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53분, 현재 기온은 19.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월요일부터 비가 와서 오늘 오전까지 비가 왔는데, 지금은 흐림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4.6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7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1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이고, 동풍 1.9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16도에서 2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는 비가 와서 그런지 낮에도 기온이 낮았는데, 저녁에는 15.6도 전후로 나오는 차가운 날이었어요. 지난 금요일에도 하루 종일 비가 왔는데, 그리고 날씨가 꽤 추웠지만, 어제는 기온이 너무 낮아서 춥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저녁에 기온이 낮으면 아침 기온도 낮은 편인데, 아마 오늘 아침 기온은 낮은 편이지만, 오후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되니까 내일은 비가 오지 않는다면 그렇게 많이 춥지 않을 것 같은데, 이번주 내내 비 표시가 있어서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해의 10월 이 시기는 어떤지 잘 모르지만, 낮에는 햇볕이 뜨거웠던 것 같은데, 올해 여름 더웠고 9월도 기온이 초반에는 높은 편이어서 그런지 계절 달라지는 것의 기온차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매일 비슷해서 잊어버리고 살지만,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저녁에 해가 지는 시간도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아요. 오늘도 날씨가 흐려서인지 아니면 해가 질 때가 되어서인지 바깥은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잠깐 전화를 받고 왔더니 그 사이 10분이 지났는데, 그 사이 해가 졌습니다. 저녁이 길었던 여름 시기를 지나고, 9월 추분도 지나고, 이제는 계속 낮이 짧아지는 시기인데, 마음은 여전히 여름의 해가 긴 시기에 남아있나봐요. 아침에도 알람을 맞춰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데, 요즘엔 아침에도 한밤중처럼 느껴집니다.


 오늘은 오전 6시 40분에 해가 뜨고, 오후 5시 59분에 해가 집니다. 이제는 오후 6시 이전에 해가 지는 시기가 되었어요. 6월 하지부터 세어보면 날짜가 적지 않지만, 어쩐지 여름은 해가 긴 시간으로 기억하고, 또 9월부터 생각해도 벌써 날짜가 꽤 지나긴 했네요. 매일 1분 아니면 2분씩 달라지는 시간은 체감하는데 큰 차이가 없지만, 일주일만 되어도 조금 더 차이가 있고, 한달 정도 지나면 차이가 커질 거예요. 날씨는 차가워지고, 그리고 낮이 짧아지는 시기인데, 오후에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도 벌써 해가 지나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가을이 되었다는 것보다는 차가워진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주말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요. 빨리 나아야할텐데, 마음은 급하지만, 며칠 걸리겠지요. 어제처럼 날씨가 차가운 날이 또 있을지도 모르니까,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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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10-15 20: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주는 계속 비가 온다고 하네요.서니데이님 감기가 얼른 나셔서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5-10-17 22:00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어제는 비가오지 않아서 좋았는데, 오늘은 다시 비가 오네요. 이번주 비가 자주 오는데, 주말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스피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모나리자 2025-10-15 22: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비가 오더니 기온도 내려가고 해도 짧아졌어요. 가을인가 봅니다.
가을도 왠지 금세 지나갈 것 같아요.
서니데이님 감기 걸리셨군요. 따뜻한 물 자주 마시고 찬바람은 피하셔야겠네요.
얼른 가뿐해 지시길 바랄게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5-10-17 22:02   좋아요 0 | URL
모나리자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추석연휴에도 비가 자주 왔는데, 이번주도 비가 자주 오네요. 좋은 계절의 시기인데, 주말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네, 조심했는데도 환절기라 그런지 감기 걸렸어요.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나리자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5-10-17 05: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해가 짧아졌겠지요 그러고 보니 그런 거 별로 생각하지 않은 듯합니다 시월은 가을이 더 깊어지는 때네요 비가 자주 오는 듯해서 좀 안 좋기도 하네요 맑은 하늘 보고 싶기도 한데... 어제는 새벽에 비가 많이 오고 낮엔 맑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늘 한번도 못 보다니... 가을 그렇게 길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서니데이 님 따듯한 물 자주 드시고 심하게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5-10-17 22:04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저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요즘 비가 자주 오고 흐려서인지 저녁이 더 빨리 오는 것같아요. 오후에 밝은 시간도 일찍 지나가는 것 같고요.
어제 비가 오지 않아서 좋았는데, 오늘은 다시 비가 또 옵니다.
주말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해요. 어쩌면 월요일에는 초겨울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감기가 빨리 낫지 않아서 조금 불편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10월 1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5분, 현재 기온은 18.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금요일에 비가 하루 종일 오더니 주말에 비가 계속 오네요. 오늘은 오전엔 비가 왔을지도 모르지만, 오후엔 흐리고 바람이 차가웠습니다. 지금도 날씨는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7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8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9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이고, 동풍 2.1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17도에서 22도 사이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추석 연휴를 지나고 나니 날짜가 벌써 많이 지난 것 같습니다. 10월 중순이 되었다고 하면 아닌 것 같고, 9월 후반쯤 된 것 같은데, 날짜가 생각보다 더 빠르게 가고 있어요. 연휴나 휴일이 있으면 조금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긴 한데, 이번엔 연휴도 꽤 긴 편이었고, 금요일이 평일이긴 했지만, 주말이 곧 찾아와서 그런지, 오늘도 연휴의 연장선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듭니다.


