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에 모두 등장하는 전설적인 총 AK-47은 이것을 만든 사람의 이름을 따 ‘칼라슈니코프‘라고도 부름.
AK는 오토애틱 칼라슈니코프의 앞글자를 따 AK 태어난 연도 1947의 47의 조합으로 지금의 이름이 됨

AK-47은 러시아의 미하일 칼라슈니코프가 2차 세계대전 중인1941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어. 당시 소련군 탱크부대 하사관으로 복무하던 미하일 칼라슈니코프는 독일과의 전투에서 심하게다쳤어. 그는 병상에 누워서 소련군의 자동화기가 약해 독일군에게 밀린다고 생각했단다. 그래서 퇴원한 후 이리저리 구상 끝에1947년, 마침내 AK-47을 개발했어. 총의 나이가 무려 70대 할아버지가 되었구나. 그리고 그 총은 지금까지 1억 정이 넘게 팔렸을 만큼 대성공을 거두었지.

하지만 칼라슈니코프는 AK-47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오로지 국가에서 주는 연금만으로 가난하게 생활했단다. 더구나 이 총이 온갖 내전과 마약 밀매업에 사용되면서 그는 ‘살인무기 개발자‘ 라는 오명까지 썼어. 2013년 사망한 칼라슈니코프는 자신이 개발한 총 때문에 전 세계에서 매년 25만 명이 죽는다.
는 사실을 무척 애석해했다는구나. 그러면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이 총을 개발했는데, 차라리 농기구를 개발했다면 그처럼 많은 사람이 죽지 않았을 텐데"라고 후회했다고 해.
- P300

사담 후세인은 미국과의 결전을 앞두고 이라크국민 앞에서 공포를 쏘는 유명한 장면에서 AK-47을 들고 있었고, 빈라덴은 미국에 비난 성명을 내보낼 때면 항상 이 총을 옆에두었어. 탈레반이나 알카에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반군에게도이 총은 필수야.  - P299

이처럼 정작 이 총을 개발한 당사자도 후회했을 정도로 많은사람의 목숨을 앗아 가는 위험한 무기지만, 전쟁터 어디를 가도AK-47이 있어. 아프리카의 해적에게도, 이라크의 저항 세력에게도, 탈레반의 손에도 십중팔구 이 총이 들려 있지. 특히 자기 키만 한 AK-47을 멘 소년병의 모습은 아프리카 내전 지역 어디를가도 볼 수 있단다.
-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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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holic 2021-09-08 13:1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저 어린 아이가 든 총이 장난감 총이 아니라는 것이 참 가슴아프네요...

청아 2021-09-08 13:20   좋아요 4 | URL
분쟁국 아이들은 부모에게 철저히 교육받아 어릴 때부터 상대국에 대한 적대감과 분노가 상당하다고 해요.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 총을 쥐어주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mini74 2021-09-08 13:2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AK47이란 제목으로 한 권의 책도 있는데 재미있어요 미미님. 치킨값애 살 수 있다고 치킨건이라 불리기도 하고 총신이 초승달 모양이라 유난히 이슬람인둘이 좋아한다고 ㅎㅎ 가끔 뉴스에 보면 현대 트럭 타고 AK74들고 있는 이들이 기억나요. 추위와 더위와 습기에 강하고 만들기도 쉬워서 지금도 내전에 많이 쓰인다고 읽었어요 ㅠㅠ

청아 2021-09-08 13:24   좋아요 6 | URL
전에 서든어택 잠깐 해봤었는데 이 총을 사용했었어요. 워낙 유명하니 아무 생각없었는데 장점이 많아서 그만큼 더 많이 사용되고 또 사상자를 내고 있다니 달리 보이네요. 저는 BB탄도 무섭거든요🥲

청아 2021-09-08 13:39   좋아요 6 | URL
아 미니님 <AK47>도 읽어보셨군요! 아까 다르게 읽었네요; 미니님의 독서범위 또 놀랍네요. 저도 그책 읽어보고싶었어요!

페넬로페 2021-09-08 13:2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저 사진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ㅠㅠ
제가 사는 아파트안에 유치원이 있는데 점심때면 어린 친구들이 뛰어나와 놀이터에서 노는 소리가 들리거든요~~방금도 그 소리가 들렸어요^^
이 세상에 처음부터 불행한 사람이 넘 많아요**

청아 2021-09-08 13:31   좋아요 6 | URL
조그만 아이의 눈빛이 날카롭고 제대로 들고 있는 것 같아 더 충격이죠. ㅠㅠ
맞아요! 노는데 저렇게 몰입했어야하는데 말이예요.

