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리모컨 운전을 하다 한 영화 전문 채널에서 이 영화를 막 시작하길래 볼 마음이 생겼다. 그 채널에서는 부제를 달고 보여주는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브레드 피트>였다. 젊은 시절의 브레드를 볼 수 있어 눈호강이긴 했다.


그 옛날 개봉관에서 첨 보고 이번이 세 번째던가.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뭐가 그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예술 영화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데이빗 핀처 아저씨는 영화를 넘 어렵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영화는 제프리 초서의 <켄터베리 이야기>를 모티프로 했고, 실제로 영화에 나오기도 하는데, 형사로 나오는 우리의 빵 피트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풀어 보겠다고 안 읽던 이 책까지 읽는다. 그런데 왠걸, 가뜩이나 사건이 안 풀려 끙끙거리는데 책마저 어려우니 빡치고 만다. 그 장면이 새삼 웃겼다. 결국 그는 누군가를 통해 요약판을 입수한다. 그렇지. 시간없고, 이해 안 되면 요약판을 읽어 보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얼마 전, 드라마 <로스쿨>을 봤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배우 김명민이 교수로 나오는데 어떻게 안 볼 수가 있겠는가. 제목이 암시하듯 법정 대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풋풋한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와 한마디로 훈훈한 드라마다. 김명민은 예전에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로 나왔는데 그것의 또 다른 버전으로 나온다. 그도 나이를 피해 가지 못하는지 좀 쳐져 보인다. 짜임새가 좋은 드라마다. 단, 단점이 있다면 역시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법 지식 때문에 쫓아가기가 조금은 버거운 정도? 나중에 대본집 나오면 그거 가지고 법 공부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언젠가 알라딘에서 대본집이 나온 걸 본 것 같은데 찾아보니 없다. 안 나왔다. 나오지 않을까?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이 생각이 났는데 너무 올드한가? <로스쿨>에 양 크라테스가 있다면, 그 시절 우리에겐 킹스필드가 있었다. 특히 TV 외화 시리즈는 단 한회도 빠지지 않고 봤을 것이다. 보면서 저러면 공부할 맛 나겠다 했는데 요즘 젊은애들 공부하는 거 보면 왜 그리 안쓰러운지. <로스쿨>보면서 다시 저 시절로 돌아가면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까? 이번 생은 대충 살았으니 혹시 다음 생이 있다면 열심히 공부하면서 쫀쫀하게 열심히 살아보고 싶긴하다.   


   


이 책은 현재 절판된 상태지만 우주점에서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

책으로 읽으면 재미있을까?



      

                

책을 꼭 사야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를 결정해야할 때가 있다. 이 책도 나의 오래된 지병인 결정장애를 한껏 자극시켰던 것도 사실이다. 처음 봤을 때 가슴이 좀 떨렸다. 그럴 때 나는 처음 들었던 마음이 나중까지도 가고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나중에도 변하지 않는다면 그건 사야할 책이다. 가면 갈수록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으면 안 사도 되는 책이고. 그래서 안 산 책이 되게 많다. 그래도 결정장애라면 사람들이 그 책을 두고 무슨 말을 하나를 본다. 물론 이 책은 다른 사람의 후기를 들을 때쯤이면 더 이상 구입을 못 할 수도 있다. 또 그렇다면 안타깝지만 나와는 운이 없는 책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 때문에 피해 보는(?) 다른 출판사도 있지 않을까. 지금쯤 책 좀 읽는다는, 또 도 선생을 좋아하는 사람은 하나 같이 이 버전의 책을 만져보게 되길 학수고대하고 있을 텐데 도 선생님의 다른 출판사들은 당분간 이 상황을 그저 지켜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천 장정이라면 작년에 코너스톤에서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벨벳 장정이 나왔다. 작년에 이거 보고 가슴이 떨리긴 했는데 아무래도 한 질이 그런 것과 한 편의 소설이 그렇게 나온 것과는 같은 게 아니겠지? 





