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블로그 : 꺼벙이의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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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니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어지네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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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10-30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 좋네요. 매일 하는 요리도 엉렁뚱땅 했는데 자세히 좀 봐야겠네요.고마워요.

stella.K 2004-10-30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용하게 쓰시길...^^

플레져 2004-10-30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 개 빼놓고 다 해보긴 하였으나, 요긴하게 쓰일 것 같음 ㅎㅎ
퍼가요~ ^^

비발~* 2004-10-30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를 위한 페이퍼? ♥ 감사히 퍼갑니다~^^
 

술잔 돌리기, 국 함께 떠먹기 고쳐야 암 줄인다
술잔 돌리기·찌게·간장 하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정과 식당에서 무심코 행하는 비위생적인 습관 8가지씩을 선정, 발표했다. 이 중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식생활 문화인 ‘찌개나 국 함께 떠먹기’도 포함돼 있다. 찌개나 국을 여러 사람이 함께 떠먹으면 각종 균이 옮겨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는 것.

경상북도는 한 발 더 나아가 찌개나 국을 먹을 때 각자 분량만큼 국자로 덜어 먹자는 ‘국자 사용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은 올 들어 도내 1500여곳의 일반 음식점에 국자 1500개와 그릇 3000여개를 지급하는 등 이를 위한 예산을 따로 책정하기까지 했다.


찌개나 국을 함께 떠먹으면서 정담을 나누는 것을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야박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이 운동은 상당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독 위암 발생률이 높은 것은 찌개·국 함께 떠먹기, 술잔 돌리기 등 한국인 특유의 음식 문화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의 70~80% 이상은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주요 위암 발병의 원인균으로도 지목되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식습관과 질병의 상관관계는 어느 정도일까? 전문가들은 식습관이 질병 발생과 상당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암의 30~40%는 식습관 등 식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는 흡연과 거의 맞먹는 수치다.

신명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최근 역학적 연구결과들과 지역간 암발생률을 비교 분석해보면 암 사망의 35%가 식품 및 식습관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를 바꿔서 표현하면 식생활 문화만 바꿔도 암의 35%는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성인 헬리코박터 감염률 70~80%

▲ 시민단체 회원들이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이 든 제품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음식이 어떤 경로로 암을 유발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하다. 식중독처럼 당장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아닌 데다 개체별로 평소에 무엇을 얼마나 먹는가를 알아야 하는 식습관 측정이 어렵기 때문. 더욱이 음식물에 따라서는 특정 장기에만 선택적으로 발암물질을 만들어내는 복합적인 메커니즘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땅콩에 생긴 곰팡이에서 만드는 아플라톡신과 마가린의 착색제로 쓰이는 색소는 간장에서만 선택적으로 발암물질을 일으키고 지방은 유방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발암 메커니즘은 복잡하지만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실천은 의외로 간단하다. 안윤옥 대한암협회 회장(서울대학교 의과대 교수)은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 섭취, 고칼로리·고지방식, 불규칙적인 식사, 간편식 선호 등 잘못된 식습관만 교정해도 어느 정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찍이 미국의 미첼 게이너 코넬대 박사도 “안전띠가 교통사고의 치명적인 피해를 예방하듯 적절한 음식 섭취는 가장 효과적인 항암법”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헬리코박터 감염률은 70~80%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안윤옥 대한암협회 회장은 “유아의 감염률이 아주 미미하다가 10세 이후부터 성인 수준인 80%로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감염 경로는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한 가족이 비슷한 수치의 감염률을 보이는 ‘가족 집적성’의 특징이 있는 것으로 보아 국물이나 찌개를 같이 떠먹거나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술잔 돌리는 것은 질병의 선물?

