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Blue Note (형연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31017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15 Jun 2026 08:41:44 +0900</lastBuildDate><image><title>형연</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931017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형연</description></image><item><author>형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가 환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 [은둔하는 청년들 - ‘풍요로운 고립의 시대’에 홀로 남겨진 이들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310173/17330098</link><pubDate>Fri, 12 Jun 2026 07: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310173/173300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9972&TPaperId=173300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3/coveroff/k2621399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9972&TPaperId=173300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은둔하는 청년들 - ‘풍요로운 고립의 시대’에 홀로 남겨진 이들에 관하여</a><br/>강지윤.양민희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05월<br/></td></tr></table><br/>고립된 채로 홀로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했다. 스스로의 선택이었는지 세상이 그렇게 만든건지, 이처럼 갇힌 사고에서 고민했던 것들이 이 책을 통해 깨졌다. 그제야 내가 들이대던 잣대와 선입견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이해해보겠단 노력 자체도 굉장한 오만이었다. 저마다 (아직은 죽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었다. 외롭고 버거운 세상을 각자의 몫으로 여기면서 말이다. 각자도생이라는 말은 차갑다. 기대고 의지할 데가 없다는 생각이 우리를 얼마나 무너지게 하는지 알면서.. 고립을 택하는 것도 나약함이 아니라 생존하기 위한 저항의 몸짓이었으리라는 것을 알게 되니 눈물겹다. 나약함으로 퉁쳐지는 세상에 살아있음 조차 얼마나 큰 도전이었을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멋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이 누군가에겐 얼마나 큰 상처가 됐을지 생각하니 스스로를 돌아볼 수밖에 없었다. 타인에게 기꺼이 가닿는 일이 도전이 되어버린 시대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환대의 마음이 아닐까. 무해한 관계 속에 있기를 바라는 내 마음이 좀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br/><br/>#은둔하는청년 #은행나무 #르포 #쉬었음청년 #고립사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3/cover150/k2621399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8393</link></image></item><item><author>형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삶의 ‘의미’를 찾는 작은 실마리 - [좋은 삶을 위해 죽음을 묻다 - 《파이돈》에서 《팡세》까지, 삶과 죽음을 읽는 철학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9310173/17150864</link><pubDate>Sun, 15 Mar 2026 0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9310173/171508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6722&TPaperId=171508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88/coveroff/k0521367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6722&TPaperId=171508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좋은 삶을 위해 죽음을 묻다 - 《파이돈》에서 《팡세》까지, 삶과 죽음을 읽는 철학 수업</a><br/>최대환 지음 / 어크로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철학은 여전히 내게 멀고도 어려운 그 무엇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내용이 눈에 들어오기까지 글자를 읽는 것 같은 워밍업의 시간이 필요했고, 그 내용들이 내 삶의 고민들과 오버랩 되는 순간부터 읽히기 시작했다. <br/><br/>프롤로그에서 언급된 반지의 제왕 이야기로 잔뜩 긴장했던 몸이 살짝 풀리기 무섭게 소크라테스, 플라톤의 파이돈에서 헤매다가 아리스토텔레스에 이르러서야 조금씩 빠져들 수 있었다. 왜냐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나에게 친근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후기 고대철학에선 스토아학파 에피쿠로스학파가 등장하여 들어본 적 있는 이야기가 나오니 흥미롭게 쭉 읽어나갈 수 있었다. 물론 중간 중간 웅덩이에 빠지기도 하면서.<br/><br/>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삶이 좋은 삶인지 자주 고민해왔다. 그에 대한 답은 찾지도 못하면서 그게 늘 궁금했던 것이다. 죽음은 염두에 두지 않았다. 영원히 살 것처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에만 죽음이 조금 가까이 와있는 것 같았다. 아무 생각없이 사는 와중에도 어떻게 살아야 하나의 의문은 뜬금없이 불쑥 나를 찾아와 이대로 살아도 되는지를 물었다. 그게 나를 괴롭게 했다. 어디서 답을 찾아야 할지 좀처럼 모르겠는데 왜 이러는건가 하고. 죽음에게도 물었어야 했다. 어떻게 살아야 죽음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 <br/><br/>이 책은 철학이 우리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깨닫게 한다. 철학은 멀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좋은 삶에 어울리는 삶의 방식이자 기예라는 것을 우리가 이름만 아는 철학자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이해시키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삶이) 외면해온 죽음을 끊임없이 사유함으로서. <br/><br/>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세네카라는 철학자에 대해서는 인간미를 느꼈다. 그는 철학적 도야와 세속적 성공을 동시에 추구하는 인간의 모순을 생의 마지막까지 가지고 갔다고 한다. 이 얼마나 공감가는 모습인가. 처음으로 철학자와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다. <br/><br/>삶의 의미를 찾고 싶으면서도 철학을 통해 삶과 죽음을 생각해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철학이 우리 일상(삶)에 맞닿아 있는 줄도 모르고. &lt;좋은 삶을 위해 죽음을 묻다&gt;는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데 작은 실마리가 되어준 것 같다. 그리고 품을 들여 읽은 보람을 여기서 느낀다. <br/><br/>#어크로스북클럽 #좋은삶을위해죽음을묻다 #최대환 #북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88/cover150/k0521367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4881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