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4분, 현재 기온은 25.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오전엔 호우주의보였는데, 지금은 해제된 것 같아요. 이른 시간에 비가 많이 올 것 같았는데,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2도 낮고, 체감기온은 27.8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4%,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6 좋음, 초미세먼지 4 좋음)이고, 북서풍 1.7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4 보통, 오늘은 26도에서 2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아침에 비가 이른 시간부터 오긴 했는데, 오전에 보니까 호우주의보라고 나오긴 했는데, 그렇게까지 비가 많이 오진 않았던 것 같았어요. 오전엔 그리고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요, 언제 해제되었는지 잘 모르지만 지금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침에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덜 더웠어요. 어제는 밤에 비가 오려고 그랬는지 습도도 높고, 저녁엔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밤 시간이 늦어질 수록 더 더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덜 더운데, 습도도 어제보다 내려간 것 같아요.
오늘 뉴스를 보긴 했는데, 그게 언젠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수도권과 중부지역은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갔다고 했는데, 어제보다 낮기온도 조금 낮은 것 같아요. 기상특보를 확인해보니 호우특보가 전북과 강원지역이 보이고, 그리고 폭염특보는 남쪽으로 내려가서 폭염주의보인 지역이 꽤 넓게 남아있어요. 어제는 강릉, 동해, 삼척 평지가 폭염경보였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네요. 해제된 것 같습니다. 대신 동해안은 풍랑주의보가 있는 곳이 있어요.
오전에는 우리시가 호우주의보였는데, 비가 이동한 건지 알 수 없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남쪽 지역에 표시된 것 같습니다. 전국에 산사태 또는 호우주의보로 재난문자 알림이 발송된 곳이 있는데, 밤에 비가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비 때문에 여긴 지난 주말의 폭염특보가 해제된 것 같은데, 아직 더위가 지나간 건 아니라서,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더울 것 같습니다.
어제는 8월이고 오늘은 9월이 되었는데, 주간예보가 맞다면 아침 저녁으로 조금 더 기온이 내려가서 밤에는 열대야가 조금씩 적어질 수도 있을거예요. 밤에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열대야인데, 체감온도가 현재 기온보다 높은 편이고, 어제는 오늘보다 조금 더 더운 날씨여서 밤에 꽤 더웠어요. 하지만 아침에는 시원한 편이었는데, 그런 날에도 선풍기가 없으면 아직은 덥습니다.
8월에 페이퍼를 거의 10여일 가까이 쓰지 못해서 어제는 꼭 써야겠다는 마음으로 썼는데, 오늘이 되니 9월 계획표를 써야 할 것 같았습니다. 올해는 더워지면서부터 계획표나 메모를 잘 쓰지 않았더니 나중에 기억나지 않으면 어쩌지, 걱정입니다. 메모를 잘 해두면 좋은데, 다시 찾아보는 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아무것도 없으면 조금 더 불안할 것 같고, 그리고 계획표를 잘 쓰는건 그 달에도 도움이 되는 편인데, 더우니까 그런 것들도 잘 되지 않았어요.
더 늦기 전에 8월에 있었던 것들을 다이어리에 쓰려고 하니, 8월에 새로 쓰기 시작한 다이어리가 이전과 구성이 달라서인지 조금 불편합니다. 큰 차이는 아닐 것 같았지만, 같은 순서로 쓰는 것을 조금 바꾼 정도인데도 금방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다른 노트를 꺼내서 다시 옮겨쓰다가 말았습니다. 8월 한 달에 있었던 일들을 다시 쓰는 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겠지만, 이게 진짜 필요한 일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새 노트의 구성에 적응해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없지 않았고요.
매번 그런 건 아니지만, 새로운 것들이 좋은 것도 있고, 때로는 이전의 방식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 편할 때도 있습니다. 언제나 비슷한 것만 해보면, 새로운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또 반대로 새로운 것을 해보기 전에는 이전의 장점을 잘 모르고 있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늘 새로운 것들이 나오고 적응하고 이전보다 나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찾아보게 된 작년의 메모 노트를 보니 올해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이전의 노트를 조금 더 읽고 참고하기로 했습니다. 올해가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였어요.
오늘부터 9월이 시작되었는데, 9월부터 12월까지 시간을 생각해보니 이 더운 날이 지나고 나면 바로 추워지면서 겨울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점점 저녁 시간이 빨라지는 것도 아쉽고, 그리고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여름의 좋은 것들도 지나가는 게 아쉬웠습니다. 9월에도 조금 더 더운 날이 있을 것 같지만, 남은 여름 시기에 좋은 기억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비가 많이 오는 곳도 있었을 것 같고, 폭염이 계속된 곳도 있었을거예요.
날씨가 자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