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7분, 바깥 기온은 11.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비가 많이 왔다고 해요. 지금은 비가 오지는 않는데, 바람이 차갑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7도 높고, 체감기온은 10.0도 입니다. 습도는 69%, 미세먼지는 좋음, 초미세먼지는 보통이예요. 공기가 나쁘지 않아서 좋은데, 저녁엔 날씨가 차가워서 그런지, 밖에 나가면 겨울에 입는 패딩이나 두꺼운 옷을 입은 사람이 많네요.^^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어제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가 오후가 되면서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서 12도 정도 된 것 같았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따뜻해져서 17도 가까이 올라갈 거라고 일기예보에서 들었는데, 날씨 확인해보니 17도로 나옵니다. 7시 정도 되었을 때, 잠깐 집 근처 나갈 일이 있었는데, 공기가 꽤 차가웠어요. 저녁이 되어서 해가 진 다음이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오후에 비가 많이 온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와 오늘이 조금 더 따뜻한 편이고,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내일은 영하가 아니지만, 체감하는 날씨는 영하에 가까울 것 같고, 주말에서 다음주 초까지는 진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갑니다. 남쪽지역에는 내일도 날씨가 따뜻한 편이지만, 여긴 그 정도가 아니어서 내일 낮 기온이 5도 정도 될 거라고 나오고 있어요. 근데 5도면 너무 추운 거 아니야, 싶지만, 다음주 화요일 낮에 기온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비슷한 정도의 날씨가 될 수 있어요.


 달력에는 나오지 않아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생각나서 찾아보았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이 수능시험일이네요. 아, 그렇지, 그럴 때가 되었다, 싶긴 했는데, 올해는 일찍 추운 날이 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보 평년보다 기온이 더 낮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다음주에는 조금 덜 추울 것 같아요. 그러니, 아주 급한 일이 아니라면, 이번주 추운 시기에는 외출하거나 약속 있는 것들은 다음주로 미뤄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요즘 독감도 많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독감 주사는 맞았고, 11월부터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은 아직 접종을 못해서 감기 걸리면 안되니까, 조심스럽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까, 백일해가 유행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최근 인터넷에서 자주 나오는 '빈대' 관련 소식도 있었는데, 잠깐 나오고 사라질 것 같았지만, 조금씩 더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에서는 서울시에서 방역을 실시하는 소식도 전했는데, 지하철 의자를 소독하는 화면도 나오긴 했는데, 안심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집안에서도 작은 까만 점을 보면, 전과 달리 자세히 보게되는 것 같더라구요.


 어제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오늘은 그러지 말아야지 했지만, 9시가 되어서야 시작하게 되다보니, 오늘도 늦어지네요. 계획표를 잘 쓰는 것도 좋지만, 시간 쓰는 것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 것 같았어요. 바쁘긴 한데, 중요한 것들을 하지 못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거예요. 중요한 것, 급한 것, 해야 하는 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여러가지 간섭과 영향이 있어서, 계획대로 잘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저녁에는 그게 많이 달라져야 할 것 같았어요. 


 다이어리를 쓰고 나면, 이전의 일들을 자주 읽어보지는 않는 편입니다. 일기도 그랬던 것 같고요. 그러니, 쓰고 나서 많은 부분, 기억에 의존하게 되는 편인데, 이전에 쓴 것들을 조금 더 읽어보고, 복기하는 것도 필요해보여요. 새로운 것을 계속 배우는 것도 좋지만, 이전의 것들을 잊어버릴 시기가 되면 다시 읽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거든요. 이전에 쓴 다이어리를 읽어보고 참고하면 더 좋겠지만, 오래전 아니고 한달 전의 일들도 다시 확인해보면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을거예요. 가끔은 집에 있는 책도 한 권 더 살 때가 있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 없어서 여기저기 마음은 급한데 찾아야 할 때도 있지만, 기억이라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은 아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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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11-09 2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벌써 다음 주가 수능이었군요.
안 그래도 언젠가 궁금했었는데 ^^

오늘은 어제보다 4도 정도 높다고 하던
데 날이 좋더라구요. 오후 4시 정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서얼마아 그랬는데
정말 정확하게 비가 와서 그 시간에
잠시 외출했다가 비를 맞았더라는.
기상청이 간만에 제 몫을 했네요.