이러고저러고 지간에 난 열린책의 저 악마 같은 책이 나중에 보급판으로 싸게 낱권으로 나오면 좋겠다. 전에 언젠가 솔제니친의 <수용소군도 6권> 한정판을 산다고 난리였다 작년에 다시 나오는 거 보고 뭐야 하지 않았던가. 더구나 이 새로운 번역을 한정판에만 묶어 두겠다고? 그건 말이 안 되지 않나. 아니면 우리나라 어느 유수의 출판사가 가만 안 있을 거다. 그러고 보면 도스토옙스키는 잠들 날이 없겠다 싶다.     


그렇지 않아도 <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을 내신 박균호님은 책에서 채수동님의 번역을 극찬하셨는데 뭔가 좀 안쓰럽단 생각이 든다. 다소 번역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이 책도 좀 애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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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 2021-11-03 12: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맞아요. 우리 시절에는 하버드 대학에 킹스필드 교수가 있었지요.
그래도 인생100세 시대에 스텔라님은 올드하지 않습니다. ㅎㅎ

저는 스타벅스 커피를 지금까지 한잔도 마시지 않았지만
(한번도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스타벅스 커피숍에 커피마시러 한 보름간 출근 도장 찍었다고 생각하며
고급한정판이라고 선전해되는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이것 말고도 2007년에 나왔던 수집가용 한정판인
18권짜리 <도스또예프스키 전집>(이것도 빨간색 천 장정이었네요)과
낱권으로도 판매된 25권짜리 <도스또예프스키 전집>도 있습니다.

그러나 도스또예프스키면 어떻고 도스토옙스키면 어떤가요.
오렌지인지 아렌지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과일을 맛보는게 중요하듯이
스텔라님 처럼 책을 읽는게 중요하지 무엇이 중하겠습니까.
이것은 책 수집가 니르바나의 속내입니다.^^


stella.K 2021-11-03 14:41   좋아요 1 | URL
아, 그렇군요. 스벅 커피 매일 한 잔씩 한달 보름 마신다 치면
나오는 값이었군요.ㅎ 솔직히 그리 비싼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책의 실용성을 먼저 생각하지 장식적 측면은
결국 포기하게 되더라요.
천으로 만들었다니 분명 때가 탈 것이고, 여름엔 땀나서 들고 읽을 수도
없을 것 같아요. 두께가 만만찮아 못 들겠지만.
한 10년 후엔 버릴 것 같기도 한데 천 소재라 환경에도 좋을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책이 환경에 미치는 건 다른 것에 비하면 그리 큰 것도 아닐테지만요.ㅋ
게다가 요즘 책 디자인 심박하게 잘 나오잖아요.
저는 창비에서 나온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표지가 맘에 들어 요거 살까
생각중에 있어요. 물론 열린책들 빨간 거 있긴하죠.
이렇게 표지땜에 책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맛을 누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ㅋ
근데 대단하십니다. 도 선생님의 전집을 종류별로 가지고 계시다니!
진정한 장서가시네요. 부럽습니다.
잘 지내시죠?^^


2021-11-04 1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1-04 1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1-11-03 13: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도선생 전집의 유혹을 받긴 했으나 과감히 단념했어요. 제가 갖고 있는 책과 겹치는 책이 몇 권 있기도 하고,
카라마조프~ 책 세 권을 민음사 걸로 구매하고 싶어서요.
하나씩 읽으며 사는 걸로...^^

stella.K 2021-11-03 14:34   좋아요 2 | URL
ㅎㅎ 잘 생각하셨어요.
저는 사 놓은 책도 산더미고 잠깐 뿌듯할 수는 있겠으나
그도 꽤 부담스러울 것 같더라구요.ㅋ
창비꺼 한 번 보시지요. 표지 괜찮던데.
역자가 홍대화 씨던데 이번 프로젝트에도
이름이 올라가 있더라구요.
저는 민음사는 이제 쫌 마음이 떠...ㅋㅋ

레삭매냐 2021-11-03 15: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맨 끝에 등장한 책의 제목이
왤케 마음에 와 닿는지요...