전문가들은 이밖에 간염 바이러스를 비롯 침으로 전염되는 온갖 질병을 옮기는 주범인 술잔 돌리기도 고쳐야 할 식습관으로 지적했다. 우리 주변에는 이와 비슷한 식습관 때문에 질병이 옮겨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길거리에서 어묵을 사먹을 때 간장 종지 하나를 두고 과감하게 찍어 먹는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은 하루에도 수백 명이 같은 간장 종지에서 침을 섞는 것이다. 간장 종지를 하루만 사용하면 다행이다. 몇 날 며칠씩 간장을 더 부어 사용한다면 수천 명이 질병을 나누는 셈이다. 음식을 조리할 때 숟가락으로 간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헬리코박터균의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로 1982년 마샬 박사에 의해 발견된 후 위염 및 위·십이지장 궤양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알려져 왔다. 1994년엔 WHO가 역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요 위암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헬리코박터균의 유해성이 지적되면서 헬리코박터균을 없앤다는 발효유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런 요구르트를 먹는다고 헬리코박터균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판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위 점막 밑에서 살고 있는 헬리코박터균을 없애기 위해서는 점막 밑을 뚫고 들어가야 하는데 유산균 발효유만으로 그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 다만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은 갖고 있다.

불에 태운 고기나 생선, 소금에 절인 생선, 훈제 식품 등은 모두 발암물질을 포함한 식품들이다. 불에 직접 굽는 ‘직화구이’의 경우 불에 떨어지는 기름이 타거나 동물성 단백질 섬유가 타면서 발암물질이 발생하게 된다. 높은 온도로 조리한 음식은 항상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발암물질을 포함하게 되는데 고기를 300℃에서 15분 이상 구울 때 발암물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본인에게 유독 위암이 많은 것도 그들이 즐겨 먹는 생선구이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 실험 결과에서도 불에 구운 고기에서 디젤 엔진의 매연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PHA가 다량 검출됐다.

우유 및 유제품은 지방의 공급원으로서 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우유가 칼슘 및 비타민D의 공급원으로 오히려 암의 위험도를 낮추고 비만에 관여하는 칼시테리올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 학회에서는 자료를 1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저지방 우유 및 유제품이 폐경기 이전 유방암의 위험도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매일 한 잔 이상 저지방 우유를 마신 경우 한 달에 세 번 이상 마신 집단에 비해 0.72배의 위험도 감소가 관찰된 것.

아직도 주위에는 숙취 해소를 위해 해장술을 찾는 이들이 있다. 이는 아픈 몸에 독약을 투여하는 것과 같다. 숙취를 해소하려면 단백질, 비타민C,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이 좋다. 과일에는 비타민과 당이 많이 들어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술 마실 때 차나 물을 많이 마시면 수분의 배설량을 늘려 위에 흡수된 물을 빨리 체내로 배출시킬 수 있다. 또한 차나 물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아 술 마신 다음 날 물을 많이 마시면 체액을 원상복구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차나 물을 마시는 것이 여의치 않으면 그냥 술이 저절로 깰 때까지 기다릴 것. 검증되지 않은 것들을 숙취해소에 좋다고 해서 섣불리 먹었다간 안 그래도 지친 간에 손상이 간다.

술 마신 뒤엔 물·차 많이 마셔야

▲ 백화점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암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과일을 고르고 있다.
대장암과 육류와의 관계는 상당히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다. 육류는 대장암의 발생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암의 진행과정 중 후반부에 작용한다. 육류 중에서도 특히 붉은색을 띤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가 주로 대장암 위험도를 높이고 흰색 육류(닭, 오리 등 가금류, 생선류)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렛(1990) 연구팀은 매일 스테이크를 먹는 사람이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먹는 사람보다 대장암의 발생률이 2~3배 높아진다고 보고했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양미희 교수팀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배 섭취 후 체내 발암물질 배출 효과를 조사한 결과 배가 발암물질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는 것을 발견했다. 양 교수는 대표적인 구이 음식인 바비큐를 먹은 6시간 후 배를 섭취했을 때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발암 의심물질인 ‘다환성방향족 탄화수소류(P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의 혈액 내 함유량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열처리한 배즙에도 항암 성분인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배가 육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섭취 후 권장할 만한 후식이라고 강조했다.


[조리법과 발암물질] 直火구이·훈제를 피하라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 기관으로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암연구소(IARC)는 3~5년 간격으로 인체 발암물질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가장 최근판은 2002년에 나왔는데 최근 들어 보고서 발간의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만큼 추가되는 발암물질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제암연구소에서 확실한 발암물질(제1군)로 발표한 것은 2002년 현재 총 91종이다. 2000년에는 78종이었는데 2년 만에 13종이 추가 확인된 것이다. 제2A군(가능성이 높은 발암물질)은 64종이고 제2B군(발암이 의심되는 물질)은 238종이다. 이에 따라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되거나 의심받고 있는 발암물질은 현재 총 393종에 달한다.

