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전 6시 38분이고, 바깥 기온은 영하 12도예요. 어제보다 더 많이 춥지만,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이 시각 기온이 영하 4도 였는데, 다시 전날의 추위로 돌아간 것 같아요. 오늘은 다시 영하 10도 아래로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어쩌면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 눈이 내려서 아침 기온이 조금 더 높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날이 조금 덜 추울 때가 있거든요. 보통은 6시에서 8시 정도가 기온이 낮은 편이고, 이후로는 해가 뜨니까 계속 온도가 올라가는데, 어제는 9시 지나서 기온이 더 내려가서 오전에 영하 6도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어제 기온이 올라서,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침에 다시 추워졌으니, 오늘 아침 집에서 나설 때는 따뜻하게 잘 입으셔야겠어요.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장갑, 목도리, 그리고 마스크도 챙겨가시면 좋을 거예요. 장갑이 그렇게 따뜻한 건 아닌데, 없으면 손이 많이 차가워져요.^^;



 어제는 뉴스를 보았는데, "슈퍼문, 블루문, 레드문" 이 겹치는 보기 힘든 달이 뜨는 날이라고 했어요. 슈퍼문은 달과 지구 사이가 가까워져서 달이 크게 보이는 것, 그리고 블루문은 한 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 그리고 레드문은 개기월식을 말하는 거라고 합니다. 지난 양력 1월 1일이 음력으로는 11월 15일입니다. 그리고 1월 31일이 음력 12월 15일이 되어서, 한 달에 두 번째 보름달을 볼 수 있게 되는 건데, 1월은 31일까지 있는 달이고, 그리고 음력은 11월이 30일까지라서, 1일부터 시작해서 31일이 되는 날 블루문이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저녁에 궁금해서 바깥에 나가서 보았는데, 진짜 달이 크고, 그리고 보름달인데, 왼쪽 아래쪽이 살짝 가려지기 시작한 모습이 보였어요. 살짝 동그란 자국 같은 느낌으로요. 밤 9시 가까운 시간이었는데, 아마 개기월식 시작한 초기 같아요.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개기월식이 진행이 되면, 달이 붉게 보일텐데, 그 시간에는 늦어서 보지 못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가서 볼까, 하는 마음이 들긴 했지만, 너무 추울 것 같아서 그냥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붉은 색이 되는 달까지 보지는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어제 제가 보았던 달도 무척 크고 흐린 하늘에 빛이 퍼지는 느낌이어서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저렇게 달이 컸나?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크게 보였는데, 불투명한 종이 한 장을 사이에 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어제까지가 1월 31일, 그리고 오늘은 2월 1일입니다. 올해 2018년에는 2월 중순에 설연휴가 있고, 그리고 2월이 28일까지 밖에 없어서, 다른 해의 2월보다도 조금 더 빠르게 지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2월 4일이 입춘인데, 주말이 춥다고 하니, 2월이 되어도 추위는 금방 지나가지 않을 것만 같아요. 


 오늘도 추운 아침입니다. 오늘은 오전 7시 37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5시 57분에 해가 집니다. 매일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은데, 매일 1~2분씩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집니다. 1월 1일에는 7시 48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5시 26분에 해가 졌습니다. 해가 뜨는 시간은 10분 차이지만, 해가 지는 시간은 30분 차이입니다. 그 사이 40여분의 낮이 길어지고, 40여분의 밤이 길어졌어요.^^


 오늘부터 시작해는 2월, 새로운 마음으로 좋은 일들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기분 좋은 일들 가득한 시간 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




 어제 ** 님께서 책과 다이어리, 그리고 북마크를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책은 김소연 시인의 <한 글자 사전>입니다. 이 책은 '감'에서 시작해서 '힝'에 이르는 한 글자와 짧은 글, 그리고 사진이 있는 책입니다. 310개의 글자라고 합니다. 2008년 <마음 사전>의 출간 이후 10년만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 책 저자가 시인이고, 한 페이지의 글이 길지 않은 편이어서 시집같았는데, 알라딘에서는 에세이에서 찾을 수 있어요. 