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이라 허허

stella.K 2021-11-03 16:07   좋아요 1 | URL
아니, 이 책 모르셨나요? 허허
박균호님이 쓰신 책인데...ㅎㅎ

얄라알라북사랑 2021-11-03 23: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새는 본격 리뷰보다도, 책과 맺는 내밀한 관계를 보여주시는 플친님들의 글이 이렇게나 착착 와서 붙습니다! 넘 재밌게 읽고 갑니다

stella.K 2021-11-04 12:40   좋아요 1 | URL
아, 이런 글 좋아하시는구나. 하긴 웹에선 그렇다는군요. 저도 가급적 간단명료하게 써야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

얄라알라북사랑 2021-11-03 2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브래드 피트는, 지금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stella.K 2021-11-04 12:43   좋아요 1 | URL
지금은 넘 많이 늙었던데요? 처음엔 애처롭다가 이내 저 나이 먹은거 생각하면 위로가 되기도 해요. 한때 스크린에서 빛났던 사람도 저런데 하면서.ㅋ

희선 2021-11-04 01: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른 분들처럼 책을 아주 좋아하지 않는가 봅니다 저런 책이 나오는구나 했을 뿐입니다 번역이 달라진다니 그건 좋을 듯합니다 그건 열린책들에서 나온 것에 반영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도스토옙스키 책 한권도 안 봐서 번역이 어떤지 그런 것도 잘 몰라요 예전에 한번 보려다 그만뒀군요 언젠가 보게 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희선

stella.K 2021-11-04 13:40   좋아요 2 | URL
그러게요. 나쁜건 아닌거 같긴한데 아무래도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은지라 좀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죠?ㅋ
책은 저보다 훨씬 많이 읽으시는구만. 도 선생님 책이 쉽진 않죠. 저도 생각해 봤더니 <죄와벌> 밖에 읽은 게 없더라구요.
<카라마조프의 형제>는 일단 영화로 마스터했고.
나중에 책으로 읽으로 좀 쉽게 읽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ㅎ
얼마전 단편 하나 읽었는데, 머래? 그러고 겨우 덥었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게 오를 산이 있다는 건 좋은 일 아니게습니까?ㅋㅋ

2021-11-04 1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21-11-04 13:37   좋아요 0 | URL
ㅎㅎㅎ 빵 피트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그 영화 좋아해요. 그 영화로 데뷔했던가 암튼
거기서 존재감 뿜뿜했죠.
제2의 로버트 레드포드라고 극찬을 받으며.
하지만 나중에 로버트완 다른 이미지를 보이면서 그만의 세계를
구축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도 전 로버트 레드포드를 조금 더 좋아하죠.^^.

프레이야 2021-11-07 13: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도선생 전집 기대하고는 있는데 괜한 허영은 아닌가 잠시 고민하기도 하고
저도 결정장애를 앓고 있네요.ㅎㅎ 니르바나님처럼 진짜 애서가다운 태도는
아닌 것 같고 뭐 이래저래 생각이 겹칩니다.
빵피트는 증말 저래 우월해도 되나 싶지요. 외모가. 60이 다 됐는데도 멋지고
게다가 요샌 제작에도 많이 관여하더군요. 미나리도 그렇고.
흐르는 강물처럼, 가을의 전설, 조 블랙의 사랑...
파이트클럽이랑 등등에서는 또 다른 모습.
그래도 졸리한테 차였잖아요. 똑똑한 졸리!

stella.K 2021-11-07 14:19   좋아요 0 | URL
ㅎㅎ 찰 것 같으면 좀 더 일찍차지 그동안 마음 고생은 또 얼마나했을까요?
나에게 주는 선물하며 질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저는 둘 공간도 없고 해서요. 🥺
 

나는 만화를 거의 안 보는 사람이지만 새삼 만화가 작가의 글 쓰기에 이토록이나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놀랍기도 하다. 드라마 작가 김은희 씨의 얘기다. 얘기를 들으니 그녀는 만화를 너무 좋아해 만화방에서 살다시피한 건 물론이고, 밥 먹는 것도 잊어 영양실조로 병원에까지 실려 갔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드라마 작가가 됐을 때 학창시절 봤던 만화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그녀는 지금도 글을 쓰면 하루에 78보인가? 암튼 80보 이상 움직이지 않고, 어쩌다 남편 장항준 감독과 늦게까지 술을 마셔도 항상 뭔가를 끄적인단다. 그러니까 오늘 날 그런 거물급 작가가 된 것이겠구나 싶다. 사람은 자기 좋아하는 것만 해도 다 못 사는 세상이라더니 그 말을 실증한 사람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지금은 몰라도 김은희 작가가 한창 학교를 다녔을 시절에 만화만 본다는 게 과연 가능했을까 싶기도 하다. 만화를 제 9의 예술이라고도 하는 건 아는 사람만 하는 얘기고, 하릴없는 루저들이나 보는 거란 인식이 아직도 남아 있지 않나. 작가도 작가지만 그의 어머니는 또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 그런 그녀가 새로운 드라마로 내일 등판한다.  