독감 주사도 맞아야 하는디...

간섭과 영향 그리고 복기 -
바쁘다는 핑계로 평소에 못하는 것들
이네요.

서니데이 2023-11-09 23:04   좋아요 1 | URL
레삭매냐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벌써 다음주 목요일이 수능시험일이라고 해요.
저도 시험본 지 오래되어서 잊었는데, 그 소리 들으니 추워질 때가 된 것 같았어요.
어제 오후부터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긴 했는데, 그래도 비가 와서 그런지 저녁 공기가 꽤 차갑더라구요.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독감도 유행한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네, 요즘 생각해보니
마음대로 잘 안되는 것들이 생각해보니까 꽤 많네요.
조금 더 생각해보려고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3-11-10 00: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엄청 바람도 많이 불었어요.
다음 주는 영하로 기온이 내려 간다고 하더라고요. 수능 추위가 올 것 같아요.
매해 독감 주사를 접종하는데 올해는 아직 맞지 못했어요. 맞으러 가야 하는데 다른 병원 가는 일이 자주 있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서니데이님,,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3-11-11 19:34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는데, 다음주 초까지 계속 춥다가 수능시험날이 따뜻할 것 같아요. 거의 한파네요.
올해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감기 걸릴 수 있는 시기예요. 11월 초가 따뜻해서 그런지 기온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11월 7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0분, 바깥 기온은 5.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질 거라고 하더니, 어제 저녁부터 차가워지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맑은 날인데, 하루 종일 추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3.4도 낮고, 체감기온은 4.2도 입니다. 습도는 5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입니다. 낮기온도 9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을 것 같고, 계속 차가워지는 것 같아요. 


 9시 뉴스를 보고 있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겨울 패딩이나 코트를 입은 시민들의 인터뷰가 잠깐 나왔어요. 날씨가 며칠 전에는 반소매 입을 만큼 따뜻했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적응하기 힘드네요. 우리 나라도 춥지만, 중국 동북부가 갑자기 눈이 많이 오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소식을 들으니, 앞으로 많이 추울지 걱정이 됩니다. 아침에 인터넷 뉴스에서 본 건데, 일본은 날씨가 따뜻해서 25도 이상의 '여름날씨'라고 하는데, 아마도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잠깐 춥고 다시 평년의 기온이 되면 좋은데, 그래도 많이 추울 것 같긴 해요. 일요일까지 기온이 따뜻한 편이었으니까요. 주말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는데, 주간 날씨를 확인해보니, 금요일부터 주말 기온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10월이나 11월 첫주에 외출할 일이 있으면 다녀올 걸 하는 생각이 오늘 많이 들었어요. 지금처럼 기온차가 크면 감기 걸릴 것 같아서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9시 뉴스 끝부분 날씨에서, 내일부터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서 수요일과 목요일이 조금 따뜻한 평년의 기온에 가깝지만, 금요일부터 다시 차가워져서 토요일 아침은 거의 0도 가까이 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은 4도 정도, 낮기온은 13도 정도인데, 평년이라면 13~17도 정도의 기온이 될 수도 있는데, 너무 춥네요. 내일이 입동인데, 진짜 겨울의 시작 같은 기분이 드는 한 주가 될 것만 같아요. 그리고 목요일에 비가 온다고 하고, 영남 일부 지역은 한파주의보라고 하는데, 그래도 남쪽 지역은 여기보다 기온이 높아서 부산 등 20도 가까운 지역도 있어요. 


 24절기는 실제 계절보다 조금 더 빠르게 오는 편이라서, 11월이 되어도 겨울처럼 춥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11월 초반이 많이 따뜻해서 그런가, 꽤 빨리 추워집니다. 아직 수능시험도 보지 않았고, 조금 더 여유있게 생각했는데, 늘 그렇게 여유있게 생각하는 게 문제인가봐요. 조금 더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11월엔 자주 찾아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 아침도 기온이 낮을 것 같아요.