 다이어리는 위클리인데, 네이비 색상이예요.

 

 좋은 선물 보내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잘 읽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을 뉴스


ytn- 슈퍼문·블루문 겹치는 개기월식... 35년 만의 우주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52&aid=0001113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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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2-01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8분 초과, 30분 안에 잘쓰기는 어려운 것일까요.^^

2018-02-01 07: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munsun09 2018-02-01 0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목요일~~ 시간이 진짜 빠르게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구요

서니데이 2018-02-01 08:25   좋아요 1 | URL
네. 정말 올해는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munsun09님 오늘 아침도 추워요. 따뜻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2018-02-01 0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01 09: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8-02-01 13: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저도 개기월식 본다고 해놓고 잊어버렸습니다.
요즘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터라.
하긴 기억했어도 2시간도 넘는 걸 다 볼 수는 없을 겁니다.
추워서 감기 걸렸겠죠.
영상은 너무 실감이 안 나고.
다음 개기월식은 7년후라니 차라리 이번 생은 못 보려니 하고 편히 지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ㅠㅋ

서니데이 2018-02-01 14:42   좋아요 0 | URL
어제 개기월식 보셨다면, 아마 오늘은 감기걸리셨을걸요.
밖에 잠깐 서 있는데도, 차가웠어요.
실제로 조금씩 월식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좋았겠지만,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요.
다음 개기일식은 많이 춥지 않은 날에 된다면 보러 가면 좋겠네요.
stella.K님,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cyrus 2018-02-01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부 지방에는 달이 잘 안 보였어요. 저는 달을 제대로 보지 못할 것 같아서 집에 있었습니다. ^^

서니데이 2018-02-01 21:16   좋아요 0 | URL
어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나보군요.
저도 너무 추워서 오래 보지는 못했어요. ^^

꿈꾸는섬 2018-02-02 0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가족들과 개기월식 봤어요.
블러드문도 봤지요.ㅎㅎ

서니데이 2018-02-02 07:22   좋아요 0 | URL
개기월식 보셨군요. 진짜 붉은 색인지 궁금했는데, 너무 추워서 오래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금방 들어왔어요. 한참 지나야 돌아온다고 하는데, 나중에 또 보고 싶어요.^^

꿈꾸는섬 2018-02-02 07:23   좋아요 1 | URL
ㅎㅎ진짜 붉은 달이었어요
^^
 

 1월 31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6시 45분이고, 바깥 기온은 영하 4도입니다. 어제보다는 덜 추운,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기온이 많이 올랐어요. 어제 아침 기온은 제일 추웠을 때는 영하 13도 정도 되었는데, 지금은 영하 4도니까 어제보다 9도 가까이 올라갔어요. 서울도 현재 기온이 약 영하 3도 정도로 어제보다 9도나 높다고 해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보다 높은 날이 최근 한 주간 사이에는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어제보다는 기온이 많이 올라서 다행입니다. 오늘 낮에는 영상에 가까운 기온이 된다고 하니까, 얼마만에 따뜻한 날이야, 같은 기분입니다. 바깥이 아니라 실내에 있어도 오늘은 아침에 조금 덜 추워요.^^;


 어제 오후에 바깥을 멍하니 보고 있는데, 갑자기 바깥이 조금 이상하게 보여요. 시력에 이상이 있나? 처음에는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더 보니까, 눈이 내리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먼지같은 느낌에서 조금 지나자 조금 더 커다란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눈이 내리면서 해가 환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잠깐 지나서 그쳤다가 다시 내리다가, 그런데, 저녁이 되어서도 눈이 내린다는 거예요. 밤 사이 계속 눈이 온 걸까요. 


