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55분, 바깥 기온은 35도입니다. 더운 오후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말복입니다. 오늘 점심에는 맛있는 보양식 드셨나요. 더운 날씨라서 뜨거운 음식을 먹기는 너무 덥지만, 그래도 좋다는 것들은 뜨거운 것이 많더라구요. 달력을 찾아보니, 오늘은 말복 하고 날짜 아래에 써있습니다. 그렇지만 8월 안에 앞의 두 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초복에서 중복 사이보다는 중복에서 말복 사이의 기간이 긴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더 더웠던 것 같고요. 24절기는 아닌데도, 이 시기는 더운 여름 시기라서 그런지 달력에 나오는 날입니다. 어쩐지 달력에 나오는 날은 중요한 날 같은 기분인데, 더운 날이 오늘을 지나면서 지나간다면 달력에 나올만한 날이 될 지도요.^^

 

 더운 날씨라서 그런지, 집에서는 주방에서 오래 조리하는 음식 같은 것들은 먹기도 어렵고, 낮에는 선풍기와 에어컨과 아이스팩이 있어도 더운 날씨입니다. 바깥에 바람이 불어서 나무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지만, 더워서 창문 닫고 있어요.

 

 어제 오후에는 오늘보다 더 더웠어요.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 바람이 부는데, 너무 더워서 그런지 바람도 뜨겁더라구요. 지나가면서 인공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는 걸 보니까, 좋긴 한데, 그래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였으니까,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덜 덥다는 게 다행인 것 같은데도, 더워서 어제보다 덜 더운지, 아닌지도 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

 

 

 

  요즘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기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있어요. 뉴스를 보면 소나기가 오는 곳도 많다고 하지만, 여긴 비 소식이 적습니다. 그래도 화단에는 장미, 코스모스 같은 꽃들이 피었습니다. 그렇지만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며칠 전에 보니까 많이 말랐더라구요. 이 꽃은 어느 화단을 지나면서 찍은 건데, 새로 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진한 노란색이라서 노란색에서 주황색으로 가까워지는 색의 느낌인데, 사진을 찍었더니 그 색 그대로는 아니었습니다. 어느 화단에는 이 꽃이 많았는데, 키가 낮은 꽃이어서 화단 가까이에 가서 찍었어요.^^

 

 요즘 날씨는 매일 덥고, 더운 것이 매일 계속되다보니, 새로운 것도 덜하지만, 매일의 더위가 하루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조금 전까지 창문 밖으로는 바람이 불어서 나무가 살짝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무가 흔들리는 모습, 햇볕에 나뭇잎이 반짝이는 모습은 좋은데, 창문을 열면 더운 바람이 들어와서, 창문 안쪽에 서 있었어요. 요즘은 에어컨 냉방이 되는 곳에 있으면 시원한 느낌 보다는 편안한 느낌이 될 정도로 덥습니다.

 

