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10분, 바깥 기온은 2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도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예요. 어제는 개천절 공휴일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금요일인데, 살짝 월요일 같은 기분도 조금 들었어요. 그리고 내일은 토요일이고, 그렇게 되면 10월도 시작하자 마자 며칠 지나고 다시 주말이 됩니다.

 

 태풍 미탁이 어제 우리 나라를 지나갔습니다. 며칠 전의 일 같은데, 그게 어제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태풍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경로는 아직 잘 모릅니다만, 이름이 빠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피해지역에 빠른 복구와 지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풍이 오기 전날, 바깥에 나갔을 때, 공기가 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간은 여름의 비오기 전 느낌 비슷했어요. 올해는 9월이 시작되면서 가을장마가 와서 9월초는 조금 차가운 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살짝 더운 느낌이 여름을 생각나게 했어요. 태풍 때문인지 오늘도 기온이 낮은 편은 아닌데, 이런 시기도 오늘을 지나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오후에 날씨 뉴스를 보니까 내일, 그리고 모레가 되면서 점점 기온이 빠른 속도로 내려갈 거라고 들었어요. 조금은 따뜻하고 좋은 날이더 많기를 바라지만, 10월이 되면 점점 더 차가운 공기로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작년의 9월에 찍었던 사진을 보고, 그 때는 날씨가 참 좋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올해도 그런 날이 없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작년보다 바깥에 나가는 시간이 적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좋은 날들이 아직은 조금 더 남았으면 좋겠는데, 겨울이 오기 전에 얼마나 더 남았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가을인데, 벌써 겨울 생각을 하기에는 조금 빠른 것 같긴 하지만, 아침과 저녁의 기온은 계속해서 차가워지는 중이니까요.^^

 

 

 

 

 10월 2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날 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가득했어요. 대부분의 나무는 아직 초록색입니다만, 일찍 잎이 생겼던 나무들은 조금씩 노란색 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찍 꽃을 피우고 잎이 많아지던 벚나무를 비롯해서 많은 것들이, 기온은 비슷할 수 있어도 지금은 봄이 아니라 가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1. 매일매일,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오후에 커피를 한 잔 마시면 좋았을텐데, 점심을 먹고 잊어버렸더니, 저녁이 되어도 커피 한 잔,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머리 속의 커다란 화이트보드에 잊어버리지 않도록 커피, 하고 써 있는 것만 같아요. 요즘은 그렇게까지 커피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은 습관같은 느낌입니다.

 

 오후에 외출할 생각을 했지만, 조금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냥 포기했어요.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고, 오늘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것들은 그렇게 될 때가 있습니다. 꼭 오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내일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내일 내일, 하다보니, 9월이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저녁이 되어서는 외출하지 않았던 오후의 선택을 조금 후회했어요.

 

 가끔 사소한 것들도 후회와 같은 감정을 남깁니다. 커다란 일, 중요하고 심각한 일이 아니어도 그래요. 어느 날에는 다음에 잘 하면 되지, 하는 마음이 금방 찾아오지만, 가끔은 그런 마음이 생기는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릴 때도 있습니다. 어느 날에는 결정을 잘 하고, 또 어느 날에는 선택하는데 신중하지만 좋은 선택을 할 때도 있지만, 어느 날에는 많이 생각해서 결정했지만,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고, 또 결과도 좋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런 날에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남습니다.

 

 조금 전에 엄마가 오셔서 저녁 먹으라는 말씀을 하고 가셨어요. 저녁을 오늘은 어제보다 저녁이 조금 늦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커피를 한 잔 마셔야겠어요. 저녁에 잠이 잘 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머릿 속에 남은 커피, 리스트가 점점 더 커질 것 같아서요.^^

 

 엄마가 한 번 더 부르셔서 이만 쓰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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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9-10-04 2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끔 들어오는 알라딘에서
가끔 읽는 서니데이님의 글을 읽으면
자주 일기예보를 들려주는 기상캐스터 느낌을 받아요. ㅎㅎ

