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tella.K 2006-10-12  

책 받으셨나요?
어제 도착한 걸로 이메일이 왔는데, 어찌됐나 모르겠습니다. 우체국에서는 나름대로 책을 찾는데 성의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이렇다할 소식도, 변상도 못 받고 있긴하지만요. 그쪽 발신 우체국에 알아 보긴하겠다고 하는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암튼 책 받으셨으면 한번 연락주십시오.^^
 
 
비로그인 2006-10-13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FOR stella09님
어젯밤 드디어 읽기를 시작했는데 졸려서 겨우 잠들었어요. 그러니, 책이 재미가 없어서 졸린 것이 아니라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고 이따금 보석같은 문장들이 있기도 한데, 시간도 그에 맞추어 가는 것이 괴로웠다고나 할까요. 인사가 늦어 죄송해요. 정말 잘 읽고 있답니다.^^
 


stella.K 2006-10-11  

마태님!
방명록에 글 써 보기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대본 작업 하나 해야하는 데, 술에 관해섭니다. 특이하죠? 마태님의 술일기 처음부터 조금 조금씩 읽어보고 있습니다. 괜찮지요? 마태님은 서재활동 초기부터 알았더라면 술일기도 처음부터 읽었을텐데, 중간부터 알았기에 그만...다시 읽어보니 참 진솔하게 잘 쓰셨더만요. 그래서 몇개는 추천을 하기도 했는데, 워낙 오래전 것들이라 지금 추천해도 30위권에 진입을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흐흐. 30위와 상관없이 제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 여기십시오.^^ 마태님 덕분에 대본 쓰기에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하지만 술 너무 드시지는 마셔요. 건강을 생각하셔야죠. 언제나 서재에 계셔주셔서 감사하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마태우스 2006-10-12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술일기는 읽어 주십사고 연재하는 겁니다^^ 님의 추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 때문에 용기를 얻으셨다니 그것 또한 감사드립니다. 전자보다 후자를 특히 더요. 제가 다른 분께 용기를 줄 수 있다니 저도 꽤 쓸모가 있는걸요^^
 


stella.K 2006-10-05  

저예요.
사실 내심 기대했던 책인데 이런 불상사가...안타깝네요. 어떻게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분명 우체국 소행이 분명할텐데, 우리 동네 우체국쪽일까요? 아님 주드님네 우체국쪽일까요? 아무래도 연휴 끝나면 알아 봐야할 것도 않네요. 찾게되든 못찾게 되든요. 근데 주드님 전화번호 빠뜨리셨네요. 다시한번 부탁드려요.^^
 
 
비로그인 2006-10-05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FOR stella09님
아, 방금 계속 스키너의 심리상자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만약 운송 도중 파손되어서 한 권이 분실되는 상황이 가장 만만하며 알 수 없는 상황일 듯 하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무리 제 포장이 부실했다 하더라도 상당히 이해하기가 힘든 상황이에요. 아참, 그리고 스키너의 심리상자, 나름대로 기대하셨을텐데 죄송해서 어쩌죠..그런데 등기로 보낼 것을, 하는 후회도 지금에야(!) 듭니다. `분실되어도 책임못집니다'라고 직원이 말한 것을, 지금까지 아무 사고가 없었으니 괜찮아요. 라고 말하고 일반우편으로 보냈는데 갑자기 그 말과 그 상황이 영화 한 장편처럼 뇌리에 박혀있다가, 지금 생각났어요.

stella.K 2006-10-06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드님, 오늘 신청했어요. 11일쯤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주드님 소포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속이 상하네요. 아무리 분실되어도 책임 못진다고는 하지만, 그렇다면 아예 분실되어야지 누가 작정하고 봉투를 찢어 그 책만 뺐어 가져갔다는 의혹이 남네요. 그래서 연휴 끝나는대로 우체국에 전화해서 어찌된 상황인지 알아볼려구요. 다행히도 찾을 수 있다면 좋지만, 못찾더라도 그쪽에 따끔한 충고는 해야할 것 같아요. 봉투가 조금 파손된 거면 이러지 않는다, 당신네들 영업을 어떻게 하길래 이러냐고 한마디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오히려 주드님께 민망하네요. 큰맘 먹고 보내 신건데...

비로그인 2006-10-13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FOR stella09님
오늘 인터넷으로 전화번호 조회를 해서, 제가 책을 보냈던 우편물 취급소에 전화를 했더랬어요. 매우 의심스럽다, 어떻게 된거냐, 고 하자 계속 등기로 보내신 게 아니라서 책임은 어느정도만 지고..뻔히 아는 이야기를 하길래 우편물을 뜯어보지 않고 그대로 보내는 건 당연한 예의 아니냐, 라고 해도 돌아오는 대답이 죄송하다, 도중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 수가 없다, 라는 말 뿐이었어요. 이미 예상하고 있었지만 저로서도 상당히 죄송해요. 심리상자를 특히 읽고싶어 하신 것 같아서 말이죠.
 


stella.K 2006-10-05  

주드님, 고맙습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책 어제 도착했네요. 엇, 그런데 이상해요. 책, <달려라 아비> 말고 <스키너의 심리상자>가 한권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건 없네요. 받을 때 보니 배달할 때 뭔 일이 있었는지 파손이 됐다고 봉투가 조금 찢겼더라구요. 설마 그 사이로 책이 세어나간 건 아니겠죠? 흐흐 주드님, 전에 이현수의 <신기생뎐> 보고 싶어하셨죠? 그거 아직 안 사셨으면 한권 보내 드릴까 하는데 어떠세요? 괜찮으면 저의 서재에 주인장 보기로 전화번호 좀 남겨 주시죠. 주소는 봉투에 쓰신 거면 될 것 같긴한데 '...힌정MS'가 맞나요? 주소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게 해 주시면 고맙겠구요. 암튼 보내주신 책 잘 읽겠습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비로그인 2006-10-05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FOR stella09님
어므낫, 분명 달려라 아비와 스키너의 심리상자를 같이 보냈는데, 이게 뭐랍니까! 봉투가 어떻게 찢겨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많이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두 권을 같이 포장하느라고 포장이 결코 예쁘다고는 할 수 없는 형태였던 것을 기억하거든요. 역시 운명에 맡기는 것은 이런 불운도 종종 따르나 봅니다.
앗, 책을 보내주시겠다니 감사히 덥석 받겠습니다. 세 번을 거절하는 것이 예의라던데, 저는 어찌된 사람인지 좋아하는 제안을 누군가 해주면 기회는 이때다! 하는 눈빛으로 결코 거절하지 않아요. 하핫
 


stella.K 2006-10-05  

아, 하늘바람님!
답방왔어요. 고마워요.^^ 저는 하늘바람님께 뱐변한 추석인사도 못 전했는데...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태중에 있는 복이가 힘들게 하지 않던가요? 흐흐. 모쪼록 남은 연휴도 재미있게 잘 보내십시오. 늘 건강 조심하시구요.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