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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TV를 보니, 한국에도 미슐랭 가이드가 만들어졌다는 보도가 있더라. 미슐랭 가이드는 우리가 잘 아는대로 프랑스에서 만든 세계적인 맛집 전문잡지. 거기에 한 번만 기제가 되어도 맛집으로의 끕이 달라진다고나 할까?

 

특이한 건 보통 평점을 별점 다섯 개 안에서 하곤 하는데, 미슐랭 가이드는 3개가 만점이고. 별 하나만 달아도 그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할 수 있다는 것.   

 

그 프로는, 한식 차림으로 별 세 개, 두 개, 한 개짜리의 모본을 보여주는데 당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고, 재료는 한국에서 나는 것으로 하되 듣보잡이라는 것.

 

더 놀라운 건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 정갈하게 차린 한상 차림이 10만, 15만원 선이다. 물론 이건 순전히 미식가를 위한 잡지니 그럴 수도 있다고 하지만, 어쩌다 만 5천원, 3만원 짜리 식사만 해도 손목이 후달리는 우리네 서민으로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다. 그러니 그런 상 받으면 SNS에 올리고 날리치지 않겠는가?

 

하지만 저 보도를 접하는 순간 그것 보다는 김영란법이 떠올랐다. 과연 저 잡지가 우리나라에서 성공을 할까?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미슐랭 가이드가 미쉐린 가이드라고 나왔다. 아무래도 영어 표기는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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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1-09 17: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맛집을 차타고 많이 다니라고 ..타이어 회사에서 낸 모양입니다. 하여간 혀의 표면 감각에 따라 움직이도록하는 욕구의 지배력은 참 무섭긴해요..ㄷㄷㄷ

stella.K 2016-11-09 18:04   좋아요 0 | URL
그렇긴 하죠? 결국 선택의 문제이기도 한데
뭐 그만큼 우리나라 국력이 좋아졌다고 그렇게
자평해야죠.
예전에 하루 세끼만 꼬박 챙겨 먹어도 부자인 시절
있지 않습니까? ㄷㄷㄷ

참 저도 타이어 회사 생각했어요.ㅋㅋ
거기나온 맛집 김영란법 때문에 타격 좀 받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기억의집 2016-11-10 09: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타이어 영업을 다른 지역에서도 열심히 하라고 영업사원에게 그 곳에 가면 뭐가 볼게 있는지 뭐가 맛있는지는 대한 팁을 준 책자가 저렇게 맛집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스텔라님 말씀대로 비싸서 우리 서민은 가지도 못하는 곳 같아요. 솔직히 잡 한끼에 십만원이면... 다른 걸 사지 싶어서!!!! 집에서 김치나 밑반찬 하나 두고 먹으면 모를까. 접대에 저런 거 먹으니 김영란법 그렇게 반대 했나봐요. 갑자기 순실인 우리에게 뜯어간 돈 많아서 저런 데서 먹을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stella.K 2016-11-10 13:18   좋아요 0 | URL
그렇기도 했겠죠. 뭐 그게 비단 순실 씨만 있겠습니까?
일 열심히 안하고 이런데만 좋아하는 철밥통들한테도
고스란히 들어갔겠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한끼에 15만원 하는 밥상이 있었다는 걸
별로 생각해 보지 못한 저도 좀 놀랍더라구요.ㅎ

기억의집 2016-11-10 13:20   좋아요 0 | URL
강남 양식 레스토랑은 비싸다던데요. 두 사람 먹으면 삼십 이렇게 나온대요. 그 말 듣고 진짜 놀라긴 했어요.
 

 

솔직히 난 페미니즘에 대해 그리 많이 아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요즘 페미니즘에 관한 책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더불어 이쪽을 전공한 강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한다.

 

어제 난, TV를 보다가 홍상수- 김민희 커플에 관한 편파 보도를 비판한 짧은 글을 올렸는데, 우연의 일치로 이책을 읽다 목수정의 글을 발견하게 됐다. 여기 그 일부를 소개한다.

