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 평전 - 경험하고, 생각하고, 사랑하라
사만다 로즈 힐 지음, 전혜란 옮김, 김만권 감수 / 혜다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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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흥미진진해서 도서관에 걸어가고 오는 동안에도 가능할때마다 읽었다. 아직 초반이지만 강력추천하는 의미에서 별5개 줘본다. 왜 여태 한나 아렌트의 책을 안읽었나 많이 아쉬워하면서. 나랑 상관없을 줄 알았던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이 읽고싶어질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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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2-09-29 16: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나 아랜트 평전 신간인데 벌써 나온거에요? 우아, 엄청 부지런한 도서관이네요!!

미미 2022-09-29 17:00   좋아요 2 | URL
평전은 제꺼예요ㅎㅎ 평전 읽다가 <전체주의의 기원>넘 궁금해서 도서관에 갔어요. 이 책 겉보기엔 두께가 1000페이지 이상으로 보이는데 300페이지가 안되어 놀랐습니다ㅋㅋㅋㅋ

단발머리 2022-09-29 17:01   좋아요 2 | URL
하하하 그렇지요. 저도 가능하면 도서관책 읽는데 이건 너무 궁금해서 구매했거든요. 지금은 절판된 저 책, 저는 집에 있습니다^^ 아직 안 읽었지만요 ㅋㅋㅋㅋㅋㅋ

미미 2022-09-29 17:03   좋아요 2 | URL
제가 예전에 단발머리님 글 보고 찜해두었었는데 품절?이더라구요. 오늘 실물보고 예뻐서 진작 사둘껄 후회했습니다. 너무 부러워요!!😭

단발머리 2022-09-29 17:09   좋아요 2 | URL
그럼 아마 아실거애요. 실물이 훨~~~~~~~씬 이쁩니다. 그러나 책이란 자고로 읽은 자의 것 아니겠습니까. ‘읽었습니다‘로 미미님은 진정한 승자가 되실거에요! 화이팅!!

잠자냥 2022-09-29 17: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제 북플 탐라에 아렌트 무슨 일이야…. ㅋㅋㅋㅋㅋ

미미 2022-09-29 17:30   좋아요 3 | URL
제꺼에도 여기저기 아렌트 열풍임돠(저 포함)ㅋㅋㅋㅋㅋㅋ

프레이야 2022-09-29 17: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후훗 저도 신간 평전 모셨어요.
엊그제 받았습니다. 읽어야지요 어서어서 ㅎㅎ
가을이라 읽을 게 더 많네요. 눈은 어째 지키나 미미 님 도서관 오고 가면서 읽으신대서 걸으며 읽는 묘법을… 응? 잠시 헷갈렸어요.

미미 2022-09-29 17:32   좋아요 2 | URL
저는 평지나 완만한 곳 30미터쯤 열려있을때 안심하고 읽으면서 걸어요ㅋㅋㅋㅋ책보며 걷다가 그쯤에서 다시 확인하고 판단함요. 요즘 외출땐 오디오북 듣다가 요책 너무 재밌어서요! 프레이야님 금방 읽으실것 같아요>.<

프레이야 2022-09-29 17:51   좋아요 3 | URL
오홋 진짜네요. 박노해 시인의 “걷는 독서” 생각나요. 글자 그대로 실화네요 미미 님. 구래도 조심조심요. 오디오북까지…
잠시도 책이랑 안 떨어지군요. ^^
놀라운 분들이 넘나 많은 북플동네야요.
눈 귀 손 발 입 모두 열일중!! ㅎㅎ

건수하 2022-09-29 18: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이것도.. 사야하는 것입니까.. 살 책 너무 많아 ㅠㅠ
제가 저 품절된 세트 샀어요.. 중고가 착하게 나왔길래
그러나 혹시 취소되거나 상태가 안좋을까봐 9월 산책에 안 올렸..

