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 2 - 뼈 반, 살 반, 근육 많이! 좀 징그럽고 많이 웃긴 우리 몸 탐험서 닥터 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 2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파커 그림, 박아람 옮김, 남궁인 감수 / 윌북주니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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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유머 욕심이 많은 의사이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의학 지식을 전하면서도 재밌고 엉뚱한 이야기로 웃음을 준다.

이 책은 초등학생 연령의 아이들을 독자로 하여, 인체의 신비를 알 수 있도록 저술한 책이다.​ 

어린이들을 주 독자층으로 하다 보니 다양한 의학지식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썼다는 점이 책의 장점이다.


책은 크게 7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뼈, 근육, 소화관, 신장과 간, 생식, 삶과 죽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생물을 주제로 하여 인간의 몸을 설명한다.

삽화와 그림을 통해 신체의 각 장기의 모양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신체에 관한 간단한 상식을 참 거짓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책이긴 하지만 나 역시도 의학 지식이 일천하다보니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많았다.

손 힘의 절반이 새끼손가락에서 나온다는 사실도 새롭고 놀라웠으며, 다섯개 손가락 중 없어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손가락이 집게 손가락이라는 사실도 의외다.

관절염과 당뇨도 건강 관련한 나의 관심사 중 하나인데, 이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었다.

 

한장 한장 책을 읽다보니 어느 덧 마지막 페이지가 되어 있었다.

이 책은 2권인데, 먼저 나온 1편의 내용도 이 책처럼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1권을 구입해서 꼭 읽어봐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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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엄마랑 금융쇼핑하자 - 금융전문가 엄마와 함께하는 신나는 자녀 경제공부
윤상숙(금쇼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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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금융전문가인 엄마와 어린 딸이 금융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크게 6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번째 파트에서는 주식이나 수익률, 펀드와 같은 기본적인 금융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그 다음 두번째 파트에서는 어린아이가 최초로 경험하게 되는 경제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용돈관리를 통해 금융을 배운다.

세번째부터 다섯번째 파트까지는 금융쇼핑이라는 주제하에 '생활','자녀의 장래희망', '가족여행'이라는 조금씩 다른 상황에서의 금융활동에 대해 알아간다.

마지막으로 여섯번째 파트에서는 물가상승률을 이해하고 예산을 세울 수 있는 기초능력함양을 위한 공부를 한다.


'돈'은 생존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돈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또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돈이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을 지대하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평생동안 인생의 화두이다.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이기도 하면서 중요하기도 한 '돈'임에도 불구하고 돈에 관한 공부는 국어 영어 수학공부보다 강조되지 않는게 사실 이상할 정도이다.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은 따로 자료를 찾아 경제공부를 해야 한다.

나 역시 금융에 대해 따로 공부해 본 적이 없다.

금융에 대해서라고는 은행의 저축이나 적금, 열심히 벌고 절약하며 사는 삶의 태도... 정도의 기초적인 경제관념뿐이다.

아이들에게는 일찍부터 경제교유을 시키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어 정말 반갑고 기쁘다.  

금융에 대해서는, 개념과 금융기관에 대한 어린이책은 시중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의 아이들 수준에 적합한 교재를 찾기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의 내용은 중학교 아이들에게까지도 적합할 만큼 내용이 풍부하다.

특히 저금, 저축의 테두리에서 더 나아가 펀드나 주식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이 유익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이나 펀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저금, 저축만큼이나 빈번한 현대인의 금융활동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엄마가 자녀에게 금융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보니,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에서 금융 지식을 이야기한다.

이런 책의 눈높이 덕분에 금융무식자인 나도 쉽고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아이를 위해 읽은 책이지만 나 역시 알게 된 바가 많았다.

아이에게 일찍부터 금융공부를 시키고 싶으신 분이나, 혹은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은 금융을 공부하는데 이 책을 활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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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초등 수학 개념 : 초 1~2학년
정가영 지음 / 경향BP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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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30분씩  아이들 수학 지도를 하다보니 각 학년마다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핵심 주제들이 있다.

기초학습을 지도하는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아이들이 그 핵심 개념을 알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초등수학과정의 주요 개념을 한권에 묶은 책이다.

