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01분, 바깥 기온은 25도 입니다. 저녁이 되어가는 월요일 오후예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덥지 않은가봐요. 저희집은 아직 그렇게 많이 덥지는 않은데, 바깥에 나오면 상당히 덥습니다. 밖에 나오면 뜨거운 햇볕이 있고, 바람도 오늘은 없고요, 열기가 가득해서 날아가지 않은 채, 서서히 지면과 건물 사이로 스미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게 작년에는 조금 더 심해서 해가 진 다음에는 열대야가 되었어요. 요즘은 그런 더위는 아니어서 다행이야, 가끔씩 그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열대야가 아니면 감사하지, 그런 마음이 되고요.^^

 

 오늘이 벌써 7월의 중간쯤 되는 날입니다. 7월은 세번째 월요일이고, 두 번의 일요일이 지났습니다.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게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느 날 보면 느릿느릿 움직이는 것 같은데, 또 어느 날 보면 아주 많이 지나가 있는 것 같은, 두 가지의 낯선 감정을 느낍니다. 그러니까 예전부터 나오던 아이스크림인데, 전과 아주 비슷한 외형과 맛을 살려서 새로운 2019년의 맛으로 다시 돌아온다면, 새로운 맛이지만, 이전의 맛과 비슷하고, 또 이전의 맛과 비슷하지만 같지는 않은, 그런 비슷함과 연속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앗,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했더니, 갑자기 요즘 새로 나오고 있을 신상 아이스크림 생각이 나네요.^^;

 

 6월 2일에 찍었던 사진, 그러니까, 지나고 나면 그 때도 더웠지만, 지금은 진짜 더운 시기입니다. 그런 기분이 들어서 휴대전화 속의 사진은 남은 것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이제 진짜 집에 있는 마스킹 테이프를 찍거나, 볼펜을 찍는다거나, 예쁜 노트라거나 그런 것들을 찍어야 하는 날이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오늘 쓴 만큼의 볼펜 잔량을 찍는 건 어떨지, 그것도 고민해봅니다.^^;

 

 

 1. 매일매일, 우리의 어느 날에 찾아올 때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들 때까지, 늘 역동적인 변화에 가까운 심리상태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어제와 비슷해요. 그러니까 어제에 이어서 보는 연속극과 비슷합니다. 연속극이 정해진 시간이 끝나면 내일 그 시간이 되면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자고, 또 일정한 시간이 되면 일어나서 이어집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날에는 일주일까지 연속적인 느낌으로 이어지는 것 같고, 그러한 느낌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일단 정지하고 새로 월요일부터 시작하면 좋은데, 어느 때에는 그런 것도 없이 그 다음 주의 월요일에도 이어질 때가 있습니다.

 

 가끔 수험생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그런 날들은 꽤 길게 이어집니다. 어느 때에는 100일이라는 시간이 길지만, 수험생의 100일은 이제 겨우, 인 것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1년이라는 시간도 매일 매일 공부를 한다고 해도, 실제의 시간은 많지 않다는 것을 그 100일이 되는 시점이면 알게 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도, 또는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그런 날은 오지만, 서로 다른 준비를 한 만큼, 출발선 또는 지나온 거리가 다를 수 있다는 부담감이 생길 수 있고, 누누에게든 부담감은 생깁니다.

 

 하지만 수험생인 아닌 시간을 생각하면 100일은 3개월이 넘는 시간입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이고, 꽤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매일 하루씩 어느 날부터 1일, 2일 하면서 이어서 계속 쓰기 시작할 때는 며칠이 지난 다음부터는 날짜 세는 것도 잘 되지 않아서 그 전날의 페이퍼를 찾아보지 않으면 하루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매일 매일은 습관적으로 사는 것 같은데, 어느 날 어느 날 특별한 날들이 있습니다. 그런 날들이 중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 날들을 위해서 살고, 그런 날들이 많은 것들의 선택과 결정에 영향을 주는 건 맞지만, 그런 날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수험생이 되어 시간이 꽤 지나면서도 금방 알지는 못했어요. 저는 늘 시험이 가까워져서 눈앞에서 결승선이 보일 즈음이 되어야 급해지는 성격이고, 그 전에는 늘 시간이 있는 것 같은 마음이니까요.