다음은 우리가 식품이나 환경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발암물질들이다.

숯불구이 및 훈제가공품

불에 직접 굽거나 연기를 쐬는 식품들은 불완전 연소시 나오는 연기 속에 함유된 발암물질인 PHA나 벤조피렌이 들어 있을 수 있다. PHA는 자동차 배기가스나 디젤 엔진에 포함돼 있으며 벤조피렌은 담배에 들어있는 유독 물질이다.

아질산염 함유된 햄·소시지

아질산염과 질산염 자체는 발암물질이 아니지만 체내에 존재하는 여러 화합물과 반응, 니트로조아민이라고 불리는 화합물을 생성할 가능성이 높다. 동물 발암 테스트 결과 니트로조아민의 대략 90%가 발암물질로 밝혀졌다. 그러나 최근 위암과 타액의 질산염과 아질산염의 농도는 반비례 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해 유해성은 여전히 논란거리.

오염된 땅콩

땅콩 등 견과류의 오염에서 발생되는 곰팡이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은 아주 잘알려진 발암물질이며 독성도 강하다. 우리나라에선 거의 발견되지 않지만 서아프리카와 중국 남부 지역에서 간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도 아플라톡신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질 낮은 올리브유

스페인과 터키, 이탈리아 등지에서 생산된 올리브 기름 가운데 일부 하급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다량 검출된 적이 있다.

올리브 기름은 정제기술에 따라 ‘버진 올리브 오일’, ‘오디너리 올리브 오일’, ‘리파인드 올리브 오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 중·고급 제품과 하급제품인 ‘올리브 퍼메이스 오일’ 등으로 나뉘는 데 문제가 된 것은 하급제품인 올리브 퍼메이스 오일.

기타 잔류농약·환경호르몬

환경 중 배출된 화학물질이 체내에 유입돼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고 해서 환경호르몬으로 불린다.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로 생태계 및 인간의 생식기능저하, 기형, 성장장애, 암 등을 유발한다. 각종 산업용화학물질(원료물질), 살충제 및 제초제 등의 농약류, 유기중금속류, 소각장의 다이옥신류, DES(diethylstilbestrol)와 같은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합성 에스트로젠류 및 기타 식품, 식품첨가물 등이 환경호르몬 물질로 추정되고 있다.

(도움말=안윤옥 대한암협회 회장)

김연주 보건신문 기자(hsh979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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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도 마다 않은 별식 <한국의 쌈>

 

우리의 쌈 역사는 200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땅에서 나는 채소 중 잎이 좀 크다 싶은 것치고 쌈 재료가 아닌 것이 없을 만큼

쌈밥은 독특한 우리 민속 음식 중 하나. 그 중에서도 삼국시대부터 먹기 시작한

상추쌈의 역사가 가장 길다.

 

중국 상추문화의 시원도 실은 고구려 사신들이 전달한 상추 씨에서 비롯한다.

심지어 고구려의 상추 맛에 반한 중국인들이 상추 씨를 구하는 데

천금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상추를 천금채(千金菜)라 부르기도 했다.

쌈의 역사가 상추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깻잎이나 배추속대 같은 밭작물부터 겨울철에는 가을에 말려둔 산나물을 불려 싸먹기도 했고,

김이나 해초를 쌈 재료로 이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풍습은 정월 대보름에 배춧잎과 굽지 않은 생김을 큼지막하게 싸 먹는

‘복쌈 먹기’ 를 통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우리 조상들에게 하얀 쌀밥이 갖는 의미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는 일.

귀한 쌀밥을 푸짐하게 싸먹는 것만으로도 복을 불러오는 일이라 여겼다.

 

쌈밥은 지체 높은 임금님까지도 별식으로 즐겨 먹었던 음식으로

고종과 순종 때는 아예 ‘상추쌈차림’ 이라는 궁중 음식을 따로 두기도 했다.

