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2시 45분, 바깥 기온은 1.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침까지 눈이 내렸지만, 지금은 기온이 영상입니다. 현재기온은 어제보다 0.2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2.0도 정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는데, 많이 흐리지는 않아요. 습도는 64%,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입니다.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에서 본 건데, 성탄 전야를 맞아, 성당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교회와 성당에서는 성탄 전야에도 미사와 예배가 있고, 성탄절 오전에도 있는데, 오늘 잘 다녀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어제, 눈이 많이 내린다는 안내문자가 왔고요, 그리고 밤사이 눈이 많이 왔어요. 아침까지 눈이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지금도 바깥이 많이 하얗게 보입니다.


 날씨가 여전히 따뜻하다고는 할 수 없어서, 오늘 정도의 날씨가 계속된다면 바깥의 눈이 금방 녹지 않을 것 같아요. 겨울에 춥기 시작하면 화단에 남은 눈은 꽤 오래 갑니다. 아침에는 눈이 그치기 전이었는데, 그 때에도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길은 눈을 치워서 지면이 보이는 것 같았고, 아마 도로도 지금쯤이면 많이 녹았을 거예요. 그렇지만, 날씨가 아주 따뜻한 건 아니라서,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눈이 와서 하얗고 좋은 기분이 드는 건 있는데, 추운 것도 조금 불편하고, 그리고 누군가 이른 시간에 눈을 치우는 수고를 하셨을 생각을 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눈이 그만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번엔 추운 날이 꽤 길게 가는 것 같습니다. 2주 전 금요일부터 춥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한주일 이상 지났으니, 거의 10여일은 된 같아요. 평소에 자주 나오지 않던 안내방송은 가끔 나오는데, 오늘은 두번이나 비슷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한파로 인해 저층세대에 불편이 될 수 있으므로 세탁기와 베란다 물사용을 하지말라는 권고인데, 오늘은 오전에도 한번, 그리고 조금 전에도 한번 나왔어요. 이번주 날씨가 따뜻해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페이퍼를 쓰고, 금토일 3일을 쓰지 못했더니, 그 사이 날짜가 갑자기 사라진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듭니다. 매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해보는 것들이 사소하긴 하지만,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평소에 일기를 자주 쓰지는 않아도 다이어리에 일정을 쓰거나 그날 필요한 일들을 메모하는 편이었는데, 아마 이 3일간은 그런 것도 거의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전보다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많이 쓰고 계속 반복하는 것이 필요한데, 요즘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아서, 며칠 이어서 쉬었어요. 


 며칠 페이퍼를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밤 이웃분들이 댓글로 크리스마스 인사를 남겨주셨어요. 오늘은 문자로 성탄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눈오는 밤 평범한 주말로 지나가던 시간,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예쁜 성탄 이미지와 따뜻한 인사 보내주신 분께도 감사합니다. 또 앞서 크리스마스 씰을 보내주셨던 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모두 지난밤 좋은 꿈 꾸시고, 연말연시 예쁘고 복된 선물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2023년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어요. 아마 이번주가 마지막주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일들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좋은 일들이 더 많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11월후반부터 연말이 온다 온다 했지만, 이제 진짜 연말의 시간이 온 것 같아서, 한해를 잘 보낼 수 있는 한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일 추운 날씨에 감기 유행중이라고 합니다. 건강 늘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지난주보다는 조금 나을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날씨가 춥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인데,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연휴가 되었어요. 

