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꽃샘바람 (꽃샘바람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2 May 2026 19:53:50 +0900</lastBuildDate><image><title>꽃샘바람</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꽃샘바람</description></image><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자매의 책 - [자매의 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248076</link><pubDate>Thu, 30 Apr 2026 04: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2480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91847&TPaperId=172480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6/46/coveroff/89329918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91847&TPaperId=172480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매의 책</a><br/>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이 책은 열린책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자매의 책&gt;<br/><br/><br/>​✨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행성들이 공명하는 법<br/><br/>​사랑이 너무 완벽해서<br/>타인이 들어설 틈조차 없는 풍경을 상상해 보곤 해요.<br/>아멜리 노통브의 &lt;자매의 책&gt;속 부모가 딱 그랬거든요.<br/>서로를 향한 탐닉이 너무 치열해서,<br/>그 결실인 자식조차<br/>'풍경' 혹은 '방해물'로 전락해버리는 서늘한 집안.<br/>안식처여야 할 집이 가장 외로운 유배지가 되었을 때,<br/>아이들이 어떻게 서로의 구원이 되는지<br/>그 아름다운 궤적을 쫓아봤어요.<br/><br/>​❓ 가족이라는 굴레, 그 상처의 틈새에서 건져 올린 시선들<br/><br/>✔️ ​생존을 위해 천재성을 지워야 했던 고독<br/><br/>태어난 지 보름도 안 된 아기에게<br/>"더 이상 울지 마"라고 선언하는 아빠의 말은<br/>훈육이 아니라 절연처럼 느껴지더라고요.<br/>똑똑한 트리스탄은 본능적으로 알았던 거예요.<br/>내가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빛날수록<br/>부모의 저 견고한 낙원은 균열이 간다는걸요.<br/>스스로를 지우고 안경 너머로<br/>세상을 흐릿하게 바라보기로 한 아이의 선택은,<br/>생존을 위해 소망을 포기해야 했던<br/>모든 어린 영혼들의 초상 같아 마음이 저릿하더라고요.<br/><br/>✔️ ​결핍의 토양에서 발명해낸 새로운 사랑<br/><br/>부모에게 거절당한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br/>트리스탄의 마음속에 켜켜이 쌓여 있었나 봐요.<br/>동생 레티시아를 품에 안은 순간,<br/>그 사랑은 비로소 흐를 곳을 찾게 되죠.<br/>닫힌 방문 너머 부모의 웃음소리에 소외당하는 대신,<br/>자매는 자기들만의 언어로 새로운 축제를 열어요.<br/>누군가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타인에게 베풂으로써<br/>스스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은,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br/>가장 숭고한 저항이자 구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br/><br/>✔️ ​우리를 정의하는 단어의 권능에 대하여<br/><br/>"단어에는 우리가 그것에 부여하는 만큼만 권능이 있다"<br/>이 문장을 읽으면서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어요.<br/>우리는 타인이 무심코 던진 단어에 평생을 갇혀 살기도 하잖아요.<br/>하지만 노통브는 레티시아의 입을 빌려 말해요.<br/>그 단어에 힘을 실어주는 건 결국 '나'라고요.<br/>아빠의 비수 같은 말들에 무너지지 않고,<br/>자신들만의 노래와 문장으로<br/>삶을 다시 정의해 나가는 자매의 모습에서<br/>운명을 이겨내는 진짜 힘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더라고요.<br/><br/>​💡 부조리한 관계 속에서도 ‘나’로 충만하게 살아가는 법<br/><br/>📍​혈연 너머의 성역을 만드세요<br/>가족이 내 영혼을 보듬어주지 못한다면,<br/>내가 숨 쉴 수 있는 나만의 '레티시아'를 찾으세요.<br/>그것이 책이든, 친구든, 혹은 아주 작은 취향이든<br/>나를 온전히 긍정해 주는 대상과 연대하며<br/>나만의 우주를 구축하는 게 중요해요.<br/><br/>📍​과거의 낙인에서 이름표를 떼어내세요<br/>"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규정짓던 과거의 아픈 말들에<br/>더 이상 에너지를 주지 마세요.<br/>그 단어들이 내 삶을 휘두르지 못하게 선을 그으면<br/>상처는 흉터가 되고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거든요.<br/><br/>📍​서늘한 유머로 슬픔을 통과하세요<br/>노통브는 비극적인 상황을 담담하면서도 때론 경쾌하게 비틀어버려요.<br/>내 고통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는 객관화와 유머가 있다면,<br/>어떤 황량한 유년의 기억도<br/>한 권의 아름다운 소설로 승화될 수 있을 거예요.<br/><br/>📖 ​"나는 왜 이다지도 슬플까?"라고 묻던<br/>어린 트리스탄의 질문이 제 안에서도 한참을 맴돌더라고요.<br/>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br/>그 슬픔이 서로를 꽉 껴안는 자매의 온기로 변하는 것을 보았을 때<br/>형언할 수 없는 위로를 받았어요.<br/>​가족이라는 이름의 해묵은 상처를 지독하게 응시하면서도,<br/>끝내 문학의 언어로 그 저주를 풀어낸<br/>노통브의 치열함이 참 경이롭더라고요.<br/>여러분들의 일상에도 이 자매가 발견한 그 명징한 빛과 음악이<br/>따뜻한 공명으로 남기를 소망해 봅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6/46/cover150/89329918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64600</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020 극우가 온다 - [1020 극우가 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234563</link><pubDate>Thu, 23 Apr 2026 18: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2345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7&TPaperId=172345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61/coveroff/k3621371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7&TPaperId=172345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20 극우가 온다</a><br/>정민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04월<br/></td></tr></table><br/>#광고<br/>.<br/>.<br/>#도서협찬<br/>.<br/>.<br/>🌟 이 책은 #포레스트 출판사 @forest.kr_ 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1020 극우가 온다&gt;<br/><br/><br/>🚩 혐오가 놀이가 된 교실,<br/>알고리즘의 늪에서 우리 아이를 구하는 법<br/><br/>​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렸던 세대의 헌신이<br/>스마트폰 속에서는 한낱 ‘꼰대의 잔소리’나<br/>‘조롱 섞인 밈’으로 소비되는 현실이 참 서글프게 다가와요.<br/>01년생 정민철은 여의도라는 갈라파고스를 박차고 나와,<br/>인스타그램과 틱톡이라는 거대한 데이터의 바다에서<br/>우리 아이들이 왜 진보를 낡은 것으로 여기며 우경화되는지<br/>그 내막을 추적해요.<br/><br/>​❓ 혐오를 문화로 배운 세대에 관한 세 가지 문답<br/><br/>✔️ 왜 요즘 1020 세대에게 민주주의와 진보의 가치는<br/>‘지루한 것’이 되었을까요?<br/><br/>기성세대가 투쟁으로 쟁취한 가치들은 지금 세대에게는<br/>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공기처럼 당연한 것이 되었어요.<br/>결핍이 없으니 소중함도 옅어진 거죠.<br/>오히려 이들에게 ‘힙’하고 ‘쿨’한 것은 금기를 깨부수는<br/>보수의 거친 언어들이에요.<br/>진보가 말하는 도덕과 정의는 이미 기득권의 언어가 되었고,<br/>아이들은 알고리즘이 뿜어내는 도파민에 중독되어<br/>정치를 ‘이벤트’나 ‘밈’으로 소비하며 냉소를 학습하게 된거죠.<br/><br/>✔️ ‘가속주의적 욕망’이란 무엇이며,<br/>이것이 청년들을 어떻게 흔들고 있나요?<br/><br/>성실하게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아파트,<br/>좁은 취업 문 앞에서 청년들은 깊은 무력감을 느껴요.<br/>지금의 시스템 안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이들은,<br/>차라리 시스템 자체가 붕괴하여 판이 뒤집히길 바라죠.<br/>이것이 바로 ‘가속주의적 욕망’이에요.