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꽃샘바람 (꽃샘바람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9 Jun 2026 07:25:35 +0900</lastBuildDate><image><title>꽃샘바람</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꽃샘바람</description></image><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모럴 앰비션 - [모럴 앰비션 - 이기적 야망의 종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3038</link><pubDate>Fri, 19 Jun 2026 04: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30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9606&TPaperId=173430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4/80/coveroff/k1521396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9606&TPaperId=173430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럴 앰비션 - 이기적 야망의 종말</a><br/>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 이정민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모럴 앰비션&gt;<br/><br/><br/>​✨️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들이<br/><br/>왜 광고 클릭 수나 올리고 있을까<br/>​"우리한테 남은 시간은<br/>한 2,500주, 길어야 3,000주 정도예요.<br/>그 귀한 재능을 겨우 최고 연봉 부르는 회사에<br/>팔아넘기면서 인생을 막 대할 건가요?"<br/><br/>​'인간은 원래 이기적이지 않고 선하다'는 얘기로<br/>큰 울림을 줬던 책 &lt;휴먼카인드&gt;의 작가,<br/>뤼트허르 브레흐만이 이번에는<br/>훨씬 더 도발적이고 뜨거운 질문을 들고 왔어요.<br/>요새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창의적이라는 인재들이<br/>대기업에 모여서<br/>'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광고를 한 번 더 클릭하게 만들까'<br/>'어떻게 하면 주식 단타 알고리즘을 더 정교하게 짤까'<br/>이런 일에 머리를 싸매고 있잖아요.<br/>저자는 이걸 보고<br/>정말 엄청난 재능 낭비라고 꼬집으면서,<br/>이제는 성공의 기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외쳐요.<br/>그게 바로 이 책의 제목인<br/>'선한 야망(Moral Ambition)'이에요.<br/><br/>​쉽게 말해서, 남들 다 가는 안정적인 커리어나<br/>억대 연봉 쫓아가느라 영혼 없이 살지 말자는 거예요.<br/>기후 위기, 지독한 불평등, 빈곤처럼<br/>진짜 인류를 위협하는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br/>내 재능과 자원을 쏟아부어 보자는 아주 당찬 제안이죠.<br/><br/>​미국 흑인 민권운동의 영웅,<br/>로자 파크스 이야기 아시죠?<br/>흔히 우리는 로자 파크스가 버스에서<br/>백인한테 자리를 안 양보했다가 우연히 체포된<br/>평범한 재봉사로 알고 있잖아요.<br/>근데 역사적 팩트는 그게 아니래요.<br/>그녀는 이미 수년 전부터 민권 운동 단체에서<br/>저항 전술 워크숍을 다 이수한,<br/>아주 철저하고 치밀하게 준비된 베테랑 활동가였어요.<br/>세상을 바꾸는 건 홧김에 나오는 분노가 아니라,<br/>선한 야망을 품고 전략적으로 준비한<br/>개인들의 행동이라는 걸 보여주는 아주 짜릿한 사례예요.<br/><br/>​평범한 회사 임원이<br/>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구하기도 해요.<br/>2003년에 우연히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고 꽂혀서<br/>세계 최대의 말라리아 퇴치 단체를 만든<br/>'롭 매서' 같은 사람처럼 말이죠.<br/>일단 이 선한 야망이라는 바이러스에<br/>한 번 제대로 감염되고 나면,<br/>평범한 사람도 삶의 방향을 완전히 틀어서<br/>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br/><br/>​착한 마음에도 '효율'이 꼭 필요해요.<br/>무조건 고결하게 싸우다가 멋지게 패배하는 것보다,<br/>조금 불완전하더라도 버릴 건 버려가며<br/>필사적으로 싸워서<br/>구체적인 승리를 쟁취하는 게 훨씬 중요하대요.<br/>내 재능은 수단일 뿐이고 야망은 날것의 에너지니까,<br/>이걸 가지고 현실에서<br/>진짜 먹히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거죠.<br/><br/>​우연히 21세기를 살아가게 된 우리는<br/>지금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한 힘을 쥐고 있어요.<br/>지금 우리가 내리는 선택과 도덕적 결단이<br/>앞으로 다가올 몇 세기 뒤의 후손들에게<br/>엄청난 영향을 주거든요.<br/>먼 미래의 후손들이 지금 우리 세대를 돌아봤을 때,<br/>"그렇게 똑똑한 기술을 가지고<br/>고작 광고 클릭 수 올리다가 파국을 방관했냐"고<br/>비웃으면 너무 부끄럽잖아요.<br/><br/>​내가 가진 능력을 어디에 써야 진짜 가치 있을지<br/>고민이 깊어질 때,<br/>안일하게 살던 일상에 찌릿하게 브레이크를 걸어줘요.<br/>이번 기회에 내 재능의 진짜 목적지를<br/>새로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4/80/cover150/k1521396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548033</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살아만 있다면 - [살아만 있다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2605</link><pubDate>Thu, 18 Jun 2026 22: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26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777&TPaperId=173426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22/coveroff/k5321397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777&TPaperId=173426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살아만 있다면</a><br/>고사카 루카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6년 05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살아만 있다면&gt;<br/><br/><br/>​✨️ 아무리 아프고 주저앉고 싶어도,<br/>우리가 기어코 살아가야 하는 이유<br/><br/>​"봄과 겨울을 잇는 건 여름과 가을이야.<br/>그래서 나는 네가 좋아"<br/><br/><br/>이 책은 영화로 나왔던 &lt;남은 인생 10년&gt;을 쓴 작가,<br/>고사카 루카의 마지막 이야기예요.<br/>병실에서 몸이 정말 많이 아픈데도<br/>마지막 순간까지 필사적으로 붙잡고 쓴 원고거든요.<br/>작가가 세상을 떠나고<br/>유가족들이 짐을 정리하다가 뒤늦게 발견해서<br/>겨우 책으로 나올 수 있었어요.<br/>내가 만약 내일 당장 죽는다면<br/>무슨 생각을 할까 싶은데,<br/>작가는 오히려 '어떻게든 살아가는 게<br/>얼마나 예쁜 일인지'에 대해 써놔서<br/>마음이 뭉클하더라고요.<br/><br/>​소설 속에는 하루카와 아키하라는 두 사람이 나와요.<br/>둘 다 예전에 겪은 상처 때문에 마음을 꽁꽁 닫고,<br/>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일상에 갇혀서<br/>하루하루를 그냥 버티던 중이었죠.<br/>그러다 우연히 만났는데,<br/>신기하게 서로를 보자마자 단번에 끌리게 돼요.<br/>둘이 신나서 연애할 때<br/>하루카가 아키하 눈을 똑바로 보면서<br/>"봄과 겨울을 잇는 건 여름과 가을이야.<br/>그래서 나는 네가 좋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거든요.<br/>한여름처럼 뜨겁게<br/>서로의 마음에 스며드는 모습이 참 예뻐요.<br/>방 안에 야광 별 스티커를 잔뜩 붙여놓고<br/>어둠 속에서 불빛이 서서히 희미해질 때,<br/>그 좁은 공간에서 오롯이 둘만 남은 것처럼<br/>서로를 가만히 올려다보던 밤의 기억도 참 애틋하고요.<br/><br/>​근데 이 예쁜 사랑이 오래가질 못해요.<br/>각자 처한 상황도 너무 힘들고,<br/>버릴 수 없는 책임감 때문에 서로를 너무 좋아하는데도<br/>아프게 손을 놓아버리거든요.<br/>그렇게 이야기가 슬프게 끝나버린 줄 알았는데,<br/>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하루카의 조카인 지카게가<br/>수신인이 비어 있는 이모의 낡은 편지를<br/>우연히 발견하게 돼요.<br/>조카가 이 편지를 들고 도대체<br/>이모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br/>흔적을 하나씩 찾아 나서면서<br/>묻혀있던 사연들이 다시 시작돼요.<br/>그 과정에서 조카가 나이 든 아키하를 만나게 되는데,<br/>아키하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br/>조카의 뺨을 조심스럽게 만지면서 우는 장면이 있어요.<br/>"내가 버린 거야. 내 의지로 하루카를 버렸어.<br/>봄과 겨울을 이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라며<br/>뒤늦게 털어놓는 눈물 속에서,<br/>그동안 혼자 견뎠을 아픔이 그대로 느껴져요.<br/><br/>​둘이 나눈 대화 중에 '용담꽃' 이야기가 나오는데,<br/>이게 정말 예쁜 대목이라고 생각해요.<br/>보통은 승리를 뜻하지만,<br/>여기선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라는<br/>꽃말을 얘길 하거든요.<br/>아키하가 "슬플 때만 사랑한다는 뜻이야?" 하고 묻자,<br/>하루카가 "당신의 슬픔에 사랑으로 다가간다.<br/>이쪽이 더 멋있지 않아?<br/>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하겠다는 뜻이지"<br/>라고 조근조근 말해줘요.<br/>상대방이 가장 아프고 외로울 때<br/>기꺼이 그 곁을 지키겠다는 다정한 약속인 셈이죠.<br/><br/>​이 책이 우리한테 털어놓는 대답은 다정해요.<br/>아무리 슬프고 외로워도 사람은 딱 하나의 감동,<br/>하나의 기쁨, 하나의 사랑만 있으면<br/>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다는 거예요.<br/>아키하가 "살아 있기 때문에 슬픈 일도 겪는데<br/>왜 살아야 하냐"고 물었을 때,<br/>"살아 있지 않으면 슬픔도 절망도 극복할 수 없어.<br/>살아서 앞으로 나아가야 감동과 기쁨,<br/>그리고 사랑을 만날 수 있는 거니까"<br/>라는 대답이 돌아오죠.<br/>죽음의 문턱에서 문장들을 적어 내려갔을<br/>작가의 실제 모습을 생각하면서 읽으니까<br/>이 얘기가 더 가슴에 절실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더라고요.<br/><br/>​살아만 있다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이<br/>매번 바뀌는 걸 보면서 진짜 행복을 찾는 여행을<br/>계속할 수 있으니까요.<br/>지금 현실이 너무 춥고 지독한 겨울 같아서<br/>다 포기하고 싶을 때,<br/>그냥 이 책을 천천히 펴서 읽어봤으면 좋겠어요.<br/>살아 숨 쉬며 오늘을 버텨내는 것 자체만으로도<br/>우리는 이미 충분히 가치 있고 잘하고 있다는 걸<br/>따뜻하게 다독여 줄 테니까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22/cover150/k5321397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02292</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정함을 다정하게 - [다정함을 다정하게 - 우리 안의 다정함을 의미 있게 전달하는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1329</link><pubDate>Thu, 18 Jun 2026 09: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13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235&TPaperId=173413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6/22/coveroff/k9521382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235&TPaperId=173413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함을 다정하게 - 우리 안의 다정함을 의미 있게 전달하는 방법</a><br/>이혜진 지음 / 파지트 / 2026년 05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다정함을 다정하게&gt;<br/><br/><br/>✨️ 왜 우리는 남한테는 쉬운 친절이<br/>내 사람에게는 가장 어려울까<br/><br/>​"우리는 이미 다정함을 알고 있어요.<br/>다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꺼내 쓰기가<br/>쑥스럽고 멋쩍을 뿐이지요"<br/><br/>​길 가다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거나,<br/>엘리베이터 버튼이 안 눌린 걸 이웃에게 알려주는<br/>사소한 다정함은 참 쉽게 잘하잖아요.<br/>그런데 집으로 돌아와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나<br/>연인 앞에서는 툭툭 무뚝뚝한 말이 나가고<br/>뒤돌아서 후회할 때가 많아요.<br/>"내가 원래 MBTI가 T라 그래"<br/>"원래 성격이 이래서 어쩔 수 없어" 하고<br/>핑계를 대보지만 마음 한구석은 늘 무겁지요.<br/>이 책을 쓴 이혜진 작가는 바로 그 아픈 지점을<br/>콕 짚어내면서 이야기를 시작해요.<br/>다정함이라는 건 타고난 성향이나 기질이 아니라,<br/>후천적으로 얼마든지 배우고 노력해서 키울 수 있는<br/>일종의 '능력'이라고 말이에요.<br/><br/>​책을 읽다 보면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br/>다정한 심리학 이야기들이 많아요.<br/><br/>​매정함과 다정함 모두<br/>내 모습으로 인정해 주어야 해요.<br/>우리는 늘 이상적인 '다정한 나'의 모습만 좋아하고,<br/>가끔 짜증 내고 퉁명스러운 내 모습은<br/>자책하곤 하잖아요.<br/>하지만 심리학에서는 이 모든 못난 모습까지<br/>기꺼이 받아들이는 걸 '통합'이라고 부른대요.<br/>현실의 내가 잠시 다정함에서 이탈하더라도<br/>실망할 필요 전혀 없어요.<br/>그 모든 순간이 다 나라는 존재를 구성하는<br/>소중한 조각들이니까요.<br/><br/>​감정의 찌꺼기는 쌓이기 전에 미리 표현해야 해요.<br/>평소에 서운한 게 있어도 좋은 게 좋은 거라며<br/>꾹 참았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쏟아내면,<br/>아무리 평소에 다정함을 나눴더라도<br/>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기 십상이죠.<br/>묵혀둔 감정의 불순물이<br/>오늘의 순수한 의도마저 해치지 않도록,<br/>서운한 게 있다면 쌓이기 전에<br/>미리미리 예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답니다.<br/><br/>​'다정한 우월감'에 대한 이야기는<br/>가슴을 찌릿하게 만들어요.<br/>"내가 너한테 얼마나 신경을 썼는데<br/>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는 인간관계의 비극,<br/>흔히 겪곤 하잖아요.<br/>나는 상대를 정말 위한다는 마음으로<br/>운동 기구를 선물했는데<br/>정작 운동을 싫어하는 상대에게는<br/>그게 엄청난 부담이자 원치 않는 짐이 되는 것처럼요.<br/>내 욕구와 만족으로만 가득 찬 다정함은<br/>상대에게 오히려 부담을 주는<br/>부작용을 낳기도 한다는 뜻이에요.<br/><br/>​진짜 다정해진다는 건 무작정 친절하게 굴거나<br/>내 것을 퍼주는 게 아니에요.<br/>내 욕구를 잠시 의도적으로 멈추고,<br/>상대의 상황과 욕구가 무엇인지<br/>곰곰이 생각하고 분석해서 내 행동을 맞춰나가는<br/>아주 이성적이고 정교한 노력인 셈이죠.<br/><br/>나 자신을 너무 다그치지 않으면서도<br/>내 곁의 진짜 소중한 사람들에게<br/>부담스럽지 않은 진짜 따뜻함을 건네고 싶을 때,<br/>가만히 머리맡에 두고<br/>꺼내 읽기 좋은 길잡이 같은 책이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6/22/cover150/k9521382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262245</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버지들의 아버지 - [아버지들의 아버지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1274</link><pubDate>Thu, 18 Jun 2026 08: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12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755&TPaperId=173412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3/26/coveroff/89329257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755&TPaperId=173412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버지들의 아버지 1</a><br/>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5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아버지들의 아버지 1,2&gt;<br/><br/><br/>✨️ 원숭이와 인간 사이,<br/>우리가 몰랐던 인류 최대의 비밀을 찾아서<br/><br/>​"인간은 두 다리로 걷는다는 것만으로도,<br/>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언제든 넘어질 위험을<br/>무릅쓸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거예요"<br/><br/>​다들 학창 시절 생물 시간에<br/>'인간은 원숭이에서 진화했다'는 다윈의 이야기,<br/>교과서에서 닳도록 보셨잖아요.<br/>그런데 가만히 따져보면<br/>원숭이가 갑자기 직립보행을 하고 도구를 쓰는 인간으로<br/>짠 하고 변하는 그 한가운데에,<br/>고고학적으로 도무지 설명이 안 되는<br/>거대한 빈틈이 하나 존재한대요.<br/>학계에서는 이걸 원숭이와 인간 사이의<br/>'빠진 고리(미싱 링크)'라고 부르는데,<br/>이 소설은 그 인류 최대의 수수께끼를<br/>마침내 풀어냈다고 외치던 늙은 고생물학자가<br/>욕조에서 싸늘하게 살해당하면서<br/>아주 긴박하게 문을 열어요.<br/><br/>​이 교수가 죽기 직전에<br/>"내가 발견한 진실이 공개되면 기존의 모든 학설이<br/>무너지면서 잘난 학계 전체가 아주 난처해질 거다.<br/>나를 도와달라"는 유언 같은 편지를 남기거든요.<br/>그래서 눈앞에 진실을 보고도 못 참는<br/>열혈 신참 여자기자 뤼크레스랑,<br/>과거에 큰 상처를 입고 대저택에 처박혀 살던<br/>은둔형 베테랑 기자 이지도로가 손을 잡고<br/>이 냄새나는 살인 사건을<br/>아주 바닥까지 싹싹 긁어내기 시작해요.<br/><br/>​이 책의 진짜 묘미는 액자식 구성에 있어요.