 어제는 저녁이 되어 가는 시간에 바깥에 나갔는데, 바람이 조금 세게 불었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더운 바람이 불 것 같습니다. 창문을 계속 닫고 있으면 실내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지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위를 더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별로 덥지 않다고 하는데, 혼자만 더운 느낌 비슷합니다. 더운 날은 사소한 것들에도 예민해지고, 그리고 자주 졸고, 지루해지는, 그리고 오늘 할 일들은 내일의 것들로 계속계속 밀리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지나간 시간이 무척 아깝기는 한데, 그래도 남은 시간동안 하면 되지, 계속 생각해봅니다. 오전에는 졸았고, 오후는 지루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한 시간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래도 그 때 할 걸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니까, 한 시간 뒤의 시간에서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부지런해져야겠어요. 하지만 오늘은 진짜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벌써 오늘이 목요일이예요. 시간 정말 빨리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남은 오후시간은 시원하고 좋은 기분으로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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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2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16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시 50분, 바깥 기온은 37도 입니다. 오늘도 더운 오후입니다.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8월 15일, 제 73 주년 광복절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광복절 경축식이 있었습니다. 올해 경축식은 처음으로 용산에서 열렸고, 4개의 옛 태극기가 함께 게양되었다고 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족이 참석하고 정당대표, 정부주요 인사와 시민을 포함하여 2200여명이 참석하여 평화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는 무대가 꾸며졌고,1946년의 기념식에서 백범 선생의 연설 장면이 영상으로 보여지고, 배우 김종구 씨가 경교장 무대 세트에서 연설을 재연하는 순서도 있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어제 밤에서 오늘 아침이 될 때까지 무척 더워서 날씨를 찾아보았는데, 한밤중인데도 기온이 29도 정도됩니다. 너무 더운 밤이었어요. 해가 지고 나서도 더운 열기가 식지 않는 그런 밤을 지나고  다시 해가 뜨니까 다시 올라가는 기온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낮 기온은 8월 첫 주만큼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거의 대부분 37도 정도 됩니다. 지난주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해가 뜨고 지는 시간도 많이 달라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그래도 더운 날씨는 계속 되는 것 같아요. 더운 날씨도, 그리고 실내와 실외의 기온차가 많이 생기는 것, 계속되는 더위에 저녁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것 등등  폭염이 시작되고 나서 부터는 건강에 좋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아직 더운 날이 조금 더 남았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는 페이퍼를 쓰는데, 앗, 사진이 없어. 그래서 한 장 남은 사진은 어제 쓰고 이제 어쩌나,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페이퍼를 쓰고 집에서 멀지 않은 행정복지센터(전에는 주민센터나 동사무소 등으로 기억합니다.)에 갔습니다. 15분 정도 걸어갔는데, 더위서 힘들었어요. 오는 길에 화단에 작은 꽃이 핀 것들을 보고, 덥지만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잠깐 서 있는데도, 가만히 있으니까 더 더웠습니다. 요즘은 에어컨 있는 곳이 아니면 바깥은 어디든 덥습니다. 낮이면 조금 더 많이 덥고, 저녁에 해가 지면 조금 덜 하지만, 그래도 덥지 않은 시간, 덥지 않은 곳은 없는 것만 같습니다. 무슨 꽃인지는 잘 모르지만, 지나가다 페이퍼용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페이퍼를 쓰면서 이렇게 계속 멍해지면 안되는데,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그래서 더 막막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덥긴 하지만 그래도 6시 전에는 다녀와야 할 것 같아서, 페이퍼를 쓰고 나서 5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에 집에서 나섰습니다. 더워서 급한 일이 아니면 낮에 더운 오후시간에는 요즘은 바깥에 나가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래도 가능한 시간이 정해진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빨리 걷지는 못하고 천천히 걸었지만, 십여분 조금 넘게 걸으면서부터는 덥긴 해도 기분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내일부터는 더우면 저녁이라도 걸으러 나와야 하는 걸까, 그런 기분이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가는 길은 무척 더웠습니다.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해서 실내에 들어가서는 편안한 느낌이 들었을 정도였어요. 더운 날에 여기까지 온 건 주민등록등본 때문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건 5월 초에 발급 받은 거라서, 그 사이에 3개월이 지났거든요.  어제 센터를 방문해서 발급받았지만, 요즘은 집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하여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찾아보았는데, 인터넷은 이용료 무료라고 합니다. 어제는 자동화기기에서 발급받아서 200원 수수료가 있었어요. 센터에서 담당하시는 분에게 발급시는 비용이 또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인터넷으로도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해보고 싶어서요.

 

 1년에 한 번 갱신하는 도서관의 이용증이 있습니다. 매년 이용증만 갱신하고 거의 가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갈 일이 있긴 해요. 올해는 3개월 전부터 등본은 미리 발급받고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그 사이 날짜가 이만큼 지났어요. 아마 기한이 만료되었을 것 같은데, 다음에는 날짜를 노트에 메모라도 해두어야겠습니다. 요즘 여기 저기서 게으름의 흔적을 발견합니다.;;

 

 뭐든 밀리면 더 빨리 밀린 것들을 해치우고 예상했던 계획의 순서로 가고 싶어져요. 밀리면 밀릴 수록 마음은 더 급해지는 이유도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밀리면 밀리는 만큼 속도가 늦어지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마음과는 속도의 방향이 달라지는 겁니다. 그럴 때 오지 말라고 해도 따라 오는 것들이 불안, 초조, 그런 것들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런 것들이 예상외의 좋은 일들(?)을 할 때도 있긴 합니다. 남은 날들은 조금이라도 덜 부지런해질 수 없도록 하는 것인데, 적당한 정도라면 좋고, 조금 더 많아지면 그 때는 불안한 마음이 커져서 문제가 될 거예요.