이때 차려진 반상이 지금의 남도 쌈밥과 흡사하다.

상차림엔 다양한 채소와 쌈장, 약고추장에 장조림, 병어감정, 보리새우볶음,

장똑또기 등의 영양식을 찬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쌈을 싸먹는 모습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

예의를 존중했던 양반집에서 손으로 싼 쌈을 입 안 가득 넣고 우물거리며

먹는 모습을 탐탁지 않게 여긴 탓이다.

대신, 숟가락으로 밥을 떠 그릇 위에 가지런히 놓은 다음 젓가락으로 쌈채를 집어

밥 위에 얹어 먹는 것을 권했다.

심지어 장도 쌈을 입에 넣은 후 젓가락으로 찍어먹었을 정도.

 

그러나 쌈은 뭐니뭐니해도 손으로 꼭꼭 싸서 먹음직스럽게 우물우물 씹어먹는 것이

최고가 아니던가.

 

 

쌈, 그 종류와 효능

유기농, 저농약 야채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요즘 셀 수 없이 다양한

쌈채가 선보이고 있다. 먹어본 경험이 있음에도 이름조차 모르는

쌈채, 그 종류와 효능을 알아본다.



1. 잎파슬리(향나물) 봄부터 초여름이 제철. 장식채소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잎 끝을 잘라 양상추 등 다른 채소와 곁들이면 향과 맛이 배가된다.

이뇨작용, 혈액 정화작용, 해독작용을 한다.

2. 트레비소 자주색 앵배추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종은 치커리과다.

줄기는 희고 잎은 자색이라 색 대비가 입맛을 돋운다.

부드럽고 약간 쓴맛이 나 치커리, 엔다이브, 크레송 등과 잘 어울린다.

3. 셀러리 초여름부터 가을까지가 제 맛. 미나리와 비슷한 향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을 살려 고기나 생선, 베이컨 등과 곁들이면 좋다.

정장작용, 이뇨작용, 강장작용을 한다.

4. 비타민(다채) 시금치 2배의 카로틴을 함유하며 단맛이 난다.

하루 100g이면 그날 필요한 비타민 A의 80%를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

1년 내내 쉽게 구할 수 있는 쌈채다.

5. 겨자채 푸른색과 적색 두 가지. 열매맺기 전에 나오는 잎을 사용한다.

특유의 매콤 쌉싸름한 맛이 돼지고기와 잘 어울린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카로틴, 칼슘, 철 등을 함유하고 있다.

6. 비트 순무와 닮았다. 뿌리는 무채를 썰 듯 썰어 샐러드나 즙으로

갈아 마시고, 잎은 쌈채로 활용한다.

잎에는 사포닌이 많이 함유돼 있어 치아 건강에 탁월하다.

7.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의 선조다. 쌉쌀한 맛에 두껍고 뻣뻣한 편이라

숙쌈으로 이용하기도. 치커리류와 곁들이면 단맛을 즐길 수 있다.

발암물질 해독성분과 당뇨, 고혈압 개선 효과가 있다.

8. 신선초 주로 바닷가에서 자라는 미나리과 다년초 식물.

특유의 향에 쓴맛이 난다. 생쌈이나 샐러드 등에 두루 이용된다.

9. 근대 비트와 같은 부류로 어린잎을 떼어내 사용한다.

여름부터 초겨울까지가 제철. 숙쌈으로 활용하는 것이 맛좋다.

조림음식과 잘 어울리며 카로틴, 칼슘, 철, 비타민 B 등을 함유하고 있다,

10. 로즈(꽃케일) 백색과 보라색 두 종류. 하루 세 장 정도면

칼슘, 철, β카로틴, 비타민 C·E 등 충분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당뇨와 고혈압 개선에 효과가 있다.

11. 치커리 잎이 연하고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좋다.

쌉싸름한 맛이 약간 돌아 입맛 없을 때 쌈이나 샐러드로 즐기면 상큼하다.

위를 진정시키고 소화를 돕는다. 뿌리는 차로 끓여먹기도 한다.

12. 청경채 중국 채소다. 달거나 쓴맛 없이 시원하고 담백하다.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육류와 곁들이면 균형 있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에 효과가 있다.