  

나는 인터넷도 터지지 않는 시골 깡촌에 사는 촌부라 넷플릭스를 이용할 줄 몰라 그 유명하다던 <킹덤>도 보지 못햇다. 아마 이번 생은 못 보지 싶다. 그래도 이 드라마는 고맙게도 종편에서 방송 예정이니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전지현이는 잘 모르겠고, 주지훈은 내가 또 좀 애정하는 배우라 안 보면 그가 섭섭해 하지 않을까.


 만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올레 TV에서 우연히 발견한 애니메이션이다. 그림이 장난이 아니다. 무엇보다 타나카 군을 보니 나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학창시절 뭐하나 빼어나게 하는 것도 없이 도시락만 축내고 다녔던 나. 어쩌면 그리도 의욕이라곤 구멍난 양재기 엿 바꿔 먹으려해도 없었던지. 괜히 감정이입이 하고 싶어졌다.


콘텐츠 사는데 돈 들이지 말자는 게 나의 신조인데 비싸지도 않은데 한 번 긁어보자 싶다. 책은 사면 좋지만 쌓아두기 부담스러워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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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1-10-22 19: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텔라 님 서울 계신 거 아닌가요?
내일이군요 첫방이. 요거 기대되거든요.
전지현도 연기력이 급상승했던데요 ^^
김은희 작가가 장항준 감독과 한집 사는 건 몰랐네요 ㅎㅎ

stella.K 2021-10-22 19:56   좋아요 2 | URL
ㅎㅎㅎ 프레이야님, 사랑합니당~😅
저도 기대되요.
아, 그거 모르셨군요. 둘이 오래 전부터 함께 사는 부부라는군요, 글쎄~

프레이야 2021-10-22 20:07   좋아요 1 | URL
아아아니 어디 좋은 데 계시군요
뒷조사를 좀 해봐야 할 듯요 ㅋㅋ

stella.K 2021-10-22 20:13   좋아요 2 | URL
ㅎㅎㅎ 아니어요. 김은희 작가의 <킹덤> 안 본 사람 어딨어요? 근데 전 넷플릭스 사용해 본적 없거든요. 걍 촌사람 하기로 했어요.🤩

오거서 2021-10-22 20:18   좋아요 2 | URL
낼 첫방 이면 볼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댓거리를 읽으면서 두 분은 신선 같은 느낌이 들어요 ^^;

stella.K 2021-10-22 21:42   좋아요 2 | URL
오거서님, 이런 대화 신선하지 않습니까?
9.11 테러 이후 오랜만에 들어 보는 정감 넘치는
대화 아니겠슴니까.ㅎㅎ

오거서 2021-10-22 22:06   좋아요 2 | URL
저도 킹덤 안 봤어요. 넷플릭스 가입하지도 않았구요. 하지만 도회 사람으로 거뜬히 버티고 있어요. ㅋㅋㅋ
대화는 신선했습니다. 넘치는 정감에 빠져들고 있어요

프레이야 2021-10-22 22:28   좋아요 2 | URL
ㅋㅋ 저도 킹덤은 안 봤어요.
좀비는 시러요. 넷플보다 왓챠!
그건 또 머고 이러시겠죠 ㅎㅎ

프레이야 2021-10-22 22:30   좋아요 2 | URL
오거서 님 쫌 신선했나요 ㅎㅎ
오백 년만의 훈훈한 칭찬입니다만 ~

stella.K 2021-10-23 09:39   좋아요 2 | URL
오, 저만 안 본게 아니었군요. 그러니까 괜히 동류의식이..!ㅋㅋ
저도 좀비영화는 별로랍니다.ㅎ
바로 오늘이네요. 지리산 출격! 즐거운 오후 보내시고 재밌게 보시길! ^^