 따뜻한 겨울옷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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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05분, 바깥 기온은 10.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졌어요. 어제보다 8.1도 낮고, 체감기온은 6.2도 정도 입니다. 습도는 59%,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이예요. 어제도 바람이 세게 불었고 강풍주의보였는데, 오늘은 강풍경보로 올라갔어요. 아침에는 호우주의보도 있었던 것 같은데, 비가 얼마나 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전에 저녁 뉴스를 보았는데, 오늘 아침 기온이 15도 정도였지만 내일 아침에는 3도 정도로 내려가는 것으로 나왔어요. 지금도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서 추운데, 내일은 더 많이 추울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지역에 따라서는 1도까지도 내려가는데, 바람이 많이 분다면 체감기온은 영하로 내려가는 것처럼 춥게 느껴질 것 같아요. 


 일부 지역에는 강풍이,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가 찾아오고, 비도 옵니다. 강원과 경기지역에 넓게 한파 표시가 되어 있었고, 비가 오는 것도 있었는데, 바람도 부니까 실제 기온도 낮은데다 더 춥게 느낄만한 것이 많네요. 그리고 어제까지 따뜻한 편이었던 날씨를 생각하면 격차가 더 크게 생각되기도 하고요.


 뉴스에서 중국 동북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다는 내용이 잠깐 나왔어요. 얼마 전에는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해서 30도 가까운 날도 있었다고 하는데, 화면에서는 눈이 많이 오고 있었어요. 우리 나라도 며칠 전에 30도인 지역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여긴 그 정도는 아닌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다는 것에 적응하는 건 어려울 것 같았어요. 


 아침엔 비가 오기는 해도, 창문을 조금 열어둘 정도는 되었는데, 저녁이 되니, 창문을 닫고 있어도, 어디선가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만큼 기온이 낮아진 거겠지요. 어딘가 문이 열린 곳이 있는지 계속 돌아보게 됩니다. 어제 밤부터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유리창이 크게 소리를 내면서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어요. 바로 앞은 아닌데, 창문이 열린 곳이 있는 것 같아서 자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해야겠어요. 소음에 예민하지 않아도 밤이라서 그런지 소리가 크게 들리네요.


 11월이 되었으니, 추울 때도 되었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고요, 갑자기 너무 추워진 것 때문에 어쩌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작년이나 다른해에는 날씨가 이렇게 따뜻하지는 않았던 것도 잊고, 지난 주말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던 것도 며칠 사이에 잊었네요. 대신 내일 아침에 추울 것들이 더 걱정이고, 더 추워지는 거 아닌지, 밤새 바람이 얼마나 더 세게 불 것인지, 그런 것들이 더 걱정이 되네요. 


 11월에는 더 많이 밀리지 말고, 미리 준비하고 계획을 쓰자고 매일 생각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마음대로 잘 되지 않고 있어요. 춥기 전에 할 일들을 써두었지만, 며칠 따뜻한 날이 되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기더니, 그 사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다 내일 추워진다고 하니, 그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급해지고요. 아침에 생각했던 오늘과, 저녁이 되어서 생각해보는 오늘은 또 달라서, 매일의 계획이라는 것도 계속 수정되고, 추가될 필요를 느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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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11-06 20: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창문이 덜컹덜컹해서 신경 쓰이고 날도 추워졌네요 내일이면 11월7일, 또 새 달의 한 주가 지나갑니다 저녁 편안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11-06 20:46   좋아요 2 | URL
서곡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제부터 바람이 세게 불어서 오늘도 창문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요. 내일 아침엔 기온이 더 낮아진다고 하니,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자목련 2023-11-07 16: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이 제법 추워요.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11-07 21:49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잘 지내셨나요. 이번주부터 날씨가 계속 추워지는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월 5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28분, 바깥 기온은 18.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 바람이 많이 부나봐요. 날씨 확인하려고 보니까, 우리 시는 강풍주의보라고 빨간색표시가 나오고 있어요. 저녁에 비오는 소리가 들리면서 바람이 부는 것 같긴 했는데, 창문을 닫았더니, 바람소리가 크게 들리지는 않아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7도 낮고, 체감기온은 17.4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비가 오고 있는데, 현재 강수량이 1.3mm 정도라서 아직은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아요. 습도는 8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입니다.