 연휴 기간에 비가 자주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 금요일과 주말에 비가 와서 그런지, 바깥에서 들어오는 공기도 더 차가워졌고, 그리고 실내 기온도 조금 더 내려갔습니다. 실내 기온이 24도 정도 되는데, 여름에 아주 더울 때 실내 냉방 기온을 생각해보면 지금 날씨는 많이 차갑게 느껴집니다. 바깥의 날씨가 금요일에는 비가 와서 낮기온이 20도가 되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보다는 조금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흐리고 찬 바람이 불어서인지 따뜻한 느낌은 없었어요. 같은 기온이라고 해도 햇볕이 따뜻한 날은 차이가 있는데, 흐리고 회색 같은 느낌의 오후였습니다.


 연휴에 비가 오는 것도 아쉬웠지만, 비가 많이 온 다음부터는 기온이 더 내려가는 것 같은데, 월요일과 화요일에 비가 또 온다고 하니, 반갑지 않네요. 여름에 폭염시기에도 비가 많이 오면 덜 더웠던 것처럼, 비오는 날은 차이가 있긴 한데, 요즘 비가 너무 자주 오는 것 같아요. 10월에 비가 이렇게 많이 오진 않았는데, 올해는 다른 해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매년 비슷한 것 같아도 조금씩 다르고, 아주 다른 것 같아도 다시 보면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계절 달라지는 건 아닌 것 같아도 달력의 어느 시기 되면 비슷해집니다. 아마도 올해 여름 많이 더웠기 때문에 체감하는 기온은 더 많이 차이가 있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잘 모르지만, 이제는 조금 있으면 차가운 바람이 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한해의 후반을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갑자기 추위를 많이 느꼈는데, 감기에 걸린 것 같아요. 그날 오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오후에 갑자기 춥기 시작해서, 저녁에는 겨울에 입을 긴소매 옷을 입었는데도 따뜻하지 않았어요. 재채기도 계속 하고요. 생각해보니까 며칠 전에 엄마가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하셨는데, 그게 감기 같았습니다. 조심하긴 했는데, 이후로 괜찮다고 해서 조금 부주의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다음주엔 밀린 것들도 있고, 독감예방주사를 맞을 생각이었는데, 미뤄야겠네요. 주말이라서 병원을 가진 못했는데, 빨리 나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주말이 바로 와서 진짜 좋았는데, 주말이 금방 지나가네요. 어제는 그래도 일요일이 있으니까 하는 마음이었다면, 오늘은 잠깐 지나면 몇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평일에 하지 못하는 것들은 주말에 미리 해두면 좋은데, 이번주말은 감기 때문에 대충 지나가는 것도 있고요. 