<br/>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밈을 소비하며<br/>특정 진영을 우스운 집단으로 각인시키는 과정은,<br/>정치를 논리가 아닌 감각의 영역으로 끌어내려<br/>혐오를 문화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어요.<br/><br/>✔️ 알고리즘에 오염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br/>‘디지털 백신’은 무엇일까요?<br/><br/>아이들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 확증 편향을 강화하는 알고리즘에<br/>인지 체계가 오염된 ‘피해자’에요.<br/>환자에게 왜 아프냐고 화를 내는 대신 바이러스를 치료해야 하듯,<br/>부모는 비난보다 존중의 태도로 다가가야 해요.<br/>가짜뉴스를 믿는 아이에게 무작정 “틀렸다”고 말하기보다,<br/>“그 정보의 출처는 어디니?”라고 물으며<br/>스스로 신뢰도를 의심하게 만드는 ‘팩트체크 매뉴얼’이 필요해요.<br/>도덕 교육을 넘어 정보의 생태계를 이해하는<br/>실전적인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에요.<br/><br/>​💡혐오의 바이러스를 이기는 연대의 기술<br/><br/>📍​아이와 알고리즘을 분리해서 보세요<br/>내 아이의 머릿속에 침투한 유튜브 알고리즘과 싸워야지,<br/>아이 자체를 공격해서는 안돼요.<br/>바이러스에 걸린 환자를 돌보듯,<br/>아이가 왜 그런 자극적인 정보에 매료되었는지<br/>호기심을 가지고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br/><br/>📍​훈계 대신 질문을 던지세요<br/>"그건 가짜야"라는 단정은 대화의 문을 닫아요.<br/>대신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니?"<br/>"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뭐라고 할까?" 같은 열린 질문을 통해<br/>아이가 스스로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br/><br/>📍​현실적인 시스템 변화에 관심을 가지세요<br/>개인의 노력을 넘어 '가짜뉴스 수익 환수제'나<br/>'건강한 알고리즘 생태계'를 만드는 사회적 목소리에 힘을 보태야해요.<br/>혐오라는 바이러스는 강력하지만,<br/>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회복할 때<br/>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할 기적이 일어날 거에요.<br/><br/>📖 ​책을 읽으며 저자가 왜 인스타그램으로 출근했는지<br/>그 절박함이 그대로 전해지더라고요.<br/>01년생이라는 젊은 감각으로 기성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br/>‘통역사’를 자처한 그의 시선이 예리하면서도<br/>한편으론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br/>​피땀으로 지켜낸 민주주의가 조롱거리가 되는 현실은<br/>분명 뼈아프지만, 저자는 비통함에 잠겨있기보다<br/>우리가 지금 당장 집 안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해요.<br/>나중에 우리 노아가 자라날 세상은<br/>혐오와 조롱보다 이해와 연대가 숨 쉬는 곳이길 바라는 마음으로,<br/>아이들의 스마트폰 속 전쟁터에서<br/>비난 대신 이해의 손길을 먼저 내미는 지혜가<br/>우리에게 꼭 필요할 것 같네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61/cover150/k3621371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06199</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연민에 관하여 - [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85760</link><pubDate>Tue, 31 Mar 2026 09: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857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288&TPaperId=171857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8/coveroff/k1521372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288&TPaperId=171857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a><br/>프랭크 카프리오 지음, 이혜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이 책은 포레스트북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연민에 관하여&gt;<br/><br/><br/>⚖️ 법은 차갑다, 그래서 판단은 인간적이어야 한다<br/>- 프랭크 카프리오 판사가 남긴 마지막 연민의 기록<br/><br/>​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차가운 법전을 인간의 온기로 채워온<br/>‘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가<br/>생의 마지막 페이지에 눌러쓴 유언 같은 책이에요.<br/>췌장암 투병 중에도 그가 끝내 놓지 않았던 숙제는,<br/>법정이 단죄의 칼날이 아니라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br/>지팡이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일이었죠.<br/>8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전 그가 남긴 이 기록은,<br/>혐오와 불신이 가득한 시대에 우리가 가질 수 있는<br/>가장 강력한 무기가 ‘연민’임을 나직하게 알려줘요.<br/><br/>​❓ 법복 뒤에 숨은 한 인간의 세 가지 온기 어린 문답<br/><br/>✔️ 왜 그는 기계적인 법 집행 대신<br/>‘사람의 사정’을 집요하게 들여다보았을까요?<br/><br/>카프리오 판사에게 법은 사람의 의지를 꺾는 도구가 아니라,<br/>삶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는 울타리였기 때문이에요.<br/>그는 시의 이익보다 개인의 권리에 늘 마음을 기울였어요.<br/>96세 노인이 아픈 아들을 돌보다 주차 위반을 했을 때,<br/>그는 과태료를 매기는 대신 그 고단한 삶을<br/>존중하고 위로하는 쪽을 택했죠.<br/>법률 위반 사실 너머에 있는 한 사람의 생애를 읽어내는 것,<br/>그것이 그가 믿는 진정한 정의의 시작이었어요.<br/>법조문을 읊는 것만이 아니라,<br/>그 문장이 닿는 사람의 삶을 만지는 것이<br/>판사의 진짜 소명이라 믿었던 것이죠.<br/><br/>✔️ 그가 말하는 ‘연민’과 ‘존중’은<br/>우리 사회의 날 선 공정과 어떻게 다를까요?<br/><br/>오늘날의 공정이 타인을 실격시키기 위한<br/>가차 없는 잣대로 쓰인다면,<br/>카프리오의 연민은 타인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마중물이에요.<br/>그는 존중이란 상대의 지위와 상관없이<br/>인간으로서 당연히 주어야 하는 것이라 믿었어요.<br/>"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을 실천하며,<br/>법정에서조차 사람을 향한 예우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br/>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가장 품격 있는 투쟁임을 몸소 증명해 보였어요.<br/>혐오가 사이다처럼 소비되는 시대에,<br/>그는 오히려 느리고 다정한 이해가 세상을 구원한다고 역설해요.<br/><br/>✔️ 가난한 이민자의 손자로 태어난 그의 뿌리는<br/>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br/><br/>문맹이었던 이탈리아 이민자 조부모와<br/>가난한 이웃을 먼저 살피던 아버지의 뒷모습은<br/>그의 평생 도덕적 나침반이 되었어요.<br/>"누구도 가난하다는 이유로 처벌받아서는 안 된다"는<br/>아버지의 결심은 그를 단단하게 만들었죠.<br/>판사라는 권위 이전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으로서<br/>타인의 고통에 공명하는 법을 배운 그는,<br/>연민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배우고 실천하는 것임을<br/>우리에게 일깨워줘요.<br/>가장 낮은 곳의 언어를 이해했기에,<br/>그의 판결은 가장 높은 곳의 품격을 가질 수 있었어요.<br/><br/>​💡 무정한 세상에서 ‘다정한 지팡이’가 되어주는 법<br/><br/>📍​상대방의 입장에서 딱 한 번만 물어보세요<br/>누군가를 단죄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br/>"이 사람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라고<br/>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br/>거창한 선행이 아니더라도,<br/>상대의 어려움을 알아봐 주는 한마디가<br/>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인 분기점이 될 수 있어요.<br/><br/>📍​‘사이다’ 처벌보다 ‘이해’의 숨통을 틔워주세요<br/>즉각적인 비난과 낙인찍기에 중독된 시대일수록,<br/>한 사람의 실수 뒤에 숨겨진 복잡한 맥락을 살피는 여유가 필요해요.<br/>사람을 보지 않는 정의는 우리 모두를 고립시킬 뿐이에요.<br/>연민을 통해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이<br/>세상을 치유하는 시작이에요.<br/><br/>📍​나와 타인을 향한 존중을 잃지 마세요<br/>어떻게 처신하고 행동하는가는 타인에게 존중을 전하는 동시에,<br/>나 자신에 대한 존중을 요청하는 방식이기도 해요.<br/>서로를 향한 날 선 잣대를 내려놓고 정중한 태도로 삶을 대할 때,<br/>우리 사회의 혐오와 분열은 조금씩 눈 녹듯 사라질 거에요.