 오늘 아침에 찾아보았더니, 밤 사이에 눈이 내려서 중부지방은 곳곳이 빙판이라고 해요. 수도권 지역은 눈이 그치긴 했지만, 눈이 계속 내리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아침에 눈이 내리면 출근길 또는 학교 가는 길이 불편한데, 날씨가 덜 추우니까 이번에는 눈이 내리네요. 그리고 기온이 올라가서 한동안 좋은 편이었던 미세먼지는 농도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추울 때는 공기가 좋았던 것 하나만은 좋았어요. 너무 추워서 그게 생각이 안 날 정도라는 게 문제였지만.^^;



 지난해 5월에 찍은 사진이예요. 작은 꽃이 진한 핑크색이었는데, 이 날 날씨가 좋았을 것 같습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사진을 보니까, 그 날은 흐린 날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오늘은 1월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이 지나면 내일부터는 2월 입니다. 2월에는 설연휴가 있어요. 2월이 다른 달보다 2~3일 정도 적어서 더 빨리 지나가는 편인데, 다음달에는 설연휴가 있으니 더 빨리 지나갈 것만 같습니다. 1월은 춥거나(한파) 나쁘거나(미세먼지) 가 번갈아 찾아오는 시기였는데, 2월에는 조금 나았으면 좋겠어요. 


 1월에는 이러이러한 것들을 해야지, 했으나, 말일이 되고 보니, 그러한 것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아, 그게 뭐였더라? 보다는 그 때의 일은 그 때의 일이고 지금의 일은 지금의 일인 걸까요. 아니면 너무 추워서 기억도 얼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에는 영상기온이라고 하니까 얼었다 녹을지도요. 어쩌면 해동(?) 된 다음에 중요한 것들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춥지 않은 것은 좋은데, 눈 때문에 빙판이 된다는 건 조심스러운 것 같습니다.

 어제보다 덜 추운 거지만, 그래도 아침 기온이 영하입니다. 따뜻하게 입고 챙겨서 출발하세요.

 오늘은 아침에 7시 38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5시 55분에 해가 집니다.  

 오늘 같은 날 서두르면 넘어집니다. 빙판길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예전 텔레비전에 나왔던 사람인데, 혹시 기억하고 계세요? 머리는 동그란 아프로 헤어 스타일이고요, 그리고 검은색을 배경으로 캔버스 앞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어느 날에는 눈 덮인 산도 그리고, 나무도 그리고, 다양한 자연을 그리는데,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도 아니고, 금방 그려요. 그리고 나서 "참 쉽죠?" 하는 말을 합니다. 힌트가 많았는데, 생각나시나요? 


 저는 "밥 아저씨"로 기억하는데, 화가의 이름이 밥 로스 라고 합니다. 전에 EBS 에서 그림 그리는 강의를 방송한 적이 있으니까, 아마 아시는 분도 계실 거예요. "참 쉽죠?" 라는 말을 하지만, 제 안에서는 "아니, 쉽지 않아, 쉽지 않아" 그런 생각이 들만큼 금방금방 그림을 잘 그렸었어요. 


 어느 날에는 잘 되던 것들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있고, 나만 잘 안되는 것 같을 때도 있어요. 어제 읽었는데 오늘 벌써 기억이 안 나거나, 또는 별일 없지만 그냥 기운 없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때, 밥 아저씨 그림 그리듯 쓱쓱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참 쉽죠?" 하고 물었을 때, 머뭇거리지 않고, "네" 할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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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31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참 쉽죠?˝ 밥아저씨 소개를 쓰다보니, 시간이 많이 초과네요. 한 10분정도 더 걸린 것 같은데요.^^;

총총 2018-01-31 07: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가운 밥 아저씨네요.
아침시간에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서니데이 2018-01-31 07:49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오랜만에 보는 밥 아저씨였어요.
잡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꿈꾸는섬 2018-01-31 07: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밤새 눈이 내렸어요. 빙판길 조심하세요. 그래도 오늘은 기온이 조금 올라서 좋아요. 낮에는 영상기온일테니 밀린 빨래도 해야겠어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8-01-31 07:50   좋아요 0 | URL
네, 밤새 눈이 계속 내렸다고 해요. 아침에 빙판길이라고 뉴스에 나오는데, 그래도 오후에는 영상이 되면 눈도 녹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날씨 때문에 빨래 못하고 있는데, 추위가 조금만 덜 했으면 좋겠습니다.
꿈꾸는섬님도 좋은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

psyche 2018-01-31 0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하3도가 많이 따뜻해진거라니... 얼마나 추웠던 걸까요.