 다음주 계획을 미리 써두어야 하는데, 페이퍼 쓰고 나면 생각나는 것부터라도 적어야겠어요.계획같은 것들 쓰지 않아도 잘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미리 써두거나 메모를 해두지 않으면 차이가 큰 편이라서, 좋아하진 않는데, 노트 정리법 같은 것도 관심있게 보는 편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바람이 차가워지는 날씨예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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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2 2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0-12 2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25-10-12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휴도 끝나가네요.
추석 잘 보내셨나요?
비 소식이 계속 있던데 이제 기온이 서서히 떨어지겠죠?
근데 환절기에 감기 걸리셔서 어쩐대요?
어머님과 서니 님 감기 빨리 낫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5-10-12 22:07   좋아요 1 | URL
책읽는나무님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금요일이 하루 있었지만 바로 주말이어서 오늘까지 휴일인것 같기도 합니다. 비가 며칠간 계속 와서 그런지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네. 조심했는데 조금 부주의했나봐요. 금요일밤부터 평소와 다르더라고요.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페크pek0501 2025-10-13 1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벌써 독감예방주사 맞을 시기가 왔네요. 친정어머니 모시고 병원 가야겠네요. 간 김에 저도 주사 맞고요, 요즘 얼마나 정신이 없는지 독감예방은 생각도 못했답니다. 서니데이 님 덕분에 건강을 챙기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이 가을 마음 편안하게 지내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맘 편안한 게 제일, 입니다.^^

서니데이 2025-10-14 17:44   좋아요 0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네, 9월 후반부터 독감예방주사 접종 시작했을 거예요. 성인 접종은 시기별로 진행되니까 아마 10월부터 시작될 것 같은데, 추워지기 전에 병원에 일정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석 연휴가 끝나고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하나의책장 2025-10-14 16: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무더운 여름이 언제 끝날까 싶었는데 어느새 가을이 되고 금세 겨울이 될 것만 같아요.
이번에는 독감주사 수급량이 많지 않아 빨리 맞아야 된다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고요.
전 다음주에 미리 맞아두려고요.
서니데이님도 몸 빨리 회복하셔야 할텐데...
따뜻한 물 자주 드셔주시고 몸 따뜻하게 해주세요. 얼른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서니데이 2025-10-14 17:47   좋아요 0 | URL
하나의책장님,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올해 여름 너무 더워서 계속 이어질 것 같았는데, 비가 올 때마다 차가워지는 것 같아요.
올해 독감 주사 수급량이 적군요. 좋은 정보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빨리 맞아야 하는데, 감기가 걸려서 조금 늦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의책장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10월 10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4분, 현재 기온은 17.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페이퍼가 9월 26일이었고, 다시 금요일이 되었으니 2주 만에 뵙습니다. 그 사이 개천절과 주말, 추석연휴, 그리고 한글날까지 이어지면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긴 연휴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연휴가 시작될 때는 무척 기다려졌지만 끝나고 나니 잠깐 사이에 지나간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연휴 기간에도 비가 몇 번 왔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계속 비가 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5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강수 초단기는 3.2mm, 습도는 9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6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이고, 동풍 2.5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이고, 오늘은 17도에서 19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실내에서도 어제보다 조금 더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오전엔 괜찮았는데, 오후부터는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어제도 같은 옷을 입었는데, 살짝 추워서 이러다 감기 걸리는 거 아닌지 조금 불안하네요. 실내 온도는 그렇게 많지 낮지 않은데, 이상하게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들어요.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져서 그런가? 잘 모르겠습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어제까지 일주일 가까이되는 긴 연휴였는데, 날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제 끝나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연휴가 시작되기 전과는 아주 다른 느낌입니다. 시작되기 전에는 미리 좋았는데, 이제는 끝나서인지 앞으로 휴일은 12월의 크리스마스가 올 때까지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것이 더 중요해졌어요. 


 생각해보니까 6월에 현충일 지나고 나면 8월의 광복절이 올 때까지 하나도 휴일이 없구나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광복절이 되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올해 초 시작할 때에서 10월이 되기까지 시간이 적지 않았겠지만, 잠깐 사이에 지나온 것 같은 기분이 되는 것처럼, 시간이 요즘 정말 빨리가고 있어요. 


 10월은 연휴가 시작하기 전에 2일이 있었지만, 생각해보니까 그 주간의 월요일부터는 연휴에 마음이 다 가있어서 그런지 10월이 언제 시작했는지도 잊은 채 10일이 된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그래도 오늘이 금요일이어서 다행이예요. 월요일로 시작했으면 아마 힘들었을거예요. 이번 주말을 지나고 나면 10월의 중간쯤 되는 시기가 되는데, 연휴 이후로 미룬 것들이 많아서 다음주엔 꽤 바빠질지도 모르겠어요. 