10월은 시작되었고, 밤에는 살짝 쌀쌀한 기운이 돌지만,
아직도 낮에는 엄청 덥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9-10-04 20:40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에는 대충 썼는데, 매일의 날씨를 쓰다보니 그것도 괜찮은 것 같아서요.
기상캐스터 같다는 이야기도, 저녁 퇴근길 라디오 같다는 이야기도 듣는데, 소소한 잡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이 되면서 일교차가 조금 더 커지고 있어요. 낮에는 따뜻해서 좋지만, 저녁에 해가 지면 차가워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19-10-05 0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0-05 2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10월 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3분, 바깥기온은 26도 입니다. 오늘은 개천절 공휴일이예요.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제18호 태풍 미탁이 오늘 우리 나라를 지나갔습니다. 동해에서 정오를 전후하여 소멸되었다는 것 같은데, 며칠 전부터 오늘까지 태풍 때문에 피해가 큰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에 제주 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들었고, 태풍이 예상보다 빠르게 접근한다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지난 밤에는 인터넷 뉴스로 태풍으로 인한 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가 계속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주를 포함하여 부산과 울산과 같은 남쪽 지역의 피해가 큰 것 같았어요.

 

 제가 사는 곳에는 어제 비가 내렸고, 오늘은 구름이 가득합니다만, 비가 오는 것 같지는 않아요. 조금은 내릴지도 모르지만, 어제 정도는 아닙니다. 지난번 9월 초에 링링이 지나갈 때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큰 피해가 있었기 때문에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무척 긴장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그 때 같지는 않은 것 같아요. 계신 곳에서도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제 태풍 때문인지, 오늘은 기온이 어제보다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어제는 비가 와서 조금 낮았을지도 모르지만, 어제의 같은 시간보다 5도 가까이 높다고 하고, 그리고 26도 인 걸로 보아, 바깥에 나가면 햇볕은 밝지 않아도 더운 공기가 느껴지는 날일 것 같아요.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오늘은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냈습니다. 아직 6시 반이 되지 않았는데도 바깥은 밤처럼 깜깜합니다. 추분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계속해서 저녁이 일찍 시작되는데, 그래도 아직은? 하는 마음이 들어서 보면 벌써 밤이 되어 있는, 잠깐 사이에 그렇게 달라지는 매일매일이 지나가고 있어요.

 

 

 

 

 10월 2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비가 오는 중이라서 한손에는 우산, 한손에는 휴대전화를 들고 찍었어요. 어제 그리고 오늘을 지나면서 태풍이 지나갔습니다.^^

 

 

 1. 매일매일, 오래 쉬면 잘 되지 않는 것들

 

 10월이 되면 다이어리를 새로 써야지, 하는 마음은 9월부터 있었지만, 10월이 시작되고도 여전히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하던 것들을 잘 하지 않으면 어느 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요즘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하면 할 수 있는 거지, 하는 마음으로 오늘 노트의 첫 장을 썼습니다.

 

 아직 2019년은 꽤 남았습니다만, 부지런한 분들을 위해서 2020년의 다이어리와 달력이 9월부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온라인 서점과 같은 사이트에서는 내년도의 달력과 다이어리의 새 디자인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런 것들을 보니, 갑자기 남은 날들이 더 빠른 속도로 지나갈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니까, 그런 느낌 비슷합니다. 시험 종료 10분 전입니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 그 때부터 정신이 사나워지고 심장이 더 빠르게 뛰는 것처럼, 알긴 하는데, 선언의 효과가 커지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10분 남았다는 말은 조금 있으면 5분 남았다는 말 아니면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리는 때까지 시간인데, 이전의 10분보다 아주 빠른 속도로 흐르기 시작한다는 것이 생각났어요. 일년 열두 달 중에서 남은 달이 이제 세 달 정도입니다. 오늘이 10월 3일이니까 아마도 90일도 남지 않았을 것 같아요. 오늘까지 포함하면 90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나온 시간을 생각하면 100여일 정도 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갑니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다보니, 조금 마음이 급해졌어요. 그래서 내일이 아니라 오늘 시작하기로 했는데, 글씨가 지난번보다 엉망입니다. 한동안 글씨 쓸 일이 없었더니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급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언젠가 노트 정리를 잘 했던 시절은 너무 멀어요.^^;

 