 

 어제는 어제, 오늘은 오늘.

 어제도 덥고, 오늘도 덥지만, 그래도 오늘은 오늘만 더운 것처럼 내일은 덥지 않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깥에서는 매미 소리가 들리는데, 너무 더워서 창문을 못 열겠어요.

 태풍은 우리 나라 가까이 왔다가 예상했던 것처럼 더위를 밀어내지 못하고 갈 것 같습니다.

 오늘도 더운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공휴일,

 기분 좋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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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18분, 바깥 기온은 37도입니다. 더운 오후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 그런지, 매일 오후가 되면 대충 이정도 될 것 같아, 하고 찾아보면 기온이 대충 맞는 것 같아요. 오늘도 어제보다 조금 더운데? 같으면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높고, 오늘은 조금 나은데? 하면 조금 기온이 낮을 때가 있어요. 어제는 저녁에 조금 덜 더웠는데, 밤에 실내 기온이 29도 정도만 되어도 조금 나은 것 같은, 그러다 아침이 가까워지면 아주 살짝 기온이 내려가거나 하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1도 차이가 무척 크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더위와 상관없이 축 늘어지는 그런 기분인데, 오후가 되니,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 듭니다. 여름이면 더워서 창문을 다 열어놓는데, 올해는 더워서 창문을 못 열고 있어요. 어제 밤에는 늘 그렇듯 내내 선풍기를 틀고 자고 있는데, 이렇게 더운 날 선풍기는 계속 틀어도 될까, 그런 생각이 가끔씩 들었습니다. 에어컨도 너무 더울 때 조금씩 쓰기는 하지만, 실외기가 가열되어 생기는 화재 뉴스를 들으면, 에어컨님, 너무 더운데 조금만 이용해도 될까요, 하고 물어봐야 하는건지, 같은 기분이 됩니다. 어제 밤에는 창문을 열고 자는데, 어디선가 살짝 타는 냄새가 나서, 조금 무서웠어요. 우리집은 아니어도, 어디선가 화재가 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이, 먼 이야기 같지 않아서요.;;

 

 

 토요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옥상의 주차장에 있다가 냉방이 되는 곳에 들어왔을 때, 시원하다는 기분 보다는 숨을 참고 있다가 다시 쉬는 그런 기분 비슷했어요. 제일 더운 시간이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지만, 올해의 더위는 그런 느낌입니다. 요즘 너무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곳에 있으면 평범한 정도에 가까워지지만, 더운 상태로 있으면 인지기능 저하 상태인 것만 같습니다.

 

 사진 위의 부분까지 페이퍼를 쓰다가, 오늘 예정되어 있던 정수기 점검을 받았습니다. 두 달에 한 번 오시는데, 늘 느끼는 건 두 달이 점점 더 짧아진다는 겁니다. 두 달에 한 번, 일 년에 여섯 번, 그런데 며칠 전, 때로는 어제 만난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만큼 시간이 빨리 가는 건지, 아니면 어떤 시간은 그만큼에서 정지했다가 다시 이어지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매주 돌아오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까지의 시간과는 또 다른 느낌이니까요.

 

 정수기 점검을 받고 돌아와서, 쓰던 페이퍼를 이어서 씁니다. 아까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지, 다시 생각이 나지 않아서, 이것저것 조금씩 썼다가 지우고, 다시 비슷해집니다. 너무 더운 날이어서 그래, 같은 건 요즘 다 아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다이어리 대신 더 자세하게 적은 메모 노트를 보니까 오늘 할 것들이 많이 남은 것 같기는 한데, 오전과 오후를 지나면서 하나도 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기는 3주동안 병원치료를 받았는데, 어제부터 약을 그만 먹기로 했습니다. 그 전주에 비하면 많이 좋아지기는 했고, 아직 다 나은 것 같긴 하지만, 약을 계속 먹으면 시험준비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요. 약을 먹고 있는 동안에는 잘 몰랐는데, 그 사이 상당히 멍청해진 탓에 이제 어쩌지 같은 기분이 어제부터 자주 듭니다. 집중력이 많이 나빠져서, 어제는 밤에 드라마를 보는데, 중간의 광고가 없다면 한 편을 끝까지 계속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았어요. 드라마가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을 계속 볼 수 있을 정도의 집중력이 아닌 거겠지요. 뭐 그런 상태입니다만, 그래도 조금 더 쉬고 싶지만 여유가 없어진, 이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늘 큰 짐같은 시험이 있습니다.