 

 시험처럼 정해진 날짜가 있는 것들이 아니라, 매일 매일 사는 어느 날들을 생각해봅니다. 그런 날들은 늘 내일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최대한 긴 시간을 상정하고, 더 나은 미래와 발전된 모습이 되기 위해서 애쓰고 노력합니다. 그런 날들을 세는 건 역법이 있고, 매일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하나둘 세면서 서른 또는 서른 하나가 될 때까지 세다가 다시 하나부터 다시 셉니다. 그리고 계속 숫자를 세어 나가는 거겠지요. 그러면 운이 좋다면 지나온 시간을 찾는 인덱스를 가질 수도 있겠고, 또 하루하루가 어디쯤 지나왔다는 것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한 개인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며칠째 되는지를 매일 세는 것을 자주 하지는 않고 살고 있다는 것을 조금 늦게 생각하게 됩니다. 매일 그런 걸 세게 된다면, 앗, 오늘은 누구에게는 ***일이고, 누구에게는 *****이야, 하고 서로 다른 역법을 갖게 되어 시간 약속 같은 건 어렵겠네요.^^;

 

 

 2. 가끔 그런 날이 있지.

 

 어느 날에는 가까이 들여다보면 잘 보일 것 같아서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까이 가면 갈 수록 조금 더 잘 보이는 것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잘 보이지 않는 것들도 생겨요. 작은 그림의 부분들은 조금 더 잘 보일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그림의 모양까지는 한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어느 날에는 사소한 생각을 열심히 합니다. 그 생각을 열심히 하면 그에 따른 답이 있어요.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그 결론이 맞는 것 같은데, 조금 멀리 가서 보는 관점에서 본다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또는 지금은 맞는데, 내일 아침이 되었을 때는 맞지 않는 것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조금씩 생기다보면, 가까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의 모양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 날에는 가까이 가서 문제를 확인하고 싶어졌지만, 아무리 가까이 가도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멀어져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잘 보일 때가 있어요. 그 때만큼 노력한 것도 아닌데도요. 그런 날이 있을 때, 조금은 배우게 됩니다. 때로는 지금 마음이 급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날들이 어느 날에는 우리에게 가까이 있고, 또 어느 날에는 먼 거리에 있다는 생각을 조금 해봤습니다.

 

 바깥에 날씨가 많이 덥지 않다고 해도, 낮엔 햇볕이 뜨겁고, 사실 많이 덥습니다.

 많이 덥지 않다는 말은, 작년 여름 보다 많이 덥지 않다거나,

 또는 아주 너무너무 더운 건 아니야, 정도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덥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 아, 덥지 않구나, 하고 생각해버립니다.

 그리고 무척 더운 햇볕을 만나고 떠올리게 되지요.

 지금은 여름이고, 7월 중순에 접어들었다는 것을요.

 

  여름날은 계속 가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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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07-15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수험생은 맞는데, 100일 남았으면 좋겠어요.
60일 가까이 남았거든요.100일이면 지금보다 한 달도 더 많은 날짜잖아요. 물론 금방 가긴 하지만.;;

단발머리 2019-07-15 20:07   좋아요 2 | URL
수험생에겐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게 느껴질것 같아요. 서니데이님, 남은 시간도 잘 운용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서니데이 2019-07-16 01:24   좋아요 0 | URL
네, 정말 그래요. 날짜가 점점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수험생이거나, 수험생이 아닐 때에도 날짜 지나가는 속도가 요즘은 무섭습니다.
단발머리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2019-07-15 2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7-16 0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7월 1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48분, 바깥 기온은 28도 입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일요일 오후도 많이 지났네요. 벌써 4시가 다 되어갑니다. 조금 있으면, 벌써 이 시간이 되는구나, 그런 느낌이네요. 바깥을 보고 있으면 한없이 낮인데, 시계는 꾸준히 같은 속도로 움직여서 1시간씩 지나가는 중입니다. 시계가 더디게 흐를 때는 한 구간 한 구간이 천천히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보고 있으면 조금 천천히 가요. 그런데, 다른 것들을 하다가 잠깐 보면 많이 지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가끔씩 건전지를 교체해주면, 알아서 열심히 쉬지않고 딱 그만큼씩만 움직이는, 그러니까 빠르다가 느리다 하면 시계의 의미는 없으니까요.