 오늘은 개천절 휴일인데,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곧 저녁 먹을 시간이 가까워지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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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2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0-04 2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목련 2019-10-04 12: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처럼 오늘은 오늘의 고민으로도 충분해요, ㅎ
서니데이 님, 좋은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9-10-04 20:42   좋아요 0 | URL
네, 이 책 제목이 괜찮아서 오늘의 페이퍼에 함께 골랐어요.
오늘 걱정은 오늘 것으로 족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자목련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9월 30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30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오늘은 9월 마지막 날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9월은 30일로 끝나는 달이라서, 31일로 끝났던 7월과 8월에 비하면 조금 짧은 느낌이 들어요. 낮에 날씨가 좋은 편이었지만, 어제가 더 좋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해가 진 다음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햇볕이 좋고, 낮 기온이 올라가는 날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날이 많지 않을 것 같은데, 10월이 되면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내일, 오늘은 오늘, 비슷한 것 같아도, 내일 일어날 일을 알 수는 없어요. 멀리서 태풍이 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곧 가까워질 거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내일부터는 다시 오후가 되었을 때, 텔레비전에서 태풍 소식을 전하는 뉴스특보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올해는 가을이 되어서 태풍이 여러번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9월에 찾아온 두 번의 태풍이 피해를 남겼던 것을 생각하면, 그만 와도 좋을 것 같은데요.^^;

 

 

 9월 22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날 아침에 날씨가 흐려서 사진찍기 좋은 날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지나가다 보니까 여러 가지 보이는 것들이 있어서 요즘 페이퍼에 쓰는 사진들은 거의 대부분 그 날 찍은 사진이 많은 것 같아요.^^;

 

 1. 매일매일, 9월은 아쉬웠습니다.

 

 오늘은 9월의 마지막날이 됩니다. 내일부터는 10월 1일이예요. 10월에는 두 번의 휴일이 있는데, 3일은 이번주 목요일, 9일은 다음주 수요일입니다. 목요일의 휴일이면 목요일 쉬고, 금요일 다음의 토요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이 되겠네요. 9일은 주중에 있어서 중간에 조금만 있으면 휴일, 같은 느낌이 들 것 같고요. 그런 날들은 달력에 처음부터 나와있지만, 달력을 한 장 넘기면서 보면 갑자기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9월에는 추석연휴가 있다는 걸 8월부터 가끔씩 보아서 그런지, 9월은 시작하면서부터 조금 있으면 추석연휴가 올 것 같았고, 그 연휴가 끝나고 나니 절반의 시간이 지나갔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조금 지나면 한 주가 지나고, 그리고 다시 한 주가 지나면 9월이 다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어떤 때에는 한 달이 무척 길다고 느끼는데, 한주 단위로 생각하면 네번만에 끝나는 아주 짧은 시간 같고, 또 어떤 때는 15일 단위로 보면 두 번만에 끝나는, 더 짧은 시간이 됩니다. 그럴수록 매일매일 부지런하게 살아야하는데, 가끔은 그 부지런해야지, 하는 마음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져요.

 

 한동안 쉬었던 다이어리 새로 쓰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아서, 늘 조금 쓰려다 잘 안되는 기분이었는데, 그러다보니 9월이 다 지나가고 나서는 앞의 며칠 전보다도 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니까 내일 시작하는 것보다는 지금 시작하는 게 좋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 9월이었어요.

 

 북플의 지난 오늘을 읽어보면, 몇 년 전의 일들은 가끔씩 아주 먼 시절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던 9월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멀게 느꼈는지는 잘 모르지만, 작년의 일조차도 오래된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날이 있기도 했었어요. 그게 늘 그런 건 아니어서, 어떤 것들은 바로 얼마 전의 일 같지만 시간이 많이 지난 것들도 있는데, 9월은 초와 말의 느낌이 조금씩 다른 것 같은,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다른 것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떤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늘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어느 날부터는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해도 익숙한 것은 중요한 것 위주로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어느 날에는 그게 조금 아쉽기도 했어요. 둘 사이 차이가 크게 없을 때는 좋아하는 것을 골라도 된다는 것을, 알지만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끔씩 느낄 때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제 1시간 정도 있으면 10월이네요. 9월에 남은 적립금 있으면 모두 모아서 써야겠어, 하는 마음이 드는 밤입니다. 언젠가 소비와 절약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서는 쿠폰을 활용해서 쓰는 것보다 안 쓰는 것이 더 낫다고 하지만, 한달동안 모은 적립금 있다면 꼭 쓰고 싶어지는 기분이 드는 밤이 마지막날인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날이 되면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렇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오늘 오후에 알라딘 서재 이웃 **님께서 보내주신 택배를 받았습니다.

 알라딘 박스를 열었을 때, 선물상자에 포장되어 있는 세 권의 책과 선물들이었습니다.