 어느 날에는 여유있는 마음이 되다가 또 어느 날에는 급해지다가, 그런 것들은 자주 반복입니다. 어제는 선풍기와 에어컨청소를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9월 중순부터는 에어컨을 거의 쓸 일이 없었어요. 선풍기도 쓰지 않은지 조금 되었고요. 조금 더 부지런했다면 9월에 정리했을지도 모르는데, 조금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다른 것들을 열심히 했으면 더 좋겠는데, 그런 것들이 금방 생각나지 않아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들은 없는 것 같아요. 


 아침부터 비가 계속 오는데, 날씨를 보니 내일도 비가 오네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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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10-11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10월 10일 기나긴 추석 연휴의 막바지에 다다렀네요.그나저나 이번 추석 연휴 기긴이 길어 좋았는데 너무 긴 연휴에 하늘이 심술이 났는지 연휴 기간 내내 비가 온 느낌입니다.
서니데이님도 추석 연휴 막바지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서니데이 2025-10-11 21:58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기간에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진 않았는데 먼거리 이동하는 분들은 조금 불편했을 것 같아요. 비가 많이 오고 날씨가 차가워져서 조금 아쉽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주말이 이어져서 좋아요. 카스피님도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cyrus 2025-10-11 1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가 끝나니까 날씨가 참 좋네요. 이번 추석은 날씨가 아쉬웠어요. 이번 주 일요일에도 비 소식이 있던데 오늘만큼은 햇볕을 많이 쬐어야겠어요. ^^

서니데이 2025-10-11 22:00   좋아요 0 | URL
cyrus님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 기간에 비가 자주 오더니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어요. 오늘도 많이 흐린 편인데 어제처럼 비가 오진 않아서 좋아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5-10-13 1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선풍기를 집어 넣을 때가 되었네요. 혹시나 더운 날이 또 있을까 봐 그냥 두었거든요.
긴 연휴가 끝나 오늘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연휴 후유증이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직장 다닐 때 월요병이 있었어요. 월욜은 출근하기 싫고 근무하기 싫은 병이죠.ㅋㅋ 요즘 바쁘게 사는 우리 애들 보면 제가 젊지 않다는 게 다행으로 여겨져요. 매일 출근하는 일을 이젠 못 할 것 같거든요.
오랜만에 출현하셔서 반갑게 느끼며 댓글을 남깁니다.^^

서니데이 2025-10-14 18:18   좋아요 0 | URL
페크님,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올해 연휴는 일주일이었고, 금요일이 있긴 했지만 주말이 바로 이어져서 주말을 끝나는 날이 연휴 끝나는 날 같았어요. 휴일이 길었는데, 일요일 저녁이 되니까 저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연휴가 끝나기 전에 선풍기랑 에어컨 정리를 했는데, 제 마음도 그랬습니다. 여름에 비가 오고 서늘한 날이 있었던 것처럼, 이러다 다시 쓸 일이 있을 것 같았어요.
여름에 너무 더울 때는 폭염이 힘들었는데, 지나고 나니 여름이 지나갔다는 건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9월 2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38분, 현재 기온은 21.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벌써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지난 페이퍼가 일요일 21일이었는데, 한주 동안 페이퍼를 쓰지 못하고 금요일이 되었어요. 그 사이 날씨는 많이 달라졌고, 이번주에도 비가 여러번 왔습니다. 잠깐 사이에 지나가는 것처럼 9월이 지나가서 이제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어요.


 요즘 날씨는 습도도 많이 높지 않고, 덥지 않은데, 낮에는 햇볕이 환한 시간이 있어요. 그렇지만 여름 시기와는 많이 달라져서 낮이 많이 짧아진 것 같습니다. 이번주 추분을 지나고, 12월의 동지가 될 때까지 계속 낮이 짧아질 거예요. 이렇게 말하면 추분부터 그렇게 되는 것 같은데, 실은 여름 6월의 하지를 지나면서부터 계속 반년간은 밤이 길어지는 방향으로 가는 중입니다. 