 

 시계같은 사람이 된다는 건 어렵겠지만, 그만큼 일정하고 규칙적인 삶이란 매일의 시간을 조금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다르고, 변화가 생겨서 파도가 치듯이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는 움직임이 있는 일상도 나쁘지는 않을 거예요.^^ 너무 큰 변화도 전혀 변하지 않는 것도 어느 면에는 모두 부담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어제는 고구마케이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요즘 제과점에 가서 본 크기를 생각하면 적지 않은 사이즈였어요. 오랜만에 먹어본 케이크였는데, 많이 달지 않고, 맛있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케이크 하면 아주 단 맛을 떠올려서 한때는 좋아하지 않았던 때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맛본 한 조각(하지만 엄마가 잘라서 조각이 조금 컸어요.;;)은 낯설고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사진은 오늘 오후에 찍었어요.

 

 1. 매일매일, 매미 소리를 들었어요.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많은 것 중에서 하나는 매미소리 였어요. 수박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바캉스나 휴가 같은 여러 가지 있지만, 며칠 전부턴 여름에 많이 들리던 매미 소리가 생각났습니다. 밤에는 좀 자라, 하는 소리 나오게 하는 날도 있긴 해요. 어느 때에는 비오는 날에도 비가 살짝 그칠 것 같은 순간부터 들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온 것 같은데, 매미 소리가 없어서인지, 덥긴 한데, 어쩐지 익숙한 것이 빠진 느낌 비슷했는데, 그런 것 중의 하나가 매미 소리였나봅니다. 모기는 벌써 출현했어요.;;

 

 조금 전에, 그러니까, 1번의 매일매일... 까지 쓰는데, 매미 소리 비슷한 소리가 살짝 들렸어요. 맴맴 하는 그런 소리는 아니고, 아주 짧지만, 일종읭 스타트라거나 시험가동 같은 느낌으로요. 길지 않아서, 첫번째 부분의 문단을 다 쓰기도 전에 끝났습니다. 어쩌면 진짜 매미가 울 시기가 되었나, 하면서 달력을 보니, 오늘이 벌써 14일이네요. 시간 진짜 빨리간다~아, 하면서 마음이 달라집니다.^^

 

 

 2. 언젠가, 그리고 또 언젠가

 

 11일 목요일에 페이퍼를 쓰고는 며칠 쓰지 못하고 있었어요. 월요일부터 쓸까, 하고 생각했는데, 오늘 조금 나은 것 같아서, 아니지, 하루라도 먼저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얼른 서재에 왔습니다. 기억에는 금요일까지는 썼을까, 했는데, 목요일까지 쓴 분량이 마지막이네요.

 

 페이퍼를 쓰지 못한 며칠은 제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머리가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 별일은 아니지만, 머리가 아프다는 건 상당히 불편한 일이군요. 지금에 와서는 그런 것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틀동안, 마음은 매일 매일 급해지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크고 작은 불만으로 가득찼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평소에는 그렇게 저를 괴롭히던 것들은 아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도 그 날은 조금 불운한 날이었거나, 두통이 저를 예민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는 그런 것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날이 있는데, 그 때는 잘 모릅니다. 조금 지나서, 그리고 그 때를 돌아보면 알게 됩니다. 그 순간, 조금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없다면, 중요한 선택은 미루는 것이 좋다, 같은 것들을. 하지만 꼭 그런 때에 그런 것들을 결정하고 선택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나중에 후회하지만 그런 때에는 의외로 과감해지는 거겠지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나중에 후회하는 것 보다는 조금 느려도 한 발 물러서서 잠깐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하는 마음으로요.

 

 금요일에서 토요일이 되고, 일요일이 되니, 목요일의 일들은 많이 기억속에서 멀어집니다. 지금은 그 시간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서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그 날의 일들을 다시 조금 정리해봅니다. 그 때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았어, 이것도 좋았지. 하면서 다음엔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것들을 해봅니다. 하지만, 다음 순간이 왔을 때, 그런 것들을 그렇게 계획한 그대로 잘 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3일 간의 짧은 시간을 두고서 했던 생각이니까, 조금 더 긴시간으로 확장했을 때는 그대로 적용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길어질 수록 그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급할 때는 한 발 물러서라, 는 것이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발 뒤로 물러서면 조금 더 잘 보이고, 마음도 진정할 수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물론 계속 뒤로 한 발씩 가는 건 문제가 있겠지요. 급할 때니까요.;;

 

 더운 날입니다. 체감기온은 현재기온보다 많이 높아서 30도가 넘을 것 같아요.