scott 2022-09-29 18:09   좋아요 3 | URL
수하님 맘 내 맘😍
오늘 수하님 책탑 땡to
날리고
낼 미미님에게 땡to
낼 모레 부터 알라딘 앱
지우기롱🙊

미미 2022-09-29 18:12   좋아요 3 | URL
아 수하님!!! 너무×7 잘하셨습니다. 지금 개별 책 가격도 마이 올랐...ㅠㅠ
왜 미리 안샀나 후회막심입니다. 평전 이것도 강추예요! 그리고 여기서 느끼는바로는 아랜트의 저 세트 반드시 읽어야할 책입니다😭

미미 2022-09-29 18:14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콧님 제가 땡투 앞으로도
많이 할께요! 알라딘 저얼대 지우지
마세요!!!🙆‍♀️

건수하 2022-09-29 18:15   좋아요 3 | URL
읽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서… 흑흑

판매자가 혹시 취소하진 않을까했는데 출고로 넘어갔네요. 무사히 오면 신고하겠습니다 ^^!

미미 2022-09-29 18:16   좋아요 3 | URL
오오! 다행입니다 부럽ㅋㅋㅋ👍👍

독서괭 2022-09-29 19:24   좋아요 3 | URL
오 수하님 축하드려요!! 이거 나만 못 가졌어 흑흑 하며 우는 분 등장하실 듯요 ㅎㅎㅎ

건수하 2022-09-29 19:52   좋아요 3 | URL
스콧님 땡투해야 할 책이 아직 너무 많이 남았어요 ㅎㅎ 계속 계셔야 됩니다!

독서괭 2022-09-29 19: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미미님도 아렌트!!! 아니 전 읽을 자신 없는데.. 없는데… 책은 참 예쁘네요 씁.. 전집은 제 책장을 예쁘게 장식 중입니다 ㅋ

미미 2022-09-29 20:54   좋아요 3 | URL
아아~~괭님도 갖고 계시군요?!!!
나만 없는것 같은 이...슬픈 느낌적 느낌 🥲 ㅋㅋㅋㅋ

공쟝쟝 2022-09-29 19: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놔 얼마 전까지는 나만의 아렌트였는데 ㅋㅋㅋ 안되겟다 난 줄리아크리스테바로 간다 ㅋㅋㅋㅋ

미미 2022-09-29 20:59   좋아요 2 | URL
크리스테바에 대해서도 한나 아렌트 먼저 공부 하고 이어가겠습니다. 그때를 위해 장바구니에 퐁당퐁당!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9-29 19: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미미님도 아렌트 글을 올리셨군요??^^
그래서 아렌트 세트 품절 얘기 하셨었군요ㅋㅋ
전 제 책으로 인증샷은 찍긴 했는데 몇몆 분이 보부아르 책이 재밌다고 귀띔해주셔서 보부아르 탄생 책 읽기 시작했습니다.
약간 <제2의 성> 읽을 때의 긴장감이 있네요.
설레는 긴장감!!ㅋㅋ
근데 미미님 글 읽으니까 아렌트를 선택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미미 2022-09-29 21:10   좋아요 3 | URL
나무님!! 이 책 강추합니다ㅋㅋㅋㅋ
어제 사놓고 좀 더 있다 읽을 생각이었는데 잠시 본다고 펼치고나니 다른 책으로 한눈팔기가 안되네요?!!ㅋㅋㅋ
<보부아르 여성의탄생>은 전에 읽다 말았는데요 그것도 마저 읽어야하고 제가 읽다만 책이...📚 하...꽤 됩니다😅
다음달은 구매 자재하고 사놓은 책좀 읽고 팔건 팔아야겠어요(이것도 매달 다짐하는거지만ㅋ)
나무님 아렌트 정치사상세트?그거 소장 넘넘 잘하셨어요😭 제가 한나 아렌트가 이렇게 매혹적인 철학자,정치사상가인줄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품절상태에 이렇게 속상하진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흙흙🤦‍♀️