미미 2021-10-22 20: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리보기 사진보고 당연히 전지현 나온 <킹덤>이겠거니 했는데!! 눌러보니 주지훈이라니, 지리산이라니!!!ㅋㅋㅋㅋ기대됩니다👍김은희작가 엄청난 몰입가였네요! 역시역시!

stella.K 2021-10-22 20:18   좋아요 2 | URL
미미님도 주지훈 좋아하시는구나. 🖐
저도 기대되요.
저도 몰랐는데 옥탑방 아이들 문제로 나왔더라구요. ㅋㅋ

희선 2021-10-23 0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못 봤어요 킹덤... 넷플릭스 잘 몰라요 그런 게 있다는 것만 압니다 휴대전화기도 안 쓰고, 전자편지보다 손으로 편지 써요

뭔가 하나를 파고들면 그게 어딘가에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요 그런 게 있는 사람 부럽기도 하네요 저는 많이보다 조금만 좋아해서...


희선

stella.K 2021-10-23 09:48   좋아요 0 | URL
앗, 저의 분신 아니신가요?ㅎㅎ 사실 저도 스맛폰 쓴지 1년 겨우 넘었답니다.ㅋ 특히 저는 북플에서 댓글에 답글다는 거 요최근에야 겨우 알았다는 거. ㅠ 스마트기기, 키오스큰지 뭔지 쫒아가다 가랭이 찢을 것 같습니다. 😆 옛날 아날로그 감성도 좋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전 희선님이 좋습니다. ^^

레삭매냐 2021-10-23 1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엄하지만 전 빨치산 이야기인 줄
알았네요 핫 하 하

stella.K 2021-10-23 17:04   좋아요 0 | URL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예고편 보니까 그런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무슨 현대물 같던데ᆢ
김은희 작가도 좀비물이 아니어서 스스로도 만족한다고 하더라구요.^^

페크(pek0501) 2021-10-25 1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시절에 아이가 만화를 봐도 괜찮냐는 학부형의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글자 수가 많은 문학을 읽는 게 더 좋겠지만 안 보는 것보단 만화라도 보는 게 좋다고 답변했답니다. 만화는 나름대로 유익한 점이 있어요. 특히 작가들은 만화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것 같아요,

stella.K 2021-10-25 13:28   좋아요 1 | URL
그러게 말이어요. 그럴 줄 알았으면 저도 만화방을 열심히
문이 닳도록 다녀 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ㅋㅋ
근데 지금도 만화방이 있나요? 관심이 없어선지 잘 못 찾겠던데.
하긴 뭐 만화방도 젊을 때나 다니는거지 나이 먹고 다니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하고.ㅎㅎ
쫄 필요없겠죠?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만화방에서 푹 있다
오면 좋을 것 같기도 해요.^^
 

나의 최애곡 중 하나는 

내안에 내가 너무 많다고 노래하는 

하덕규의 <가시나무 새>다.


요즘 보는 드라마는 <유미의 세포>다. 만화 시리즈를 드라마로 만든 건데 거기 나오는 만화 캐릭터가 정말 예술이다. 어쩌면 그리도 귀여운지.그런데 이 캐릭터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낮설지가 않다. 예전에 봤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에서 형식을 따왔을까. 흔히 말하는 연애 세포를 의인화시킨 아이디어가 좋다.   


사람이 정말 연애 한 번 하려면 그렇게나 많은 세포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주고 싸우는지를 정말 실감있게 그린다. 그걸 보고 있노라면 정말 내안에 내가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연애에만 국한시켰다. 그러니 내 안에 나는 그 보다 더 많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가장 많이 작동시키는 나는 어떤 것일까. 내가 요즘 많이 작동시키는 나는 '오해하는 나'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건 얼마나 어려운 것일까. 나 스스로가 오해하고, 남을 오해하게 만들고. 조금만 뭐해도 편견으로 가득차 맘대로 판단한다. 또 그에 못지 않게 작동시키는 나는 '질투하는 나'다. 이건 정말 나에게 있어 사탄 원수 마귀급이다.ㅠㅠ 내안에 좀 멋있는 나가 나와 줄 수 없을까.  


암튼 이런 스산한 가을 날 한 번 들어 보시라. 

