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힘 - 원하는 모든 것을 얻어내는 최고의 기술
찰스 두히그 지음, 조은영 옮김 / 갤리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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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습관의 힘]을 쓴 찰스 두히그의 8년 만의 신작입니다. 습관의 힘은 전 세계에 300만 부 이상이 팔렸는데 그중 한 부는 제가 산 겁니다. 전작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대화의 힘]도 아마존에서는 이미 2024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이라고 하네요. 왠지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화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책의 소개에 앞서 고백할 게 있습니다.

전 평소 책에서 말하는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에게 큰 관심이 없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건 내 기준에서 '징징거린다'였으니 다른 사람이 감정을 이야기하는 걸 공감하며 들어줄 리 없었죠. 필요한 말만 하고 살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회사 상사가 일 외의 개인적인 말을 하면 "그걸 제가 알아야 해요?"라고 말을 잘랐습니다.

이랬던 제가 이 책을 펼쳐든 건 신랑이 자주 하는 말 때문이었어요.

"자기는 공감 능력이 없는 것 같아."

인정하는 부분이라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제발 자기 말에 공감해달라고 읍소하는 신랑을 위해서 변하고 싶었어요.

사설이 너무 길었죠?

그럼 이제 대화를 잘 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대화의 목적은 상대와 통하는 것이고 의미 있는 대화를 하려면 '알아가는 대화'를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 그동안 제가 왜 대화를 잘 못했는지 이 부분을 보고 알았습니다. 상대를 알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

다음으로 대화의 실제 유형을 알고 상대방이 원하는 대화 유형이 무엇인지 집중해서 파악해야 합니다.

⭐ 대화의 유형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의사 결정을 위한 대화 -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2️⃣ 감정을 나누는 대화 - 어떤 기분인가?

3️⃣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대화 - 우린 누구인가?

감이 좀 오시나요?

💬 전 상대방이 감정을 나누길 바라는데 득달같이 해결책을 내놓으려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신랑이 회사가 힘들다고 하면 회사 그만두라고 말했어요.

슈퍼 커뮤니케이터는 서로 소통하는 방식이 일치하게 격려하고 동기화를 유도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린 아직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아니기에 상대방이 어떤 유형의 대화를 원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요. (특히 저는 더 그래요.)

그럴 땐

지금 당신은 기분을 말하고 싶어?

아니면 우리가 함께 결정을 내려야 하는 거야?

아니면 혹시 내가 모르는 다른 문제가 있어?

P.43~44

라고 물어보고 대화 유형을 일치시키고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가 PART 1의 내용이에요. PART 2는 세 가지 대화 유형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자세히 알려줍니다. (PART 2는 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세요.)

정말 하나도 버릴 게 없는 내용들이에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소통 방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사람을 대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

✅ 저처럼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

✅ 속한 커뮤니티에서 사랑받고 싶으신 분

✅ 커뮤니티를 운영해 보고 싶거나 하시고 계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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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턱 - 인생의 정체 구간을 돌파하는 힘
애덤 알터 지음, 박선령 옮김 / 부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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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착 상태와의 전쟁을 위한 전략적 가이드입니다.

전쟁에 앞서 고착 상태가 어떤 것인지 먼저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자는 주로 3가지를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1️⃣ 자신에게 중요한 영역에서 일시적으로 진전을 이룰 수 없다.

2️⃣ 심적으로 불편함을 느낄 만큼 오랫동안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다.

3️⃣ 기존 습관과 전략으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슬럼프, 정체기 등과 같은 의미인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생각 해 보셨나요?

'저 사람은 쉽게 성공하는데 왜 나는 안되는 거야?'

(후후~ 전 자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이 마주한 장벽보다 자신의 장벽을 더 크게 느끼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역풍/순풍 비대칭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축복(순풍)보다 장벽(역풍)에 훨씬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이에요. 부정성 편향 심리와 같은 맥락이겠죠?

두 번째는 다른 사람이 겪는 어려움은 내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실패보다 성공에만 주목하니까요.

저자는 인생은 고착 상태의 연속이라고 말합니다.

고착 상태는 어디에나 존재하고, 고착 상태에 빠지는 게 매우 흔한 일이며, 고착 상태는 외부와 자기 내면에서 발생합니다. 외부적으로 생긴 고착은 해결이 어려울 수 있지만 내면적인 고착 상태는 극복 가능하고 충분히 노력해 볼 만합니다.