 가족과 좋은 분들과 함께 따뜻하고 좋은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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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12-25 17: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마트폰에 눈 오는 장면이 연출돼 계속 눈 오는 줄 알았다가 밖에 내다보면 안 와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12-25 17:06   좋아요 2 | URL
페크님 메리 크리스마스.
여긴 밤새 눈이 와서 밖엔 눈이 많이 남았어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곡 2023-12-25 2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위가 좀 풀린 것 같아요 컨디션 회복 잘 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서니데이 2023-12-26 05:55   좋아요 0 | URL
서곡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 조금 덜 추웠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모나리자 2023-12-25 2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휴일이어서 한 주도 금세 지나갈 것 같아요. 낮에 영상이긴 했지만 하얀 눈이 많이 쌓여 있어요. 밤엔 또 영하권으로 떨어지니 한동안 쌓인 눈을 보게 될 것 같아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12-26 05:56   좋아요 1 | URL
모나리자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낮에는 영상으로 올라가도 체감기온이 영하였어요. 날씨가 추워서 눈이 잘 녹지 않네요.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꼬마요정 2023-12-26 0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기 조심하세요ㅠㅠ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체력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부산은 그나마 온도가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만 윗지방은 눈도 많이 오고 많이 추운 듯 해요. 따뜻한 물 많이 드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서니데이 2023-12-26 05:57   좋아요 1 | URL
꼬마요정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네, 날씨가 추워서인지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부산보다 여기는 기온이 더 낮고 바람도 꽤 불지만, 지난주보다는 조금 기온이 올라간 것 같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크리스마스 인사 감사합니다.^^
 

12월 2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19분, 바깥 기온은 영하 11.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요즘 너무 춥네요. 오늘도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데, 토요일까지 계속 추울 것 같아요. 어제보다 0.9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19.4도 정도로 현재기온보다 많이낮습니다. 습도는 64%,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입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추워지기 시작했는데, 이번 추위가 성탄절이 있는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질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우리 시는 현재 한파주의보입니다. 여기는 이틀전 화요일에 눈이 왔고, 날씨가 추워서 바깥을 보면 하얀 눈이 많이 남아있어요.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갈 때 따뜻하게 입어도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다고 할 정도예요. 그런데, 여기보다 강원산간 지역이 더 추울 것 같아요. 현재 기온을 보니까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추운 편이고, 춘천이나 수원 대전도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제주는 영하 0.7도로 나오고 있어서, 그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저녁 뉴스에서 강릉과 제주가 잠깐씩 지나갔는데, 제주도 눈이 많이 온 것 같고 추워보였습니다. 강릉이었던 것 같은데, 바닷가에 파도가 치면서 날아온 바닷물이 도로옆 난간에 얼어붙은 장소가 나오기도 했고, 시민 인터뷰도 나왔어요. 동파된 계량기도 나왔던 것 같고, 낮에 보았던 뉴스에서는 건물의 수도가 동파가 생겨서 건물 외벽에 얼음과 고드름이 많이 생겼는데, 이럴 때는 119에 신고해야 한다는 것도 뉴스를 통해서 한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였던 것 같은데, 저녁에 안내방송이 세 번 정도 나왔어요. 1. 한파가 계속되고 있으니, 수도 등 동파 방지해야 한다는 내용, 2. 한파가 끝날 때까지 그러니까 영상으로 기온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베란다의 수도사용과 세탁기 사용을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가 있었습니다. 저층세대에 피해가 갈 수 있다고 해요. 방송이 나오기 전부터 날씨가 추워지면 세탁기를 쓰지 않았지만, 어제는 너무 걱정이 되어서, 수도에 수건을 싸서 두긴 했는데, 그 정도로 될 지 모르겠어요. 어느해인가는 우리집 세탁기로 들어가는 수도가 얼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이 그 때만큼 추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년 추우면 세탁기를 쓸 수 없는 기간이 조금씩 있는데, 어느 해에는 그게 무척 길어서, 손세탁을 자주 했는데, 그래도 그게 1월의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올해는 12월에도 그런 날이 있네요. 오늘이 21일이라서, 동지라고 생각하고 달력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동지가 22일 내일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동지 옆에 시간도 나와있어요. 내일 오후 12시 27분입니다. 24절기는 날짜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부터 검색하면서 보니까 시간이 있었어요. 조금더 정확해지는 느낌도 들지만, 볼 때마다 살짝 신기합니다.^^;