 

...... 가부장제가 허물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연예계 가십 뉴스를 둘러싼 반응 속에서도 감지해낼 수 있다. 의도적으로 판 벌이듯 던져진 '홍상수- 김민희 커플 탄생'이라는 뉴스를 둘러싼 광경이 그것이다. 두 유명인사의 결합을 향해 가치 없이 행해지던 돌팔매질을 보며, 신성한 '조강지처'를 감싸고, 발칙한 '상간녀'를 향해 집단린치를 가하는 가부장제의 건재를 목도하지 않을 수 없다. 두 성인 남녀가 자신의 인생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 새로운 삶을 꾸리는 결정에 대해 사회 전체가 합류하여 가치 판단에 나선다는 것은, 도덕과 윤리를 위장한 가부장제를 수호하려는 집단적 폭력이다.

 여성이 마침내 가부장제가 채워준 족쇄에서 벗어나 평등한 인류로서 세상을 함께 보듬어 나가는 주체가 되는 것이 '여성 해방이라면, 이를 위해 남성은 '남성 기득권'으로서의 가부장제를, 여성은 '남성이 허락해준 피난처'로서의 가부장제를 허물어야 한다.(268p)

  

그러면서 그녀는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을 예로 들었다. 더 정확히는 올랑드 대통령을 바라 보는 프랑스 사람들의 시각이겠지. 재밌는 사실(?)은 올랑드 대통령이 언젠가 밤마다 몰래 스쿠터를 타고 몰래 엘리제 궁을 빠져나와 밀애를 즐겼음이 들통이 났는데 놀라운 것은 지지율이 낮은 이 대통령이 그 스캔틀 이후 소폭 상승했다는 것이다. 남의 (특히 정치인들)의 사생활에 쿨한 프랑스인들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며, 기껏해야 '무매너의 올랑드에게 저런 핑크빛 스캔들이?' 정도로, 오히려 그를 인간적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올랑드의 연인을 비난하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는 것.

 

그런데 비해 우린 얼마전까지만 해도 누가 혼외 자식이 있네, 없네 들끊지 않았던가? 목수정은 프랑스가 이럴 수 있는 것은 1960~1970년데에 전방위에서 치열하게 벌어졌던 프랑스 페미니즘운동이 이룬 성과라고 했다.

 

그러므로 어제 내 말은 그런 거였다. 난 홍상수와 김민희에 대해선 원래 관심없는데, 홍상수는 외부활동은 하는데 왜 김민희는 그렇게 하면 안 되느냐는 것이다. 활동이 허락된다면 똑같이 허락해야 하고, 불허하면 똑같이 불허하라는 거였다. 그런데 목수정의 이 글을 읽으니 그 정도 가지고는 택도 없는 소리란 생각이 들었다. 나의 생각은 그저 언론과 대중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볼멘 소리였을 뿐, 페미니즘의 페에도 가까이 가지 못했다. 그리고 같은 사안을 봐도 이렇게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우리나라는 이런 일에 조강지처를 불쌍히 보거나 들먹이며 남자를 나쁜 놈으로 몰아가는 반면, 프랑스는 일명 '상간녀'에 대해 너그럽다는 것. 무엇이 더 페미니즘에 가까운 생각인가는 각자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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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6-11-03 18: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근데 솔직히 올랑드도 동거녀가 있는 상태에서 저러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해어지고 그 여배우를 밤마다 찾아가 정열을 불태우든지. 저는 진짜 목수정 저러는 거 웃겨요. 본인 같으면 동거남이 다른 년 만나러 가면 기분 좋겠어요. 어느 글에선가 미성년자가 합의를 하면 성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쓴 글도 있던데. 전 저 여자 똘아이 같아요!!!! 그 외에 스텔라님 의견엔 찬성. 홍상수도 김민희도 둘 다 싫지만요. 전 상간녀 싫긴 싫어요. 홍상수도 밥맛 없고.

stella.K 2016-11-03 18:48   좋아요 0 | URL
와, 목수정이 그런 말을 했단 말입니까? 미성년자 합의?
여자가 파격적이긴 하군요.