 이번주 주중에 비가 내려서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덜 더웠어요. 하지만 점점 더워져 가는 시기이니,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에 각별히 신경쓰시면 좋겠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정말 많이 불편해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다음 페이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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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2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7-14 2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7월 1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8시 15분, 바깥 기온은 20도 입니다. 밖에 비가 오고 있나요. 오늘은 서늘한 공기가 들어오는,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밤에 비가 내렸어요. 그래도 밤새 비가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저녁에는 창문을 닫았고, 자다가 더워서 창문을 열었어요. 그리고 아침이 될 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조금 공기가 차갑다는 느낌이 들어요. 실내 기온이 25도라고 나오지만, 아니,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아, 하고 찾아보니까, 네이버는 20도 라고 나오고, 어제 밤에 조금 덥다 싶었을 때의 실내 기온은 27도 였는데, 온도계 어디가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계절마다 편안하게 느끼는 온도가 다르긴 하지만, 며칠 전에 더워서 그런지, 오늘 아침 기온이 20도인데도, 오늘은 그게 차갑게 느껴집니다. 며칠 전만 해도 20도면 아이 좋지, 하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얼마전에 30도 넘는 아니지 거의 35도 가까운 날씨를 경험해서 그런 모양이예요. 그런 날이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니니까요. 날씨가 계속 더운 것도 싫지만, 더웠다 추웠다 하는 것도 싫다, 그런 것도 있습니다. 그런 것도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오늘까지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내릴 거라고 합니다. 이번엔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저희집에는 그렇게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아침 공기가 비 때문에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영동지방에는 지난번 산불 때문에 산사태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뉴스에 있었습니다. 이번 비로 인해 큰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6월 8일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해가 지려면 시간이 조금 더 남았지만, 꽃잎은 미리 작아졌습니다. 그리고 해가 지는 시간처럼 조금은 잎도 노랗게 보이기도 하네요. 그 때도 해가 많이 길어졌을 시기이고, 지금도 해가 많이 길어진 시기입니다. 요즘은 8시가 지나도 바깥에 아주 어둡지 않은 느낌으로 바깥이 보일 정도예요. 해가 일찍 뜨고 늦게까지 남아있어서, 이 계절에 더운 건 조금 좋아하지 않지만, 그런 건 좋은 것 같아요. 낮의 시간이 길다는 것.^^

 

 

 1. 매일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밖에서 아이들 소리가 조금씩 들립니다. 기분 좋은 느낌의 소리예요. 조금 어린 아이들 느낌인데, 학교가는 아이들일까요.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그렇게 많이 이른 시간도 아니니까요. 아침을 먹고, 대충대충 하다보니 벌써 8시가 넘었네, 하다가, 오늘은 이 시간에 조금 서둘러서 페이퍼를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 타닥거리면서 자판을 두들기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는 조금 편하게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늦은 밤에는 일기를 쓰고 아침이 되니, 전날의 일들은 모두 멀리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침의 기분인가봅니다.

 

 비 때문인지, 모르지만, 오늘은 멀리서 들리는 소리도 잘 들리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2. 좋은 일들의 좋은 친구.

 

 아침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그 이야기는 잊어버렸어요. 하지만 나중에 생각나면 언제든 다시 하면 되겠지요. 중요한 이야기라면 아차차, 다시 생각날 거예요. 너무 늦지 않게 생각나면 좋을 것 같고요. 그러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운이 좋으면 하루 내내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버스는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저기서 오고, 버스 안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안하게 가고, 차는 막히지 않고 빠르게 가고, 시내에선 신호등에 거의 걸리지 않고, ... 그런 것들로 부터 시작해서 소소한 것들이 잘 풀리는 그런 기분이 드는 날이 있어요. 어느 날에는 하루 종일 그렇게 잘 되는 날이 있어요. 기다리는 것도 없고, 지루하지도 않은, 그런 날들요. 운이 좋은 기분이 들어요. 운이 좋은 날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지만, 운이 좋다는 생각을 해도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어느 날이 그런 날이 되는지는 잘 몰라요. 하지만, 그런 날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대부분은 그런 것들이 조금 있긴 하지만, 계속 이어지지는 않는 그런 경우가 더 많았을 것 같거든요. 로또가 1등이 되는 날은 더 희소하지만, 평소보다 막힘없이 술술술 잘 풀리는 날들도 좋은 일들이 잘 이어지는 좋은 날들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계를 보면 거의 9시간이 지났어요.