<br/>범인의 흔적을 쫓는<br/>현대의 쫄깃한 추리극 한 토막이 지나가면,<br/>바로 다음 장에는 수백만 년 전 아프리카 대평원에서<br/>맹수들한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이 악물고 버티던<br/>원시 인류의 눈물겨운 생존 모험이<br/>교차로 터져 나오거든요.<br/>그런데 이 이질적인 두 세계를 보고 있으면<br/>머리가 복잡해져요.<br/>수백만 년 전 원시인들이 고기를 한 점 더 먹으려고<br/>야생에서 벌이던 사나운 생존 투쟁이나,<br/>현대의 내로라하는 교수들이 자기 학문적 권력이랑<br/>추악한 기득권을 지키려고 동료를 파멸시키고<br/>살인까지 눈감아주는 짓거리나<br/>결국 본질은 똑같은 야만이라는 걸 꼬집거든요.<br/>인간이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쌓아 올린<br/>오만함의 민낯을 사정없이 벗겨내는 셈이죠.<br/><br/>​여기에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전매특허인<br/>뇌를 자극하는 기발한 지식 썰들이 쉴 새 없이 몰아쳐요.<br/>우리한테 익숙한 창조론이나 진화론은 기본이고,<br/>사실 인간은 외계에서 떨어진<br/>바이러스로부터 시작됐다는 별똥별 이론부터<br/>인간이 원래는 바다에 살던 영장류였다는<br/>해양 기원론까지,<br/>온갖 해괴하고 흥미진진한 가설들을<br/>사방에서 던져대니까 지루할 틈이 전혀 없어요.<br/><br/>​"세포 간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겨서<br/>증식을 안 멈추는 게 암"이라거나,<br/>"인간이 두 발로 걷는 건 언제든 넘어질 각오를 하고<br/>앞으로 나아가는 위험한 선택"이라는<br/>작가의 독특한 시선들을 따라가다 보면<br/>나중엔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br/>​그렇게 정신없이 미스터리를 추적하다가<br/>소설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르면,<br/>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것 같은 결말과 마주하게 돼요.<br/><br/><br/>❌️❌️❌️ 약간 스포일지도 모름 ❌️❌️❌️<br/><br/><br/><br/><br/>교수가 목숨을 바쳐 찾으려던 그 '빠진 고리'라는 게<br/>사실은 어디 땅속에 묻혀 있는 화석 뼈다귀가 아니라,<br/>아직 진정한 인간이 되지 못한 채<br/>그 과정에 서 있는<br/>'바로 지금의 우리 자신'일지도 모른다는<br/>소름 돋는 도약의 답을 던져주거든요.<br/><br/>​우리가 어떤 조상을 가졌는지<br/>과거에 매달려 싸우지 말고,<br/>앞으로 어떤 미래의 후손을 남길 것인지<br/>상상력의 힘을 발휘해 보라는 숙제를 남겨줘요.<br/>머리 아픈 현실 일상에서 잠시 로그아웃하고,<br/>스케일 거대한 인류사 미스터리 모험극 속으로<br/>깊숙이 몰입해보고 싶을 때<br/>밤새워 읽기 딱 좋은 소설이에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3/26/cover150/89329257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32612</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운의 그릇 - [운의 그릇 - 걱정과 불안을 씻어내고 내 안의 운을 발견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1148</link><pubDate>Thu, 18 Jun 2026 03: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11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843&TPaperId=173411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65/coveroff/k5721398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843&TPaperId=173411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운의 그릇 - 걱정과 불안을 씻어내고 내 안의 운을 발견하는 법</a><br/>사토 후미아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운의 그릇&gt;<br/><br/><br/>✨️ 하는 일마다 꼬인다고 느낄 때,<br/>가만히 내 마음을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br/><br/>​"혼탁한 마음으로는 결코 운을 알아볼 수 없다네"<br/><br/>​열심히 사는데도 이상하게 자꾸 일이 꼬이고<br/>'왜 나만 이렇게 운이 없을까' 싶을 때가 있잖아요.<br/>남들은 쉽게 쉽게 잘만 나가는 것 같은데,<br/>나만 빚더미에 앉았거나 벼랑 끝에 몰린 것 같아<br/>세상이 원망스러워질 때 말이에요.<br/>이 책의 저자인 사토 후미아키도 딱 그랬던 사람이에요.<br/>하던 사업이 쫄딱 망해서 부도 직전에<br/>수억 원의 빚까지 지고 인생의 밑바닥을 기고 있었거든요.<br/>그런데 생사의 기로에서<br/>온갖 종교 경전을 필사적으로 읽다가<br/>아주 기막힌 운의 비밀을 깨닫게 돼요.<br/>그걸 흥미진진한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에요.<br/><br/>​이야기는 한밤중에 부도 위기에 몰려<br/>불운을 한탄하던 주인공 앞에,<br/>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가<br/>홀연히 나타나면서 시작돼요.<br/>그리고 하룻밤 동안<br/>'진짜 운이 좋아지는 법'에 대해 과외를 해줘요.<br/><br/>​여기에 나오는 핵심은 심플해요.<br/>세상에 운이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br/>따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br/>살아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기 몫의<br/>행운의 씨앗을 품고 있대요.<br/>그런데 우리가 맨날 "이번에도 잘못되면 어쩌지?"<br/>하고 닥치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느라,<br/>정작 눈앞에 와 있는 운을 알아보지 못하고<br/>그냥 지나치는 것뿐이죠.<br/><br/>​책에 나오는 현실적인 조언들이 꽤 재밌더라고요.<br/><br/>​남들이 말하는 행복 시나리오에 낚이지 마세요.<br/>맨날 인스타나 뉴스 보면서 저 사람은 부럽다,<br/>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비교하는 순간<br/>내 인생의 운은 꼬이기 시작한대요.<br/>비교를 딱 멈춰야<br/>내 눈앞의 진짜 기회들이 보이기 시작해요.<br/><br/>​나를 공격하는 부정적인 사람은<br/>'펭귄'이라고 생각하세요.<br/>직장이나 주변에서<br/>내 에너지를 갉아먹는 빌런이 있다면,<br/>그냥 귀여운 펭귄 한 마리가 꽥꽥거린다고<br/>치부해 버리는 거예요.<br/>내 마음의 주권은 온전히 내 것이니까,<br/>굳이 상대방의 거친 파도에 나까지 파도가 되어<br/>맞싸울 필요가 전혀 없다는 거죠.<br/><br/>​인생은 이미 완벽한 대본으로 쓰여 있다고 믿어보세요.<br/>당장은 너무 괴롭고 당황스러운 사건일지라도,<br/>그건 주인공인 나를 골탕 먹이려고<br/>우주가 파놓은 덫이 아니에요.<br/>결국엔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br/>일종의 빌드업인 셈이죠.<br/>그러니까 무슨 일을 만나든 '좋은 점을 찾아내는 게임'을<br/>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버텨내는 지혜가 필요해요.<br/><br/>​인상 깊었던 건, 운을 끌어당기기 위해선<br/>나 자신을 가장 귀한 손님처럼 극진하게 대접해야 한대요.<br/>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끼니를 대충 때우거나<br/>몸을 혹사하면서<br/>스스로한테 유독 인색하게 굴 때가 많잖아요.<br/>몸이 지치면 마음도 쉽게 불안해지고, 운의 그릇이 탁해져요.<br/>좋은 물을 마시고, 산뜻하게 숲길을 산책하고,<br/>내가 머무는 공간을 사랑해 주는 사소한 행동들이<br/>내 운의 그릇을 맑게 청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br/><br/>​어디 용한 데 가서 사주를 보거나 부적을 쓴다고<br/>인생이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잖아요.<br/>그 대신 언제 올지 모를 행운만 목 빼고 기다리지 말고,<br/>내 마음의 그릇부터 깨끗하게 닦아서<br/>삶이 건네는 기회들을 쏙쏙 골라잡고 싶을 때<br/>편안하게 읽어보기 좋은 책이에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65/cover150/k5721398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46510</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심리학자의 설득법 - [심리학자의 설득법 - 10개의 질문으로 만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0292</link><pubDate>Wed, 17 Jun 2026 17: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02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3&TPaperId=173402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00/21/coveroff/k9821395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3&TPaperId=173402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리학자의 설득법 - 10개의 질문으로 만나는</a><br/>이현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10개의 질문으로 만나는 심리학자의 설득법&gt;<br/><br/><br/>✨️ 알고 나면 마트 갈 때, <br/>유튜브 볼 때 자꾸 멈칫하게 되는 심리 이야기<br/><br/>​"우리는 매일 눈뜨자마자 스마트폰 뉴스 기사부터<br/>밤에 잠들기 전 유튜브 영상까지,<br/>온통 설득의 바다에 빠져서 살아갑니다"<br/><br/>​돈만 생기면 정기 구독 결제 버튼을 누르게 되고,<br/>홈쇼핑 쇼호스트가 "마감 임박! 마지막 기회!"라고 외치면<br/>나도 모르게 심장이 뛰면서 결제 창을 켜게 되잖아요.<br/>'아유, 내가 귀가 얇아서 또 당했네' 하고<br/>자책할 필요 전혀 없어요.<br/>이 책을 읽어보면 마케팅 천재들이나 사기꾼들이<br/>대단해서가 아니라,<br/>우리 인간의 뇌가 애초에 그렇게 반응하도록<br/>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거든요.<br/><br/>​2026년 올해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br/>&lt;설득의 심리학&gt;이 우리나라에 처음 번역되어 들어온 지<br/>딱 3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br/>그 책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했던 이현우 교수가<br/>이번에는 설득 심리학의 역사와 핵심 이론들을<br/>한 권으로 아주 맛있게 버무려 냈어요.<br/>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부터 현대의 '넛지' 이론까지,<br/>일상 속 심리 실험의 비밀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요.<br/><br/>​책 속에는 사람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평생을 바친<br/>독특한 심리학자들이 줄줄이 등장해요.<br/><br/>​현대 설득 심리학의 선구자인 칼 호블랜드는<br/>제2차 세계 대전 때 갑자기 국가의 부름을 받았어요.<br/>민간인이던 청년 1500만 명을<br/>군인으로 급하게 키워야 하는데,<br/>이 신병들에게 "우리가 왜 싸워야 하는지" 설득하고<br/>정신 교육을 하느라 전쟁터 한복판에서<br/>방대한 심리 데이터를 쌓았죠.<br/>설득이 과학이 된 역사적인 순간이에요.<br/><br/>​'인지 부조화'로 유명한 레온 페스팅거는<br/>우리 마음의 모순을 콕 집어내요.<br/>인스타나 유튜브 속 세상은 엄청 화려하고 깔끔한데,<br/>화면을 끄면 내 일상은 엉망진창이잖아요.<br/>이 간극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려고<br/>우리 뇌는 스스로를 속이거나 알고리즘이 보여주는<br/>확증 편향 속에 가둬버린대요.<br/><br/>​로버트 치알디니 교수는 설득의 비밀을 알아내려고<br/>무려 3년 동안 자기 신분을 숨긴 채<br/>백과사전 판매 단체 같은 곳에 '스파이'로 잠입해서<br/>참여 관찰을 하기도 했어요.<br/>정작 본인도 "세상에서 설득 원리를 가장 잘 아는 건 나지만,<br/>마트 마케팅에 가장 잘 속아 넘어가는 것도 나"라고<br/>털어놓는 대목에선 인간적인 친근감에 웃음이 터졌어요 😄<br/><br/>​여기에 대니얼 카너먼 교수가 증명한<br/>'프레이밍 효과'도 대박이였어요.<br/>의사가 환자한테 "이 수술의 성공 확률은 90%입니다"<br/>라고 말할 때와 "실패 확률은 10%입니다"라고 말할 때,<br/>전달하는 정보는 똑같지만<br/>환자가 느끼는 공포와 설득 효과는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br/>인간은 이득보다 '손실'에<br/>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에요.<br/><br/>​재미있는 건, 요즘 핫한 파기도사의 마케팅 기법인<br/>역심리학(Reverse Psychology)도 나와요.<br/>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광고판에<br/>"이 자켓을 사지 마세요!"라고 대문짝만하게 적어놨는데도<br/>오히려 옷이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다들 공감하시죠?<br/>하지 말라고 하면 청개구리처럼 더 하고 싶어 하는 게<br/>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니까요.<br/><br/>​심지어 최근에는 이 설득 심리학의 원리를<br/>AI한테 적용했더니,<br/>절대 불법 약물 제조법을 말해주지 않던<br/>안전장치 가득한 AI의 답변율이<br/>33%에서 72%까지 치솟았대요.<br/>인간의 언어를 학습한 AI조차 사람의 심리 기술에<br/>홀딱 설득당한다는 소리죠.<br/><br/>​기계가 세상을 지배하는 알고리즘의 시대가 와도,<br/>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br/>정교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니라<br/>'인간성에 대한 깊은 이해'라는 걸 일깨워줘요.<br/>매일 마주하는 광고나 뉴스를 보며<br/>"어, 나 지금 설득당하는 중인가?" 하고<br/>내 마음의 지도를 재미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br/>아주 유익한 교양서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00/21/cover150/k9821395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002112</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 - [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 - 탈대치한 아이가 예일대 전액 장학생이 되기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0147</link><pubDate>Wed, 17 Jun 2026 15: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401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9743&TPaperId=173401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53/coveroff/k2221397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9743&TPaperId=173401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 - 탈대치한 아이가 예일대 전액 장학생이 되기까지</a><br/>이승철 지음 / 길벗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gt;<br/><br/><br/>✨️ 남들 뛰는 대로 대치동에서 같이 달리다<br/>멈춘 뒤 알게 된 것들<br/><br/>​"여기 오면 아이들이 다 똑같아져요"<br/><br/>​아이 교육 좀 잘 시켜보겠다고 큰맘 먹고<br/>대치동으로 이사해서 한창 학원 알아보고 다닐 때,<br/>학교 담임선생님한테 갑자기 이런 말을 들으면<br/>정말 가슴이 쿵 내려앉을 수밖에 없어요.<br/>30년 가까이 치열하게 뉴스 보도 현장을 누볐던<br/>기자가 쓴 이 책은, 그 한마디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br/>남들이 다 가는 안전하고 탄탄한 대치동 루트를<br/>과감하게 이탈해버린 어느 가족의 이야기예요.<br/><br/>​사실 처음에는 이 부부도 남들 다 하는 것처럼 불안해하며<br/>유명 학원 레벨 테스트 대기를 걸어놓고<br/>순서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평범한 부모였어요.<br/>영어 좀 한다 싶으니 '토플 만점반' 같은<br/>상위권 리그의 유혹이 눈앞에 아른거렸고,<br/>아이한테 맞는 수학 학원을 찾으려고<br/>두 달 동안 대치동 학원을 네다섯 군데나<br/>철새처럼 옮겨 다니기도 했죠.<br/>그런데 빡빡한 학원 숙제와 선행 학습에<br/>치여 살던 아이가 어느 날 일기장에<br/>"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빠진 것 같다"고 적은 문장을<br/>아빠가 발견하게 돼요.<br/>책 한 권 잡으면 서너 시간씩 무섭게 몰입하던<br/>아이의 독창적인 빛이 점점 꺼져가는 게 눈에 보이니까,<br/>부부의 고민이 깊어진 거예요.<br/>결국 '이건 내 아이에게 맞지 않는 옷이다'라는<br/>결론을 내리고, 겨우 6개월 만에 과감히 대치동을 떠나<br/>아이만의 템포를 지켜줄 수 있는<br/>국제학교로 방향을 틀어버려요.<br/><br/>​하지만 남들이 가지 않는 낯선 길을 선택한 대가는<br/>매 순간 찾아오는 막막함과 불안함이었어요.<br/>중학교 2학년짜리 아들이 사춘기 폭풍 속에서 갑자기<br/>"나 작가 될 거니까 대학 안 갈래!" 하고<br/>폭탄선언을 던졌을 때의 부모 심정은 오죽했을까요.<br/>심지어 소설 속 세계관에 깊이를 더해야 한다면서<br/>고리타분한 철학을 공부하겠다고 급발진할 때마다<br/>부모로서 현타가 오는 것도 당연했고요.<br/>남들 눈에는 당장 입시와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br/>영어 판타지 소설 쓰기에 온 시간을 바치는 아이를 보며,<br/>아빠는 통제하거나 다그치는 대신<br/>아주 독특한 방식을 선택해요.<br/>명절날 몇 시간씩 꽉 막히는 고속도로 차 안에서,<br/>아들이 신나서 조잘거리는 끝없는 소설 줄거리를<br/>도망도 못 가고 꼼짝없이 앉아 묵묵히 다 들어준 거죠.<br/>아이가 빠져 있는 그 무용해 보이는 활동들이<br/>스스로를 지탱하는 단단한 자존감의 뿌리가 될 거라<br/>믿었기 때문이에요.<br/><br/>​어른들의 눈에는 철없어 보이던 아이의 열정은<br/>부모의 단단한 믿음을 먹고<br/>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뻗어 나가기 시작해요.<br/>소설에 쓸 지명이나 무기 이름을 멋지게 지으려고<br/>라틴어와 그리스어를 스스로 독학하는가 하면,<br/>미국 출판사 회원으로 등록해<br/>매주 새로운 영어 단어를 받아 익히기도 해요.<br/>심지어 새벽녘에 졸린 눈을 비벼가며<br/>미국 대학이나 영국 작가 협회에서 열리는<br/>온라인 글쓰기 캠프에 참여하기까지 하죠.<br/><br/>​나중에는 자기가 남들과 조금 다르고<br/>산만하다는 걸 깨달은 아이가<br/>"나 어쩌면 ADHD일지도 모르겠어"<br/>하고 털어놓았을 때도,<br/>부모는 아이를 등급이나 잣대로 평가하지 않고<br/>고유한 성향으로 온전히 품어줘요.