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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어떤 단어에 집착하는가?
- P49

어쨌든 이들은 왜 세상 사람들이 기대와는 다르게 자신을 대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자기 속마음이 만천하에 방송(?)되고 있기때문에 그런 것인데 말이다. 사람들에게는 그의 속마음이 또렷이 보이니까 그에 맞게 상대하거나 피한 것뿐인데, 당사자는 의아한 느낌만 들 뿐이다. 자신에 대한 ‘무지(無知)가 이토록 무섭다.
그런데 역으로 생각해보자. 혹시 나도 그런 것 아니야? 나도 모르는 내 본심을 다른 사람들이 다 알지나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않는가? 갑자기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서워진다 - P51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방어는 침묵이다. 하다못해 범죄자에게도 묵비권이라는 것이 있을 정도다. ‘모른다‘ ‘내가 능력이 없어서그런다‘ 같은 말은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는 최고의 말이다.  - P58

문제는 "모르겠다" 라는 말이 진심이냐 아니냐 하는 것인데, 정말로 자신이 ‘모른다, 궁금하다‘ 라고 생각하면 알고 싶기 때문에 당연히 상대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경우 대개 속마음은
"내가 문제가 있는 건 알지만 당신 말투가 기분 나쁘네요" 라든가"실은 생각해본 적 없지만 일단 당신에게 지기는 싫거든요"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 P59

•자신만의 특정 질문을 만들어 여러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물어본다. 사람들의 답변과 그 사람의 성격 간에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이본다.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속마음을 물어볼 수도 있다. 속마음을 보이기 싫어하는 상대라도 최소한 자기 마음의 한 조각 정도는 보여준다.
- P71

‘전이‘란 대상관계이론에서 나온 개념은 아니지만 이 이론에서 더중요하게 다뤄졌다. 원래는 환자와 의사 사이에 벌어지는 감정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말이다. 면담이 시작되면 환자가 의사를 대할때, 마치 자신이 아는 특정인을 대하듯 할 때가 있다. 의사를 과거 자신에게 중요했던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반대로 의사가 환자에게 개인적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을 ‘역전이‘라고 한다.
- P81

이러한 전이 현상이 조금 더 복잡해지면 ‘투사적 동일시‘라 불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 P82

여기에서 우리는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반응을 할 때 그것이 상대가 일방적으로 나에게 어떠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서로 간에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상대가 내가 미워서 자꾸 괴롭히고 있는 것 같다거나, 나를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투로 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사실은 그 사람이 별나서나를 그렇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행동하게끔 유도하고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 P83

사람들이 나를 못살게 군다고 느껴질 때는 상대의 탓을 하기 전에이렇게 생각해보자.
"왜 나는 그가 나를 못살게 굴기 전에 
미리 막지 못했을까?"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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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이 온다는 말이 있다. 
어떠한 예쁜 사랑을 꿈꾸어도 나 자체로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한다면, 어떠한 사랑이 와도 받아줄 여력이 없다는 뜻이다.
- P200

행복해지자 - P208

지금을 사는 거야. 지금,이 순간을. -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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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자신으로부터 행복 찾기. 내면에서 행복을스스로 만들 줄 안다는 건, 나의 인생을 그 어느 때보다 주체적으로 살고 있다는 증거예요. 정에 굶주려 타인에게 의지할 이유도 없고, 허겁지겁 빵을 집어 먹듯 불안한 기색을감추지 못한 채 행복을 배급받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에요.
좋은 일이 또 다른 좋은 일을 부르듯 건강한 관계, 참사랑으로 발전할 여지까지 충분히 주게 되지요.
- P177

나부터
행복해지는 법 - P179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든 시작하기, 늘 새롭게 나부터
사랑하기, 사랑해주기, 불필요한 약속은 가능한 한 잡지 
않기. 인생에서 꼭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하기, 나만의 공간을아늑하게 꾸미기.
- P180

다양한 불행을 감수해야만 진정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은 올바른 행복이라 부를 수 없다. 잘 생각해보면특정한 방법이나 별다른 노력 없이 사람들에게 방해받지않고 행복할 수 있다. 다만 우리가 몰랐을 뿐, 아마 익숙한것들에 지나쳐 까마득히 잊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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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스스로가 상대의 말을 논리적으로 받아서 논리적으로 대답한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정신과에 들어가면 수련 중에 반드시 하는 과정 중 하나로 버바팀verbatim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자신과 환자 사이에 면담한 내용을 녹음한 뒤 다시 들으면서 타이핑하는 것이다.
타이핑한 면담 내용을 죽 읽고 나서는 누구나 황당해한다. 대개의경우 서로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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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데 나를 방해하는 것, 그것은 시련이 아니다. 정말 나를 방해하는 것은 안정감이자 권태로움일 것이다. 평화로울 때 마음이 가장 무력하고 고요할 때 기습당하기 쉽다.
- P167

진정 내 열정을 쏟아야할 곳은 정해져 있다. 우리 몸은 튼튼한 무쇠 로봇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영민하게 살아야 한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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