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읽는 중인데 필립 로스를 이제서야 읽게 된 점이 개탄스러울 정도!
별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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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0-01 22:3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이책 읽었어요~!! 다 읽고 이런 책(?)의 리뷰는 도대체 어떻게 써야하나 고만하면서 다른책을 읽고 있어요. 미미님의 리뷰가 기대됩니다 😊

청아 2021-10-01 22:45   좋아요 3 | URL
저는 다른 책 읽다가 오늘 이 책이 도착해서 3분의 1정도 읽다 너무 놀란거 있죠!ㅋㅋㅋ😳👍👍

scott 2021-10-01 22:49   좋아요 3 | URL
미미님 전 n년 전 이 작품 읽고 로스옹 전 작품 완독을 향해 질주를 ~@@@

청아 2021-10-01 22:52   좋아요 2 | URL
그럴수밖에 없겠는걸요? 요즘 자꾸 이분 작품들 눈에 들어오더니..이정도 일줄은 몰랐어요🤩

scott 2021-10-01 22: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 .🖐 개 주삼 333
이 작품 영화도 있습니다 페럴로페 크루즈 나와여 ^^

청아 2021-10-01 22:47   좋아요 2 | URL
사실 처음에 10개 주고 싶었는데 아직 절반 이상이 남아서요ㅎㅎ😆 무려 페넬로페 크루즈라니!! 챙겨보겠습니다👍역시 스콧님은 영화마니아~♡

mini74 2021-10-01 22: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별8개 !!!!! 라니요. ㅎㅎ 저는 덩달이니까 저도 읽어볼래요 ~~ 네메시스도 좋았거든요 *^^* 노벨문학상에 하루키 웅가이 등과 함께 유력 후보시라던데요. 누가될까요

scott 2021-10-01 22:47   좋아요 3 | URL
미니님 로스옹 이 세상에 안 계쉼니다 ㅜ ㅜ

청아 2021-10-01 22:50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저도 덩달이!! 아 야하기도 하지만 어쩜 이런 문장을 쓰는지 마구 빨려들어갑니다. 노벨상 후보군요! 그럴만 합니다!😲👍

청아 2021-10-01 22:51   좋아요 2 | URL
앗ㅠㅇㅠ

mini74 2021-10-01 22:53   좋아요 4 | URL
헉 ! 검색해보니 2018년에 돌아가셨군요 ㅠㅠㅠ 제가 옛날 기사랑 헛갈렸너봐요. ~~~

scott 2021-10-01 22:55   좋아요 3 | URL
로스옹은 사후에 줘야합니다 하루키옹 돈 방석은 그만 ㅋㅋ

막시무스 2021-10-01 22:5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미미님과 새파랑님께서 필립로스를 전작 달리신다고 예언해 봅니다!ㅎ

scott 2021-10-01 22:53   좋아요 4 | URL
동감합니다 .🖐 ^^

청아 2021-10-01 22:55   좋아요 4 | URL
막시무스님! 음주독서로 아주 훌륭한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ㅎㅎ예언 이루어지도록 해보겠습니닷ㅎ😉

막시무스 2021-10-01 23:11   좋아요 4 | URL
장르가 제가 좋아하는 주류문학이군요!ㅎ 조만간 땡투할께요!ㅎ

새파랑 2021-10-01 23:15   좋아요 4 | URL
저 전작 할 작가들이 계속 늘어나는 기분이 들지만 😅 미미님 하신다면 따라서! ㅎㅎ

청아 2021-10-01 23:17   좋아요 4 | URL
주류문학 다함께 고고씽해요!ㅋㅋㅋㅋㅋ

행복한책읽기 2021-10-02 00:3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호. 미미님 새파랑님 같이 달리시귀?? 전 한권 읽었는데 별8은 아니었는디. ㅋ 미미님이 놀랐다니 그럼 찜찜^^

청아 2021-10-02 08:57   좋아요 3 | URL
아 저 어제 깜짝 놀랐어요!😆 다 읽고 자려다 피곤해서 그만ㅋㅋ

coolcat329 2021-10-02 06:1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와~~그 정도인가요?
근데 표지가 좀 ..ㅋㅋ

청아 2021-10-02 08:59   좋아요 3 | URL
표지가 강렬하죠?ㅋㅋㅋㅋㅋㅋ제목도 ㅋㅋㅋㅋ

scott 2021-10-02 12:59   좋아요 1 | URL
모딜리아니 작품 입니돵 ^ᆞ^

반유행열반인 2021-10-02 06: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역시 미미님도 왠지 로스 할배 사랑할 거 같았어요 ㅋㅋㅋㅋㅋ