하덕규의 <가시나무 새>. 청승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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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0-21 19: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시나무 새 찾아 들어봐야 겠네요~!! 가사가 너무 좋더라구요. <인사이드 아웃> 영화도 좋을거 같아요 ^^

stella.K 2021-10-21 19:31   좋아요 2 | URL
둘 다 넘 좋아요. 특히 인사이드 아웃은 쵝오!👍책을 열심히 읽으시는 새파랑님께 추천요!🥰

오거서 2021-10-21 20: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미의 세포 식으로 생각하면 내안의 내는 세포의 수만큼 많을 수 있네요. 정말 너무 많군요!

stella.K 2021-10-22 12:10   좋아요 1 | URL
누구나 다중(인격)이 아니겠습니까? 단지 그걸 얼마나 지혜롭게 조화시키느냐에 따라 성숙의 정도를 가늠하게되는 거겠죠.^^

blanca 2021-10-21 20: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들여다보게 하는 글이네요. 저도 두 개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 같아요.

stella.K 2021-10-22 12:18   좋아요 0 | URL
어찌보면 작가는 다중이들이죠. 그리고 이걸 조직적으로 잘 이용하는 사람은 아닐까 싶어요.
<유미의 세포> 안 보셨으면 함 보세요. 재밌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답니다.^^
 

               


오늘 모처럼 버스 타고 예술의 전당 앞을 지나가는데 배우 이순재 씨가 <리어왕>을 한단다. 새삼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요근래 TV엔 나오지 않아 이제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는가 보다 했더니 어디선가 열심히 뭔가를 하고 계셨구나. (하긴 어제 지상파 <갓파더>란 새 예능에 나오는가 본데 난 그 시간에 <유미의 세포들> 보느라 보지 못했다. 예능을 딱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 드라마는 안 보다 어제 오후 5회 재방을 보고 넘 재밌어 본방사수 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야 누가 해도 멋있게 잘 하겠지만(그만큼 아무나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지만) 이순재 배우가 한다니 관심이 간다.모쪼록 막공까지 잘 하셨으면 좋겠다. 그안에 내 안의 연극 세포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 보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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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0-03 21:0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번 리어왕에 이순재 배우가??
어쩌면 마지막 리어왕이 될 것 같습니다.
몇년전 돈키호테 연극도 감탄 하면서 봤는데

007제임스 딘 연기 마지막으로 마친 다니엘 크레이그도 맥베스 연극으로 돌아 간다고 합니다
모든걸 비우고 처음 부터 시작하기 위해!

stella.K 2021-10-04 12:14   좋아요 1 | URL
오, 다니엘이요? 멋진 배우네요.
정말 이순재 배우 아마도 이게 마지막 배역일지도 모르겠네요.
관객들을 위해 좀 더 무대에 서 주면 좋고.
그래도 우리가 기억하는 건 이 배우는 무대에서 살다 무대해서
죽은 배우로 기억될 겁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야할 텐디요...ㅠ

페넬로페 2021-10-04 00:0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소식 듣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순재 배우님께서 끝까지 건강하게 잘해내시길 응원합니다^^

stella.K 2021-10-04 12:15   좋아요 4 | URL
아, 알고 계셨구나.
잘 하실 겁니다. 워낙에 자기관리가 철저한 분이시니.
조만간 가서 보시겠네요.^^

새파랑 2021-10-04 00: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표지가 ㅋ 예술이네요. 이순재님의 리어왕이라니 기대가 되는군요 😄

stella.K 2021-10-04 12:17   좋아요 2 | URL
글쵸?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쩌면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르니 한 번 가서 보시지요.^^

페크(pek0501) 2021-10-05 1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것 신문에서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연세가 꽤 많으신데...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고요.

stella.K 2021-10-05 14:57   좋아요 0 | URL
이제 거의 90을 바라보지 않을까 싶어요.
송해 선생님도 90이 넘으셨는데 아직도 현역이잖아요.
우리 늙을 땐 90 현역은 놀랄 일도 아닐텐데...ㅋㅋ
 

(사람이 완벽한 게 아니라서)최근 위에 계신 분께 개기고 반항했더니 어제는 생각지도 않게 생일 케이크를 하사하셨다. (도곡동에 있는 P 베이커리에서 왔는데 거기서 이런 서비스도 하는 줄 몰랐다.) 참고로 난 케이크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어쩌다 먹는 조각 케이크는 먹긴 하지만.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라고 하는데 가족 역시 좋아하지 않고 저런 거 나눠 먹을만큼 달달하지도 않다. 