서니데이 2018-01-31 08:01   좋아요 0 | URL
지금 여기는 영하 4도 정도 되는데요, 어제보다 9도 가까이 올랐어요.
어제도 춥긴 했지만, 지난주부터 제일 추울 때는 영하 18도 정도 되는 날도 있었어요.
춘천은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날도 있었고요.
어제 눈이 와서 여기는 오늘 빙판일 거래요.^^;

책읽는나무 2018-01-31 0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이 내렸군요!!
안그래도 어제 오후 제주 사는 친구랑 통화하는데 거기도 눈 오냐는 퉁명한 소리에 응??했었어요.
제주에서도 흔히 보는 눈인구나!생각했는데 서울 사는 조카는 눈 온다고 한밤에 동영상 찍어 둥이들에게 카톡을 보냈더군요.
서울에서 제주까지 내리던 눈!
지금 이곳은 햇빛 쨍쨍~~쾌청한 날씨입니다.
눈이란게 뭔가요?ㅋㅋ
무튼 날이 좀 풀렸다니 다행입니다.

서니데이 2018-01-31 09:18   좋아요 0 | URL
어? 거긴 눈이 안 왔나요?? 여긴 어제 낮부터 내렸어요.
바깥이 빙판길 될 것처럼 보이는데요. 바깥이 조금 전보다 기온이 내려가고 추워요.
책읽는나무님 계신 곳은 덜 추울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오늘 낮에는 조금 더 기온이 오른다고 해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2018-01-31 0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31 0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31 1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31 2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8-01-31 14: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내 날씨 맑다가 어제 눈이 올건 뭡니까?
덕분에 한동일 교수 강연회도 못 가고 꼼짝없이 집에만 있었슴다.
하긴 어제 몸도 좀 안 좋아서 무리를 했더라면 고생 좀 했을 것도 같습니다.
제가 사는 강남에서 저자 강연회 웬만해선 잘 안하는 편인데
아까운 기회를 놓쳐서 아쉬움이 큽니다.

근데 요즘 일찍 일어나시는군요.
사진 보면 매일 꽃 선물 받는 것 같아 좋습니다.^^
서니님은 알라딘에서 표창장 줘야하는데...ㅠ

서니데이 2018-01-31 21:20   좋아요 0 | URL
어제 낮에 바깥에 먼지처럼 보이는 게 있어서 창 가까이 갔더니, 눈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내렸는지, 바깥이 오전 내내 빙판이었어요.
한동일 교수 강연회라면, <라틴어 수업>의 저자라서 좋은 강의였을 것 같은데, 자주 오지 않는 기회라고 하시니 더 아쉬움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몸이 조금 좋지 않을 때는 잘 하신 것 같아요. 나중에도 강연은 있을 수 있잖아요.

네, 요즘 일찍 일어나고 있어요. 그리고 조금 더 부지런해지려고 아침에 페이퍼도 쓰고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지난해 사진을 쓰고 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stella.K님, 밤이 되니 공기가 차가워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1월 30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6시 51분, 바깥 기온 영하 10도입니다. 오늘도 많이 춥지만 좋은 아침입니다.^^

 

 조금 전에 날씨 뉴스를 찾아보았는데, 서울은 영하 12도이고, 제가 사는 곳은 영하 10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추워서 날씨에 보이는 춘천은 오늘도 영하 16도예요. 지난주에 제일 추울 때는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갔던 곳입니다. 며칠째 강추위가 계속중인데, 이번 한파가 찾아온 다음부터는 영상인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 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고요. 전날보다 기온이 많이 오른 날에도 영하였으니까요. ^^;


