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인간은 추악하고 더럽고 이기적이기도 한 동시에 따뜻하고 배려하는 종족이다. 

정말  인간의 모든것이 이 책에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로도 꼭 보고싶다. 

조금 진부하고 글자크기가 작고 해서 눈이 아팠다. 또 질질끄는 경향이 있어서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기도 했다만 읽고 나서는 그 단점들을 종식시켜버릴 만한 큰 의미가 들어있고 마치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랄까...  

적어도 인간이 눈을 멀게 된다면 이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약할꺼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우리는 눈을 뜨고 있으면도 먼거라고 작가는 던진다.  

진정한 눈을 뜨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답답해진다. 

인간은 동물이기에 동물은 생존본능에 의해서 하는 행동들. 나쁘다고 해야 하나 

어쩔 수 없다고 해야하나 읽고 나서 머리가 더 복잡해진다. 하지만 답은 없다 원래 

법도 인간이 만든것이기에...  범죄를 저지르지만

후회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인간..  인간이 선함과 악함이 있다면  

난 선함이 좀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악함도 무시할 수는 없는 부분. 

어떻게 조화하느냐에 따라 나은 인간 나쁜인간으로 평가 될 것 같다. 

두번 읽기는 꺼려지는 책.  나중에 몇년이 지나고 다시 읽어 보고 싶다 지금 당장은 

너무 소름끼쳐서 다시 읽고 싶진 않다.    인간은  정말 무섭다.

유일하게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세번 정독한 책이다. 앞으로도 인생에 관해서 죽음에 관해서 삶에 관해서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을것라고 장담한다. 힘들때마다 인생의 장애물을 만날 때 마다 제일 먼저 꺼내 보고 싶은 책이 될것이다.  

죽음 을 받아 들이고 웃으라 사랑하라 용서하라   삶은 아름다운것이다. 사소함의 감사하라.  

 별을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달려가라. 

가슴이 뜨거워 지고 감동이 심장속에서 요동친다.    

난 책 한권을 갖고 무인도에 간다면 자신있게 이책을 가져 갈것이다. 

항상 누군가에게 지금도 내일도 이 책을 주위 사람에게 권한다. 

이책을 읽은 자와 안읽은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삶 .  그래서 오늘 하루하루 더 감사하고 열심히 살게 된다. 

난 내가 죽기전에 꼭 이 책을 읽고  내 가슴속에 묻고   떠나고 싶다.

굿이다.

행복의 함정 - 가질수록 행복은 왜 줄어드는가
리처드 레이어드 지음, 정은아 옮김, 이정전 해제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5월

우연히 영풍문고에서 책을 고르던 도중 제목에 끌려서 사게 된 책. 

읽고 나서 나의 느낌은 정말 잘 샀다. 라는 생각. 잘 읽었다 라는 생각. 

행복은 나 혼자 고민할 부분이 아니라 국가와 이웃 친구 가족과 함께 서로 노력해야만 하는것을 

알게 됐다. 정말 아무도 반박할 수 없게끔 과학적인 논리와 부연설명 경제학과의 관계 등으로 강한 설득 있는 글로  우리에게 전달한다. 우리는 우리나라는 스칸디나비아 인들을 모델로 삼아서 국가가 GNP를 위해 노력하지 말고 행복지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교하지마라 .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나만의 시간을 갖자. 

이 책은 장담컨데  향후 10년안에 행복에 관한0 교과서 가 될것이다. 

살짝 아쉬운건 조금 경제적 논리를 부합했을 시 조금 딱딱했고 어려웠다는 점. 

그거 이외에는 정말  별 100개라도 주고 싶은 책  전세계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작가선생님께 감사하다.