독서괭 2021-09-08 13:3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앗 <네버 고 백>에서 아프간에 정찰 간 특수요원들이 시체로 발견되는데 그들이 9미리 탄환을 맞고 사망했다는 얘길 듣고 리처가 그럼 미국총일 거라고. (아프간)산악부족에게 살해됐다면 칼로 머리를 베거나 AK47을 사용했을 거란 말을 합니다.
사진 속 저 아이는 몇 살일까요… ㅜㅜㅜ

청아 2021-09-08 13:45   좋아요 4 | URL
영화나 책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걸 보면 실제로도 즐겨사용되는게 맞군요! <잭리처>저도 또 읽고 싶네요ㅋㅋㅋ😊

아이는 6살이나 되었을까요?
사용하기 쉬워서 아이들도 두어번 만져보면 쏠수 있을 정도라고 해요

새파랑 2021-09-08 14:3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역시 러시아는 어떤 면에서 대단한 나라인거 같아요ㅜㅜ 사진 너무 안타깝네요🙄

청아 2021-09-08 14:59   좋아요 5 | URL
그렇죠?!! ㅜㅜ문학계도 그렇고 천재들이 많은나라! 제작자도 후회했다니 전쟁을 멈출만한 아이템도 러시아에서 만들어 이 일을 상쇄시킴 좋겠어요🤔

초딩 2021-09-08 14:4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저도 인상 깊었던 대목입니다. 너무 잘 만들어 유사품도 나오고 ㅜㅜ 너무 싸서 많이 보급되고
노벨의 다이나마이트처럼
만든이거 후회하고 ㅜㅜ

청아 2021-09-08 15:03   좋아요 6 | URL
그렇네요! 중동국가들에서 90프로가 짝퉁이라고 본것 같습니다.원자폭탄 때문이었나요~ 아인슈타인도요 후회했죠? 😉 어쩌면 인류를 구할 발명품도 인간에 의해 나올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제발!

레삭매냐 2021-09-10 20: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꼬맹이가 칼라슈니코프를 들고
있는 모습이 참...

공산권 돌격소총으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아 2021-09-10 20:32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성능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잔고장이 없어
널리 이용되었나봐요.
새삼 무섭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제일 가엽죠.에궁...ㅠ
 
권력과 언론 - 기레기 저널리즘의 시대 대한민국 권력 비판 3부작
박성제 지음 / 창비 / 201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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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나온 책이니만큼 소재의 특성상 철 지난 느낌이 없지않았다.(관련법도,시스템도 안맞는) 그동안에 많은 것이 변했고 바랬다. 역시 스스로를 비판하고 성찰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기레기가 되기까지의 변명에 더 가깝다는 생각. 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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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9-08 12:2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1등~!👍 자기 비판과 성찰은 어려운거 같아요. 미미님의 별 3.5는 쉽게 보기 힘든 평점인데 🙄

청아 2021-09-08 12:28   좋아요 5 | URL
이건 댓글이 안달릴줄 알았는데 고맙습니다~😉
초반은 괜찮았는데 점점 생각한거랑 좀 많이 달라서 아쉬웠어요.😅

mini74 2021-09-08 12:5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2등 ! 제목은 그럴 듯해보였눈데 ㅠ 그렇군요 기레기의 변명.

청아 2021-09-08 13:03   좋아요 4 | URL
저도 제목에 끌려서 기대했었는데 다 읽어보니 한동안 오명을 벗긴 힘들어 보여요. 😳예전에 서슬퍼렇던 상황에서도 할말 다 했던 PD들이 그립네요.
 