<br/><br/>🏷 ​책을 읽다 보니 박주영 판사의 말처럼<br/>"진정한 정의는 차갑지 않고 따뜻하다"는 사실이<br/>선명하게 다가왔어요.<br/>카프리오 판사가 법정에서 보여준 모습들은<br/>너그러운 할아버지의 온정뿐만이 아니라,<br/>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숭고한 품격이자<br/>치열한 도덕적 결단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br/>​누군가의 어깨에 조용히 손을 얹어주는 것만으로도<br/>사람이 바뀔 수 있다는 그의 믿음이,<br/>팍팍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br/>큰 위로가 되길 바라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8/cover150/k1521372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297877</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보글헤드 쓰리펀드 포트폴리오 - [보글헤드 쓰리펀드 포트폴리오 - 단 3개의 ETF로 충분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39430</link><pubDate>Mon, 09 Mar 2026 09: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394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5052&TPaperId=171394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4/56/coveroff/k0821350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5052&TPaperId=171394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보글헤드 쓰리펀드 포트폴리오 - 단 3개의 ETF로 충분하다!</a><br/>테일러 래리모어 지음, 오수민 옮김 / 빈티지하우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빈티지하우스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보글헤드 쓰리펀드 포트폴리오&gt;<br/><br/><br/>​💰 시장의 소음을 이기는 가장 담백한 투자<br/><br/>​매일 쏟아지는 경제 뉴스를 챙겨보고<br/>남들이 모르는 비밀 종목을 찾아내야 성공한다는 강박,<br/>우리 모두 한 번쯤은 느껴봤을 거예요.<br/>하지만 뱅가드의 창립자 존 보글의 철학을 잇는 이 책은,<br/>단 3개의 전체 시장 인덱스 펀드(VTI, VXUS, BND)만으로<br/>그 모든 복잡함을 이기는 정직한 길을 보여줘요.<br/>투자는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br/>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인내의 영역임을<br/>데이터로 증명해내는 든든한 지침서예요.<br/><br/>​❓ 평생의 자산을 지탱할 세 가지 기둥<br/><br/>✔️ 왜 미국 주식(VTI), 국제 주식(VXUS), 채권(BND)이라는<br/>세 가지만으로도 충분할까요?<br/><br/>이 세 펀드는 전 세계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결실을<br/>가장 넓게 포착하는 그물이기 때문이에요.<br/>VTI는 미국 시장 전체를 소유해 개별 기업의 리스크를 지우고,<br/>VXUS는 미국 외 지역의 성장 기회를 확보하죠.<br/>여기에 BND라는 방패를 더해 하락장의 충격을 견뎌내는 거예요.<br/>어떤 분야가 유행하든 상관없이 시장 전체의 수익을<br/>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설계라고 할 수 있어요.<br/><br/>✔️ 시장 수익률을 단순히 추종하는 것이<br/>어떻게 전문가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낼까요?<br/><br/>성공한 펀드매니저조차 '평균으로의 회귀'라는<br/>중력을 피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br/>16년의 기간을 분석했을 때,<br/>인덱스 포트폴리오가 액티브 전문가들보다<br/>나은 성과를 낼 확률이 82.9%에 달한다는 사실은 참 놀랍죠.<br/>높은 수수료와 잦은 매매 비용을 치르는 이들보다,<br/>낮은 비용으로 시장에 온전히 머무는<br/>'기다리는 투자자'가 승리한다는 것이 투자의 진리에요.<br/><br/>✔️ 세금 효율성을 고려해 자산을 배치하는<br/>'보글헤드'만의 디테일은 무엇인가요?<br/><br/>자산의 성격에 따라 담는 그릇을 달리하는 지혜가 필요해요.<br/>미국 주식(VTI)과 국제 주식(VXUS)은 장기 보유 시<br/>세금 효율이 좋아 일반 과세 계좌에 두기에 적합해요.<br/>반면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이 큰 채권 펀드(BND)는<br/>가급적 퇴직연금 같은<br/>세금 혜택 계좌에 편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죠.<br/>무엇을 사느냐만큼 '어디에 담느냐'가<br/>장기 수익률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돼요.<br/><br/>​💡시장의 파도 속에서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법<br/><br/>📍​단순함의 힘을 믿으세요<br/>전문가의 화려한 추천 종목에 흔들리지 마세요.<br/>닷컴 버블 당시의 사례가 보여주듯,<br/>시장의 소음은 대개 투자자의 눈을 가릴 뿐이에요.<br/>포트폴리오가 단순해질수록 수익률은 명확해지고,<br/>일상은 더 평온해질 거예요.<br/><br/>📍​나만의 비중을 설정하고 기다리세요<br/>쓰리펀드 전략의 핵심은 시간이에요.<br/>자신의 나이와 위험 성향에 맞춰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정했다면,<br/>시장의 폭등과 폭락에도 흔들리지 않는<br/>심리적 지지대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br/><br/>📍​비용과 세금을 철저히 통제하세요<br/>우리가 시장의 방향은 정할 수 없지만,<br/>운용 비용과 세금은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요.<br/>낮은 비용의 ETF를 선택하고 효율적인 계좌 운영을 통해<br/>새어나가는 돈을 막는 것만으로도<br/>미래의 자산은 비약적으로 성장해요.<br/><br/>🏷 투자는 복잡해야 한다는 착각만 걷어내면,<br/>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은 의외로 담백한 곳에 놓여 있어요.<br/>주가창을 닫고 일상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는 것,<br/>그리고 자본주의 성장의 열매를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야말로<br/>보글헤드가 우리에게 건네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4/56/cover150/k0821350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45695</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느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13697</link><pubDate>Wed, 25 Feb 2026 19: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136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6276&TPaperId=17113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21/coveroff/k5221362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6276&TPaperId=171136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a><br/>세이야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이 책은 포레스트북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어느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gt;<br/><br/><br/>​🎭 비극의 중심에서 희극의 각본을 쓴 소년의 분투<br/><br/>​신학기 첫날의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던진 농담 한마디가<br/>낙인이 되어 돌아옵니다.<br/>아침마다 뒤집혀 있는 책상, 아무리 씻어내려 해도<br/>지워지지 않는 ‘이상한 아이’라는 인상.<br/>일본의 인기 코미디언 세이야는 자신이 겪었던<br/>집단 따돌림이라는 참혹한 실화를 바탕으로,<br/>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어떻게 ‘웃음’이라는 무기를<br/>제련했는지 담담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요.<br/><br/>​❓ 뒤집힌 교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세 가지 인생 문답<br/><br/>✔️ 왜 이시카와는 복수나 포기 대신<br/>‘콩트’라는 우회로를 택했을까요?<br/><br/>이시카와에게 학교는 매일 무너지는 전장이었지만,<br/>밤마다 집에서 쓰는 콩트 대본은<br/>유일하게 침범받지 않는 성역이었어요.<br/>학교에서 최하위 계급으로 취급받던 소년은<br/>축제 무대라는 단 한 번의 기회에 자신의 인생을 걸어요.<br/>가해자들에게 똑같이 주먹을 휘두르는 대신,<br/>그들을 관객으로 앉혀놓고 웃음으로 압도해버리는<br/>‘세련된 복수’를 꿈꾼 것이죠.<br/>콩트는 그에게 망가진 자존감을 수선하는 유일한 도구였어요.