새파랑 2022-09-30 07: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젠 철학까지 읽으시는 미미님은 독서천재가 맞습니다 ㅋ 전 이렇게 어려운책 못읽을거 같아요 ㅋ

미미 2022-09-30 08:50   좋아요 4 | URL
아 새파랑님 이 책은 쉽게 써 있어요^^* 게다가 평전이라서 아렌트의 영화같은 인생사가 담겼는데 흥미진진합니다.익숙한 이름들이 줄줄이 나와 반가움은 덤입니다ㅋㅋㅋ

다락방 2022-09-30 08: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체주의의 기원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미 2022-09-30 08:54   좋아요 2 | URL
다락방님 제가 어제 도서관서 빌려와서 잠들기전에 슬쩍 첫 페이지만 읽어야지하고 봤는데 잠들지 못할뻔 했어요.ㅠㅠ 굉장한 책입니다. 아렌트는 천재 중에서도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이 분명 있어요. 글에서 그런 힘이 강하게 풍겨서 애써 자려고 누웠는데 설쳤습니다ㅠㅠ
이 책 갖고싶어요ㅠㅠ

그레이스 2022-09-30 09:23   좋아요 3 | URL
한길사 상하로 두권 갖고 있는데,,, 이 책 표지 넘 맘에 드네요 ㅠ

미미 2022-09-30 09:31   좋아요 3 | URL
네 그레이스님!! 실물도 이뻐요ㅠㅠ 글씨 크기등 적당해서 읽기 좋습니다.ㅎㅎ

페넬로페 2022-09-30 18: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나 아렌트 읽고 싶은데 어려울 것 같아요. 이 책도 두꺼워보여요~~

미미 2022-09-30 18:31   좋아요 3 | URL
도서관에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읽다 반납한뒤로 한나 아렌트랑은 인연이 없나보다 했거든요? 평전도 처음 읽어보는거지만 그녀가 세계를 바라보는시각, 이해하기 위한 노력들이 제 마음을 흔들어놨어요. 누군가에 대해 무심코 지나쳤다가 그 사람의 매력을 재발견한 기쁨입니다*^^*
두꺼워 보이죠? 그런데 페넬로페님! 놀랍게도 300페이지가 안됩니다ㅎㅎㅎ

얄라알라 2022-10-02 00: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걸어가면서 책을 읽어본 적은 있지만, [전체주의의 기원]을 보폭 옮기시며 중간중간 읽으실 정도로 즐거움 느끼신다니,
뤼스펙트~~~
요새 북플에 한나 아렌트 안 올라오는 날이 없을 정도로 핫이네요^^ [전체주의의 기원]은 평전이나 그래픽노블 전기로 읽은 후에 들어가야 하는 고급레벨일 것 같아요

미미 2022-10-02 08:45   좋아요 2 | URL
아아 사진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아닙니다. 전체주의의 기원은 평전을 읽다가 너무 좋아서 도서관에서 빌려온거예요! 맨 위에 읽는중으로 별5개 준 책이요. 사진에는 아래쪽에 깔려있죠ㅋㅋㅋ다시보니 제가 글을 헷갈리게 썼네요.😅

mini74 2022-10-02 1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들 읽으시고 다들 평이 좋고 ㅎㅎ 그럼 저도 빼들어야지요 카드를 ㅎㅎㅎ 스콧님은 알라딘앱 지우시면 안됩니다. 저의 북멘토 ㅎㅎ 미미님 좋은 책 만나 행복해하시는 모습 넘 좋습니다. 글에서도 좋은 책 만나 행복해하시는 맘이 느껴집니다 *^^*

미미 2022-10-02 12:18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북플의 먹잇감 카드!!ㅋㅋㅋ 어제 평전 다읽었는데 후반부에서 왈칵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 감동을 리뷰에 잘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미니님 이 책 꼭꼭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