 월요일에 페이퍼를 쓰고 이틀간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날씨가 추워서인지, 지난주 후반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감기 걸리지 않으려고 무척 조심하는 중인데, 날씨가 차가워서 창문을 열기도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날에도 실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아침 저녁 추운 시간에 출퇴근 하시는 분들 계실거예요. 평소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귀찮더라도 모자랑 장갑, 목도리 등 소품도 꼭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날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좋을 것 같아서요.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저녁 뉴스를 보았는데, 체감기온이 현재 영하 12도 인데도 영하 19도 전후입니다. 여름에도 그랬지만, 겨울에도 현재기온보다 체감기온이 바깥에 나가서 느끼는 현재 기온과 비슷할 때가 많아요. 그러니, 내일 아침 많이 추울 것 같습니다. 이번 추위가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데, 다음주는 최저기온은 영하로 내려가지만 그래도 이번주보다는 기온이 올라갈 것 같아요. 그러니, 조금만 있으면 추운 날이 조금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12시가 되기 전에 꼭 페이퍼를 다 쓰지 못하더라도. 하고 시작했는데, 운이 좋으면 12시 전에 다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남았지만, 다행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춥고, 연말의 남은 시기를 지나가고 있어요. 

 가정과 하시는 일에 늘 따뜻함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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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23-12-22 0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독감걸려서 골골대고있는데 할게 없고 몸이 아프니 책을 읽게 되네요 한파에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서니데이 2023-12-22 00:33   좋아요 0 | URL
재는재로님, 독감 걸리셨군요. 이번 독감 많이 아프다고 들었는데 날씨가 많이 추워서 시기가 좋지 않네요. 입맛 없어도 식사 꼭 챙겨서 드시고, 실내에서도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세요.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서곡 2023-12-23 1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 드릴게요 추위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시길요!!

서니데이 2023-12-24 23:58   좋아요 1 | URL
서곡님 눈이 많이 온다는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얄라알라 2023-12-24 23: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새 감기(?) 코로나가 기승이라고 뉴스에도 나올 정도더라고요
건강 잘 챙기시고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시어요 ^^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12-25 00:00   좋아요 1 | URL
얄라알라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즘 독감 등 유행한다고 해요.
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하나의책장 2023-12-24 23: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날씨가 좀 풀린 듯해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12-25 00:01   좋아요 1 | URL
하나의책장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 오후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갔지만 오늘 밤 눈이 많이 온다고 해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2월 18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05분, 바깥 기온은 영하 6.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이틀간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오늘도 그런데 내일은 다시 눈이온다고 합니다.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는데, 어제보다 2.4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11도 정도로 현재기온보다 많이 낮습니다. 습도는 45%,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고, 낮최고기온이 영하 3도라서, 하루 종일 영하의 날씨입니다.


 저녁뉴스를 보면서 페이퍼를 쓰고 있는데, 이번주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한파 관련 소식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오늘 열차 운행에도 영향이 있었다고 할 정도의 한파인데, 이번주 목요일이 많이 춥고 주말까지 계속 추울 예정입니다. 내일은 저녁 퇴근 시간에 눈이 온다고 해서, 그것도 좋지 않네요. 이번 추위가 오기 전 평년에 비하면 12월이 많이 따뜻한 편이었는데, 추워지면서 눈이 내리던 날에 도로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며칠 전에 있었어요. 여기도 며칠 전 눈이 오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 오진 않았는데, 내일은 어떨지 미리 걱정입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오늘은 거의 하루 종일 보일러가 돌아가는 것 같은데도, 실내 공기가 꽤 차갑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금요일 저녁부터는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감기는 아닌데, 평소보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말엔 그래서 이틀간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오늘도 지나가면 안될 것 같아서, 짧게 쓰고 가려고요. 이틀간 저녁 뉴스를 거의 보지 못했는데, 페이퍼를 쓰려고 뉴스를 보면서 조금씩 중요한 내용이 있으면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도 평소의 일들은 일상적으로 계속되어야 하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밖에 나가기 싫고, 이불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주말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주말은 너무 빨리 지나가고, 월요일이 되니 그게 아쉬워졌습니다. 근데 그게 12월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11월만 해도 올해는 12월이 한 달 남아있는데, 이제 12월 남은 날이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미루기가 쉽지 않은 그런 마음에 가까워지네요.