그런데 프랑스 사람이 그걸 개인적인 일로 보고 있다니 말입니다.
모르긴해도 상간녀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그 나라 사람들은 관계가 우리 보다 더 디테일하잖아요.
그러면서 관용적이고.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홍상수, 김민희 싫어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ㅋㅋ

압정 2016-11-04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차피 사람 마음 얽매고 잡는다고 잡히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프랑스 쪽이 더 제 취향입니다. 불륜 싫죠. 근데 그런 가정 파탄의 지경에도 가정을 마주하는 괴로움을 누구 좋자고 계속해야 하는건가요? 내가 괴로우니 너도 괴로워라 정도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근데 계속 강제적으로 마주하면 본인도 계속 괴로울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을 소유할 수 없음에도 현재의 결혼제도는 소유할 수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사랑을 국가가 간섭하고 사회가 간섭하는게 자유롭지 못한것 같습니다.

stella.K 2016-11-04 14:14   좋아요 0 | URL
그래서 요즘엔 가정을 파탄낸 사람이 소송을 걸기도 하는가 봅니다.
난 이 결혼을 더 유지할 생각이 없는데 왜들 난리냐면서.
둘 중 하나가 싫어지면 그냥 깨끗히 갈라서야죠.
질질거려 좋을 거 없지요. 대신 위자료나 왕창...!ㅋㅋ

남의 얘기라고 쉽게 한다고 하겠죠?ㅠ

moonnight 2016-11-03 2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stella.K님 글 잘 읽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호호^^ 저는 뭐, 성인남녀 사이의 일은 그냥 그 사람들이 알아서 하도록 놔둬야한다고 생각해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녀사냥하듯 대중이 몰려들어서 이러쿵저러쿵 판단하고 몰고 가는 건 보기 싫네요. 홍감독보다 김민희씨에게 더 가혹한 시선도 맘에 안 들고요. stella.K님 말씀대로 안 되려면 둘 다 안 돼야지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김민희씨는 왠지 홍감독이 너무 집착하는 바람에 충격잠적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해서 왠지 안됐단 맘도. @_@;

stella.K 2016-11-04 14:21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우리나란 사생활과 도덕을 가르는 기준이
애매한 것 같습니다.
보도가 나갈 땐 가십이면서 이 사람의 도덕성을 문제 삼잖아요.
그런데 강간법인가? 그거 폐지되고 나서는 사생활로 보는 시각이 많잖아요.
이제 이런 보도하는 거 좀 달려져야 한다고 봅니다.

글자산책 2016-11-04 09: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밌게 읽고 갑니다. 저런 자유로운 연애를 꿈꾸는 분들은 결혼을 안 하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듯 합니다 ㅎㅎㅎ

stella.K 2016-11-04 14:26   좋아요 0 | URL
전 저 글 읽고 좀 놀랐어요.
여성해방 투쟁의 역사가 6천년이나 됐나 놀랐고,
프랑스는 1960에서 70년 치열하게 싸워 얻어낸 결과이기도 하다고 그러고.
저들의 태도가 다 옳은 건 아니겠지만
암튼 우리나라 여성해방은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싶더군요.

페크(pek0501) 2016-11-06 13: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엇에 대해서든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러니 제 의견만 옳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제 생각은 그래요. 개인의 사생활, 특히 연애에 관한 건 제삼자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의 것 같아요. 그냥 그들이 알아야 해야 할 일 같아요. 사랑에 빠졌다는데, 사랑밖에 안 보인다는데 누가 뭐랄 수 있겠나 싶어요. 누구나 사랑에 빠지면 앞뒤 안 보이게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거든요.
당사자가 되어 봐야 안다,가 되겠어요.(대부분은 그런 사랑을 하지 않고 인생이 지나가죠. 그래서 그런 사랑을 잘 이해 못 하죠.)
물론 만나고 싶어도 참았다가 이혼을 먼저 하고 본격적으로 연애한다면 바람직하겠지만
이혼이 또 쉬운 건 아니잖아요. 이혼은 두 집안, 그리고 자녀까지 포함한 가족의 문제가 되니까요.

