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tella.K 2007-10-29  

니르바나님, 책 받았습니다.

호사입니다. 박완서님의 책은 제가 한때 좋아해서 즐겨 읽어었는데, 얼마만에 보게되는 것인지? 또한 이윤기님은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작가지요. 저의 마음을 어찌 아셨습니까? 하하.

그래도 무엇보다 저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던 건, 빨간 카드에 쓰신 님의 글이었습니다. 엊그제 댓글에 쓰신 니르바나님의 글을 읽고 한동안 그 자리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님의 마음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져서요. 그런데 오늘은 정말 뭉클합니다. 고맙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를 그리 좋게 보아주시니...

그런데 저는 무엇으로 님께 보답을 해야할까요?  제 인생이 꿀꿀하지만은 않은 것은, 니르바나님 같은 좋은 알리디너분들과 아직도 교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예전에 자주 뵐 수 있었던 서재쥔장들을 볼 수 없어서 섭섭하긴 하지만, 언젠가 다시 돌아오시지 않을까? 기다리기도 해요.

언젠가 님이 저에게 무던이라고 하셨나요? 이제 보니 그런 것도 같습니다. 흐흐  저는 알라딘에선 정말 무던이죠. 알라딘을 떠나신 분들도 어디선가 또 무던이가 되있을거라고 봐요. 사람은 본래 자신을 의지할만한 의지처를 갖게되기 마련이거든요. 그저 그분들이 어디서건 건강히 평안하게 잘 계시길 바래봅니다. 니르바나님도 저와 같은 마음이시죠?

니르바나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그래서 저 같이 꿀꿀하다고 투정부리는 철딱서니 없는 사람의 벗이 되어주십시오. 또한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스텔라 드림-

 

 
 
니르바나 2007-10-30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변변찮은 것을 드렸는데 쑥스럽게 방명록에 귀한 글까지 남겨주셔서 영 부끄럽습니다.

작가 이윤기님을 좋아하시는군요.
조선일보를 보시니까 관심있으실 거라 짐작은 했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알라딘을 떠난 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짠합니다.
그러나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지내시리라 믿는 것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열정을 지닌 분들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넘쳐나는 것이 어찌 책뿐입니까.
유사이래 풍부한 물자 생산으로 물건 아까운 줄 모르는 것에
아마도 너나 없기 때문일겝니다.
그러나 아날로그 품목인 책을 사랑하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니까
다시 이 공간에서 못 뵙는다 해도 행복하게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스텔라님이야말로 언제까지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그래서 니르바나의 벗으로 알라딘 서재에 오래도록 남아
저같이 게으른 자에게 모범이 될만한 멋진 활동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함께 적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stella.K 2007-10-24  

도넛공주님, 고맙습니다. 선물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근데 제가 애초에 찜한 샴푸랑 트리트먼트는 없네요. 하기사 뭐, 선물은 주는 사람 마음이죠. 전 그저 도넛공주님께서 헤어제품이 많아 나눠주실 모양인가 보다 했죠.ㅎ 

보내 주신 선물 잘 쓰겠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향수병이 너무 예뻐요.  도넛공주님 이름도 예쁘구요.

자, 그럼 이제 받았으니, 저도 할 차례죠? 이 가을 읽고 싶으신 책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제가 님 연락처를 모르니, 연락처도 남겨 주시구요.^^  

 
 
2007-10-24 18: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7-09-24  

진달래님, 추석 잘 보내고 계신가요? 송편도 많이 드시구요?
언젠가 진달래님 사진을 보았습니다. 예스24 블로거들의 모임에서요. 지난 봄엔 진달래님 뒷모습만 봤는데, 진달래님 의외로(?) 동안이시던데요? 암튼 그 사진 보고 매우 반가웠습니다. ㅎ
모쪼록 남은 휴일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십시오^^.
 
 
진달래 2007-10-01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의외로... 감사합니다~ ^^
한번 뵈올 날이 있겠죠? ^^*

추석 잘 보내셨어요?
전 송편이랑 전을 너무 먹어서 살쪘어요. ㅋㅋ

스텔라님,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한주, 한달 되시구요~
가을 바람에 함께 맘 설렜으면 좋겠어요.
*^^*
 


stella.K 2007-09-22  

자전거에도 면허증이 있군요. 좋은데요?

안녕하시죠, 수암님? 서재 지붕사진 정말 멋져요!!

그동안 재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추석 연휴인데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모쪼록 가족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水巖 2007-09-23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참 오랜만이군요. 요즘은 좀 처져갖고 잘 못지내고 있답니다. 건강치도 않다네요. 잘은 모르지만.
 


stella.K 2007-09-21  

저여요. 추석 잘 지내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구요, 좋은 영화도 많이 보고, 달님 나타나시거든 소원도 빌구요.흐흐

 

 

 

 
 
마노아 2007-09-21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힛, 스텔라님~ 덕분에 추석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거야요. 달님 보거든 소원도 꼭 빌게요~ 알라딘에서도 북콘서트 하길래 신청했어요. 스텔라님도 오시나요? 오시면 만날 수 있을 텐데^^ 헤헷, 연휴 잘 보내셔용~

stella.K 2007-09-22 18:20   좋아요 0 | URL
ㅎㅎ 이번엔 신청 안 했어요. 그래도 뭐, 마노아님 당첨되셔서 저를 초대해 주신다면 기꺼이 가도록 하죠.ㅋ. 내가 너무 짖궂죠? 어쨌든 당첨되길 바래요. 좋은 시간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