  

  책은

 1. 한동일, 로마법 수업

 2. 김규림, 아무튼, 문구

 3. 서철원, 최후의 만찬

 

 굿즈는

 

1. 롤스티커마스킹테이프 - 펭귄

2. 아무튼, 문구 - 연필꽂이

3.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드로잉북

4. 레이어드 유리컵 - 프랑켄슈타인

5. 로마법 수업, 로마격언 2020 주간달력

 

그리고 메시지 카드와 알라딘 선물상자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오늘 보내주신 선물 중에서 달력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선행을 베푼 사람은 침묵하고 그것을 받은 사람이 말한다_ 세네카"

 

 늘 좋은 선물 보내주시는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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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30 2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나의책장 2019-09-30 2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10월도 파이팅이에요😊

서니데이 2019-09-30 23:5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하나의책장님도 10월엔 좋은 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좋은밤되세요.^^

stella.K 2019-10-02 16: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로마식 수업과 최후의 만찬! 저도 관심 가는 책입니다.
벌써 2020년 달력을...ㅠ

서니데이 2019-10-03 18:17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두 권 모두 최근에 나온 책들입니다.
네, 얼마전부터 2020년 달력과 다이어리가 나오고 있어요. 벌써? 아직은 조금 남았는데, 같은 기분이 듭니다.
stella.K님,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9월 2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19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9월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어제는 구름이 많은 날이었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구름 적고 햇볕 환한 날이예요. 창문을 다 열고 있으면 바람은 들어오지 않지만, 환한 햇볕이 공간을 채우는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오후입니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식탁에 앉아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바깥의 소리가 적게 들리고 바람도 적고, 햇볕만 가득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깥만 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덥지도 않고, 습도도 높지 않고, 구름도 많지 않고. 여름에는 이런 날에는 너무 더워서 창문을 닫았지만, 지금은 그런 날이 아니니까요. 오늘 기온이 서울은 28도 가까이 올라갈 거라고 했는데,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닌가봅니다. 26도 보다는 높을 것 같은데, 생각했던 것보다 기온이 높지는 않네요. 여름엔 이 정도는 아침 기온이어도 시원할 때가 있었는데, 그게 얼마전인데, 한달 조금 지나는 사이에 많이 달라졌어요. 이제는 아침에는 공기가 차가워서 창문을 닫고 자야하고요, 그리고 일교차가 커서 감기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가을이 오면서 기온은 매일 조금씩 내려가는데, 햇볕 좋은 날 바깥에 나오면 밝은 공간에 서 있을 때, 햇볕이 뜨겁다는 느낌도 가끔은 들어요. 그렇지만 이제는 30도 가까운 기온이 되지는 않고요, 오늘도 며칠만에 햇볕이 조금 뜨겁다는 느낌이 들지만, 온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아요. 그게 좋은데 조금 아쉬워요. 네, 실은 오늘 같은 날 참 좋은데 그런데도 조금 아쉬워요.^^;

 

 

 지난주 일요일, 9월 22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성당에서 견진성사를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대모님께서 선물해주신 꽃다발, 집에 와서 유리병에 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꽃다발이 상당히 컸어요. 사진을 찍는 각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모양으로 보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조금 더 큰 화병에 꽂아야 하는데, 작은 병에 겨우 넣었습니다. 그리고 한주일 가까이 지나는 동안, 이 중 절반은 사라졌고, 지금은 조금 남아서 유리병에 있어요. 살짝 시들었지만, 중간에 새로 핀 것들도 있었어요. 한 주일, 집안에 좋은 기억을 주었습니다.^^

 

 

 1. 매일매일, 오늘은 일요일

 

 오후에 집에 있다가 이것저것- 그러니까 노트북이랑 책이랑 그런 것들- 챙겨서 집에서 가까운 카페에 왔습니다. 벽에 콘센트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노트북에 배터리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서 어댑터를 챙겨왔는데 잘 쓰고 있습니다. 집에 있을 때는 조용한 느낌의 오후였는데, 여기 오니까 옆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고 음악소리와 크고 작은 생활소음이 들리는데, 시끄럽지 않고 좋은 편입니다. 오후에 집에 있으면 계속 자고 싶을 것 같아서, 귀찮지만, 챙겨서 나오기 싫었는데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봄, 두통이 찾아온 이후로, 조금은 이전과 달라졌습니다. 작년 같으면 이런 날에는 시내에 큰 서점에 놀러가거나, 아니면 도서관을 가기도 했을 것 같은데, 오늘은 집에서 멀지 않은 카페 나온 것으로 만족하려고요. 봄에서 여름을 지나고 가을이 되는 동안, 두통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버스 타고 움직이는 시간을 생각하면 아직은 조금 자신이 없어요. 그 때는 괜찮지만, 나중에 조금 피곤해질 것 같거든요.;;

