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문호 조정래 선생님의 글은 평하는 가당치않은 생각은 안하렵니다. 다만 SL-17 계획서란 미국방부 문서에 대해 알게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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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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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을 살자 란 간단하지만 진리인 이 말을 다시금 상기 시켜준 소중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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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그는 누구인가? 그에 대해 정말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꼭 읽어보시길 강추~~

부패한 정치인은 우리 국민 스스로가 만들어 낸다. 깨끗한 정치인 현명한 정치인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인이 우리 눈앞에 있는데도 우리국민의 30% 내외만이 그를 지지하고 있다. 또한, 실업률, 비정규직등의 문제들의 당사자인 젊은이들은 현저하게 낮은 정치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이기주의적 작태만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사회는  위의 사진과 같은 무수한 우리들의 선배들이 목숨바쳐 이만큼이나마 만들어 놓은것이다. 그들은 목숨바쳐 나라를 구하려 했으며 이승만 독재를 몰아내고 박정희 군사독재, 전두환 독재를 상대로 치열하게 싸워왔다. 

그러나 현재우리는 어떠한가?

기득권층이 만들어 놓은 좋은 대학, 직장, 승진, 말 잘듣는 국민이되기위해 우리는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몰고 대학이란 잣대로 우리아이들을 평가하고 직장이란 저울로 재고있다. 이렇게 우리들이 세뇌시킨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선 집단이기주의로 서로를 시기, 질투, 이지메 시키고 남을 밟고 성공하는 것이 유일한 성공하는 길이라 믿으며 사회적 부를 선으로 인식하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어렵게 들어간 대학에선 사창가에 지나가는 남자들에게 몸을 팔려고 화장하고 호객행위를 하듯 스펙과 자기계발서를 통해 대기업이 원하는 매춘부가 되기위해 혼혈을 기운인다. 

성인이된 우린 우리들의 부모가 말한 누누히 강조한  `모난돌이 정맞는다.를 가훈으로 삼고 정규직이 되기위해 비정규직을 탄압하는 측에 서서 '니들이 무능해서 비정규직하는 거야! 열심히하면 나처럼 정규직이 될수있어'라고 외치있으며 종편을 세상의 창으로 삼고 인터넷은 연애인, 스포츠뉴스, 게임등 만하는 거라고 생각하며 투표때는 나하나 투표해도 세상은 바뀌지 않아 라하며 스스로를 실용주의자라 부른다. 

우리가 세상을 바꾸려면 우리가 세상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우리에게 맞추려 해야한다. 프랑스혁명은 프랑스 시민스스로가 봉기해서 목숨걸고 싸워서 획득한것이다. 물론 자본가들의 자익을 위해 같은 편에 있었기에 가능하긴 했지만 우리가 우리스스로를 위해 정치에 참여해야하고 우리스스로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한다. 지난 대선에서 그렇게 못한 결과 우린 박근혜라는 초유의 무능한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냈고 세월호 아이들을 바다에 수장했으며 메르스를 우리스스로에게 전염시켰으며 스스로를 비정규직화 했다. 

무지한 나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고 김대중 대통령의 말로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나는 정치생활을 하는 동안 6년을 감옥에 갇혀 보냈고, 10년이 넘는 세월을 망명과 연금생활로 보냈습니다. 그 모든 것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온 과정이었습니다. 민주주의란 우는 아이가 젖을 먹듯이 악쓰고 떼 써서 찾는 권리입니다. - 1998.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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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6-03-06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 글을 읽고서 민정식님과 친구가 되었었죠. 다시 읽어도 역시 감동적인 글입니다.

징가 2016-03-06 14: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무 과찬의 말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6-05-01 1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셋째, 버니 샌더스는 선거자금을 기득권층에서 전혀 받지 않고 선거를 치루고 있습니다. 소위 수퍼팩 혹은 티파티라고 불리우는 이 자금 혹은 정치 후원 조직은 한국과는 다르게 로비를 합법화 하고 있는 미국에 있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버니 샌더스는 이 정경유착이 미국을 타락시킨다고 주장하며 선거자금 모금을 기득권층이 아닌 서민 기부형식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저도 이십만원 기부했습니다😂) 이런 비주류 정치가가 민주당 경선에서 주류인 힐러리를 상대로 50대50의 경선 끝에 동전던지기로 패배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선 경선에 비길경우 자치단체구 별로 동전던지기 결과에 의해 지지 선언을 합니다.) 그가 대선에 성공한다면 이 사건은 역사적인 것으로 기록될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치 역시 엄청난 역사의 순간에 와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민주당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문재인 씨도 버니 샌더스에 버금가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정치가라 생각합니다. 박정희 유신 반대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사법연수원을 수석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판사가 될수없었으며 그후 권력에 아부하는 검사 보단 소신있는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습니다. 또한 그는 어떠한 비리와도 연계되지 않은 몇안되는 깨끗하고 소신있는 정치인 입니다. 문재인 그가 바라는 건 서민들이 살만한 세상 비주류가 주류가 될수있는 세상, 금수저 없이도 밥먹고 살수있는 세상입니다. 버니 샌더스란 정치인을 만들어 낸건 잘난 학연 지연도 혈연도 아닌 지각있는 미국인들이 힘이었습니다. 박근혜 같은 모자라는 대통령을 뽑은것 또한 우리 국민들 이였습니다 . 얼마나 더 많은 세월호를 침몰시켜야 알게 될는지. 이제 깨어있는 시민이되어 역사를 국정교과서가 아닌 새로운 페이지에 우리 손으로 써어나가야 할때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민주주의가 우민정치가 될것을 염려했습니다. 대한민국국민들은 우민이 아니라는걸 보여줄때라 생각합니다. 주절주절 넋두리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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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6-03-06 1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버니샌더스 후원에 20만원... 대단하십니다..

실천하는 지성인..

또 이 글 읽으니 저번 대선에서 문재인 의원님 펀드가 생각납니다..

담쟁이 펀드가 기억나요..ㅎㅎ추억이 새록새록..아..



문재인 대통령님의 개인사를 요약한 글 잘 읽었습니다.

누가 봐도 문재인 의원님이 대통령이 되었어야 했죠..ㅎㅎ

뭐.. 그만큼 세상이 타락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그걸 이제 바로잡기 위해서 두 마라의 용이 나타난 것이고요.
 

둘째, 그는 사회주의 근간의 사민주의자 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후 미국은 그 유명한 냉전이데올로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저명한 대한민국 저널인 조중동에서 매일 부르짓는 좌파, 빨갱이, 종북 이모든 것의 근원지가 바로 미국 와싱턴 입니다. 미국은 이 이데올로기로 세계를 색깔론으로 양분화 시켜 미국 근현대 자본 식민주의 정책을 지금까지 펴오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민주당 역시 이런 점에선 별반 다를 것 없습니다. 민주당이던 공화당 이던 자국에 이득이 되는 걸 반대할 이유가 없기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버니 샌더스는 정면으로 나는 공산주의자이다 사회주의자다 하고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내에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는 새누리당이 자기들의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을 좌파라 부를까 빨갱이라 부를까 고민하는 차이 정도라 하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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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6-03-06 1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미국도 아직까지 빨갱이를 찾는 이들이 많죠. 빨갱이 타령의 근원지가 바로 미국이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버니샌더스의 대통령 출마는 경이로운 일입니다. 더욱이 뉴스 보니까 버니샌더스가 굉장히 보수적인 지역 경선에서도 이기고 있는 것 같더군요. 캔자스, 네브래스카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이겼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