 

 매년 참고가 되는 지난 해의 이 때의 기억이 올해는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놀아서 생긴 문제인 것 같은데, 하면서 어제 저녁부터 글씨를 쓰기 시작했는데, 생각하는 속도가 느려진 것처럼 글씨쓰는 속도도 느려지고, 그리고 글씨가 이전보다 더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연습 필수인데, 남은 시간이 너무 적어, 같은 현실적인 고민을 합니다. 예전보다 글씨는 연습해도 점점 더 잘 쓰지 못하는 상태이고, 문제집은 보고 또 봐도 실은 진짜 중요한 건 잘 모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같은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 되기도 합니다.

 

 전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올 여름에는 저녁이 되면 조금 더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고, 아침이 되면 별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오후는 그냥 쉬고 싶고요. 오전에는 계속 졸고 있습니다. 오전에 쓴 글씨를 다시 보니, 읽기가 어려워서 새로 써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이 14일, 이번주에 말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광복절입니다. 8월에 늘 찾아오는 공휴일이예요.^^

 

 더운 하루입니다만, 좋은 일들 가득한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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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8-08-14 2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기가 너무 오래가는데 병원가서 링겔 한대 맞으세요~원기 회복하셔야죠!

서니데이 2018-08-14 20:25   좋아요 1 | URL
올 여름 감기는 오래 고생했는데, 이제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까지 좋아지기는 했어요. 다만 에너지를 많이 썼는지, 아직 감기 전으로 회복하지는 못했고요.
병원의 링겔을 맞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생각해보겠습니다.^^
카알벨루치님,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스피 2018-08-16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셨네요.저도 몸이 안좋아 고생했는데 서니데이님 얼른 쾌차 하셔요.

서니데이 2018-08-16 23:10   좋아요 0 | URL
올 여름은 날씨가 더운데 감기가 같이 와서 더 더웠습니다.
카스피님도 고생하셨네요.
병원은 이제 그만 다니지만, 아직 계속중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 편안한 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8월 1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시 38분, 바깥 기온은 36도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도 날씨가 더운데,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비가 한참 오지 않으면, 비가 올 것 같은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아, 지금 우산 없는데, 입니다. 하지만 바깥 날씨를 보면 여긴 비가 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제 밤에, 12시 살짝 지났을 때, 멀리서부터 빗소리가 들려서, 아, 비온다, 하고 좋아했는데, 아주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조용해졌어요. 얼마 만에 듣는 비소리인지, 하는데 이미 비가 그쳤더라구요. 소나기 하면 여름이 생각나지, 가을이나 겨울이 생각나지는 않는데, 올해는 소나기도 5월이나 6월을 지나면서는 거의 만나기 어려웠습니다.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지만, 계속 더운 날이 계속되다 보니, 비가 오면 조금 시원해질까 하는 기대감 때문인 것 같아요. 비가 조금 오고 나면 더 눅눅해질 수도 있지만요.

 

 

 지난 주말, 자동세차를 하면서 차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물이 많이 내려올 때 찍고 싶었는데, 조금 늦어서 사진이 찍혔을 때는 물이 조금씩 날아가기 시작할 때인 것 같아요. 커다란 기계 안에서 움직이니까 금방 지나가면서 빠른 속도로 세차가 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건 아닌데, 매번 신기합니다. 세차 도중에는 어두운 터널 같은 곳에 있는 느낌인데, 기계 소리도 들리고, 회전하는 것들이나 물이나 세제가 쏟아지는 바깥을 보고 있으면 조금 기분이 이상합니다. 하지만 세차 시간은 무척 짧고, 어 하는 사이에 바깥의 밝은 곳으로 나오면, 조금 전의 일들은 그냥 잊어버리게 됩니다. 별로 중요한 것들이 아니니까, 같은 느낌으로요.^^;

 

 어제 저녁, 그리고 오늘 아침의 기분이란, 기운이 하나도 없어(하락) + 한달동안 도대체 뭐하면서 살았지(다시 하락) + 응? 근데 그 전 달도 상태가 이게 뭐야?? (급하락) ..... 그동안 잘못한 것들은 모두 다 나오는 것 같은 느낌에 가까워지더라구요. 오전 시간을 지나가면서, 계속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 그런데, 실은 지난 주 내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니까 더 떨어질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도 떨어질 것이 있어? 같은 느낌도 들고요.