필사를 하고 있는데 영 안맞는 줄 알았던 만년필
촉?F가 종이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일기장과 필사노트 종이 결이 다른데 일기장에서는 F가 너무 두꺼워 바보같더만 필사노트에선 물만난 물고기. (but 제 글씨가 별로라 그 느낌 전달이 안되어 아쉬울뿐) 아무튼 만년필은 필사! 필사에는 만년필! 스콧님이 페이퍼에 올리신 피아노 시리즈로 (이름 까먹;)산 ef는 이제 일기전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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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1-09-06 10:43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
창세기 필사중이시군요
야곱의 슬픔

청아 2021-09-06 10:48   좋아요 7 | URL
하앗~♡♡ 그레이스님 이것만 보고도 아시다니👍👍

그레이스 2021-09-06 10:52   좋아요 7 | URL
만년필 예뻐요
저도 같이 사는 제편한테 몇개 가져왔어요
책상앞에 가서 만년필 구경하다가 이거 예쁘다 하면 ‘가져다 써‘ 하는데 목소리 떨림 보고 가져오곤 해요
어쨌든 좋은 건 책상위에 없다는 사실!
몽블랑.. 이런 건 케이스에 담겨있어서 구경하기 힘들어요 😂

청아 2021-09-06 10:56   좋아요 7 | URL
ㅋㅋㅋㅋㅋㅋㅋ주저할땐 떨림이 더 하겠죠?
제 짝꿍이는 만년필에 관심이 없어 아쉽네요. 쓰다보니 만년필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요.
몽블랑 구경이나 해봐야겠어요🤭

오거서 2021-09-06 11:36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언제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만년필의 촉감이 좋아서 만년필을 휴대하면서 노트에 메모하기를 좋아했었어요. 그런데 나 모르게 물기를 만난 탓에 번져 있더라구요. 그 때의 낭패감을 맛본 이후로 만년필로 필기를 멈춘 것 같아요. 이제는 그때의 만년필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네요. (버리지는 않았어요!) 만년필 글씨를 번지지게 않게 하는 비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F촉, EF촉 용도를 달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워갑니다. 감사와 함께!

청아 2021-09-06 12:34   좋아요 5 | URL
오거서님~♡ 저도 이제 막 시작해서 벌써 잉크사고도 내고(뚜껑 열고 흔들어 여기저기 튐)펜촉도 어떤 방향이 잘 써지는지 궁금한 점이 한 둘이 아니예요.
조만간 자료찾아 한 번 올리겠습니다 함께 알아가요🤭

오거서 2021-09-06 12:22   좋아요 4 | URL
그런 어려움이 있었는지 몰랐어요. 미미 님한테는 고수의 느낌이 나는 걸요… ^^;

하이드 2021-09-06 12:0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만년필은 종이가 중요합니다! 만년필 종이도 다 다르게 나와서 취향 많이 타요. 제가 이번에 만년필 장터에서 만년필 종이 샘플 9종 드렸지요. 로디아, 미도리, 몰스킨, 토모에리버,클레르퐁텐,밀크 프리미엄 A4, 글입다, 텀블벅펀딩..
이 외에 로이텀이나 라이프, 등등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렸던 모닝글로리도 가격대비 쓸만하고요.

붕붕툐툐 2021-09-06 12:08   좋아요 6 | URL
히야~ 완전 신세계네용!

청아 2021-09-06 12:21   좋아요 5 | URL
와 알아봐야겠어요!! 알라딘서 구매한 노트가 많아서 여기그냥 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신기해요~♡ 오늘 다른 종이에 써보면서 종이질감도 느껴져 신세계였어요. 덕분에 또 배웠어요😉

오거서 2021-09-06 12:24   좋아요 6 | UR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09-06 12:0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글씨 너무 예쁜 걸요~ 완전 반함~ 만년필계에 입문하신 후 알아가는 즐거움이라니 넘 좋아보여용!😍

청아 2021-09-06 12:25   좋아요 5 | URL
저는 기분따라 글씨체가 두 세 종류로 바뀌어요ㅋㅋ일기는 귀욤체로 쓰는데(저혼자 생각;) 만년필로 쓰니 필체가 그것보다는 강렬해지는 감이 있네요. 툐툐님도 좋아하실것 같아요. 글을 쓴다는데서 저는 도를 닦거나 명상,기도하는 기분을 느끼거든요🥰

새파랑 2021-09-06 12:1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5등까지~!! 역시 만년필이 아니라 종이가 문제네요~!! 미미님은 글씨도 잘 쓰시네요. 팔방미인이시지만 못하는건 무서운 책 표지와 함께 있기?😅

청아 2021-09-06 12:29   좋아요 5 | URL
아ㅋㅋㅋ안그래도 <아웃오브아프리카>표지가 조금 무서워서 고민중이예요~😆 북플은 팔방미인미남 한가득~♡

독서괭 2021-09-06 12:1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글씨 넘 예뻐요~~^^