 어제부터 오늘 5일과, 내일 6일에 비가 많이 올 수 있다는 재난문자가 왔었어요. 그래서 비가 많이 오면 어쩌지, 했었는데, 오전부터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하루 내내 계속되었는데, 저녁이 되니 바람이 많이 분다는 알림이 와서 내일 아침이 많이 추울 것 같아요. 


 어제는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많이 따뜻한 편이었어요. 목요일과 금요일이 많이 따뜻해서 따뜻한 날의 기준이 올라가긴 했지만, 어제도 11월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평년보다 많이 따뜻한 편이었어요. 어제 저녁 가벼운 후리스와 반소매 티셔츠를 입었는데도 추운 느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말 저녁이 되니 시내 서점이라도 가고 싶어서 나왔는데,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집 근처만 조금 걷다가 돌아왔어요. 집 앞에 오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을 정도였는데, 어제는 미세먼지는 나쁨이었습니다.


 지금 저녁 뉴스에서 날씨가 나오는데, 예상강수량을 보니 전국에 비가 다 오는 것 같아요. 서울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이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네요. 내일은 아침 기온이 16도, 낮기온은 17도인데, 화요일은 아침기온이 3도로 내려가는 것으로 보아, 내일 오전부터 기온이 계속 내려갈 수도 있겠어요.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고민되네요. 그래도 한주 더 미루고 맞고 싶었는데. 날씨가 차가워지는 것을 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처럼, 또는 오늘처럼 따뜻한 날은 평년의 기온에 비하면 그렇게 길게 갈 것 같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그런 시기에 조금 더 나가서 걸어야 하는데, 너무 추워지면 바로 앞의 편의점도 가기가 싫거든요. 그리고 작년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는데, 날짜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지금보다는 날짜가 조금 뒤의 일 같긴 합니다.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요즘 매일 페이퍼를 쓰려고 하고 있는데,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주말이라서 시간이 없었던 건 아닌데, 번아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메모노트를 꺼내서 생각나는 것들을 적었습니다. 크게 어려운 것이라거나 할 일들이 많지 않았어요. 순서를 잘 정해서 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평소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긴 합니다. 이번주에는 계획표를 조금 더 잘 쓰고, 많이 쉬고, 그리고 재충전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주말을 그렇게 보냈습니다만, 저녁이 되니 그게 아쉽네요. 10월에 해둔 것이 많으면 11월이 조금 덜 바쁘지 않을까 싶은데, 다시 생각하니, 밀린 것들은 아직 많이 있어서 너무 여유있는 마음이 되어선 안될 것 같기도 해요.


 어떤 것들은 계획표에 쓰면 그 시기가 될 때까지 잘 기다리기도 하는데, 어떤 경우엔 그 때까지 다른 것들을 하지 못하고, 그것만 생각하고 계속 기다릴 때가 있습니다. 결과를 보면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머릿속에 가득차 있으면 다른 걸 잘 하지 못해요. 이번에는 일정을 잘 정해서 중간의 시간을 잘 나누고 조정하는 것을 해보고 싶어요. 그렇게 하면 남은 연말의 두 달을 그래도 덜 아쉽게 보낼 것 같아서요. 전에는 12월 말이 되어야 연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연말이라고 생각하는 시기가 빨리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11월이 되니, 온라인 서점에서는 내년도의 캘린더와 다이어리 이벤트를 하기 시작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가 와도 기온이 많이 낮지 않은데, 내일부터는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 같아요.

