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의 교실 - 세상을 바꿀 초등교실의 마음언어 68
장인혜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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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생 아이들과 초심, 용기, 질서, 예의와 같은 생활 속의 보편적인 미덕들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자라는데 필요한 다양한 미덕들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 소개되는 미덕들은 모두 68개에 달하는데  이는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책은 이 많은 미덕들을 글자로만 읽어 내려가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하고 생각해 보도록 하고 있다.

 


 

먼저 페이지를 펴면, 제일 왼쪽에 주제가 되는 미덕이 굵은 글자로 눈에 띄게 쓰여 있다.

주제의 미덕 아래는 해당 가치와 가깝거나 혹은 자연스럽게 함께 따라오는 가치를 '절친들'이라는 이름으로 적어놓았다.

아이들과 해당 미덕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에 왜 이 가치의 절친들로 이러이러한 미덕들이 소개 되었을지 이야기 해 본다면 아이들의 사고가 더욱 확장 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는 먼저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해당 미덕의 개념을 소개한다.

그리고 다음의 네모 박스안에 초등학생들이 생각한 주제 가치의 개념을 나열하고 있다.

 


 

배려에 대해서는 '앞자리의 친구를 위해 책상을 살짝 뒤로 옮겨 주는 것'(p.102)이란 설명이 가장 먼저 등장한다.

사전적인 설명이 아니라 아이들이 학교나 일상 생활 속에서 경험했을 법한 평범한 경험들 속에서 다양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해하며 아이들만의 언어로  쉽게 풀어낸다.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이 새롭고 참신하다.

 

 

 

 


하루에 한 주제씩 자녀들 혹은, 교육계에 종사하는 분이시라면 직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에 나오는 미덕들을 함께 생각하고 나눌 기회를 갖는다면 아이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가치들이 자리잡는데 큰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눈높이에서 아름답고 고운 미덕과 가치들을 함께 생각해보는 것 만으로도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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