제가 예전에도 쓴 적이 있는데, 변심에 대해서는 비난의 돌을 던질 수 없다고 보는 쪽이에요. 변하고 싶어서 변하는 게 아니거든요. 어쩔 수 없는 일이거든요. 다만 변심한 이후에 하는 행동에 대해선 비난할 수 있을 거예요. 변심 그 자체는 무죄라고 생각합니다. 변심해서 미안해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잘 모르겠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당.~~~
시간이 흐르면 제 생각이 또 변할지 몰라요.~~~

stella.K 2016-11-06 13:52   좋아요 0 | URL
마지막 말씀 왠지 귀여우신 것 같습니다.ㅎㅎㅎ
저는 같은 사안을 봐도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보수적인 시각이 많구나
하는 거였어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윤리의 잣대가 큰대
프랑스는 개인적 시각으로 본다는 거죠.
그런데 그나마 홍상수는 되고 김민희는 왜 안 되느냐 따지는 정도가
진보적이 되는 건가 싶더군요.
프랑스는 진짜 시각이 다른 것 같아요. 쿨하죠.
저는 그게 옳고 우리나라 시각은 틀리다 내지는 낙후됐다.
뭐 그렇게만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목수정은 프랑스에 사니까 그런 시각도 있더라.
뭐 그런 걸 소개하는 거 아닐까요?
하지만 사랑은 영원한 게 아니라는 건 우리나라나 그 나라나
똑같다는 거죠.

요즘 이선균, 송지효 주연의 JTBC에서 <아내가 이번 주 바람을 핍니다>
라는 드라마 하는데 언니도 혹시 기회되시면 보세요.
아직 드라마 초반이라 지켜봐야겠지만
이혼의 문제를 무겁지 않게 다루고 있거든요.
새삼 만나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헤어질 때 어떻게 헤어질 거냐도
결혼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배우 김민희의 복귀설이 있단다.

원래 난  김민희를 좋아도 싫어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지난 여름 이 배우와 홍상수의 불륜설이 보도가 됐을 때 좀 석연치 않은 것이 있었다.

그때 홍상수의 부인이 인터뷰가 나왔지 아마.

마치 김민희 때문에 홍상수가 마음을 못 잡고 방황하는 것처럼

제발 놔달라 뭐 거의 사정조던데 이러면 완전 김민희를 마녀사냥 하겠다는 거 아닌가?

누가 누구를 붙잡고 안 놔주는 건지 보지않는 이상 어떻게 알겠는가?

 

그후 간간히 홍상수 해외 무슨 영화제 참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비해 김민희는 자기 자택에 칩거중이고.

뭐 그것까지는 이해한다 치자.

 

김민희 복귀를 반기는 건 영화 감독들이고,

이것을 못 마땅해 하는 쪽은 역시 네티즌이란다.

왜 홍상수는 되고, 김민희는 안 되는 건가?

안 되기는 둘 다 여야하는 거 아닌가?

된다면 둘 다여야 하고.

이건 편파적인 보도의 책임인거냐,

일반인들의 인식이 그런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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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2 1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2 1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2 1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6-11-02 13:13   좋아요 2 | URL
그니까요. 그런 여자들의 심리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받아주면 안 되는데 말입니다.

cyrus 2016-11-02 1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최순실, 박근혜 때문에 나라가 개판되었는데도 여혐론자들은 여자가 나라 맡으면 무조건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stella.K 2016-11-02 18:2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물론 박근혜가 국정을 농단한 건 분명 잘못한 일인데
전 대통령들 보다 더 들끊는 것 같아.
솔직히 이명박이 박그네 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덜한 거 없거든.
그런데도 시위나 했지 하야까지는 아니었거든.
박그네 무능한 건 알겠는데 하야의 객관적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
무조건 분노 때문이라면 그건 좀 아니지 않나...?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어.

북프리쿠키 2016-11-02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다 밥맛입니다^^;

매너나린 2016-11-02 17:32   좋아요 0 | URL
맛습니다!어느쪽도 딱히 두둔할 여지가 없는..ㅋ

stella.K 2016-11-02 18:22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둘 다 밥맛입니다.
거 연예인들은 문제 일으키고도
어느샌가 슬그머니 나오던데
솔직히 그런 연예인 별로 보기 싫거든요.
근데 또 마치 대중들에게 용서 받은 양
방송이 그렇게 조장을 해요. 정말 재수없죠.
난 아직도 이상민이나 탁재훈 보는 거 싫거든요.

moonnight 2016-11-03 0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저도 김민희씨를 좋지도 싫지도 않은 배우로 생각하고 있지만, 홍상수 감독과의 일에서는 말씀대로 석연찮아서요. 본인들밖에 모르는 일인데. 알고보면 홍감독이 너무 집착해서 피신한 것은 아닐까 상상해보기도 한답니다. -_-; 홍감독부인이 김민희씨 엄마에게도 원망을 했다는 뉴스도 싫었어요. 어른들이 왜 자기들 일을 스스로 해결 못 하고 엄마를 찾나-_-

stella.K 2016-11-03 14:32   좋아요 0 | URL
문나잇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이 둘에 대한 새로운 해서(?ㅋ)을 한 글을 발견해서
좀 있다 올리려고 해요. 기회되시면 읽어봐 주시길...!^^
 

 

 

                                       

오랜만에 사회성 짙은 단막 드라마다.