<br/>이렇게 부모가 억지로 등 떠밀지 않고<br/>곁에서 가장 든든한 조력자이자 한 팀이 되어주니까,<br/>아이는 작은 성취감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며<br/>'나에 대한 믿음'을 완성해요.<br/>열다섯 살에 당당히 국가대표 타이틀을 거머쥐더니,<br/>결국에는 평범한 외벌이 가정에서 감당하기 힘들다던<br/>미국 예일대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하는<br/>기적 같은 결실까지 스스로 이뤄내죠!<br/><br/>​결코 '내 아이 명문대 보낸 대단한 비법'을 전수하는<br/>잘난 척 섞인 입시 지침서가 아니에요.<br/>정보가 부족해 매번 불안해하고,<br/>아이의 합격 소식에 남몰래 눈물 펑펑 흘리는<br/>아주 평범한 아버지의 솔직하고 성실한 고백 에세이에요.<br/>주변의 극성스러운 교육 트렌드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br/>사교육 소문에 마음이 자꾸 갈팡질팡 흔들릴 때마다,<br/>내 아이가 가진 날것 그대로의 가능성을 다시금 믿고<br/>묵묵히 기다려줄 수 있는<br/>단단한 용기를 전해주는 이야기에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53/cover150/k2221397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85341</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피날레 - [피날레 - 끝까지 강하고 자유로운 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38899</link><pubDate>Tue, 16 Jun 2026 21: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388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9592&TPaperId=173388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9/23/coveroff/k6221395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9592&TPaperId=173388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피날레 - 끝까지 강하고 자유로운 나</a><br/>수전 구바 지음, 정지인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피날레&gt;<br/><br/><br/>✨️ 나이 듦이 두렵지 않은, 멋진 할머니 예술가들의 대담한 인생 무대<br/><br/>​"젊고 쌩쌩한 것만 대접받는 세상에서,<br/>늙은 여자의 몸과 정신이 가진 진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br/>알아채는 사람은 왜 이렇게 없을까요?"<br/><br/>​솔직히 나이 든다는 생각을 하면 문득문득 무서워질 때가 있잖아요.<br/>주위를 둘러봐도 나이 든 여성의 미래라고 하면<br/>대개 초라하게 잊히거나, 기껏해야 TV 예능에 나오는<br/>'귀엽고 무해한 욕쟁이 할머니' 같은<br/>납작한 이미지밖에 없으니까요.<br/>그런데 페미니즘 비평계의 전설적인 학자<br/>수전 구바가 쓴 이 책은<br/>그런 뻔하고 기분 나쁜 통념들을 아주 시원하게 부숴버려요.<br/>카리스마가 뚝뚝 떨어지는 할머니 예술가들의<br/>웅장한 말년 레전드를 보여주면서요.<br/><br/>​사실 저자인 수전 구바 본인의 이야기부터가 무겁더라고요.<br/>예순셋이라는 나이에 의사한테 난소암 진단을 받았는데,<br/>길어봐야 5년 살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이 내렸거든요.<br/>일련의 힘든 수술이랑 항암치료를 견디면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는데,<br/>쇠약해진 몸으로 맞이한 그 뜻밖의 긴 시간이<br/>작가한테는 너무 소중했던 거죠.<br/>침대에 누워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억울하더래요.<br/>'어떻게 해야 죽은 시체처럼 살지 않고,<br/>내 삶의 진짜 주인으로서 끝의 끝까지 창조적으로 불태울 수 있을까?'<br/>하는 처절한 질문이 터져 나온 거예요.<br/>청소년기의 방황만큼이나 노년기라는 미지의 영역도<br/>수많은 가능성이 숨어있다는 걸 깨달은 순간이죠.<br/><br/>​그래서 이 작가님이 세상의 시선 따위 가볍게 씹어 먹고<br/>자기만의 길을 걸어간 선배 할머니 예술가들을<br/>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해요.<br/>조지 엘리엇, 조지아 오키프, 루이즈 부르주아, 캐서린 더넘 같은<br/>멋진 언니들이 줄줄이 등장하는데요.<br/>흥미로웠던 건, 남들은 보통 은퇴를 고민하거나 지난날을 후회하며 주저앉을<br/>40대, 50대 나이에 이 할머니들은 오히려<br/>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br/>커리어를 더 크고 단단하게 키워나갔다는 사실이에요.<br/><br/>​예를 들어 소설가 이자크 디네센은<br/>몸이 부서질 것처럼 아픈 고통 속에서도 음식을 포기할지언정<br/>글 쓰는 건 멈추지 않았어요.<br/>내가 고난에 두들겨 맞는 불쌍한 피해자가 아니라,<br/>이 고난마저도 내 소설의 강렬한 소재로 써먹겠다는<br/>무시무시한 선언이었던 거죠.<br/><br/>​세계적인 조각가 루이즈 부르주아의 이야기도 짜릿해요.<br/>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빙글빙글 도는 여자 조각상을 만들었는데,<br/>나이가 들면서 겪는 육체적 쇠퇴나 세상의 모멸감 속에서도<br/>"공중에 매달린 채로 용케 버텨내는 기술"을 연마하며<br/>자신만의 완벽한 균형을 세상에 보여준 거에요.<br/>상처를 예술로 완전히 승화시킨 거예요.<br/><br/>​이 할머니들이 보여주는 노년은<br/>쓸쓸함이나 고독이랑은 거리가 아주 멀어요.<br/>나이가 들어서 문화의 중심부에서 밀려나는 걸<br/>서글퍼하기는커녕 쿨하게 인정하면서도,<br/>자연 속에서 깊은 위안을 찾고,<br/>매일 아침 세상 돌아가는 최신 뉴스를 누구보다 바지런히 챙겨 읽어요.<br/>게다가 무용가 캐서린 더넘처럼<br/>집에 젊은 학생들을 잔뜩 불러 모아 밤새 토론하고 파티를 열며<br/>프랑스의 카페 같은 근사한 살롱을 꾸리기도 하죠.<br/>젊을 때부터 나이 들어서 어떻게 살아갈지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br/>아주 똑똑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둔 덕분이에요.<br/><br/>​끝까지 팽팽한 기개와 서늘한 긴장감을 잃지 않고<br/>'자유로운 나'로 당당하게 살다 간 이들의<br/>울퉁불퉁한 인생 궤적을 읽다 보니까 가슴속에서<br/>뜨거운 에너지가 훅 올라오더라고요.<br/>나이 듦이라는 게 인생의 초라한 퇴장이나 브레이크가 아니라,<br/>나라는 존재를 가장 완벽하게 완성하는<br/>화려한 독무대의 피날레가 될 수 있다는 걸<br/>아주 멋지게 증명해 주는 책이에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9/23/cover150/k6221395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92341</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침표의 순간들 - [마침표의 순간들 - 아직 끝내는 것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철학 연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37587</link><pubDate>Tue, 16 Jun 2026 09: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375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8639&TPaperId=173375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71/coveroff/k272138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8639&TPaperId=173375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침표의 순간들 - 아직 끝내는 것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철학 연습</a><br/>소피 갈라브뤼 지음, 박명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마침표의 순간들&gt;<br/><br/><br/>✨️ 시작만큼이나 서툴고 애틋한,<br/>우리 삶의 모든 엔딩을 위하여<br/><br/>​"새해 첫날이나 출근 첫날은 엄청 축하받잖아요. <br/>그런데 왜 마지막 날은 늘 쓸쓸해야만 할까요?"<br/><br/>​우리는 보통 '처음' '시작' '출발' 같은 단어에<br/>온통 열광하곤 하잖아요.<br/>입학식이든, 첫 출근이든, 새로운 연애든<br/>시작하는 순간에는 아낌없이 축하를 건네죠.<br/>이 책을 쓴 프랑스의 스타 철학자 소피 갈라브뤼는<br/>완전히 반대 이야기를 해요.<br/>사실 우리 삶에서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보다<br/>훨씬 더 어렵고 중요한 건 바로<br/>'끝맺음'이라고 말이에요.<br/>우리가 무심코 보내는 일상들이 사실은<br/>매 순간 다시 돌아오지 않는<br/>'마지막들'의 연속이기 때문이지요.<br/><br/>​한번 찬찬히 떠올려 보세요.<br/>마음고생 하던 회사를 드디어 때려치우고<br/>짐 싸서 나올 때의 복잡한 공기,<br/>학창 시절엔 매일 붙어 다녔는데<br/>지금은 연락처도 가물가물해진 친구와<br/>멀어지던 그 마지막 만남,<br/>그리고 정든 집을 떠나 이사 가려고 텅 빈 방을<br/>혼자 둘러볼 때의 그 쓸쓸함까지.<br/>이럴 때 가슴 한구석이 찌릿하고 울컥하곤 하잖아요.<br/>그게 다 우리 삶의 한 페이지에<br/>나만의 마침표를 찍고 있어서 그런 거랍니다.<br/><br/>​저자는 살면서 겪는 이 다양한 마지막 순간들을<br/>세 가지로 조목조목 나누어서 보여줘요.<br/><br/>​첫 번째는 '미리 준비하는 마지막'이에요.<br/>할머니의 죽음을 앞두고 마음을 추스르거나,<br/>정든 동료의 퇴사를 앞두고<br/>조촐한 송별회를 준비하는 것처럼<br/>슬프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끝이죠.<br/><br/>​두 번째는 '닥친 후에야 알아차리는 마지막'이에요.<br/>갑작스러운 사고나 이별처럼<br/>미처 준비하지 못한 채 맞이해서<br/>마음에 커다란 흔적을 남기는 순간들이에요.<br/><br/>​마지막 세 번째는 '구원처럼 찾아오는 마지막'이랍니다.<br/>내 삶을 갉아먹던 나쁜 습관을 버리거나,<br/>금연과 금주를 결심하고,<br/>나를 힘들게 하던 집착과 의존의 관계를<br/>스스로 끊어내는 결단의 순간이지요.<br/><br/>​책을 읽다 보면 가슴에 콕 박혀서<br/>한참을 쳐다보게 되는 다정한 문장들이 정말 많아요.<br/>우리가 이별의 순간에<br/>마음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고<br/>어설프게 뚝딱거리는 건,<br/>내 마음이 아직 완전히 다 닳지 않아서 그런 거래요.<br/>또 누군가의 사소한 몸짓이나 말투가<br/>몇 년이 지나서도 문득 떠오르는 건,<br/>그 만남의 끝맺음이 내 삶에 아주 깊고<br/>소중한 자국을 남겼기 때문이랍니다.<br/><br/>인생의 수많은 마지막들은<br/>모든 게 끝나는 비극이 아니라,<br/>우리가 아직 가보지 못한 다음 계절로<br/>안전하게 넘어가기 위한<br/>일종의 '장면 전환 표지판'인 셈인거죠!<br/><br/>​이 작가가 1990년생의 젊은 철학자라 그런지,<br/>머리 아프고 지루한 철학 공식은 하나도 쓰지 않아요.<br/>대신 우리가 라디오나 팟캐스트에서<br/>흔히 들을 법한 사연,<br/>혹은 유명한 영화나 뉴스 기사 속 에피소드들을<br/>아주 편안하게 들려주면서 친구처럼 위로를 건네요.<br/>인생이라는 긴 달리기를 하면서<br/>매번 '이번이 마지막인 것처럼' 비장하게<br/>온 힘을 주고 살 필요는 전혀 없다고 다독여줘요.<br/>중요한 건 그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서,<br/>다가오는 마침표들을 조금 더 따뜻하게 안아주고<br/>다음 문장으로 스윽 넘어가면 그뿐이라고 말이에요.<br/><br/>​지나간 과거의 어떤 끝자락에<br/>자꾸 미련이 남아서 앞으로 나아가기가 주저되거나,<br/>다가올 이별이 미리 두려워서<br/>마음이 싱숭생숭해질 때가 있잖아요.<br/>그럴 때 밤에 조용히 스탠드 하나 켜놓고<br/>가만히 펼쳐서 내 마음을<br/>말랑하게 다독이기 참 좋은 이야기에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71/cover150/k272138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47176</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육식의 종말 - [육식의 종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33509</link><pubDate>Sun, 14 Jun 2026 08: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335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9499&TPaperId=173335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70/coveroff/k0921394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9499&TPaperId=173335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육식의 종말</a><br/>제러미 리프킨 지음, 신현승 옮김 / 시공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육식의 종말&gt;<br/><br/><br/>✨️ 마트 소고기 코너 앞에서 한 번쯤 멈칫하게 되는 이유<br/><br/>​"수소 그리고 암소와 함께 <br/>서구 문명이 형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br/><br/>​마트 정육 코너에 가면 예쁘게<br/>선홍빛으로 진공 포장된 스테이크나<br/>마블링이 환상적으로 박힌 소고기들이<br/>줄을 지어 있잖아요.<br/>보는 것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이고 맛있어 보이지만,<br/>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쓴<br/>이 책을 펼치면 그 달콤하고 풍요로운 식탁 이면에<br/>숨겨진 진짜 반전이 드러나요.<br/>우리나라에서 채식 붐이 일거나<br/>광우병, 구제역 같은 축산 위기가 터질 때마다<br/>늘 답을 찾기 위해 소환되던<br/>유명한 교과서 같은 책인데요.<br/>이번 2026년에 한국어판 출간 25주년을 맞아<br/>완전히 새로운 개정판으로 나왔더라고요.<br/><br/>​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br/>인류가 소를 대했던 태도부터 시작해요.<br/>수천 년 전만 해도 소는<br/>그냥 고기를 주는 가축이 아니라<br/>힘과 생명력, 풍요를 상징하는<br/>신성한 숭배의 대상이었대요.<br/>그런데 인류의 욕심과 거대 자본주의가<br/>손을 잡으면서 소의 존엄성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br/>도축장의 차가운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br/>초 단위로 해체되는<br/>고기 상품으로 전락하고 말았어요.<br/><br/>​이 비극의 스노우볼이 굴러간 과정이<br/>진짜 기가 막혀요.<br/>서구 열강들, 특히 영국인들이<br/>고기 속에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소고기 맛에<br/>완전히 중독되면서 사달이 난 거거든요.<br/>그 유별난 입맛을 맞출 목초지를 만들려고<br/>아메리카 대평원의 버펄로들을 무차별 학살하고,<br/>그 땅에 살던 인디언들까지 카우보이들의 총칼로<br/>모조리 내쫓아 버렸어요.<br/>자연의 생태계를 파괴하면서<br/>거대한 축산 단지를 세우기 시작한 거죠.<br/><br/>​게다가 지금 우리가 사는 현대의 축산 시스템은<br/>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기형적이고 엉망진창이에요.<br/>소들을 억지로, 그리고 빨리 살찌우기 위해서<br/>엄청난 양의 곡물을 사료로 들이붓고 있거든요.<br/>정작 지구 반대편에서는 수많은 빈민들이<br/>소가 먹을 옥수수나 콩을 재배하느라<br/>자기 농토를 빼앗긴 채<br/>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데 말이에요.<br/>햄버거 패티 한 장에 들어갈 고기를 만들려고<br/>광활한 열대우림을 불태워 목장으로 바꾸다 보니<br/>땅은 메말라 사막이 되고,<br/>소 떼가 배출하는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는<br/>하늘을 뒤덮어<br/>지구온난화를 맹렬하게 부추기는 중이에요.<br/><br/>​저자는 이 거대하고 잔인한 시스템을<br/>'차가운 악'이라고 꼬집어요.<br/>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도,<br/>동네에서 정육점을 하는 사장님도<br/>그 뒤에 숨겨진 구조적인 비극을<br/>전혀 눈치채지 못하도록<br/>교묘하고 철저하게 가려져 있으니까요.<br/>오직 시장의 논리와 효율성이라는<br/>계산기만 두드리면서 생명체의 존속을 위협하는<br/>현대 문명의 가장 어두운 낯낯이죠.<br/><br/>​이 책이 외치는 '육식의 종말'은<br/>당장 내일부터 고기를 절대 먹지 말라는<br/>극단적인 협박이 아니에요.<br/>돈과 편의주의에 눈이 멀어 잃어버렸던<br/>지구의 균형을 이제라도 정면으로 마주하고,<br/>망가진 자연과의 연결 고리를 다시 건강하게<br/>이어보자는 절박한 고백에 가깝다고 생각해요.<br/><br/>​소고기 한 점 뒤에 얽힌<br/>이 거대한 지구적 드라마를 다 읽고 나니까<br/>다음에 마트 갈 때 고기 팩을 집어 드는<br/>손길의 느낌이 전과는 확실히 달라질 것 같아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70/cover150/k0921394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37047</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감성 여행 - [감성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33272</link><pubDate>Sun, 14 Jun 2026 00: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332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160&TPaperId=173332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off/89324761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160&TPaperId=173332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성 여행</a><br/>로런스 스턴 지음, 김정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감성 여행&gt;<br/><br/><br/>✨️ 여권도 없이 홧김에 떠난, <br/>어느 찌질하고 다정한 인간의 좌충우돌 프랑스 표류기<br/><br/>​"프랑스에 가 보신 적이 있나요?"<br/><br/>​하인이 옆에서 던진 이 말 한마디에 갑자기 욱해가지고,<br/>여권도 없이 훌쩍 프랑스행 배를 타버린 남자가 있어요.<br/>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 '요릭'인데요,<br/>하는 짓을 옆에서 지켜보면 진짜 골 때리면서도<br/>미워할 수가 없는 인간이에요 🤭<br/><br/>​프랑스 땅에 도착하자마자 자기를 찾아온<br/>가난한 탁발 수도승한테 "줄 돈 없다"면서<br/>매몰차게 모욕을 주거든요?<br/>그래놓고 돌아서자마자 가슴을 치며 후회해요.<br/>게다가 자기가 길에서 보고 첫눈에 반한 예쁜 숙녀한테<br/>혹시라도 '수도승이나 괴롭히는 못된 인간'으로 찍힐까 봐<br/>혼자 발을 동동 구르고 전전긍긍해요.