봄 여름에 노지에서 키운 것이 가장 맛있다.

 

자료출처: http://cafe.naver.com/gol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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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0-25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마다합니다. 입이 찢어지고 잘못 넘어가면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기 떄문에...

stella.K 2004-10-25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그 정도는 조절할 수 있어요.^^

메시지 2004-10-25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야채쌈 무척 좋아합니다. 금연을 위해서라도 자주 먹고 싶어요.

stella.K 2004-10-25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해요.^^

미누리 2005-01-20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쌈정보 감사합니다.

미설 2005-01-20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짝 퍼갑니다^^
 

☆ 김치김밥 ☆



주재료 : 배추김치4장<큰잎>, 김4장, 밥4공기, 참기름2큰술, 통깨2큰술, 소금1큰술

1. 배추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물기를 꽉 짠다.
2. 물기를 없앤 배추김치의 줄기와 잎사귀 부분을 자른다.
3. 김은 살짝 구워 준비한다.
4. 고슬한 밥에 참기름, 소금, 통깨를 넣어 볶아준다.
5. 김발에 김, 김치를 올리고 볶은 밥을 전체적으로 일정하게 살살 편다.
6. 김발을 돌돌 말아 완성시킨다.
7. 1줄을 8-10등분을 썰어 담아 낸다.

* 김치에 깨소금, 참기름, 간장으로 밑간을 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 누드과일김밥 ☆



주재료 : 김4장, 밥3공기, 아보카도`사과 1/2개씩, 당근1/4개, 달걀2개, 단무지4줄, 마요네즈4큰술,
양겨자1큰술
부재료 : 김말이, 소금`참기름 약간씩

1. 아보카도와 사과는 껍질 벗겨 채썬다.
2. 당근은 채썬 다음 끓는 물에 데친다.
3. 모든 속재료를 마요네즈와 양겨자로 비벼 섞는다.
4. 김발에 김을 펴고 준비한 속재료와 단무지를 넣고 만다.
5. 흰밥은 소금, 참기름으로 버무린다.
6. 김발에 김을 펴고 흰밥을 편 다음 랩을 위에 덮고 뒤집어 과일말이를 넣고 다시 돌돌 만다.
7. 랩이 씌워진 상태에서 한 입 크기로 자르고 접시에 담을 때 랩을 벗기고 먹기좋게 완성한다.

* 과일은 계절과일이 좋고, 랩이 싸인 상태에서 썰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 달걀노른자김밥 ☆



주재료 : 달걀6개, 밥3공기, 김4장
부재료 : 소금`참기름 약간씩

1. 달걀은 소금을 약간 넣은 찬물에 20분을 삶아 완숙으로 준비한다.
2. 밥은 소금, 참기름으로 약간 짭짤하게 버무려 놓는다.
3. 1)의 달걀이 식었으면 노른자만 꺼내서 버무려 놓은 밥과 섞어 버무려 놓는다.
4. 김을 한장 깔고 그 위에 밥을 펴 놓은 후 꼭꼭 눌러가면서 말아 놓는다.
5. 5분후에 칼에 물을 발라 적당하게 썰어낸다.

* 밥을 버무릴때는 간을 세게 하세요.
* 달걀을 쪄서 곧장 찬물에 담그면 껍질을 벗기기가 훨씬 쉽습니다.



☆ 미니김밥 ☆



주재료 : 밥3공기, 김4장, 오이1/2개, 당근1/2개, 달걀2개, 게맛살2개
부재료 : 깨`참기름 약간씩, 소금2작은술

1. 밥은 깨소금, 참기름, 소금을 넣고 고루 섞는다
2. 오이는 길이로 8등분해서 씨를 도려 내고 소금에 살짝 절인다.
3. 달걀은 소금을 넣고 잘 풀어 후라이팬에 넣고 말이를 한다.
4. 당근, 달걀은 나무 젓가락 굵기로 자른다.
5. 맛살은 길이로 4등분 해서 자른다.
6. 살짝 구운 김을 1/4로 자르고 밥 놓고 재료를 각각 하나씩 놓는다.
7. 김밥을 싸서 한입 크기로 썰어낸다.