비싼 대학 등록금에 허리가 휠 지경이다. 반값등록금 이야기가 나온지 꽤 오래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 그건 대통령 선거 공략 주메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통령도 반값 등록금을 실현할 의지가 없는가 보다. 그 사이 대학의 젊은이들은 어떻게 변해간 걸까? 그것을 상당히 밀도 있게 그렸다. 보고 있노라면 가장 아름다워야할 대학생들이 좀비가 되어 전장에서 쓰러져 가는 뭐 그런 이미지가 연상이 된다.

 

등록금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해 보고자 일종의 캐피탈 회사를 차리고 성공가도를 달려 가던 중 이것을 교묘하게 이용하려는 소위 잘 나가는 금수저들과 여전히 돈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아니 돈의 노예는 차라리 양반이다. 없는 사람 무시당하고 굴욕을 견뎌야 하는 건 신 조선판 노비제도고, 인권이 이런 식으로 유린 당하는구나. 씁쓸해진다.  

 

대학을 왜 들어가야 하는 것인가? 저마다의 이유는 다 있겠지만 들어가도 돈 걱정 없이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겨야 하는 것 아닌가? 요즘 대학가에 낭만이 있기나 한 걸까? 힘들게 공부해 대학에 들어왔지만, 돈과 스펙, 계급 의식에 내몰려야 하는 오늘 날의 젊은이들이 웬지 불쌍하고 측은한 느낌이다.

 

보면 좀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 드라마 안 봤다면 한번쯤 관심있게 봐 줬으면 한다.   

 

 

                             

 

 sbs가 언제 단막극을 그렇게 많이 했는지 모르겠다. IP TV에 들어가 찾아보니 그동안 꽤 많은 단막극을 제작해 왔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

 

지금까지 단막극하면 KBS 아니었나? 예전엔 M 본부의 <베스트셀러 극장>이라는 것도 했었는데 말이다. 언제 사라졌는지도 모르고, 언제 새로 만들어졌는지도 모를 정도가 됐다. 방송에선 간간히 단막극을 밀어줘야 한다고 말하곤 하는데, 워낙 미니시리즈에 밀리고, 블록버스터한 영화에 밀리다 보니 단막극은 거의 관심 밖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하지만 어떤 단막극은 16부작 미니시리즈 보다 나은 것도 많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작년에 방영한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이다. 2부작인데 웬만한 영화 한 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별로 기대 안하고 봐서 그런가? 대비 효과는 정말 웬만한 영화 못지 않고 열 미니시리즈 부럽지 않다.

 

정말 내가 나의 장례식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보는 것뿐 아니라 주인공이 되서 문상객을 맞는다면 어떨까? 분명 울면서 맞아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시간내서 일부러 와 줬는데 어떻게 슬픈 표정을 지을 수 있단 말인가? 또 그렇지 않으면 반대로 그런 장례식에 내가 초대를 받는다면 이건 뭐 축하해야 하는 건가 아니면 슬퍼해야 하는 건가 헷갈릴 것도 같다.

 

아무튼 그렇더라도 주인공 장미수가 살아 있을 때 미리하는 장례식은 결혼식만큼이나 즐겁다. 그런 점에서 미리하는 장례식은 고려해 볼만하다. 보통의 장례식은 주인공이 이미 고인이된 관계로참석이 불가능하지 않는가? 주인공이 없는 장례식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런 드라마가 장례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놓을 수도 있겠다란 생각도 해 본다.

