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책을 열어보니 데뷔초 학생시절에 쓴작품들 모음집. 이게 어떻게 띠지에 맞는 작품들이란 말인가? 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팔고싶은 의지가 보이는게 한편으로는 짠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정도는 해야 좀 팔리지 않을까? 아무튼 책 내용은 역시 풋풋함이 있다. 띠지에 있는 추리소설의 모든 재미가 이 한권에...라는 말이 어울리는 책은 개인적으로 밀실살인게임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지는 않다. 엘러리식 논리적 소거법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있을듯. 주의 할점은 띠지를 보고 기대하지말고 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