 오늘은 아침은 많이 춥지만, 그래도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오후나 저녁이 되면 거의 영상에 가까운 기온이 될 거라고 해요. 진짜일지는 오후가 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며칠 사이에 제일 따뜻한 기온이 되는 거겠지요. 물론 남부 지역에서는 이번 추위에도 며칠은 낮에 영상기온을 회복한 곳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번에 안 추운 곳은 하나도 없었어요. 평소보다 더 추운 곳이 더 많아져서 덜 추워 보일 수는 있지만, 이 정도 기온이라면 어디든 안 추울 수는 없겠지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 다들 고생하고 계시는데, 언제쯤이면 날씨가 평년 기온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지난주 강추위가 온 다음부터는 집집마다 크고 작은 불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된다거나, 또는 보일러가 언다거나 하는 큰 일이 아니어도, 추운 날씨 때문에 평소와는 것들이 생깁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세탁기 사용을 하지 말아달라는 안내방송이 자주 나옵니다. 아래층 세대에서 고생하신다고요. 그런데 그게 어느 아파트, 어느 집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뉴스를 보는데, 집에서 세탁기를 쓸 수 없어서 근처의 빨래방이나 세탁소로 세탁물을 가지고 가도 기기 앞에 긴 줄이 있는 모습이 나왔어요. 계속 이렇게 춥다면 어느 집이든 집에서 손세탁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언제까지 추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날씨가 이렇게 많이 추웠다가 다시 풀리게 되면 그 때는 얼었던 것들이 녹으면서 다시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로요.^^




 지난해 5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제까지는 지난해 4월의 사진이었는데, 이제 4월 사진을 거의 다 써서, 오늘은 5월로 지나왔습니다. 하얗게 보이는 꽃은 아마도 철쭉일 것 같은데요.^^


 오늘은 7시 39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5시 54분에 해가 집니다. 그렇지만 바깥을 보면 6시가 되어도 조금은 밝은 느낌이 있어요. 물론 금방 사라지긴 합니다. 아침에도 어느 새 돌아보면 갑자기 해가 떠 있습니다. 사실 지금은 해가 떠 있지 않아서 바깥이 어둡긴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닐거예요. 벌써 학교에 간 학생들도, 출근길에 나선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오늘도 추운 하루입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간다고 하니까, 집에 돌아올 때는 아침보다는 조금 덜 추울지도 몰라요. 


 오늘 아침도 많이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마스크, 모자, 목도리, 장갑, 잘 챙기세요.

 추위 잘 피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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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30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2분 초과, 30분 안에 쓰기로 하지만, 그게 잘 안되는데요.^^;

꿈꾸는섬 2018-01-30 07: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춥지만 좋은 아침, 굿모닝!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18-01-30 07:30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 좋은아침입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18-01-30 0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30 0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1월 29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전 7시 52분이고, 바깥 기온은 영하 11도입니다. 춥지만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저녁에 내일은 다시 한파가 온다고 하더니, 오늘은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낮은 것 같습니다. 낮기온도 아마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낮을 것 같아요. 아침 출근길, 학교가는 길, 집에서 나오기 전에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어요. 아침에 해가 뜨기 직전 시간이 하루 중에서 제일 추운 시간 같아요. 그리고 해가 뜬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도 기온이 낮은 편이더라구요.


 오늘은 월요일인데,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금요일 저녁은 조금 기억이 나는데, 주말은 잘 기억이 안 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오늘부터는 오후에 페이퍼를 쓸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그래도 아침에 쓰면, 하루 시작에 기분 좋은 느낌을 주니까, 오늘은 아침에 쓰자! 하고 얼른 왔어요. 그래도 평소보다는 시간이 조금 늦었더니, 바깥에 해가 벌써 환하게 떠 있습니다. 며칠 전 같으면, 아마 이 시간이면 다 썼을텐데, 오늘은 부지런히 써야합니다.