<br/><br/>✔️ 따돌림이라는 무거운 현실을 유머로 풀어낸<br/>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요?<br/><br/>작가는 비극을 미화하지 않아요.<br/>다만 고통에 매몰되어 숨 막혀 하는 대신,<br/>그 상황을 객관화하여 비웃어줄 수 있는<br/>여유를 찾으려 노력해요.<br/>“나만 참으면 돼”라고 속삭이며 만담 대본을 베껴 쓰던<br/>고독한 시간들이 결국 그를 단단하게 만들었죠.<br/>슬픈 이야기를 하면서도<br/>기어코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문장들은,<br/>고통스러운 과거조차 내 인생의 ‘에피소드’로<br/>만들 수 있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해요.<br/><br/>✔️ 이 소설이 터널 속에 갇힌 이들에게 전하는<br/>가장 날카로운 조언은 무엇일까요?<br/><br/>“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는<br/>불쌍한 존재일 뿐”이라는 통찰이에요.<br/>나의 가치는 교실 안의 평판이나 뒤집힌 책상이<br/>결정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죠.<br/>가해자들의 비뚤어진 욕망 때문에<br/>내 인생의 궤도가 바뀌어서는 안 된다는 단호한 메시지는,<br/>타인의 시선이라는 감옥에 갇힌 이들에게<br/>스스로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는 열쇠를 건네요.<br/><br/>💡뒤집힌 세상을 바로 세우는 마음의 기술<br/><br/>📍​나만의 '성역'을 만드세요<br/>학교나 직장이 지옥 같을지라도,<br/>퇴근 후 혹은 방과 후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br/>나만의 세계가 있다면 버틸 수 있어요.<br/>이시카와에게 코미디가 그랬듯,<br/>외부의 공격이 닿지 않는 마음의 요새를 구축하는 것이<br/>생존의 핵심이에요.<br/><br/>📍​비극을 '희극의 소재'로 치환하기<br/>지금 겪는 수치심이나 고통을 훗날 누군가에게 들려줄<br/>멋진 성공담의 밑거름이라 생각해보세요.<br/>고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할 때,<br/>상황에 압도당하지 않고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힘이 생겨요.<br/><br/>📍​불행한 이들의 화살을 외면하기<br/>누군가 나를 공격한다면, 그것은 나의 결함 때문이 아니라<br/>상대방 내면의 결핍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br/>타인이 던진 오물을 내 마음속에 보관하지 마세요.<br/>그저 "참 불쌍한 사람이구나" 하고 넘길 수 있는 담대함이<br/>우리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요.<br/><br/>🏷 ​코미디언이 쓴 글이라 술술 읽히지만,<br/>그 행간에 서린 외로움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더라고요.<br/>쉬는 시간마다 엎드려 자는 척하며<br/>타인의 시선을 견뎌내던 소년의 모습에서,<br/>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느껴보았던<br/>소외의 기억이 겹쳐 보여 마음이 서늘해지기도 했어요.<br/>​하지만 결국 축제 무대에서 마틴 루터 킹 같은<br/>명연설을 꿈꾸며 판을 뒤집으려 했던 그 발칙한 용기가<br/>참 근사하게 느껴졌어요.<br/>삶이라는 무대 위에서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없다면,<br/>차라리 그 무대를 직접 설계하는 연출자가 되겠다는 선택.<br/>이 소설은 우리에게 뒤집힌 책상을<br/>억지로 돌려놓으려 애쓰기보다,<br/>그 책상을 딛고 올라가 세상을 향해 크게 한바탕<br/>웃어주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21/cover150/k5221362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952155</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과의 길 - [사과의 길 -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07513</link><pubDate>Sun, 22 Feb 2026 22: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075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033659&TPaperId=171075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51/71/coveroff/k8820336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033659&TPaperId=171075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과의 길 -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a><br/>김철순 지음,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12월<br/></td></tr></table><br/>🌟 이 책은 문학동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사과의 길&gt;<br/><br/><br/>🍎 엄마가 깎아주는 사과 껍질 속에 펼쳐지는 동그란 우주<br/><br/>​식탁 앞에 앉아 엄마가 사과 깎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br/>아기의 눈엔 무엇이 보일까요?<br/>시인 김철순의 소박한 시어와<br/>김세현 화가의 단단한 붓질이 만난 이 그림책은,<br/>툭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사과 껍질을 하나의 '길'로 그려내요.<br/><br/>​아기랑 나란히 앉아 책장을 넘기다 보면,<br/>붉은 사과 껍질 길을 따라 분홍색 사과꽃이 피고<br/>해님과 비가 내려 열매를 살찌우는 자연의 신비가<br/>입안 가득 달콤하게 퍼지는 기분이 들어요.<br/>아기에게는 먹음직스러운 사과의 탐스러운 색감을,<br/>엄마에게는 일상의 소박한 순간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br/>선물해주는 참 예쁜 동화책이에요.<br/><br/>​❓ 아기의 고운 눈으로 따라가는 세 가지 사과길<br/><br/>✔️ 왜 사과 껍질이 ‘동그란 길’이 되어 아기를 초대할까요?<br/><br/>엄마의 과도가 사과 속살을 파고들며 만들어내는<br/>'사각사각' 소리와 함께 길게 늘어지는 동그란 껍질은<br/>아기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길이에요.<br/>그 길은 버려지는 껍질이 아니라, 아기가 쪼르르 달려 들어가<br/>꽃과 나비를 만나는 마법 같은 통로가 되죠.<br/>일상의 평범한 간식 시간이 대자연의 생명력을 만나는<br/>모험의 시간으로 바뀌는 순간이에요.<br/><br/>✔️ 동양화의 깊은 색채로 그려낸 사과는<br/>아기에게 어떤 느낌을 줄까요?<br/><br/>황토와 먹, 호분 같은 전통적인 재료로<br/>정성껏 층을 쌓아 올린 그림은<br/>아기의 시각을 차분하면서도 풍성하게 자극해요.<br/>금방이라도 과즙이 톡 터질 것 같은 연노란 속살과<br/>질깃한 껍질의 질감은 아기가 손으로 만져보고 싶게 만들 만큼 생생하죠.<br/>화려한 원색보다 깊이 있는 동양화의 색감은<br/>아기의 정서에 편안하고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줘요.<br/><br/>✔️ 사과가 ‘살아내고 있다’는 감각은<br/>아기에게 무엇을 가르쳐줄까요?<br/><br/>시인은 사과가 마트에서 그냥 가져오는 물건이 아니라,<br/>태풍을 견디고 햇살을 머금으며 스스로 자라난 생명임을 말해요.<br/>아기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사과 한 조각을 입에 넣어주는 과정은,<br/>자연의 인내와 시간을 함께 나누는 일이에요.<br/>꾀부리지 않고 붉게 영글어온 사과의 일생을 통해,<br/>아기는 생명에 대한 고마움과 세상의 호연함을 몸소 배우게 돼요.<br/><br/>​👩 아기랑 같이 읽기 팁<br/><br/>📍​껍질 길을 손가락으로 따라가기<br/>책 속에 그려진 붉고 긴 사과 껍질 길을<br/>아기의 작은 손가락을 잡고 함께 따라가 보세요.<br/>"동글동글, 아기가 가는 길에 꽃이 피었네!"라고 속삭여주면,<br/>아기는 그림책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거예요.<br/><br/>📍​오감을 깨우는 사과 파티<br/>책을 읽어준 뒤 실제로 아기와 사과를 깎아 먹어보세요.<br/>사각거리는 소리를 함께 듣고,<br/>사과의 매끄러운 겉면과 촉촉한 속살을 만져보며<br/>책 속의 감각을 현실로 가져오는 거죠.<br/>책에서 본 '연분홍 꽃'이 자라 이 '빨간 사과'가 되었다는<br/>이야기를 들려주면 아기의 호기심이 더 반짝일 거예요.<br/><br/>📍​엄마의 정성을 대화로 전하기<br/>사과를 깎는 엄마의 손길이 아기를 향한 사랑의 길임을 말해주세요.<br/>"엄마가 아기를 위해 사과의 길을 만들고 있어"라고<br/>다정하게 말해주며 책을 읽어준다면,<br/>아기는 엄마의 보살핌 속에서 세상이 얼마나 안전하고 따뜻한 곳인지<br/>온몸으로 느끼게 될 거에요.<br/><br/>🏷 ​아기랑 이 책을 읽다 보면,<br/>저도 모르게 사과 껍질을 끊어지지 않게 깎으려 집중하던<br/>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미소 짓게 되더라고요.<br/>아기의 통통한 볼을 닮은 잘 익은 사과 한 알에<br/>우주의 햇살과 바람이 다 담겨 있다는 시인의 시선이 참 따뜻해서,<br/>아기에게 사과를 먹이는 시간 자체가<br/>하나의 소중한 의식처럼 느껴졌고요.