 

 어제 밤에는 그런 기분이 들기 시작할 때, 냉장고를 뒤져서 아이스크림을 일단 하나 먹고, 간단한 게임을 했습니다. 휴대전화로 짧게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잘 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 할 게 뭐지, 하고 노트에 하나둘 적었습니다. 그리고 자고 나서 내일 생각할 문제다, 그렇게 넘겼는데, 그리고 내일(그러니까 오늘)이 되고보니, 어제 적어놓은 것들은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습니다. 밤에 쓴 건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점검을 해봐야한다는, 그런 건가?? 같은 마음이 조금. 오늘 아침부터는 감기약을 먹지 않으려니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같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유들을 하나씩 찾아보지만, 더워서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그 때는 무척 심각해보였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별일 아니었던 그런 것들 있잖아요. 그런 것이었나봅니다. 점심 먹을 시간이 가까워지니까 또 달라졌습니다. 이전의 잘못을 다시 복기해보는 것은 다음에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이지, 그 때 실수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려고 하는 건 아닌 거니까. 아쉽지만 지금은 지금 남은 것들을 해야지, 같은 기분이 되면서 조금씩 떨어지던 것들이 멈추는 기분이 되었습니다.

 

  가끔은 복잡하거나 심각한 것들도 피할 수 없지만,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조금 더 단순해지는 것 같아요. 크고 작은 고민거리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더우니까, 같은 단순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이유가 생깁니다. 그러니까 얼른 페이퍼를 쓰고 얼음 가득한 커피를 커다란 머그컵에 담아오고, 물렁물렁해지는 아이스팩을 딱딱한 새걸로 바꾸러 가야겠어요.^^

 

 즐거운 오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더운 날씨 아직 조금 더 남았으니까 건강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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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8-13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더워. 지금은 37도예요.;;

페크pek0501 2018-08-13 17: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덥습니다. 작년보다 올해 여름이 지내기 더 힘드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금이 초여름이 아니라 늦여름이라는 것이죠.
만약 지금이 6월 초라면 어쩔 뻔했는지...
곧 해수욕장이 폐장되는 날이 온다는 것이죠. 그것에 희망을 걸겠습니다. ㅋ

서니데이 2018-08-13 18:09   좋아요 0 | URL
네, 오늘도 더운 날씨인데, 시원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에 말복이니까 더운 날이 많이 남지는 않았을거예요.
그래서 저는 8월이 되면서부터는 더위보다 날짜가 더 무섭습니다.^^;
벌써 오늘이 13일이더라구요.
날짜를 보면 여름도 이제 조금 남은 것 같은데, 아직은 더운 날이 계속입니다.
페크님,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8-08-13 21: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덥지만 그래도 지난 주보다 나아지는 날씨인 것 같아요. 폭염이지만 지나가고 있듯이 인생의 힘든 시기 역시 꾸준히 지나가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서니데이님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서니데이 2018-08-13 21:20   좋아요 1 | URL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일 더웠던 것은 7월말과8월초의 2주 전이었고, 지난주는 그보다 조금 기온이 내려갔어요. 그리고 이번주를 지나면 또 달라지겠지요.
매일 하루하루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요즘은 날짜가 더운 날씨보다 조금 더 많이 무섭습니다.^^;
오늘도 더운 하루 잘 보내셨나요. 겨울호랑이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카알벨루치 2018-08-13 22: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이색적이네요 호러영화의 한 장면인줄...ㅎ화이팅!