청아 2021-10-02 09:00   좋아요 4 | URL
열반인님 덕분입니다ㅋㅋㅋㅋㅋㅋ아! 이정도 일줄이야👍👍

독서괭 2021-10-02 10:1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거이거.. 예전에 syo님이 페이퍼에서 야하다고 하신 것 같은데..? 맞아요?ㅋㅋ 이정도 평가라니 아휴 빨리 저도 도전해봐야 할텐데요

청아 2021-10-02 10:35   좋아요 3 | URL
그랬군요! 역시 syo님ㅋㅋㅋㅋ저는 열반인님 리뷰읽고 골랐어요! 작가의 경험이 어느정도 녹아 있다고 느껴지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빠져듭니다 😆👍

페크pek0501 2021-10-02 14: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필립 로스 광팬들이 많이 생기겠네요. 기대하겠습니다. ^^

청아 2021-10-02 15:05   좋아요 3 | URL
안그래도 최근에 필립 로스 책 리뷰가 종종 올라오더라구요. 이런 필력인줄 알았음 진작 찾아 읽었을것 같아요😆

서니데이 2021-10-02 20: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미님도 필립로스, 새파랑님과 미미님, 두분 같은 책을 읽고 계시는군요.
미미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청아 2021-10-02 21:31   좋아요 3 | URL
일부러 따라한건 아닌데 그리되었네요ㅎㅎ 뒷부분은 조금 난해한 부분도 있지만 재밌었어요~♡ 서니데이님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바래요😉

초딩 2021-10-03 0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슬금 슬금 추가해봅니다 ㅎㅎ
좋은 밤 되세요~

청아 2021-10-03 08:06   좋아요 1 | URL
초딩님~♡ 이 책 미성년자관람불가니 참고하셔요 ㅋㅋㅋ(농담)😉
 

반전운동등 평화운동과 페미니즘운동 사이의 궤리는 그들이 다루는 문제들이 한 뿌리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간과한 결과였다.
인구절반의 문제라도 공통의 이익추구를 위해 대의를 모으지 않는다면 한계에 봉착하고 모순에 빠진다. <페미니즘의 투쟁>의 마리아로사 달라 코스따도 그걸 깨닫고 억압의 보편성과 구조적관계를 보게된 것이다.


역사 기록 문제로 윈터 솔저 진상조사 Winter Solidier Investigation 2가 소집되었을 무렵, 페미니즘 운동과 반전운동은 서로 다른길을 걷고 있었다. 이들은 상대 운동을 배제한 채 각자의 문제에 빠져들어 있었다. 운동 참여자들의 에너지, 이데올로기,
우선순위에 대한 감각이 이리저리 휩쓸리고 있어서 참여자들은적잖은 씁쓸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 시기에 페미니즘적 대의에 전적으로 헌신하던 한 여성으로서 나는 수차례에 걸쳐 반전 시위에 참여하고, 연설하고, "나의 자매들을 데리고 나와달라" 라는 요청을 받았다. 거기 나와서 "평화운동과 여성 해방의연대를 보여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나의 대답은, 만일 평화운동이 베트남에서의 강간과 성매매 문제를 다룰 용의가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는 것이었다. 

당시에 "반제국주의"와
"미국의 침공"이라는 구호를 외치던 반전운동 진영은 나의 이러한 요구에 대해 침묵으로 답변했다. 그들이 버튼에 인쇄했던
"베트남에서의 강간을 중단하라" 라는 문구는 여성 학대가 아니라 고엽제 살포를 뜻했던 것이다. 

페미니스트 단체와 반전단체 사이의 의사소통은, 그들이 우리의 의식을 고양시키려 하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 의식을 고양시키려 하는 가운데 긴장감이 상당했다. 평화운동이 베트남에서의 여성 학대를 그 자체로 다룰 만큼 충분히 가치 있는 중요하고 명확한 문제로 보지않은 점은 유감이다. 