 

또한 장례식은 고인을 위해 살아 있는 사람 모여서 서로 슬픔을 위로하고, 고인의 살아생전의 삶을 되짚어 보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의미가 제대로 행해지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우린 고작 조의금을 내고, 영정 사진에 잠시 예를 표하고, 유가족들을 적당히 위로하고, 아는 사람끼리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 헤어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던가?

 

그런데 그렇게 나의 장례식에 내가 주체가 되어서 문상 온 사람들에게 너무 슬펴하지 말라고 직접 위로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살아 있을 때 이런 걸 할 수 있다는 건 또 얼마나 행운이랴. 세상엔 사고사로 죽는 사람도 많고, 자살도 많은데 나의 죽음을 알고 미리 한다는 건 거의 로또에 가까운 행운이다. 

 

그러므로 병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너무 우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품속 주인공처럼 사는 날까지 마치 자신의 죽는 날을 기다렸다는 듯이 즐거움과 설레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나의 삶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면 물론 당연 우울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다. 갑자기 할 일이 많아진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또한 건강할 때처럼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모든 것에 시간 계산을 넉넉히 해 두어야할 것이다. 즉 몸은 예전처럼 안 따라주고, 할 일은 많아질 테니 시간은 그만큼 더 없다. 

 

사실 이 드라마는 동화 같긴하다. 건강하다면 결코 좋아하지 않았을 학교 동창을 다시 만나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한다. 또 그 동창이란 아이가 꼭 동화속에서 튀어 나옴직한 즉 현실에선 잘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낭만돌이다. 그러므로 내가 죽음을 맞이할 땐 결코 이런 드러마 같은 간지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죽음을 낭만적으로 준비하지 말라는 법다. 지금도 나의 바람은 나의 죽음이 너무 슬픈 일이 되지 않았으면, 의연하게 맞았으면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마음만 그렇지 막상 그럴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그것을 조금 실현 가능한 것으로 앞당겨 준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물론 그래도 마음이 아프다. 실제로 주인공의 현실이 나의 현실이 되면 그렇게 즐겁게 장례식을 치뤄낼 수 있을까? 특히 그 장례식에 엄마를 참석시킨다는 건 못할 짓 같긴하다. 그래도 그 장례식에 마치 시집 보내는 딸을 위해 엄마가 준비하는 이바지 음식처럼, 딸이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것도 머지 않아 딸을 저 세상으로 보낼 때 훨씬 덜 섭섭할 것 같다.

 

드라마가 정말 동화 같다. 특히 주인공의 남자 친구가 염통이 정상이 아니면서, 만화 그림을 잘 그리는 캐릭터로 나온다. 그게 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녹아지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인공 캐스팅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장미수 역을 경수진이 한 것도 좋긴 했지만, 미수를 좋아하는 박동수 역을 최우식이 맡았다는 건 거의 신의 한 수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소위 말하는 꽃미남 배우가 아니다. 그냥 엉뚱한 조연급 배우 정도일 뿐인데 이 드라마에선 자신의 연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줬다. 안 본 사람이 본 사람 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테니 꼭 보라고 강추하고 싶다. 정말 열 영화 부럽지 않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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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6-06-18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드라마가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요즘 너무 많아서...
조금 전 `가화만사성`을 중간부터 보기 시작해 끝까지 봤어요. 통쾌한 장면이 있었죠. 전 사위가 자기가 모시고 있는 회장님 편을 들지 않고 전 장인어른 편을 들어주는 장면.
드라마 작가는 이런 장면 하나를 만들기 위해 앞과 뒤가 잘 연결되게, 치밀하게 계획했겠죠.
제가 드라마 작가를 우러러보는 이유입니다.

stella.K 2016-06-19 14:07   좋아요 0 | URL
사실 단막 드라마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저력은 있다고 봐요. 옛날 베스트셀러 극장 때부터요.
우리 단만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 줘야겠어요.
놀라운 건 단막 드라마는 kbs줄 알았는데
그동안 sbs도 꽤 만들었다는 거죠.
저도 볼 것은 너무 많고 TV 보는 시간은 한정되 있고
잘 못 보게되요.ㅠ

yamoo 2016-06-30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좋은 드라마 정보 감솨합니다! 근데, 소개해 주신 드라마는 어케 봐야 하는지요..아이피티브로 볼 수 있는 건가? 브로드밴드는 에스비에스 단막극에 대한 서비스는 없는 거 같아서욤..