 

 카페에 와서 작은 테이블에 노트북 올려놓고 타이핑을 하는 제 옆에는 다른 사람들이 있어요. 왼쪽에는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오른쪽에는 태블릿으로 작업하시는 분이 있고, 저기 옆에는 친구와 함께 와서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조금 전부터 조용해서 돌아보니 지금은 자리가 비었어요. 학생들이 보는 책을 살짝 보니까, 처음에는 대학생인 줄 알았는데 고등학생인 것 같아요. 한국사와 수학을 공부하고 있어서요. 조금 전에는 근현대사의 시대에 살더니 지금은 사인 코사인의 삼각함수에 대해서 둘이 같이 푸는 것 같아요. 그부분은 재미있는데, 조금 부러워졌어요. 도서관에 갈까 하다가 오늘은 일요일이기도 하고, 그리고 페이퍼를 쓸 생각에 카페에 왔는데, 옆 학생들을 보니까, 이쪽도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조금 기운이 없었어요. 조금 많이. 그래서 오늘 집에 있으면 더 기운이 없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일은 없는데, 그냥 기운이 없구나, 그런 것들을 며칠 전부터 조금 느꼈습니다. 여름을 지나면서 에너지를 다 썼나봐, 그런 생각도 들고요, 올 여름 지나는 동안 이것저것 여러가지 많이 달라지는 중인걸까, 같은 생각도 해봤습니다.

 

 몇 년 사이에 집 가까운 상가 지역에는 카페가 많이 생겼습니다. 어느 집이나 근사한 광고가 있고, 괜찮은 분위기입니다. 주택가 안에도 있고, 버스 다니는 도로 앞에도 있어요. 조금 멀리 가면 스타벅스도 있어요. 지금은 아니고 조금 전의 일인데, 우리 동네에 스타벅스 생겼으면 좋겠어요, 하다가 검색해보니까 있더라구요.^^ 하지만 조금 멀어서 거의 가지 않았어요.;;

 

 지난주 토요일에도 이 시간에 여기에 있었어요. 그 때는 다음날 있을 견진성사를 앞두고 대모님을 만났습니다. 오늘은 같은 자리에 노트북을 두고 페이퍼를 쓰고 있고요. 그 날과 같은 차가운 밀크티를 마시지만, 오늘은 너무 달아요. 여긴 흑당밀크티만 있고, 밀크티는 없대요.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일주일 전과 오늘은 다른 점이 많습니다. 그 날은 태풍이 오는 전날이라서 조용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어쩐지 그 날보다는 밝고 경쾌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같은 공간에 앉아있는데, 서로 다른 시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별일 아닌데, 심각해지는 건 좋아하지 않는데, 하는 마음이 들 때. 전에는 조금 더 생각해보았지만, 요즘은 그런 것들 잠시 접고 다른 것들을 합니다. 잠깐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것들을. 좋아하는 것들을. 심각한 척 하느라 잠시 잊었던 좋아하는 것들에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마음이 그럴 때는 좋아하는 것들이 있을 공간이 적어지고, 관심도 멀어지게 되는 것 같아서요. 언젠가 쿠크다스 멘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여전히 그렇습니다.

 

 오늘 점심을 먹을 때에는 오늘 같은 날은 살짝 모서리가 깨진 쿠크다스 조각이 조금 더 부서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단단한 상자에 잘 두어도 조금만 흔들기라도 하면 부서질 수 있어요. 튼튼한 상자에 담아두면 괜찮을 것 같은데도, 상자를 흔들면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과 비슷한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튼튼한 건 상자이지, 마음이 아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오후까지는 못했는데, 페이퍼를 쓰면서 정리해보니 지금은 조금 알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그런다고 더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조금은 그런 기분이 되는 건, 여기가 집이 아니라 조금 다른 낯선 공간이기 때문일 수도 있을거예요.