그리고 여성운동 진영에 있던 우리가 우리의 독립적 목소리를 찾으려 분투하는 가운데 전쟁의 여성적측면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것 또한 유감이다. 그렇게 하기에는 적절한 시기가 아니었다 (Brown miller, 1976, p. 112). - P158

전쟁 체제에 대한 페미니즘의 제한적 분석과 그렇게 제한적인분석마저 대개의 연구 및 정책 토론에서 배제하는 태도 사이에는 상호작용이 존재한다. 여성적인 것이 전통적 사회과학 및 사실상 권위를 갖고 적법화된 모든 제도로부터 배제되어왔던 것처럼, 이러한 상호작용은 평화 및 세계질서 연구에서 남성에 의한 여성적인 것의 배제를 영속화한다. 또한 이러한 배제는 여성을 위해 평등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페미니즘이라고 해석하는몇몇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보이는 훨씬 더 부정적인 흐름으로이어진다. 평등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평등에 방점을 찍게 되고, 본질적으로 이익을 보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나누어 구성된 체제에 합류하는 것이다.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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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9-30 13: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인구 절반의 문제라도 공통의 이익추구를 위해 필요하다는 날카로운 미미님의 시각에 감탄~!
조금만 뒤집어 보면 다르게 보일수 있는거 같아요

청아 2021-09-30 13:57   좋아요 4 | URL
문학도 보편적인 작품이 오래 사랑받는것과 같은 맥락이겠죠?! 페미니스트들이 애쓴 결과에 작은 숟가락만 얹은걸요ㅎㅎ😆

mini74 2021-09-30 17: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가 생각나네요. 필요할딴 존중하는 듯 손울 내밀지만 실제론 그저 이용만 하는 일들이 많지요 ㅠㅠ 오늘도 배우고 가요 미미님 *^^*

청아 2021-09-30 18:43   좋아요 1 | URL
저 그책 사두었었는데 어디있는지!!😳 ㅠㅠ함께 연구되어야 할 것 같은데 이래저래 배제 당하고 있나봐요! 읽어봐 주셔서 감사해용🙆‍♀️

서니데이 2021-09-30 21: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그 책 재미있었어요.
그 책은 표지 보고 처음엔 스릴러 책인 줄 알았...던 노벨상 수상작가 책이었습니다.
미미님, 오늘은 9월 마지막날이예요. 좋은 한 달 보내셨나요.
내일부터 10월입니다. 좋은 일들 가득한 한 달 되세요.
좋은 밤 되세요.^^

청아 2021-09-30 21:31   좋아요 1 | URL
노벨상 수상작인줄 몰랐네요~♡(그런 상에 약함요ㅋㅋㅋㅋ) 찾아봐야겠어요. 분명 있긴 있어요ㅋ 서니데이님도 활기찬 10월되세요!🙋‍♀️

NamGiKim 2021-09-30 23: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청아 2021-10-01 00:05   좋아요 1 | URL
감사해요 남기님! 출간 축하드려요😊👍

NamGiKim 2021-10-01 00:06   좋아요 1 | URL
미미님의 좋은 리뷰 기대해도 될까요?ㅎㅎㅎㅎㅎ

청아 2021-10-01 00:17   좋아요 1 | URL
약속은 못드리지만 밀린책들 읽고 생각해볼께요!ㅎㅎ😅

NamGiKim 2021-10-01 00:18   좋아요 1 | URL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얼마간 손 놨던 책은 왜 잘 읽히지 않을까요? 오늘 집중해서 다 읽으려고 운동도 일찍 다녀왔는데...이것참
눈알이 잘 돌아가지질 않습니다.
눈알이 좌우로 잘 움직여줘야 속독이 되는건데..
하지만 내용은 정말 훌륭합니다. 몇번 거의 경악했을정도로 거친 끄덕끄덕을 부르는 분석들 가득합니다!

그리고 툐툐님의 등산 페이퍼에 감동,자극받아 걷기운동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평균 5.5키로 정도 걸었었는데 조금씩 늘려서 오늘 7키로 찍었습니다. 비록 만만한 뒷산이지만 한 바퀴 돌고 다시 반대로 한 바퀴 도니 이정도 거리가 되더군요. 열심히 읽고 쓰려면 체력은 필수!
멘탈 강화와 체력강화를 욕심내는 요즘입니다ㅎㅎ

못보던 길냥이 스토킹도 잠시하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나무 사이를 날렵하게 이동중이던 다람쥐도 구경한 행복한 하루!
부엌에서 떡볶이를 만들어주고 있는 짝꿍이 기다리면서 끄적끄적^^*

아니 떡볶이 만들어 준다더니 골뱅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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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9-29 21:1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또 1등~!! 골뱅이 무침 👍 이젠 책에 등산까지 섭렵하시는군요~!!
운동을 해야 책도 잘 읽히는거 같아요 ㅎㅎ

청아 2021-09-29 21:25   좋아요 4 | URL
막걸리랑 먹고 있어요ㅋㅋㅋㅋ예전엔 몰랐는데 책 읽는데 체력은 필수같아요!! 새파랑님 누구보다 잘 아시죵?🤭

새파랑 2021-09-29 22:21   좋아요 1 | URL
그래도 체력보다는 음주독서가 더 좋은데 😅

청아 2021-09-29 22:46   좋아요 2 | URL
음주독서도 좋지요👍👍ㅋㅋㅋㅋ

막시무스 2021-09-29 21:3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책 읽는데 체력보다 막걸리가 더 필수같아요!라고 읽히는것 같은데요!ㅎ 골뱅이는 생맥 인데!ㅋ 땡기네요!

