들을 기다려주지는 않기 때문에, 잠깐 머뭇거리고 나면 나중에는 시간이 조금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좋은 것들은 책에서 배우기도 하고, 선생님과 어른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배우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소한 일들과 중요한 일들을 지나가면서 배웁니다. 그런 것들은 경험하는 것으로 책에서 본 것과 들은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우리에게 한 과정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런 것들이 때로는 좋고 때로는 나쁘고, 그런 것들은 언제나 예정된 결과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만, 좋은 결과가 생겼을 때보다, 좋지 않을 결과가 생겼을 때, 과정을 조금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다음에는 이런 것들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 것들은 다음에는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음에 어떤 부분을 잘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찾지 못하면 비슷한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찾고 바꾸고 고치는 것들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날에는 오늘의 날을 살고, 또 어느 날에는 어제의 일들을 떠올리면서 오늘을 채웁니다. 또 어느 날에는 아직 오지 않은 어떤 날들이 마음에 가득하기도 합니다. 어느 날, 어느 날에 꼭 오늘만 생각하면서 살 수는 없는 것처럼, 오늘의 일은 오늘에 두고, 내일이 되면 그 때는 내일의 날들에 맞게 사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나 가끔씩 그런 것들은 어렵습니다.^^;

 

 비가 그친 것 같은데, 창문을 닫았더니, 잘 모르겠어요.

 실내는 습도가 높아져서 눅눅합니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날은 조금만 기온이 올라가도 습도 때문에 더위를 많이 느낍니다만,

오늘 밤은 그렇게 덥지는 않네요.

 

 7월에 좋은 일들 있으셨나요.

 어쩌다보니 7월이 지나가고 말일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이 아쉬웠던 한 달이었어요.

 생각해보면 지나온 것들은 늘 조금씩 아쉬움을 남깁니다.

 더 잘할 수 있었던 것들도 있었고, 잘 하려고 했던 것들이 늘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것들도 없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7월이 거의 끝나갑니다.

 

 내일부터는 8월입니다. 많이 더운 시기가 남아있어요.

 오늘은 내일 생각을 하고, 일찍 자야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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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22: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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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22: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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