 

 익숙한 것들은 편안한 느낌을 주어서 좋지만, 가끔은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늘 비슷한 방향에서 보는 것과 비슷해요. 그 각도에서 보는 건 잘 그리지만, 다른 방향에서는 낯선 모습이 되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가끔 조금씩 어려운 선택을 할 때는, 조금 더 생각해볼 때가 있어요. 어느 쪽이 좋은 선택일 것인지 그런 것도 생각하지만, 내가 어느 쪽을 좋아하는 건지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불운한 날에는 그런 것들은 잘 생각나지 않아요. 어느 날에는 불안한 감정이 대부분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운이 좋은 날에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조금 많아지고요. 조금은 그런 것들이 적당히 뒤섞이면 좋을 것 같은데, 가끔은 잘 아는 것 같고, 가끔은 이전의 일을 돌아보아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이전에 썼던 페이퍼에서 제가 썼던 케이스 답안 예시와 같은 퀴즈 정답을 보았습니다. 앗, 잘썼네. 지금 써도 그렇게 못 쓸 것 같아. 하지만 어쩌면 이제는 그런 것들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9월은 크고 작은 일들이 없었지만 힘들었습니다. 오늘이 28일이라고 생각했는데, 29일이더라구요. 이제 남은 날이 오늘 그리고 내일 남았는데, 9월도 마무리 잘 하고 넘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옆자리 학생들이 "**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저랑 이름이 같아서, 계속 그 쪽 이야기를 듣게 되네요.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걸 아는데도, 이름이라는 게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이제 더 10월에 가까워집니다. 날씨가 좋은 주말이예요.

 벌써 5시에 가까워져서 아까보다는 햇볕이 환한 느낌은 덜해졌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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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9 1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29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9-09-29 2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넵 저도 오늘 밖에 나갔다 왔는데 청명한 하늘을 보니 전형적인 가을 날씨 같더군요.그런데 9월 말임에도 아직 좀 더운것 같아요.서니데이님도 편안한 주말 되세요^^

서니데이 2019-09-30 00:19   좋아요 0 | URL
오늘 날씨가 참 좋았어요. 낮에는 여름처럼 햇볕이 강한 느낌도 있지만 그렇게 기온이 높지는 않더라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카스피님, 좋은밤되세요.^^

페넬로페 2019-09-30 0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견진성사 받으신거 축하드려요**

서니데이 2019-09-30 00:20   좋아요 1 | URL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좋은밤 되세요.^^
 

9월 2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07분, 바깥 기온은 23도 입니다. 금요일 밤이예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와 비슷한 기온이지만, 낮에는 구름이 가득한 흐린 날씨였습니다. 하늘을 보면 비가 곧 올 것 같은데, 날씨가 차갑지 않아서 비가 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비는 오지 않았고, 계속 흐렸습니다. 봄에는 이정도 흐린 날에는 공기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조금 달라서 공기가 좋은 편이예요. 창문을 열고 있으면 습도가 많아진 공기가 실내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거나 하지는 않아서, 오늘은 오후에 선풍기를 틀었어요.

 

 이번주는 너무 빨리 지나가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달력을 보니까, 이번달도 빨리 지나가는구나. 그 생각이 더해집니다. 잘 모르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 때가 있지요. 점심을 먹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여름엔 너무 더워서 바깥에 나가기 싫었는데, 조금 있으면 또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싫어질 것 같다는, 아직 오지 않은 차가워지는 시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아직 그럴 정도는 아닌데, 미리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어느 때에는 지나간 시간에 더 많이 머물고, 또 어느 때에는 아직 오지 않은 시간에 마음이 갑니다. 서로 다른 방향인 것 같지만, 어느 날에는 현재에서 멀어진 마음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짧은 시간은 모여서 조금 더 긴 시간이 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전에 길다고 생각했던 시간이 길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런 것들을 어느 날에는 조금 더 많이 느끼지만, 금방 잊어버리고 각자의 시간을 살다보면, 어느 날에는 또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때는 어쩌면 이전보다 더 긴 시간을 짧게 느낄 수도 있지만, 지나온 날들은 때로 다 비슷비슷해보입니다.

 

 

 9월 22일 일요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태풍이 온다는 날 아침에 찍었어요. 지나가다가 어느 아파트 앞 화단에 인동초 꽃이 피어있는 걸 보았습니다. 그 날 아침에 마음이 조금 급했는데, 그래도 사진을 얼른 찍었어요. 휴대전화의 기본은 전화일지도 모르지만, 가끔은 전화보다는 다른 것들을 쓰는 날도 많습니다. 사진도 그렇고, 인터넷검색도 그렇고, 가끔은 전자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그런 것들이 일상적인 시간의 많은 부분을 함께 한 지 조금 되었습니다. 어느 날의 기록이 사진 같은 것들이라면, 어느 날을 함께 한 것은 휴대전화였을지도요.^^;

 

 

 1. 매일매일, 우리집에 모기가 있어요.