이렇게 큰 걸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그럴 줄 알았으면 적당히 개길걸 그랬나? 이분이 내가 케이크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모를 리 없는데 굳이 보내신 걸 보면.ㅋ 원래 눈에는 눈이고 이에는 이라는데 이분 역시도 그랬다면 차라리 마음이 편했을지도 모르겠다.이제 앞으로 더 이상 개길 수도 없게 생겼다. 역시 사람의 옷을 벗기는 건 강풍이 아니고 따뜻한 햇볕이라더니...


그분의 마음을 알 것도 같다. 어디가서 부조리한 상황을 보게 되더라도 눈빛 발사하지 말고, 이를 드러내지 말라는 뜻이겠지.   

당신께 또 한 수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참고로, 저 케이크는 사진 촬영 후에 떡같이 구겨져서 네모난 반찬통에 들어가 있다.가격도 만만치 않던데. 케이크가 그렇게 비싼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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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15: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21-09-16 15:39   좋아요 4 | URL
ㅎㅎㅎㅎ 그렇긴 해요. 하지만 저도 보통은 넘죠?ㅋㅋ
그렇다기 보단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낮추시려고 하시는 분이죠.
그 과정이 매번 쉽진 않잖아요.
저로선 여태까지 이런 분을 뵌적이 없어요. 아마 헤어지게 되더라도
많이 기억날 것 같아요. 세상엔 나쁜 사람도 많지만
좋은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얄라알라북사랑 2021-09-16 15: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립니다^^

stella.K 2021-09-16 15:38   좋아요 4 | URL
아유,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9-16 17: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기쁜날에는 케익이죠 ^^ 오늘도 생일축하드려요 🎂

stella.K 2021-09-16 17:32   좋아요 3 | URL
앗, 고맙습니다. 한창 땐 한 달 동안 매주 한 두건의
예약이 잡히곤 했었는데 그 친구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ㅋ

레삭매냐 2021-09-16 17: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케이쿠 맛나 보이네요...

반찬통에 들어가 있다니
ㅋㅋㅋ

stella.K 2021-09-16 17:38   좋아요 3 | URL
맛있긴 하더군요. 요구르트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많이 달지도 않고. 근데 느끼한 건 여전하더고.
커피와 먹지 않으면...
것도 큰 반찬통에요. 언제 다 먹을지 모르겠습니다.ㅠ
차라리 과일이나 도서상품권이면 할렐루야 했을 텐데...ㅋㅋ


미미 2021-09-16 18: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과일이 큼직하게 들어간걸 보니 군침 돌아요~♡
저희 가족도 케이크 좋아하지 않는데 저 혼자만 미칩니다.ㅎㅎ

stella.K 2021-09-16 18:42   좋아요 2 | URL
앗,알았더라면 미미님과 나눠 먹을 수도 있었을 텐데...ㅎㅎㅎ
고맙습니다.^^

scott 2021-09-16 20:41   좋아요 2 | URL
저도 🖐 혼자만 미칩니다 ㅎㅎ

미미 2021-09-16 20:43   좋아요 2 | URL
♡.♡ 아이참!

scott 2021-09-16 20: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밥통에 들어가기전이 가장 맛나는 케잌 ㅋㅋㅋ
생일날에 반드시 먹어야 함요!

゚*⑅ଘ ᴴᴬᴾᴾᵞ ᴮᴵᴿᵀᴴᴰᴬᵞ ଓ⑅*˖゚

stella.K 2021-09-17 13:36   좋아요 1 | URL
밥통은 무슨. 사각 반찬통요.