 지난해 4월에 찍은 사진이예요. 작은 초록색 열매는 무화과입니다. 무화과가 먹을 수 있을 만큼 나중에 다 익으면 진한 보라색과 자주색의 느낌이 나는 것 같은데, 4월의 무화과는 아주 작은 초록색이었습니다. 이 나무가 무화과인줄 지나가면서도 몰랐어요. 실은 무화과를 먹으면서도 그랬습니다. 왜냐면 제가 먹었던 건 진한 보라색에 가까워서요. 아마 이 때는 먹어도 아무 맛도 없었을 것 같은데, 아니지, 아리고 떫은 맛을 주었을지도요.  ^^;


 아침에 일기를 쓰면 좋다는 아침 일기가 지난해 말부터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아침에 일기도 좋지만, 아침에 쓰는 글들은 밤을 지나와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조금 더 밝은 느낌이고, 그리고 오후의 여유있는 느낌과는 또 다른, 시계를 보면서 조금 더 타이핑을 빨리 하려고 서두릅니다. 다른 분들과 달라서 저는 아침에 급하게 써야 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아침에는 빨리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조금 더 길게 늘어지게 할 이야기라도, 아침에 쓰면 조금 짧게 쓰게 됩니다.


 꼭 아침이 아니어도,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어떤 공부를 하기 전에, 어떤 책을 읽기 전에, 짧은 계획을 세우는 것은 생각보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30분 이내에 페이퍼를 쓰기! 같은 것들을 해보면, 그 날 운이 좋으면 그 시간내에 쓰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살짝 늦어지는 때가 더 많아요. 그렇지만, 그렇게 시간을 정해놓고 쓰게 되면 시계를 저도 모르게 보면서 조금 더 시간 내에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물론 시간내에 좋은 글을 더 잘 쓸 수 있을지는 잘 모릅니다.^^;


 매일 밤처럼 어두컴컴한 아침에 페이퍼를 쓰다가, 오늘은 아침이 되어서 페이퍼를 쓰는 느낌이예요. 아니, 실은 아침 보다는 오전 같은 느낌입니다만, 시간도 벌써 8시가 살짝 넘었습니다. 어쩐지 8시 정도의 시간이면 이른 것 같기도 하고, 또는 그렇게 이르지 않은 것 같기도 해서, 그 앞에 어떤 일을 하기에는 이르다, 또는 이르지 않다, 라는 목적어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삶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목적이 없는 삶 보다는, 오늘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다 이루지 못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어느 날에는 그런 하고 싶은 것, 지금부터 할 일 그런 것들이 생각나지 않아서, 지루하게 대기하면서 보내는 느낌인 날도 있어요. 그런 날 보다는, 조금 늦어도 시간내에 쓰지 못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 시간을 채워가는 날들이 더 기쁠 것 같아요. 


 다들 열심히 앞으로 가고 계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예요. 날이 너무 추워서 아쉽지만, 발걸음 가볍게 걸어가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침 7시 40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5시 53분에 해가 집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그리고 기분 좋은 아침 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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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29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그래도 빨리 썼습니다.
매일 늦었는데, 오늘같은 그런 날도 있는 거네요.^^

2018-01-29 09: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29 09: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8-01-29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은 좀 잦아든 것 같은데 공기가 여전히 차네요.
올해는 겨울 값을 톡톡히 하려나 봅니다.
아무래도 올핸 설이 늦어서인가 봅니다.
다른 때는 1월 말이거나 2월초였는데
이번엔 2월 중순에 들어있으니...
이번 주말 경부터 다시 추워진다니
그래도 봄은 오긴 오겠죠? ㅠ

서니데이 2018-01-29 20:52   좋아요 0 | URL
저도 그 생각 아침에 했었어요. 지난해에 음력에 윤달이 있어서 그런지, 음력설이 무척 늦게 오는 것 같아서요. 이번주도 내내 추울 것 같은데, 이번엔 너무 추워서 추운 날씨에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날짜가 지나가는 속도가 빨라서 정신이 없고요.^^;
stella.K님, 날씨는 춥지만,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1월 2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9시 59분이고, 바깥 기온은 영하 8도 입니다. 추운 주말 편안하게 잘 보내셨나요.^^


 올겨울, 그리고 지난주에 찾아온 한파가 오래 머물고 있는 것 같아요. 겨울에 추운 날도 있고, 조금 덜 추운 날도 있겠지만, 그래도 1월 후반에는 전반보다는 조금 덜 추웠던 것 같은데, 그건 매년 같을 수 없다는 것처럼 매일 추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요일이 제일 추웠던 것 같은데, 토요일부터 기온이 오른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영하의 날씨예요. 보통은 토요일이면 평년 기온을... 이런 뉴스가 나올 때가 많아서, 기대했지만, 기온이 너무 내려가 있어서 그런지, 많이 올라가도 이렇게 추운 날인 모양이예요.


