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22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날씨가 더 따뜻한 것 같은데요. 구름많은 날씨로 나오고 있지만, 오후에 많이 어둡거나 흐리지는 않았어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2.9도 높고, 체감기온은 7.1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40%, 미세먼지는 156 매우나쁨, 초미세먼지는 67 나쁨입니다. 공기는 오늘도 좋은 편은 아니예요.


 내일은 경칩인데,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 본 건데, 오늘은 대부분 지역 공기가 좋은 편은 아닐 것 같아요. 여긴 지수가 매우 나쁨이지만, 지도를 조금 더 확대해보니 주변 지역은 100 전후로 여기보다는 조금 더 내려가서 나쁨 정도로 나오고 있으니, 내일은 조금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후에 잠깐 외출했는데, 날씨가 얼마나 따뜻한지 몰라서, 장갑도 끼고 모자도 쓰고 나갔는데, 춥지 않았어요. 실내에 들어갔을 때, 난방이 조금 따뜻하게 되는 곳에서는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이 살짝 더웠습니다. 많이 답답한 느낌은 아니고 오후에 햇볕이 좋은 시간이어서 그랬을 것 같긴 한데, 밖에 있을 때는 많이 탁한 느낌도 들지 않아서 몰랐는데, 돌아와서는 눈이 조금 불편해서 가볍게 물로 씻었습니다. 미세먼지 많은 날이라서 그랬을 거예요.


 오후에 잠깐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밖에서 있는 시간의 한 시간은 꽤 길었습니다. 집 근처 은행에 갈 일이 있었는데, 평소에는 자동화기기만 이용하면 되니까 영업시간내에 가지 않아도 되지만, 오늘은 창구에서 해야 할 일이 있었어요. 평소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번호대기표를 받으면 조금 있으면 되는데, 오늘은 대기자가 많은 건 아니지만,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그 사이 다른 일을 먼저 하고 왔는데도 순번이 거의 줄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중간 중간 순서대로 하지 않고 바꿔서 했더니 1시간 안에 거의 다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조금 바빴습니다.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밖에서 있었던 한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돌아와서 실내에서는 잠깐 지났는데 거의 30분이 되었거든요. 같은 시간인데 쓰기 나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밖에 나가서 걸으면 20분이나 30분도 꽤 긴 시간처럼 느껴지는 걸 보면, 실내에 익숙한 자리에서 있으면 시간이 조금 더 빠르게 가는 것 같긴 해요. 하루 시간을 어떻게 쓸지 생각하다보면 늘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건지 고민하게 되는데, 참고해봐야겠어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날씨가 추웠지만, 길게 추워질 것 같지는 않은데, 이번주 날씨가 아마 내일 비가 온다고 하면 또 달라질 수 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직은 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더 추운 날이 남았을 수도 있거든요. 따뜻해지는 시기에는 비가 한 번 올 때마다 따뜻해지고, 추워지는 시기에는 반대로 비가 오면 계단식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추워집니다. 지금은 봄이라고 하기는 조금 이른 3월 초라서, 어떨지는 모르지만, 많이 추울 것 같지는 않아요. 예상기온을 보니 내일은 날씨가 오늘보다 더 따뜻합니다. 비가 올 지 안 올지도 지금은 알 수 없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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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3-04 18: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내일이 경칩이로군요 ... 오늘 저녁 편안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님 잘 읽었습니다!

서니데이 2024-03-05 18:04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비가 오지는 않는데, 날씨가 많이 흐려요.
따뜻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3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18분, 바깥 기온은 5.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구름많은 날씨인데, 이제는 곧 해가 질 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조금 더 어두운 느낌이예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1.9도 높고, 체감기온은 2.4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68%, 남서풍 4.1m/s 이고, 미세먼지가 둘 다 매우나쁨인데, 수치가 계속 나빠지고 있어요. 지금은 미세먼지 177 매우나쁨, 초미세먼지 82 매우나쁨으로 주변을 찾아보니 여기보다 더 나쁜 곳도 있고, 조금 적은 곳도 있긴 합니다만, 최근 며칠 사이에는 오늘이 제일 좋지 않을 것 같네요.