 매일 보던 벽에 걸린 달력을 이제 남은 마지막 장이 되어서인지, 벽에 납작하게 붙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아래에는 내년의 달력을 미리 걸어두어야 할 것 같아요. 아직 내년의 일들을 확인할 일들은 많지 않지만, 벌써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지난주에는 다음 정수기 방문예약을 하는데, 2개월간이라 다음엔 2월 예정일을 정해야 하는데, 달력이 없으니, 금방 날짜가 생각나지 않았어요. 2023년에 많이 적응하지 못했는데, 하루하루 날짜가 줄어드는 것 같아서, 그 생각을 하면 갑자기 많이 아쉬운 마음이 들고 있습니다. 


 이제 그만 페이퍼를 쓰려고 하는데, 뉴스에서 어제 경복궁 담벼락 낙서 사건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어요. 낙서한 사람 중에 자수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며칠간 뉴스에서 조금 더 나올 것 같아요.


 오늘은 여러가지 뉴스가 나오긴 하지만, 다른 것보다도 날씨가 너무 추워서 큰일입니다. 한파 때문에 베란다에서 세탁기나 물을 쓰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저녁에 나올 정도입니다. 진짜 추운 날이 왔네, 싶었어요. 중국 북쪽의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니, 우리 나라에도 영향이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남쪽은 또 따뜻하다고 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외출하실 때는 장갑과 목도리, 모자도 챙기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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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책장 2023-12-18 2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23년은 왜이렇게 빨리 흘렀나 싶어요!
2024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게 실감이 안 나더라고요ㅎ
날이 너무 춥죠ㅠ 행복한 한 주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3-12-18 21:20   좋아요 1 | URL
하나의책장님, 오늘 날씨가 너무 춥네요.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빠르게 한 해가 가는 것 같아요.
2020년 이후로는 매해 연도에 적응이 잘 안되는 것 같은데
올해가 조금 남았네요.
이번주 주말까지 날씨가 추울 거라고 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잘잘라 2023-12-19 0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남쪽(여기 울산)도 추워요. ㅎㅎ 추워도 나가요. 화이팅!!!

서니데이 2023-12-20 07:15   좋아요 1 | URL
잘잘랄라님, 오늘 아침 많이 춥다고 해요.
어제 눈이 와서 미끄러움 조심하시고요.
지도를 보면 지역간 온도차가 있지만,
그래도 오늘은 다 추울거예요.^^
(저기 따뜻한 곳은 중국 남쪽)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월 15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9분, 바깥 기온은 3.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추워지려는 것 같아요. 실내 공기가 낮아지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비는 그쳤는데, 날씨가 흐림이예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4.1도 낮고, 체감기온은 1.0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91%, 미세먼지는 33 보통, 초미세먼지는 13 좋음으로, 남동풍이 표시되고 있어요. 


 어제 밤에는 갑자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타닥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유리창을 열었더니,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었어요. 유리창에 닿는 빗소리가 아주 커서 이웃집에서 들리는 생활소음처럼 들렸습니다만, 조금 지나서는 크게 들리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서, 창문을 거의 닫은 채 오늘 오후까지 지냈습니다. 


 오늘은 어제 들었던대로 일교차가 적은 날이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모두 7도로 나오고 있어요. 내일도 일교차가 적지만, 내일은 영하 3도로 내려갑니다. 저녁 뉴스에서 들었는데, 체감기온은 영하 9도 정도가 될 거라고 하니까, 많이 춥게 느껴질 것 같아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영하 11도 전후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이번엔 며칠간 찾아옵니다. 중간에 조금 따뜻한 날이 있긴 하지만, 이번주 날씨를 생각하면 따뜻하다고 보긴 어려울거예요. 