<br/>그 수도승을 헐레벌떡 다시 찾아가서 미안하다며<br/>자기 담뱃갑이랑 수도승의 담뱃갑을 맞교환하며<br/>황급히 화해를 청하는 식이에요.<br/><br/>​여권도 없이 국경을 넘은 탓에<br/>프랑스 경찰관이 호텔까지 들이닥쳐서<br/>추적당하는 일촉즉발의 위기도 겪는데요.<br/>이것도 셰익스피어 덕후인 어느 백작을 만나서<br/>엄청난 말빨과 유머로 위기를 은근슬쩍 넘겨버려요.<br/>소설 마지막에는 처음 보는 숙녀 일행이랑<br/>얼떨결에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br/>좁은 방 안에서 침대를 사이에 두고<br/>황당한 말다툼을 벌이기까지 해요.<br/>겉보기엔 진짜 대책 없고 유쾌한 시트콤 같은<br/>시골 쥐의 대도시 유람기 같죠?<br/><br/>​하지만 이 책이 쓰인 진짜 배경을 알고 나면<br/>코끝이 찡해져요.<br/>포스트모던 문학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거장<br/>로런스 스턴이 폐결핵으로 죽음을 바로 눈앞에 두고,<br/>유언처럼 영혼을 영끌해서 써 내려간<br/>마지막 역작이거든요.<br/>평생 지독한 가난과 병약한 목사라는 무거운 멍에를<br/>짊어졌던 작가는, 이 소설을 집필하면서<br/>친구들에게 "나의 구원의 작품"이라고 불렀어요.<br/>아쉽게도 2권까지 딱 쓰고 얼마 안 가<br/>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미완성으로 남았지만,<br/>그가 죽기 직전 세상에 꼭 남기고 싶었던<br/>진짜 인간미가 여기 다 들어있어요.<br/><br/>​당시 유럽 신사들 사이에서는 대륙 유람을 하고 와서<br/>'내가 이런 멋진 유적지를 봤고, 이런 지식을 배웠다'며<br/>엣지 있게 자랑하는 여행기를 쓰는 게 유행이었는데요.<br/>이 책은 완전히 딴판이에요.<br/>요릭은 여행지에서 만나는 낯선 타자들과 부딪히며<br/>시시각각 찌질하게 흔들리는 자기 감정을<br/>날것 그대로 솔직하게 보여줘요.<br/>슬피 우는 여인을 만나면 손수건을 꺼내<br/>같이 눈물을 번갈아 닦아주고,<br/>극장에서 누군가 난처한 상황에 처한 걸 보면<br/>자기 일도 아닌데 혼자 안절부절못해요.<br/>도덕적으로 완벽한 척 폼 잡는 위선자들 사이에서,<br/>실수투성이에 엉뚱하지만 양심이 따끈하게 살아있는<br/>불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정직하게 묘사한 거죠.<br/><br/>​니체는 이 책을 쓴 로런스 스턴을 두고<br/>"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라고<br/>극찬을 아끼지 않았어요.<br/>세상이 정해놓은 무거운 편견과 규칙에서 벗어나,<br/>그저 사람과 사람이 가슴으로 부딪히며 마음을 나누는 게<br/>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주니까요.<br/>팍팍하고 계산적인 세상 속에서 시들어가는 내 양심을<br/>기분 좋게 깨우고, 타인을 향해 뾰족하게 세우고 있던<br/>마음의 벽을 말랑하게 녹여줄<br/>유쾌한 희극 정신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을 때<br/>긴 여운을 느끼며 읽기 딱 좋은 클래식이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150/89324761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8797</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 [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 부모의 조급함은 어떻게 아이의 뇌를 망가뜨리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33011</link><pubDate>Sat, 13 Jun 2026 2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330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33&TPaperId=173330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27/coveroff/89012999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33&TPaperId=173330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 부모의 조급함은 어떻게 아이의 뇌를 망가뜨리는가</a><br/>천근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gt;<br/><br/><br/>✨️ 조급한 부모의 욕심이 준비되지 않은 아이 뇌를 망친다<br/><br/>​"영어 유치원 레벨 테스트 때문에<br/>애도 울고 나도 우울증 걸릴 것 같은데...<br/>그래도 붙을 때까지 시켜야 할까요?"<br/><br/>​요즘 맘카페나 육아 단톡방 보면<br/>진짜 숨이 턱턱 막히죠.<br/>'4세 고시' '7세 고시'라는 말까지 나오면서<br/>기저귀도 안 뗀 애들한테 영어 공부 시키는 게<br/>트렌드가 됐으니까요.<br/>지금 안 달리면 영영 뒤처질 것 같은 불안감에<br/>너도나도 뛰어드는데,<br/>진료 대기만 5년이라는 천근아 교수는 이걸 보고<br/>"제발 멈추라"고 가슴 아파해요.<br/>부모들의 그 눈물겨운 노력이<br/>오히려 아이 뇌를 망치는 부메랑이 되고 있다면서요.<br/><br/>​뇌 과학으로 보면 아이 뇌는<br/>아래층부터 위층으로 순서대로 지어야 하는 건물이에요.<br/>영유아기에는 감정을 만지는<br/>1층인 '정서의 뇌'가 튼튼하게 다져져야 하는데,<br/>이 기초 공사도 안 된 애들한테<br/>억지로 영어 단어 밀어 넣으면서<br/>3층인 '이성의 뇌'를 억지로 깨우면<br/>뇌 회로가 완전히 꼬여버린대요.<br/><br/>​부모들은<br/>"우리 애는 가르치면 재밌다고 잘 따라온다"고<br/>착각하기 쉬운데,<br/>사실 애들은 공부가 좋아서 그러는 게 아니에요.<br/>엄마 아빠한테 사랑받고 싶고,<br/>혹시라도 버림받을까 봐 무서워서<br/>어린 마음에 진짜 감정을 꽁꽁 숨기고<br/>억지로 버티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br/>​이렇게 속에 고통이 쌓이면<br/>아이 뇌는 비상사태를 선포해요.<br/>공부에 집중하는 '학습 모드'는 꺼버리고,<br/>당장 위기에서 살아남으려는<br/>'생존 모드' 스위치를 켜는 거죠.<br/>스트레스 호르몬이 기억력을 만드는<br/>해마를 말려 죽이니까 머릿속이 학습 불능 상태가 돼요.<br/>소아과 가도 원인을 모른다던<br/>애들의 복통이나 두통이 사실은 과부하 걸린<br/>뇌가 보내는 처절한 SOS 신호였던 셈이죠.<br/><br/>​더 무서운 건 애들 사춘기 때예요.<br/>어릴 때 내내 억눌렸던 애들은<br/>10대 때 호르몬 폭풍이 불어닥치면<br/>그걸 받아낼 방어막이 없어서 그냥 와르르 무너져요.<br/>작은 좌절에도 극단적으로 반항하거나<br/>아예 손을 놓는 무기력증에 빠지죠.<br/>어릴 때 원어민이랑 대화해서<br/>엄빠 어깨 으쓱하게 만들었던 지식이<br/>중고등학교 가선<br/>흔적도 없이 휘발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br/>장기 기억으로 가질 못하고 다 날아간 거예요.<br/><br/>​인생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끝까지 달리는 힘은<br/>눈앞의 영어 단어 몇 개가 아니라,<br/>스스로 해내려는 끈기와 마음의 체력에서 나와요.<br/>준비도 안 된 뇌에 자꾸 채찍질을 하는 건<br/>아이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br/>부모 손으로 직접 싹둑 잘라버리는 꼴밖에 안돼요.<br/>주변 엄빠들 말에 귀 얇아지고 불안해질 때마다<br/>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꽉 잡아주는,<br/>진짜 따끔하고도 절실한 조언이 담긴 책이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27/cover150/89012999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2748</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랠리 - [랠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9930</link><pubDate>Fri, 12 Jun 2026 0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99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9199&TPaperId=173299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2/96/coveroff/k6721391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9199&TPaperId=173299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랠리</a><br/>박민경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5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랠리&gt;<br/><br/><br/>✨️ 무너진 일상을 딛고 다시 시작하는,<br/>우리들의 눈부신 이어달리기<br/><br/>​"소설을 쓴다는 건<br/>결국 누군가를 만나기 위한 일이라는 것.<br/>그러니까 나는 여러분과 만나기 위해 썼다.<br/>닿았다 드디어."<br/><br/>​가끔 내 뜻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고,<br/>온 세상이 나를 밀어내서 혼자만 덩그러니<br/>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잖아요.<br/>2022년 신춘문예로 화려하게 등장한<br/>박민경 작가의 첫 소설집인 이 책은,<br/>그렇게 삶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br/>뜻밖의 단단한 활기를 뿜어내는<br/>아홉 편의 다정한 이야기를 배달해 줘요.<br/>이번 2026년 여름에 갓 묶여 나온<br/>따끈따끈한 신간이기도 해요.<br/><br/>​책의 제목이기도 한 단편 &lt;랠리&gt;를 보면,<br/>직장 생활의 고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br/>몸이 모래알처럼 바스라지는<br/>신비로운 병을 앓는 '희원'이 등장해요.<br/>마음도 몸도 무너져 내리던 희원은<br/>문득 전 연인과 탁구채를 쥐고 끝없이 공을 주고받았던<br/>그 찬란한 순간을 떠올려요.<br/>내가 공을 보내면<br/>상대방이 반드시 받아낼 거라는 든든한 믿음,<br/>서로의 호흡과 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던<br/>그 리듬감을 기억해 내면서 비슷한 아픔을 가진 이웃과<br/>다시 마음을 나누기 시작하죠.<br/>혼자서 끙끙 앓기보다<br/>타인에게 먼저 가볍게 손을 내밀 때,<br/>진짜 살아볼 만한 삶의 랠리가 시작된다는 걸 보여주는<br/>감동적인 대목이에요.<br/><br/>​이 소설집 속 인물들은<br/>저마다 참 기발하고 당찬 방식으로<br/>세상의 무례한 질문에 맞서 싸워요.<br/>&lt;괴력문정과 다마고치&gt;에 나오는 소녀 '문정'은<br/>남들이 상상도 못 할 엄청난 괴력을 숨기고 있고,<br/>&lt;즐거운 나라&gt;의 '신나라'는<br/>계속해서 비대하게 자라나는 몸 때문에 상처를 받다가<br/>산속에 자신만의 멋진 왕국을 세워버려요.<br/><br/>"왜 마트의 배추나 무는 크고 실할수록<br/>대견하게 여겨지는데,<br/>오직 사람의 살만은 생명력이 아닌<br/>탐욕과 미련이라 불리는 걸까?" 하는<br/>무거운질문을 던지면서, 남들의 잣대에 굴복하지 않고<br/>내 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br/>진짜 '강함'을 이야기하지요.<br/><br/>​이야기는 파릇파릇한 청춘에만 머물지 않고,<br/>요양원에서 송영 차량을 몰며<br/>은근한 해고 압박을 받는 '병철' 할아버지나<br/>세상에 뒤처지지 않으려고<br/>부지런히 디지털 수업을 듣는 '애영' 할머니의<br/>생생한 일상까지 아주 깊숙하게 품어 안아요.<br/>나이가 들고 몸은 조금 약해졌을지 몰라도,<br/>고된 하루 끝에 도무지 닳아 없어지지 않는<br/>마음속 열정과 낙천적인 에너지를 지닌 채<br/>씩씩하게 품위를 지켜내는 이들의 모습이<br/>가슴 찡하게 다가왔어요 🥹<br/><br/>​버렸는데도 도무지 버려지지 않는<br/>삶의 흔적들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br/>작가는 손을 잡아주며 위로를 건네요.<br/>지치지도 슬퍼하지도 않고 여전히 강한 채로<br/>그렇게 다음 세기를 살아가는 자라 이야기처럼,<br/>우리 안에도 쉽게 꺼지지 않는<br/>뜨거운 갈망이 숨 쉬고 있다고 말이에요.<br/>마음이 가라앉아 시원한 활력을 불어넣고 싶을 때,<br/>혹은 나를 둘러싼 차가운 세상 속에서<br/>가슴 뛰는 생명력의 온도를 느끼고 싶을 때<br/>한 장씩 꺼내 읽기 좋은 소설이에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2/96/cover150/k6721391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29667</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거짓에 갇힌 여자 - [거짓에 갇힌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9638</link><pubDate>Thu, 11 Jun 2026 2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96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8208&TPaperId=173296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90/coveroff/k012138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8208&TPaperId=173296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짓에 갇힌 여자</a><br/>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거짓에 갇힌 여자&gt;<br/><br/><br/>✨️ 거대한 거짓과 사라진 5억 달러,<br/>죽은 자의 마지막 수수께끼<br/><br/>​"이제 보이지, 그런데 또 안 보이고"<br/><br/>​혹시 주말 내내 방바닥에 엎드려서<br/>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br/>쫄깃한 범죄 스릴러 좋아하시나요?<br/>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미스터리의 거장<br/>데이비드 발다치가 이번에는 요즘 트렌드에 딱 맞춘<br/>최첨단 디지털 금융 범죄를 들고 찾아왔어요.<br/>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찍었을 정도로<br/>흡입력이 장난이 아닌 작품이랍니다.<br/><br/>​이야기의 주인공은 전직 형사이자<br/>지금은 금융 범죄를 조사해서 꼭꼭 숨겨진 검은돈을<br/>추적하는 일을 하는 싱글맘 '미키 깁슨'이에요.<br/>어느 날 평범해 보이는 조사 의뢰를 받고<br/>의문의 저택에 가게 되는데,<br/>거기서 웬 밀실 안에 갇힌 대니얼 포틴저라는<br/>남자의 시체를 마주하게 돼요.<br/>살짝 열린 벽, 일부러 켜둔 선풍기,<br/>그리고 죽은 남자가 남긴 수수께끼 같은<br/>마지막 단서가 바로 저 메시지였죠.<br/><br/>​사건을 추적할수록<br/>미키는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니라는 걸 직감해요.<br/>그 이면에는 과거 마피아의<br/>피 묻은 비자금부터 시작해서,<br/>요즘 21세기형 은닉 방법인 암호화폐와<br/>NFT를 이용해 눈 깜짝할 사이에<br/>전 세계로 세탁되어 사라진 5억 달러라는<br/>어마어마한 음모가 얽혀 있었거든요.<br/><br/>​사실 혼자 몸이었던 경찰 시절에는<br/>어떤 무서운 적과 맞서도 두려울 게 없었던 미키였지만,<br/>지금은 토끼 같은 어린 아이 둘을<br/>홀로 키우는 엄마잖아요.<br/>정체불명의 범인들이 이미 내 이름은 물론이고<br/>내가 어디 사는지까지<br/>다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br/>미키는 순간 손발이 다 떨리는<br/>극심한 공포와 취약함을 느껴요.<br/>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는 없는 법이죠.<br/>나 자신과 소중한 가족들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br/>도망치는 게 아니라,<br/>아직 녹슬지 않은 형사 본능을 다시 쟁여 가동해<br/>이 엉망진창으로 뒤얽힌 사건의 진실을<br/>끝까지 밝혀내는 것뿐이라는 걸 깨닫고<br/>다시 수사판에 뛰어들어요.<br/><br/>​이 소설의 진짜 묘미는 심장을 쥐락펴락하는<br/>두 여성 캐릭터의 팽팽한 심리전이에요.<br/>어떻게든 진실을 밝히려는 미키와,<br/>쨍한 체리 레드 립스틱을 바르고<br/>매번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며<br/>거짓말을 늘어놓는 미스터리한 여자<br/>'클라리스'가 등장하거든요.<br/>둘이 서로를 철저히 경계하고 이용하면서도,<br/>또 연대를 형성하는 그 독특한 긴장감 덕분에<br/>페이지가 아주 아쉽게 훅훅 넘어가요.<br/>매분 매초 전 세계를 무대로 돈을 숨기려는 자와<br/>찾으려는 자가 벌이는 톰과 제리 같은 추적극이라,<br/>읽는 내내 주인공과 함께 단서를 짜 맞추는<br/>찌릿한 재미가 있더라고요!<br/><br/>​누구도, 무엇도 쉽게 믿을 수 없는 치밀하게 설계된<br/>거짓말의 덫 속에서 진짜 진실은 어디에 숨어있을까요?<br/>오늘 밤, 불을 다 끄고 스탠드 하나만 켠 채<br/>이 서늘하고 긴박감 넘치는 미스터리 세계 속으로<br/>푹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90/cover150/k012138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49096</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18주년 특별기념판) - 사람을 얻는 마법의 대화 기술 56]</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8227</link><pubDate>Thu, 11 Jun 2026 07: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82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8335&TPaperId=173282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54/coveroff/k7521383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8335&TPaperId=173282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18주년 특별기념판) - 사람을 얻는 마법의 대화 기술 56</a><br/>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6년 05월<br/></td></tr></table><br/>#협찬<br/><br/><br/><br/>📚 &lt;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gt;<br/><br/><br/>✨️ 만만해 보이지 않으면서 내 편을 늘리는 말센스<br/><br/><br/>혹시 회사나 일상에서 진짜 말 안 통하는 사람 만났을 때<br/>보통 어떻게 대처하세요?<br/>저는 매번 당황해서 어버버하다가,<br/>꼭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워<br/>'아,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하고<br/>이불 발차기를 엄청 하거든요.<br/><br/>​이 책이 딱 그런 우리를 위한 구원투수 같은 책이에요.<br/>무려 18년 동안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br/>비밀 교과서처럼 읽힌 베스트셀러인데,<br/>핵심은 정말 심플해요.