소개해 주신 드라마는 반드시 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요~^^

stella.K 2016-06-30 13:25   좋아요 0 | URL
와우, 오랜만이십니다. 잘 지내시죠?ㅎ
글쎄요...저도 IP TV로 봤는데 저는 올레 거든요.
아마 웬만하면 다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검색창에 제목을 띄워 보시죠.^^
 

 

최민수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었다.

당대 유명한 배우를 부모로 뒀고(물론 둘 다 고인이 됐지만), 그에 대한 후광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참 인기를 구가했을 때도 난 그가 뭐가 좋은 지를 잘 알지 못했다. 물론 특유의 카리스마에 뭔지 모를 우수가 섞여있는 인상이긴 하지만 그나마 <모래시계>의 인기 때문이었을까? 그때 조금 그의 존재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그후 오랫동안 이렇다할 작품없이 TV나 스크린에서도 거의 잊혀진 것 같았다(물론 간간히 예능에 얼굴을 비치기도 했지만).  

 

하긴 뭐, 연예인이 '한결 같이 변한없이'가 되기는 힘들 것이다. 

인기 탈런트니, 배우도 한때 잘 나갔으면 그것 가지고 버티고 가늘고 오래 가는 법 아닌가. 그러다 최근 S 본부에서 하는 <대박>에서야 비로소 난 그를 재발견하는 중이다. 

사실 이 드라마는  그 태생이 모호하긴 하다.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정극에서 한참 빗나가 보인다. 흔히 말하는 퓨전과 판타지를 잘 결합한 사극이다. 그래서 등장인물도 범상치 않은 것이 아니라 그냥 일반에서는 없을 것 같은 비정상인을 그린다. 하긴, 오늘 날 산에 호랑이가 살 거라고 믿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래도 옛날엔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런 줄 알 뿐이다. 그렇다고 그 시절에 살았던 사람이 신통력을 발휘하고, 시위 먹인 화살을 맨 손으로 붙잡고, 1대 17로 싸워 백전백승을 하고. 이랬을 것 같지는 않다. 이 초현실적 드라마를 못 마땅해서 안 볼 사람도 있겠지만, 난 아직까지는 봐 줄만해서 보고 있기는 한다. 

 

그 아직까지 봐 줄만해서 봐주는 것중에 무시 못할 건, 아니 전부일지도 모를 요인엔 바로 숙종으로 나오는 최민수가 있어서는 아닐까를 생각해 본다. 내가 조금 아까 말하지 않았는가? 등장인물이 정상은 아니라고. 비범이라고 하면 거기엔 사람에 대한 이해가 있지만 여긴 그런 게 없다. 그냥 그런 인물이 있으면 그런가 보다 할 뿐이다. 최민수가 연기하는 숙종 역시 정상적여 보이지는 않는다. 즉 일반에는 없을 것 같다는 것이다. 아무리 만인지상 일인지하의 임금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총애했던 신하의 딸을 특유의 신통력(?)으로 알아 볼 수 있단 말인가? 그런 임금이 한때 여인의 치마폭(장희빈)에 놀아 났다고는 감히 상상이 가질 않는다.

 

하긴, 이 드라마에선 장희빈을 사랑하는 숙종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다. 후에 영조가 되는 연잉군에게 양위하는 숙종이다. 하지만 순순히 넘겨 주지는 않을 태세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시절 궁궐엔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이 임금이 되야한다는 파와 되어선 안 된다는 파가 팽팽히 맞섰을 것이고, 정말 연잉군이 임금의 재목인지 확신 내지는 마지막까지 시험해 보겠다는 대의명분이 있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숙종은 그 옛날 장희빈이 주인공이었던 드라마의 숙종과는 엄청 다르다. 전자의 숙종은 정말 나는 새라도 떨어 뜨릴 것 같다. 하지만 옛날 이미숙이 장희빈을 맡았을 때 유인촌이 맡았던 숙종은 그저 우유부단에 조강지처를 미워하는 캐릭터였을 뿐이다. 그러나 숙종이 실제로 어땠는지 누가 숙종에 좀 더 가까운지는 알 수가 없다. 단지 알 수 있는 건, 최민수의 숙종 역이다. 