 어제도 그랬는데, 아침에 이른 시간을 지나도 시계를 보면 시간은 꽤 지났더라구요.

 오늘의 남은 시간엔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있으면 좋겠어요.

 좋은 일들 가득한 하루, 즐겁고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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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7-11 17: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9-07-11 14: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른 쪽의 책을 사 놓고 완독하지 못했어요. 완독하지 못한 책이 많은데 하나 하나 완독해 가려 합니다.

요즘 날씨는 덥지만 미세먼지가 없어 좋더군요. 어젯밤엔 비까지 내려 좋았습니다.
좋은 날씨가 개인에게 주는 행복이 의외로 크더군요. 저의 경우 그렇습니다.

매일 좋은 하루를 보내시길...

서니데이 2019-07-11 17:24   좋아요 1 | URL
두가지 책은 같은 책인데, 여름이 되면서 조금 다른 표지가 새로 나왔어요.
저도 저 책을 사 두었다가 얼마전에 읽었어요. 괜찮은데, 왜 이제 읽었지,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책이 많아지니까, 그런 일이 생깁니다.^^;

네, 날씨가 더워지면서 미세먼지는 많이 좋아졌어요. 좋은 공기, 좋은 날씨, 그런 것들의 감사함을 전에는 잘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는 좋지 않은 날을 지나면서 좋은 날들을 감사하게 됩니다.

페크님, 서재에 인사드릴게요.
좋은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7월 10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08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낮지만, 그래도 시원하다고 하기에는 더운 날씨입니다. 오늘은 비가 올 거라고 했는데, 비가 올 것 같긴 하지만 비가 언제 올 거야, 같은 기분이 드는 오후 이기도 합니다. 비는 근데, 저녁이 되어야 또는 밤이 되어야 올 것 같은데, 비 때문인지 습도는 높아진 것 같고, 구름은 어제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습도가 높아져서 그런 걸까요, 먼 곳의 소리가 조금 더 잘 들리는 것 같아요.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와 지나가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데, 가까운 곳 보다는 조금 먼 곳에서 날아오는 소리처럼 들리거든요.^^

 

 장마가 시작된 이후로 비가 많이오지는 않지만, 덥기는 정말 더워졌어, 그런 소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작년에도 이만큼 더웠는지, 작년의 오늘은 찾아보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조금만 덥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작년은? 하고 찾아보게 됩니다. 작년보다 더 덥다고 해도, 또는 덜 덥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거의 없습니다만, 일단 작년은? 하고 찾아보는 건 뭐지? 하는 기분이 됩니다. 작년의 일들을 찾아본 다음, 아 작년엔 이렇게 했으니까 이렇게이렇게 하는 다음 다음의 단계가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그런 것들을 찾아볼 필요도 없는데, 근데 왜 그러지? 오늘 오후가 되어서야 그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봅니다. 하지만 또 찾아볼 지도 모릅니다. 그게 습관이 되려면 몇 번은 더 필요하더라구요. ^^;

 

 6월엔 이렇게 장미가 많이 피었는데, 그 떄는 이렇게 장미가 피어서, 밖에만 나가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때도 더워서 나가기가 귀찮다는 그런 마음이었던, 그런 게으른 시기였던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예쁜 꽃이 있으니까, 가끔은 밖에 나가주었던, 그러니까 밖에 나가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이런 꽃들이 있는 곳 근처(?)로 사진을 찍으러 갔던 날이 있었던 것이, 지금에 와서는 무척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 사진은 지난 달 6월 2일에 찍었는데, 이 때만 해도, 장미꽃다발처럼 장미가 피었던 날들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좋았네요. 이런 꽃들이 피려면 다시 내년이 되어야 합니다.^^

 

 

 1. 매일매일, 올해는 봄부터 더웠나?