<br/>나를 무시하는 인간한테<br/>똑같이 진흙탕 싸움을 거는 게 아니라,<br/>내 체면과 권리는 당당하게 지키면서<br/>상대를 우아하게 아웃시키는<br/>'말하기 방패'를 쥐여주는 거죠.<br/><br/>​책에서 알려주는 꿀팁 중에 당장 내일 출근해서<br/>써먹을 수 있는 게 정말 많아요.<br/><br/>​첫 번째로, 누군가 나를 은근히 깎아내리거나<br/>무례하게 굴 때가 있잖아요.<br/>그때 같이 버럭 화를 내면<br/>나만 급해 보이고 지는 거랍니다.<br/>그럴 땐 그냥 표정 딱 풀고 차분하게<br/>"그게 무슨 뜻이지요?" 하고 되물어보는 거예요.<br/>이 한마디가 정말 마법 같은 게,<br/>날 선 대답을 던져서 후회할 일도 막아주고<br/>공을 슬쩍 상대방한테 토스하는 효과가 있어요.<br/>그럼 무례하게 굴던 사람도 순간 멈칫하면서<br/>'어라, 얘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네?' 하고<br/>꼬리를 내리게 되지요.<br/>내가 다음 말을 생각할 시간을 벌기에도 최고고요.<br/><br/>​두 번째는 우리가 무심코 쓰는 단어 습관인데요.<br/>'하지만'이라는 단어가 대화를 말싸움으로 바꾸는<br/>무시무시한 망치라고 해요.<br/>예를 들어 렌터카 직원이<br/>"예약하신 차가 없네요.<br/>하지만 아침에 다 나가버려서요"라고 하면<br/>듣는 사람은 순간 따귀를 맞은 것처럼<br/>기분이 확 상하잖아요.<br/>이걸 '그리고'라는 단어로 슬쩍 바꾸기만 해도<br/>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대요.<br/>"예약하신 차가 다 나갔습니다.<br/>그리고 정말 죄송하게도<br/>지금 다른 고급 차종이 비어있으니,<br/>추가 비용 없이 업그레이드해 드릴까요?" 처럼 말이에요.<br/>반박하는 대신 대안을 주니까 싸움이 날 수가 없죠.<br/><br/>​그리고 거절할 때 맨날 죄책감 느끼는 분들을 위한<br/>조언도 감동적이에요.<br/>남한테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면<br/>무조건 예스(Yes)맨이 되면 안 되거든요.<br/>거절할 때도 무작정 "안 돼, 나 바빠"라고<br/>단칼에 자르지 말고,<br/>'왜 안 되는지' 구구절절 변명하는 대신<br/>'언제 어떻게 가능한지'에 초점을 맞추는 거예요.<br/>"지금 당장은 밀린 정산 업무 때문에 어렵고,<br/>대신 금요일 오후까지 정리해서 넘겨줄게요!"<br/>하는 식으로 대안을 보여주면<br/>상대도 존중받는 느낌을 받거든요.<br/><br/>​마지막으로 진짜 악의를 가지고 끈질기게 괴롭히는<br/>심술꾼 대처법도 나와요.<br/>그런 사람들에게는<br/>"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속상해요" 같은<br/>완곡한 어법은 전혀 안 통해요.<br/>오히려 주어를 '당신'으로 똑바로 박아서<br/>"당신이 제게 말씀하실 때는<br/>어조를 좀 더 부드럽게 해주세요" 하고<br/>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진다고 해요.<br/><br/>​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br/>내 멘탈 갉아먹으면서<br/>남들 장단에 맞춰줄 필요 전혀 없어요.<br/>나를 제일 먼저 챙기면서도<br/>사람을 잃지 않는<br/>단단한 균형을 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br/>읽다 보면 속이 다 시원해지실 거예요.<br/>내일 당장 무례한 사람을 만나면 속으로<br/>'텅후(Tongue Fu)!'를 외치고<br/>우아하게 대처해 보세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54/cover150/k7521383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5475</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뉴 워 - [뉴 워 - 기후 위기 시대, 자원과 에너지를 향한 거대한 생존 전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6362</link><pubDate>Wed, 10 Jun 2026 02: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63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76&TPaperId=173263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34/coveroff/89012999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976&TPaperId=173263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뉴 워 - 기후 위기 시대, 자원과 에너지를 향한 거대한 생존 전쟁</a><br/>아서 스넬 지음, 노승영 옮김 / 리더스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뉴 워&gt;<br/><br/><br/>✨️ 기후변화가 세계 정치를 뒤흔드는,<br/>21세기 새로운 패권 전쟁<br/><br/>​"미래 세계에서 무시무시한 태풍이<br/>북한을 강타할 것임을 미국이 안다면,<br/>그 정보를 평양에 알려줄까?<br/>아니면 태풍이 북한을 유린하도록 내버려둘까?<br/><br/>우리가 흔히 뉴스에서 접하는 기후위기는<br/>보통 '빙하가 녹아서 큰일이다' 같은 환경 걱정이잖아요.<br/>근데 전직 외교관인 저자가 쓴 이 책은 눈빛부터 달라요.<br/>기후변화가 사실은 세계 지도랑 국제 정치를<br/>완전히 쥐고 흔드는 거대한 '권력 싸움'이라고<br/>아주 직설적으로 폭로하거든요.<br/>20세기에는 석유를 차지하려고 총칼을 겨눴다면,<br/>이제 21세기에는 기후변화 때문에 새로 열리는<br/>바닷길과 자원을 차지하려고 난리가 난 거죠.<br/><br/>​국제 정세를 따질 때<br/>원래 국경선이나 바다 같은 지리는<br/>'절대 안 변하는 기본값'이었거든요.<br/>근데 이제 날씨 때문에 지리 자체가 통째로 바뀌고 있어요.<br/>제일 핫한 곳이 바로 북극이에요.<br/>얼음이 완전히 녹아내리면서<br/>배가 순식간에 지나다닐 수 있는 엄청난 지름길인<br/>'북극 항로'가 열렸거든요.<br/>그러니까 미국, 러시아, 캐나다는 물론이고,<br/>저 멀리 떨어진 중국까지 깃발 꽂고 땅 사들이면서<br/>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는 중이에요.<br/><br/>​에너지 판도가 바뀌는 것도 아주 흥미진진해요.<br/>지구온난화 때문에 기존의 땅들이 바짝 말라붙으면,<br/>앞으로는 기름보다 식량이랑 비옥한 흙이<br/>더 무서운 무기가 된대요.<br/>게다가 친환경 에너지가 대세가 되면서<br/>맨날 기름값으로 큰소리치던<br/>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나라는 낭떠러지로 밀려나고,<br/>대신 햇빛이 쨍쨍해서 녹색 수소를 만드는<br/>오만이나 재생에너지가 넘쳐나는<br/>브라질 같은 나라들이 새로운 권력자로 떠오르고 있어요.<br/>미국이 꽉 잡고 있던 세계 질서가<br/>완전히 무너지고 있는 셈이죠.<br/><br/>​저자는 흙, 공기, 불, 물이라는<br/>네 가지 렌즈를 가지고<br/>지금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벌어지는 갈등을<br/>아주 명쾌하게 쪼개서 보여줘요.<br/>맨날 뻔하게 보던 미국이랑 중국의 기싸움을 넘어,<br/>우리가 잘 몰랐던 사막이나 북극해 밑바닥에서<br/>무슨 대담한 자원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지<br/>그 실체를 날것 그대로 마주할 수 있어요.<br/>겉으로 보이는 국제 뉴스의 이면에서<br/>기후라는 거대한 축이<br/>어떻게 세계 패권을 새로 쓰고 있는지,<br/>그 미래의 시나리오를<br/>아주 생생하게 미리 들여다볼 수 있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34/cover150/89012999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3452</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 - [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 - 경제적 불안을 권하는 사회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5922</link><pubDate>Tue, 09 Jun 2026 2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59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9492&TPaperId=173259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5/5/coveroff/k8321394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9492&TPaperId=173259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 - 경제적 불안을 권하는 사회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법</a><br/>다우치 마나부 지음, 김정환 옮김 / 부키 / 2026년 06월<br/></td></tr></table><br/>#협찬<br/><br/><br/>📚 &lt;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gt;<br/><br/><br/>✨️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야<br/>불안을 파는 사회에서 내 지갑을 지키는 법<br/><br/>"이번에 주식으로 대박 났잖아!"<br/>"코스피 또 최고치 찍었다네?"<br/><br/>​요즘 뉴스나 SNS 보면 온통 돈 벌었다는 얘기뿐이라<br/>마음이 괜히 조급해지죠?<br/>남들은 다 저만치 앞서가는데 나만 제자리에 멈춰 서서<br/>낙오자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br/>착실하게 일해서 매달 월급이 들어오고,<br/>심지어 재테크를 부지런히 따라 하고 있어도<br/>마음 한구석의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잖아요.<br/><br/>​글로벌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에서<br/>오랫동안 일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br/>아주 뼈 때리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놔요.<br/>우리가 느끼는 돈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초조함은,<br/>사실 누군가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br/>교묘하게 부풀려놓은<br/>'비즈니스'일 확률이 높다는 거예요. <br/>"지금 시작 안 하면 늦는다"<br/>"노후 자금 몇 억 없으면 큰일 난다"라며<br/>끊임없이 불안을 마케팅하는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br/>우리가 그들의 '좋은 손님'으로 받아들이고<br/>갇혀 있는 한 이 불안은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는 거죠.<br/><br/>​재테크 열풍 속에서 흔히<br/>"투자가 노동보다 유리하니<br/>무조건 주식을 해야 한다"고 하잖아요.<br/>하지만 저자는 이것 역시 금융권이 만들어낸<br/>거대한 착각이라고 지적해요.<br/>유명한 경제학자의 이론도 알고 보면<br/>'돈이 돈을 버는 불평등한 사회 구조에<br/>문제가 있다'는 경고였지,<br/>평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까지 생업을 제쳐두고<br/>주식판에 뛰어들라는 뜻이 아니었으니까요.<br/>"주식을 사서 기업을 응원하자"는 말도<br/>거래량을 늘려 수수료를 챙기려는<br/>증권사의 뻔한 대사일 뿐,<br/>기업 입장에서는 주식을 사는 것보다<br/>자사 제품 하나를 더 사주는 게 훨씬 실질적인 도움이 돼요.<br/><br/>​이 책이 전하는 진짜 메시지는 하나예요.<br/>돈이 사회를 떠받치는 게 아니라,<br/>일하는 '사람'들이<br/>돈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죠.<br/>아무리 통장에 잔고가 든든하게 찍혀 있어도,<br/>사회에 나를 위해 일해줄 사람이 사라진다면<br/>그 돈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br/>휴지 조각이 되고 말 테니까요.<br/><br/>돈 자체에는 아무런 힘이 없어요.<br/>무언가를 시작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려는<br/>사람들의 도전에 돈이 흘러갈 때<br/>비로소 힘을 발휘하는 법이죠.<br/><br/>​통장 잔고라는 숫자와 가성비에만 매달리다 보면,<br/>정작 소중한 내 인생의 진짜 방향을 놓치기 쉬워요.<br/>불안을 극복하는 진짜 해결책은<br/>돈을 더 많이 버는 테크닉이 아니라,<br/>내가 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br/>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내 마음에 집중하는 데 있어요.<br/>매일 돈 때문에 숨이 턱턱 막히고<br/>조급해지던 마음에 편안한 브레이크를 밟아주고,<br/>진짜 내 삶을 단단하게 지탱해 줄<br/>중심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는 책이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5/5/cover150/k8321394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50559</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5074</link><pubDate>Tue, 09 Jun 2026 12: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50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739&TPaperId=173250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87/coveroff/89329257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739&TPaperId=173250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한정판)</a><br/>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5월<br/></td></tr></table><br/>#협찬<br/><br/>📚 &lt;나는 고양이로소이다&gt;<br/><br/><br/>✨️ 이름 없는 고양이가 훔쳐본 인간들의 뻔뻔한 속사정<br/><br/>​"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br/><br/>​출근길 지하철에서, 혹은 카페 창가에서<br/>책 읽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br/>아주 유명한 첫 문장이에요.<br/>일본 근대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를<br/>단숨에 스타 작가로 만들어준 대표작이죠!<br/>고작 100여 년 전에 나온 소설인데,<br/>신기하게도 여기에 나오는 인간들의 모습은<br/>지금 우리와 아주 똑 닮아 있어요.<br/><br/>​이야기는 어느 날 꾀죄죄한 모습으로 중학교 영어 교사인<br/>'구샤미 선생' 집에 얹혀살게 된 고양이의 독백으로 흘러가요.<br/>이 고양이가 보통내기가 아닌 게,<br/>말투는 엄청 진지하고 점잖은데 속으로는 주인집 인간들을<br/>아주 나노 단위로 탈탈 털며 구경하거든요.<br/>대단한 지식인인 척 폼을 잡지만<br/>알고 보면 맨날 헛소리만 해대고,<br/>속으로는 외로우면서 겉으로는 체면 차리느라 바쁜 인간들의<br/>위선과 허영을 고양이 특유의 시선으로 콕콕 짚어내요.<br/><br/>​주인 이름부터가 아주 웃겨요.<br/>구샤미 선생의 본명은 '진노 구샤미'인데,<br/>일본 애완견인 '진'이 '구샤미(재채기)'를 하느라<br/>잔뜩 찌그러진 못생긴 얼굴이라는 뜻이래요.<br/>이런 주인을 포함해서 집을 들락날락하는 인간들을<br/>가만히 지켜보는 고양이의 수다를 따라가다 보면,<br/>처음에는 웃음이 피식피식 터져 나오더라구요 😄<br/>그런데 한참 배를 잡고 웃다가도<br/>문득 '어라? 이거 내 이야기 아닌가?' 싶어<br/>뜨끔해지는 순간이 찾아와요.<br/><br/>​나쓰메 소세키가 이 소설을 쓸 수 있었던 건<br/>그의 외로웠던 삶과도 닿아 있어요.<br/>어릴 적 친부모와 양부모 사이를 전전하며<br/>깊은 상처를 받았고,<br/>영국 유학 시절에는 극심한 고립감 때문에<br/>신경쇠약까지 앓았거든요.<br/>평생 몸과 마음이 아팠던 소세키에게<br/>문학은 삶을 버텨내기 위한 유일한 탈출구였어요.<br/>그래서인지 고양이의 눈을 빌려<br/>인간을 싹둑 잘라 비판하는 와중에도,<br/>그 바닥에 깔린 인간에 대한 서툴고 외로운 마음을<br/>다정하게 감싸 안아주는 온기가 느껴지더라고요.<br/><br/>​요즘 우리는 손가락 하나로<br/>세상 모든 사람과 연결되어 있지만,<br/>정작 마음을 터놓을 곳이 없어<br/>가장 빠르게 외로워지는 시대를 살고 있잖아요.<br/>남을 이해하기보다 내 생각을 먼저 떠들기 바쁜 날들 속에서,<br/>이 오래된 고양이의 눈은<br/>우리에게 조금만 천천히 멈춰 서서 서로를 바라보라고<br/>넌지시 말해줘요.<br/>가만히 창가에 앉아 나를 비춰보는<br/>거울 같은 소설을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br/>참 어울리는 책이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87/cover150/89329257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68799</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회복하는 뇌 - [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4861</link><pubDate>Tue, 09 Jun 2026 10: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48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495&TPaperId=173248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28/coveroff/k6121394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495&TPaperId=173248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a><br/>헤더 샌디슨 지음, 진영인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이 책은 더퀘스트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회복하는 뇌&gt;<br/><br/><br/>✨️ 나이 듦이 두려운 당신을 위한, 뇌 세포 깨우기 프로젝트<br/><br/>​"알츠하이머병의 치료와 예방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시대는<br/>이제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br/><br/>​나이가 들면서<br/>'혹시 나도 깜빡깜빡하다가 치매에 걸리면 어쩌지?' 하는<br/>불안감이 문득 스칠 때가 있잖아요.<br/>세계적인 신경학 권위자들과 카이스트 교수님이<br/>입을 모아 극찬한 이 책은,<br/>치매 원인의 무려 40%가 유전이 아니라<br/>우리의 매일 사소한 습관으로<br/>바꿀 수 있는 영역이라고 위로를 건네요.<br/>미국 최전선에서 수많은 환자의 인지 능력을<br/>실제로 되살려낸 저자가 뇌 건강을 되찾는<br/>가장 확실한 지도를 펼쳐 보여줘요.<br/><br/>​뇌과학이라고 해서 엄청 어려운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에요.<br/>우리가 운동할 때 몸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성분들은<br/>뇌 신경을 튼튼하게 만들고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데,<br/>이건 세상 어떤 알약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천연 영양제인 셈이죠.