청아 2021-09-29 21:46   좋아요 3 | URL
앗ㅋㅋㅋㅋㅋㅋㅋ맥주를 마시려다 그만ㅋ다음엔 맥주로 달려볼께요😆

mini74 2021-09-29 21:3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헉 미미님글이 맥주를 부르는데요 ㅎㅎ 고냥님도 예쁘고. 와 만걸음 넘으시다니! 미미님은 야식할 자격이 충분하십니다 ! ㅎㅎ 즐겁고 편한 저녁 보내세요~

청아 2021-09-29 21:48   좋아요 3 | URL
저 다요트 중인데 오늘도 골뱅이땜 망했습니다😳ㅋㅋㅋㅋ미니님도 굿밤되세요~♡🙋‍♀️

서니데이 2021-09-29 21: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하루 7킬로면 한참 걸어야 할 것 같아요.
많이 먹고 에너지를 채워야 할 것 같은데요.
미미님 사진 잘 봤습니다. 좋은밤되세요.^^

청아 2021-09-29 21:50   좋아요 3 | URL
걷는걸 워낙 좋아해서 힘들진 않았어요😆ㅋㅋ든든히 먹고 내일 또 태워야겠어요! 서니데이님 편안한 밤 되세용~♡ 🖐

Falstaff 2021-09-29 21:4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당시에 책을 읽다가 왜 손을 놨을까요? 애초부터 잘 읽히지 않았던 책이기 십상입니다. ㅎㅎ 매사 편하게 생각하시옵기를...

청아 2021-09-29 21:53   좋아요 3 | URL
네! 보통은 분명 그랬던것같아요ㅋㅋ요번에는 함께읽는 책 먼저 읽으려다 그만 너무 텀을뒀네요😅 좋은말씀 감사해요~♡

오거서 2021-09-29 21: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미미 님은 속독하실 줄 알았어요 ^^;

청아 2021-09-29 21:54   좋아요 4 | URL
😂아니예요! 오거서님 저 몇개월째 조금씩 읽고있는 책도 여러권있답니다ㅎㅎ;;(땀 삐질삐질)

오거서 2021-09-29 21:59   좋아요 3 | URL
그냥 제 생각이에요. ㅎㅎㅎ 미미 님의 페이스대로 편하게 즐독하시길! 땀 삐질삐질 대신에 뽀송뽀송 닦아드릴게요. 자 여기 손수건~ ^^

청아 2021-09-29 22:01   좋아요 2 | URL
오거서님 덕분에 뽀송 샤방해졌습니다ㅎㅎㅎㅎ👍

붕붕툐툐 2021-09-29 21:5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와! 미미님 넘 대단해요!! 벌써 2km를 늘리시다닛!!!👍👍
10km고지가 멀지 않았어욤~~
고양이 미모가 장난 아닌데요? 업어오고 싶네요~~ㅎㅎ
떡볶이 만들어 준다고 하고 골뱅이 무쳐주는 짝꿍님 너무 서윗하심~😍

청아 2021-09-29 22:00   좋아요 4 | URL
툐툐님 덕분에 더 욜씨미 걷고 있어요😍 제가 페미니즘 공부하면서 짝꿍이 많이 달라졌어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페미니즘ㅋㅋㅋㅋ고양이 너무 예쁘죠? 태어난지 얼마 안된것 같아요. 저희동네 캣맘분들이 많아서 든든하답니다ㅋㅋ

페넬로페 2021-09-29 23: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을 열심히 읽으려면 체력이 필수!
넘 맞는 말이예요^^
저도 더 열심히 걸어야겠어요^^
미미님 짝궁이와 저의 짝궁이가 비교되네요.
설겆이 해주고 나서 딸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네요^^
먹은건 밥과 국 뿐인데 왜이리 설겆이거리는 먆은지 모르겠다고요 ㅎㅎ

청아 2021-09-29 22:04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 눈물났어요 페넬로페님~♡ 짝꿍님 넘 자상하신걸요? 가사노동의 무궁무진함을 느끼신거니까요!😆👍👍

가필드 2021-09-29 22: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7키로도 만만치 않은데 부지런하시네요 화이팅이여 읽었다 멈춘 책들을 다시 들기엔 깊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더라구여 😭

청아 2021-09-29 22:22   좋아요 4 | URL
감사해요! 선택적 부지런입니다ㅎㅎㅎ대체로 게을러서 노력중이예요~♡ 가필드님도 경험해보셨군요! 영 아닌 책은 던져버리곤 하는데 페이스를 놓친건지 아직은 느리네요ㅋ 완독하고 싶은 책인데! (불끈)ㅋㅋ

scott 2021-09-30 00: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7킬로를 걷다온 아내에게
골뱅이 한 접시로는 부족 합니돵!!