 

 화요일 밤이었던 것 같은데, 자려고 하는데 모기가 나타나서 다시 방의 조명등을 켰습니다. 찾아보니까 천장에 커다란 모기가 있었어요. 조심했지만 놓쳤고 잊어버렸습니다. 이틀 뒤인 목요일, 그러니까 어제밤에는 자려고 하는데 발이 따끔한 것 같았습니다. 조명을 켜고 발을 보니 모기가 물었어요. 긁지 않았는데 붉은 자리가 크게 부었습니다. 그런데 모기는 찾아도 보이지 않아요. 조금 더 찾다가 등을 끄고 누웠습니다. 그런데 귓가에서 미세한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이번엔 있는 것 같은데, 확신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어요. 그래서 휴대전화의 손전등 기능을 이용해서 천장과 벽을 살펴보았는데, 머리 바로 위의 벽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운좋게 잡긴 했는데, 이미 많이 물었는지 모기는 휴지에 핏자국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어쩐지 열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부터 많이 더웠어요.;;

 

 오후 내내 물린 자리는 계속 가려워서 몇 번 소독약을 발랐습니다. 그리고 저녁때 발을 씻으면서 보니까 그 옆에 물린 자리가 하나 더 있어요. 이상한데? 조금 전에는 없었거든요. 그리고 손을 씻는데, 이번엔 손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방 안에 모기가 더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잘 보이지 않아서, 오늘 밤에도 또 모기 소리가 들리면 잡아야 할 것 같은데, 그 전에 더 물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생각해보니까, 올해 여름에 아주 더울 때에는 너무 더워서 그런지 모기가 가끔 보이기는 했지만, 물리지는 않았어요. 선풍기 덕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 때 선풍기를 틀기에는 조금 차가워졌고, 여름을 지나면서 모기는 아주 커졌습니다. 어제 밤에 보았던 모기도 너무 커서 그게 모기 같지 않았거든요.;;

 

 여름은 많이 지나갔고, 이제는 한동안 들렸던 매미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아직 낮에는 반소매옷을 입을 수 있고, 얼음 가득한 아이스커피도 맛있어서 좋은데, 모기는 조금 아쉽습니다. 페이퍼를 쓰면서 열심히 찾아보는 중인데, 잘 보이지 않는 걸 보면 오늘도 휴대전화의 손전등 기능을 유용하게 쓰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주 잘 보내셨나요. 9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태풍이 오느라 걱정했던 것 같은데, 이번주에는 태풍도 없고, 날씨도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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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22: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29 16: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9-09-28 14: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은 희안하다 싶을 정도로 모기가 없어요.
여느 때 같으면 지금 가을 모기 때문에 괴로울 땐데
어떻게 된 거지? 그러고 있습니다. 있어 봤자 한 두 마리...?
언제 구청에서 나와 방역을 잘 했나 봅니다.ㅎㅎ
그나저나 모기 땜에 어째요?ㅠ

서니데이 2019-09-29 16:15   좋아요 1 | URL
생각해보니 한여름에는 방역차량이 야간시간에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여름엔 모기가 적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잘 모르고 살지만 다들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리고 편안하게 잘 지내는 거겠지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며칠 지나면 좋아지지않을까요. 아직은 발이 불편해요.;;
stella.K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19-09-29 13: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얇은 이불을 거두고 두꺼운 이불을 꺼내 덮고 있습니다. 낮엔 덥다가도 밤엔 가을 날씨가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네요. 또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 있네요. 가을이 조용하게 오는 게 아니라 요란하게 오는가 봅니다.
좋은 가을을 보내시길...

서니데이 2019-09-29 16:16   좋아요 0 | URL
네, 요즘 밤에는 조금 차가워져서 여름의 얇은 이불은 새벽이 되면 추워요.
오늘은 햇볕이 밝고 좋은 날이라서 좋은데, 구름 많은 날이 자주 오네요.
가을에 파란 하늘 좋은 날이 많았으면 하는데, 또 태풍도 오고 있고요.
감사합니다.
페크님도 즐겁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소피아 2019-10-02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잉

소피아 2019-10-02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기 헌혈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