 오전부터 수치가 올라가는 것이 이상해서 시간이 될 때마다 찾아보고 있어요. 오후에도 계속 좋지 않은 편이긴 했지만, 초미세먼지가 더 많이 나빠지고 있어서, 이유는 잘 모르지만, 가급적 창문을 열지 말고, 그리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잘 써야 할 것 같아요. 이런 날씨에는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외출도 조금 덜 하는 게 좋은데, 여러가지로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함이 있는 것 같아서요.


 금토일 날씨가 변화가 꽤 큽니다. 금요일에는 기온이 한파처럼 내려갔고, 또 토요일 저녁에는 다시 이전과 비슷할 정도로 올라왔는데, 대신 일요일에는 미세먼지가 매우나쁨으로 달라졌어요. 추워서 공기가 좋아지는 날은 있는데, 겨울이나 봄에는 따뜻하거나 바람의 방향이 달라지거나 또는 공기가 정체되는 시기에는 미세먼지가 대기가 좋지 않다는 뉴스가 많이 나옵니다. 아마도 우리 시만 그런 게 아니라면 오늘 저녁 뉴스에서도 한번쯤 미세먼지를 언급하고 지나갈 것 같은데요.


 며칠 전까지, 그러니까 연휴 전까지는 2월이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2월 29일이 있어서 하루 차이지만 2월이 길어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금요일부터 3월이 시작되긴 했지만, 휴일과 주말이어서 그런지, 아직은 2월에서 3월이 되었다는 것을 많이 실감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벌써 3일이네요. 한 달이 31일이나 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가는 편이니, 시작하면 빨리 적응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은데,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요. 


 오늘은 3이 두 번 있는 날이라서 생각나서 달력을 찾아보았습니다. 음력으로는 올해는 4월 11이 됩니다. 그런데 전날인 10일이 빨간색이예요. 4월엔 휴일이 없는데? 다시 보니까 올해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서 그 날이 선거일로 임시공휴일입니다. 아직 4월 달력을 보지 않고 3월 달력도 막 넘긴 편이라서, 잊고 있었는데, 올해는 4월에도 공휴일이 하나 있어서 좋네요. 3월의 공휴일은 이제 삼일절이 지났기 때문에, 다음 공휴일까지는 주말만 휴일입니다. 그래도 임시공휴일이 없었다면 다음 공휴일은 5월이 되어야 만날 수 있어요.


 연휴 첫날인 금요일의 시간이 1배 빠르기로 흐른다고 생각하면, 토요일은 1.5배, 그리고 일요일이 되니 다시 토요일의 2배쯤 되는 것처럼 시간이 빠르게 가고 있어요. 다 같은 시간인 것 같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2월의 설연휴도 살짝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휴일이 시작되면 체내시계가 속도가 느려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휴일이 지나는 것을 보면서, 오후엔 꽤 아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미리미리 계획을 잘 써둘 걸 같은 생각을 오늘이 되어서 하는 걸 보니, 다음주 계획을 미리 써 두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러고 보니, 내일 월요일과 모레 화요일은 다이어리에 적어둔 일정이 있긴 한데, 그것도 잊고 있었네요. 요즘엔 자주 보고 자주 적어야 합니다. 전에는 그런 것들이 없어도 큰 문제가 없었고, 일년 내내 적지 않아도 상관없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매일이 아니라 계속 적지 않으면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은데, 여전히 적는 습관은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여러권의 메모를 썼지만, 메모를 더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뭐든 써야겠다, 하는 건 조금 더 늦게 생각나고요. 


 그래도 전보다는 조금 더 많이 쓰고 있긴 해, 하면서 약간의 칭찬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쯤이면, 또 반대편의 생각이 찾아옵니다. 그냥 많이 길게 쓰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간략하게 적는 것이 메모의 부담을 줄이는 것 같은데. 하고요. 계속 메모 관련 내용을 찾아보는 편인데,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보다보면, 예쁘게 쓰는 메모가 많은 편이라서, 사진 속의 메모처럼 쓰는 건 잘 안되고, 그리고 그보다 조금 더 자세하게 쓰는 것이 나중에 기억하기 좋은 편이라 조금 더 나은 방법을 계속 찾고 있습니다. 예쁘게 쓰고 잘 꾸민 디자인으로 쓰는 것도 좋은데,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구요.