청아 2021-09-06 12:30   좋아요 5 | URL
에궁 부끄ㅋㅋ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괭님~😍

대장정 2021-09-06 12: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만년필 쓰시다 보면 굵은 촉을 선호하게 됩니다. 몽블랑 f,m 흐름 좋고 한달이 지나도 잉크 마르지 않아요. 종이는 하이드님 말씀하신 것중 한국제지 밀크(프리미엄) A4 저렴하고 젤 좋습니다. 다른건 너무 비싸요. 두박스 사놓고 쓰고 있어요. 글씨가 정갈하니 보기 좋습니다.^^*

청아 2021-09-06 13:0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도 만년필 쓰시는군요~♡ 역시 몽블랑은 이름값을 하나봐요. 노트가 잔뜩 있는데 종이도 사서 써보고 싶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2021-09-06 15: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06 16: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ni74 2021-09-06 18:3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헉. 글씨 귀엽잖아요 ㅎㅎㅎ 예전 아부지 만년필 하나 달랬더니 네 글씨엔 이게 어울린다 , 옛다하며 천원짜리 붓펜 주시던 기억이 ㅠㅠ 갑자기 필사가 막 하고싶어집니다. ㅎ

청아 2021-09-06 18:47   좋아요 5 | URL
ㅋㅋㅋㅋ아직 익숙치 않아서 뭔가 어색해요~♡ 만년필 좀 더 빨리 써볼껄 벌써 아쉽고요(유혹중ㅋ) 잉크병에서 매번 옮겨담아야만 하는 줄 알고 뒤늦게 시작한것도 있어요. 카트리지라는 손쉬운 방법이 있는데!🤭

초딩 2021-09-06 23: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글씨 예뻐요~ :-)

청아 2021-09-07 10:43   좋아요 1 | URL
초딩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초딩 2021-09-06 23: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저 만년필 넘 오래 되어서 굳었는데
ㅎㅎㅎ 풀어서 써봐야겠어요 ㅎㅎ

청아 2021-09-07 10:44   좋아요 1 | URL
초딩님도 만년필 글씨 보여주세요~ㅋㅋ😆👍

페크pek0501 2021-09-07 1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글씨 잘 쓰시네요.
노트북 자판으로 쓰는 것도 좋지만 종이에 필사하는 게 더 유익하다고 합니다.
저도 종이 노트를 애용하고 있어요. ^^

청아 2021-09-07 12:26   좋아요 2 | URL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종이에 쓸 때랑 핸드폰이나 자판으로 컴퓨터에 쓸 때랑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마음가짐도 그렇고요.😆
 

엄훠 이런 테스트 사랑합니다.
다 다른 결과가 나오는 듯 해 신기하네요!
친구에게도 보내줌ㅋㅋㅋㅋ
배를 사야하나? 그냥
스타벅스나 가야겠습니다.

열반인님이 올리셨지만 저도 봉사차원에섬ㅋ
https://munhakdongne.netlify.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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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1-08-20 17:0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우와 그 유명한 선장님!!! 다들 이름만 안다는 그 선장님!!!!! ㅋㅋㅋㅋㅋ

청아 2021-08-20 17:07   좋아요 5 | URL
이 결과를 보니 겁도없이 모비딕을 읽고 싶어지네요ㅋㅋㅋㅋㅋㅋ

반유행열반인 2021-08-20 17:10   좋아요 5 | URL
벽돌 고전 격파 2인방(함부로 묶어 죄송합니다만 ㅋㅋㅋㅋ요즘 너무 핫하신 두 분 ㅋㅋㅋ) 중 1인이시니 충분히 가능허실 것 같아요. 저도 소장 중이지만 머어어언 나중에!!! 일단 잃시찾1권이나 좀 해결하고ㅋㅋㅋㅋㅋ(미미님만 보면 만나자 해놓고 주저앉은 뜨끔함 반복 ㅋㅋㅋㅋㅋ)

청아 2021-08-20 17:13   좋아요 5 | URL
우리지금만나~당장만나~ 이노래 떠오릅니다. 제가 약속장소에서 얼마나 기다렸는데욧!ㅋㅋㅋㅋㅋㅋ저를 그런데 껴주시다니 가문의영광입니다~헤헷😆😍