 

애초에 드라마는 연잉군 역을 맡은 여진구와 그의 배 다른 형 백대길이 주가 되는 구도지만 아직 이들에게 크게 기대할만하진 않고(사극은 역시 연륜의 드라마다), 숙종의 최민수가 나오면 뭔가를 기대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때 몇회째던가? 숙종이 약에 취해서 반쯤은 맛이 간 얼굴로 연잉군에게 양위를 받겠느냐는 질문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게 얼마나 충격적이고, 놀랍던지. 임금이 뽕을...? 했다. 하지만 동시에 그때부터 난 최민수를 다시 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임금이 아무리 만인지상 일인지하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모르는 게 하나도 없을 수 있을까? 시청자로서 불만을 가질 법도 한데 그한테 만큼그런 것이 없고 오히려 그것이 통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만든다. 겉으로는 한없이 망가져 보이는 듯 한데 그의 눈빛만큼은 살아 있어 모든 것을 꿰뚫는다.

 

실제로 저 뽕을 맞는 아니 피우는 장면은 작가의 상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숙종이 그랬다고 한다. 그라면 피웠을 테지만 드라마에선 담배 피우는 장면이 금지됐기 때문에 시녀를 시켜 태우는 장면으로 전환한 거란다. 그리고 안경을 쓰고 정사에 임하는 장면도 고증에 의한 것이고. 그런 그의 준비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졌다.

 

 

 

그런데 며칠 전 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란 영화를 영화전문채널에서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보면 최민수가 노숙자로 잠깐 등장한다. 그야말로 완벽한 노숙자다.

                    

 

             

처음엔 너무 초췌하다 못해 더러워 보기기까지 한다. 그래서 개 조차도 좋아할 것 같지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차츰 착하고, 해 맑은 동심을 닮은 노숙자 연기를 그는 완벽히 소화해 냈다. 모르긴 해도 여기서 빛을 발해 S 본부 사극 입성에 성공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그리고 또 모르긴 해도 <대박>에서의 그의 인기에 힘입어 초반에 잠시 나왔다 사라지기로 했는데 역할 분량이 늘어난 것은 아닐까 짐작해 본다. 그리고 이런 수식어는 신인에게나 해당되는 말처럼 되어버렸는데, 최민수는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다. 앞으로 TV에서든 영화에서든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저 영화는 정말 완벽한 동화다. 보고나면 씁쓸하게 그런 일이 정말 현실에서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냥 잠시 동화에 취해 보고 싶다면 봐도 좋을 것 같다. 별점은 3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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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5-10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전인가요..최민수가 노인네 폭행했다고 언론에서 떠들었던 사건.....사실이 전혀 달랐죠.그런데 그에게 어느 언론 하나 그에게 사과한 적이 없었죠.

stella.K 2016-05-11 14:38   좋아요 1 | URL
헉,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노인 폭행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하여간 우리나라 언론 무례한 건 뭐 말해 뭐하겠습니까?ㅉ

cyrus 2016-05-11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격이나 평소 행실이 괜찮았으면, 최고의 배우로 거론되었을지도 몰라요. 돌출 발언, 행동 때문에 연기력이 묻히는 케이스죠.

stella.K 2016-05-11 14:40   좋아요 0 | URL
이제 마음을 고쳐 먹었나 보지.
그의 사람됨은 잘 모르겠고, 연기력이 대단한 배우임에 틀임없이.
지금이라도 잘 돼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으면 한다.ㅋ

yamoo 2016-05-12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민수...인간은 정말 알쏭달쏭한 사람이지만, 연기는 나름 알아줘야 하는 배우 같습니다. 전 요즘 드라마를 거의 안 봅니다만,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가 <몬스터>. <태양의 후예>보다 3배는 더 재밌는 거 같다는^^

그나저나 스텔라 님의 이런 티브 리뷰, 아주 좋습니다! <몬스터>도 부탁드려도 될른지~ 제가 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라서욤^^;;

stella.K 2016-05-12 19:25   좋아요 0 | URL
헉, <몬스터>가 좋은가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것 같긴하지만
1회 본방을 사수하지 못해 계속 못 보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기대 만땅인 드라마 2편이 첫방을 시작하는지라
몬스터를 언제 보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보게 된다면 꼭 리뷰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