* 김밥용 밥은 질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밥의 소금 간은 뜨거울 때 하는 것이 잘 스며들어요.



☆ 샐러드김밥 ☆



주재료 : 밥3공기, 김4장, 단무지4줄, 당근1/3개, 달걀2개, 깻잎12장, 우엉(혹은 박고지)1/4줄기, 소금약간
우엉(박고지)조림 : 다시물1컵, 간장`맛술 2큰술씩, 흑설탕`물엿 1큰술씩춧물 : 식초8큰술, 설탕4큰술, 소금2큰술
샐러드재료 : 오이1개, 사과1개, 마요네즈4큰술, 머스터드2작은술, 설탕1작은술, 소금약간

1. 촛물(식초, 설탕, 소금)을 살짝 끓여 고슬한 밥에 끼 얹어 잘 섞는다.
2. 우엉(혹은 박고지)를 데쳐서 간장, 흑설탕, 다시물, 맛술, 물엿에 조린다.
3. 단무지는 길게 적당한 두께로 썬다.
4. 당근도 굵게 채썰어 소금1/2작은술, 설탕1/2작은술을 넣어 조림을 한다.
5. 달걀은 소금을 약간 넣고 달걀말이 하듯 부친다. 김과 길이를 맞춰 썬다.
6. 오이, 사과는 곱게 채썰어 마요네즈, 머스터드, 설탕, 소금을 넣고 섞는다.
7. 김발에 살짝 구운 김을 놓고 초밥을 펴 놓는다.
8. 단무지, 당근, 우엉, 계란말이를 넣고 깻잎을 3장씩 올린 후 깻잎 위에 샐러드를 담는다.
9. 김발로 모양을 고정시켜 풀어지지 않게 말아 썰어 낸다.



☆ 생선소보로사각김밥과 오이사각김밥 ☆



주재료 : 밥3공기, 김4장, 오이1/2개(길이로 썬것), 생선소보로5큰술
촛물 : 식초10큰술, 설탕9큰술, 소금2큰술

1. 생선소보로는 시판하는 것으로 준비한다.
2. 오이는 4등분해서 씨를 제거하고 소금, 설탕, 식초에 절인다.
3. 식초, 설탕, 소금을 살짝 끓여 촛물을 만든다.
4. 고슬고슬한 밥에 촛물을 넣어 섞고, 식힌다. 제시된 분량의 촛물은 좀 많을 수도 있으니 적당량 조절
5. 김 위에 초밥을 올리고 소보로를 중앙에 한줄로 넣고 김발을 이용해 사각으로 만다.
6. 오이도 같은방법으로 만다.
7. 한입 크기로 가지런히 썰어 낸다.

* 생선소보로를 구입 못했을 경우는 건새우를 믹서에 갈아서, 식용색소로 물을 들여도 좋아요.
* 생선소보로는 흰살생선(가지미, 도미등)을 끓는 물에 끓여 살을 풀어주고 물기를 꽉 짜주세요.
기름 없는 팬에 생선살을 볶고, 식용색소로 물을 들여 체에 내려 1주일 정도 말리면 됩니다.



☆ 열무김치말이김밥 ☆



주재료 : 열무김치300g, 게맛살2개, 오이1/4개, 달걀2개, 김4장, 밥4공기, 소금약간, 식물성식용유
배합초 : 식초4큰술, 설탕2큰술, 소금1작은술

1. 식초, 설탕, 소금을 섞어 배합초를 만들어 되직하게 지은 따뜻한 밥에 섞는다.
2. 열무 김치는 잘 익은 것으로 준비하여, 소를 대충 털고, 국물은 꼭 짠다.
3. 오이는 김길이로 젓가락 굵기로 썰고, 맛살은 반 가른다.
4. 달걀은 소금으로 간하고 풀어준 후,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부친다.
  도톰하게 말아 오이 크기로 썬다. 이때, 팬의 기름을 살짝 닦아주면 달걀말이 하기가 쉽다.
5. 김은 살짝 구워 비린 맛을 없앤다.
6. 김발에 젖은 면보를 깔고 배합초로 간한 밥을 펴고 위에 김을 깐다.
오이, 맛살, 달걀,
열무 김치를 얹어 돌돌 만다.
7. 잠시 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썰어낸다.
* 오이는 소금으로 비벼 소금에 절여 물기를 짜서 김밥안에 넣어야 물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 치즈김밥 ☆