하지만 사이 좋게 나눠 드셨을 것 같음요 ㅎㅎ

      
 ⌒⌒    
  ⌒⌒  
. ∧∞∧  ∧∞∧
 (´,,•ω•,,`)っ (´,,•ω•,,`)
( ̄ ̄∪ ̄ ̄)(∪∪ ̄ ̄)
⌒⌒☆⌒⌒⌒  ⌒⌒⌒

청아 2021-09-30 06:08   좋아요 3 | URL
야식 자제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무너졌어요ㅋㅋㅋㅋㅋㅋ
예쁜 이모티콘 감사해요 스콧님~♡♡♡🙆‍♀️🙆‍♀️🙆‍♀️

얄라알라 2021-09-30 01: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만걸음이면 얼추 7km쯤 되나봐요^^ 다리가 가뿐하시겠어요^^ 책상 앞에만 있으면 코끼리 다리가 되는데, 7km걸으신 미미님 부러워요^^

청아 2021-09-30 06:11   좋아요 3 | URL
네ㅋㅋㅋ그정도 되는것 같아요~♡ 가뿐했는데 야식먹고 다시 묵직해졌습니다😅 걷기 하고나면 너무 상쾌하고 좋더라구요!!
 

무기는 남성적 정체성과 관련한 주요 요소이면서 가부장제를가능케 하는 결정적 요소이기도 하다. 무기류는 피억압 집단을통제할 때 반드시 필요할 만큼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여성 억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전쟁 체제의 가장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를 맡고 있다. 무기는 희생자를 만들어낸다. 반면에 적은 우리의 모든 부정적 특성을 체화한 존재로, 멸시받기는 하지만 적어도 지위에 있어서는 동등하다. 그런데 희생자의 입장은 결코 동등하지 않다. 

희생자는 우리가 적에게 투사하는 죄를 지은 바 없으며, 적보다 훨씬 취약하다. 순수함과 취약함은 가장 소중히 여겨지면서 찬사를 받는 여성적 특성 가운데 하나이다. 남성이 전사의 속성을 드러내도록 사회화된 반면, 여성은 순수함과 취약함이라는 특성을 보여주도록 사회화된다. 이렇게 여성은 다른 피억압 집단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주어진 특성을 연기하면서 스스로를 억압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이렇게 여성은 (자신이 보호받거나 보복당할 수 있는) 무기 생산을 이어 나갈 추진력을 제공한다.
p.109




피억압자가 압제자에게 대항해 자기 파괴로 다다를 가능성이 큰 투쟁에 뛰어들기보다는, 압제자의 가치관 및 세계관을 수용해서(혹은 수용한 것처럼 꾸며서) 생존하는 대응 장치, 나는 그것이 내면화라고 생각한다. 

피억압자들은 압제자가 우월하고 인류의 이상적 형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특권을 누릴 수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자기 조건을 합리화했던 것이다. 이처럼 피억압자들은 다수가 생존의대가로 자신의 열등성을 수용해왔다.

차파르데트가 지적했듯이, 이 현상은 피억압자 고유의 특성을평가 절하할 뿐만 아니라, 억압의 사슬에 더해 위계질서적 관계를 유지시키고 적과 희생자를 계속 양산해낸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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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9-29 14: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등~! 무기생산을 여성억압과 연계해서 보니 저런 논리가 맞는거 같아요~!! 역시 👍

청아 2021-09-29 14:15   좋아요 4 | URL
무기보유와 전쟁에 대한 열망도 맥을 같이 하는걸로 느껴지네요. 모든 억압구조가 거미망처럼 연결되어져 기능하고요. 항상 응원감사해요😆👍

행복한책읽기 2021-09-29 16:18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 일은 언제 해요?? 가만 보면 북플에서 만날 노는 것 같구만유.