💬 전 지금 고착 상태에 있어요. 작년에 미친 듯이 했던 부동산 투자 공부를 더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포기하지도 않은 상태에요. 이 책을 읽으며 지금 나에게 필요한 전략은 무엇일지 찾아봤습니다.

책은 먼저 고착 상태에 왜 빠지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 이유로는

✔ 목표 가속화 효과 : 목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

✔ 고원 효과 : 처음에는 잘 작동하던 기술이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떨어지는 것.

✔ 중년의 위기 : 자기 삶이 과연 의미 있는 삶인지 의문을 품게 되는 것.

✔ 삶의 지진 : 인생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혼란들.

✔ 결말을 예상하는 과정이 복잡해 목표 예측이 어렵다.

여러분이 가진 고착 상태의 원인은 무엇인 것 같나요? 전 목표 가속화 효과와 목표 예측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 한 번 점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인에 따라 해결 방법도 달라질 테니까요.

다음으로 고착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감정적 반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직관적인 반응은 수렁에 더 깊이 빠뜨리기 때문에 속도를 늦추고 직관에 의문을 제기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 다음 올바른 정신적 대본을 따라야 합니다. 문제를 단순화하고, 우회로를 찾고, 외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착 상태에서 돌파구로 이끄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행동은 훌륭한 정체 해결사니까요.

✅ 현재 고착 상태신가요?

✅ 이러지도 저러지고 못하고 계세요?

✅ 포기하고 싶으세요?

지금 있는 곳이 결승점 바로 앞이라면요?

저자는 우리가 성공할 수 있을지 고착 상태를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을지를 판가름하는 건 계속 나아가겠다는 결정이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어떤 결정을 하시겠어요?

나아가겠다는 결정을 했다면 이 책을 통해 자세한 방법들을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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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처음 철학 수업 - 소크라테스부터 니체까지 지적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지식 인생 처음 시리즈 1
폴 클라인먼 지음, 이세진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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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철학에 관심이 생긴 건 어느 한 철학자의 한 문장부터였어요. (그분은 바로 쇼펜하우어) 그 문장을 보니 그 철학자에 대해 궁금해졌고 그의 저서를 탐독하면서 또 다른 철학자들의 생각이 궁금해졌습니다.

이 책은 철학 수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철학에 대해 폭넓게 알려 줍니다.

1️⃣

먼저 기원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간략한 생애와 그들이 펼친 철학 내용에 대해 알려주어요. 읽으면서 놀랬던 건 대부분 천재시더군요. 철학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들도 두루 섭렵하신 분들도 많았고 '총명했다' '명문학교에 진학했다' 이런 수식어가 없는 분이 없었어요.

전 이 책을 읽고 도덕과 신, 인간을 자연 주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던 스피노자, 초월적 관념론의 칸트, 최초의 실존주의 철학자 니체가 펼친 철학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습니다.

2️⃣

다음으로 철학 이론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줍니다.

철학 이론 부분은 솔직히 어려웠어요. 그동안 마음에 드는 문장 정도로만 철학을 접하다가 이론이 나오니 어질어질하더라고요.

이론 부분을 읽으면서 느낀 건 철학이란 세계와 인간, 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답은 없는 질문이라 서로 다른 의견이 생겨나고 주장하는 바에서 모순도 생겨요. 그렇지만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철학의 난제들에 대해 나옵니다.

참인 것처럼 보이는 전제에서 출발하지만 깊게 파고 들어가면 참인 듯 보였던 전제가 사실은 거짓이었음을 보여주는 역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러한 난제들과 역설들이 존재하기에 진리를 추구하려는 철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철학의 역사를 돌아보니 철학자들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고유한 철학을 발전시키기도 하고, 철학 이론의 모순을 찾고 비판도 하면서 끊임없이 사유를 확장시켜 온 것 같아요.

인생에 철학이 필요한 건 수많은 철학자들이 그러했듯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는 방법을 알기 위함 같습니다.

앞으로 읽어나갈 많은 철학자들의 책을 읽기 전에 철학의 역사와 이론의 종류에 대해 한 번 공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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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미꽃체 필사 노트 - NEW 미꽃체손글씨로 따라 쓰는 감성 필사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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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보다가 첫눈에 반한 글씨체가 있었어요. 사람이 썼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글씨체였죠. 바로 미꽃체였어요. 당시 강의를 너무 듣고 싶었는데 사정상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러던 중 제게 이 책이 왔어요.





