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기자의 책중 두번째로 접한 책이었다.메스컴을 통해서 보면키도작고, 머리도 길어서 수줍음이 많을 것 같은데자신의 일(각하 모시기)에는 누구에게도 주눅 들지 않은 모습을 본다.두려움이 클 텐데..작게 나마 응원하기 위해 이 책을 지인들과 함께 읽었다기자의 기사를 쓰기위한 노력밝혀지지 않는 진실을 찾기 위한 몸부림..하루가 24시간이이서 아쉬운 이그리고 그 옆에서 그의 아이들을 키우는 말 못하게 힘든 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더 아프다.주님이 주진우 기자를 지켜주기를 기도해야 겠다..
파리대왕은 영국의 만5세부터 만 12세 소년들이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잘생기고 단단한 체격의 랠프는 꼬마들의 복지를 걱정하고 구조를 위해 불을 피우기를 중요시하고, 사이먼의 죽음에 책임을 느낀다. 그에비해 잭 메리듀는 성가대원 리더로 신체적 다부짐, 도덕적 파렴치, 권력지향이라는 특징이 있다.돼지;피기(별명)라는 친구도 랠프를 돕는 지식인조니 (6세) 어린아이샘과 에릭 쌍둥이 형제퍼시벌(쥐색피부에 사랑 받지 못하는 어린아이)모리스(성가대원 2)로저(새침한 성가대원; 몸으로 표현하는 잔인한 인물)그 밖에 빌,로버트,해럴드,헬리,사이먼 (주술적 능력이 있는 첫 사건의 주인공)의 성가대원이 등장한다. 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사회 결함의 근원을 찾아낸다는 작가의 수상소감 처럼 무인도에서 인간의 본성과 이성이 잘 대립하는 책이다.
1928년 집필하고 1928년에 출판된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은 한 시대의 문화적 아이콘이 되었다."자기만의 삶,목소리,언어, 남자,비평 등등..." 으로 해석 되었다.3년후 출간된 "3기니"와 함께인간의 외적ᆞ물적 환경이 인간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편견없이 설명해 준다.여성은 많은 불합리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남성, 여성의 고정관녕을 벗어나 자의식으로 방해밪디 않고 자유롭게 창작할 때 대중에게 무언가를 알리는(적이 없이)글을 쓸 수 있다고 주장한다.두번의 세계대전으로 얻게된 여성의 참정권이피임약을 개발하고 여성을 육아와 가정에서의 해방을 가지고 오고, 하루 하루를 의미있게 만들었다.그래서1960년대이후 울프의 작품은 재평가되고영미권의 여성 문학비평은 버지니아 울프의 저술에서 영감과 추진력을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지식인의 딸로서 노동자를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이해하고 쓴 3기니는 더욱 구체적으로 여성의 발전을 돕고 있다.
음....내 주변의 모든 사건, 사고..취업난, 여성의 위치..등을 잘 보여주는 씁씁할 이야기이다.모든 82년 언저리의 이야기를 담으려니 좀 심하다 싶은데... 나만의 생각일까?난...그래도 잘 피해서 굴하지 않고 살다.직장을 그만 두었으니...사회의 차별을 덜 당한 듯 하기도 하다.그냥 공감가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고민하며 펼친 책이었다.바다호랑이, 김관홍 잠수사를 모델로 해서 써 내려가 책이었다.이책의 주인공은 미혼의 나경수 잠수사다.2014.04.21~07.10 까지 맹골수도 심해 잠수(세월호 선체 시신 수습 담당)를 했고 문자 하나로 그곳에서 철수 해야만 했던 민간 잠수사 이야기이다.심해 잠수의 경우 하루에 한번 15분 이상하면잠수병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이들은 3번은 기본이고 많이는 5번 까지도 들어갔었다고 증언 한다.......어렵고 누구도 못 할일..정부가 못 하는 일을 자원해서 한 이들에게 그 이후 가해진 무책임한 정부의 태도와 범죄자로까지 몰아가는 행경들... 가슴 아픈 이야기였다.소설이긴 하지만실존 인물의 이야기가 많이 녹아 있어서 더 감동적인소설 이었다.주변인들이 꼭 한번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