근데 에게, 제가 스캇님표 이모티콘 좋아하는 줄 아심서 겨우 이게 뭐여요. 엉엉~
그래도 뭐 생일도 지났고 하니 용서해 드리겠습니다.ㅋㅋ
고맙습니다.^^

scott 2021-09-17 16:17   좋아요 1 | URL
아! 혹쉬 화려한 이모티콘으로 도배 하면 싫어 하실것 같아서
소쉼하게 요런 축하 문구만 대롱~~대롱~~


이미 생일이 지나셨지만
원하신다면,,,,,,,


기대 하삼 3333

희선 2021-09-17 01: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stella.K 님을 생각하고 케이크를 보내주셨군요 좋으신 분이네요 15일에는 날씨 좋았어요 다른 것보다 그게 생각나는군요 떡케이크 같은 것도 있던데, 그런 건 좋아하세요 stella.K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stella.K 2021-09-17 13:42   좋아요 2 | URL
떡케이크가 훨씬 좋죠.ㅎㅎ
오늘도 서울의 하늘은 좋더군요.이렇게 좋아도 되나 미안하지만
전 다행이다 싶어요.ㅎ

희선님도 좋은 하루요!^^

책읽는나무 2021-09-17 06:0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눈에는 눈,이에는 이!!
그래서 케잌을????
생각만으로도 왠지 좋으신 분 같습니다???
달달한 케잌으로 리더십을 발휘하시는군요!!!!ㅋㅋㅋ
암튼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도 케잌 먹고 남음 바로 락앤락 반찬통에 넣어요ㅋㅋㅋ
반찬통에서 꺼내어 가끔씩 커피랑 조각 케잌처럼 포크로 찍어 먹음 알찬 간식이 되더라구요^^

stella.K 2021-09-17 13:45   좋아요 2 | URL
맞아요. 달달 리더십!ㅎㅎㅎ
어제 그제 이틀 연속으로 먹으니까 살찌는 느낌이더군요.
냉장고에서 얼마나 버텨줄지 모르겠어요. 빨리 먹어얄텐데...ㅠ
생일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scott 2021-09-17 17: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_∧
     (*・∀・*)
★*。:゚💓 🔥 💓*゚:。:*★
☆。*・:+*゚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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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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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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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케이님 늦었지만 생일 추카~~ 추카 합니돵 ㅎㅎㅎ


⚡️🔥⚡️
(っ´ω`)っ 촛불 후~~~~~

stella.K 2021-09-17 18:57   좋아요 2 | URL
ㅎㅎㅎㅎ 스콧님 쵝오!!
촛불 후~~~대박!ㅋㅋㅋ
솔직히 내심 기대했는데 그냥 지나가시려나 보다했어요.
뭐 그래도 할 수 없는 거지만 역쉬 기대를 배반하지 않으시는군요.ㅎㅎ
정말 스콧님은 재주도 많으시고, 좋은 기운을 가지신 분 같습니다.
계속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나눠주시는 진정한 럭키맨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슴다!^^

페크(pek0501) 2021-09-18 16: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케이크는 달아서 즐겨 먹진 않지만 받으면 즐거워져요. 아무리 달아도 한 조각은 행복하게 먹을 수 있어요. 맛을 떠나서 그래도 케익은 선물 중 분위기 있는 선물에 속하지 않나요?

stella.K 2021-09-18 18:34   좋아요 0 | URL
ㅎㅎ 언니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케익은 딱 그 정도만 즐기죠. 근데 그 위에 계신 분
때문에 펜데믹 전까지 질리도록 먹었어요.
그분이 사람들 생일 챙기는 거 좋아하셔서 아는 사람마다 챙기니.
문제는 당신은 정작 잘 안 드신다는 거죠.
남으면 가족들과 먹으라고 싸 주시는데 그땜에 케익공포증에 걸릴 정도였죠.
이번에도 제 생일 챙길까 봐 요령을 피우기도 했는데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죠.ㅎㅎ

프레이야 2021-10-09 19: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해 생일 지났지만 우리 축하해요 ㅎㅎ
님도 처녀자리였던가요 ? 오래전 기억이.

stella.K 2021-10-09 19:04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도 9월 생이셨던가요? ㅎㅎ
늦었지만 축하해요.^^

프레이야 2021-10-09 19:12   좋아요 1 | URL
넵. 뭔가 뒤늦은 자축 생파 분위기. ㅎㅎ 케이크 보니. 생일 심드렁해지지 않도록 잘 챙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