미꽃체와 NEW미꽃체 두 가지가 있어요. 미꽃체가 반듯한 느낌이라면 NEW 미꽃체는 좀 부드러운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전 NEW 미꽃체가 더 끌리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이 책은 NEW 미꽃체 필사 노트에요.




손글씨 노트는 글씨를 하나하나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책이고 필사 노트는 저자가 선정한 글들을 따라 쓸 수 있게 해 놓은 책입니다. 진하게 적힌 곳이 있고 두 번 따라 쓸 수 있게 연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줄 노트가 있어요. 연습선이 없어도 되겠다 싶은 자신감이 생겼을 때 도전해 보면 좋겠죠?






평소에 '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는데 저자가 엄선한 '시'들이 가득 있어 글씨도 쓰고 감성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안리타, 차정은, 정철, 서덕준, 권글, 홍현태, 이경선, 조병화 님의 시들을 감상하면서 글씨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시인 윤동주 님과 김소월 님의 시도 수록되어 있어요.


시 외에 유명한 짧은 문장들도 있어요. 이 좋은 문장들을 써 내려갈 생각을 하니 너무 행복합니다.



저자가 쓴 글씨체를 하나하나 따라 적어나가다 보니 더 잘 적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마음이 삐뚤어서 그런지 반듯한 선으로 쓰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손글씨 노트를 사서 한 글자 한 글자 다시 연습해 봐야겠습니다. 빈 여백을 그냥 두지 마세요. 이렇게 질 좋은 종이에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테니까요.



중간중간 수강생님들의 작품도 실려있는데 작은 희망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나도 연습하면 잘 쓸 수 있겠구나.' 하고요.



필사 노트답게 종이 질은 물론이고 쫙 펴지기까지!!

미꽃체를 사랑하는 분이시라면 이 필사 노트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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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요동칠 때 자존감보다 회복력 -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삶의 중심을 잡는 법
스티븐 사우스윅 외 지음, 장혜인 옮김 / 김영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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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늘 좋은 일만 있을 수 있나요? 때론 감당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 좌절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우린 그런 순간에 강인한 내면으로 극복하길 바라지만 현실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병을 얻게 됩니다.

저자들은 심각한 트라우마를 남기는 사건들을 겪은 사람들 중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요소들을 알려줍니다. 회복력은 역경을 헤쳐나가고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능력이에요.

놀라운 회복력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1.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선다.

  2. 낙관적이지만 현실적인 관점도 유지한다.

  3. 사회적 지원을 찾고 받아들이고 나눈다.

  4. 확고한 롤 모델을 본받는다.

  5. 마음속 도덕적 나침반을 따른다.

  6. 종교적·영적 수행에 의지한다.

  7. 건강과 웰빙에 신경 쓴다.

  8. 계속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운다.

  9.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때로 문제를 받아들인다.

  10. 트라우마를 겪는 동안이나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온 뒤에 의미와 성장을 발견한다.

여러분은 몇 가지나 가지고 계시나요? 저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회복력은 연습해서 기를 수 있습니다. 개인의 가치관에 부합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자신의 생활습관에 잘 맞고, 스스로 실행할 수 있을 만한 요소 한두 가지를 선택해 시작해 보세요. 회복력을 기르는 데는 끊임없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각각의 회복력을 기르는 방법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책에는 전쟁 포로, 911 테러 생존자, 코로나19 의료진들의 이야기와 선천적 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부상으로 인한 장애를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극한의 상황을 그들이 어떻게 극복했는지 읽다 보면 존경심이 마구마구 샘솟습니다. 살면서 그런 극한 상황을 마주칠 일이 얼마나 있겠나 싶지만 그들이 보여준 놀라운 회복력을 나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현실적 낙관주의자 되기를 연습해 보려고 해요. 전 매사 비관적이고 같은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부분을 먼저 보는 성격이거든요.

낙관성을 향상시키는 네 가지 방법이 있어요.

1️⃣ 주변의 긍정적인 것에 집중하기.

2️⃣ 긍정적이고 도움이 되는 생각에 의식적으로 집중하기.

3️⃣ 부정적인 시각을 바꾸고 사건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4️⃣ 긍정적인 감정을 쌓는 방식으로 행동하기.

이 방법들을 꾸준히 연습해서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낙관주의자가 되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작은 일에도 마음이 무너지시나요?

✅ 지금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으세요?

우리에게 회복력이 있다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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