청아 2021-09-29 16:28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스콧님같은 분들이 실제로 제일 바쁠껄요?😆 원래 연락 잘되는 사람들이 일도 많이 하고 부탁도 더 잘 들어준다는 연구결과를 기사에서 봄요😉

새파랑 2021-09-29 17:08   좋아요 2 | URL
저는 북플안하고 책 안볼때 일합니다 😅

행복한책읽기 2021-09-29 16: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2등!! ^^ 미미님 저는 삶이 어지러워 저런 무거운 책은 고개가 돌아가요.^^;;; 대신 플친들 올려주는 글들 야금야금 탐독 중. 감솨!!!^^

청아 2021-09-29 16:26   좋아요 2 | URL
이런 책들은 오히려 읽고나면 사리에 밝아지므로 어지러운 삶에 든든한 버팀목과 에너지가 된답니다~♡ 야금야금 감사해요~😍👍

행복한책읽기 2021-09-29 16:34   좋아요 3 | URL
오호. 사리에 밝아지면 몸에서 사리도 나오는 거죠. 미미님 기대됩니다^^

청아 2021-09-29 16:35   좋아요 2 | URL
앗ㅋㅋㅋㅋㅋㅋㅋ센스 최고십니다ㅋㅋ👍👍

페넬로페 2021-09-29 18: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무기가 여성억압에 필수적이다는 것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내용입니다. ㅠㅠ
우리는 적과 동등하다는 말은 다른 말로 여성은 그만큼 강하다라는 뜻이겠죠^^ㅎㅎ
근데 사실 여성의 적은 여성일때
더없이 강하다는 사실이 암울해집니다^^

청아 2021-09-29 18:21   좋아요 3 | URL
저도요ㅠㅇㅠ 여성은 피억압자인 동시에 억압시스템에 분명 역할을 하기도 하는 암울한 현실이죠! 저도 그래서 예전에는 ‘여성의 적은 여자‘라고 생각한적이 있는데 이것도 사실 보는 방법과 위치에 따라 꼭 그렇진 않다고하니 속담이나 격언,관용어 다 재조명이 필요합니다.🤔

2021-09-29 18: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29 2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29 2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ni74 2021-09-29 21: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무기 전쟁 착취 자본주의 등등 약자억압의 역사는 여성억압과도 맥을 같아하는거 같아요. ~ 미미님 글 읽으면 항상 제 속의 의문들이 하나씩 깨지는 느낌 *^^* 입니다. 미미님 열심히 읽고 요약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청아 2021-09-29 21:15   좋아요 2 | URL
저도 그런 이유로 자꾸만 이런 책들을 찾게 되는 듯 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미니님 덕분에 너무너무 뿌듯하네요~♡ㅎㅎ😆
 

땅이건 바다건 대규모 농업, 대규모 어업이 사람들의 일자리 뿐 아니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당장의 이익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토양과 바다가 회복할 시간은 줘야지.

https://m.blog.naver.com/jjy0501/221558982100
해면동물에 큰 위협이 되는 저인망 어업


국제기구들의 목표는 다국적기업들 뱃살찌우기인가














어업 기술이 진보하여 대형 산업용 저인망 어선에서 작업하고 생선을 냉동하는 것이 가능해지자, 전 세계 어획량은 1950년대 약 2천만 톤에서 2000년 한해에만 9,480만 톤으로 증가했다. 대규모 어획과 조업 방식의 특성 때문에, 어류자원 개발이 어류 자원의 재생산 능력보다 더 커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몇몇 어류 자원은 그야말로 전멸했다. 1500년대 이래 대구 어업이 이뤄져 온 테라노바 해안에 밀려오는 파도에는 이제 이 귀중한 물고기가 없다. 캐나다 정부가 1992년에금지령을 내렸는데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대구와 함께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어업 분야 일자리 8만 개도 사라졌다.
- P423

기계화된 대규모 저인망 어업은 전 세계에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생산해낸다. 이미 죽었거나 죽어 가고 있는 물고기는 시장에서 선택받는 부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바다로 던져진다. 이 폐기물이 전체 어획량의 3분의 1(약2,700만 톤)에 달한다. 가재나 새우의 경우, 해저 표면에 낮게 드리운 채 작동하는 특수 저인망으로 포획하는데, 이 방식은 해지를 황폐하게 만든다. 이때 발생하는 폐기물이 연간 1,600만 톤에 이르며, 일부 지역에서는 포획된 가재 1톤당 폐기물 15톤이 발생한다. 인도 내 주요 가재 어획 지역의 연간 어획량이 1973년 4만5,477톤에서, 1979년 1만 4,582톤으로 줄었다는 점은 매우 놀라운 사실이다. 더욱 의미심장한 것은 수출되는 가재의 개체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는 점으로남획, 즉 바다 자원이 과도하게 개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P422

선진국은 자국 해양에서 물고기를 다 잡아 버려 개발도상국의 해양으로 뱃머리를 돌렸다. <유럽연합>은 지속 가능한 기준으로 어류를 포획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약 40% 더 많은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 대형 산업용 선단團이 전 세계의 모든 대양을 고갈시켰다. 대형 산업용 선단은 전 세계 어업인 1억 명을 위협하고 있다.  - P423

‘먹튀‘혁명인가....

