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건 단순한 말솜씨가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사람들은 자기에게 힘을 주는 사람을 싫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생각해보면, 내 삶에 남아 있는 기억 속 사람들 역시 그런 사람들이었다.앞으로의 대화에서는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진심을 담아야지.누군가의 마음속에 “그 사람과의 대화는 늘 힘이 된다”라는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호감의 디테일일 테니까.ദ്ദി ˃᷄˶˶̫˶˂᷅
🌿 오늘의 행복을 그리는 작가, 김이랑의 다정한 식물예찬💚🫧어린 시절, 내가 그림을 좋아했던 이유는 단순했다.그림을 그리는 동안만큼은 다른 생각을 내려놓고,그저 종이 위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시간이 흐르면서,나는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는 미술 선생님이 되었지만정작 나를 위해 그림을 그리는 일은 점점 줄어들었다.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림만 남고온전히 나를 위한 그림은 잊힌 채였다.그런데 이 책,김이랑 작가의 <이랑의 자연담은 스티커북>을 펼치며그 오래된 마음을 다시 만났다.감성 수채화로 그려 낸 식물의 세계는차분히 숨 고르듯 나를 멈추게 하고,그림을 좋아했던 나의 첫 마음을 되새기게 한다.
『이토록 완벽한 불균형』은 뒤늦게 쌍둥이를 가진 한 여자가 임신·출산·육아 과정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 기록이다. 겉으로는 일기 같지만, 결코 가볍게 읽히지 않는다.엄마로 산다는 것의 기쁨과 고통, 그리고 사회가 여전히 엄마들에게만 기대는 불균형을 고스란히 보여주기 때문이다.아이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과, 동시에 벗어날 수 없는 책임감과 두려움. 이 모순된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솔직하게 끌어낸 이 책은, 엄마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출산과 육아를 ‘여성의 몫’으로 남겨두지 않는 사회적 변화가 절실하다는 걸, 책은 분명히 일깨워준다.
갓 5살이 된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으로 동화책이 가져다주는 감동에 여러번 다시 읽었다바쁘다는 핑계로 자꾸 혼자두지말고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반성하게 만들어준다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그만큼 유기되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다책임감 + 사랑 + 또 사랑없다면 반려동물을 키울 마음조차 가지지 않았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