<br/>​동양화의 필치 덕분인지 아기 책치고는 꽤나 기품이 느껴지면서도,<br/>나비처럼 가벼운 화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br/>책을 덮고 아기와 함께 달콤한 사과 한 조각을 나눠 먹을 때,<br/>우리 아기의 마음속에도<br/>예쁜 사과나무 한 그루가 쑥쑥 자라나길 응원하게 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51/71/cover150/k8820336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517199</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토록 인간적인 능력 - [이토록 인간적인 능력 - 경험 빈곤 시대,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12가지 능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07326</link><pubDate>Sun, 22 Feb 2026 21: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073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5258&TPaperId=171073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81/19/coveroff/k5021352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5258&TPaperId=171073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토록 인간적인 능력 - 경험 빈곤 시대,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12가지 능력</a><br/>그레이엄 리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이 책은 더퀘스트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이토록 인간적인 능력&gt;<br/><br/><br/>🧭 “기술에 의존할수록 우리의 세계는 넓어지지만,<br/>인간으로서의 영토는 좁아지고 있습니다”<br/><br/>​스마트폰 없이는 동네 길조차 낯설고,<br/>텍스트는 넘쳐나지만 정작 깊이 있는 독서는 슬럼프에 빠진 시대.<br/>우리는 지금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에 고유의 능력을 '외주' 맡기며,<br/>스스로를 존재의 축소판으로 만들고 있는지도 몰라요.<br/>&lt;이토록 인간적인 능력&gt;은 디지털 습관에 잠식된 일상을<br/>흔들어 깨우며, 인류가 560만 년 동안 벼려온<br/>12가지 핵심 능력을 복구하자고 제안하는<br/>시의적절한 생존 전략서에요.<br/><br/>​저자 그레이엄 리는 인류 문명이 절정에 달했던 순간의<br/>역사적 사례들을 소환해,<br/>우리가 잃어버린 '인간다움'의 실체를 추적해요.<br/>기술을 거부하자는 복고주의가 아니라,<br/>첨단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면서도<br/>인간만의 예리한 통찰력과 신체적 감각을 지켜내는 법을<br/>구체적으로 일러주는 안내서예요.<br/><br/>​❓ 인류의 본질을 지탱해온 세 가지 결정적 능력<br/><br/>​✔️ ‘에탁(Etak)’ – 머릿속에 역동적인 지도를 그리던 항해자들<br/><br/>폴리네시아인들은 별과 파도의 움직임을 결합해<br/>머릿속에 '움직이는 지도'를 그렸어요.<br/>오늘날 우리는 내비게이션에 길 찾기를 맡기며<br/>뇌의 인지 지도를 스스로 지워가고 있죠.<br/>과학자들은 능동적인 길 찾기가 줄어들면 뇌의 인지 기능이 퇴화해<br/>치매가 일찍 발병할 수 있다고 경고해요.<br/>공간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은 추상적 사고와<br/>상상력의 뿌리이기 때문이에요.<br/><br/>​✔️ ‘좌식생활의 습격’ –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앉아 있는 세대<br/><br/>인류 역사를 100미터 트랙에 비유한다면,<br/>스크린은 결승선 고작 0.1밀리미터 전에 나타났어요.<br/>560만 년을 걸어온 인류가 갑자기 스크린 앞에 멈춰 선 것이죠.<br/>손과 몸을 움직이는 행위는 운동만이 아니라<br/>생각을 생성하고 정돈하는 인지적 과정이에요.<br/>우리는 말을 하면서 생각을 신체적으로 조작하며,<br/>무언가를 직접 고치고 만드는 경험을 통해 세상과<br/>상호작용하는 감각을 회복해야 해요.<br/><br/>​✔️ ‘종이책 독서’ – 깔때기처럼 깊어지는 사고의 정수<br/><br/>정보가 쏟아지는 디지털 독서가 '넓은 탐색'에 적합하다면,<br/>종이책을 넘기며 메모하는 경험은<br/>사고를 좁고 깊게 만드는 '집중'의 필수 단계에요.<br/>처칠의 회고록을 AI 데이터베이스로만 읽는다면<br/>그 이면에 숨겨진 미묘한 통찰과 의도를 알아차릴 수 없을 거예요.<br/>비망록(로커스 코뮤니스)을 적던 르네상스인들처럼,<br/>우리도 외부 자극에 주의를 분산당하지 않고<br/>정신적인 끈기를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해요.<br/><br/>💡해체된 일상을 다시 구축하는 ‘인간다움’의 기술<br/><br/>📍​디지털 기기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기<br/>무작정 알고리즘이 권하는 대로 흘러가지 마세요.<br/>내가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는 디지털을 활용하되,<br/>깊이 있는 사고와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는 기기를 끄고<br/>종이와 펜을 잡는 습관을 들여보세요.<br/>사고의 주도권을 AI에게 넘기지 않는 것이 핵심이에요.<br/><br/>📍​매일 아침 ‘혼자 있는 능력’ 연습하기<br/>로빈슨 크루소의 모델인 셀커크가 고독 속에서 평온을 찾았듯,<br/>우리에게도 외부의 소음에서 차단된 진공 상태가 필요해요.<br/>아침 10분, 호흡에 집중하며 명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br/>혼자 있을 때 얻는 평화와 통찰은<br/>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힘이돼요.<br/><br/>📍​손으로 직접 조작하는 감각 복구하기<br/>화면 앞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손의 미세한 운동 조절력은 떨어져요.<br/>아주 사소한 물건이라도 직접 고쳐보거나,<br/>시각적인 밑그림을 그려보는 등 신체적 상호작용을 늘려보세요.<br/>세상을 직접 만지고 바꾸는 경험은 뇌를 활성화하고<br/>창의적인 영감을 선사해요.<br/><br/>🏷 ​책을 읽는 내내<br/>"나는 지금 얼마나 내 인생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가"라는 질문이<br/>머릿속을 떠나지 않더라고요.<br/>인공지능이 모든 정답을 제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대지만,<br/>정작 그 정답에 해석과 가치를 부여하는 건<br/>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는 사실이 든든한 위로로 다가왔고요.<br/>​기술의 발전을 즐기되,<br/>우리 몸과 마음이 가진 고유의 야성을 잃지 않는 것.<br/>그것이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 할<br/>가장 세련된 생존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br/>12가지 능력을 하나씩 회복해가는 과정은<br/>잃어버린 나 자신을 되찾는 여정과도 같을 거예요.<br/>오늘 하루는 스마트폰의 지도 대신 내 감각을 믿고<br/>동네 한 바퀴를 걸어보며,<br/>나만의 지도를 다시 그려보고 싶어지네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81/19/cover150/k5021352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811958</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여기서 나가 - [여기서 나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07266</link><pubDate>Sun, 22 Feb 2026 20: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1072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5311&TPaperId=171072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5/93/coveroff/k2221353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5311&TPaperId=171072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기서 나가</a><br/>김진영 지음 / 반타 / 2026년 01월<br/></td></tr></table><br/>.<br/>.<br/>.<br/>#도서협찬<br/><br/>🩸 “그 터에선 사람이 죽어 나간다고, 사람이!”<br/><br/>​전 국민을 숨죽이게 했던 &lt;마당이 있는 집&gt;의 김진영 작가가<br/>이번에는 ‘집’보다 깊은 곳, 우리 발밑의 ‘땅’을 파헤쳐요.<br/>&lt;여기서 나가&gt;는 일제강점기 적산가옥 터를 배경으로,<br/>대를 이어 흐르는 저주와 지독한 소유욕을 다룬<br/>K-오컬트 스릴러이요. <br/>영화 &lt;파묘&gt;가 보여준 ‘땅에 맺힌 원한’의 정서를 좋아한다면<br/>이 소설이 그려내는 서늘한 집착에 금세 압도될 거에요.<br/><br/>​❓ 청사동 땅이 삼켜버린 세 가지 뒤틀린 욕망<br/><br/>✔️ 왜 형용은 불길한 징조 앞에서도 그 땅을 포기하지 못했을까요?<br/><br/>희망퇴직 후 '재기'라는 벼랑 끝에 선 40대 가장에게,<br/>바다가 보이는 군산의 땅은 마지막 구원처럼 보였을 거에요.<br/>"돈이 되는 땅"이라는 필석의 유혹은 형용의 눈을 가렸고,<br/>무릎을 꿇으면서까지 투자를 구걸하게 만들죠.<br/>음식이 하루 만에 썩고 아내가 귀신을 봐도,<br/>그에게는 '사회적 낙오'라는 현실의 공포가<br/>초자연적인 저주보다 더 컸던 셈이에요.