 

  올해는 어쩐지, 봄부터 추위가 지나고 나서부터는 그냥 뜨겁고 더웠던 기억만 남았습니다. 그러니까 온도의 변화에 적응 실패인 것인가, 하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네요. 4월부터 그냥 햇볕은 뜨겁고, 기온은 덥고, 그랬거든요. 4월부터 인터넷서점에서는 양산이 등장했었지요 아마. 그러니까 햇볕이 뜨겁다는 건, 저만 그런 건 아니었을지도요. 하지만, 그러다보니, 바깥에 나가기 싫었고, 바깥에 예쁜 꽃들이 피고, 파란 잎이 많아지는 사이에도 덥고, 미세먼지 많고, 여러 가지 이유로 실내에 있는 시간을 늘려가다보니, 7월이 되니 이제는 진짜 더워서 실내 생활을 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여름에, 그러니까 한 여름에도 7월이나 8월에도 저녁을 먹고 한 30여분 이상 바깥에서 걸었던 것 같거든요.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많지 않은데, 그 때는 걸었고 지금은 걷지 않는 이유가 더워서, 라는 건. 그 때보다 지금이 더 덥긴 하지만, 게으름도 그만큼 더 추가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매일매일이 더운 공기만 있는 건 아닌데도, 요즘은 매일매일 온도계만 보고 사는 사람처럼, 오늘의 더위가 머릿 속에 많은 공간을 차지 하는 것처럼 관심사의 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2. 밖에서 새소리가 들리는 더운 오후

 

 삐이익 삐이익 하는 새소리와 싸아악 싸아악 하는 바람 소리가 들리는 오후입니다. 그렇게 많이 덥지는 않은데, 매일 조금씩 체온이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점점 올라가는 계절의 기온에 적응해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렇기 때문에 더운 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 아침에, 이른 시간에 새소리가 들리면, 기분이 좋은 날도 있고, 아이 새 울어, 하는 날도 있어요. 그런 날에는 조금 더 자고 싶은뎅, 하는 기분이 되어 창문을 휙! 닫고 싶은데, 그러면 잠이 깰 것 같아서(그러니까 그 정도 동작이면 잠이 깹니다) 이불 속으로 최대한 들어가기 위해 머리를 내립니다. 아직은 다행히 열대야가 아니라서 이불도 덮고 편하게 잘 수 있어요. 하지만 점점 이불이 두꺼워진다는 것을 느끼는 걸 보면, 기온이 올라가는 건 여러 가지 면에서 다양하게 찾아옵니다.

 

 

 3. 잘 하던 것을 잘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없는 것보다는 낫잖아, 하는 마음이 될 때.

 

 다이어리를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씨 엉망, 그건 원래 그렇고. 전에 어떻게 썼더라, 형식 불명. 아, 어떻게 되더라. 그런 것들이 연속입니다. 처음부터 잘 하려고 하다보면 한장 쓰고 아아, 다음장 부터는 잘 할 수 있을 거야, 그러나 다음 장도 비슷합니다. 예쁘게 한 장 썼습니다. 그러나 그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다음장 비슷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쓰다보면 좋아져, 하지만 끝까지 가보아도 비슷합니다. ... 그렇게 생각하면 쓸 수가 없어요. 나아진다는 희망이 어느정도의 보장이 있어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엔 생각이 조금 바뀔 때가 있습니다. 글씨 조금 못 쓰면 어때, 나만 보면 되지, 그냥 알아볼 정도 쓰면 되지, 대충 써보고 잘 쓰지 못하면 다음줄 조금 잘 쓰면 된다. 그런 식으로요. 그리고 아주 예쁘게 써야 할 건 아니잖아. 예쁘게 쓰거나 안 쓰거나, 용도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대충 내가 좋은대로 내가 보기 편한만큼만 쓰면 된다. 그런 식으로 기준을 낮춥니다. 그렇게 하면 한 장 잘 못 쓰면 다음장에 대충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쓰고 쓰다보면 좋아지지 않아도, 그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대신 그 에너지를 다른 데 쓸 수있을 지도 모릅니다.