새파랑 2021-08-20 18:08   좋아요 5 | URL
설마 벽돌고전 격파 2인방이 저는 아니겠죠? ^^ 저도 이책 읽어보고 싶은데 막상 손이 안가네요🙄

청아 2021-08-20 18:12   좋아요 4 | URL
앗 새파랑님 맞는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1-08-20 17:1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스벅을 한 채 사세요. ㅋㅋㅋㅋㅋㅋ

청아 2021-08-20 17:23   좋아요 6 | URL
앗ㅋㅋㅋㅋㅋㅋ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 😆

새파랑 2021-08-20 17:3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오 왠지 미미님하고 스타벅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바다를 항해하는 미미님이라 😆

청아 2021-08-20 17:40   좋아요 5 | URL
저 리더쉽 모르겠고 누구밑이 편한데 바다는 너무 좋아요! 항해하고 싶어요~♡ㅋㅋㅋㅋㅋ😳

독서괭 2021-08-20 17:3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어멋 스타벅(스)라니 넘 멋진데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ㅋㅋ

청아 2021-08-20 17:41   좋아요 4 | URL
해보고 괭님도 올려주세요~♡ 겹치는 경우를 아직까지 못본거같아요ㅋㅋㅋㅋㅋ😆

독서괭 2021-08-20 17:43   좋아요 6 | URL
ㅎㅎ 저는 오만과편견의 엘리자베스 나왔어요 ㅋ

청아 2021-08-20 17:44   좋아요 5 | URL
오 엘리자베스 캐릭터 멋지잖아요?!! 지적이고 자유분방하고 고정관념을 깨는 등등?😉

독서괭 2021-08-20 17:46   좋아요 6 | URL
아무렴 스타벅만큼 멋있겠어요..?

scott 2021-08-20 17:46   좋아요 6 | URL
괭님 잭 리처
나온다에 한✋! ㅎㅎ

scott 2021-08-20 17:4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배보다
모비딕 읽으실것 같습니다

모비딕
저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청아 2021-08-20 17:52   좋아요 5 | URL
이런 홍보 괜찮네요?ㅋㅋㅋㅋ어려울것 같아 아예 생각안했는데 읽고싶고 궁금해지는ㅋㅋ

mini74 2021-08-20 18:08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헉. 1984의 윈스턴 이래요 저는 ㅎㅎㅎ모비딕이 더 낭만적인데요. ㅎㅎ 일등항해사 멋집니다. ~

청아 2021-08-20 18:11   좋아요 6 | URL
저 수영도 못하는데 바다로 막 나가고 싶어집니다~♡마음은 이미 대서양 한가운데ㅋㅋㅋㅋ 이 테스트 무섭네요ㅋ

반유행열반인 2021-08-20 18:28   좋아요 5 | URL
제 눈에는 윈스턴이 더 낭만적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텔레스크린 피해서 사랑하러 도망다님 ㅋㅋㅋㅋㅋㅋ그러다 딱 걸림 ㅋㅋㅋㅋㅋ

mini74 2021-08-20 18:30   좋아요 4 | URL
원래 남의 떡이 더 좋아보이는 ㅎㅎㅎ 카산드라도 탐납니다 ㅎㅎ

반유행열반인 2021-08-20 18:31   좋아요 5 | URL
저 중고 신림점에 오천원짜리 있대서 진지하게 사러갈까 하다가 ㅋㅋㅋ월요일까지 안 팔리면 사러 가려고요 ㅋㅋㅋㅋㅋㅋ

bookholic 2021-08-20 18:45   좋아요 6 | URL
앗, 저도 1984의 윈스턴으로 나왔어요...^^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근데
돈키호테가 나올것으로 예상했는데...
음... 문학동네 세계문학 시리즈에 <돈키호테>가 없었던 것 같네요~~

청아 2021-08-20 18:49   좋아요 5 | URL
많이들 테스트 하시니 결과 겹치는 분들이 나오네요ㅋㅋㅋㅋ😆

- 2021-08-20 18:1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모비딕을 읽지않은 저는 스타벅 이라는 이름이 ㅋㅋㅋㅋㅋ 응ㅋㅋㅋㅋㅋ?? 스벅미미님!! 은근한 카리스마의 2인자 어울리신다!!! 문동 영업 잘하네요 ㅋㅋㅋ 재밋네 ??ㅋㅋ - 개츠비 쟝 씀 -