 날씨가 많이 추운 건 아닌데, 실내에 있어도 오늘은 공기가 좋지 않아서인지, 목이 조금 아픈 느낌이 있어요. 따뜻한 커피를 조금 마시고, 따뜻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어제 읽던 소설책을 조금 더 읽어야겠습니다. 커피에 맛있는 도너츠를 같이 먹으면 그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그러면 3월 목표에 다이어트가 다시 추가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금 더 참아보기로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가 참 빠르게 지나가고 있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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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6분, 바깥 기온은 4.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다시 따뜻해졌어요. 아침에는 기온이 낮은 편인데 일교차가 큽니다. 같은 시간 어제보다 10도 높고, 체감기온은 1.0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74%,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79 보통, 초미세먼지 34 보통)입니다. 오늘은 남서풍 3.6 m/s 로 나오고 있어요. 최저 영하 4도에서 최고 5도 사이의 기온차가 있는데,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삼일절인 어제는 저녁뉴스에서도 날씨가 추웠다는 시민들 인터뷰가 있었어요. 삼일절이라서 야외행사도 있었을 것 같고, 휴일을 맞아 외출한 시민들도 많을 것 같은데, 날씨가 추워서 모자 쓴 사람들도 보이고, 추웠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전날 날씨가 따뜻했기 때문에 하루 사이에 기온차가 컸는데, 오늘은 또 다시 어제보다 10도 가까이 올라갔다고 하니, 날씨가 자주 달라지는 것만 같습니다.


  지금 정도의 날씨였다면, 오후에 잠깐 나가서 걷고 와도 되는데, 어제 너무 추운 것이 생각나서, 오늘도 포기했어요. 잠깐 창밖을 보니까 지나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검은 롱패딩 입은 사람이 지나가는데, 너무 추워보이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오후까지는 기온을 찾아보지 않았으니, 언제부터 기온이 올라갔는지는 알수 없지만, 이 정도였다면 오늘은 나가서 조금이라도 걷는 게 좋았을 것 같긴 해요. 


 며칠간 비슷한 날이 계속되면 날씨는 늘 이 정도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며칠 추우면 계속 추울 것 같고, 따뜻하면 이제 진짜 봄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아요. 며칠 추우면 그 다음에는 조금 덜 춥고, 따뜻한 날이면 조금 추운 날이 오기도 하지만, 기분이 그렇습니다. 


 생각해보니 일년 중 밖에 나가서 걷기 좋은 시기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겨울이나 여름은 너무 춥다고 생각해서 그 계절을 제외하고 다른 시기는 될 것 같은데, 매년 생각해보면 그게 아닌 것  같거든요. 그러니 시간이 되는대로 조금이라도 나가서 걷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아서, 매일 외우듯 생각하는 중입니다. 


 올해가 되면서, 시간관리는 조금 더 잘 해야 할 필요를 자주 느낍니다. 정해진 시간에 매일 정해진 만큼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서,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아직 잘 되진 않고 있어요. 하지만 그 시간에 하려고 하는 것들이 생기면 일종의 고정이 되어서 시간을 정하는데 좋은 점은 있습니다. 중요한 것들이 목표가 되긴 하지만, 그 외의 일들도 시간내에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잘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고요, 그리고 매일 하는 일들은 익숙해지면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게 되니까, 그런 것도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오후에 페이퍼를 쓰면 좋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았더니 저녁먹고 나서 오늘은 쓰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일들의 단점은 그런 것들입니다. 하지만 꼭 그시간에 해야 하는 마감시한이 있는 게 아니라면, 24시간 만료 전에는 뭐든 마음이 있으면 조정해서 할 수 있다는 유연함도 조금 필요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삼일절 휴일이어서 그런지, 오늘이 조금은 일요일 같은 느낌이 드는데,

 내일 하루 휴일이 더 있어서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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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3-02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서니데이님 어느새 삼월이네요 토요일 밤 편안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3-02 22:32   좋아요 1 | URL
서곡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월이 되었어요.
좋은 일들 가득한 3월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3월 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06분, 바깥 기온은 영하 2.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어제까지는 날씨가 따뜻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진짜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0.2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8.6도로 현재기온보다 많이 낮습니다. 습도는 40%, 서풍이 5m/s로 바람도 불어요. 미세먼지는 30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으로, 날씨가 추운 대신 공기가 좋은 편입니다.