청색 혁명이란 새우 양식이 주를 이루는 산업화된 수산 양식업을 말한다. 이 양식 유형은 인도뿐만 아니라 수많은 열대 국가에 자리 잡았다. 소비자들이 주로 선진국에 거주하는데도 이 양식 유형이 원칙적으로 개발도상국에 자리 잡은 이유는,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산업화된 새우 양식은 ‘먹튀‘ 산업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보통 그 개발 지역을 바로 벗어나야 할 정도로 생태계가 황폐해지거나, 양식에 타격을 주는 전염병의 확산 혹은 시장 수요의 가변적인 속성 때문에 도중에 그만두고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녹색 혁명과 마찬가지로 청색 혁명은 인도주의적인 의도를 담고 있었고, 이 의도가 여기서는 생태학적인 동기와 결부되었다. 요컨대 수산 양식을 이용해 빈곤층에게 단백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적인 식량 공급 부족 문제와 싸우고, 바다에 끼치는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 

당시 제시된 사유들은 명백히 기만적이었는데, 결단코 필수 식품이 아닌 생산물이, 빈곤층이 아니라 선진국의 부유한 고객의 배를 채우는 데 쓰였기 때문이다. 바다에 끼치는 부담도 줄어들기는커녕 늘어났는데, 새우 양식에 필요한 생선의 먹이는 저인망 어업을 통해서만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 P425

양식으로 연어 3킬로그램을 생산하려면 사료 2.7킬로그램이 필요하고, 사료 2.7킬로그램을 만들려면결국 생선 15킬로그램을 생산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막대한 양의 폐기물이 생겨난다. 

일반적으로 1헥타르당 생선 사료 4톤에서 6톤이 든다. 죽임을 당하는 물고기의 양 또한 고려해야 하는데, 저인망 어선을 사용하여 생선 사료 생산에 필요한 물고기를 포획하면 치어 및 해저에 있는 생선알이 대대적으로 파괴당한다.

전체 어획량의 대략 3분의 1 정도인 3천만 톤이 인간보다는 동물의 먹이로, 동물 가운데서도 양식되는 바로 그 물고기의 먹이로 쓰인다.
- P425

일부 지역의 새우 가공 과정은 지옥 같은 시나리오를 건네준다. 파키스탄의카라치 어장에 있는 마카르 콜로니가 그러한 경우다. 이곳은 갑각류 가공 과정에서 아동을 철저하게 착취한다. 아이들은 관리자들에게 끊임없이 감시받으면서축축하고 날카로운 바닥 위에 길게 줄을 지어 쭈그리고 앉아 하루 12시간 동안새우 껍질을 벗긴다. 임금은 새우로 가득 채운 바구니 수에 따라 산정된다. 간신히 새우 15킬로그램을 손질한 아이들은 2달러를 받는다. 얼음과 새우가 섞인 바닷물에 두 손을 담그고 쭈그린 채로 일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손가락 관절염과척추 손상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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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9-27 11:4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아 미미님 거의 다오셨네요! >.<

청아 2021-09-27 11:41   좋아요 4 | URL
환경문제 너무 화가납니다ㅠㅠ 네! 고지가 보여요ㅎㅎ

다락방 2021-09-27 12:02   좋아요 4 | URL
그렇다면 이제 미미님이 가야할 곳은 바로 에코페미니즘! 마리아로사가 계속 언급했던 ‘반다나 시바‘와 ‘마리아 미즈‘ 공저의 [에코 페미니즘]을 이제 읽어보실 차례입니다, 미미님. 고고씽!

청아 2021-09-27 12:10   좋아요 4 | URL
다락방님 댓글 보자마자 바로 주문했어요!🙋‍♀️고고씽!!