청아 2021-08-20 18:26   좋아요 6 | URL
개츠비쟝님도 참ㅋㅋㅋㅋㅋ2인자 넘 좋은데요~♡?! 저도 모르게 막 여기저기 테스트 날리면서 홍보중이더라구요.ㅋㅋㅋ😳

페넬로페 2021-08-20 19:3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는 개츠비 나왔어요.
모비딕, 강추입니다^^
스타벅, 매력적이예요**

청아 2021-08-20 20:52   좋아요 5 | URL
모비딕 도전하고 싶어졌습니다~♡(꿀꺽)
저 안그래도 스타벅스 좋아하는데 이것참ㅋㅋㅋㅋㅋ😆

Falstaff 2021-08-20 20:2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스타벅입니다. 반갑습니다. 매우!
전 <모비딕>을 인류 문화유산으로 생각하는 인종입니다. 우린 그 가운데 주인공 비슷하고요. 이만하면 성공적인 인간성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청아 2021-08-20 20:56   좋아요 5 | URL
아~ 폴스타프님과 공통점이라니 넘넘 기쁩니다~♡😆
저는 항해사 기질만 맞는것같고 폴스타프님은 리더십과 항해사기질 모두 딱인듯 합니다ㅋㅋㅋㅋㅋ👍👍

붕붕툐툐 2021-08-20 23: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엄훠~ 덕분에 스타벅스의 유래도 알게 되었네요~ 미미님이랑 어울리는 거 같은 걸요? 넘나 재미난 테스트입니당~ 저도 독서모임방에 공유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청아 2021-08-20 23:53   좋아요 3 | URL
엄훠 툐툐님 어떤 거 나오셨는데요? 1분명상과 올려주시려나요? 궁금~♡
테스트 좋죠! 출판사마다 요런거 계속 좀 해주면 어떨까 싶어요🙆‍♀️
 

p.78 아이언 윌리엄스(Ioan Williams)는 18세기 말까지 영국에서 소설은 고상한 독서로 간주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레너드 데이비스(Lennard Davis)의 《사실적허구》는 실상 소설이 위험한 것으로 여겨졌다는 점을 보여 준다. 왜냐하면 ˝소설의 바로 그 이론적, 구조적인 전제가 어떤 면에서 범죄적 성격을 띠고 있었으며, 이 범죄적 성격 중 일부는 특히 하층계급의 폭력성 및 사회적 불안과 함께 하는 것이었다

˝소설을 도덕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리처드슨의 시도에 반대하여, 《조지프 앤드루스》(Josepb Andreus)에 붙인 필딩의 유명한 서문은 소설을 문학적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는 소설가들이 모방할 수 있는 다수의 고전적 모델들을 제안한다. 

하지만
소설이 범죄적 기원을 털어 냈을 때, 소설은 필딩이 조언한 것처럼 귀족 문학전통을 따르는 것을 통해서가 아니라 리처드슨이 소설에 도입한 도덕화하는 전략을 채택함으로써 존중받을 만한 것이 되었다. 존중받을 만한 양식이 된 후 19세기 동안에도 소설은 여전히 문학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이는 프레더릭 로턴(Frederic Rowton)이 『영국의 여성 시인』(FemalePoets of Great Britain, Philadelphia, 1853, Ipt. 1981)의 서문에서 제시한 합당한 이유이다. 

˝저자는 자신이 독자에게 제공하는 작품이 자신이 취해 온 입장을 정당화시켜 줄 것이며, 시적 능력(the Poetical Faculty)이 양성 중 어느 한 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해 줄 거라고 확신한다.˝
로턴은 여성이 ‘시적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문학을 쓸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1871년 후반 찰스 다윈은 여성들이 주목할 만한 문학작품을 쓰지 못하는 생물학적 근거가 있다고 주장한다. 
˝양성의 지적 능력에 나타나는 주요 차이는 모든 분야에서 그것이 심오한 사유, 이성, 상상력이든 아니면 단순한 감각과 손의 사용이든 남성이 여성보다 더 뛰어나게 된다는 사실을 통해 밝혀진다.
만약 시, 그림, 조각, 음악, … 역사, 과학, 철학 각각의 주제 아래 6명의 이름이 들어가는 최고의 남성과 여성 목록을 만든다면, 이 두 목록은 비교대상이 되지 못할 것이다. ˝ 