<br/>또 무조건 굶거나 참는 다이어트가 아니라,<br/>우리 몸이 당분과 지방을 똑똑하게 태우는 능력을<br/>되찾게 해주는 '뇌가 좋아하는 식단'의 비밀도 알려줘요.<br/>집안 구석구석 숨어 우리 뇌를 야금야금 공격하는 독소와<br/>염증 환경을 정리하는 법까지 아주 꼼꼼하게 담겨 있어요.<br/><br/>​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완벽해져라!' 하고<br/>독촉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br/>건강 챙기겠다고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우면<br/>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고 자괴감부터 들잖아요.<br/>저자는 그런 마음을 너무 잘 알아서,<br/>아무것도 하기 싫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 때조차<br/>침대 위에서 가볍게 해볼 수 있는<br/>'딱 한 가지 실천'들을 친절하게 짚어줘요.<br/>한 달 식단표나 체크리스트 같은 도구들도<br/>부록에 알차게 들어있어서<br/>혼자서도 헤매지 않고 따라가기 편하더라고요.<br/><br/>​노후를 위해 연금을 차곡차곡 준비하는 것처럼,<br/>우리 뇌의 건강도 매일 조금씩 저축해 두어야<br/>나중에 품위 있게 나이 들 수 있어요.<br/>굳어가는 뇌에 기분 좋은 자극을 주고,<br/>매일 아침 맑은 정신으로 깨어나고 싶은 분들에게<br/>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책이에요.<br/>오늘부터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습관 하나로<br/>소중한 내 뇌의 회복 스위치를 켜보세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28/cover150/k6121394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62883</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은둔하는 청년들 - [은둔하는 청년들 - ‘풍요로운 고립의 시대’에 홀로 남겨진 이들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4757</link><pubDate>Tue, 09 Jun 2026 09: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47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9972&TPaperId=173247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3/coveroff/k2621399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9972&TPaperId=173247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은둔하는 청년들 - ‘풍요로운 고립의 시대’에 홀로 남겨진 이들에 관하여</a><br/>강지윤.양민희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이 책은 은행나무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은둔하는 청년들&gt;<br/><br/><br/>✨️ 방에서 나오지 않는 청년들,<br/>그건 나약함이 아니라 사회를 향한 저항이다"<br/><br/>"아휴, 자칫하면 나도 방 안으로 들어가서 안 나올 수 있겠구나"<br/><br/>​요즘 청년 스무 명 중 한 명은<br/>방 밖으로 나오지 않은 지 벌써 2년이 넘었대요.<br/>눈에 보이는 숫자만 무려 54만 명이라는데,<br/>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거래요.<br/>주변에서는 "요즘 애들은 편한 것만 찾고 나약하다"며<br/>눈총을 주기도 하지만,<br/>두 명의 청년 기자가 직접 문을 두드려 만나본<br/>청년들의 속사정은 전혀 달랐어요.<br/>학창 시절의 상처, 입시 실패, 길어지는 취업 준비,<br/>그리고 어렵게 들어간 직장에서의 괴롭힘까지….<br/>사회가 청년들을 낭떠러지 끝으로 계속 떠밀고 있었던 거예요.<br/><br/>​사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br/>'고립'을 당연하게 연습하며 살고 있잖아요.<br/>취업 공부 한답시고 친구 연락 끊고<br/>고시원이나 방 안에 틀어박히는 걸<br/>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믿으니까요.<br/>게다가 요즘은 손가락 하나면 배달도 다 오고<br/>SNS로 대충 안부도 확인하니,<br/>혼자서도 아쉬울 게 없는 편리한 세상이기도 하고요.<br/>하지만 이렇게 관계를 맺는 시간마저 아까워하며<br/>성취에만 매달리다 보면,<br/>어느 순간 주변에 사람이 단 한 명도 안 남게 돼요.<br/>살다가 삐끗해서 넘어졌을 때 내 손을 잡아줄 사람들을<br/>내 손으로 먼저 정리해 버리는 셈이죠.<br/><br/>​더 속상한 건, 이렇게 치열하게 경주마처럼 달리다 보니<br/>정작 나를 돌보는 법은 아무도 모른다는 거예요.<br/>목표랑 상관없는 휴식은<br/>왠지 죄책감이 들고 게으른 것만 같잖아요.<br/>방안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가도<br/>그저 내 몸을 대충 먹이고 달래서<br/>다시 경쟁판으로 밀어 넣는 노동 같은 삶을 살다가,<br/>결국 마음이 완전히 방전되면 '세상에 나 혼자구나' 싶어<br/>방문을 걸어 잠그게 되는 거에요.<br/><br/>​책에서는 "지금 고쳐야 할 건 청년들이 아니라<br/>이 비정상적인 사회"라고 꼬집어요.<br/>정부는 그저 방에 있는 애들을 잘 달래서<br/>다시 '일하는 부품'으로 채워 넣을 생각만 하지만,<br/>이런 땜질식 처방으로는<br/>늘어나는 은둔청년을 절대 못 막는다는 거죠.<br/>우리보다 앞서 이 일을 겪은 일본만 봐도 그래요.<br/>방에 갇힌 청년들이 그대로 나이를 먹는 바람에,<br/>지금은 80대 늙은 부모가 50대 은둔형 외톨이 자녀를<br/>평생 먹여 살리다 함께 무너지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거든요.<br/><br/>​"우리는 모두 보이지 않는 고립의 위기를 품고 사는<br/>예비 고립자일지도 모른다"<br/>이 말처럼, 오늘의 1등이 내일의 낙오자가 될 수 있는<br/>불안한 세상에서 고립된 청년들을 돕는 건<br/>미래의 나를 위한 든든한 보험을 드는 것과 같아요.<br/>무한 경쟁 속에서 다들 숨 가쁘게 살아가느라<br/>잊고 지냈던 '연결과 연대'가<br/>왜 지금 우리에게 그토록 절실한지<br/>가슴 서늘하게 짚어주는 책이에요.<br/>지친 일상 속에서 주위를 한 번쯤 따뜻하게 둘러보고 싶을 때<br/>읽어보기 참 좋은 책이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3/cover150/k2621399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8393</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뇌과학자의 의지 사용 설명서 - [뇌과학자의 의지 사용 설명서 - 내 인생의 모트를 만드는 현명한 의사결정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1221</link><pubDate>Sun, 07 Jun 2026 09: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12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7154&TPaperId=173212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4/7/coveroff/k6721371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7154&TPaperId=173212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과학자의 의지 사용 설명서 - 내 인생의 모트를 만드는 현명한 의사결정에 대하여</a><br/>모기 겐이치로 지음, 한주희 옮김 / 어썸그레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이 책은 이키다서평단을 통해 어썸그레이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뇌과학자의 의지 사용 설명서&gt;<br/><br/><br/>✨️ 의지는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설계하는 것이다<br/>"자유의지는 없다"는 뇌과학이 던지는 진짜 인생의 열쇠<br/><br/>"의지만 있으면 다 돼!" "네가 노력이 부족해서 그래"<br/><br/>​이런 말 들을 때마다 속으로 찔리기도 하고,<br/>작심삼일로 끝나는 스스로를 보면서<br/>'난 왜 이 모양일까' 자책한 적 많죠?<br/>매번 새로 다짐해도 금방 제자리로 돌아오는 게 속상했다면,<br/>이제 마음 편히 내려놓으셔도 괜찮아요.<br/>최근 뇌과학에서는 대놓고<br/>"인간에게 자유의지 같은 건 없다"고 하거든요.<br/><br/>​실제로 어떤 실험을 해봤더니,<br/>우리가 '자, 이제 움직여야지!' 하고 마음먹기도 전에<br/>이미 뇌에서는 몸을 움직이라는 전기 신호가 먼저 켜졌대요.<br/>그러니까 내 무의식이 이미 다 결정해 버린 거고,<br/>내 의식은 나중에 그 결정을 보고선<br/>"어, 이거 내가 원해서 한 거야"라고<br/>핑계를 대는 것뿐이라는 거죠.<br/>내가 내 의지로 선택했다고 믿었던 것들이<br/>사실은 뇌의 화학 반응이 만들어낸 결과물일 뿐이라니,<br/>다짐이 무너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에요.<br/><br/>​그럼 우리는 그냥 뇌가 조종하는 대로<br/>로봇처럼 살아야 할까요?<br/>책에서는 절대 아니라고 해요.<br/>진짜 성공한 사람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차이는<br/>결정적인 순간에 쥐어짜 낸 '독한 의지력'이 아니에요.<br/>그 비밀은 평소에 뇌가 좋은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도록<br/>미리 판을 짜놓은 '의사결정 패턴'에 있어요.<br/>일론 머스크가 다들 망한다고 말린<br/>로켓 재활용에 성공한 것도,<br/>어느 날 갑자기 초인적인 의지가 생겨서가 아니에요.<br/>평소에 쌓아온 경험과 가치관이<br/>무의식의 튼튼한 기준이 되어 있어서,<br/>위기의 순간에도 남들과 다른 선택을 내리도록<br/>뇌에 미리 설정을 걸어둔 덕분이에요.<br/><br/>​이 책은 남들이 흉내 낼 수 없는<br/>나만의 단단한 기준을 만드는 법을 알려줘요.<br/>요즘 유행하는 '가성비'에만 너무 목매거나<br/>주변 눈치 보느라 내리는 아쉬운 선택들을<br/>싹 걷어차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죠.<br/>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복잡한 뇌를 잠깐 쉬게 해주고,<br/>심지어 매일 먹는 음식을 건강하게 챙겨서<br/>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소한 루틴들까지도,<br/>내 뇌가 스트레스 없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br/>훌륭한 인테리어가 돼요.<br/><br/>​뇌가 완전히 새로운 길을 학습하고 변하는 데는<br/>생각보다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려요.<br/>시중에 넘쳐나는 '며칠 만에 인생 역전하는 법' 같은 치트키는<br/>애초에 뇌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에요.<br/>지금 당장 내 삶이 멈춰있는 것 같아도<br/>조급해하며 뇌의 착각에 속아 넘어가지 마세요.<br/>내가 오늘 어떤 책을 읽고, 무엇을 먹고,<br/>어떤 기분 좋은 경험을 내 무의식에 넣어줄지<br/>진지하게 고민하고 채워나가는 것.<br/>그렇게 내 뇌의 데이터베이스를<br/>차근차근 리모델링하는 게,<br/>내 인생을 내 뜻대로 움직이는<br/>가장 확실하고 똑똑한 방법이니까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4/7/cover150/k6721371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40785</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평선 너머 - [수평선 너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1191</link><pubDate>Sun, 07 Jun 2026 08: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11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211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off/k792139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211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평선 너머</a><br/>벤자민 마이어스 지음, 최리외 옮김 / 다산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이 책은 이키다서평단을 통해 다산북스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수평선 너머&gt;<br/><br/><br/>✨️ 정해진 미래를 깨고 나만의 계절을 만나는 법<br/><br/>​"인생에는 약간의 색이 필요한 법이거든. <br/>환상일지라도 말이지. 그리고 풍미 없는 삶은 죽음과 다름없어"<br/><br/>​영국 문학계에서 보물처럼 아끼는<br/>작가 벤자민 마이어스의 소설이 드디어 찾아왔어요.<br/>굵직한 문학상들을 휩쓸며 유럽에서만 2년 넘게<br/>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작품인데,<br/>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있대요.<br/><br/>​배경은 전쟁이 막 끝난 1946년의 여름이에요.<br/>열여섯 살 소년 로버트는 졸업만 하면<br/>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평생 땅속에서 석탄을 캐는<br/>광부가 될 운명이었어요.<br/>하지만 정해진 미래에 숨이 막혔던 소년은<br/>무작정 길을 떠나고,<br/>바닷가 오두막에서 혼자 사는 노부인 ‘덜시’를 우연히 만나요.<br/>덜시는 로버트가 평생 살던 동네에서는<br/>구경도 못 해본 자유로운 어른이었어요.<br/>관습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고,<br/>맛있는 음식과 좋은 와인을 즐기며,<br/>삶을 주체적으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죠.<br/><br/>​로버트는 덜시의 오두막 수리를 도와주며<br/>그곳에서 생전 처음 보는 책들을 읽기 시작해요.<br/>그동안 시나 문학은<br/>돈 많은 상류층의 비밀 암호인 줄로만 알았는데,<br/>밤마다 램프 불빛 아래에서 문장을 읽어내려가며<br/>소년은 자기 내면의 진짜 목소리를 발견해요.<br/>탄광 속 어둠 대신<br/>수평선 너머의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br/>자기만의 언어를 갖게 된 거죠.<br/>인생은 이미 정해진 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br/>아직 쓰이지 않은 공백이라는 걸 덜시는 온몸으로 가르쳐줘요.<br/><br/>​"일기장은 갖다 버리고 달력은 불태우고<br/>시계는 부숴버리자꾸나. 대신 오늘이 무한하다고 여기자"<br/><br/>책 속 덜시의 말처럼,<br/>소설은 남들이 세워둔 경계와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br/>우리에게 진짜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넌지시 물어봐요.<br/>혐오와 무관심이 가득한 세상에서<br/>아무런 대가 없이 소년에게 따뜻한 환대와 친절을 베푸는<br/>노부인의 모습은 마음을 참 뭉클하게 만들어요.<br/>페이지마다 여름날의 싱그러운 풀 내음과<br/>출렁이는 바다 풍경이 손에 잡힐 듯 그려져서,<br/>읽는 내내 눈부신 여름 한복판에 서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br/><br/>​남들이 정해준 궤도를 벗어나<br/>나만의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 분들,<br/>혹은 가슴 뛰는 삶의 활기를 다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br/>아주 잘 어울리는 소설이에요.<br/>책장을 덮고 나면, 열여섯의 로버트가 마주했던<br/>그 찬란한 바다와 수평선이<br/>한동안 눈앞에 잔잔하게 맴돌 거예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150/k792139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8940</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밤의 설계자 - [밤의 설계자 - 잠들기 전 15분, 미래를 바꾸는 밤 생각 습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1149</link><pubDate>Sun, 07 Jun 2026 07: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211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336&TPaperId=173211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82/coveroff/k1821383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336&TPaperId=173211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밤의 설계자 - 잠들기 전 15분, 미래를 바꾸는 밤 생각 습관</a><br/>폴커 부슈 지음, 이상희 옮김 / 북파머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이 책은 북로망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밤의 설계자&gt;<br/><br/><br/>✨️ 미라클 모닝에 지친 당신을 위한, 15분 밤 생각 습관<br/><br/>​"저녁에 좋은 생각을 품으면 낮 동안의 걱정이<br/>해결책으로 변하거나, 인생의 활기를 가져다주는<br/>기발한 아이디어로 탈바꿈됩니다"<br/><br/>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해야<br/>인생이 바뀐다는 '미라클 모닝' 다들 들어봤죠?<br/>근데 정작 밤마다 오늘 했던 실수나<br/>내일에 대한 불안으로 뒤척이다 끌려가듯 잠들었다면,<br/>진짜 바꿔야 할 건 아침이 아니라 밤의 시간이에요.<br/>독일의 유명한 신경과 전문의가 쓴 이 책은,<br/>잠들기 전 딱 15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br/>다음 날의 컨디션과 감정, 나아가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br/>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요.<br/><br/>​뇌과학적으로 보면 잠들기 직전은<br/>이성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깐깐한 통제가 느슨해지면서<br/>감정이 자유롭게 흐르는 아주 특별한 상태가 된대요.<br/>이때 자책이나 스트레스를 안고 눈을 감으면<br/>뇌는 밤새도록 그 우울한 감정들을 더 크게 부풀려놓아요.<br/>반대로 상상력, 고요, 자기애, 용서 같은<br/>좋은 생각의 씨앗을 심어두면,<br/>우리가 자는 동안 뇌가 알아서 기억을 정돈하고<br/>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회복탄력성으로 꽃을 피워내죠.<br/>책에서는 이걸 "뇌 속 도서관"에 비유하는데,<br/>밤사이에 생각을 정리하는 행동이<br/>내일을 살아갈 생각 근육을 단련하는 과정과 같아요.