 이번주가 되기 전부터, 금요일에는 추울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이 추운데요. 현재기온보다 체감기온이 실제 기온과 비슷한 것을 생각하면 영하 8도보다 낮은 기온인데, 어제의 영상기온을 생각하면 일교차가 너무 커요. 그런데 아침에는 영하 6도까지 내려갔으니, 오늘 아침 기온도 무척 추웠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주제는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이고, 오늘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사회 가계의 대표, 주한 외교단, 시민과 학생을 포함 1200여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삼일절 기념행사는 각 지자체와 재외공관에서도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오전의 기념식을 보지 못해서, 내용은 뉴스를 검색해서 정리합니다.) 오늘은 삼일절이라서 국기 게양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독립을 위해 만세를 외쳤던 1919년에서 한 세기가 더 지난 시점이지만, 삼일절을 맞아 나라사랑의 마음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번주 매일 하루에 조금씩 나가서 가까운 곳을 걷고 돌아왔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너무 추워서 안될 것 같아요. 조금 전에 따뜻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나면 따뜻해져서 나갈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온도를 확인하고 나서는 나갔다 오면 감기 걸리는 것이 걱정될 정도로 온도차가 커서요. 실내에서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올해는 조금이라도 작년보다는 나가서 걸으려고 생각중이예요. 겨울에도 이 정도면 꽤 추운 날인데, 2월에 덜 춥더니 3월이 되어서 꽃샘추위와 함께 찾아온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고는 하지만, 3월에도 추운 날은 꽤 춥습니다. 따뜻한 햇볕이 있는 시간과 아침 저녁에 온도차이가 있고, 그리고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도 차이가 있어요. 오늘은 서풍이 표시되는데, 어제보다 조금 더 세게 부는 것 같아서, 밖에 나가면 그것도 체감온도에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이번주 조금씩 걷기를 시작하면서 매일 가던 길과는 조금 다른 길로 가봅니다. 가까운 근처의 위치라서 모르는 길은 아닌데 평소에 갈 일이 거의 없어서 그 방향으로는 오랜만이예요. 아파트 단지 입구가 두 군데 있고 상가도 꽤 많이 있어요. 디저트 가게, 편의점, 카페 등 다른 길과 비슷한 업종이지만, 처음보는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가게도 많이 있는데, 매장이 따뜻해보이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길지 않은 거리인데 편의점이 네 군데 정도 됩니다. 전에는 그 중 일부는 마트였는데, 편의점으로 변경된 것 같고요, 유치원이 있던 자리는 학원과 편의점으로 변경되어서 최근의 사회 변화를 여기서도 읽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는 지나오는데, 탕후루 가게가 신장개업을 해서,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었어요. 가게 안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보니까 탕후루가 예쁜 모양이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다음에 가보기로 생각했습니다. 또 어느 카페는 분위기가 좋아 보였는데, 시간이 저녁이라서 커피를 사기는 잘 맞지 않는 시간이라 매번 눈으로만 보고 지나갑니다. 스페셜 원두가 있다는 예쁜 입간판이 길에 잘 보이는 곳이 있어서 한번 더 보게 되는 것 같았어요.  


 꽤 많이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30분이 잘 되지 않는데, 그러다 생활용품점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구경만해도 시간이 아주 빨리 갑니다. 오늘은 오후에 잠깐 휴대전화를 보다보니 거의 1시간이 금방 가네요. 그 생각을 하면 하루에 시간이 없어서 나가서 걸을 수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3월엔 시간관리 조금 더 잘 하고 싶어요.


 이제 3월이 되면, 봄이 온 것 같은 시기라고 생각하지만, 3월까지는 추운 날이 꽤 있습니다. 어쩌면 더 따뜻한 날도 있을 수 있고요. 그러니 미리 추울 거나, 또는 춥지 않을 거다 예상해서 따뜻한 옷을 정리해서 일찍 넣으면 한번 더 추운 날이 올 거예요. 또는 너무 오래 두면 갑자기 더운 날이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될 지도 모르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금요일이 공휴일이라서 이번주는 금토일 연휴입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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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4-03-01 22: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3월... 봄이 시작될 것 같은 달이어도 오늘 진짜 추워서 깜짝 놀랐어요. 아빠랑 산책로를 걸어보려고 길을 나섰다가 아빠가 넘 춥다고 하셔서 그냥 병원 실내에서만 조금 걷기만 했네요. 이곳이 이 정도라면 윗동네는 더 춥겠죠?
모쪼록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4-03-01 22:33   좋아요 1 | URL
책읽는나무님, 오랜만이예요. 어제까지는 따뜻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여기도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3월인데 너무 춥네요. 오늘같은 추운 날은 외출하지 않고 실내에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며칠 지나면 다시 덜 추운 날이 온다고 하니까 다행입니다. 책읽는나무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월 29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55분, 바깥 기온은 7.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긴 하지만, 많이 어둡거나 흐리지는 않아요. 어제보다 0.4도 낮고, 체감기온은 5.0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50%, 북서풍 3.9 m/s, 미세먼지가 둘 다 나쁨(미세먼지 117 나쁨, 초미세먼지 54 나쁨)입니다. 며칠간 공기가 좋고 따뜻해서 좋았는데, 오늘은 공기가 좋지 않아서 아쉽네요.


