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사로잡힌 새 (총2권/완결)
바디바 / 설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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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와 책소개만 봐도 제 취향에 딱 맞는데다 좋아하는 작가님 신작이라 일단 구입했어요. 피폐함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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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도개비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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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존대 남자 말투 잘 구사하는 작가님들 보면 꽤 간질거리게 잘 쓰시던데, 독자들이 좋아한다고 맥락없이 무턱대고 쓰는 허접한 반존대보다 일단 말부터 까고 보는 남주 종하가 만배는 더 설렌다. 시작부터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의 매우 바람직한 예시.


평소에 원앤온리, 집착남녀, 후회남, 후회녀 키워드를 좋아하는데, 감정선이 스펙타클할 수록 좋아한다. 이 작품은 남주가 자신의 나이와 처지와 사회적 입장과 감정적 을의 위치 등 계속해서 매달리고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요소가 가득하다. 겉으로는 틱틱거리는 츤데레지만 늘 태풍이 휘몰아치는 마음속이라니, 매우 취향저격임.

하지만 좀 심하게 매달리는 감도 없지 않았는데 다행히 여주도 금방 마음을 열고 똑같이 간절해지는 게 보여서 만족했음.

마지막 남주시점 안달복달하는 게 직접적으로 보여서 외전까지 아주 좋았다.


장편이면 더 좋았으련만 단권이라 아쉬워서 4점 줄까 하다 그래도 이런 좋은 작품 만나기 힘드니 당연히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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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도개비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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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반존대보다 남주 종하의 건방진 반말이 훨씬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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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무가 숨 쉬는 밤
도개비 / 나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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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고 예쁘구나~ 했던 여자아이의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작은 위로를 건냈던 게 인연이 되어 22살 다시 만난 우진과 재경.

여느 어린 커플들이 그렇듯 예쁜 사랑을 키워가지만 집안 형편, 아팠던 엄마, 독하게 살지 않으면 안되었던 삶의 무게때문에 우진을 버린다. 재경의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너무 쉽게 버린 건 아닌가 싶다. 우진도 부모님이 안계시지만 조부 밑에서 바르게 잘 컸고 그 만큼 단단하게 재경을 받쳐주고 있는데 말이다.

우진도 좀 그래... 로맨스 주인공 치고는 너무 쉽게 이별에 수긍하는 느낌이다. 현실에서야 당연이 탁탁 털고 일어나 자기 인생 꾸리겠지만 그런 평범한 삶을 보려고 소설 읽는 게 아니란 말이지...

보통 우리네 삶이 잘 녹아있고 어쩌고 하는 드라마는 절대 안보는 내 취향때문에 이렇게 느끼는 듯.


그리고 후회하고 다시 돌아온 여주를 받아주는 것도 그렇다. 좀 더 철벽치고 다신 못그러게 버르장머리를 고쳐야지! 너무 쉽게 받아준다.

이별도 좀 싱겁고 후회도 좀 싱겁고 용서도 좀 싱겁다.

명작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기대치가 높았나 봄.

필력만 봐서는 4점짜리지만 이런 일상물 치유물은 아주 특출나지 않는 이상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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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황제의 반려 (외전) 황제의 반려 6
이수림 / 에피루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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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림 작가님 보면, 출판사가 바뀌거나 외전증보판이 나오거나 해서 책이 리뉴얼 될 때 표지는 꼭 캐릭터 일러스트로 바뀜 ㅋㅋ 표지가 싼티나지는 않게 바뀌어서 다행이긴 한데 매번 이러는 거 보면 작가님 취향인 듯? ㅋㅋ 탓하는 건 아님, 이 작가님 책 여러 본 사본 입장에서 재밌는 점이라는 것일 뿐.


본편도 크게 인기작은 아닌데, 이 작가님 작품이 소소하게 재밌기도 하고 원앤온리 주인공들이 많아서 샀었음. 1권씩 샀는데 읽다보니 재밌어서 전권 다 샀었고...

본편은 짱쎈 남주와 짱쎈 여주가 만나 연애하는 얘기임. 근데 19금이 없는데도 남주 집착이 잘 보여서 매우 만족. 19금 없이, 즉 씬 없이 집착 표현하는 게 딱 내 취향이라 최근엔 19금 안붙은 집착남 소설을 찾아 다니고 있다.


전에 나왔던 본편은 판매중지 되고 싹 리뉴얼 됐길래 혹시 추가된 내용이 있나 싶어서 목차를 살펴보니 다행이 변경 없이 출판 된 거 같아 걱정 없이 외전을 구입했다.

외전은 본편에 비해 많이 가볍긴 하다. 우리 지금도 잘 살아요~ 이런 느낌. 외전만 봐서는 카카페 인소느낌이 심해서 본편이 없었다면 절대 안봤을 거 같음.

별점은 2개반이지만 표지가 예뻐서 별점 반점 추가하고 외전 첫번째 에피소드에 다섯 살 칼렙이 너무 귀여워서 별점 1점 추가.

주위에서 귀엽다 귀엽다 난리인데 그 호들갑이 눈쌀이 찌푸려지는 게 아니라 나도 볼 꼬집고 볼쭉쭉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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