 오늘은 일요일이었는데,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늘 아침에 기온이 휴대전화로는 영하 11도였어요. 음, 조금 덜 춥나?? 그런 느낌이었고, 낮에는 영하 3도 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깥에 잠깐 나갔다 와도 되겠지, 싶은 마음에 대충 입고 나갔다 왔더니, 잠깐 사이였는데도 무척 추웠어요. 하긴, 영하 3도 평소같으면 히익! 추워! 하는 마음이었을텐데, 얼마전 영하 11도, 영하 12도의 날씨가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어쩐지 숫자로 나오는 것을 보았을 때는 날씨가 많이 덜 추워진 것 같은 느낌인 거예요. 그렇지만 바깥에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오늘도 추위 느끼게 하는 날씨였어요.


 집 가까운 곳의 가게들은 모두 과일과 채소를 실내에 들여놓고도 커다란 비닐을 쳐서 냉기를 조금이라도 덜 들어오게 해 둔 곳도 있었지만, 오늘이 일요일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게 문을 열지 않은 곳도 많았어요. 이렇게 추우면 낮에도 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와는 달리 안쪽에 있다는 종이를 유리창에 붙인 곳을 지나가면서, 너무 춥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해의 4월 사진이예요. 너무 추워서 요즘 페이퍼의 많은 사진들은 지난해 4월의 사진을 쓰는 날이 많습니다. ^^


 이번주 들어서는 추운 날씨 때문에 자주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설명해주는 것 같았는데, 며칠 지나면서 안내방송의 내용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어제부터 세탁기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처음에 안내방송을 하신 분과 다른 분이 말씀하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방송이 나오는 것이 늘어갈 수록 조금은 화가 난 목소리처럼 들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감기는 아니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런걸까,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페이퍼를 못 쓸 것 같았는데, 저녁 9시를 지나고 나니, 매일 썼는데, 안쓰는 것도 아쉬운 느낌이 들었어요. 어느 날 쓸 수 없는 날이 있지만, 쓰기 싫어서 하루 미룬다면, 다음 날에는 더 하기 싫을 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날씨 뉴스에서 내일 다시 한파가 온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기도 해요.


 오늘보다 내일이 더 춥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 11도, 12도로 내려간다고 하는데,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예상기온입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은 그보다는 덜 추운 곳도 많습니다만, 더 추운 곳도 있어요. 낮기온도 역시 오늘보다 낮아질 것 같습니다. 며칠 전보다는 기온이 많이 올라갔다는 오늘도 무척 춥더라구요. 한파는 며칠 간 더 가까이 머물 것 같습니다. 오늘이 28일이고, 이번주 목요일부터는 2월인데, 2월이 되어도 한파가 계속 찾아올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올해는 추운 날이 많았지만, 그래도 익숙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더위가 매년 찾아와도 참을만 한 수준이 아니듯, 추위 역시, 매년 참고 싶지 않은 정도인 것 같습니다. 


 따뜻한 일요일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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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28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시간 조금 초과.^^; 그래도 중간에 날아가고 새로 쓰지 않은만으로도 오늘은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닷슈 2018-01-28 2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말 안듣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내에서 짜증이 난걸겁니다

서니데이 2018-01-28 22:50   좋아요 0 | URL
아마도요. 안내가 자주 나오더라구요.
닷슈님,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꿈꾸는섬 2018-01-28 23: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추운 날씨에 더 피곤한가봐요. 저도 요새 축 쳐진 느낌이더라구요. 매일 미루지 않고 페이퍼 쓰기 대단해요.^^

서니데이 2018-01-28 23:10   좋아요 0 | URL
날씨가 이렇게 추운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네. 오늘은 저도 겨우 썼어요.^^;
공기가 많이 차가워요.
꿈꾸는섬님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8-01-28 2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29 0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29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29 21: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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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22: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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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15: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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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21: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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