<br/>땅이 내뿜는 기운보다 무서운 건 "성공해야 한다"는<br/>남자의 비뚤어진 집착이었어요.<br/><br/>✔️ ‘하얀 얼굴의 남자’와 적산가옥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br/><br/>유화 앞에 나타나 "데테이케(나가라)!"라고 소리치는<br/>일본인 귀신은 과거의 유령이 아니에요.<br/>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 위에 세워진 부,<br/>그리고 그 부를 정당한 권리라 믿으며 소유하려는<br/>현대인의 탐욕이 충돌하는 지점이죠.<br/>70년 넘게 묶여 있던 땅을 파헤친 순간 터져 나온 건,<br/>은폐된 역사의 파편과 '내 것'을 지키기 위해<br/>타인을 제물로 바쳤던 잔혹한 본능이었어요.<br/><br/>✔️ 이 소설이 말하는 ‘진짜 저주’는 귀신일까요, 사람일까요?<br/><br/>작가는 귀신보다 먼저 '산 자들의 비정함'을 비춰요.<br/>아들이 죽자마자 핏줄이 아니라는 이유로<br/>며느리와 손녀를 재산 분할에서 배제하려는<br/>시아버지 상조의 모습은 귀신만큼이나 서늘해요.<br/>상속과 소유권을 둘러싼 가족 간의 의심, 차별, 그리고 배제...<br/>저주는 땅에서 솟아난 것이 아니라,<br/>오로지 "내 재산"만을 부르짖는<br/>인간의 광기 어린 집착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됐어요.<br/>핏줄이라는 명분 뒤에 숨은 추악한 계산이<br/>모두를 파멸로 이끄는 진짜 저주였던 거죠.<br/><br/>💡원한 맺힌 터 위에서 제정신을 유지하는 법<br/><br/>📍​내 안의 ‘아귀’를 경계하기<br/>소설 속 글귀처럼 삶을 빌려 죽음을 남기는 행위는<br/>탐욕에서 시작돼요.<br/>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타인의 몫까지 탐내는 순간,<br/>저주의 제물이 될 준비를 마친 것과 다름없어요.<br/>굶주린 욕망이 나를 집어삼키지 않도록<br/>스스로의 경계를 돌아봐야 해요.<br/><br/>📍​은폐된 역사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기<br/>"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냐"며 당당해하는 형용과 유화의 모습은<br/>무지의 위험성을 보여줘요.<br/>내가 밟고 선 땅이 어떤 아픔을 딛고 있는지 외면한 채 세운<br/>'유메야(꿈의 집)'는 결국 악몽이 될 뿐이에요.<br/>과거의 상처를 존중하지 않는 소유는<br/>언제나 위태로울 수밖에 없어요.<br/><br/>🏷 ​갑자기 튀어나오는 귀신 때문이 아니라,<br/>"나라면 저 상황에서 저 땅을 포기할 수 있었을까?"라는<br/>서늘한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br/>부동산과 상속에 목매는 한국 사회의 집단적 강박을<br/>호러라는 장르 안에 정교하게 녹여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였어요.<br/>​"여기서 나가"라는 외침은 귀신이 던지는 경고이기도 하지만,<br/>멈추지 않는 욕망의 늪에서 이제 그만 빠져나오라는<br/>작가의 호소처럼 들리기도 했어요.<br/>정교하게 설계된 복선이 회수되며<br/>과거와 현재가 맞물리는 마지막 순간,<br/>우리가 진짜 두려워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드러나요.<br/>오늘 밤, 당신이 딛고 선 그 땅은 정말 안전한가요?<br/><br/>@vantabook <br/>@ofanhouse.official <br/>@ekida_library]]></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5/93/cover150/k2221353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59322</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한·중·일 50만 독자를 위로한 신경 쓰지 않는 연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097036</link><pubDate>Tue, 17 Feb 2026 08: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0970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5316&TPaperId=170970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7/57/coveroff/k8821353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5316&TPaperId=170970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한·중·일 50만 독자를 위로한 신경 쓰지 않는 연습</a><br/>나토리 호겐 지음, 이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광고<br/>#도서협찬<br/>.<br/>.<br/>.<br/>🕯️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법<br/><br/>​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를 밤새도록 곱씹으며<br/>스스로 가슴을 후벼 판 적이 있나요?<br/>저자인 나토리 호겐 스님은 그 아픈 말들을<br/>'땅에 떨어진 화살'에 비유해요.<br/>이미 바닥에 떨어져 나를 해칠 수 없는 화살인데<br/>굳이 우리가 그걸 주워서 스스로의 가슴에 꽂고 있다는 거죠.<br/><br/>​2500년 불교의 지혜를 빌려오지만<br/>이 책은 결코 어렵거나 엄격하지 않아요.<br/>오히려 우리 곁에 있는 다정한 어른이<br/>조곤조곤 고민을 들어주는 느낌이랄까요?<br/>타인의 평가라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br/>오롯이 나로 서는 법을 담백하고 따뜻하게 일러주는<br/>처방전 같은 책이에요.<br/><br/>​❓ 평온한 나를 세우는 세 가지 마음 문답<br/><br/>✔️ 왜 우리는 남의 시선과 말 한마디에<br/>이토록 마음을 다치며 힘들어할까요?<br/><br/>미움받고 싶지 않은 마음,<br/>그리고 모두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은 욕심이<br/>우리를 타인의 시선이라는 감옥에 가둬요.<br/>하지만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는<br/>전적으로 ‘상대방의 문제’이지,<br/>내가 조종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더라고요.<br/>타인의 마음을 얻으려 무리하게 미소 짓고<br/>아부하는 행동은 스스로를 갉아먹을 뿐이에요.<br/>타인의 평가는<br/>내 삶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음을 인정할 때,<br/>비로소 마음의 짐이 가벼워지기 시작해요.<br/><br/>✔️ 자꾸만 남과 비교하고<br/>스스로를 탓하게 되는 마음은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br/><br/>불교에서는 존재 그 자체를 이미 충분한 것으로 봐요.<br/>흙 속의 작은 벌레 하나도<br/>대자연이 허락한 소중한 생명이듯,<br/>우리 역시 이 세상에 존재해도 되는<br/>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에요.<br/>근본적인 토대 위에 나를 세우지 않고<br/>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높이려 애쓰는 것은<br/>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아요.<br/>‘태어난 것만으로도 살아가도 되는 생명’이라는<br/>근본적인 긍정이 있다면,<br/>타인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지 않는<br/>단단한 내면을 가질 수 있어요.<br/><br/>✔️ 불필요한 자극에 신경 쓰지 않는 ‘무심함’은<br/>어떻게 연습할 수 있나요?<br/><br/>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불안으로 도망치지 않고,<br/>‘지금 여기’에 정중하게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해요.<br/>사랑과 소중함을 느끼며<br/>매 순간을 정성스럽게 살다 보면,<br/>주변 사람이라는 ‘신’들의 평가에 목매던 습관이<br/>눈 녹듯 사라져요.<br/>내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 안달복달하기보다,<br/>내가 먼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br/>스스로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용기를 낼 때<br/>우리는 진짜 평온에 닿을 수 있어요.<br/><br/>💡 타인의 화살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는 법<br/><br/>📍​바닥에 떨어진 화살은 그냥 두세요<br/>누군가의 비난이나 무례한 말은 이미 에너지를 잃고<br/>바닥에 떨어진 화살과 같아요.<br/>그것을 가슴으로 가져와 상처를 내는 것은<br/>상대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임을 알아차려야해요.<br/>툭 털어버리고 지나가는 무심함이 필요해요.<br/><br/>📍​미움받을 용기보다 ‘나를 믿는 용기’를<br/>타인의 실망을 두려워해 자신을 잃어버리지 마세요.<br/>내 나름의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br/>그것으로 충분해요.<br/>타인의 인정이라는 신기루를 쫓기보다,<br/>내 내면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보세요.<br/><br/>📍​오늘 하루를 ‘정중하게’ 대접하기<br/>정신없이 타인의 반응을 살피며 살기보다,<br/>나를 돌보고 주변의 작은 것들에<br/>감사하는 정중한 태도를 가져보세요.<br/>삶이 단순해질수록 집착과 미련은 줄어들고,<br/>마음은 어느 때보다 가볍고<br/>상쾌한 자유를 맛보게 될 거에요.