주재료: 밥3공기, 김4장, 슬라이스치즈8장, 깻잎8장, 우엉80g, 당근1/2개, 오이1개, 소금`참기름 약간씩,
식물성식용유 우엉양념: 간장1큰술, 설탕1/2큰술, 맛술1/2큰술, 물`식물성식용유 약간씩

1. 밥은 고슬하게 지어 뜨거울 때 소금, 참기름으로 간해서 섞어둔다.
2. 우엉은 굵게 채썰어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다가 간장, 설탕, 맛술, 물을 넣고 조린다.
3. 오이는 굵게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거두고 파랗게 볶아 낸다.
씨가 많으면 돌려깍기해서 씨 부분을 남기고, 채썰면 된다.
4. 당근도 굵게 채썰어 팬에 볶으면서 소금으로 간하여 낸다.
5. 살짝 구운 김 위에 밥을 얇게 펴 놓는다.
6. 김 위에 깻잎을 올려 놓고 깻잎 위에 치즈, 당근, 오이, 우엉을 펴놓고 깻잎으로 야채를 만다음
전체 김밥을 만다.
7.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낸다.

* 우엉을 조릴 때는 국물없이 조려야 김밥에 물이 들지 않아요.


☆ 흑미김밥 ☆



주재료: 흑미90g, 쌀210g, 당근1/2개, 오이1/2개, 달걀1개, 우엉200g, 김4장, 소금약간, 식물성식용유
조림장: 간장3큰술, 설탕1큰술, 맛술1큰술, 물1/2컵

1. 흑미와 쌀은 씻어 불려 놓고 두가지 쌀을 섞어 밥을 한다.
2. 당근, 오이는 젓가락 크기로 길게 썰어 기름에 살짝 볶아둔다.
3. 달걀은 소금, 설탕, 맛술을 넣고 지단을 만들어 둔다. 기름 두른 팬을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내고
지단을 부치면 된다.
4. 우엉은 젓가락 모양으로 길게 썰어 간장3큰술, 설탕1큰술, 맛술1큰술, 물1/2컵에 물기없이 졸인다.
5. 살짝 구운 김에 밥을 얇게 펴고 우엉, 당근, 오이를 올려 말아준다. 보기 좋게 썰어낸다.

* 흑미쌀은 많이 넣으면 밥이 된 밥이 된답니다.. 적당량을 넣도록 하세요.


☆ 태극삼색김밥 ☆



주재료 : 밥3공기, 김5장, 생선소보로1/4컵, 오이1개, 삶은달걀노른자2개, 소금약간

1. 고슬고슬하게 잘 지은 밥을 3등분한다.
2. 오이는 돌려깍기 하여 씨를 제거하고 곱게 다져 밥과 소금을 넣어 섞는다.
3. 완숙으로 잘 삶은 달걀 노른자는 체에 내려 밥과 소금을 넣어 섞는다.
4. 붉은색 생선 소보로와 밥과 소금을 넣어 섞는다.
5. 김 반장에 끝에서 1cm를 남기고 각각의 밥을 편다음 끝과 끝을 마주대고 누른다.
6. 김 1장을 깔고 삼색초밥을 포개어 놓고 말아 완성시킨다.
7. 한입 크기로 썰어낸다.

* 김밥을 썰을 때 칼을 닦아 가면서 자르세요.



☆ 장조림김밥쌈 ☆



주재료 : 밥4공기, 장조림캔1캔, 김6장, 오이1개

 

1. 장조림캔은 체에 넣어 국물을 뺀다.
2. 김은 구워 1/4등분 한다.
3. 오이는 소금으로 비벼 씻고 가늘게 채썬다.
4. 밥은 고슬하게 지어 준비한다.
5. 김에 밥을 대각선으로 넣고 장조림과 오이를 넣고, 꼬깔 모양으로 돌돌 말아낸다.

 

출처블로그 : ☆~◀나만의 비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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