 평년보다 따뜻한 주말이었습니다만, 일교차 큰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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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23-11-06 06: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말에 내리지 않았던 비가 마치 월요일에 몰아서 오는 것 같군요.. ㅎㅎㅎ
비 오고 나면 정말 날씨가 쌀쌀하기 시작할 거예요. 감기 조심하세요. ^^

서니데이 2023-11-06 20:04   좋아요 0 | URL
cyrus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여긴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날씨가 많이 추워요.
내일 아침에는 초겨울 처럼 기온이 내려갈 거라고 해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한 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1월 3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6분, 바깥 기온은 18.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가 따뜻한 편입니다. 아마 이렇게 따뜻한 11월은 많지 않았을거예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5도 낮고, 체감기온은 18.5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92%,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이예요. 오후부터 구름이 많은 날씨였는데, 지금도 계속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오후 6시 조금 지나서는 비가 조금씩 떨어지기도 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많이 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오후에 잠깐 외출할 일이 있었는데, 날씨를 확인해보니 어제보다 3도 이상 낮은 걸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돌아올 때는 해가 지는 시간이 될 거니까... 하면서 티셔츠를 하나 더 입었는데, 그게 너무 더워서 집에 와서는 바로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었어요. 생각해보니 평소에는 그보다는 가볍게 입는데, 너무 많이 입었어요. 갑자기 추워진 2주전 금요일에도 이보다는 가볍게 입었던 것 같았어요. 


 그런데 다음주 초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 진짜 이 정도로 따뜻한 옷을 입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2주전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 저녁엔 지나가는 사람들이 겨울에 입는 후리스를 입었어요. 오늘은 지나가면서 보니까, 가벼운 후드티나 두껍지 않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녁 뉴스에서 들었는데, 어제 김해는 30도까지 올라갔다고 하고, 날씨가 따뜻해서 바다에 놀러간 사람들도 화면에 나왔어요. 11월인데 따뜻한 날씨라서 개나리가 피고, 5월에 피는 영산홍이 피는 등, 날씨가 평년의 11월보다 많이 따뜻하긴 합니다. 남쪽에서 오는 따뜻한 공기 때문이라는 것 같은데, 이렇게 따뜻한 날이 많지 않으니, 다음주 추운 날이 오면 일교차가 커서 미리 걱정이네요.


 오후엔 계획에 없었는데 마트에 가게 되었어요. 간단히 코코아나 조금 살 생각이었는데, 결제하면서 보니까 코코아 빼고 다른 것들은 많이 샀네요. 평소보다 할인이 되어서 산 것들이 많았는데, 오면서 생각하니까 이게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거 같았어요. 계산대에서 하나씩 찍으면서 보니까 너무 많이 산 것 같기도 했고요. 어떤 건 할인이라고 해서 샀는데, 제휴카드 할인이라서, 다른 상품으로 바꿨는데, 집에 시리얼이 두 통 있어서 지금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작년 가을에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했을 때, 불필요한 소비습관을 점검해서 줄여보고 싶었지만, 습관적으로 지출하는 것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어요. 가계부를 쓰는 것도 해보고 싶었는데, 조금 쓰다가 거의 쓰지 않았어요. 쓰는 습관이 없어서 계속 쓰는게 안되어서 정리가 잘 되지 않았거든요.


 올해는 인터넷에서 본 건데, 현금생활 바인더가 있었어요. 6공 다이어리 같은 바인더가 있고, 현금과 비슷한 모양의 종이를 넣고 정리하는 영상을 본 것 같은데, 구성은 예쁘고 영상도 보기 좋았어요. 바인더를 구매해서 시작해보려는데 어쩐지 '현금생활 바인더 다꾸'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아직 시작하진 못했어요. 


 그러다 조금 더 생각을 하니, 조금 더 가벼워지고 집중하기 위해서는 줄여야 할 것들과 정리할 것들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일단 시간관리가 더 급하고요, 신상품만 보이면 사는 마스킹테이프 와 문구류를 정리해서 분류하는 것도 필요해요. 좋은 것들을 잘 배치하지 못하고, 잘 쓰지 못하면 그만큼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이번 주말엔 다른 것보다도 정리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11월이 시작되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오늘은 금요일인데, 수요일 같은 기분이 조금 듭니다. 벌써 금요일이야? 하고 생각하면 시간이 너무 빨리 오는 것 같아요.


 지금은 아니고, 조금 더 전에. 하루가 100시간, 한 시간이 100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요즘엔 월화수목 4일이 하루처럼 지나가고, 100분이 한시간 처럼 지나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무래도 그 때 소원을 잘 못 적었나봐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까지는 날씨가 따뜻하면 좋겠어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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