 오후 시간이 생각보다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서, 휴대전화나 스톱워치 타이머라도 써야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잠깐 휴대전화를 보거나 뭔가 하고 있으면 한 시간 훌쩍. 안되겠다 싶은데, 금방 달라지진 않네요. 밖에 나가서 걸으면 20분도 한참인데, 실내에서 가만히 화면을 보고 있으면 한 시간도 금방 가는 상대적인 시간인 거지요. 이번주 그래도 3일간 매일같이 나가서 30분 이상 걸었는데, 오늘도 비가 오지 않고 많이 춥지 않으니, 마스크 잘 챙겨서 쓰고 나가야겠어요. 다음주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꽃샘추위도 온다고 하고요.


 최근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올해 개화 시기가 다른 해보다 조금 더 빠를 것 같다고 해요. 올해 2월에 따뜻한 날이 있어서 한파에 대한 기억이 멀어지긴 했지만, 요즘도 일부 지역에는 눈이 꽤 옵니다. 따뜻한 날이 있어도 1월에는 추운 날이 계속 왔었고, 12월에 온 한파는 여러가지 사고도 많이 있었는데, 이제 겨울이 많이 지나가고 조금 덜 추운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내일은 또 추울 예정. 아직은 조금 덜 추운 날과 더 추운 날 사이를 지나는 중입니다.


 올해 겨울 많이 춥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그렇지도 않았을지도 몰라요. 가스와 전기 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전기와 가스는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어서, 이전과 같은 용량을 사용해도 요금이 점점 더 올라가게 될 거예요. 얼마전에 본 것 같은데 수도요금도 인상된다는 공지가 있었고, 그게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도 요금인상이 있었고, 잘 모르고 살지만 최근 몇년간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에 대해 아는 것이 적지만 체감하는 물가는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얼마전 쇼핑 사이트에서 이벤트 세일을 하고 있어서, 특가로 판매되는 상품을 구경하긴 했는데, 특별히 사고 싶은 건 없어서 그냥 검색을 조금 해봤습니다. 이벤트에 많이 할인되는 상품의 순위를 보니 전자제품이 많았는데, 1등이 노트북이었습니다. 노트북을 살 필요는 없어서 조금 구경하는 정도였는데, 만약 구매를 예정한다면 미리미리 가격과 상품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요즘엔 할인이 되었을 때의 가격도 카드사 등 회원혜택이 달라서 광고에 나오는 최저가와는 조금 차이가 있기도 하고요. 예전보다 노트북이나 전자기기를 교체하는 시기가 빠르지는 않는데, 보다보면 신상품은 좋은 것들이 많이 나오네요. 


 5시 뉴스를 보고 있어요. 남쪽 지역에는 비가 오는 중이라고 하는데, 내일은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눈이나 비가 오는 곳도 있어요. 강원산지는 한파특보가 될 예정이고요. 낮에도 영하권으로 되는 걸 보면 내일은 너무 추워서 안되겠지만, 그럴 수록 오늘은 나가서 조금 걸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까지 2월이고, 내일부터는 3월입니다.

 좋은 일들 가득한 2월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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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4-03-01 17: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벌써 3월이에요. 이러다간 금방 여름이 올 것만 같습니다. 해 놓은 일도 없는데...^^

서니데이 2024-03-01 17:03   좋아요 1 | URL
페크님,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부터 3월인데 날씨가 너무 추워요. 3월에 추운 날씨만 생각하고 있으면 금방 더운 계절이 올 것 같아서, 올해는 미리 걱정이예요. 점점 날짜가 빠르게 오는 것 같아서요.
3월에도 좋은 일들 많이 이루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