 

 글씨는 엉망에 대충대충 쓰는 것이라도 좋으니, 매일 매일 써보자, 또는 예쁘게 쓰는 것을 포기하고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이런 다른 방향으로 써보는 것도 괜찮다. 하고 생각하고 써봅니다. 잘 할 수 있을 때라면 이런 목표 굳이 세울 필요가 없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잘 안 되니까 이런 소박한 목표라도 없는 것 보다는 낫잖아, 하는 마음으로요.

 

 

4. 원래는 3시 48분이었습니다.

 

 오늘은 페이퍼를 3시 48분 부터 썼어요. 그런데 쓰다가 잠깐 중간에 쉬었다가 다시 4시 후반부에 다시 쓰기 시작하니까 금방 5시가 넘었네요. 그래서 첫 문장에 이어쓰는 시간을 5시 몇 분으로 바꾸었습니다. 날씨가 흐린 건 여전하고, 기온도 비슷해요. 그런 날들이 오늘의 오후입니다.

 

 바깥에 비가 올 것 같은데, 비가 언제쯤 올까요. 작은 소리가 들리면, 그게 빗소린가? 하는 기분이 됩니다만, 비는 아닌 것 같은데도 그래요. 비가 온다는 건 오늘 밤의 일이라는 걸 알지만, 날이 워낙 흐려서, 당장 비가 쏟아져도 이상할 건 없는 날씨거든요. 그러니까, 오늘 날씨 같아서는 비가 그냥 와도 이상할 것 없는데, 이런 날에도 밖에 나갈 때, 바로 비가 오지 않으면 우산을 들고 나가지 않는, 그래서 비를 만나면, 앗, 비가 와, 어쩌지, 하는 일도 생깁니다. 그러다 비가 그치면 그 우산은 어딘가에 두고 오는 일도 생기고요.^^;

 

 장마를 생각하면 계속 비가 오고, 눅눅하고, 비가 그치고 다시 비가 오고, 그런 것들이 생각나는데, 그런 날들이 덥다고 느낀 적은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참 덥네요. 매년 여름은 덥지만, 올해는 장마도 더웠어요. 하고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좋은 기억을 많이 남긴다면, 그 때 진짜 더웠는데 하면서도 좋았던 것들을 떠올리면서 더웠지만 좋았던 것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게 되겠지요. 그런 것들이 올해는 조금 많았으면 좋겠어요.

 

 작년을 생각하면 너무 더웠던 것들 말고는 생각나는 것이 없어요. 그런 것들은 시간의 공백기 같은 기분이 되니까, 그런 것 말고, 조금 더 많은 기억을 남기고 싶어요. 좋은 기억, 기분 좋은 일들, 인생의 좋은 순간이 많기를. 그런 것들이 지금 좋은 것과 나중 좋은 것들은 겹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비교해보면요.^^

 

 오늘 저녁이 비가 올 것인가, 오지 않을 것인가, 그런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데

 많이 더울 것인가, 덥지 않을 것인가, 에는 관심이 많이 생깁니다.

 남은 오후 시간, 덥지 않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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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9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8시 32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도 가까이 높다고 합니다. 여전히 기온이 높고요. 대신 공기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한동안 수치가 높은 편에 속했는데, 오늘 아침에 찾아보니까, 나쁜 편은 아니예요. 대신 자외선 수치가 높습니다. 장마기간이 시작된 이후로 비 대신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며칠째 계속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지난 밤에 실내 기온이 27도 정도 되었습니다. 25도 이상이면 열대야 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습도가 많이 높지는 않았는지 그렇게 덥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비가 조금 더 내리고 나면 이제 진짜 더울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들고, 비가 와야 더위가 지나갈 것 같은데, 같은 생각도 들고, 그렇지만 날씨는 어느쪽이든 조절불가이기 때문에, 제발 잘 부탁드립니다. 하는 마음이 될 수 밖에요.^^;

 

 원래 저녁에 페이퍼 쓰는 날이 많지만, 어제는 오후에 한 번 써보았고, 오늘은 오전에 써봅니다. 매일 조금씩 시간을 바꾸어서 써보고, 조금 더 좋은 시간을 맞추어서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이웃분들은 서로 다른 시간에 알라딘 서재에 접속하실 것 같은데, 서로 다른 시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그냥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이 시간에 쓰기로 했습니다.^^

 

 

 

 6월 7일에 찍은 사진. 벌써 한 달 전이네요. 그 날도 더웠지만, 지금 정도는 아니었군요.