<br/><br/>​남의 기준에 맞춰 사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건네는<br/>조언들이 참 따뜻하더라고요.<br/>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br/>남의 집 울타리 너머를 기웃거리는 대신<br/>내 정원에서 자라는 열매에<br/>집중하라는 이야기는 마음에 와닿았어요.<br/>논리적인 회로를 거치지 않고도 결정적인 순간에<br/>좋은 판단을 내리게 돕는 '직관'을 키우는 법,<br/>그리고 아무리 폭풍우가 몰아쳐도 길을 잃지 않게 돕는<br/>마음의 나침반을 쥐는 법까지,<br/>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br/>친구와 수다 떨듯 편안하게 들려줘요.<br/><br/>​각 장의 끝부분마다 잠들기 전 가만히 떠올려보기<br/>좋은 질문을 던져주는 코너가 있어서,<br/>침대 머리맡에 두고<br/>매일 밤 한 챕터씩 꺼내 읽기에 좋아요.<br/>스마트폰 화면의 파란 불빛을 끄고<br/>이 책이 전하는 단단한 문장들을 마음에 담고<br/>잠자리에 들어보세요.<br/>매일 밤 나 자신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br/>이 작은 습관 하나가,<br/>지친 뇌를 편안하게 가라앉히고<br/>완전히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82/cover150/k1821383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8252</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 -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5980</link><pubDate>Thu, 04 Jun 2026 07: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59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971&TPaperId=173159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69/coveroff/k3921399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971&TPaperId=173159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a><br/>스즈키 도시타카 지음, 김소연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이 책은 오팬하우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gt;<br/><br/><br/>✨️ 20년 동안 박새의 수다를 도청한 과학자의 일기<br/><br/>​"인간에게 인간의 언어가 있듯, 새에게도 새의 언어가 있습니다"<br/><br/>​매일 아침 출근길이나 공원 산책로에서 들리는 새소리를<br/>그냥 기분 좋은 배경음악 정도로만 생각했나요?<br/>'언어는 인간만의 전유물'이라는 2,000년 묵은 고정관념을<br/>통쾌하게 깨부순 젊은 과학자가 있어요.<br/>아시아 최초로 영국 동물행동연구협회 국제상을 받으며<br/>학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동물언어학자,<br/>스즈키 도시타카의 이야기예요.<br/>그는 새들이 감정만을 지저귀는 게 아니라<br/>고유의 단어와 문법 규칙까지 맞춰가며<br/>완벽한 문장으로 대화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증명해 냈어요.<br/><br/>​이 책은 딱딱한 논문집이 아니라, 새에 미친 '덕후' 과학자가<br/>숲속에서 겪은 좌충우돌 탐험기에 가까워서<br/>읽다 보면 웃음이 빵빵 터져요.<br/>박새의 말을 해독하겠다고 숲속에서 한 달 동안<br/>삼시 세끼 맹물에 흰쌀밥만 말아 먹으며 버틴 일화나,<br/>둥지를 찾으려고 몇 시간씩 서성이다가<br/>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은 에피소드 같은 것들이 가득하거든요.<br/>메뚜기를 잡아 번 돈으로 애지중지 만든 인공 새집이<br/>곰의 발톱 한 방에 박살 나는 시련을 겪으면서도,<br/>무려 20년 동안 쌍안경과 녹음기 하나 들고<br/>숲을 누빈 집요한 열정이 문장마다 뚝뚝 묻어나요.<br/><br/>​실험 방식도 엄청 기발하고 유쾌해요.<br/>뱀처럼 생긴 나뭇가지를 슬쩍 움직여서<br/>새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고,<br/>인간의 유행어 패턴을 응용해<br/>새들의 문법 능력을 테스트하기도 해요.<br/>인공 새집 청소를 하다가 안에서 "샤-!!" 하는<br/>격렬한 뱀 소리가 나길래 깜짝 놀라 거울로 들여다봤더니,<br/>알고 보니 박새 한 마리가 뱀 흉내를 내며<br/>위협하고 있었다는 목격담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br/>저자는 동물의 언어를 눈치채지 못하고<br/>인간만 특별하다고 믿는 우리가 진짜 '우물 안 개구리'라며,<br/>서둘러 우물 밖으로 꺼내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해요.<br/><br/>​"자연에는 아직 우리가 모르는 세상이 펼쳐져 있을 것입니다.<br/>이렇게 생각했을 때 가슴 설레는 건<br/>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입니다"<br/><br/>검색 한 번이면 AI가 답을 뚝딱 내놓는 시대에,<br/>저자는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br/>순수한 몰입이 얼마나 값진지 온몸으로 보여줘요.<br/>책 속에 저자가 직접 그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br/>실제 박새들의 경고음과 소통음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br/>QR코드까지 실려 있어서 귀로 확인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해요.<br/><br/>​맨날 듣던 새소리가 완전히 다르게 들리는<br/>신비한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br/>혹은 무언가에 순수하게 미쳐보고 싶은 분들에게<br/>기분 좋은 자극을 줄 책이에요.<br/>내일 아침 길가에서 만날 박새들이<br/>과연 무슨 수다를 떨고 있는지,<br/>가만히 귀를 기울여보고 싶어질 거예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69/cover150/k3921399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6945</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 - [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 - 신과 인간의 거대한 연대기를 한 권으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4413</link><pubDate>Wed, 03 Jun 2026 0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44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9565&TPaperId=173144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8/65/coveroff/k2921395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9565&TPaperId=173144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 - 신과 인간의 거대한 연대기를 한 권으로</a><br/>박영규 지음 / 김영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이 책은 김영사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gt;<br/><br/><br/>✨️ 흩어져 있던 세계 신화를 한 권으로 읽는 여정<br/><br/>​"신화를 읽는 것은 세계 각 문화의 사고방식과<br/>세계관을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br/><br/>우리가 지금 재밌게 보는 영화나 게임, 판타지 소설들 있잖아요.<br/>그 이야기들의 뿌리를 끝까지 파고들면 <br/>딱 하나의 지점에서 만나게 돼요.<br/>바로 인류가 세상을 이해하려고 짜낸 가장 오래된 상상력<br/>'신화'입니다.<br/>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만 읊어주는 뻔한 책이 아니에요.<br/>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까지<br/>전 세계 43개나 되는 낯설고 신비로운 신화들을<br/>한 권으로 싹 모아둔 책이에요.<br/><br/>​옛날이야기를 지루하게 쭉 늘어놓는 게 아니라,<br/>대륙별로 문명이 발달하면서<br/>신화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br/>그 연결고리를 짚어주니까 흐름이 아주 매끄러워요.<br/>예를 들면 페르시아랑 인도 신화는 원래 뿌리가 같아서<br/>언어적 문법도 비슷한데, 신기하게 서로 거울을 보듯이<br/>선과 악의 위치만 싹 바꿔서 신들이 등장한대요.<br/>또 태국 신화는 불교에다가<br/>인도 서사시, 중국의 용 설화까지 짬뽕 된<br/>독특한 매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데,<br/>각 나라의 사고방식이 한눈에 보여요.<br/><br/>​신화 속에 나오는 영웅들이 가혹한 운명이나<br/>신의 권위에 무모하게 도전하는 서사들도 참 흥미진진해요.<br/>신들만 쓰던 불을 슬쩍 훔쳐서<br/>인간한테 가져다준 폴리네시아의 마우이나,<br/>여신의 저주에 맞서 싸운 길가메시 같은 전설들이 나오거든요.<br/>이런 옛날 영웅담이 오늘날 우리가 보는 히어로 무비나<br/>넷플릭스 드라마의 원형이 되었다는 걸<br/>확인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더라고요!<br/>켈트 신화가 현대 판타지 게임의<br/>단골 소재가 된 이유도 친절하게 짚어주고요.<br/><br/>​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이 가는 건<br/>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의 신화예요.<br/>이 부족들은 글자가 없는 대신에 노래꾼들이 부르는<br/>'송라인(노래의 길)'을 지도 삼아<br/>신들이 걸었던 길을 기억하며 살아왔대요.<br/>18세기에 유럽인들이 쳐들어와서 땅을 빼앗기는 바람에<br/>전승이 뚝 끊길 뻔했는데도,<br/>끈질기게 버텨내며 이어져 온 귀중한 기억이라는 대목에서는<br/>뭉클함마저 느껴졌어요,,<br/><br/>​복잡하고 낯설게만 느껴졌던<br/>세계 신화의 핵심을 쏙쏙 골라내어 읽기 편하게 담아냈어요.<br/>우리가 즐기는 수많은 볼거리 이면에<br/>어떤 거대한 상상력이 숨어 있었는지,<br/>인류가 공유해온 생각의 뿌리를<br/>편안하게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에게 참 잘 맞는 책이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8/65/cover150/k2921395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86518</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화폐의 종말 - [화폐의 종말 - 디지털 화폐부터 조개껍데기까지, 거꾸로 읽는 돈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2468</link><pubDate>Tue, 02 Jun 2026 07: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24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9976&TPaperId=173124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78/coveroff/k8021399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9976&TPaperId=173124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화폐의 종말 - 디지털 화폐부터 조개껍데기까지, 거꾸로 읽는 돈의 역사</a><br/>이완배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이 책은 카시오페아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화폐의 종말&gt;<br/><br/><br/>✨️ 지폐가 사라진 시대,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믿게 될까?<br/><br/>​"미래의 우리가 무엇으로 거래하게 될까라는 질문은,<br/>곧 미래의 우리가 무엇을 믿게 될까라는 질문과 같습니다"<br/><br/>​지갑에 현금 한 장 없어도 스마트폰 하나면<br/>결제부터 송금까지 다 되는 세상이잖아요.<br/>동전이나 지폐 같은 진짜 '돈'의 형태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지금,<br/>우리는 앞으로 뭘 믿고 거래를 해야 할까요?<br/><br/>11년 동안 경제부 기자로 일했던 저자가 CBDC나 비트코인 같은<br/>요즘 디지털 금융부터 인류 최초의 돈인 조개껍데기까지,<br/>15가지 사건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br/>돈의 진짜 얼굴을 추적하는 책이에요.<br/>​지루하게 옛날 옛적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br/>지금 당장 우리 눈앞에 벌어지는 일들부터<br/>과거로 역추적하는 방식이라<br/>경제 책인데도 흐름이 무척 흥미진진해요.<br/><br/>기존 금융 질서를 뒤엎을 줄 알았던 비트코인이<br/>자유만 주고 안정은 주지 못한 채<br/>옛 시대의 문지기 노릇을 하고 있다는 뼈 때리는 분석부터,<br/>당장 제 앞가림하느라 80년 넘게 쥐고 있던<br/>달러 패권이라는 왕관을 내려놓으려는<br/>미국의 속사정까지 아주 정확하게 짚어내요.<br/><br/>​역사 속에서 돈이 제 기능을 잃었을 때 찾아온<br/>황당하고도 비극적인 순간들도 생생하게 보여줘요.<br/>정부가 돈을 마구 찍어내는 바람에 아침에 받은 월급이<br/>점심이면 휴지 조각이 되어버렸던 헝가리의 펭괴 이야기,<br/>재정이 어려울 때마다 은화에 은을 슬쩍 빼고 도금만 해서<br/>통화 가치를 떨어뜨리다가 스스로 망해버린<br/>로마 제국의 기록들은<br/>돈의 가치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경고해요.<br/><br/>조선 말기 상평통보는 귀했는데<br/>당백전은 '땡전' 취급을 받으며 사라진 일이나,<br/>대한제국 시절 화폐정리사업이 사실은 경제개혁이 아니라<br/>화폐 주권을 빼앗기 위한 일본의 철저한 지배 도구였다는<br/>역사적 사실도 깊이 보게 만들어요.<br/><br/>​책에서는<br/>"우리는 화폐 질서가 신뢰의 산물이라고 생각하지만,<br/>실제로는 믿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br/>강제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지적해요.<br/>중세 기독교인들이 세금을 덜 내려고<br/>이슬람 경제체제에 발을 들였듯,<br/>국가가 특정 화폐로 세금을 걷겠다고 선언하는 순간<br/>우리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도<br/>그 돈의 시스템을 믿는 척해야 하니까요.<br/><br/>화폐의 역사란 인간이 무엇을 신뢰하도록 강요받고<br/>선택해 왔는가에 대한 기록인 셈인거죠.<br/>​화폐의 종말은 쓰던 돈이 사라진다는 공포가 아니라,<br/>새로운 질서를 다시 세울 기회이기도 해요.<br/>이미 시작된 변화의 문턱 앞에서 돈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바꾸고<br/>미래의 금융 흐름을 먼저 읽어내고 싶은 분들에게<br/>아주 잘 맞는 책이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78/cover150/k8021399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7814</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대화한다는 착각 - [대화한다는 착각 - 열심히 말하는데, 왜 마음은 멀어질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2384</link><pubDate>Tue, 02 Jun 2026 04: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23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8504&TPaperId=173123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6/89/coveroff/k3221385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8504&TPaperId=173123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화한다는 착각 - 열심히 말하는데, 왜 마음은 멀어질까?</a><br/>마이클 니콜스.마사 스트라우스 지음, 윤삼호 옮김 / 교양인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이 책은 교양인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대화한다는 착각&gt;<br/><br/><br/>✨️ 전선을 잘라놓고 불이 켜지길 바라는 이들에게<br/><br/>​"우리는 대화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br/>각자 말할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다"<br/><br/>​친구를 만나 직장 상사 욕을 한바탕 늘어놓았는데,<br/>돌아오는 길에 이상하게 공허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br/>내 말이 끝나자마자<br/>"맞아 우리 부장도 그래!"라며 자기 경험을 얹고<br/>섣부른 조언을 쏟아내는 친구의 모습에서 묘한 섭섭함을 느꼈다면,<br/>여러분은 이미 '대화한다는 착각'에 빠져 있었던 거에요.<br/><br/>임상심리학자 마이클 니콜스의 이 책은<br/>우리가 나누는 수많은 소통이 왜 진정한 연결에 실패하는지,<br/>그 심리적 원인을 투명하게 해부해요.<br/>​소설이나 영화처럼 극적인 사건을 다루지 않는데도<br/>책장을 넘길 때마다 뜨끔한 자괴감이 밀려오더라고요.<br/>우리는 겉으로 고개를 끄덕이면서도<br/>머릿속으로는 다음에 내가 무슨 말을 할지 궁리하는 '대기실형'<br/>틈만 나면 내 경험담으로 화제를 채어가는 '가로채기형'<br/>공감보다 정답을 내놓기 바쁜 '해결사형' 습관을 저지르곤 하니까요.<br/>저자는 이를 '자기애적 거짓 관심'이라고 불러요.<br/>상대에게 몇 분간 발언 기회를 주는 척하지만<br/>사실은 대화 주도권을 쥘 시간만 안절부절 기다리는 이 가짜 경청은,<br/>마음을 열었던 상대에게 뺨을 얻어맞은 듯한 배신감을 남기죠.<br/><br/>​책은 우리가 남의 말을 온전히 듣지 못하는 이유가<br/>성의 부족뿐만이 아니라,<br/>내면의 불안과 과거의 상처 때문이라고 짚어내요.<br/>상대의 말이 내 안의 억눌린 방아쇠를 당기면<br/>머릿속에는 시끄러운 잡음이 울려 퍼지고, 이해의 문은 닫혀버려요.<br/>특히 부부나 부모 자식처럼 가까운 사이일수록<br/>상대의 사소한 불만을 나를 향한 공격이나 통제로 받아들이기 쉬워<br/>말이 날카로운 무기가 되곤하죠.<br/>다 큰 성인이 부모 앞에만 서면<br/>순식간에 방어적인 십 대 시절로 돌아가 무력해지는 현상 역시,<br/>내면의 상처가 현재의 대화를 왜곡하고 있기 때문이에요.<br/><br/>​"듣지 않고 말하려는 것은 전선을 싹둑 잘라놓고<br/>어떻게든 전등이 켜지길 바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br/>이 문장처럼, 저자는 나를 잠시 내려놓고<br/>상대의 마음에 머무는 '이타적 절제'를 제안해요.