- 2021-09-28 10:05   좋아요 1 | URL
에코페미니즘.. 저 읽다 말았는 데.. 또 언제 읽나.... (_-_)

청아 2021-09-28 10:11   좋아요 1 | URL
쟝님 여기서 누워계시는거 환영해요!ㅋㅋㅋㅋㅋㅋ

새파랑 2021-09-27 12: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 책에 저런 내용이 있다니 왠지 신기해 보입니다~!! 검색해보니 570쪽? 이던데 오늘 내에 다 읽으시겠어요 😄

청아 2021-09-27 12:14   좋아요 5 | URL
페미니즘은 환경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더라구요.
정말 심각한 문제들이 많이 있어요! 다국적기업들. 사람들의 무지와 무관심속에 지구를 다 망쳐놓고 있어요!😭 470페이지 부터는 주석입니다. 후주라고 써있네요😉

수이 2021-09-27 12:1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천천히 읽어요 미미님 저 아직 100쪽인데 ㅠㅠ

청아 2021-09-27 12:15   좋아요 5 | URL
앗ㅠㅠ 빠져들기 시작하시면 비타님 금방 읽으실거예요~♡ 홧팅!!!

독서괭 2021-09-27 12:3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와 굉장히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네요. 미미님 소화력 최고~~

청아 2021-09-27 12:39   좋아요 5 | URL
감사해요~♡ ˝자연과 여성이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하며 코스따의 지식과 투쟁에 감탄연발합니다.👍

그레이스 2021-09-27 14:4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환경과 페미니스트 상통하는 코드가 있을것 같군요
하지만 어떤 테제는 한 집단이 점유하는것은 막아야 할 필요가 있기에 이런 책안에 넣는 것은 조심스럽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저의 노파심!^^

청아 2021-09-27 15:52   좋아요 4 | URL
제가 읽어본 바로는 점유하고자 하는 의도로는 안보였고요.
오히려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랄까요? 착취의 양상이 같더라구요. 그 피해가 인류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오는 것도요. 이런걸 에코페미니즘이라 하나봐요. 저도 초보단계라 아직은 배워야할게 더 많아요. 계속 지켜봐주세요~😆♡
근데 그레이스님 언급하고 문제제기 하는 것만으로도 점유가 되나요? 궁금해요!🙄

그레이스 2021-09-27 16:20   좋아요 5 | URL
양상이 그래서...
제 걱정이죠
보수와 진보, 친일과 반일, 안티와 페미니즘,,,,, 이런식으로 양극화 되다 보면 정말 중요한 미덕도 보자기에 싸서 버리게 되는 상황이라 하나씩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게 현명한 시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에^^

청아 2021-09-27 16:41   좋아요 6 | URL
무슨 말씀이신지 조금 알것도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
페미니즘도 종류가 많아졌지만 기본적으로 뼈대는 건강한 상생을 추구한다고 생각해요. 더 공부하다보면 그레이스님이 지적하신 부분 이해할 날이 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당~♡

mini74 2021-09-27 16:1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비닐이니 뭐니보다 제일무서운건 거대해양산업. 환경단체가 의도적으로 눈감아준다는기사를 읽은 기억이 나요 ~~ 미미님 분노가 느껴집니다. 소말리아해적도 결국은 다국적해양기업들탓이 크다죠 ㅠㅠ 미미님 집중력 대단하세요 *^^*=

청아 2021-09-27 16:46   좋아요 5 | URL
네!! 정작 먹거리와 생태계에 직접 관련된 이런 중요한 문제들이 정치코미디 때문에 다 가려지고 있는 듯 해요ㅠㅠ 소장가치 있는책을 또 득템했습니다~ㅎㅎ♡

페넬로페 2021-09-27 18:1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페미니즘이란 말에 온갖 지식이 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제목에서 느끼는 것과 다르게 아주 다양한 것들이 있네요^^
궁금해서 관심이 더 갑니다**

청아 2021-09-27 18:32   좋아요 3 | URL
꼭 보시면 좋겠어요~♡ 읽긴 다 읽었는데 리뷰를 어찌 써야할지 지금 계속 씨름 중입니다.ㅋㅋㅋㅋ 읽을 땐 재밌어서 빠져들었는데 읽는것과 정리하는것 사이 괴리가 넘 크네요. 요럴때 제 그릇 사이즈가 느껴져요😭😅

붕붕툐툐 2021-09-27 2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미미님 열공하신 덕분에 에코페미니즘이 존재하는 걸 알게 되었네요!! 완전 관심이 갑니다. 미미님 최고~👍

청아 2021-09-27 21:23   좋아요 2 | URL
툐툐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제 영광입니다~♡ㅎㅎ
멋지고 감동적인 책이예요~😍 여성으로 살면서 답답했던것 궁금했던것들이 이런 책들 덕분에 보이고 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