이러한 증거로부터 소설이 여성에 의해 쓰여졌다는 오직 그 이유로 19세기가 한참 진행될 때까지 문학은 시와 연관되었지 소설과 연관되지 못했다고 결론지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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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8-19 11:5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1등😅 저에게 문학은 소설인데 그렇지 않았던 시대가 있었군요 ㅋ 저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난 ㅎㅎ 찰스 다윈은 무슨소리를 한건지🙄

청아 2021-08-19 12:06   좋아요 6 | URL
앗ㅋㅋㅋ이건 그냥 완전한 발췌문인데요😆
다윈과 같은 소위 지식인들,엘리트들의 사회인식 수준이 흐름에 큰 역할을 미쳤던걸로 보여요. 에초에 기회조차 다른건 무시하고 학자라는 사람이..😭

페넬로페 2021-08-19 12:3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그나마 유럽에서 소설의 형태가 먼저 발달되었기에 우리가 읽는 고전에 서양소설이 많은것 같아요. 미미님 읽으시는 책의 발췌문만 봐도 넘 어려워 보여요~~

청아 2021-08-19 12:49   좋아요 6 | URL
요즘은 이렇게나 즐겨 읽는 소설이 저런 과거가 있다니 놀라웠어요😊흥미로운 내용인데 어렵게 쓰여져서 느릿느릿 읽는중이예요ㅋㅋㅋ😆

수이 2021-08-19 13:5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어려운데 은근 잼나요. 왔다갔다 헷갈릴 때도 있지만요. 전 중반부까지 왔습니다. 나머지 페이지들도 같이 화이팅! 미미님

청아 2021-08-19 14:38   좋아요 2 | URL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가요ㅋㅋㅋ저도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으쌰으쌰!😍✌

황금모자 2021-08-19 14: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앗 이 부분은 이언 와트의 [소설의 발생]도 참고하세요~

청아 2021-08-19 14:44   좋아요 4 | URL
문학 비평의 걸작 중 하나라고 나오네요. 김연수 작가님의 추천사까지! 품절이고 중고가격도 두 배에 도서관에도 없어 눈물이 납니다😭

황금모자 2021-08-19 14:48   좋아요 3 | URL
네 좋은 책인데 절판이라 저도 예전에 중고로 웃돈 주고 샀는데, 도서관에도 없다니 아쉽네요 ㅜ

레삭매냐 2021-08-19 17: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서구에서는 여전히 소설보다
시를 한 수위로 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이틀도 소설가라는 것보다
시인을 더 선호하지 않나 뭐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앗! <소설의 발생>... 그래두 저희
동네 도서관에 있다니 한 번 빌려
다 보고 싶어집니다.

청아 2021-08-19 17:55   좋아요 4 | URL
제 생각에도 그렇습니다.
소설가들도 시인이 되고 싶어하는 듯 하고요😆

그 책 도서관에 있다하시니 너무너무 부럽네요!!!
목차만 봐도 꿀꺽인데
헌책방이라도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mini74 2021-08-19 18:5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문학에도 순위가 있다니. 하지만 실제 저 어릴적에도 학교에서 소설 읽고 있음 국어쌤말고는 쓰잘대기없는 거 읽는다고. 한국은 오히려 비문학 또는 교과수업과 관련되는 걸 더 쳐주죠. 유럽은 시와 문학이 싸운다면 우리나란 ㅠㅠ 유럽은 그림에도 순위가 있어서 역사화를 최고로 치기때문에 여자들은 못 그리게 했어요. 실제로 누드화 등의 수업을 들을수 없어서 인물의 역동성이 강조되는 역사화를 여성은 그리기도 힘들었다고 해요. 쓰다보니 열받네요 ㅎㅎ

청아 2021-08-19 19:02   좋아요 5 | URL
우리 국문학과도 점점 사라지거나 다른과에 통합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실용주의로 가는 현실이 씁쓸하고 슬퍼요ㅠㅠ 그림에도 서열이!아유~참 요즘 아프가니스탄일도 그렇고
예나 지금이나 여성 인권 갈길이 멈니다🤔

페크pek0501 2021-08-20 1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소설은 고상한 독서로 간주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 그래서 소설 나부랭이나 읽고, 라는 말이 있었던 거예요. ㅋ
저는 소설의 심오함을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청아 2021-08-20 13:11   좋아요 1 | URL
소설 나부랭이! 정말 이 이야기에 딱이네요.ㅋㅋㅋ저도 소설이 주는 많은 가치들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