서니데이 2018-08-13 22:19   좋아요 1 | URL
저도 이런 공간에서는 처음 찍어본 사진인데, 예상과는 다른 느낌의 사진이 찍혔어요. 어쩌면 세차 기계를 지날 때의 무서움(?)이 살짝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카알벨루치님, 오늘도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psyche 2018-08-14 00: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아직도 덥군요. 감기는 좀 나으셨나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18-08-14 00:13   좋아요 0 | URL
네, 아직 여기 더워요. 집안 기온이 밤에도 30도 이상입니다.^^;
감기는 조금 좋아지기는 했는데, 아직 다 낫지는 않았어요.
월요일부터는 약을 먹지 않고 참으려고 하는데,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힘들었습니다.^^;
여기는 지금 덥지만, psyche님 계신 곳은 많이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psyche 2018-08-14 00:49   좋아요 1 | URL
제가 한국에 있을때도 너무 덥다였는데 더 더워졌다고 들었어요. 에효...상상만 해도 땀이 나네요.
여기도 더워요. 물론 한국이랑 비교할 수는 없지만요. 예전과는 날씨가 달라졌어요. 기온이 아무리 높아도 건조해서 집안에 있으면 괜찮았거든요. 몇년전부터 선풍기를 사기시작해서 올해는 아 에어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드는 날씨에요. 그러다가도 한국 더위에 비하면 이정도 쯤이야. 하면서 선풍기 앞에 있답니다.
 

 8월 1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05분, 바깥 기온은 36도입니다. 더운 오후,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도 계속해서 더웠는데, 그러다보니, 한 주 내내 더운 날씨 이야기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지난주에도 그 전주에도 계속 더웠으니까, 이제는 더운 날씨는 새로운 것이 아닌데도, 매일 하루종일 덥기 때문에, 덥다는 것을 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더운 날씨가 되어서 좋은 것도 있을텐데, 그런 거보다는 조금 더 불편하고 힘들고, 귀찮은 것들이 먼저 눈에 보입니다. 조금만 덜 더웠으면 좋을텐데, 같은 생각도 자주 들고요. 그래서인지 이번주도 무척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더운 날씨가 되어도 대부분의 하루는 비슷하게 흘러가야 하는데, 요즘 더위 때문인지, 무척 게을러지고 물렁물렁해지는 느낌입니다. 아이스팩이 딱딱하게 얼었다가 금방 물렁해지는 것처럼 더운 날씨가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다들 매일 덥긴 하지만 매일 하는 일들을 평소처럼 하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그런 생각으로 이어지면 어쩐지 게으른 사람은 별로 없고 나만 그런 것 같은 기분이 되기도 합니다.

 

 전에는 그렇게 더위를 많이 타는 것 같지 않았는데, 요즘은 더위나 추위에 약한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다가, 아니지 전에 이렇게 더운 날이 많지는 않았을거야, 같은 마음이 됩니다. 더운 날이 그렇게 많았다면, 매일 뉴스에서 그날의 날씨에 대한 뉴스를 뉴스 시작하고 바로 나오지는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더운 날이 지나면 바로 8월이 지나갈 것 같은데, 하는 마음이 들면, 더워도 조금이라도 열심히 살고 싶은, 그런 마음이 되었다가, 아니야 조금만 있다가, 같은 마음이 되었다가, 두 가지 사이를 계속 정하지 못하고 머무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다 달력을 보면 깜짝 놀랐다가, 시계를 보면 벌써? 그런 기분이 되었다가. 주말이 되어도 그런 것들이 매일 한 두번은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침이면 조금 덜 더운 것 같은데,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여전히 선풍기와 아이스팩이 없다면 계속 체온이 상승하는 것만 같습니다. 조금 전에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었는데, 먹고 나니 시원하고 좋았지만, 어쩐지 달달해서 목이 더 마른 것 같아요. 매일의 기분처럼 좋은 시간이 짧고, 그 다음에 이어지는 시간들이 더 긴 것 같은. 그런 일요일의 오후입니다.

 

 