아이들이 알아야 할 중요개념들을 4페이지(2장)의 분량으로  알차게 엮었다.


이 책은 특히 초등 1,2학년 과정의 수학을 다룬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연령의 아이들이나, 학교 가기 전에 수학을 미리 선행학습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해당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전달하려는 수학적 개념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단순 문제풀이로 된 시중의 학습서와는 차별되는 점이 많다.

책의 내용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그림과 그림과 글자로  설명한다.

페이지를 펴면 막상 숫자는 많이 보이지 않고 귀여운 그림이 가득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한 수학 공부를 하고 있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책 페이지의 색상이 노랑, 분홍, 보라빛으로 다채롭다.

이런 색감 역시 아이들에게는 책을 흥미롭게 읽는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아이들에게 수학공부를 지도하는 학부모님이나 교육종사자분들께도 유익한 지도자료가 될 것 같다.

각 단계에서 아이들이 꼭 이해해야 하는 개념들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분홍빛 화사한 책표지가 다소 딱딱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수학'이라는 과목을 따스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 같다.  

수학공부를 하는 아이들이나 또 지도하는 입장에 계신 어른들께 모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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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감정의 기술 - 아이의 마음을 알아가는 공감 놀이
키아라 피로디 지음, 우미정 옮김 / 파이어스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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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그것을 건강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자존감과 사회성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언어로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미숙한 유아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감정의 영역을 알려줄 수 있을까'는 내 관심사이기도 했기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몬테소리 교육법을 소개한다.

이 파트에서 아이들의 감정 발달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조약돌이나 과일, 쿠키 등의 주변에 친숙한 재료로 ​아이가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해 본다.

이런 활동들은 아이가 다양한 감정에 대한 표현능력을 키워주고, 또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성숙하게 표현하는

건강한 태도를 함양시켜 줄 것이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감정조절을 위한 다양한 놀이를 소개한다.

평온함의 병, 기쁨보드 만들기, 스트레스 풍선 등...... 감정을 발산하면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다양한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해 본다면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감정표현놀이를 할 수 있는 워크시트를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 교육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들이다.​ 



'유아에게, 특히 대화가 원활하지 못한 3세 이하의 아이에게는 어떻게 감정지도 혹은 교육을 할 수 있을까?'쉽지 않은 주제였는데

2세부터 8세까지 활동이 가능한 이 책이 앞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귀한 책을 출판해 주신 작가님과 출판사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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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 곤충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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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티커 활동을 좋아해서 자주 하는 편이다.

스티커를 붙이는 단순한 활동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을 뿐더러,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그럴듯한 작품이 된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나이기에 성취감이 많이 느껴진다.​

이런 스티커 활동북이 아이들에게 맞추어진 난이도로도 제작이 되어 참 좋다.

스티커와 활동지의 숫자를 보면서 붙이는 활동을 하다보니 아이들은 숫자 감각도 키울 수 있고

스티커를 정교하게 붙이는 작업을 통해 집중력과 함께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동안 바다 동물, 육지 동물, 고양이, 강아지 등등의 다양한 주제로 한 스티커 활동북을 보았는데

이번 시리즈는 특별히 '곤충'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만나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제가 특히나 더 반가웠다.

이 책을 통해 활동하게 될 곤충은 사마귀, 달팽이, 사슴벌레, 잠자리 등......

여름, 가을이 되면 그래도 주변에서 꽤 친숙하게 볼 수 있는 곤충들이란 점에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

활동하게 될 스티커의 양도 70조각 정도의 많지 않은 분량이다.

보통 6~7세 아이들은 20~30분 정도의 집중력을 갖고 있기에 이 연령의 아이들이라면 책을 추천하기에 알맞다. 

미취학 아동인 우리집 꼬마와도 함께 활동해 보았는데 작품을 완성할 때까지 끝까지 한 자리에 앉아있기가 가능했다.

코로나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에게 적절한 놀이를 제공하는게 중요한 때이다.

스티커 활동은 손으로 하는 활동이다 보니 아이에게 정서적으로도, 지능발달에 있어서도 유익한 활동이다.

아이들의 실내 놀이감을 찾고 있는 분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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