<br/><br/>🏷 ​그동안 타인의 말 한마디를 보물이라도 되는 양<br/>가슴속에 깊이 담아두고 스스로를 찔러왔던 시간들이<br/>참 안쓰럽게 느껴지더라고요.<br/>불교는 우리에게 대단한 성인이 되라고<br/>말하는 것이 아니라,<br/>그저 오늘 하루를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br/>버텨낼 수 있는 지혜를 빌려주는 것 같아요.<br/>​굳이 가슴에 꽂지 않아도 될 화살들을<br/>하나씩 내려놓는 연습을 하다 보니,<br/>비어있는 마음 자리에<br/>평온함이 고요하게 차오르는 기분이 들어요.<br/>남들이 세워놓은 기준에 맞춰<br/>안달복달하던 마음을 쉬게 해주고,<br/>나라는 존재 자체의 소중함을<br/>정중하게 대접해줘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7/57/cover150/k8821353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75716</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악당은 모두 토요일에 죽는다 - [악당은 모두 토요일에 죽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082275</link><pubDate>Mon, 09 Feb 2026 2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0822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5786&TPaperId=170822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6/46/coveroff/k6621357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5786&TPaperId=170822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악당은 모두 토요일에 죽는다</a><br/>정지윤 지음 / 고블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책은 고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악당은 모두 토요일에 죽는다&gt;<br/><br/><br/>🔪 ​그래. 넌 칼을 든 친구지. 난 협박당하는 친구고.<br/><br/>​낭만이 머물러야 할 캠퍼스는 마약과 방화<br/>그리고 대학원생들의 비명이 난무하는 서스펜스의 무대로 변했어요.<br/>&lt;악당은 모두 토요일에 죽는다&gt;는 성과와 효율만 따지다<br/>괴물이 되어버린 우리 사회의 민낯을<br/>가상의 상아탑 S대를 통해 집요하게 파헤쳐요.<br/>파편처럼 흩어진 사건들이 하나의 거대한 올가미로 엮일 때<br/>느껴지는 서사적 긴장감이 일품이에요!<br/><br/>​❓ S대 유니버스를 관통하는 뒤틀린 기록<br/><br/>✔️ 교수님의 고양이를 잃어버린 사건이<br/>왜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비극이 되었을까요?<br/><br/>대학원이라는 폐쇄적인 구조 안에서 교수와 학생의 관계는<br/>이미 수직적인 권력 아래 놓여 있어요.<br/>학생들에게 고양이는 자신의 학위와 미래를 쥔<br/>‘인질’이나 다름없었죠.<br/>정직한 고백 대신 조작과 거짓말을 선택한 순간<br/>그 비겁함은 나비효과가 되어 폭발 사고라는 파국을 불러와요.<br/>살아남기 위해 던진 작은 무리수가<br/>스스로를 옥죄는 올가미가 된다는 사실이 서늘하게 다가왔어요.<br/>특히 '거짓말쟁이 고양이 보고서'에서 드러나듯<br/>인간의 나약함이 시스템의 결함과 만났을 때<br/>얼마나 거대한 악의 구렁텅이를 만들어내는지 여실히 보여줘요.<br/><br/>✔️ ‘상호확증파괴에 기초한 우정’이라는 표현이<br/>이 소설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br/><br/>시신 유기를 앞에 두고 합리적인 은닉을 모의하는<br/>이들의 관계는 신뢰가 아닌 ‘공포’에 기반해요.<br/>내가 너를 찌르면 너도 나를 찌를 수 있다는 확신이<br/>역설적으로 평화를 유지하는 셈이죠.<br/>이는 비정한 성과주의 사회에서<br/>우리가 맺는 인간관계의 민낯을 폭로해요.<br/>서로의 목줄을 쥔 채 연대하는 이 기괴한 모습은<br/>인간다움이 거세된 조직이 얼마나 위태로운지를<br/>증명하는 대목이라 여운이 길더랴고요.<br/>'죄인들의 정치학'에서 보여준 이 환장할 작당모의는<br/>우리가 타인과 맺는 '보급형 우정'의 민낯을 비릿하게 비춰요.<br/><br/>✔️ ‘역사물리학’이라는 가상의 학문을 통해<br/>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요?<br/><br/>모든 예외를 배제하고 미래를 완벽히 예측하려는 시도는<br/>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욕망의 끝을 보여줘요.<br/>하지만 예측 가능한 삶은 과연 자유로운 것일까요?<br/>우 교수의 야심 뒤에 숨겨진 추악한 허영은<br/>숫자로 세상을 통제하려는 오만이 인간의 존엄성을<br/>얼마나 쉽게 짓밟는지를 보여줘요.<br/>정해진 운명에 순응하기보다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발버둥 치는<br/>정아의 다짐이 더 빛나 보이는 이유이기도 해요.<br/>이는 성과에만 매몰되어 괴물을 키워내는 사회가<br/>어떤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는지에 대한 경고처럼 읽혔여요.<br/><br/>​💡 아귀도 같은 현실에서 제정신으로 살아남는 법<br/><br/>📍​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유혹이<br/>나를 옥죄는 올가미가 되지 않도록<br/>사소한 선택의 정당성을 늘 고민해야 해요.<br/><br/>📍​모두가 괴물이 되어갈 때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태도만이<br/>일요일 새벽의 태양을 마주하게 할 유일한 길이에요.<br/><br/>🏷 ​토요일의 비릿한 폭발음이 귓가에 남는 듯해요.<br/>대학원생들의 고달픈 일상을 미스터리로 치환해낸<br/>작가의 시선이 정교하면서도<br/>‘보급형 친구’와 함께 지하 연구실로 잠입하는 그들의 모습이<br/>애처롭고도 대견하게 느껴졌어요.<br/>​성과라는 이름 아래 우리가 얼마나 많은 소중한 가치들을<br/>태워 없애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br/>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든 세상일지라도 피하지 않고<br/>다시 싸우겠다는 그 다짐이<br/>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선명한 위로가 되어줄 것 같아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6/46/cover150/k6621357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964661</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왜 사랑할수록 서운해질까 - [나는 왜 사랑할수록 서운해질까 - 관계를 지키는 감정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081894</link><pubDate>Mon, 09 Feb 2026 2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0818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9735532&TPaperId=170818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21/75/coveroff/89997355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9735532&TPaperId=170818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왜 사랑할수록 서운해질까 - 관계를 지키는 감정의 기술</a><br/>김희원 외 지음 / 학지사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책은 학지사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우리는 왜 사랑할수록 서운해질까&gt;<br/><br/><br/>​🌊 사랑이 끝나는 건 성격 차이 때문이 아니라<br/>쌓여온 서운함을 방치했기 때문입니다<br/><br/>​우리는 관계의 종말을 ‘성격 차이’라는 말로 포장하곤 하죠.<br/>하지만 10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도달한 진짜 원인은<br/>의외로 작고 사소해 보이는 ‘서운함’이었어요.<br/>&lt;나는 왜 사랑할수록 서운해질까&gt;는 병리로 분류되지 않아<br/>쉽게 지나쳐왔던 이 서운함이라는 감정이<br/>어떻게 관계의 근간을 뒤흔드는지 그 은밀한 작동 원리를 파헤쳐요.<br/><br/>​그냥 참거나 이해하라는 조언이 아니에요.<br/>이 책은 서운함이 발생하는 뇌과학적 기제부터 호르몬 조절<br/>그리고 갈등의 유형별 실천 전략까지 담아낸 세밀한 지도와 같아요.<br/>사랑할수록 왜 마음은 더 허기지는지<br/>그 서글픈 질문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해답을 건네줘요.<br/><br/>​❓ 관계의 파도를 잠재우는 세 가지 감정의 열쇠<br/><br/>​✔️ 서운함은 서로의 '이야기'가 단절되었다는 신호입니다<br/><br/>우리는 연인이 나와 같은 언어를 말한다고 믿지만<br/>사실 서운함은 서로의 기대치가 어긋나는 지점에서 피어나요.<br/>내가 준 만큼 돌려받지 못했다는 '손실 회피' 심리가 작동할 때<br/>우리 마음은 요동치죠.<br/>책은 서운함을 투정이 아니라 상대와 나의 이야기가<br/>연결되지 못하고 끊겨버린 상태로 정의해요.<br/>이 해석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부터가 관계 회복의 시작이더라고요.<br/><br/>​✔️ "당신 때문에 내 꿈을 포기했어" – 희생이 빚어낸 그림자<br/><br/>좌절, 목표, 역할이라는 세 가지 갈등 틀을 통해<br/>우리 일상의 민낯을 투명하게 보여줘요.