 8월이 되니 무궁화가 나무에서 조금씩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 나무는 조금 빨리 피는 것 같고, 집 가까이 있는 나무는 조금 늦게 필 것 같아요. 가까이 가면 조금 더 잘 보이겠지만, 화단에 피어있는 꽃이라서 하얗고 빨간 부분이 잘 보이지 않게 사진에 찍혔습니다만, 살짝 나무 그늘이 진 곳에서 이 사진을 찍을 때에는 바람도 살짝 불었지만, 실은 무척 더웠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요즘은 가끔씩 소소한 것들을 삽니다. 집에 있긴 하지만, 새로운 볼펜을 하나 사고, 우리 집에는 없는 새로운 색의 인덱스를 사고, 포스트잇처럼 붙일 수 있는 꽃 그림이 그려진 메모지를 사고, 작은 수첩을 사거나, 노트를 사는 것. 한동안 미루어두었던 책들을 읽다가 갑자기 책을 한 권 사기도 했고, 많이 쓰지도 않지만 마스킹 테이프를 몇 개 샀습니다. 그런 것들은 어느 날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서 서랍 안에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에는 집에 없는 색의 형광펜이 하나둘 늘었고, 새로 나온 검정색 펜은 필기감이 좋을지도 몰라서 사두었는데, 또 새로운 것이 보여서 하나 더 늘어나고, 그렇게 서랍 속에서 쓸 시간을 기다라면서 모은 것들은 집에도 많이 있는데, 요즘 조금 더 늘었어요.

 

 한동안 그런 것들은 많이 사지 않았는데, 요즘은 가끔씩 그런 것들을 사고, 모으고, 씁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거지만 인덱스를 붙이다보니, 새로 산 인덱스는 금방 썼고, 노트에 낙서를 마구 하다보니, 예쁜 표지의 노트는 내지가 많이 줄었습니다. 형광펜으로 이것저것 그어보면 재미있으니까 계속 해보게 되고, 그런 것들이 싫지는 않은데, 그렇게 필요한 것도 아닌 것 같은, 하지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같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으면서 매일 매일의 일상에 조금씩 많아지는 것 같아요.

 

 지금은 그렇지만, 언젠가 이런 것들을 이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하는 날도 생기게 될 수 있겠지, 그 때에는 다른 것들을 좋아하게 될 지도 몰라, 같은, 당연하지만 언제인지 알 수 없을 날들이 있을거예요. 좋아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것이 생기는 것이 나은 것 같고, 가끔은 작은 것들은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고민이란 큰 것이어서가 아니라 일종의 습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 무얼 할까, 하는 마음이 가끔은 즐거움을 주고, 가끔은 이제부터 뭘 하면 좋을까, 하는 막막함을 줍니다. 같은 시간이라면 이제부터 더 재미있고, 즐겁고, 신나고 기분 좋은 일들을 하는 것이 더 좋을거라는 건, 너무 당연하지만, 가끔 생각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더운 날의 느낌도 그럴지도 모릅니다. 더워서 더워서, 더워서만 하다가 그 사이 할 수 있을 즐거운 일들, 좋은 시간이 빨리 지나가지 않도록, 기분 좋은 것들을 많이 찾고 싶어요. 지금 기분 좋은 것들,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생각하면 기분 좋을 일들, 그런 것들이 찾아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무척 많이 있다는, 그런 날을 매일 그리고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날, 어느 순간의 기쁨이 그렇게 길지 않다고 해요. 그러니 소소한 기쁨과 즐거움과 자주 마주치면 좋겠습니다. 하나가 좋으면, 하나는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좋은 하나가 좋지 않은 하나보다 더 좋은 것이라면 좋겠습니다.

 

 더운 여름을 지나고 있어요.

 건강하고 기분 좋은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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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8-12 2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저희는 봄까지
냉동 택배에 끼어 있는 아이스팩을
쓸모없다고 버린 게 이렇게 후회가 될 줄 몰랐어요.
모아두면 다 쓸모가 있는 건데...
그래도 얼추 살인적 더위는 지나간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엔 선선한 바람도 불어주던데요?
앞으로 1주일 정도만 잘 버티면 밤에 꿀잠을 잘 것 같습니다.^^

서니데이 2018-08-12 20:33   좋아요 1 | URL
저희집도 올 여름 더위가 시작될 때 정리를 하면서 조금 남기고 버렸는데, 날씨가 많이 더워지니까 몇 개 없어서 조금 아쉬워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아이스팩이 많이 비싸지 않아서 조금더 살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많지 않지만 아직은 집에 있는 걸로 얼려서 쓰고 있습니다.
이제 지난주만큼 덥지는 않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조금은 더 덥지 않을까요. 이번주가 되면서부터는 그래도 조금은 나은 것 같습니다.
더위가 지나가는 건 좋은데, 날짜가 점점 시험에 가까워지는 게 저는 부담이예요.
stella,K님, 더운 여름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