 날씨는 구름많음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6도 높고, 체감기온은 23.8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6%, 미세먼지는 31 보통, 초미세먼지는 14 좋음이고, 북풍 1.5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4 보통, 오늘은 19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지금보다 아침 시간의 기온이 조금 더 낮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낮기온이 26도 전후로 나오는데, 주간 날씨를 보니 내일도 비슷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일요일에 비가 온다면 기온은 낮기온도 21도 전후로 내려갑니다. 21도면 너무 낮은 것 같은데, 9월이 되어서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26도 전후의 날씨도 너무 차갑다고 생각되거든요. 이제는 그렇게 달라진 가을 날씨에 적응해야 하지만, 낮기온 30도 정도의 날씨도 그렇게 많이 덥다고 느낄 것 같지 않은, 여름의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어쩌면 여름에 적응한 것 같다고 생각하면 그게 거의 끝인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 올해는 9월 초가 그랬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호우주의보가 몇번 지나가고, 비가 자주 오고, 그러면서 기온이 달라지고 다른 계절이 되었지만, 두달 넘게 더웠던 날이 있어서인지, 그러다가도 다시 더워질 것 같은 느낌도 없진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 9월도 거의 끝나가고, 기온은 낮아지고 있어도 햇볕은 꽤 뜨거워서 실외에 있으면 얼굴이 잘 탑니다. 


 매일 같이 들리던 매미소리가 들리지 않고, 아침에 6시 지나야 해가 뜨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온르은 오전 6시 24분에 해가 떠서 오후엔 6시 26분에 해가 집니다. 추분을 지났지만, 아직은 낮이 아주 조금 그러니까 1~2분 차이로 길지만, 내일이 되면 아침엔 25분이 되고, 저녁은 24분이 되면서 낮이 더 짧아질 것 같습니다. 잠깐 사이에, 그러니까 1분 차이 같은 건 하루의 24시간에서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라서 체감하기 어렵습니다만, 그런 시간도 한주일 정도 지나면 10분 가까이 차이가 될 수 있어서, 어느 날 갑자기 바깥을 보니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9월 내내, 초반에는 늦은 여름, 그러니까 기억속의 여름 같다는 느낌이었고 그만큼 기온도 높은 편이어서, 날짜가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조금 잊었지만, 중간을 지나면서부터는 속도가 붙어서 더 빨리 달라지는 것 같은 기분. 그렇게 하루 하루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아야 하지만, 늘 그렇듯 어제와 비슷하게 살고, 밀린 것들의 밀린 것들이 주는 '오늘까지' 라는 시간선에 맞춰 살며, 또 어느 날 그러다 잊어버리고 중요한 것들을 놓치면서 산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한 해 한 해, 그 해의 의미있는 일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은 일상적인 기억이 더 많을 것 같은데. 몇 년 전에 10년동안 쓰는 노트를 구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10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멀어서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 시간이 잠깐 사이에 지났다는 것을 지금은 생각합니다. 한해 한해, 시간은 더 빠르게 속도를 내고, 가을이 되니 벌써 내년의 달력과 다이어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조금 남았다고 생각하면 포기하고 다음 기회에 잘 하자, 고 미리 생각할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쓰는 것은 다음 기회에 다시 시작하는 것에도 좋은 점이 많습니다. 운이 좋다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생기기도 하고요. 그러니 조금 남은 9월이지만,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이 지금부터 시작해서 남은 많은 시간으로 이어지면 더 좋겠고요.


 조금 더 정리해서 쓰고 싶지만, 남은 시간이 4분 밖에 없어서 여기까지만 쓸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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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9-27 18: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늘 그렇지만 시간은 잘 가는군요 구월이 며칠 남지 않았다니... 오늘 빼고 앞으로 사흘 남았네요 남은 사흘이라도 잘 지내면 좋을 텐데 싶네요 오늘 밖에 나가 보니 좀 덥더군요 흐린 날씨인데 바람이 거의 불지 않고, 아주 약하게 불었을지도... 구월에 비 자주 온 듯해요 며칠 전 하늘 참 예뻤어요 가을 하늘이구나 했습니다 시월에도 그런 하늘 볼 수 있겠지요

서니데이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5-10-10 21:00   좋아요 0 | URL
희선님,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9월만 해도 날짜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10월은 더 빠른 속도로 지나가네요. 10월 시작하는 것 같았는데, 추석연휴를 지나고 나니 벌써 10일이 되었습니다. 연휴가 이번에 길었는데,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며칠 사이에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9월이면 하늘이 파랗고 예쁜 날이 많은데, 10월도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5-09-30 2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 이제 가을입니다. 내일은 10월 1일.
폭염의 계절을 견디며 무사히 건너와서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쳐 줍시다, 짝짝짝!!!