 날씨가 지역차이가 있어서, 여긴 내일 영하 3도 전후의 날씨가 되지만, 남쪽 지녁에는 그래도 낮기온이 7도 전후로 따뜻한 곳도 있어요.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가 더 내려갈 예정이라서, 남쪽의 따뜻한 지역이 부러워졌습니다. 요즘 일기예보가 잘 맞는 편이니까, 내일 아침에는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어요.


 내일 아침이 추울 거라는 말은 이번주 계속 들었지만, 이제 드디어 추워지는 시간이 온 것 같아요. 저녁부터는 실내가 조금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저녁에도 가끔씩 보일러가 돌아가는 표시가 나오는데도 실내 공기가 차가워요. 아직은 그래도 많이 차갑지 않을 것 같았는데. 어제만 해도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찬음료가 그렇게 차갑다고 느껴지지 않았는데, 오늘은 따뜻한 커피가 필요해졌습니다. 페이퍼를 쓰기 전 커다란 컵에 연한 커피를 가득 담아왔어요. 물 용량이 적으면 더 빨리 차가워지니까, 하면서 조금 더 많이 담았는데, 잠깐 사이에 많이 식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계를 보니까, 그 사이 거의 30분 가까이 지났네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건지 모르겠어요. 시계를 눈 앞에 계속 두고 시간을 보면서 있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에는 잠깐 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잠깐이었는데, 요즘에는 그게 한시간도 되고, 삼십분도 됩니다. 가끔씩 10여분도 꽤 길게 나누어 쓰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그런 날이 많지 않아요. 


 이전에 수험생 시절처럼 시간을 쓰고 있지는 않은데, 다시 해야하나, 요즘엔 그게 가끔씩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시간을 너무 작게 나누어 쓰는 게 몰입하는데는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알람을 많이 줄이긴 했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건 아무래도 부담이 되니까, 안되면 다시 해야할 지도요. 드라마나 뉴스 등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한 시간이 꽤 길게 느껴지는데, 가만히 있을 때의 시간이 더 빨리 흐릅니다. 처음에는 집중력이나 여러가지 문제를 생각해보았는데, 어쩌면 그런 것보다는 최근 일상이 전보다 많이 단조로워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복잡한 것들 많은 것 같아서 줄였더니, 이런 문제가.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 12월이 되었는데, 여전히 모기가 많다고 합니다. 이번 가을이 따뜻한 편이라서 그렇다는데, 겨울이 되어도 모기가 자주 나온다니, 전기 모기채를 잘 보이는데 두어야겠어요. 저녁 뉴스에 나올 정도라면 평년보다 조금 더 모기가 많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13도인가 15도 정도만 되어도 모기가 활동하는 온도라고 하고, 앞으로 모기를 일년 내내 볼 수도 있다고 하니까, 그렇게 반갑지는 않네요. 요즘엔 전기 모기채가 있어서 그래도 조금 낫긴 하지만, 모기 잡기가 쉽지 않고, 물리는 것도 피하고 싶고요. 올해는 가을에도 모기가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내일처럼 추운 날씨가 시작되면 조금 줄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12월도 중간이 되는 15일입니다.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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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12-15 2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기모기채를 겨울에도 두어야 하다니..기후변화의 결과 중 하나겠죠? 잘 읽었습니다 ㅎㅎ 방한 잘 하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12-15 22:29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올해 다른해보다도 모기가 많은 모양이예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23-12-17 0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2-18 2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2-18 2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12월 14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14분, 바깥 기온은 7.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들었던 것처럼 오늘은 비가 계속 오고 있어요. 빗소리가 크지는 않은데, 하루 종일 오는 것 같습니다. 창문을 잠깐 열었다 닫았어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8도 낮고, 체감기온은 3.9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93%, 강수량은 0.6mm, 오늘은 바람이 부는지 표시가 있어요. 동풍 6.7m/s로 나오기는 하는데, 바람에 세게 불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16 좋음, 10 좋음)으로 어제보다 수치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아서, 비가 와도 오늘은 괜찮을 것 같은데, 주말이 되면 많이 추워지는 건 아닌지 미리 걱정입니다. 오늘만 해도 아침에 7도 낮기온 9도로 일교차가 적고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내일은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7도로 예상기온이 같은 것을 보니, 내일 오후나 저녁부터 추워질 수도 있겠고, 토요일 아침에는 영하로 내려갑니다. 주말부터 월요일까지는 낮기온도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이 될 것 같은데, 다음주 화요일만 낮기온 영상으로 예상되고 낮기온도 영하 6도 정도로 내려가는 것 날이 있어요. 다음주엔 계속 추울 것 같은데요. 


