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 글의 종류 편』은 글쓰기 수업을 준비할 때 막막함을 덜어주는 책이었다. 글의 종류를 단순히 분류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글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구성되는지 흐름을 따라 설명해 주어 수업에 바로 적용하기 쉬웠다. 특히 초등 눈높이에 맞춘 예시글과 따라 쓰기 활동이 잘 정리되어 있어, 글쓰기를 어려워하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문장을 만들어 갈 수 있었다.
교사 입장에서는 지도 포인트가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 학생들이 자주 하는 실수나 문장 구성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어 수업 전 준비 부담이 줄었고, 실제 지도에서도 활용도가 높았다. 전체적으로 글쓰기 기본기를 잡아주는 데 효과적인 책이었으며, 글쓰기 수업을 꾸준히 운영하는 교사라면 충분히 참고할 만한 자료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