서니데이 2025-10-10 20:57   좋아요 0 | URL
페크님,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10월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연휴를 지나고 나니 10일이 되었습니다. 올해 여름 너무 더웠지만, 갑자기 사라지고 비가 오면서 차가워지는 것 같아요. 더울 때는 힘들었는데 지나니 아쉽네요.
네, 올해 여름 무사히 지나와서 다행입니다.^^

2025-10-09 1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0-10 2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9월 21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6분, 현재 기온은 21.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맑은 날이고, 오후엔 햇볕이 좋았습니다. 바람도 시원할 정도로만 불었는데, 덥지 않고 습도도 적당해서 좋은 정도였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9도 높고, 체감기온은 22.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7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이고, 북동풍 0.8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4 보통, 오늘은 17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이번주 비가 많이 온 다음부터 날씨가 달라졌습니다. 다음주 예상기온을 보니까 낮기온이 얼마전의 아침 기온보다 낮아졌어요. 이 시기가 되면 이정도 기온이 되는 것 같긴 한데, 얼마전까지 높은 기온으로 몇달간 지내서인지, 갑자기 달라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날씨가 덥지 않은 건 좋긴 한데, 며칠 사이에 달라지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며칠 전까지만해도 선풍기 앞에서 살았는데, 며칠 전부터는 실내 기온이 26도가 되더니 선풍기 앞에 오래 있으면 추워요. 여름엔 밤에 너무 더워서 창문을 열 수 없었는데, 지금은 서늘해져서 창문 닫고 이불 덮어도 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어요. 아직 반소매 반바지를 입고 있긴 하지만, 조금 더 있으면 밤에는 가벼운 긴소매 긴바지가 될 거예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어쩐지 매일 잠깐 사이의 일 같은 걸까요. 얼마전까지 매미 소리가 들렸고, 낮에는 더워서 양산을 썼고, 아이스커피를 마셨고, 9월이 되어도 늦더위 이야기가 나왔고, 또 한주 전만 해도 남쪽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있었습니다. 그냥 여름은 계속 그렇게 조금 씩 오르락내리락 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비가 한번 올때마다 계절은 변화를 보여줍니다. 지난 며칠 사이 비가 많이 오더니 진짜 차이가 커졌어요. 매일 같이 너무 더워서 마시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던 아이스커피였는데 며칠 전 호우주의보 이후로 잊고 있었어요. 매일 같이 얼리던 얼음도 잊고 있었고, 냉장고 안에 차가운 보리차만 있으면 될 정도였습니다. 


 한 시기가 너무 길면, 그 시기를 계속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시기가 되면 거의 끝이 보일 시기예요. 올해 9월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낮에 햇볕은 뜨거울 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30도 넘는 낮기온은 오지 않을 거예요. 날씨가 좋으니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것도 좋겠고, 미루던 시내 외출도 더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밀린 것들이 많아서 그것도 쉽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겨울이 오면 아쉬울테니, 더 늦기 전에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너무 많이 미루진 않았으으면. 나중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면 언제든 아쉬울테니. 


 어제 오전만 해도 비가 많이 와서 날씨가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오늘은 어제 예상과 달리 비도 오지 않고 날씨가 좋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주말 날씨는 계속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겨우 하루 전만 해도 비오는 날씨였습니다. 하루만 되어도 이전의 일들은 그만큼 멀어지는 것 같은데, 일주일 전의 한달 전의 일들은 잠깐 사이에 지나간 것 같은, 서로 맞지 않은 기분이 조금 들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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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9-22 0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가 온 다음부터 확실히 더위가 한풀 꺽이고 새벽에는 무척 쌀쌀합니다.앞으로는 일교차가 클 것 같으니 서니데이님도 건강에 유의하셔요^^

서니데이 2025-09-26 23:34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댓글이 늦었습니다. 이번주에도 비가 여러번 오면서 기온이 계속 내려가는 것 같아요. 가을이 되니까 다시 비가 자주 오고, 또 계절이 달라지는 것 때문에 건강 관리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9월의 마지막 주말이예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5-09-30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오는 날은 실내에 있을 때만 좋은 것 같아요. 우산을 써도 비가 오니까 옷과 신발이 다 젖어요. 비가 오는 날엔 외출을 하지 말아야겠더라고요. 비오는 날은 창이 넓은 카페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게 좋을 듯해요. 밖의 풍경을 보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