<br/>내 의견을 앞세우기 전에<br/>상대의 감정부터 살피는 '반응적 듣기'를 하고,<br/>"당신을 비난하려는 게 아니야"라며<br/>상대의 불안을 낮춰주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거죠.<br/>가치관이 완전히 정반대라 도무지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도,<br/>반박할 허점을 찾는 대신 순수한 호기심으로<br/>그 사람의 신념을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가 필요해요.<br/>나와 다른 독립적인 존재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br/>이 훈련을 통해서만 꽉 막힌 관계에 진짜 평화가 찾아오니까요.<br/><br/>​인간에게 이해받고 싶은 마음만큼 강렬한 본능은 없어요.<br/>우리는 내 속마음을 온전히 받아주는 상대에게 깊은 안도감을 느끼고,<br/>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을 사랑하게 돼요.<br/>쏟아지는 스마트폰 알림과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 조바심 속에서<br/>진짜 연결을 잃어버린 분들이라면,<br/>이 책을 통해 내 귀를 막고 있던 자의식을 비워내고<br/>상대를 향해 온전히 주파수를 맞추는 법을 배울 수 있을거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6/89/cover150/k3221385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68949</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고가 돈 문제에 대처하는 법 - [마고가 돈 문제에 대처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0460</link><pubDate>Mon, 01 Jun 2026 0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04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7350&TPaperId=173104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8/coveroff/k0121373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7350&TPaperId=173104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고가 돈 문제에 대처하는 법</a><br/>루피 소프 지음, 보탬 옮김 / 열림원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이 책은 열림원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마고가 돈 문제에 대처하는 법&gt;<br/><br/><br/>✨️ 설탕물 발린 도넛을 먹으며 어른이 되는 스무 살의 무대<br/><br/>​엘르 패닝이랑 니콜 키드먼이 나오는<br/>애플TV+ 드라마 원작이라고 해서<br/>가벼운 할리우드식 소동극을 생각했다면 오산이에요.<br/>화려한 수식어를 한 꺼풀 벗겨내면,<br/>그 안에는 파산 직전에 내몰린 스무 살 싱글맘의<br/>비참하면서도 지독하게 명랑한 진짜 생존기가 들어있거든요.<br/><br/>​주인공 마고는 대학을 중퇴하고<br/>홀로 아이를 안게 된 작가 지망생이에요.<br/>통장 잔고는 바닥이고 아기 분유 값은 당장 필요한 상황에서<br/>마고가 선택한 생계 수단은<br/>다름 아닌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에요.<br/>이때 오랫동안 남처럼 지냈던<br/>프로 레슬러 출신의 아버지 '징크스'가<br/>육아 파트너로 합류하면서 이야기가 아주 묘하게 흘러가요.<br/>아버지는 레슬링 판에서 뼈저리게 배운<br/>‘관객의 마음을 훔치고 매력적인 페르소나를 만드는 기술’을<br/>딸에게 전수하고,<br/>마고는 이 무대 규칙을 인터넷 화면 속으로 가져가<br/>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해요.<br/><br/>​세상이 말하는 도덕적인 정답은 아닐지라도,<br/>벼랑 끝에서 자기만의 규칙을 만들어<br/>판을 흔드는 마고의 행보는<br/>유쾌하면서도 서글픈 현실을 그대로 비춰요.<br/>모니터 너머로 쏟아지는 불꽃 이모티콘과 숫자에 취하다가도,<br/>"이 가짜 소통이 내가 경험한 진짜 관계를 대체할 수 있을까"<br/>고민하며 스스로의 타락을 검열하는 대목은<br/>인터넷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외로움을 툭 건드리기도 해요.<br/>알고리즘과 화면이<br/>인간을 어떻게 단순한 실루엣으로 박제하는지,<br/>대중의 소음 속에서 어떻게 진짜 나를 지켜낼 것인지에<br/>대한 질문들이 문장마다 날카롭게 박혀 있어요.<br/><br/>​"마치 검은 셔츠를 입고 설탕물이 발린 도넛을 먹은 것처럼,<br/>그렇게 어른이 되어 가는 모양이었다."<br/>책에 나오는 이 말처럼 소설은 단맛과 씁쓸함이<br/>엉망으로 뒤엉킨 성장의 이면을 아주 건조하게 짚어내요.<br/>우는 아기를 안고 아픈 발목을 이끌며<br/>"절대 이런 꼴로 끝낼 순 없어"라고 외치는 마고를 보면,<br/>도덕적 잣대로 인물을 재단하는 따분한 서사를 넘어<br/>자기 삶의 진짜 주도권을 쟁취하는 게<br/>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돼요.<br/><br/>​타인의 시선이 만든 프레임을 거부하고<br/>엉망진창인 현실 속에서 기어이 나만의 무대를 만들어<br/>생존해 내는 이야기!<br/>세상이 정해둔 올바름의 기준에 숨이 막혔던 분들이라면,<br/>이 발칙하고 단단한 싱글맘의 분투기를<br/>페이지마다 넘겨보며 뜻밖의 해방감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8/cover150/k0121373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0896</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모네, 빛의 순간들 - [모네, 빛의 순간들 - 100개의 대표작으로 만나는 클로드 모네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0418</link><pubDate>Mon, 01 Jun 2026 00: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104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770&TPaperId=173104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13/coveroff/k93213977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770&TPaperId=173104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네, 빛의 순간들 - 100개의 대표작으로 만나는 클로드 모네의 모든 것</a><br/>박송이 지음 / 빅피시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이 책은 빅피시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모네, 빛의 순간들&gt;<br/><br/><br/>✨ 가난과 시력 상실의<br/>고통을 눈부신 빛으로 승화한 거장의 기록<br/><br/>​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이자 인상주의의 개척자인<br/>클로드 모네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책이에요.<br/>찰나의 빛을 포착하기 위해<br/>매일 새벽 수십 개의 캔버스를 들고 들판으로 나섰던<br/>그의 집요한 예술 세계를<br/>100점의 대표작과 함께 연대기순으로 엮어냈어요.<br/>가난으로 자살을 결심했던 절망의 순간과<br/>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순간에도<br/>오직 '빛'이라는 목표를 향해 붓을 놓지 않았던<br/>화가의 드라마틱한 생애가 생생하게 펼쳐져요.<br/><br/>​❓ 조롱을 영광으로 바꾼 인상주의의 탄생과 거장의 숙명<br/><br/>✔️ ​"벽지보다 못한 미완성작"이라는 독설이 남긴 유산<br/><br/>모네의 과감한 붓질은 첫 인상주의 전시회에서<br/>비평가들로부터 엄청난 조롱을 받았어요.<br/>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조롱은<br/>이 새로운 화풍에 '인상주의'라는<br/>영광스러운 이름을 선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돼요.<br/>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야 할 만큼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br/>모네는 캔버스 위에 오직 순수한 빛의 아름다움만을 담아내며<br/>끝내 굽히고 싶지 않은 화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냈어요.<br/><br/>✔️​ 아내의 임종 순간에도 빛의 변화를 분석하던 화가의 눈<br/><br/>첫 번째 아내인 카미유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br/>모네는 남편이기보다 화가라는 실존적 숙명을 마주해요.<br/>아내의 안색에서 푸른색, 노란색, 회색의 조화를 분석하는<br/>자신의 본능을 깨닫고 깊은 자괴감에 빠지기도 해요.<br/>하지만 그 변화의 찰나를<br/>캔버스에 영원히 각인하는 것이야말로,<br/>그녀의 화가였던 모네가 바칠 수 있는<br/>가장 숭고한 애도였다는 대목은 짙은 잔상을 남겨요.<br/><br/>✔️ ​건초더미를 지키기 위해 이웃 농부들을 매수한 집요함<br/><br/>원하는 빛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한 모네의 노력은<br/>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집요했어요.<br/>최적의 각도를 찾으려 남의 농작물 구역을 가로지르다<br/>농부들의 거센 반감을 사기도 했죠.<br/>결국 탈곡 때문에 건초더미를 치워야 하는 시기가 오자,<br/>모네는 농부들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해<br/>탈곡을 늦추는 과감한 결단까지 내려요.<br/>이 경제적 보상 덕분에 겨울의 눈 덮인 풍경까지<br/>완벽한 연작으로 완성할 수 있었어요.<br/><br/>​💡찰나의 순간에서 영원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태도<br/><br/>📍​현실의 고통에 무너지지 않는 나만의 방패를 가지세요<br/>모네는 가난과 절망의 연속이었던 현실 속에서도<br/>그림에는 오직 찬란한 빛만을 남겼어요.<br/>삶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고 혹독할지라도,<br/>내가 사랑하는 일이나 가치 있는 목표에 몰두하며<br/>그 시기를 아름답게 재탄생시키는 굳은 의지가 필요해요.<br/><br/>📍​불편한 진실이나 집요한 과정 속에서 답을 찾으세요<br/>하나의 대상을 시간과 계절에 따라<br/>다르게 포착해 낸 연작들처럼,<br/>깊이 있는 결과물은<br/>번거롭고 불편한 과정을 견디는 것에서 시작돼요.<br/>주변의 소음이나 방해에 흔들리지 않고<br/>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본질에<br/>끝까지 집중하는 태도가 중요해요.<br/><br/>📍​완벽한 몰입을 위한 나만의 공간을 설계해 보세요<br/>지베르니의 연못을 거대한 미술관 벽면으로 옮겨와<br/>관람객을 수련 속에 잠기게 한 것처럼,<br/>내 삶에서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br/>유기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해요.<br/>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br/>지금 이 순간의 시선에 머무르는 연습이 필요해요.<br/><br/>📖 ​"모네에게 검은색은 안 돼! 검정은 색이 아니야!"라며<br/>관 위에 덮인 검은 천을 치우고<br/>화사한 꽃무늬 커튼을 덮어주었던 친구 클레망소의<br/>마지막 일화가 마음에 오랫동안 머물러요.<br/>평생 빛을 쫓았던 화가의 마지막 길을<br/>차가운 어둠이 아닌 따뜻한 색채로 수놓아준 정성이<br/>참 따뜻하게 다가왔거든요.<br/>​화가의 역동적인 붓 터치가 손에 잡힐 듯 들여다보이는<br/>고화질 도판과 함께,<br/>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초기작이나<br/>동료 화가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친근하게 풀어내어<br/>몰입감이 상당해요.<br/>미술 작품만을 해설하는 가이드북을 넘어,<br/>삶이 흔들리는 순간마다 캔버스 위에서 구원을 찾았던<br/>한 인간의 뜨거운 순례길을<br/>매끄럽게 따라갈 수 있는 책이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13/cover150/k93213977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1387</link></image></item><item><author>꽃샘바람</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더트백 억만장자 - [더트백 억만장자 - 성공의 방식을 바꾼 파타고니아 창업자의 삶과 경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08698</link><pubDate>Sun, 31 May 2026 20: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587164/173086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16&TPaperId=173086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3/73/coveroff/896596821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16&TPaperId=173086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트백 억만장자 - 성공의 방식을 바꾼 파타고니아 창업자의 삶과 경영</a><br/>데이비드 겔러스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이 책은 흐름출판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 &lt;더트백 억만장자&gt;<br/><br/><br/>✨ 성공의 척도는 정상 정복이 아니라 등반의 방식이다<br/><br/>​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자<br/>모욕감을 느끼고 분개한 사업가가 있어요.<br/>오직 암벽을 오르기 위해 사회적 지위를 마다했던 정체성,<br/>바로 '더트백(dirtbag)'으로 평생을 살아온<br/>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이야기에요.<br/>이 책은 연 매출 10억 달러의 거대 브랜드를 일구고도<br/>결국 모든 주식을 사회에 기부하며 다시 더트백으로 돌아간<br/>한 인간의 치열한 연대기에요.<br/>제3자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가 마주해야 했던<br/>모순과 균열의 순간들을 가감 없이 보여줘요.<br/><br/>​❓ 지속 가능한 경영 이면에 숨겨진 창조적 긴장들<br/><br/>✔️ ​소비재를 만드는 회사가 어떻게 지구를 지키는가<br/><br/>환경을 보호하겠다면서 정작 지구에 피해를 주는<br/>아웃도어 의류를 생산해야 하는 근본적인 딜레마를 다뤄요.<br/>폴리에스테르의 원료가<br/>석유라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했을 때처럼,<br/>한때의 돌파구가 골칫거리가 되는 과정이 그려져요.<br/>성공과 환경 보호라는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br/>두 목표가 충돌할 때마다,<br/>파타고니아는 도망치는 대신 공급망 전체를 뜯어고치는<br/>정면 돌파를 선택해요.<br/><br/>✔️ ​매출의 1%를 기부한다는 절대 원칙의 무게<br/><br/>쉬나드는 수익의 일부가 아닌 '매출의 1%'를<br/>환경 단체에 기부하기로 못 박았어요.<br/>수익률은 실적에 따라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지만,<br/>매출 기준은 경기가 좋든 나쁘든 약속을 지켜야만 하니까요.<br/>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br/>절대적인 원칙을 기업의 정체성으로 삼으면서,<br/>사회 공헌을 마케팅 수단 뿐만이 아닌<br/>생존의 규칙으로 각인시켰어요.<br/><br/>✔️ ​이상주의적 리더가 남긴 두 얼굴의 리더십<br/><br/>밖에서 보는 파타고니아는 파도가 좋으면<br/>언제든 서핑을 나가는 자유로운 조직이지만,<br/>내부에는 늘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어요.<br/>쉬나드는 직원들이 행복하길 바랐지만<br/>동시에 맹렬히 돌진하기를 원했고,<br/>관대해지고 싶어 하면서도 통제권은 놓지 않으려 했거든요.<br/>그의 변덕과 독선 때문에 직원들이 겪어야 했던 혼란까지<br/>솔직하게 짚어내며 완벽한 영웅담이 아닌<br/>입체적인 리더의 면모를 보여줘요.<br/><br/>​💡자본주의의 관성을 깨고 나만의 목적을 실현하는 법<br/><br/>📍​나를 가두는 성장의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세요<br/>무조건 비대해지는 성장은 영혼을 갉아먹기 쉬워요.<br/>내 신념과 가치를 훼손하면서까지 덩치를 키우기보다는,<br/>덜 만들고 덜 팔더라도 브랜드의 고유한 영향력을 지키는<br/>'단단한 성장'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해요.<br/><br/>📍​내 삶의 모순을 성장과 창조의 동력으로 삼으세요<br/>완벽한 조건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없어요.<br/>환경을 해치며 옷을 만들어야 하는 난제 앞에서도<br/>더 나은 대안을 찾아냈듯,<br/>내가 가진 환경적 한계와 모순을 외면하지 말고<br/>더 정교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자극제로 활용해야 해요.<br/><br/>📍​말이 아닌 행동으로 내 정체성을 증명하세요<br/>대통령이 공유지를 사유화하려 할 때<br/>"대통령이 당신의 땅을 훔쳤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걸고<br/>고소를 진행했던 것처럼,<br/>진짜 위기의 순간에 내 철학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br/>단호한 결단력과 용기가 필요해요.<br/><br/>📖 ​"내 철학에는 구멍이 100만 개쯤 있습니다.<br/>고해성사를 하고, 참회한 뒤, 다시 나가서 또 죄를 짓습니다"<br/>라는 쉬나드의 고백을 읽는데<br/>참 인간적이면서도 씁쓸한 여운이 남더라고요.<br/>스스로를 환경주의자라 부르면서도<br/>끊임없이 소비재를 찍어내야 하는 그 지독한 난제를<br/>평생 평행선처럼 안고 씨름해 온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졌거든요.<br/>​사업을 더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br/>기업이 처음 가졌던 영혼과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br/>본사를 옮기거나 매각하는 시나리오까지 고민했다는<br/>대목에서는 이 리더의 집요함에 혀를 내두르게 돼요.<br/>억만장자라는 화려한 껍데기를 스스로 집어던지고<br/>식품 사업을 통해 토양을 되살리는<br/>새로운 루트를 개척해 나가는 마지막 여정까지 지켜보고 나면,<br/>내가 쫓고 있는 성공의 기준은 과연 무엇인지<br/>차분하게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에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3/73/cover150/896596821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3737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