 날씨가 따뜻해도 겨울이 되어서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 더 그렇겠지요. 꼭 필요한 것만 하게 됩니다. 실내에 있어도 홈트 같은 실내 운동을 하면 좋은데, 그게 잘 안되어서 밖에 나가서 걷기라도 해야 해요. 하지만 이렇게 추우면 그냥 나가고 싶지 않아서, 큰일이네요. 점점 운동부족 상태가 일상화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한번 습관이 되면 바꾸기가 쉽지 않아요. 좋은 것들은 습관을 유지하는 게 힘들지만, 반대로 좋지 않은 것들은 습관이 되면 바꾸기가 진짜 어렵습니다. 그러니 습관이 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나가서 걷기라도 해야 하는데, 오늘만 해도 비가 와서 나가기가 조금 귀찮습니다.


 오후에는 정수기 점검 서비스 예약이 있었어요. 렌탈 상품을 쓰고 있어서 2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점검을 받습니다. 내부세척과 필터교체 등 매번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거의 2개월에 한번씩 방문하는 것은 수년간 같은 방식입니다. 매번 조금씩 서비스 방식이 달라지는 것들이 있어서, 끝나고 나면 아는 내용도 한번 더 물어보고 확인하는 편이예요. 


 지난번의 서비스는 10월에 받았는데, 그 날 있었던 일들은 얼마 전처럼 기억이 납니다. 소소한 것들인데도, 얼마전처럼요. 그날 있었던 다른 것들은 그렇게 많이 기억나지 않는데, 점검을 받고, 그 다음에 잠깐 외출해서 생활용품점에 갔던 것도, 그날 샀던 수첩도 기억나요. 꼭 기억해야 하는 것들은 그렇게 많이 기억에 남지 않는 것 같은데, 반대로 별생각없었던 것들을 많이 기억하고 있으면 신기합니다. 


 점검을 마치고 나면 다음 예약일정을 정하는데, 벌써 올해가 12월이기 때문에, 다음엔 내년 2월이 될 거예요. 여섯번의 정기 점검을 마치면 일년이 지나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조금 이상했어요. 


 오늘 오후엔 엄마한테 서비스 점검 시간을 부탁했는데, 엄마가 잊어버리고 외출하셔서, 겨우 시간을 맞췄어요. 2개월에 한 번 있는 것도 잘 맞추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계획표 다시 짜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집에 돌아온 엄마의 첫 인사가, 아우 미안해, 였습니다. 약속이 있는 걸 잊어버리셨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내일까지 조금 더 올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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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23-12-15 1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서울에 있었는데 오전에 내린 비는 괜찮았어요. 그런데 밤에 비바람이 불어서 이동하는 데 불편했어요. 택시 타고 서울역에 갔는데 빗길이라서 택시기사님이 서행운전했어요. 조금만 늦었으면 대구로 향하는 열차 놓칠 뻔했어요 ㅎㅎㅎ

서니데이 2023-12-15 20:51   좋아요 0 | URL
cyrus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어제 서울 다녀가셨나요. 어제는 여기도 하루 종일 비가 왔는데, 밤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왔었어요. 비가 오면 이동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어제 귀가 잘 하셨는지요.
주말부터 날씨가 추워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