 저는 꽃 이름은 대부분 들어도 잘 모르겠어요. 전에 비슷한 꽃 사진을 찍었을 때, 이웃분들이 접시꽃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이것도 그런 것 비슷한 것일까요. ;; 

 

 

 1. 매일매일,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로

 

 식탁에서 타닥거리면서 페이퍼를 쓰는데, 창문에서 차갑고 시원한 바람이 조금 들어왔어요. 아우 좋아, 하는 마음이 됩니다. 그런 정도로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나봅니다. 그건 지금이 더운 여름이라서 그런 거겠지요. 아마도 겨울에 창문이 열려있다면 아우 이게 뭐야, 하는 마음이 되어 있을 거예요.

 

 오늘은 아침에 일찍 눈을 떴습니다. 더 자도 한참 더 많이 잘 수 있었는데, 그냥 휴대전화를 누워서 봤습니다. 그러니 휴대전화가 불면증의 원인이 되지, 블루라이트가 문제가 아닐거야. 아무래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오늘은 너무 일찍 잠에서 깨서, 이 정도면 새벽이 아니라 한밤중에 일어난 것 같은데, 했는데, 그 덕분에 아침에 한참 시간이 생겼습니다. 신문도 보고, 페이퍼도 쓰네요. 평소에는 그 시간은 그런 것들이 없었지요. 하지만 아마 내일도 그런 건 없을 것 같아요.^^;

 

 

 2. 매일 매일 칭찬하는 거 좋대요.

 

 며칠 전에 읽었던 책에서는 매일 매일 반성하는 것보다는 하나라도 칭찬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를 읽었어요. 그러니까 반성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게 당연한 것처럼 생각해왔지만, 칭찬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니, 그것도 설득력이 있던데요. 귀가 얇거나, 아니면 그 책의 전달력이 좋았던 거겠지요. 아니, 반성을 많이 해봤지만, 그게 그렇게 효과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럼 다른 것은? 하는 마음을 갖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반성한다는 것은 계속계속 이전의 일들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내는 것. 이전의 일들을 다시 되돌아보고 이전의 일들에서 잘 한 것과 잘하지 못한 일들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작업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어요. 지난 주를 생각해보면, 그런 것들은 2주 가까이 계속되었던 것 같아요. 첫번째 주가 1차 정리, 그리고 두번째 주도 역시 2차 정리였어요.

 

 하지만 그렇게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습니다. 계속 정리하고 정리를 통해서 다시 다른 과정으로 이어지는 것과 같은 기분이 되었는데, 그러한 정리는 거의 지난 일요일이 되어서야 거의 강제로 끝났던 것 같아요. 그냥 두면 이번주에 제3차 정리를 시작할 것 같아서, 아니, 이제는 더이상 정리만 계속 할 수는 없으니까, 이제는 그만, 하고 강제로 그만 하게 하는 거겠지요.

 

 매일 칭찬해주는 건 해보고 싶어집니다. 매일 사소한 것들이라도 잘 했다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해보고 싶어지고요. 그런 것들이 지금은 필요한 시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면 하면 되는데, 왜 생각을 못했을까, 그런 것들을 그 책을 읽고 며칠 지난 오늘은 생각하게 되네요.^^

 

 밖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요. 금방 멀어집니다.

 그게 조금은 시간이 지나가는 소리처럼 들렸어요.

 오늘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9시간이 지났다, 뭐 그렇게요.

 오늘 아침도 화창하고 좋은 날들이 창밖으로 보여요.

 많이 덥지 않고, 좋은 날들이었으면 좋겠어요.

 기분 좋은 하루,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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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7-09 1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하는군요 :>

어젯밤에는 선선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보다는 아무래도 덜 더운 듯...

오늘도 벌써 반절 정도가 지나가 버
렸나 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서니데이 2019-07-09 17:39   좋아요 0 | URL
네, 조금 전에 날씨 뉴스를 보고 왔습니다.
내일은 비가 올 거라고 해요.
낮에는 덥지만 그래도 밤에는 아직 열대야가 아니라서 다행이예요.
밤까지 더우면 정말 너무 힘들지요.
내일 비가 올 예정인데,
오늘도 흐린 오후입니다.
레삭매냐님, 기분좋은 오후 보내세요.
인사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7-09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7-09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