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지키는 카메라 소설의 첫 만남 3
김중미 지음, 이지희 그림 / 창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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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아람이와
엄마가 시장에서 아이옷을 팔며 공부시킨 연서의 이야기다.

요즘 아이들이 책을 많이 안읽어서 독서 입문을 돕기 위해 국어 선생님들이 쓴 "소설의 첫 만남 3"
국.영.수 과목을 명품반과 상.중.하 반을 모두 보충수업을 듣게 하고 생님까지도 성과급으로 줄 세우리는 학교에 반기를 든 아람이...
읽는 내내 안쓰러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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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게이트 - 세기의 내부고발
글렌 그린월드 지음, 박수민.박산호 옮김 / 모던아카이브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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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지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은밀하게 일하는 소수의 엘리트가 아니라 다수의 일반인이다.
사고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촉진하는 것,이것이 내부고발자가, 활동가가, 언론이 추구하는 목적이다.
스노든의 폭로 덕분에 지금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에필로그 마지막 글귀이다.

2012년 12월 스노든에게 처음 연락을 받은 후
2013년 4월 18일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인 로라 포이트러스를 통해 스노든을 처음 알게된
글렌 그린월드(변호사 출신 탐사 저널리스트)의 책으로
스노든과의 접선, 홍콩에서 스노든을 실제로 만나 취제한 10일, 미국 정부의 죄없는 민간인(외국인)의 모든 정보 수집 과정과 규모, 감시의 해악, 그리고 "제4계급" 으로서 언론(정부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힘의 남용을 견제한다 역활)이 정부의 이해관계에 영합하거나 정부가 하기 힘든 말을 대신 할때 일어나는 최악의 사항을 보여 주었다.

29세의 젊고, 고액 연봉의 스노든이 사회 정의를 위해 보여준 행동이 마지막 까지 잊혀지지 않고,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길 빌며 주어 깊게 지켜 봐야겠다.

짧은 웬툰 식의 스노든을 읽고
자세히 앍고 싶어서 읽은 이책은

민주주의가 살아있고, 진보가 살아서 역사를 만드는 줄 알았던 미국의 정부에 크게 실망했지만
다수의 일반인과 냉철한 내부고발자로 인해 언론이 살아나고, 자유를 지킬는 수 있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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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잉게 숄 지음, 송용구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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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세계 2차대전의 잔인함이 떠오르고
현재의 모습은 전쟁을 일으킨 것에 책임을 지고 많은 난민과 세계를 위해 일하는 나라.

지난번에 읽은 "은초언니"라는 책에 나오는 은초 언니가 감옥에서 늘 읽던 책이라 읽어 보았는데..
은초 언니가 이 글에세 무엇을 찾으려 했을까 상상하며 읽어서 더 흥미로웠다.

독일의 잔인한 독재자 히틀러가 있었지만
살아서 자신의 자유와 행복, 타민족에 대한 학살을 반대하던 뮌헨 대학교의 학생 한스 숄(1918~1943)과 조피 숄(1921~1943) 그리고 그의 친구 (크리스토프 프롭스트(1919~1943),알렉산더 슈모렐(1917~1943), 빌리 그라프(기혼자노 두살,세살된 아들있었음 1918~1946),쿠르트 후버 교수(1906~1945))들은
'자유'와 '인권','저항'이 민주사회를 지탱하는 기본적 생활윤리임을 일깨워 준다.

인간은 그 어떤 이유로도 특정한 목적을 위한 도구나 수단으로 이용될 수 없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저항 운동에 관한 책이고 주인공들이. 살아서 책을 펴낸 것으로 알았는데
사진 아래 너무 짧은 삶을 살고간 태어나고.죽은 년도가 있음을 알아 차리고 부터는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한스 숄과 조피 숄의 누나이자 언니인 "잉게 숄"이 자신의 기억과 남겨진 기록물에 의지해 동생들의 저항의 삶을 보여줬다.

그들이 있었기에 70년 후 내가 독일인을 다시 보게 되었다.
가족들에게는 마음아픈 그들의 "곧은 저항의 죽음"이 전 세계가 독일을 다시 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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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 세기의 내부고발자
테드 롤 글.그림, 박수민 옮김 / 모던아카이브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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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조지오웰)의 오세아니아의 텔레스크린 처럼
가장 강국인 미국의 국민들과 그 주변 국가의 사람들은
휴대폰과 클라우드 시스템등 미국의 모든 통신 수단을 이용해서 그들의 사생활을 관리하고 있었다.

9.11 이후 nsa는 안보라는 이유로 많은 이들어 행복을 박탈해왔다고 많은 자료로 설명하고 있다.

스노든...2억 가까운 연봉에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던 29의 그가 왜 목숨을 걸고.. 조국의 수배를 받으며 진실을 이야기 했느냐의 서론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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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초언니
서명숙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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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숙 작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재학시절,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연행되어 236일간 구금생활과 감옥살이를 했다.
우여곡절 속에서 고대를 코스모스 졸업을 하고
프리낸서 기고가로 일하다가 1983년 기자 생활을 시작하고, 이후 시사저널과 오마이뉴스의 편집장을 역임하며 23년간 언론계에 있다가, 2001년 이혼후 2007년 제주로 돌아가 올레길을 만들어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고려대학교 4대 문장가
"유시춘, 천영초,안후옥,서명숙" 이라는 자화자찬 속에
유신정권 반대 성명서를 썼던 서명숙작가는

젊은 시절 청춘을 함께 보낸, 최초의 맨토인 영초언니가 캐나다에서 큰 교통사고 후에 이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자 마음먹었고, 오랜 세월 밀쳐두었던 언니의 대한글을 마무리지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최순실"이 입에 담은 "민주주의"(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와 영초언니가 호송차에서 내려며외쳤던"민주주의"(민주주의 쟁취,독재 타도!)를 비교하기 위해서 였다.

같은 수의, 너무나도 다른 생을 살았던 두 여자가 "민주주의"라는 같은 단어를 외치는 풍경이 지독히 비현실 적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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