<br/>아내이자 커리어우먼으로서의 정체성 충돌,<br/>가족을 사랑하지만 성취하고 싶은 욕망 사이의 번민 등<br/>우리가 마주하는 날 선 감정들을 분석해내죠.<br/>특히 희생을 '나중에 돌려받아야 할 빚'으로 여기는 순간<br/>서운함은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로<br/>변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줘요.<br/><br/>​✔️ 감정 반응을 조절하는 구체적인 처방법<br/><br/>서운함이 폭발한 순간 갈등을 키우지 않는 화법과<br/>호르몬을 다루는 기술을 알려줘요.<br/>하지만 더 중요한 건 장기적인 설계죠.<br/>상대를 향한 긍정적인 시선을 어떻게 유지할지<br/>그리고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상호적인 관계를<br/>어떻게 만들어갈지 제안해요.<br/>대화 기술이라는 얄팍한 도구를 넘어 내면의 감정 근육을 키워<br/>관계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돕는 점이 든든하더라고요.<br/><br/>​🤚 서운함의 늪에서 조용히 빠져나오는 법<br/><br/>📍​서운함을 '나를 아는 도구'로 읽어내기<br/>서운함이 밀려올 때 상대를 비난하기에 앞서<br/>'나는 지금 무엇을 갈망하고 있는가'를 들여다보세요.<br/>서운함은 내가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br/>관계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려주는<br/>가장 솔직한 나침반이니까요.<br/><br/>📍​'당연한 이해'라는 환상 내려놓기<br/>내가 말한 의도대로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는 건<br/>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br/>나의 욕구를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다시 번역해<br/>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해요.<br/>감정을 쏟아내는 게 아니라 관계를 위해 감정을 세심하게<br/>사용하는 법을 익히는 거죠.<br/><br/>📍​보상 심리의 굴레에서 벗어나기<br/>상대를 위해 무언가를 양보할 때<br/>그것을 나중에 돌려받아야 할 대가로 여기지 마세요.<br/>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 마음의 분량을 파악하고<br/>그 과정에서 나 자신의 행복이 소외되지 않도록<br/>스스로를 먼저 돌보는 균형 감각이 중요해요.<br/><br/>🏷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사이일수록<br/>'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라는 오만이 서운함의 씨앗이 되곤해요.<br/>서운함은 결코 부끄러운 감정이 아니며<br/>오히려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지를<br/>증명하는 인간다운 증거더라고요.<br/>​서운함이 마음속에서 딱딱하게 굳어지기 전에<br/>연약한 속살 같은 진심을 조심스럽게 꺼내<br/>보여주는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아요.<br/>이 책은 그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다정한 지도를 그려줘요.<br/>이제는 서운함 때문에 이별을 떠올리기보다<br/>그 감정을 징검다리 삼아 더 깊고 단단한<br/>사랑의 자리로 건너가고 싶어지는 책이였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21/75/cover150/89997355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217581</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법은 그렇게 바뀌었다 - [법은 그렇게 바뀌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081813</link><pubDate>Mon, 09 Feb 2026 19: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0818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034733&TPaperId=170818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4/69/coveroff/k1120347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034733&TPaperId=170818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법은 그렇게 바뀌었다</a><br/>류쭝쿤 지음, 강초아 옮김 / 들녘 / 2025년 12월<br/></td></tr></table><br/>🌟 이 책은 들녘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법은 그렇게 바뀌었다&gt;<br/><br/><br/>​⚖️ 법은 고정된 판결문이 아니라<br/>평범한 사람들이 써 내려가는 용기의 기록입니다<br/><br/>​법전의 글자들은 대개 차갑고 건조하지만<br/>그 문장들이 고쳐 써지는 순간마다<br/>누군가의 절박한 삶과 눈물이 있었어요.<br/>&lt;법은 그렇게 바뀌었다&gt;는 법이 외면했던 사람들<br/>그러나 끝내 법정을 향해 걸어 들어갔던<br/>이름 없는 이들의 얼굴을 비추고 있어요.<br/>사랑을 범죄라 부르던 시대와<br/>피부색이 계급이 되던 불합리한 장벽 앞에서<br/>그들이 내디딘 발자국이 어떻게 현대 인권의 토대가 되었는지<br/>추적하는 위대한 분투의 기록이에요.<br/><br/>​❓ 역사의 사잇길을 낸 세 가지 결정적 판결<br/><br/>​✔️ “사랑은 법의 국경을 넘습니다” – 러빙 부부와 혼인권<br/><br/>사랑하는 이와 함께 살기 위해<br/>범죄자가 되어야 했던 시절이 있었어요.<br/>“제가 아내를 사랑한다고 법정에서 말해주세요”라는<br/>리처드의 소박한 고백은 정교한 법리보다 강한 울림을 남겼죠.<br/>이들의 투쟁은 사랑할 권리가 국가의 허락 사항이 아니라<br/>인간의 천부적 자유임을 증명하며<br/>미국 전역의 인종 간 결혼 금지법을 무너뜨렸어요.<br/><br/>​✔️ “분리된 평등이라는 궤변” – 브라운 판결과 교육권<br/><br/>피부색에 따라 교실을 나누고 이를 '평등'이라 강변하던 시대<br/>최초의 흑인 대법관 서굿 마셜은<br/>법의 시계를 강제로 앞당겼어요.<br/>“당신이 옳다고 믿는 일을 하고 법률이 뒤따르게 하라”는<br/>그의 신념은 법이 질서를 지키는 도구 뿐만이 아니라<br/>정의를 향해 균열을 내는 망치가 되어야 함을 일깨워주었어요.<br/><br/>​✔️ “9분 29초, 기록되지 못한 자들의 비명”<br/><br/>경찰의 무릎 아래서 사그라진 조지 플로이드의 목숨은<br/>전 세계의 심장을 두드렸어요.<br/>재판 과정에서 증인들이 보여준 선량한 본성과 용기 있는 기록은<br/>법이 권력의 방패가 아닌 약자의 보루여야 한다는 사실을<br/>새삼 확인시켜 주었죠.<br/>피해자에게 정의는 늘 너무 늦게 도착하지만<br/>그 뒤늦은 심판조차 평범한 이들의 목소리가 없었다면<br/>불가능했을거에요.<br/><br/>​🕯️ 멈추지 않는 톱니바퀴, 우리가 법의 펜을 쥘 때<br/><br/>📍​권리는 정지된 유토피아가 아닙니다<br/>법은 전진하는 동시에 후퇴하기도 해요.<br/>낙태권 판결의 폐기가 보여주듯<br/>한 세대가 피 흘려 얻은 행복의 영역은 언제든 다시 좁아질 수 있어요.<br/>그래서 매 세대는 당면한 불의에 맞서 다시 질문해야 해요.<br/>정의는 완성된 마침표가 아니라<br/>계속해서 이어 써야 할 진행형이기 때문이에요.<br/><br/>📍​법의 빈틈을 메우는 것은 인간의 공정함입니다<br/>아리스토텔레스는 법의 보편성이 개별적인 아픔을 다 담지 못할 때<br/>'공정함'으로 이를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어요.<br/>기계적인 판결이 아닌 인간의 복잡한 애환을 살피는<br/>유연한 시선이야말로<br/>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마지막 한 조각이에요.<br/><br/>📍​우리는 모두 법의 저자입니다<br/>법을 바꾸는 힘은 기술적인 법률 지식이 아니라<br/>부당함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용기에서 나와요.<br/>기록하는 목격자, 변화를 믿고 법정에 서는 시민들…<br/>그들이 쥔 펜 끝에서 법의 역사는 비로소 한 발짝 나아가요.<br/>우리는 모두 이 거대한 서사의 수혜자인 동시에<br/>다음 문장을 써 내려갈 공동 저자에요.<br/><br/>🏷 ​정의는 한 번의 판결로 완성되지 않으며<br/>사그라지려는 불꽃을 매 세대가 다시 지펴 올려야<br/>비로소 유지되는 서늘한 빛이더라고요.<br/>법전의 행간마다 숨죽여 흐르던 이름 없는 이들의 비명이<br/>이제는 단단한 권리의 문장들로 굳어져<br/>우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을 흔들더라고요.<br/>​부당한 법 앞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은<br/>누군가의 고통을 목격했을 때<br/>나의 영혼은 어디를 향할 것인가라는 물음과 닿아 있는 것 같아요.<br/>변화가 더디고 때로 좌절이 파도처럼 밀려와도<br/>끝내 법정을 향해 걸어갔던 그들의 발소리를 기억하며<br/>저도 제가 발 딛고 선 이곳의 정의를 다시금 응시하게 됐어요.<br/>법은 멈춰 있는 유물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의 선택으로 빚어내는<br/>살아있는 역사라는 것을<br/>이 위대한 기록들 앞에서 무겁게 되새겨 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4/69/cover150/k1120347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64699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